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건강

잠의 중요성, 불면증을 극복하는 세 가지 방법

우리밀맘마2017.03.29 22:04

잠의 중요성, 숙면을 취하는 세 가지 방법

 

건강 원칙 10가지중 일곱 번째는 매일 밤 6, 7시간의 수면을 취하시오라는 것입니다. “나는 8시간 이상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는 게 여간 힘들지 않아요.”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상, 우리들의 몸은 각각 그 일과 운동과 식사 습관 등에 따라 필요로 하는 수면의 양과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적당한 수면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필요한 수면의 양은 수면의 종류에 의해 어느 정도 좌우합니다.

 

저녁을 과식하거나 늦게 먹거나 하면, 휴식은 단속적이어서 불충분해지기 쉽습니다. 충분히 운동을 하지 않거나 머리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하면, 잘 잘 수 없고, 9시간 자도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적당히 먹고, 충분히 운동하고, 생각하는 방식과 불안을 조정한다면, 우리의 잠은 좀 더 만족스러운 것이 되겠지요. 많은 사람들은 피로나 일반적인 만성병을 이러한 원칙을 따름으로 용이하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은 비교적 최근의 질병으로, 요즘 대단히 널리 퍼져 있습니다.

 

이 병을 갖고 있는 많은 환자와 만난 한 의사의 경험에 의하면, 실내에서 책상에 앉아 일하는 사람들, 여러 가지 고민이나 걱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많다고 합니다. 오늘날 국제적 긴장은 예년에 볼 수 없이 높아지고 있고, 범죄의 놀라운 증가와 더불어 도시 문제가 증대하고, 건강이나 금전, 교육 등에 애한 가정의 고민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밤에 잠자리에 들어가 몸을 쉬는 것은 간단하지만, 정신은 계속 활동하게 되어 이 문제 저 문제로 잠을 설치는 것입니다.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수면제에 의지하게 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정하게 사용하는 것이 때로는 필요하지만, 자칫하면 상습복용으로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면 약의 효력이 약해져, 보다 많은 양을 필요로 하게 되고, 그리하여 더욱 약에 의존하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지긋지긋한 불면증어떻게 하면 잠을 잘 잘 수 있을까요?

 

첫째, 취침 시에는 가벼운 식사라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정 허기가 져서 잠이 오지 않는다면 우유를 따뜻하게 하여 한 잔 마시는 정도는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둘째로, 낮에 옥외에서 좀 더 활동하도록 하십시오.

이것은 몸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며, 미음과 근육에 건강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옥외에서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잠을 잘 잡니다. 근육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육체적으로는 피곤해 있어도 하루 일이 끝났을 때에는 기분이 인정됩니다. 또 그들은, 일의 압력과 함께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거나 어떤 일을 결정하거나 하는데 따르는 긴장을 받지 않습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조용한 시골의 생활 조건을 그대로 가질 수가 없지만, 긴장을 피하고 좀 더 운동이 되도록 활동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셋째로, 평온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불안한 시대에 마음의 평화를 누린다는 것은 용이하지 않습니다. 불안이 불면의 최대 원인입니다. 많은 질병이 고민으로 인해 한층 더 나빠집니다. 근심 걱정에 눌린 마음으로는 진실로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제 잠을 자느냐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옛 속담에 낮의 1시간은 밤의 2시간에 필적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단 밤늦게까지 일하다보면 밤에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되면 위가 쉴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위도 지치고 몸도 지치는 것이죠. 몸은 필요한 휴식을 취할 수 없고 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집니다. 하늘이 밝아 오고 소음이 더해 가면 잠이 얕아지고 꿈을 꾸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새벽 3시경 이후의 잠은 효과가 적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은 가치 있는 사상이나 일을 기도하기 좋고, 또한 방해받지 않고 조용한 가운데 양서와 성경을 읽기에 아주 좋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한 저술가는 새벽형 인간이라는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지 않았습니까?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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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잠을 잘자야 성적이 좋아지는 이유가 있다

우리밀맘마2016.02.18 22:18

성적 올리는 방법, 우리 아이 성적 올리는 비결은 "잠"

 

 

오늘은 우리 아이들 공부 잘하는 자랑을 좀 하려고 합니다.

잘 읽으시면 돈들이지 않고 아이를 공부잘하게 하는 비법을 배울 수 있으니

팔불출이라고 너무 욕하진 말아주세요. ㅎㅎ

 

도대체 얼마나 공부를 잘하길래 자랑질까지 ㅎㅎ

지금은 울 아이들 큰 애가 대학 4학년 나이고 막내가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오늘 자랑질은 울 아이들 초등학교 때 성적을 잘 올리는 비결입니다.

 

 

잠_보약

 

 

울 아이가 모두 넷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 중 초등학교 때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과외나 학원을 보낸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해도 울 아이들 모두 상위 10% 안에는 다 든 것 같네요.

한 번씩 올 백에 근접한 성적을 받아오기도 해서 울 부부를 화들짝 놀래킨 적도 꽤 있습니다.

왜 놀랐느냐 하면 이렇게 공부 안하고 어떻게 이런 성적을 받아오는지 이해가 잘 안되기도 해서요.

 

어떻게 우리 아이들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모두 다 최상위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우리 아이들 특별히 머리가 뛰어나서 멘사 수준의 아이큐를 자랑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울 아이들 그저 흔히 볼 수 있는 조금 똑똑한 아이 정도입니다.

 

울 아이들 학교 마치고 집에 오면  정해진 분량의 문제집을 스스로 풀어서 점수를 매기고, 숙제하는 거 외에는 자기들 하고 싶은 일을 합니다. 숙제도 얼마나 신속하게 처리하는지 놀라울 정도입니다. 한번씩 제가 점검을 하면 뭐 대충 한 티가 팍팍 납니다. 그럴 때 야단을 좀 치죠. 그러면 좀 신경써서 공부하는 듯 보입니다. 그러다가 감시가 소홀해지면 다시 원상복구되구요.

 

그리고 집에서 숙제다하고 난 뒤에는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놀든지

아니면 놀이터에 가든지, 그것도 아니면 집에서 빈둥빈둥 놉니다.

그렇게 놀면서도 성적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니 신기하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_고양이

 

 

"너희들 그렇게 공부 안하고 시험은 이리 잘치는 거 보면 정말 신기하다"

 

그러자 우리 아들 뚱이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엄마 사실 아침에 학교 가면요, 아이들이 어제 밤 늦게까지 학원 다니고, 또 늦게까지 TV보고 컴퓨터 한다고 엄청 피곤해 하거든요. 그래서 수업시간에 대부분 자요. 하지만 전 졸지 않고 정말 집중해서 선생님 말씀을 열심히 듣습니다."

