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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큰딸, 대한민국패션대전 1차 합격.....

알콩달콩우리가족

by 우리밀맘마 2010. 7.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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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우가가 패션디자인학원을 다닌지도 이제 1년 7개월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은 요즘 중,고등학생들에게 있어 너무나 큰  행운이요, 축복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버리고 공부에만 매달려 있는 것이 요즘 현실이잖아요.

처음 울 우가의 꿈을 들었을 때가 생각이납니다. 부모로서 감당할 수 없는 꿈이었기에, 그리고 큰 꿈의 좌절로 인해 아이가 받을 상처를 생각하며, 현실에 맞는 꿈을 꾸길 바랬었지요. 그때 울 우가가 했던 말이 아직도 제 귀에 선합니다.

"엄마, 그래도 꿈은 꿔보야 하는 것이잖아요. 꿈이 있으니 되든 안되든 한번 해봐야 될 것 아니예요."

아이의 울부짓는  소리를 들으며, 그래 꿈을 위해 도전은 해봐야지 생각하며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단 한가지 인 기도를 했었지요. 우가도 어려움의 순간에 항상 말씀과 기도로 용기를 얻으며 한발짝 한발짝 힘겨운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런데 1년 7개월동안 울 우가 참 많이도 달라졌습니다.

첫째, 패션디자인학원뿐만아니라 공부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요. 특히 초등학교 때 튼튼영어를 했지만 건성으로 공부했던 우가는 중학교 영어 첫시험에 70점대의 점수를 받고 부끄러워하고 힘들어 했었답니다. 그랬던 우가가 고1 1학기에 당당히 영어학업우수상을 받아 왔습니다. 담임선생님은 수학을 1등급만 올리면 네가 가고 싶은 국내대학은 어디든 갈수 있다고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둘째, 학원에 가면 울 우가의 별명은 스마일맨이라고 합니다. 학원에서 막내인 우가는 학원 선생님과 언니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더군요. 무엇보다도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공부이기에 학원에 가면  좋아서 그저 웃음이 나온답니다. 이번 대한민국패션대전에  아이는 1차합격을 간절히 소원하며 준비했습니다. 하루는 학교선생님의 배려하에 조퇴를 하여 사흘밤을 새며 작품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고1이라는 어린나이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대회라는 대한민국패션대전에 당당히 1차합격을 했답니다.

셋째, 아이는 유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정 형편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지요. 하지만, 몇달전 지인으로 로타리클럽을 소개받았고, 지금현재 고등학교 장학금을 받고 있답니다. 우가가 장학금을 받고 오는 날 신이나서 얘기하더군요.

"엄마, 대학교도 장학금을 주신데요. 미국,일본...유학도 보내준다네요"

유학...그저 상상속의 얘기인 것만 같았는데, 이제 현실에서도 가능할 수 있다는 생각하게 됩니다.

 
 

 
우가가 대회를 준비하면서 이렇게 말을 했었답니다. 

"엄마, 올 해는 1차합격하구요. 내년에는 2차까지 합격하고, 3학년 때는 대상을 받을꺼예요."

간절히 소망하고 함께 기도했지만, 이렇게 1차합격을 하고나니 아이가 너무나도 대견하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이가 1차합격의 통보를 기다리며 초초해 할 때 학원에 원장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우가야, 내가 가르치면서 느낀 건데, 4가지의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첫째는  아무리해도 안되는 사람, 둘째는 타고 난 능력이 있지만 노력을 덜 하는 사람, 섯째는 능력이 없지만 열심히 해서 실력을 쌓는 사람, 넷째는 타고난 능력도 있으면서 열심히 하는 사람, 우가야 용기를 내. 내가 보기엔 우가는 네번째 사람인 것 같다. 너에게 맞는 것을 참 잘 찾은 것 같다."

중2 겨울방학에 아이가 패션학원에 보내달라고 할 때 참 잘 보내주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를 믿어보길 잘했지요. 물론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길이기에 힘들어도 즐겁게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가가 하나씩 이루어가는 것을 보면서 울 둘째 히를 생각하게 됩니다. 언니와는 다르게 강인함이 부족하고 그저 너무 착하기만 한 아이이지요. 자신의 꿈을 펼치지도 못하고  부모의 걱정으로 날개가 꺽기어 버린 아이입니다. 울 히를 생각하니 맘이 아프네요. 울 히도 이제 중2입니다. 그래서 이제 울 히의 날개를 펼쳐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오는 것이잖아요. 아이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아이가 원하는 학원에 보내주고 싶네요. 남편만 허락한다면 말입니다.

참 여러분 울 우가가 이번달 28일에 2차 시험을 치러 서울에 갑니다. 원래 올 해는 1차합격이 목적이기에 배운다는 마음으로 임하며,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잘 배우고 잘하고 올 수 있도록 여러분의 격려 한마디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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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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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4 07:13
    축하드립니다. 정말 자랑스러우시죠. 분명 하나님이 뜻하는 계획이 있으시니, 우는 꼭 2차도 합격을 당당히 할거에요. 너무 염려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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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4 07:20
    축하드려요^^ ㅎ
    하루 빨리 대한민국을 패션스타로 자리 잡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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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4 07:31
    나중에 세계적인 패션아이콘이 대한민국에서 나올수 있겠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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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4 09:19
    패션대전이란게 있었군요~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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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5 11:11
    정말 축하 드려요..앞으로도 좋은 일만 계속 있겠죠..
    서울에서도 많이 배우고 돌아가길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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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5 11:14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크게될거라 믿어요~!!
    물론 2차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하구요~~ㅎ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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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5 14:01
    축하를 안드리고 갈 수가 없네요~~
    앞으로도 쭉쭉 좋은 일만 계속하여 생기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