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의 한마디

너목들, 지금 우리 사회의 뼈아픈 곳을 찌르는 명 대사

우리밀맘마2013.08.06 06:00

너목들에서 사회를 고발하는 명대사,틀린 것을 인정하지 않는게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낳는지,김기춘 법무장관 비서실장 기용 이래도 되는가?

 


SBS에서 방송한 인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아쉽게도 끝이 났습니다. 넘 재밌고 본 드라마였습니다. 처음엔 우리 가족들 이 드라마 제목을 "그놈 목소리"로 불렀더랬습니다. 울 아들이 그놈 목소리가 아니라 너의 목소리라고 계속 교정해줘서 마침내 아빠만 빼고 모두 교정이 되었네요. 울 남편은 영화 '그놈 목소리'가 너무 인상이 깊었는지 최종회에 가서야 겨우 '너의 목소리'로 제대로 제목을 말하더군요. ㅎㅎ

저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습니다. 판사와 검사 그리고 변호사, 이들은 죄인을 들추거나 변호하거나 판결하는 사람들입니다.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주인공 수하처럼 남의 마음을 읽을 능력이 있다면 좋겠지만,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수하도 이런 말을 합니다.

"진실을 전하는 건 늘 고통스럽니다. 그래서 난 때때로 진실 앞에서 눈을 감는다"

평범한 우리가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마음이 열리고 진심이 나오게 되고, 그 진심 속에 마음을 읽어도 알 수 없는 진실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극 중 서도연 검사가 이런 명 대사를 했습니다.

"법에도 마음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 깊게 느꼈던 명대사는 서도연 검사의 친부인 황달중씨의 재판이 끝난 후 서검사와 장변호사의 대화 장면이었습니다. 재판이 끝난 후 서도연은 장혜성에게
 
"미안했다. 11년 전에 거짓말로 너를 범인으로 몬 거 미안했다"

고 진심어린 사과를 합니다. 장혜성은 "이제야 내가 범인이 아니라는 거 믿는 거냐"고 물었고, 서도연은 이렇게 말하죠. 

"나도 아버지처럼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기 싫었던 거 같다. 틀린 걸 인정하지 않는 게 얼마나 끔찍한 건지 오늘 알았다. 사과할게 진심으로"

라고 말합니다. 틀린 걸 인정하지 않는게 얼마나 끔찍한 건지 오늘 알았다는 말, 저는 너목들이 우리 사회에 이 말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우린 지금도 그렇게 살아오고 있고, 그런 현실에 대해 무감각해져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너목들-사과극중 서도연 검사가 장혜성 변호사에게 사과하는 장면@사진은 SBS뉴스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친일한 것에 대해 반성하기는 커녕 요즘은 그걸 합리화 하거나 미화시키는 역사 교과서를 만들고 있지를 않나, 이념으로 민족을 갈라놓고, 전쟁을 일으키며, 민족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혀놓고도 반성은 커녕 해방전쟁이라고 말하는 족속들. 쿠데타와 군부독재, 그리고 자국 국민들의 가슴에 총구를 대며 살인을 저질러놓고도 자신이 무얼 잘못했는지조차 모르는 후안무치한 전직 대통령, 아니 대통령직을 박탈 당했으니 살인마라고 해야 하나요? 지금은 추징금도 낼 돈이 없다며 온갖 호화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에 정말 혀를 찰 뿐입니다.

어제 신문을 보니 박근혜 대통령 휴가에서 복귀하자 마자 1대 보좌진들을 교체하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비서실장으로 내정한 이가 전 법무장관인 김기춘씨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언론이 떠들썩 하더군요. 도대체 김기춘 씨가 어떤 사람이길래 그런가 하고 검색해봤더니,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은 이런 사람을 비서실장으로 세울 생각을 했을까 싶습니다.

예전 대통령 선거 때 민자당 후보인 김영삼씨를 지원하기위해 부산의 유력한 기관장들이 모여 지역감정 조장, 상대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등을 하자고 밀담을 가졌다가 들통난 사건의 주인공이더군요. 이른바 초원복국 사건이라고 하더군요. 울 남편 당시를 떠올리며 혀를 차네요. "우리가 남이가?" 이 말의 주인공이라구요. 이 때문에 징역 1년 형을 선고 받았다고 하더군요. 공안검사 출신으로 민주인사를 탄압하는데 앞장섰고, 3공화국 때는 유신헌법의 기안자였다고 합니다. 현 나이는 75세 국회의원 3선 출신이구요. 

이 분 역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자신이 틀린 걸 인정하지 않는 대표적인 분이 아닐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기용하는 박대통령 곁엔 정말 사람이 없나 봅니다. 요즘 웬만하면 정치권 뉴스 안볼려고 애쓰는데, 도저히 가만 있을 수 없네요. 이러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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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딸 서영이, 막장 사연이지만 막장드라마가 아닌 이유

우리밀맘마2013.01.16 07:16


 
 


요즘 제가 본방 사수하려는 드라마가 둘 있습니다. 하나는 학교이구요, 또 하나는 바로 내 딸 서영이입니다. 처음 이 드라마 봤을 때, 우리 사는 세상 무슨 스토리가 이처럼 꼬여 있나 싶었습니다. 그저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이 갖고 있는 사연은 정말 드라마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그런 막장으로 가득 차 있더군요. 그런데 재미가 있더군요. 그래서 한 편 두 편 봤는데 이젠 중독성 같은 것이 있어서 본방 사수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35부) 방영한 것은 보고 있는 내내 그저 제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리더군요. 저~ 드라마 보면서 우는 여자 아니거든요. ㅎㅎ

저는 이 드라마, 사연은 막장인데, 드라마는 막장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드라마는 다른 막장 드라마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죠. 바로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은 그런 막장 사연을 시청률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막장으로 꼬인 사람사는 사연을 하나씩 풀어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 풀어가는 과정에 어떨 땐 속이 터질 듯 답답할 때도 있고, 나라면 저럴 땐 저렇게 할텐데 싶은 감정이입된 순간도 있구요, 아~ 이렇게 풀어가는 것이구나, 이러면 되겠다 싶은 그런 때도 있습니다 .