 

그러자 그 옆에 있는 우리 아이들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 맞아 그러면서 며 함께 거드네요.

그러고 보니 제가 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저희 집엔 초딩들은 밤9시만 되면 잠자리에 들어야 하거든요. 하도 오래 전부터 해온 습관이 되어서 이젠 아이들에게 시간을 줘도 9시를 넘기기 힘들답니다.

 

 

 

 

 

9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잠을 푹자게 되니까

학교에 가면 맑은 정신으로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오늘 배운거 조금만 복습해도 수업 진도를 따라가는데 별 지장이 없는거죠.

단, 방학 때에는 선행학습 겸해서 다음 학기 예습문제지를 사서 한번 맛을 보게 한답니다.

그것도 확실히 도움이 되더군요.

처음엔 힘들어 했는데, 이젠 자신들이 진도를 짜서 알아서 잘 한답니다.

 

 

앞서 말했듯이 울 아이들 모두 6시면 기상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TV나 컴퓨터를 하지 않으면 사실 할 일이 없잖아요.  
할 일이 없으니 울 아이들 방안에서 딩굴딩굴 하다가 그것도 지겨워지면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메이폴스토리 같은 만화를 읽기도 하고, 그림책 소설책, 성경책까지 가리지 않고 자기가 읽고 싶은 것을 가져다가 읽습니다.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를 워밍업 시킨 후에 학교에 가니, 머리 회전도 잘되고, 집중력도 높아지고, 그러니 성적도 좋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성적이 좋은 이유가 또 하나 있습니다. 뭔고 하니 시험은 선생님이 내는 겁니다. 아무리 같은 내용을 학원이나 다른 과외로 들었다 하더라도,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강조하거나, 특별히 해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참고서에도 없고, 학원 선생님도 해주지 않는 특별한 내용이 한 두가지 있기 마련이고, 그리고 그런 내용이 시험에 나오기도 하는 것이죠. 수업시간에 제대로 듣지 않으면 맞힐 수 없는 문제가 한 두개 나오기 마련이고, 상위권에 있는 아이들은 이 한 두 문제만으로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지금도 우리 아이들 어릴 때를 생각하며 주변에 있는 엄마들에게 제발 좀 아이들 제대로 잠 좀 자게 하라고 조언을 한답니다. 아이들이 잠을 제대로 자고, 그래서 학교에서 제대로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마친 후에는 숙제와 배운거 복습만 조금 돌봐줘도 성적에 그리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제가 전업주부였습니다.

아이들 학교 돌아올때 집에서 반갑게 맞아주고,

또 공부하는 거 옆에서 조금 거들어 주는 것도 아이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며

공부에 집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잠이 보약이고, 또 잠이 성적 올리는 특효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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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

울 아기 키 크기 원한다면 불 켜고 재우지 말아야 한다

우리밀맘마2015.09.08 22:27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우리 아기의 생육발달이 잘되어서, 키가 많이 크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키는 아기의 잠자는 시간과 직결된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스런 울 아기 제대로 크기를 바란다면 밤에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서파수면과 성장호르몬  

 

보통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가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장호르몬은 깊은 수면 상태인 '서파수면' 단계에서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수면은 서파수면과 렘수면으로 구분되는데,굳이 구분하자면 서파수면은 뇌가 더 휴식하는 상태이고,렘수면(REM수면)은 몸이 더 휴식하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서파수면은 잠든 뒤 2~4시간 사이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이 시간대에 성장호르몬 분비가 가장 왕성합니다. 늦게 자는 아이의 서파수면은 더 늦은 시간대이며, 성장호르몬 역시 더 늦은 시간에 분비되는 것입니다. 성장호르몬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자는냐'가 아니라 '얼마나 깊은 잠을 자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잠자는 아기



잠자는 동안에 아기는 성장한다

 

아이에게 수면이란 단순히 쉬는 상태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잠자는 동안에도 쉴새없이 성장하며, 면역력을 기르고, 기억력과 사고력을 성장시킵니다. 갓난아기 때는 밤낮의 구분이 없지만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서서히 밤낮을 구분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빛의 밝기와 소음 등 주변 환경. 아이는 주변이 조용하고 깜깜하면 잠자는 시간으로 알고, 밝고 소음이 많으면 낮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잠을 잘 땐 최대한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라 

 

그래서 잠을 잘 때는 최대한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흔히 TV나 컴퓨터 화면을 켜놓고 잠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빛은 의외로 강렬해 몸에 강하게 각인됩니다. 우리의 뇌 속에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조절하는 중추가 있는데, 이 중추는 TV 화면 밝기 정도의 빛에도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할 정도로 빛에 매우 민감합니다. 


이 중추의 활동이 흐트러지면 멜라토닌뿐 아니라 함께 분비되는 신경호르몬, 성장호르몬 등의 분비에도 장애가 생겨 호르몬 분비 주기를 교란시켜,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할 뿐 아니라, 숙면을 취할 수도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아기의 성장발육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잠자는 아기



수유 중에도 불을 끄고 먹이라 


그리고 눈은 약한 불빛이라도 켜져 있으면 초점을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잠자는 동안 안구가 쉬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면 수정체 조절 근육이 과도한 운동을 해 기능이 떨어지고 , 이는 곧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 2세까지는 시력 발달의 70~80%가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렇기에 자는 동안 조명을 켜놓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눈을 감고 있어도 빛에 노출되면 눈의 조절 근육이 자극되어 망막에 희미한 상이 맺히므로 근시 진행이 촉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 성장한 6~7세 이후에는 수많은 빛에 노출되므로 희미한 빛에 적응할 수 있고 시력 발달도 완성된 상태이므로 밤에 조도가 낮은(50~100룩스) 백열등이나 스탠드 조명을 은은하게 켜놓고 자는 정도는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 밝은 빛이나 모니터 같은 강한 빛은 마찬가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밤중 수유 시에도 되도록 불을 끄고 먹이고, 시력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6세 미만 아이는 잠자는 동안 백열등, 형광등에도 노출되지 않게 돌봐야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기 키크고 건강하게 자라길 원한다면 잘 때는 될 수 있는대로 어둡게 해주세요.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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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

일년 중 가장 우울하고, 자살율이 높은 계절이 봄이라구요?

우리밀맘마2013.05.03 10:28

우울증, 우울증과 계절, 우울증과 자살, 가장 자살율이 높은 계절은 봄, 그 이유는?



