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흔히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30~40대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한창 일할 나이에 치매로 고통받는 젊은 사람이 늘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52만여 명인데, 이 중 대부분은 65세 이상으로 노인 25만660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치매센터가 최근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17보고서’ 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는 70만여명이며, 전체 65세 이상 인구의 열 명 중 한 명에 해당하며 80세 이상으로 대상을 한정하면 네 명 중 한 명 꼴로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30~40대 치매환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6∼2011년 6년간 30~40대 환자 수는 876명에서 1221명으로 40% 증가했습니다. 남성 환자는 632명, 여성 환자는 589명으로 남녀 차이가 별로 없었습니다. 50대 치매환자도 2006년 3179명에서 지난해 6547명으로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젊은 치매 환자라고 불리는 ‘초로기 치매’ 환자가 2017년에 1만8,622명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4%를 기록했습니다. 치매 진단을 꺼리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특성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전체 치매 환자의 20%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젊은 사람도 알츠하이머형 치매, 혈관성 치매 등 노인에게 생기는 치매에 모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의료계에선 ‘노화’에 의한 질병인 치매가 젊은 층에서도 늘어난 것은 불황과 취업, 직장 스트레스 등을 술·담배로 해소하려는 세태와 관련 있다고 보며, 특히 알코올 과다섭취로 뇌의 기억 전반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을 입는 알코올성 치매 진단 비율이 젊은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알콜성 치매는 노인은 전체 치매환자의 0.3% 정도인데 젊은이들은 10%에 달합니다.  


젊은 층이 알코올성 치매에 걸렸을 때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자기 지인 이름이 생각나지 않거나, 2~3일 전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과 같은 기억력 장애입니다. 뇌의 앞쪽인 전두엽이 손상돼 의부증·의처증 등 의심이 많아지고 충동조절 장애를 보이기도 합니다. 


노인은 치매를 방치하면 보통 2∼3년 주기로 초기→중기→말기로 진행되는데, 젊은이들은 진단 1년 만에 말기에 이를 만큼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짧은 기간에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청년기 젊은 사람들이 해야 할 치매 예방법으로 세 가지를 권장합니다. 


첫째, 하루 세끼를 꼭 먹을 것 

하루 세 끼를 거르지 말고, 생선, 채소와 과일이 포함된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로 운동을 하라


셋째,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라 

운동할 땐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머리를 부딪혔을 때에는 바로 검사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 잊지 마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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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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