지난 주는 정말 예기치 않는 전개가 이루어지더군요. 살짝 스토리를 얘기 하자면, 주인공 서영이의 시아버지가 젊을 때 그 회사 비서와 불륜으로 자식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이 사장은 그 아이를 입양하여 자기 집에서 키웁니다. 그 아내도 자식들도 모두 입양한 아들 성재가 그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죠. 그러다가 그 사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모두들 진실을 접하고는 멘붕상태에 빠집니다. 특히 시어머니 지선의 그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남편이 참 지혜롭더군요. 남편도 이 사실을 까마득히 몰랐는데, 그렇게 구박하던 데려온 아들이 자기 친아들이라는 사실에 친구에게 그 아픔을 하소연합니다. 그리고 그 남편은 아내의 침실에 당신의 처분만 기다린다는 쪽지와 함께 카드를 하나 남겨두고, 아내는 그 카드를 들고나가 한도만큼 쇼핑을 하죠. 그런다고 마음이 풀어지겠습니까?

그렇게 쇼핑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집문 어귀 전봇대 옆에 아들 성재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웅크리고 있습니다. 상처입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또 다른 상처를 남기죠. 얼마전까지만 해도 입양한 아들이지만 친 자식처럼 금쪽같이 여겼던 아들인데..그녀는 그 아들에게 한 마디 말로 비수를 꽂아버립니다. 아들은 너무 가슴이 아파 그 앞에서 도망가 버리죠. 꼬일대로 꼬여가는 인간관계 이걸 어떻게 풀지요? 

 
 

그런 아들을 그저 바라보던 엄마, 집에 돌아와 쇼핑한 것을 다 풀어보는데 예상치 않은 것이 발견됩니다. 바로 아들 성재의 바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평소처럼 아들의 옷을 같이 산 것입니다. 성재 또한 엄마 차지선에 대한 죄책감으로 가족들 앞에 나타나지 못하고 있었는데....이날 밤 엄마 차지선은 문자 한 통을 받았습니다. 누군가가 그녀에게 “성재 여기에 있다”라고 알려온 것이지요. 오갈 데 없는 처지에 학교에 몰래 숨어서
 쪽잠을 자고 있는 성재를 찾아갔습니다.




 “네 아버지 강기범인데 왜 강기범 집에서 안자고 여기서 자”

아들 성재는 엄마 앞에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네가 왜 미안해. 네가 태어나게 해달라고 떼썼어? 몰래 들여보내달라고 우겼어 ?”

그러자 성재가 말합니다.
 
“그래도 엄마한텐 내가 배신의 씨앗이니까, 미안해요”


자신의 존재로 인해서 큰 상처를 입었을
 엄마에게 자신의 친부, 친모를 대신해서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들은 다시 부둥켜안고 울죠. 눈물은 상처를 치유하고, 갈라진 모자를 다시 이어줍니다. 그렇게 철없는 아들 하지만 지금 이 아들은 잘 자라서 자기의 상처보다 상처받은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네요. 

지선 역할을 맡은 김혜옥씨 정말 연기 너무 잘하시네요. 행동 하나하나 말 한 마디가 제 마음을 파고 들어옵니다. 요즘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 세상 참 막장으로 살아왔구나 싶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막장을 어떻게 바로잡고 또 그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며,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다. 내 딸 서영이, 그런 막장 인생으로 꼬여진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는 그 모습이 참 좋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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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좋은부모되기

김희선의 힐링캠프 아줌마가 된 그녀가 더 아름다운 이유

우리밀맘마2012.12.26 07:50


배우 김희선, 힐링캠프에서 보여준 털털한 아줌마의 매력, 그녀가 더욱 아름다운 이유



성탄절 잘 보내셨나요? 여기 양산과 부산을 제외한 전 지역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겼다는 소식을 듣곤 조금 배가 아팠답니다. 아..우린 언제나 화이트 크리스마스 한 번 즐겨보게 될까요? ㅎㅎ

이번 힐링캠프에 배우 김희선씨가 초대되었더군요. 이전 신의로 브라운관에 컴백한 그녀, 지금은 결혼하여 4살난 딸을 두고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은 어떨까 궁금하더군요. 힐링캠프는 다른 토크쇼와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어 즐겨 보는 프로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천상 배우더군요. 많은 이들이 그녀의 연기력에 대해 이야기들을 많이 하지만, 김희선씨 자신이 배우로서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또 연기에 몰입하며, 자신이 만든 극에 대해 깊은 애정과 사랑을 쏟고, 그 작품이 대중에게 사랑받길 원하는 그 모습, 참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전 김희선씨가 그렇게 술을 많이 먹는지 몰랐습니다. 술은 이제 좀 자제하셔야 할 듯, 술에 대해 털어놓는 에피소드는 들으면서 웃긴했지만 정말 아찔한 생각마저 들더군요. 

김희선힐링캠프에 나와 자신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희선




참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제 관심은 아무래도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김희선에 더 많은 시선이 쏠리더군요. 그리고 김희선씨 그런 자신의 모습에 대해 너무 솔직하게 말해주셔서 더 큰 공감이 갔고, 참 가깝고 살갑게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 크게 세 가지가 제 마음에 남더군요. 

1. 결혼은 타이밍이다. 

배우로서의 삶과 여인으로서의 삶. 이 둘을 다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남자 배우와는 달리 여배우들은 결혼하게 될 때 아무래도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김희선씨도 이 때문에 많이 고민했더군요. 하지만 자신이 결혼할 때 그 때가 가장 좋은 타이밍이었고, 그래서 결혼한 이후 후회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MC들의 세차례에 걸친 집요한 물음에 조금 흔들리기는 했지만요 ㅎㅎ 그런데 결혼한 후 신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로 넘 바빠 후회할 틈도 없었다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배우로서의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그녀의 모습 멋지네요.

저는 결혼을 상당히 일찍 한 편입니다. 그래서 애를 넷이나 낳을 수 있었고, 큰 애가 벌써 나이가 20이 되네요. 제가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 아이들 다 커가니 저도 제 2의 인생을 살기 위해 대학을 다시 다녔구요, 그리고 지금은 저의 재능을 살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한 사람의 아내, 엄마가 된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닌데 말이죠.

2. 결혼해도 밀당은 계속 되어야 한다. 

김희선씨의 부부생활과 가정 생활 이야길 듣다 보니 정말 여우네요. 교활하면서도 당찬 여우, 누구도 따라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부부싸움했다고 일본으로 가출 ㅎㅎ 전 꿈도 못꿉니다. 거기다 그 예쁜 아기도 한 번씩 밀당을 통해 엄마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는 말에 완전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결혼생활에 밀당은 정말 필요합니다. 대부분 결혼 생활에 권태기가 빨리 찾아오는 것은 서로에 대해 너무 무방비 상태로 풀어져버린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적당히 서로 밀고 당기는 속에서 긴장감을 조성해야 그 속에서 사랑이 새록새록 돋는 것이죠.