수면장애와 자살, 그리고 봄, 이 세가지가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수면장애와 우울증은 관련이 깊을 것 같긴 하지만, 봄과 자살은? 그런데 봄이 사람을 우울하게 하고, 이것이 자살로 이어진다고 하는군요. 수면장애와 우울증, 자살, 그리고 봄의 사각관계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봄에 잠을 잘 잘 수 있을까요? 잠을 잘자는 습관을 알려드립니다.

봄은 자살의 계절?  


수면장애 때문에 봄이 1년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는 사실을 아세요? 겨우내 우울증에 시달리던 환자가 일조량이 늘어난 계절의 변화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우울증이 심해지고, 이것이 자살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최근 한 연구결과를 보면 수면장애가 있으면 우울증이나 불안증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이렇게 따뜻한 봄 햇살이 비추는 봄 시기에는 정서와 관련된 장애가 많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를 ‘계절성 정동장애 혹은 계절성 우울증’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정동장애(情動障碍)는 뚜렷한 신체적 장애나 다른 정신 의학적 장애가 없는데도 정서적 혼란을 이르는 상태를 말하는 것인데, 아직 뚜렷한 이유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봄과 수면부족 이유는?


또 봄이 되면 다양한 이유로 잠이 부족하게 됩니다. 기온과 일조량이 바뀌면서 생체리듬이 깨져 수면 상태가 들쑥날쑥해지기 쉽고, 환절기의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 등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아지며, 낮에 춘곤증에 시달리다 밤에는 오히려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미시간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정신질환이 없는 사람이라도 잠들기 어렵거나 수면상태가 지속되지 않거나 필요로 하는 수면시간보다 2시간 일찍 잠이 깨는 등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평균 2.6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잠든 장군이아기처럼 내 품에 안겨 잠든 장군이

 

 


 

봄의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계절성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수면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도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 꾸준히 운동을 하면 우울증 증상이 줄어들고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네요. 춘곤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장 졸린 오후 2~3시쯤에 20분 정도 짧은 낮잠을 자고 밤에 푹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잘 자는 것이 정말 중요하네요. 어떻게 하면 잘 잘 수 있을까요? 10가지 잠을 잘 잘 수 있는 수면습관을 소개해드립니다.

◇ 어떻게 하면 잘 잘 수 있나


수면은 습관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바람직한 수면습관 열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취침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한다. 주말에도 마찬가지다.

2.오후에는 가능하면 커피, 콜라, 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커피를 마셔도 잠만 잘 온다'는 사람들도 수면검사를
  해보면 분명 영향을 받는다.

3.담배도 숙면을 방해한다. 만성흡연자들이 금연을 한 뒤 수면의 질이

  향상됐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4.잠자리는 오직 수면과 성생활을 위해서만 사용한다. 책을 읽거나 텔레

  비전을 보는 것도 좋지 않다.

5.30분 안에 잠이 들지 않으면 일단 잠자리에서 벗어난다.


6.날마다 적절한 양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단 오후 늦은 시간이나

  취침 전 운동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7.술을 먹으면 일단 잠이 잘 들지 모르지만 얕은 잠을 자게 되고 새벽에

  깨어난다.

8.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물로 목욕 하는 습관을 기른다.


9.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낮잠을 피한다.


10. 잠자리에서 명상을 하거나 기도를 한다.


저는 잠들기 전 기도하면서 10분 정도 제 기억 정리를 한답니다. 잊어버려야 할 기억이나 감정을 하나님께 말씀드리죠. 그리고 이런 기억들은 하나님께서 다 태워 없애 주시던지, 저 기억 쓰레기통에 넣어서 다시 꺼집어내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합니다. 또한 좋았던 일, 감사한 일, 잊어서는 안 되는 일 등은 제 기억의 앞자리에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이렇게 마음의 정리가 되고 나면 훨씬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게 되더군요.

오늘 불금인가요? 불금도 좋지만 잘 자는 게 더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마시구요. 행복하세요.






by우리밀맘마

↙빠알간 홍시를 정말 맛있게 먹는 방법
백kg이 넘는 뚱녀에게 20여명의 남성이 유혹당한 이유
장수할 수 있는 적당한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일까?
잠 잘못자면 운동효과도 성욕도 심지어 성적까지 떨어진다니
우리 아이들 성적올리는 비결 '잠'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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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시험 중인 아이들의 몸부림 보고 있는 엄마가 힘겹습니다.

우리밀맘마2013.02.10 21:58


우리집은 지금 시험전쟁중이라는 글은 작년 기말고사전에 쓴 글입니다.

 (관련글 -> 우리 집은 지금 시험 전쟁중 ) 그리고 한해가 지나갔군요. 드뎌 다시 시험기간이 되었습니다.

 

울 첫째 우가는 패션디자인 학원에 1주일에 4일을 간답니다.

보충수업을 절반만 하고 학원을 가구요, 학원을 마치고 오면  저녁10시, 그리고 학교 수업 보충하기 위해 새벽 1-2시가 넘어야 잠을 잔답니다. 그리고 6시 20분쯤 일어나서 학교갈 채비를 합니다. 울 우가 며칠 전에는 밥을 먹다 이런 말을 하네요.

"엄마, 제가 먹는 걸 참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항상 밥맛이 좋았어요. 엄마가 한번씩 밥맛이 돌씹는 맛이다라고 할 때 이해를 못했는데, 오늘 제가 그런 밥을 먹고 있어요. 맛을 모르겠어요. "

"ㅎㅎㅎ 니가 힘들긴 힘든가보다. 그런데 엄마는 잘 견디어 내는 니가 신기하기만하다."

"아유~ 잠와~ 잠와~..."

울 우가도 저를 닮아서인지 잠이 참 많은 아이랍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4-5시간을 잔다고 하더니, 우가가 그렇게 할 줄은 정말 몰랐답니다.

전 적어도 6시간 이상은 자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패션학원을 다녀오고 밀린 공부를 하다보면 그 시간도 부족하다고 하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학원이라 그리 피곤해도 잘 견디는 것을 보면 신기하고 이쁘기만하답니다.

울 히도 담주부터 시험입니다.

우리집에서 펼쳐지는 공신드라마에 대한 글 기억하시지요.

울 히 몇번의 몸살감기를 했지만, 아직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글쎄 며칠전 이런 말을 합니다.

"엄마, 오늘 점심을 먹다가 코물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들이 볼까봐, 빨리 다시 코로 마셨어요. 그런데 코 두군데서 우르르 흘러 내리는 거예요. 글쎄 코물이 아니라 코피였어요. 그래서 달려가 휴지로 막고, 바닥에 코피가 흐르고 으~ ....."

