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핑 요거트, 한 통에 당류가 얼마나 들어 있을까?
밤에 출출할 때 라면은 조금 부담스럽고, 요거트 한 통은 가볍게 먹기 좋을 것 같죠.
그런데 초코볼이나 과일 콩포트가 들어 있는 토핑 요거트라면, 뚜껑을 열기 전에 영양정보부터 한 번 볼 만합니다.
SBS 〈친절한 경제〉가 소개한 한국소비자원의 토핑 요거트 16종 비교에서,
조사 제품의 100g당 당류는 일반 플레인 요거트의 약 2~3배였습니다. 한 통에 들어 있는 당류가 가장 많은 제품은 21g이었고요.
초코볼보다 당류가 많았던 베리 토핑
당류가 가장 많은 제품은 초코볼이 들어간 요거트일 것 같지만,
조사 대상 중 한 통 기준으로 가장 높았던 건 서울우유 비요뜨 베리콩포트였습니다.
반면 같은 서울우유의 마이픽 쿠키링은 조사 제품 중 당류가 적은 편이었고, 한 통에 13g이 들어 있었습니다.
베리냐 초코냐만 봐서는 당류 함량을 가늠하기 어려운 셈입니다.
그릭요거트가 신라면 한 봉지와 비슷했다는 건 무슨 뜻일까?
방송에서 라면과 비교한 항목은 포화지방입니다.
‘요즘’의 플레인 그릭요거트 위드 블루베리 콩포트 한 통에는 포화지방이 8.5g 들어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비교한 신라면 한 봉지의 포화지방은 9g이었고요.
흥미로운 건 이 그릭요거트가 조사 제품 중 단백질 함량은 가장 높았고, 당류는 적은 편이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당류가 가장 많았던 비요뜨 베리콩포트는 포화지방이 가장 적었습니다. 같은 제품도 어떤 항목을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집니다.
요거트 고를 때는 ‘한 통 기준’부터
한 번에 한 통을 다 먹는다면 총 내용량 기준으로 당류와 포화지방이 몇 g인지 먼저 보면 됩니다.
용량이 다른 제품끼리 비교할 때는 100g당 수치로 맞춰 보면 차이가 더 잘 보입니다.
단백질을 챙기려고 그릭요거트를 고른다면, 단백질 옆에 적힌 포화지방도 같이 확인해 보세요.
달콤하고 바삭한 토핑이 당기는 날도 있고, 담백한 요거트가 먹고 싶은 날도 있죠. 다음에 마트에서 두 제품 사이에 고민된다면, 용기를 한 번 돌려 보세요. 앞면의 토핑 사진보다 뒷면의 숫자가 내가 원하는 간식에 더 가까운 쪽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련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PmsH9PDWPz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