김희선 키스신남편의 폭풍질투를 유발한 신의의 키스신, 이때문에 남편 신의를 끊어답니다.




3. 고슴도치 사랑 

김희선씨 아이가 태어나고 그 사진을 공개했을 때 악플로 인해 많이 상처받았다는 말을 듣을 때 울컥했습니다. 그 때문에 다른 나라로 이민가려는 생각도 했다니 그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깊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댓글 다는 사람들은 아이를 낳은 엄마들은 아닐 것이라는 그녀의 말, 그렇죠. 이 땅의 엄마라면 남의 자식을 두고 흉볼 수 없는 거죠.  


제가 보기에 그녀는 정말 적절한 타이밍에 결혼 잘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남편과 아기, 더 부러운 것은 며느리 해장국까지 끓여주시는 시부모님들이었습니다. 결혼 전과는 달리 결혼했기에 그녀의 연기는 한층 더 성숙해지고, 인생과 연기를 바라보는 관점은 더 깊어졌구요, 그래서 배우로서의 제 2라운드는 더 멋질 것 같습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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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의 숙휘공주의 고백장면을 당혹케 만든 억지 설정

우리밀맘마2012.12.21 06:57


사랑고백, 드라마 '마의'에서 숙휘공주의 사랑고백, 드라마의 옥의 티




드라마 마의, 정말 갈수록 재미있습니다. 본방 사수는 좀 어려운 사정이라 저녁 먹을 때 꼭 재방을 보게 되는데, 이번에 본 내용 중에 공주가 드뎌 대형 사고를 칠 준비를 했더군요. 일단 대비에게서 허락을 얻은 후 의녀 강지녕에게 백광현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불러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하지만 강지녕 역시 백광현을 좋아하는 터라 어쩔 수 없이 공주의 부탁을 받아들이죠. 여기서 설정된 삼각관계, 괜시리 결혼 20년차인 저의 마음을 살짝 설레게 합니다. ㅎㅎ

극속에 나오는 조선시대의 불꽃 축제 '나례희'는 연말 나라 재앙을 가져오는 잡귀를 몰아내고 국가 안녕을 도모하는 행사라고 하네요. 강지녕이 함께 나례회에 가자는 청을 받은 백광현은 뛸 듯이 기뻐하며 그녀를 따라 나섭니다. 등불이 화려하게 장식된 저자거리 등불축제에서 수많은 인파 속 함께 등불구경을 하면서 분수처럼 퍼져나가는 작은 불꽃을 손에 들고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 아우 이를 어쩜 좋아. 두 사람은 은은한 등불 아래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달콤한 분위기를 완성시켰습니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면서요. 


마의_드라마 마의 백광현과 강지녕이 불꽃축제에서 데이트 하는 장면



그런데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영화 세트장의 체감 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내려갔다고 하네요. 엄청 매서운 날씨였지만 감정을 드러낼 듯 말 듯한 두 사람의 애틋한 눈빛연기..역시 프롭니다. 이뿐 아니라 조선시대 등불 축제를 재현하기 위해 200명이 넘는 보조출연 인원이 동원되었다네요. 매서운 칼바람이 한 번 몰아칠 때마다 어쩔 수 없이 NG가 나는 악조건이 계속됐지만 이병훈 PD의 지시에 따라 차근차근 합을 맞춰 최고의 장면을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이런 애틋한 러브라인은 다시 숙휘공주에게로 옮겨지죠. 등불 축제에서 우연한 만남을 가장해 백광현을 만난 숙휘공주는 어느 때보다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으로 그와 처음 만난 날이 새겨진 책력(달력)을 선물로 건네었구요.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하지 않는 백광현에게 숙휘공주는 신분이 다른 사내를 마음에 품고 있음을 에둘러 전하며 "아주 오래 전부터인데 아직 그 사람을 그걸 모른다"고 고백의 목전까지 다가갔습니다.

숙휘공주의 이 같은 말에 백광현 역시 강지녕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기에 이르렀고 이를 자신에게 하는 말로 오해한 숙휘가 마음에 둔 정인을 고백하려던 찰나, 갑작스럽게 나타난 대비와 중전으로 인해 그의 프로포즈 대작전은 안타깝게도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숙휘공주의 프로포즈 대작전은 비록 물거품이 되었지만 이런 숙휘공주의 당돌하고 엉뚱한 매력이 또 한번 시청자들을 '숙휘홀릭'을 하게 만든 대목이었습니다.

마의_숙휘공주_프로포즈숙휘공주가 마의 백광현에게 사랑고백하려 할 때 중전과 대비가 그 곁을 다가온다.



그런데 여기서 이 숙휘공주의 러브라인을 만들기 위해 너무 억지 설정한 것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들더군요. 뭐 공주가 마의출신인 백광현을 사모한다는 정도야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설정입니다. 사랑에 국경이 있나요? 그런데 공주가 백광현과 한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눌 때 상궁과 호위무사가 그들을 지켜보지 않고, 둘이서 딴짓을 하고 있었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주가 그 혼잡한 불꽃축제에 구경하러 나왔는데, 호위하는 사람이 달랑 둘만 왔다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갑작스런 왕비의 출현에 혼비백산하여 달아나는 공주를 호위들이 놓쳤다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한 복선이 깔린 설정이긴 하지만 너무 과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호위무사와 상궁이 죽으려고 작정하지 않은 다음에야 그렇게 정신줄 놓는 행동은 하지 않았겠죠. 럭비공 같은 공주의 캐릭터를 좀 더 안정감 있게 하려면 그 곁에 있는 사람 중 하나는 무게감을 갖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마의 넘 재밌습니다. 엉뚱하지만 생기발랄한 숙휘공주, 과연 마의 백광현을 향한 그녀의 사랑고백은 이룰 수 있을까요? 기대가 됩니다.   