"아유~ 울 히가 태어나서 두번째로 흘린 코피네. 저번에 치과치료를 열심히 받다가 한번 흘렸고, 이번이 두번째다."

"엄마, 그런데 1학년 때 같이 공부를 열심히 안하던 친구들이 저보고 그러는 거예요. '아니~ 네가 공부를 열심히 한다더니, 그럼 공부를 열심히 해서 코피를 흘린거야. 와~ 어떻게 너가 그럴 수가 있어."

"ㅎㅎㅎ 울 히 약을 좀 먹어야 할텐데...."

울 뚱이도 곧 시험기간입니다.

그런데 공부 할 생각을 전혀 안하네요. 제가 저번에 뚱이에게 이런말을 했잖아요.

"그래, 중학생되면 못 놀텐데 올해는 놀고 싶은데로 실컷 놀아라."

그말대로 울 뚱이 아예 공부를 안할 생각인가봅니다. 뚱이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울 뚱이가 이렇게 말을 하네요.

"엄마, 그럼 시험기간인데 공부를 좀 할까요?"

울 뚱이가 전혀 안할려고 했나봅니다. ㅋ~

"그래, 시험기간인데 공부할 때는 또 열심히 좀 하고, 그리고 또 실컷 놀아라."

"알았어요."

요즘 엄마들은 좋은 대학에 입학시키기 위해 유치원 때부터 열심히 공부시키잖아요.

그런데 울 우가 고1이 되고 공부를 하는 것을 보니, 초등학교까지는 열심히 놀게 하는 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더 하게 됩니다.

 

울 우도, 히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정말 열심히 놀았거든요.

하지만, 철이 들고 자신의 목표가 생기니 저리 열심히 공부 하는 걸요.

힘들어도 스스로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대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비록 누구처럼 전교 몇등은 못하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만으로 저는 만족한답니다.

물론 성적도 좋게 나오면 더 좋겠지요. ^^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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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toyvillage.tistory.com BlogIcon 라이너스™2010.04.24 08:33 신고 저는 초등학교때도, 중학교때도 놀기만했네요...
    그럼에도 고등학교, 대학교때 맘잡고(?)
    열심히해서 취업하고, 직장 잘 다니고있습니다.^^
    정말 억지로 누군가 떠밀어서 하는것보다
    자기 스스로 할마음이 생긴단게 중요한거같아요.
    스스로 목표를 정해서 하시는 아드님 지켜보시는 재미가
    쏠쏠하실듯^^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4.24 10:14 신고 예 아이들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2010.04.24 08:43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4.24 10:15 신고 이번 주말에도 열심히 해야 한다며 아침부터 일어나 공부하러 가네요. 고딩은 고딩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abbaregi.tistory.com/ BlogIcon 아바래기2010.04.24 08:56 신고 네시간 자면서 공부하면 원하는 대학에 붙고 다섯시간 자면서 공부하면 대학 못간다는 뜻의 ‘사당오락’이라는 신조어를 딸내미 떄문에 처음 들었어요. 피곤해하는 딸보면 마음이 아프면서도 기특한게 참...지독한 교육열 때문에 아이들 몸 망치는 건 아닌지 고민입니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4.24 10:15 신고 같은 마음이시네요. 교육열이 아이들을 잡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killerich.com BlogIcon killerich2010.04.24 09:11 신고 임시공부..진정한 의미의 공부가 아닌데 말이죠^^..
    우리밀맘마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4.24 10:17 신고 정말 그런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2010.04.24 09:28 신고 자녀들도 힘들지만 지켜보는 부모님도 많이 힘들겠죠 ㅠㅠ
    이것이 운명인가 싶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선 결코 피할 수 없는 삶
    요즘 저는 여러가지를 생각해봅니다. 아이를 낳아서 꼭 서울에서 키워야할까
    물론 교육때문에 그러는게 좋지만 제 몸은 시골을 원하는거 같아요
    비록 도심지가 아니더라도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고 좋아하는 분야를 밀어줄 수
    있을것만 같은데 역시 쉽지 않겠죠?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4.24 10:19 신고 저도 시골로 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울 고딩은 시골을 정말 싫어하네요. 저도 고민중이랍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데보라2010.04.24 10:47 신고 부모들의 마음은 다 같은것 같아요. ^^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안스럽기까지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잘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건강 하시죠? 오랜만에 방문합니다.
  • 우리밀맘마2010.04.24 18:53 신고 그렇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lifestorys.tistory.com BlogIcon 버니스2010.04.24 11:56 신고 안녕하세요 우리밀맘마님 ^^ 저 블로그 이사했어요. (하지만, 백업해 뒀는데 한순간에 모두 날려버렸죠. ㅠ.ㅠ 컴퓨터 버그로 인한 포맷 때문에 ㅠ.ㅠ 에고..) 7월부터 전국일주 하면서 하나씩 글을 모아볼 생각입니다. 역시, 대륙 끝까지 .. 갈때까지 가볼 생각입니다.

    코피 나본 선배로서 알려드립니다만, 아시다 싶이, 코피 나면은, '절대로' 머리를 뒤로 저친다거나 하면 안됩니다. 기도로 넘어간후에, 피가 굳게 되면, 아주 좋지 않습니다. 코뼈 아래부분 있지요? 그.. 물령뼈하고 코뼈하고 사이 정도 되는 부분을 누른뒤 2분정도 기다려 줍니다. 그러면 코피는 자연스럽게 멎게 되요.

    정말 열심히네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적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끝날때에도 야자시간에 탈출(?) 해서 만화책을 빌려다 보고 = =.. 가장 뒤에 앉았었는데, 책으로 바리게이트(?) 만들고.. 소설책 보고.. ㄷㄷ (지금 생각해보면 잘했다 싶습니다.ㅋ)

    으흠.. 역시, 성적은 바닥에 수렴했지요. 뭐랄까? 문제를 갖고와서 풀라고 하면 푸는데, 시험 보려고 하면, 내가 이런 조잡한 것을 뭐하러 해야 하나 .. 그러더군요. 머리가 썩는거 같다고 할까요? 그랬습니다. 도대체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싶은건지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저번에 말씀드린, 더블엑스라고 하는 건강식품이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 만으로 어떻게 된다든가 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신체 건강에는 말이지요. 수험생에게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까먹으면, 모든게 말짱 도로묵이 될수 있다는 압박 때문입니다. 참, 한국 교육과정은 비 합리적입니다만, 어쩔수 없지요.. 내공 기른다.. 생각하는 것이 좋겠군요.

    아..

