엄마 부족해도 괜찮아요: 도널드 위니콧의 ‘충분히 좋은 엄마’가 주는 위로
아이 넷을 품에 안고 키워온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제 가슴속에 가장 오래 머물렀던 감정은 뜻밖에도 뿌듯함이 아니라 ‘미안함’이었습니다. 첫째를 안고는 모든 게 처음이라 서툴러서 미안했고, 둘째가 태어났을 때는 첫째에게 쏟던 온전한 관심을 나눠야 해서 안쓰러웠지요. 셋째와 넷째까지 줄줄이 태어나 집 안이 온통 빨랫감과 장난감으로 뒤덮일 무렵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지금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하고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