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산모 출산 위험을 줄이는 건강관리와 의료기술

 

2011년에 첫아이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이 30세를 넘어서며 20대 산모의 비중이 감소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당시 첫째 자녀를 낳은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0.10세로 사상 처음 30대에 진입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2023년, 출산 연령은 더욱 상승하며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령산모

통계로 보는 고령 산모의 비중

최근 출간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출산 평균 연령은 33.5세로, 2011년의 평균 출산 연령 31.26세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첫 아이를 출산하는 평균 연령은 33.0세, 둘째 아이는 34.2세, 셋째 아이는 35.6세로 모두 상승하며, 고령 산모의 비중은 전체의 35.7%에 달했다.

 

고령 산모의 출산과 위험 요인

의학적으로 35세 이상을 고령 산모로 정의하며, 이 연령대에서의 출산은 산모와 아이에게 다양한 위험 요인을 안겨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성고혈압, 임신중독증, 난산, 조산, 산후출혈, 임신성 당뇨, 염색체 이상, 기형아 출산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

 

고령 산모의 건강관리

이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에서는 건강관리만 잘한다면 35세 이상 산모도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팀의 연구에서도 고령 산모 중 자연 분만한 산모가 50.2%로,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 49.8%보다 근소하게 많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고령 산모를 위한 의료 기술의 발전

또한, 고령 산모에게 권장되는 규칙적인 진찰과 산전 세포유전학적 검사, 초음파 검사, 태아안녕평가검사 등을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미리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조기 발견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출산 연령의 상승은 더욱 세련된 의료 기술과 산모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증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2011년과 2023년의 출산 연령 비교를 통해 더욱 명확히 확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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