    그리고 시골로 갈까 하는 생각을 하신다고 하시기에 답변 추가로 남깁니다.

    우선 제가 시골에 삽니다.

    하지만, 이제 곧 나갈 참이지요. (정확히 유랑.. 응(?) )

    저는 어릴적 부터 시골에 살았습니다.

    시골에서의 어릴적 삶은, 말그대로 생존싸움? 이랄까요? 뭔가.. 도가 틉니다. 둘중 하나를 고르면 되지요. 바보가 될것인가? 아니면 극복할텐가? 요 두가지 말입니다.

    정말 부모님이 우리밀맘마님 같은 분이라면, 시골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골인심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정말 살기 좋은 곳이 아니라면, 시골의 인심은 뒷담화 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대도시에 살고 있으면서, 시골사는 사람에게 촌놈이라고 하는분들을 간혹 봅니다. 하지만, 정말 촌놈은 도시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요. 도시라고 하는 곳에서 있었기 때문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온실안의 화초와, 야생의 화초와는 차원이 다르죠. 정말 차원이 다릅니다.

    제가 보기에, 히 님은 아직 많이 어린아이 입니다. 아마도, 세상이 무섭다고 생각하는듯 합니다만, 세상이 무서운게 아니라, 위험한 존재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구별할주 모르는 겁니다. 겉 모습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한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서로 한눈에 알아봅니다. 그런게 있습니다.

    확실히, 어린아이는 세상에서 꽤나 심하게 타격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분명할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제가 정말 다양한 케이스를 알고 있지요. 그들의 행동은 좋지 않지만, 그들이 모두 나쁜 사람인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마음이 약해서 포기한 것이었지요.

    시골에 가서 귀농을 생각하시는 것이라면, 적절한 장물을 물색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시골로 유입되는 젊은 층은 자동적으로 많아 집니다. 그러면서, 뭔가 흥미로운 변화가 생기겠지요. 이렇게 인터넷이 있는 시점이니까요..ㅋ ^^

    하지만, 저는 대략 도시 변두리가 좋습니다. ^^ 으흠.. 하지만, 역시 떠돌아 다니겠지만요. 어느 정도 까지는 말이지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참, 시골의 풍수지리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건 필수 입니다. 그리고, 만약, 중소 도시로 가고자 한다면, 이름 뒤쪽에 '주' 자 붙은대로 가는게 좋습니다. 그곳은 '비평준화 지역' 그러니까, 학교의 갭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곳은 확실한 선이 있기 때문에, 막가는 사람들은 본인이 막간다는 것을 인지합니다. 때문에 좋습니다. 또한, 그곳의 좋은 고등학교는 좀 장난 아니지요..ㅋ

    저는 공주고등학교라는 곳을 나왔습니다만, 정말 재밌었습니다.

    음.. 자꾸 추가 하게 되네요..

    확실히, 공부 잘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엄청난 정신적인 갭이 있습니다. 비 평준화 지역에 가보시면, 그것을 분명히 알수 있을겁니다. 공주고에 다니는 사람은, 당시에 영명고는 취급도 안하고, 농업고 같은건 사람으로도 안보던걸로 기억납니다. 정보고도 당연히 말이죠. 이게 나쁜 현상으로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공주고에 있는 98% 정도의 사람들은 소위 개념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때문에, 누군가 약한 사람을 이유없이 주먹으로 때린다거나 하면 그날 그 자식은 죽는 날이었지요. 그걸 보고 있을 만큼 호락호락 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당시에, 그것 자체를 미개인 취급했던거 같습니다. 물론, 전부 좋은 사람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개념은 탑재(?) 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아주 재밌었습니다. ^~^
  • 우리밀맘마2010.04.24 18:59 신고 제 글에 대한 관심도 감사한데, 이렇게 정성들인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고등학교생활을 보낸 것 같네요. 울 우가도 학교가 맘에 드나봅니다. 개념없는 아이도 있다고 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중학교때 보다는 다들 철이 든 것 같다며, 물론 그중 몇%는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는....
    남편의 일로 인해 혹시 시골로 가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없구요. 갈수록 자연이 그리워서 한번 얘기해 본 것이랍니다.
    7월부터 전국일주 정말 부럽습니다. 좋은 글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2010.04.24 12:13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4.24 19:01 신고 바쁘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잘 마무리가 되었다니 기쁘네요. 바쁘실텐데 이렇게 찾아주시고 댓글까지... 넘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greenteamaru.tistory.com/ BlogIcon 녹차마루2010.04.25 04:29 신고 한국에서는 아이가 시험기간이면 엄마도 같이 시험기간이니..
    4명이 비슷한 시기에 시험을 치르면 우리밀맘마님 힘드시겠어요..
    요즘 환절이긴데 몸 조심하세요~
  • 우리밀맘마2010.04.25 06:55 신고 저도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이번주토요일에 저도 시험이 끝났지요. 시험이라는 것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그저 제가 원하는 공부를 하는데도, 시험은 역시 신경이 쓰이고 힘들더군요. 성격 탓인가?? 하지만 아이들 마음을 더 잘 알게 되서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greenteamaru.tistory.com/ BlogIcon 녹차마루2010.04.26 09:53 신고 시험 끝나신거 축하드려요!!!!^^
    아이들 시험 다 끝나면 축하파티라도 하셔야겠어요!!!!
    HOORAY!!!!!!!!!!!!ㅎㅎ

    사실, 좋아하는 과목이던 싫어하는 과목이던 시험은 언제나 신경쓰이고 긴장되는 것 같아요. 종이 한장에 적은 답으로 지금까지 쌓아왔던것이 판단되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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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

잠 잘못자면 운동효과도 성욕도 심지어 성적까지 떨어진다니

우리밀맘마2012.05.17 07:39

 

 
 

 

요즘 잠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제가 잠이 좀 많거든요. 보통 밤 10시면 잠이 들어서 새벽 5시면 일어나는데, 요즘은 보통 11시가 되어야 잠이 든답니다. 제가 이렇게 늦게 잠들게 하는 주요 범인은 바로 남편입니다. 울 남편은 밤 11시가 다 되어서 집에 들어오거든요. 좀 일찍 들어오라고 잔소리 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그저 제가 꾹 참습니다. 월수금은 울 고3 딸 학원에서 늦게 돌아오기에 마중나가서 데려와야 하고, 화목은 대학원 수업이 있어서 마치고 오면 11시가 되어야 집에 도착하죠.