 






by 우리밀맘마

드라마 내딸 서영이, 막장 사연이지만 막장드라마가 아닌 이유
고쇼에 등장한 이문식씨 날 울컥하게 만든 두 가지
골초였던 탤런트 김혜자씨 금연 어떻게 성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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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가왕전 서문탁 탈락 하지만 개념 가수로 등극

우리밀맘마2012.12.03 07:27


서문탁, 나가수 가왕전 서문탁의 탈락, 개념가수 서문탁




오늘도 드뎌 나가수는 본방사수. 오늘은 또 어떤 공연을 보여줄 지 기대만발, 그리고 시간은 흘러 공연이 시작되자 우리 가족들 모두 숨죽이며 TV에 집중했습니다.

첫무대는 서문탁,  첫 무대를 장식한 서문탁은 할리퀸의 '하루해가 질때 아쉬울건 내게 없어라'를 선곡했습니다. 서문탁의 말대로 "이 노래는 거의 아무도 모르는 노래지만 나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곡"이라고 노래라고 했는데, 정말 처음 들어보는 노래더군요. 그런데 노랫말이 정말 좋아요. 그리고 서문탁에게 잘 어울리는 노래더군요. 생소한 노래 그러면서도 서문탁이 소화하기에 딱 맞춤인 노래라서 그런지 그냥 서문탁이 참 노래잘하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여관계로 치면 나하긴 좀 그렇고 남주긴 좀 아깝고.. 노래를 다 듣고 난 뒤 오늘 서문탁 잘 못하면 탈락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선 소향은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선택했다. 소향은 붉은색의 강렬한 드레스를 입고 그녀의 장점인 고음을 잘살려 새로운 느낌으로 '살다가'를 소화했습니다.선곡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쉬운 것은 살가다의 클라이막스 부분에 좀 더 애절한 무언가가 빠졌지 않나, 만약 고음의 음색이 좀 더 허스키했다면 정말 폭풍 감동을 선사했을 것 같았습니다.

세 번째 무대는 더원,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 줘요'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나가수의 짐승들 중 첫번째 무대를 장식했는데, 역시 노래를 소화하는 능력 탁월하더군요. 그런데 흠잡을 수 없는 그의 무대였지만, 박진영이 K-POP 스타를 심사하면서 각종 청소년 가요제를 휩쓴 지원자의 노래를 들으며, 노래는 정말 잘하는데, 그 노래 들으면서 딴생각 했다고 했던 것이 생각나더군요. 좀 그랬습니다.   


나가수_가왕전나가수 가왕전에 출전한 가수들



네번째 가수인 이은미는 스테판 울프의 '본 투 비 와일드'로 강렬한 헤비메탈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맨발과 검정색 가죽 재킷 그리고 붙인 머리까지 나중에는 인이어 마이크까지 빼버린 뒤 관객의 반응과 작은 모니터에 의존해 무대를 이끌어 나간 이은미의 무대, 박명수의 말처럼 이건 나중 결승에서 해야할 무대라고 말한 것처럼 폭발적인 무대였습니다. 전 POP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노랫말에 귀에 들어오질 않으니 감흥이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이번 이은미의 무대는 가사 내용을 몰라도 그저 노래속에서 이해되어지고 느껴지더군요. 굉장했습니다. 전 나가수에 또 하나의 짐승이 등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바로 이은미 검은사자의 출현이죠. 검은 사자가 실제 존재하는 진 모르겠습니다만 은미씨는 포효하는 사자였습니다. "은미 언니 사랑해요"


이은미의 폭발적인 무대 때문에 가장 피해를 본게 국가스텐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카스텐은 박진영의 '허니'를 선곡했고, 하현우만의 특별한 음색 그리고 흥겨운 몸동작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이은미의 벽에 막혔습니다. 거기다 호응도 결과는 넘 의외였죠. 저는 사실 국가스텐 무대가 넘 좋았거든요. 그래도 300표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100표대로 떨어지고 최하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럴수가.. 은근 맘 약한 울 현우 가슴이 철렁했을 것입니다.  

마지막 무대는 흑표범 박완규, 기도하는 꺄~ 시작되는 국민가요. 바로 조용필의 비련을 불렀습니다. 얼마나 기대가 되던지요. 전 이미 꺄~ 하려고 준비까지 했답니다. 그런데 아쉽네요. 박완규가 소화한 비련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이미 마음이 멀어진 애인을 보는 듯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호응도 역시 국가스텐보다 더 낮은 꼴찌를 기록했구요, 어쩌면 오늘 탈락할 수 있는 그런 위기에 처했죠. 박완규는 부활의 멤버였던 고 김성태가 "대한민국에서 노래를 부르려면 조용필의 노래를 불러야 된다"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 이번 가왕전에서 박완규는 뭔가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 가는 노래세계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아님 심경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이전의 그 씩씩하면서도 여유있는 모습이 아니라 의기소침한 모습이라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서문탁_나가수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하는 서문탁



마지막 결과는 서문탁이 탈락했습니다. 김동욱도 지난 번에 1번으로 나섰다가 떨어졌는데, 경연이라는 나가수의 특징 상 1번이라는 핸디캡이 크게 작용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1번은 아주 특별하게 부르지 않으면 청중들에게 잊혀지는 순서라는 것이죠. 

그런데, 전 탈락자의 이름이 불려지고 난 뒤 서문탁의 소감을 들으며 이게 나가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문탁은 "그동안 너무 행복했고 이 눈빛들을 남기고 떠나는게 굉장히 섭섭하다"고 말한 뒤, 이어
 
"한 가지 바람이 있다. 난 다른 분들보다 운이 좋아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이 안 좋아서, 혹은 타이밍이 안 좋아서 알려지지 않은 음악인들이 많다. 그런 분들이 다시 조명받을 수 있는 기회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했습니다. 정말 개념이 꽉찬 그녀의 말에 뭔가 가슴 속에 뭉클한게 올라오더군요.

