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부, 사랑은 표현해야 사랑이 된다. 사랑의 007고백작전, 서로만 아는 사랑의 암호를 만들라

 

 


기독교에서 행복한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또 상담도 하는 그런 일을 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그곳의 대표되는 목사님께서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좋은 팁을 하나 주시더군요. 바로 부부만이 아는 사랑의 암호를 만들어서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표현해야 사랑이 되지, 표현하지 않을 때는 풀 수 없는 암호가 되어버리기 쉽습니다. 난 사랑해서 하는 행동이고 말인데, 상대가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죠. "사랑은 표현해야 한다." 이것이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첫번째 비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표현할까? 사실 우리가 사랑의 표현을 잘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주위 여건 때문에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우리 집에서 우리 부부가 서로 껴안고 뽀뽀하고 그러면서 사랑의 표현을 하면, 일단 울 아이들 기겁을 합니다. 닭살돋는다 부터 시작해서 징그럽다, 더럽다는 말까지 합니다. 한쌍의 바퀴벌레가 나타났다며, 바퀴벌레 박멸해야 한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런데, 앞서 소개드린 목사님 우리 부부보다 한 수 위더군요. 고단수입니다. 이분들은 다른 사람들은 알아 듣지 못하지만 자신들은 알아 들을 수 있는 사랑의 암호를 만들었답니다. 이른 바 사랑의 007 고백작전인 것이죠. 그저 이 말만 들어도 스릴 넘치지 않나요? 

"저희 부부의 사랑고백 암호는 [125]라는 숫자입니다.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들 앞에서 '사랑한다.거나 보고 싶다'고 직접 말하기 어려운 경우 이 암호가 기가 막힌 방법으로 서로의 뜻을 전달해줄 때가 있습니다. 특히 가족들을 옆에 두고 전화를 할 때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무슨 말인가 했더니 '125'란 손가락을 의미하는 것이랍니다. 1은 첫 번 째 손가락, 2는 두 번째 손가락, 5는 다섯 번째 손가락을 가리킵니다. 즉 첫 번 째와 두 번째, 그리고 다섯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수화를 말합니다. 영어로 "I Love You"라는 말을 첫 번 째 글자만 모아서 수화로 표현한 것으로, 사랑한다고 말해주고는 싶은데 다른 사람들 때문에 눈치가 보일 때마다 이 암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전화 통화를 할 때, 옆에 누가 있으면 이렇게 묻습니다. "오늘 내가 읽은 책이 125페이집니다. 많이 읽었죠?" 이것은 "오늘 나 당신 많이 사랑해요"라는 그 목사님 부부만의 암호인 것이죠. 


이 목사님 손님과 대화 중에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답니다. 하루 종일 집안 청소를 하느라 힘이 많이 든 눈치가 보여, 어떻게든 고생했다.힘내라.조금만 기다려라.사랑한다고 말해주고는 싶은데, 옆에 있는 손님 눈치가 보이잖아요? 그래서 목사님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여보 나 오늘 팔굽혀펴기 아주 많이 했어요. 125번이나 했다고요, 125번이나."


뜬금 없는 팔굽혀펴기 이야기제 아내는 이 말을 금방 알아들었지만 옆에 있는 제 친구는 그저 운동 이야기를 하는 것쯤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암호는 이처럼 자유로워서 좋습니다. 누구 앞에서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그럴 때마다 야릇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개인적인 사랑고백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할 염려도 없습니다.

사랑의 암호_연인사랑을 하려면 머리를 굴려야 한다고 하네요.

 


흠~ 이거 참 괜찮다! 그래서 울 남편에게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멋진 우리만의 암호를 만들자고 했죠. 그랫더니 울 남편~ 잠시 곰곰히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합니다. 

"아우 ~ 맘마야 머리에 쥐날려고 한다. 걍 우리는 우리식대로 대놓고 하자. 차라리 욕듣는게 머리 아픈 것보다 나을 것 같다. 마눌~ 억수로 사랑한대이~~~" 

그러면서 빠이빠이 하더니 휘리릭 출근해버립니다. 여러분은 어떠시나요? ㅎㅎ 가을입니다. 매일 새롭고 신선한 사랑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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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리밀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