 

 그런데 집에 돌아오면 좀 조용히 씻고 살며시 잠들면 좋겠는데 안 그러거든요. 꼭 절 깨워요. 그렇게 자다가 깨면 다시 자기 참 어렵잖아요. 그렇게 어렵게 다시 잠들면 울 남편 새벽기도 가야한다면서 5시면 일어납니다. 알람을 맞춰놓으니 그 소리 때문에 저도 덩달아 깹니다. 그리고 남편 손잡고 새벽기도 가지요. 돌아오면 울 아이들 큰 애부터 순서대로 학교에 가는데 넷이나 되니 새벽 6시 반부터 30분 단위로 하나씩 등교합니다. 애들 깨워서 밥먹이고 하다보면 어느 듯 제가 출근할 시간..새벽기도 마치고 올 때의 마음은 30분이라도 좀 자다 출근해야지 하면서도 집에 돌아오면 그게 안 되는거죠. 피로가 몸에 붙어 있다는 느낌?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일련의 연구 결과가 나왔답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여성 6000명의 건강상태를 10년간 조사한 결과, 하루 7시간 이하 수면이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이에 따르면 평소 운동량이 많은 여성은 유방암 등 암 발생 가능성이 작지만, 수면시간이 적으면 암에 관한 한 그 운동 효과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수면은 성욕과 아이들의 성적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시카고대 조사에 따르면, 5시간 미만으로 잠자는 날이 1주일 이상 지속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준이 현저히 떨어져서 성욕이 급격히 감퇴한다고 보고하였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세 청소년 기준으로 적절한 수면 시간은 하루 7시간이며, 그 이상 자는 것은 성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그럼 적정한 수면시간은 얼마일까요? 미국 브리검 영 대학 연구팀은 미국 전역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1724명의 하루 수면시간과 시험성적을 조사한 결과 16세 청소년의 가장 적절한 수면시간은 하루 7시간이며, 10세는 하루 9.5시간, 12세는 8.5시간을 자는 것이 적당하며, 나이가 들수록 최적 수면시간은 조금씩 줄어든다고 하네요. 며칠 전 신문을 보니 알람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하더군요. 몸이 알아서 깨우는 것이 가장 좋은데, 알람을 맞춰놓고 억지로 일어나면 그만큼 몸에 스트레스를 주고 이것이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역시 잠이 보약이라는 옛말이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이 보약을 제대로 먹으며 살 수 있으련지.. 여보 제발 나의 7시간 수면을 보장해줘요.

 

남편과 아이들은 나의 수면권을 보장하라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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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2012.05.17 08:21 신고 잠이 보약입니다..
    숙면이면 더욱 좋겠죠?.. ^.^
  •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2012.05.17 09:03 신고 고민되시겠습니다. 전업주부도 아니고 일까지 하신다면 더더구나 수면시간이
    충분해야 할텐데요.. 저도 블로그 시작하면서, 그리고 독서하면서부터 수면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어요. 평균 새벽1시에 자서 아침 6시반경에 일어나니 다섯시간 반
    자고 있습니다. 습관인것 같아요. 같은 패턴을 반복하니 이제 몸이 알아서 반응
    합니다~
  • 주부모델2012.05.17 09:07 신고 나이가 들수록 잠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늦잠은 자기가 힘들어진 대신에 오후 늦게 몸이 늘어지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숙면을 취한 날 아침엔 하루가 덜 피곤하다는 느낌은
    자주 받는 것 같습니다
  • 대한모황효순2012.05.17 15:18 신고 ㅎㅎ전 7시간은 자는듯 해요.
    물론 깊은 잠을 자는냐가
    문제긴 하지만.ㅎㅎ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2012.05.17 16:27 신고 새벽에나 잠자곤 하는데 빨리 자야겠네요 ^^;
  • Favicon of http://blog.daum.net/nhicblog BlogIcon 건강천사2012.05.17 18:00 신고 맞아요^^ 식구들 뒷바라지 하는 주부들은 늦잠 잘 틈이 없죠 ㅎㅎㅎ
    주말에는 남편분좀 시키시구 그러세요 ㅎㅎ
  •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2012.05.17 23:23 신고 잠이 보약이란 말은 익히 들었지만
    성욕까지 감퇴할 줄은 정말 몰랐네요.
    우리 몸은 작은 것 하나에도 정말 민감한 것 같아요.
  • 윤중2012.05.23 07:08 신고 오늘도 일상생활에서 꼭 알아야하는 좋은 정보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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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

몸은 피곤한데 잠은 오지 않을 때 내가 사용하는 비법

우리밀맘마2011.09.20 06:00

 
 



잠은 보약보다 낫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요즘 간간히 몸은 엄청나게 피곤한데 잠은 오지 않아 힘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고 난 뒤 이런 일이 좀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네요. 어떤 때는 억지로 잠이 오겠지 하고 누워있어 보지만 더욱 생각을 말똥말똥..정말 이러다 내가 미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될 때도 있더군요. 그런데 의사에게 물어보니 몸이 피곤하다고 잠을 잘자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몸이 피곤한데 잠이 오지 않는 원인, 크게 다섯 가지가 있다네요. 

첫째, 스트레스입니다.

이건 뭐 달리 설명할 필요가 없겠네요. 하여간 우리 몸에 이상이 있을 때 첫째 원인이 스트레스인 것 같습니다. 저도 직장생활하고 난 뒤부터 부쩍 스트레스 많이 늘었습니다.

둘째, 몸이 흥분했을 때도 잠이 안 옵니다. 

가끔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잠들려고 일부러 몸을 혹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도리어 격렬한 운동을 한 뒤에는 몸이 활성화해서 수면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피곤한 것과 잠이 오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죠. 피곤하지 않아도 졸릴 수 있고, 피곤해도 잠이 안 올 수 있습니다.

셋째, 잠이 들어야 한다는 강박 때문입니다. 

대체로 불면증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잠이 안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입면을 방해합니다. 불안은 영혼만 잠식하는 게 아닙니다.

넷째, 실제 잠을 자면서도 의식은 깨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얕은 수면 상태에서는 의식이 어렴풋이 깨어 있지만, 몸은 잠이 든 경우가 있습니다.

다섯째, 이런 증상이 병이 된 경우입니다. 불면증이지요.

그런데 잠을 자면서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전문용어로 역설적 수면(Paradoxical Insomnia)이라고 하는데, 환자를 대상으로 뇌파 검사를 하면 분명히 잠을 자고 있지만, 당사자는 불면을 호소합니다. 자신의 수면 상태를 인지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류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제대로 잠을 잘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여섯가지 방법을 알려주네요.  

1)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는 것입니다.