이제 나가수 가왕전은 짐슴들만 남았습니다. 돌고래 소향, 흑표범 박완규, 호랑이 더원, 독수리 국가스텐 그리고 검은사자 이은미 ㅎㅎ 동물의 왕국이 펼칠 다음 경연이 정말 기대되네요.






by 우리밀맘마

나가수 소향과 박완규의 듀엣곡 너무 완벽한 선곡이라
나가수 더원의 일위와 떨어지는 시청률 그리고 특별한 반전
나가수 정엽의 고별곡 매일그대와 다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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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2012.12.04 11:14 신고 제가 처음으로 봤던 콘서트가 서문탁 콘서트였어요~
    노래 정말 잘했는데 떨어지다니 아쉽네요~~
  • 천기누설2012.12.04 14:55 신고 다음주에는 박완규가 탈락 (?) 그런 스포를 봤네요.
    소향은 이선희 노래 부르고... 나 항상 그대를.
  • 멋진 비유2012.12.08 11:31 신고 그 전에도 있었던 별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처음 들었는데
    ㅎㅎ 동물의 왕국... 진짜 딱 들어맞는 표현이네요 ^^;
    네이버 댓글에 달리는 무개념 비난들과 달리 간만에 제대로 된 비평을 본 듯한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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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가왕전 난 더원이 떨어질 줄 알았습니다

우리밀맘마2012.11.26 07:49


나가수 가왕전 본방사수, 소향과 더원의 대결, 난 더원이 탈락할 줄 알았다. 이유는?



누가 뭐래도 전 나가수가 좋습니다. ㅎㅎ 본방사수, 나가수여 영원하라!!

어제 저녁 정말 나가수 가왕전 첫 무대를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일곱명의 별들 중 누가 탈락하느냐는 관심보다는 이들이 펼치는 무대는 어떨까?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영화배우 정진영씨의 사회도 일품이었고(솔직히 넘 멋있더라구요^^) 가수들 준비한 무대 하나하나가 제 가슴을 뛰게 하고, 몸을 전율하도록 했고, 눈에서는 자꾸 눈물이 흐르구요. 소향씨 무대 때에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결과, 아쉽게도 김동욱씨가 탈락했습니다.

아, 이제 그 특유의 부드러운 저음을 들을 수 없다니 .. 일번이라는 순서와 이전 김동욱과는 다른 새로운 도전이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탈락자 김동욱다음이미지에서 퍼왔습니다.



전 이번 경연에서 소향씨가 노래를 소화하는 방법이 넘 좋더군요. 그 곡을 계속 들으며 노래가 전하는 감정을 느꼈고, 그것을 노래부르며 힘을 주고 싶다는 말이 제 가슴에 짠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소향씨 노래 듣는 내내 제 눈에서 계속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일위는 국가스텐이 하였지만 제가 꼽은 일위는 소향이었습니다. 

예전의 그 패기는 어디갔는지 요즘 국가스텐의 표정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모나리자가 그를 다시 천방지축 국가스텐으로 변모시켰습니다. ㅎㅎ 국가스텐은 이래야 제맛이라 느껴집니다. 박완규씨는 발라드 가수가 되려나봐요. 흠~ 그런데 전 참 좋네요. 이은미와 서문탁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하는 멋진 무대였습니다. 서문탁은 아리랑으로 이 날 무대의 피날레를 확실하게 장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연에서 더원은 제게 좀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임재범의 비상.. 이 노래를 부르기 위해 초청한 아이들 함창단과 소녀 싱어, 그리고 큰 북과 오케스트라..정말 대규모의 반주와 코러스는 과연 더원이 비상을 어떻게 부를까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노래가 시작되었을 때 이들의 조합이 너무 엉성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더원이 가슴을 부여잡고 등장한 후 청아한 목소리의 소녀 가수의 노래 그리고 이어지는 더원의 노래 그런데 여기서 극적인 연출이 넘 부족했다 생각합니다. 

소녀가수의 청아한 목소리 그리고 그것을 이어받는 더원의 노래, 서로 노래말을 주고받으며 대화하듯 이어가려 했던 것 같은데, 맑은 목소리가 주는 여운을 느낄 새도 없이 더원은 너무 성급하게 자기 노래로 이어가 버렸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그리고 서서히 분위기를 올렸으면 감정이 상승하는 느낌을 주었을 텐데, 갑자기 열정적으로 노래가 이어지니까 좀 생뚱맞은 느낌을 주더군요. 뭔가 살릴 수 있는 것을 살리지 못한 아쉬움.. 그리고 아이들합창단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래 중간에 아이들의 합창이 나왔지만 그 소리가 제대로 더원의 노래와 어울리지 못하고, 소리도 잘 들리지 않고, 왜 저 아이들이 저기서 합창을 하고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그리고 오케스트라 반주도 노래의 클라이막스에 따라 좀 더 웅장하게 치고 올라가 주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조화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실망했구요, ㅎㅎ 전 김동욱의 목소리를 놓치고 싶지 않아 더원을 이번 회 꼴찌로 꼽았습니다.


다음 주가 벌써 기대가 되어집니다.







