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에 추천된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
“사람 대우를 못 받았어요” “괴물 쳐다보듯이 쳐다보는 거지….” 세상에서 외면받던 한센인들에게 20대의 오스트리아인 간호사 2명이 찾아왔습니다.1962년과 1966년에 각각 소록도에 온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는 40년 넘게 환자들을 정성으로 돌봤습니다. 그러다 2005년, 자신들의 건강이 악화되자 집집마다 편지를 남기고 조용히 섬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소록도 병원 100주년을 맞아 마리안느 수녀는 다시 한국을 찾기도 했습니다.이렇게 한센인들을 헌신적으로 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