2) 가급적으로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너무 배가 고프거나 반대로 너무 배가 불로도 불면이 야기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식사나 간식으로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오후부터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4) 너무 잠을 잘 자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즉 잠이 안 오면 자리에 누워서 잠을 청하거나 책을 읽는 것 보다는 다른 방에 나와 차라리 책상에 앉아 다소 지루한 책을 읽다가 잠이 오면 자리로 눕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적절한 운동, 간단한 샤워정도도 매우 효과적이며, 과도한 운동이나 목욕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합니다.

6) 한 두잔의 술로 불면증을 치료하려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매우 위험하며 차라리 모든 방법이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정신과 전문의와 상의 후 적절한 투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으로 권하고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이며, 이제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일단 집에 들어오면 울 남편 옆에 앉혀놓고 오늘 직장에서 있었던 일을 미주알고주알 다 이야기해줍니다. 울 남편 표정 '이거 언제까지 들어주어야 하는거야?'라며 제게 불만의 레이저를 쏘아대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마음이 풀릴 때까지 이야기합니다. ㅋㅋ


그리고 아이들과 울 가족들 함께 재밌는 오락을 합니다. 10원짜리 고스톱도 치구요 ㅎㅎ 카드게임, 잰가, 복불복, 그리고 주사위 게임 같은 오락기가 있습니다. 우리 식구들 한 자리에서 이렇게 웃고 떠들고 재밌게 놀아보면 스트레스 확 풀리고 몸에 남아 있던 긴장도 어느듯 사라져버리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조용히 성경말씀을 읽습니다. 이 때는 고민하지 않고 그저 눈으로 읽어갑니다. 그리고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하죠. 이상하게 성경말씀에 있는 단어들이 제 마음에 들어서면 아주 편안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어떨 때는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잠이 오지 않아 다시 일어나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 때는 일단 억지로 침대에서 버텨봅니다. 잠이 오겠지 하고 눈감고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타고 다니는 거죠. 그래도 안되면 누워서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 마음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시고, 제 몸의 긴장을 풀어주세요. 제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생각을 가져가주세요. 세상 시름은 다 주님께 맡기니 이시간 제게 단잠을 주세요."


이렇게 몇 번을 반복해서 기도하면 어느새 잠이 스르르 ...


오늘도 행복한 잠을 주무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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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사춘기아들 이제 함께 자는게 불편해지는 이유는

우리밀맘마2010.07.29 15:13


 
 


우리밀맘마의 알콩달콩가족이야기


몇달전만해도 울 뚱이, 사춘기라는 것을 알리면서 자신의 몸에 손도 못되게 하더니, 요즘은 좀 달라졌습니다. 제가 뚱이를 안아줄 때면 좋아하면서 즐기네요. 잠을 자고 일어나면 아예 제 앞에 누워서는 자신을 안아달라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변성기도 오지 않았고, 어깨가 벌어지는 제2차성징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기에 안아 줄만한데, 좀 있으면 어떻게 안아주나 좀 걱정이 됩니다.

울 남편이 미국에 간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남편이 떠난 첫날저녁에 혼자잘까하다가 울 막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삐야, 아빠가 없어서 엄마혼자 자는데, 혹시 이삐 엄마하고 자지 않을래?"

"아! 좋아요."

울 이삐는 아직 엄마와 자는 것이 참 좋은가봅니다. 울 첫째 우도, 둘째 히도 그럴때가 있었지요. 그런데 사춘기가 되고나니, 저와 자자고 해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그냥 자기방에서 자겠다고 하네요. 그럴줄 알았으면 초등학교6학년 때  저와 자고 싶어했던 히와 실컷 함께 잘것을, 제가 혼자 자겠다고해서  울 히를 울렸었네요. ㅠㅠ

이삐는 신이나서 제방에 이불을 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울 뚱이의 표정과 말이 예사롭지가 않네요.  이삐가 제옆에서 자는 것이 싫은 것일까요?  설마하는 마음으로 물어보았습니다.

"뚱아, 그런데  갑자기 기분이 왜 나빠졌어? 혹시 엄마가 이삐와 함께 잔다고 기분나쁜 것은 아니겠지?"

그말을 들은 뚱이가 한마디 합니다.

"내일은 내가 엄마하고 잔데이~."

헐~ 사춘기인 뚱이가 저랑 자고 싶어할 줄은 몰랐네요. 그런데 어째 다 큰 아들과 함께 자려니 기분이 이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열대아로 더운 여름이잖아요. 시원하게 입고 자야하는데, 아들이 옆에서 자면 웬지 그러면 안될 것 같으니 걱정입니다.

다음날 아침 울 뚱이에게 얘기했습니다.

"뚱아, 그런데 엄마는 아빠말고는 같이 잔 남자가 없어서, 뚱이랑 자려니 좀 이상한데 어떻하지?"

"엄마, 그럼 엄마는 엄마아빠랑은 자지 않았어요. 그리고 엄마오빠하고도 잤을 것 아니예요."

"그건 그렇지만 엄마가 다 큰 어른이 되어서는 아빠말고는 잔사람이 없잖아."

이삐가 오빠를 도와주네요.

"엄마, 그래도 어려서는 아빠랑, 오빠랑 잤잖아요."

어쩔수없이 뚱이와 자야하나 봅니다. 편하게 자고 싶은데 어쩔수 없지요.

드디어, 저녁이 되어 잠을 자는데, 웬지 불편한 마음 때문일까요? 좀처럼 잠이 오질 않네요. 이삐랑은 편하게 잘 잤는데 말입니다. 울 아들은 세상 모르고 잘만 자는데, 저는 아들과 자는 첫날 그렇게 잠을 설쳤습니다. ㅎㅎ

그래도, 두번째와 세번째로 아들과 자는 날은 편하게 잠이 들었네요. 오늘은 이삐랑 자는 날이네요. 그런데 울 뚱이가 갑자기 한마디합니다.

"이삐야, 오늘도 내가 엄마랑 잔데이~."

"그런게 어디있어? 오늘은 내차례잖아~."

"어쩌고 저쩌고....."

"........"

요즘 아이들을 볼 때면 깜짝 깜짝 놀랍니다. 사진속에서 요렇게 이쁘고 귀엽던 아이들이 너무 많이 큰 것을 보면 한편으론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론 정말 신기하고 놀랍기만 합니다. 울 뚱이와 이삐도 더 크면 저랑 자려고 하지 않으려나요. ㅎㅎ 좋아할 때 실컷 즐겨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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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2010.07.29 15:52 신고 어릴 때는 마냥 예쁘고 귀엽다가도..
    어느 날..갑자기 커버린 아들에..
    당황스러울 때도 있겠어요..잘 보고
    갑니다.
  • 우리밀맘마2010.07.30 14:10 신고 2차성징이 일어나고 나면 어떤 모습일지, 정말 기대도 되고, 조금은 걱정도 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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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이제 눈이 와도 기쁘지 않은 아이들

우리밀맘마2010.03.25 14:12

아침에 새벽기도를 갔다 아직 돌아오지 않은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 문자가 왔는데 아이들 10시 등교를 하라네. 오늘 눈이 오거든...."