by 우리밀맘마

이번 주 나가수 더원에게 한 질문은 반칙이다
나가수 가왕전 서문탁 탈락 하지만 개념 가수로 등극
나가수를 시청하는 애완견 장군이 하품이 넘 귀여워
이번주 나가수 대박 국가스텐에는 있고 시나위에는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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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2012.11.26 10:15 신고 암마님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저는 결과만 봤서옣ㅎㅎ
    중우한 목소리의 김동욱이 탈락을 했군요. 아쉽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2.11.26 20:25 신고 네 저도 넘 아쉽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나나나2012.11.26 10:38 신고 소향, 노래는 잘하지만 완전히 고음 하나로만 승부보는 가수.
    너무 식상하고 임재범님의 노래를 망친 여자가수로 보았음.
    찢어지는 고음이 좋은게 아니라 완전 뷔막고 싶은 충동만 일음.
    더원은 워낙 주변 스케일 음악에 본인의 명품 보컬이 묻힌 느낌이
    아쉬웠음. 하지만 절대 꼴등할 내용이나 실력은 아니니 다시한번
    <비상> 찾아 들어 보시길...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2.11.26 20:27 신고 소향씨는 가사전달이 정말 정확한 가수면서 가사에 묻혀나는 감정전달이 특별한 것 같습니다. 저마다 느끼는 것이 다른 것 뭐 당연하지 않을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
  • 나의 느낌2012.11.26 10:47 신고 고음을 내더라도 절제된 뭔가가 잇어야지 목이 찢어져라고
    마구 불러대는 소향이란 가수, 어제 2등 된거도 기적임.
    앞으로도 소향은 떨어지는 날까지 고음 높은 노래만 골라서
    부를거 같네. 믹싱기법이라곤 모르고 그거 음 안나오는 곳까지
    고음만 내면 그게 가수야? 차라리 성악가들이 더 높은 고음역대를
    내니 그 사람들이 훨 낫지. 질 변화를 추구해야지 고음 하나로만
    이제껏 악쓰는 소향 너무 싫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2.11.26 20:28 신고 그런가요? ㅎㅎ 전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임재범의 노래는 심금을 울리더군요.
  • 소향 팬 아님2012.11.26 11:46 신고 윗님들 소향 너무 까네ㅡㅡ 소향이 고음 하나로만 승부하는 가수라고??
    정말 어이가 없네 어제 그 노래 듣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 그냥 자기 주관적인 감정으로 막 판단하는게 너무 싫네 그렇게 따지면 나도 주관적으로 jk김동욱같은 저음으로만 승부하는 가수 싫은데?라고 말하면 좋나요?? 최근에 마의ost 소향의 오직 단 하나 들어보세요 고음만으로 승부하는 가수가 아니란걸 알꺼고요 나는 가수다에서는 고음을 불러야 청중평가단이 표를 던지니 좀 과장해서 불르는게 있는 것 같은데-ㅅ-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2.11.26 20:29 신고 소향 정말 좋죠.. 노래를 가슴으로 부를 수 있다는 것이 듣는 이로 하여금 정말 행복하게 만들더군요.
  • Favicon of http://v.daum.net/link/36925123?CT=WIDGET BlogIcon 재꿀이2012.11.26 12:02 신고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2.11.26 20:28 신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ㅋㅋ2012.11.26 13:11 신고 그럼 너희가가수하던가 병자들 ㅋ 즈그는 ㅅㅂ 개음치면서 ㄴ누굴욕해 ㅋ 부러우면부럽다해 ㅄ들아 jk도잘했고 거기있는 모든가수들이 다 잘했지만 아쉽게 jk가떨어진거고 뵹신들 늬들이 초딩이니? 아!!초딩이군아 ㅡㅡ미안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2.11.26 20:30 신고 욕하는 것과 비판은 다르답니다. 그런 건 좀 구별하시면 좋을텐데..
  • 소양2012.11.26 13:36 신고 더원 은 목소리 하나로만 해도 잘할텐데 어제 좀 너무 뭐가 많았다
    그래도 떨어질정도는 아님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2.11.26 20:31 신고 저도 기대가 너무 큰 데 비해 좀 아쉬웠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 7명 중 떨어질 사람이 누구 있나요? 김동욱씨도 1번이었다는 것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소양2012.11.26 13:39 신고 소향노래는 듣다보면 목소리에질려요
    혹시 교회에서 단체로 오는거 아님?
  • 수향2012.11.26 14:22 신고 나도 소향 보고 그런 느낌 받았는데....
    전에 성가곡 불렀다니까 뭐 교회 다니는 청중평가단은 다 그쪽으로 몰표 던지는듯.
    아니면 그나마 여자 출연자 중 제일 인물(?)이 나아서
    그러는지? 어제도 2등이라길래 깜놀함.
  • 꼼지락2012.11.26 16:49 신고 박인규는 누구죠?^^ 글 잘 읽고갑니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2.11.26 20:25 신고 아~ 감사합니다. 박완규씨 방금 고쳤습니다.
  • 꼼지락22012.11.26 16:54 신고 병신같은 것들이 가수까면 뭐 된거 같은 기분이 드나? ㅋㅋ
  • 손님2012.11.27 00:57 신고 어제 방송한 공연 직접 보고 왔습니다... 살짝자랑..^^
    나가수 세번째 보러 간건데 가왕전이라 정말 다르더라구요.
    다른건 모르겠고... 박완규가... 목소리도 너무 작고 이름값 못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원은 정말.... 잘합니다.
    다들 잘하는데...
    더원 정말 잘하더라구요...
    뭐.. 그렇다구요... 차라리 북하고 어린이들 없이 노래만 하는게 훨 좋았겠네요..
    노래실력만 보면 더원이 일등 해도 되겠더라구요...
  • 우리밀맘마2012.11.27 06:49 신고 와~ 정말 부럽습니다. 현장에서 들으면 TV로 듣는 것과는 완전 다를 것 같아요.
  • 과정의행복2012.11.27 09:53 신고 소향씨 같은 가수는 한국에 아주 많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즉, 머라이어캐리나 휘트니휴스톤과 비슷하게 부르는 가수는 많지만 그들처럼 감동을 주는 가수는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소향씨는 전자와 비슷한 가수인거 같구요..솔직히 제가 들었을 때는 감정전달이나 감동이 없어요.. 그냥 그 노래에 맞는 감정을 만들어 쫓아가는거 같습니다. 아..물론 제 개인 생각입니다. ^^
  • 음악의선리2012.11.29 16:55 신고 저와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 음악의선리2012.11.29 16:52 신고 소향씨를 까는게 아닌데. 소향씨 노래를 들어보면 가사음미가 안되요. 꼭 혀 짧은 목소리처럼 일부러 가사만 집중하고 들어도 잘 안들립디다. 고음은 최고구요. 팝을 노래할때의 소향은 끝내주죠. 저음부분이 없어서인지 처음부터 붕 떠있는 기분으로 흘러가는거 같아요. 좀 아쉽습니다. 더원 이번주는 OTL입니다. 연출자체가 너무 엉성하고 노래도 감동을 불러일으키지 못했어요. 4위나 하려했는데 역시나 그렇더라구요.
    중간에 흥미를 잃어서 채널 돌렸네요.
  • 스태프2012.12.21 14:08 신고 TV 보면서 가수 더원 불평불만 늘어놓지 마시고
    나가수 현장평가단 신청이나 하시죠
  • 에..2012.12.29 09:13 신고 음, 그저 한 사람의 개인적이라면 개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의견인데..
    뭐 그리들 열성적이신가 모르겠어요. 사실, 전 나가수에 나오시는 분들이라면 거의다 좋아하는 편이라서..하하;
    다들 워낙 잘하시니 원, 제가 감히 평가하려나요, 좋은 느낌 받아갈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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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나가수 대박 국가스텐에는 있고 시나위에는 없는 것

우리밀맘마2012.10.08 08:36


나가수, 국가스텐과 시나위의 비교, 국가스텐에는 있고 시나위에는 없는 것


제가 본방 사수하는 주일 저녁 나가수, 정말 제 삶의 청량제입니다. 이번 주는 시작 전부터 열기가 후끈,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젊음과 열정으로 우리 락계의 떠오르는 샛별, 국가스텐과 우리 락의 지존이며 전설이라 할 수 있는 시나위가 함께 경연을 펼친 것만으로 10월 나가수 첫 경연은 시적전부터 뜨거웠습니다. 과연 누가 승자의 기쁨을 누릴까?

이렇게 대단한 두 팀의 세기의 대결 때문에 다른 경연자들이 조금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듯 했지만 역시 나가수는 나가숩니다. 김연우 한영애 그리고 이영현 새로온 조장혁씨까지 노래 한 곡 한곡이 제 심금을 마구마구 울리네요.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나가수_국가스텐국가스텐 인터뷰 캡쳐




그런데 오늘 김연우는 정말 뽑기 운이 없네요. 만일 마지막 6번이었다면 어땠을까? 그리고 한영애씨 발표한 지 일주일 되는 후배 가수의 신곡을 택한 모험심도 대단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노래를 부를 수 있죠? 매력적인 그 목소리 들을수록 마력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영현 ㅎㅎㅎ 넘 멋져.. 대망의 첫무대를 가진 조장혁씨 이전 예선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나가수 무대의 무서움을 몸서리치게 느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목소리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이승철씨에게 좀 미안하지만 어제 조장혁씨가 부른 소리쳐는 원래 조장혁씨 노래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시나위강남스타일을 부르는 시나위,다음이미지에서 퍼왔습니다.



어제 시나위 정말 대단했습니다. 선곡을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택할 줄 그 누구도 몰랐을 겁니다. 예상을 깬 시나위의 놀라운 공연, 무대와 관중들 심지어 시청자들까지도 하나가 되어 열정을 뿜어냈습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것은 락스타일의 강남스타일은 싸이가 부르는 강남스타일과 조금 다른 느낌을 주긴 했지만, 싸이가 부르는 원곡의 인상을 지우질 못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 같이 흥겨워하고 좋아했지만 뭔가 조금 아쉬움을 남긴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국가스텐, 이 팀도 역시 파격입니다. 씨스타의 노래 "나혼자" ㅎㅎㅎ 노래부르기 전 국가스텐을 취재했을 때 보여준 현우씨의 익살스런 몸동장이 눈에 선합니다. 저는 혹시 노래부르다 갑자기 기타 던지고 섹시춤을 추는거 아닌가 하는 엉뚱한 상상도 하였구요. 그런데 편곡이 기가 막히네요. 이 노래를 이렇게 폭팔적으로 부를 수 있구나, 아쉬운 것은 백댄스들이 하현우 옆에서 춤을 추며 무대를 채워주었다면 어땠을까? 만일 그랬으면 공군 장병들 아마 완전 쓰러졌을텐데 싶었습니다. (흠~ 울 남편이 아주 아쉬워하더군요 )


시나위_국가스텐시나위와 국가스텐 세기의 대결, 결국 국가스텐의 승리



경연 결과는 국가스텐이 1위, 시나위가 2위, 이영현이 3위로 상위권에 올랐고, 한영애, 김연우, 조장혁은 하위권으로 두 주 후에 고별전에 나서게 되었네요. 그런데 10월의 가수전에서 국가스텐과 시나위가 다시 재 격돌을 하게 된 것, 10월의 주일 마지막 밤이 엄청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모든 참가 가수들이 혼신을 쏟아놓는 공연 덕에 제 마음이 힐링되네요. 누가 일등할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모두가 저요를 외치는 나가수, 그 중 국가스텐이 시나위와 차별되는 한가지, 하현우씨의 그 한마디에 완전 빵 터졌습니다.


국가스텐_하현우국가스텐 하현우의 멋진 포즈



국가스텐에는 있는데 시나위에는 없는 것 한가지 그것은

"귀여움!"

이렇게 말할 때의 장면을 캡쳐했어야 했는데...


이번 주 나가수 더원에게 한 질문은 반칙이다
나가수 가왕전 서문탁 탈락 하지만 개념 가수로 등극
나가수를 시청하는 애완견 장군이 하품이 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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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더원의 일위와 떨어지는 시청률 그리고 특별한 반전

우리밀맘마2012.10.02 06:00


나가수, 더원의 일위와 떨어지는 시청률








올해 추석 저녁 제가 본방 사수하는 9월의 가수전이 펼쳐졌습니다. 남편과 달보러 갈까 하다가 역시나 나가수를 보는 것이 좋겠다 싶었거든요. 이번 9월의 가수전 시작 전부터 저의 관심은 국가스텐이 어떤 노래를 부르는가 하는 것과 두 주 연속 1위를 달리는 더원이 과연 3주 연속 1위를 해서 나가수를 졸업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지난 주 그의 노래 처음 들어봤는데 하..정말 대단하더군요.

속으로 이번에 4위 정도 해서 장기 출석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런 예상을 했지만, 저의 그런 기대엔 아랑곳 하지 않고, 더원 완전 폭풍 열창으로 그것도 아버지를 위해서 선곡했다는 말과 함께 방청객과 시청자의 눈물을 흘리게 만드네요. 울보장이 울 남편 역시나 들으면서 웁니다. 저도 어릴 때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도 나고 해서 살짝 안습이 되더군요.

더원이 일등을 하긴 했지만 9월의 가수전, 한곡 한곡 정말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정말 멋진 무대였습니다. 한 주간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 몸과 마음이 한 순간에 스캔되어지는 느낌, 그래서 전 누가 뭐래도 나가수 본방사수를 한답니다. 오늘은 국카스텐, 더원, 김연우, 소찬휘, 윤하, 이영현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첫 번째 주자로는 이영현이 나서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을 불렀고, 두 번째 무대는 막내 윤하가 신승훈의 ‘날 울리지마’를 선곡하여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불렀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무대는 더원,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바친다며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선곡하여,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노래해 더욱 애절함과 호소력을 더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것도 청중평가단의 표심을 더 자극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네 번째는 국카스텐, "이번 무대 예상은 1등이다. 이제 우리가 1등을 하고 나갈 때가 됐다. 목이 찢어지는 한이 있어도 1등으로 나가겠다"고 했는데, 이 말이 청중들에게 잊혀져 버린 모양입니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 정말 잘 불렀는데, 노랫말처럼 10월의 마지막 밤을 기약해야 할까봐요. ㅜㅜ 다섯 번째는 소찬휘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불렀는데, 저도 좀 생소한 노래라 그렇게 마음에 와닿지는 않네요. 그리고 마지막 김연우, 혹시 마지막 주자의 프리미엄을 받아 혹 9월의 가수가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리고 고 유재하의 노래 '그대 내품에' 선곡도 잘했고, 노래도 저의 마음을 쏙 빼앗을만큼 좋았는데 더원의 벽을 넘질 못해 아쉬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영현을 응원했습니다. “이제 ‘나가수’는 그만 나오고 싶다. 잠시만 안녕하고, 12월 가왕전에서 뵙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 곡을 선곡했다”는 그녀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구요. 그리고 링거투혼, 그의 폭풍 열창 그리고 아름다운 오보에의 선율과 함께 호소력 짙은 폭풍 가창력, 그래 이번에 꼭 1등해서 9월의 여신이 되길 간절히 바랬습니다. 안타깝게도 제 소원이 절반만 간절했던 것 같습니다.