이게 무슨 말이죠. 부산에서 눈이 와서 등교를 늦게 한다니..

"고등학생은요?"

"553-....면 초등학교인가?"

"그러네."

저의 핸드폰을 보니 저에게도 초등학교로부터 문자가 왔네요.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와~ 눈이다. 눈."

올해 처음으로 쌓인 눈을 보았기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저의 말에 울 뚱이와 막내가 눈을 비비며 일어납니다. 그리고 밖을 바라보더니 좋아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얘들아, 초등학교 등교가 10시래. 눈이 와서 놀다가 오라나봐."

제 수준을 알겠지요. 전 처음에 초등학교라 아이들이 1년에 한번 쌓인 눈과 놀다가 오라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나중에 뉴스를 보니 폭설이라며 출근길이 어수선하더군요. 그런데 사실 눈은 함박눈이 아니라 싸래기정도 되어 보였는데, 그래도 부산이라 그것을 폭설이라고 표현하나 봅니다. 전 사실 조금 웃겼습니다. ㅎㅎ 울 아이들 신이 났습니다. 이제 겨우 7시인데 여기 저기 친구들집에 전화를 합니다.

"준아 눈오는데 밖에서 놀자. 몇시에 만날까?"

"은아 눈오는데 밖에서 놀자. 언제 놀래?"

울 뚱이와 삐가 신이 났습니다. 학교에 갈 준비를 다 마친 울 중학생... 뉴스를 보니 중학생까지 휴교입니다. 울 중학생 비록 갈 준비를 다한 상태이지만 넘 기뻐하네요. 다시 방안에 드러눕습니다. ㅎㅎ

1차로 울 뚱이가 밥을 대충먹고 8시가 되자 밖에 나갑니다. 춥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아이들이 논다고 신이나면 별로 추운줄도 모르잖아요. 울 이삐도 오빠따라 가고 싶었지만, 오빠가 오빠친구들과 놀면 재미없다고 끼어주지 않네요. 이삐친구들은 그동안 못잔 늦잠을 자나봅니다. 모두들 잔다고 아직 못노네요. 애가 탄 울 이삐 벌써 장갑도 끼고 있는데 나가고 싶어 서 있습니다. 드뎌 9시가 넘자 한 친구와 놀기로 했다며 나가네요. 그런데 에게~ 10분도 되지 않아 다시 들어옵니다.

"왜 벌써 와~"

"응, 친구엄마가 춥다고 점심먹고 놀재."

친구두명은 아직 자고, 한명은 춥다고 안놀고... 울 이삐 좀 안됐네요. 울 아들 신나게 한바탕놀고 들어옵니다. ㅎㅎ 춥긴 추웠나 봅니다. 손과 얼굴이 빨갛네요. 하지만 얼굴은 참 좋아보입니다.

 

 

드뎌 11시가 넘자 울 이삐친구도 전화가 왔습니다. 사실 울 이삐도 감기로 약을 먹고 있거든요. 그리고 다른 친구와 점심먹고 놀기로 했잖아요. 아침도 대충먹은 이삐. 점심 먹고 같이 놀아라고 했네요. 울 이삐 12시가 되자 점심을 먹고 바쁘게 나갑니다. 중간에 한번 들어오긴 했지만 거의 5시가 되어 들어오네요. 점심을 먹고나자, 울 아들과 히(둘째)도 함께 2차로 놀러 밖으러 나갑니다.   거의 4시가 되어 들어왔습니다.


"이삐야, 은이는 같이 안놀았어?"

"응, 은이는 학습지 해야 한다고 엄마가 안된데요."

1년에 한번 이렇게 올까말까하는 부산에서의 눈, 어른에게는 귀찮은 존재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친구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 초4학년인 아이들 피곤해서 잔다고 못놀고, 춥다고 못놀고, 이미 따뜻한 12시가 다 되니 눈은 녹아 없어지고 있는데, 어떤 아이는 학습지때문에 못논다니.... 요즘 아이들 넘 불쌍합니다.

아이들에게 있어 놀이는 삶이요, 기쁨이요, 공부이지 않습니까?  책에 보면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단순한 지식과는 다른 무궁한 것들을 배운다고 합니다. 놀이를 통해 신체적발달, 정서적발달, 인지적발달, 사회적발달등이 이루어지며 건강해지는 것이지요. 

몇년전 어떤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그 범죄자들에게서 공통된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어려서 신나게 논 경험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여러 정서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놀이치료가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 않습니까? 놀이는 결코 그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닌데, 놀이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아직 뛰어 놀아야 할 때인데 말입니다. 


울 고등학생 우가가 10시가 넘자 학원에서 들어왔습니다. 3명은 휴교인데, 고등학생이라 그런지 혼자 등교를 했다 생각하니 아무리 고등학생이라도 맘이 좀 그러네요. 

"우가야, 중학생도 휴교했데이. 고등학생이라고 너무 하는거 아니가?"

"엄마, 안그래도 오늘 나 죽을뻔 했어요."

"왜?"

"우리 학교가 산이잖아요. 가파른데다가 눈이 녹아서 더 미끄러운거예요. 3번이나 뒤로 넘어질뻔했는데, 한번은 정말 위험했어요. 제가 유연해서 그렇지, 죽는줄 알았다니까요."

"그래도 안넘어져서 다행이다. 오늘은 늦어도 선도선생님께서 안잡았겠네?"

"오늘 선생님들 넘 재밌었어요. 다들 나와서 어~ 조심해라. 조심해. 하면서 눈도 치우고, 아이들 챙긴다고 정신이 없으셨어요. ㅎㅎㅎ 재밌었어요. 그래서 오늘 모이고사인데 2교시부터 쳤잖아요. ㅎㅎ 모이고사만 아니면 우리도 휴교 했을텐데 아쉽네요."

자주 오면 귀찮은 손님이겠지만 1년에 한번 오는 눈이니 귀찮아도 반겨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울 아이들 기뻐하는 것을 보니 저도 오늘 하루 기쁘더군요. 아직 제가 철이 없어서 인지 오늘 나무사이에 눈이 조금씩 있는 것만 봐도 그저 즐겁더라구요. ㅎㅎ ^^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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