더원은 나가수에 출연하여 3번의 경연 무대에서 모두 1위를 하며 초고속기록을 세웠습니다. 새 가수 초대전에서 1위, B조 예선에서도 1위, 이번에 상위권자들의 대결에서 1위하여 9월의 가수에 올랐습니다. 정말 이렇게 될 수 있을까 분명 이슈가 될만한 상황인데 안타깝게도 시청률은 더 떨어졌다고 하네요. 이날 4.2%(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이것은 지난 주 5.6%의 시청률보다 1.4%p 하락한 수치라네요. 아마 추석탓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여기 반전이 있습니다. 분명 나가수 시청률은 떨어졌는데, 더원을 9월의 가수가 되게 한 노래 ‘아시나요'는 음원이 발표되자마자 10월 1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음원사이트 상윈권에 올랐구요, 10월 1일 낮 12시 현재 멜론 3위, 벅스 1위, 소리바다 1위 등 돌풍을 일으켜 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완전 나가수로 대박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청률은 쪽박이나 거기서 노래 부른 가수들은 대박이 나는 프로, 이건 나가수만이 가진 특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주에는 새가수로 조장혁씨가 나온다고 하는데, 솔직히 첨 들어보는 가수입니다. 하지만 나가수가 선정했다면 뭔가가 있겠죠. 벌써 다음 주가 기대됩니다.
 





나가수 파이팅! 시청률 낮다고 쫄기 없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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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소향의 노래소리에 얼음이 되어버린 애완견

우리밀맘마2012.07.23 06:00


나가수, 나가수의 소향, 소향이 부르는 노래에 얼음이 되어 버린 애완견 장군이

 



오늘 주일, 예배를 다 마치고 집에와 이것저것 정리하며 나가수 시작할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으니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냉면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집에 사놓은 비빔냉면을 끓여 저녁을 대충 때웠습니다. 그리고는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설겆이도 해놓고 청소도 대충 해놓고 그러니 드뎌 시간이 되네요. 제가 본방 사수하는 유이한 프로그램입니다. 하나는 유령이구요. 유령은 한 번씩 귀찮으면 다음에 본다고 그냥 자기도 하지만, 나가수만은 절대 본방사수합니다. 이 시간에 밥사준다든가 저를 밖으로 끌어내는 사람이 요즘 젤로 밉습니다.

 

오늘은 7월의 가수를 뽑는 날, 그런데 나가수 재밌는 것이 고별전을 할 때는 정말 사생결단으로 준비해서 무대 하나하나가 긴장을 멈출 수 없는데, 가왕을 뽑는 상위권자들의 경연은 한 번씩 맥빠질 때가 있더군요. 이은미 같은 경우는 나가수를 나가야한다고 노래를 부르지만, 다른 가수들은 중위권을 유지하면서 은근히 오래 버텨볼려는 그런 생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나가수 무대가 매력이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오늘은 다른 날과 좀 다르네요. 출연 가수들 모두 죽기살기로 덤비는 것 같습니다. 가왕을 정점을 찍고 이제는 나가야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모두에게 보입니다. 항상 그렇지만 이번에도 평가단 누굴고를지 정말 힘들었을 것입니다. 한영애에서 이은미까지 눈을 뗄 수 없었으까요.

 

의외로 오늘 초청된 백마부대 장병들은 소향을 일위로 꼽았더군요. 전 아주 늘씬한 무희들과 함께 즐거움으로 어울렸던 이영현이 일등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우리 국군장병들 소향의 감수성에 표를 던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때 혹시나 싶은 걱정이 생기더군요. 이제 소향이라는 가수를 첫대면했는데, 하자마자 가왕으로 빠진다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결과는 이은미와 국가스텐이 가왕 경쟁을 벌여 이은미가 7월의 가수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나가수 나가고 싶다더니 소원을 이루었네요. 그런데 이은미는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좋은 지 몰라도 우린 이은미의 무대를 어디서 봐야하나요? 축하할 일이지만 넘 아쉬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장군이TV에 몰입하고 있는 반려견 장군이

 

 

 

그런데 오늘 나가수 때 재밌는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울 반려견 장군이 나가수에 빠져있는 엄마 아빠 형 누나들에게 계속 치근댑니다. 자기랑 놀아달라고 인형도 물고 오고, 애교도 부리고 드러눕기도 하고, 얼굴을 빨기도 하고, 가만히 있지를 못하네요. 그렇게 간절한 눈빛으로 애교를 부리는데도 아무도 거들떠 보질 않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소향이 노래하는데 우리 모두 소향의 그 노래에 꽃 밭에 노니는 한 마리의 나비를 마음에 그리고 있는 찰나 우리 장군이 넘 조용한 거 있죠. 그래서 이 녀석 뭘하고 있나 하고 봤더니 이러곤 얼음처럼 움직이지 않고 소향의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소향열창하는 소향 @다음이미지에서 퍼왔습니다.

 

 

 

분홍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소향은 미모뿐만 아니라 자신의 풍부한 가창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는 거의 완벽한 무대였다 생각합니다. 소향의 끝 없이 올라가는 미성을 들으며 마치 꽃밭에서 나비들이 춤을 추며 하늘로 올라가는 상상을 했습니다.  김연우는 소향에 대해 "한국의 셀린 디온이다"라고 말했고, 하현우는 "목소리가 보석 같다"는 등 극찬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노래의 아름다움을 우리 장군이도 느꼈던 모양입니다. 다음 달 나가수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릴 찾아올지 정말 기대 만땅입니다.

 

 



 

 


by 우리밀맘마

 

나가수 소향과 박완규의 듀엣곡 너무 완벽한 선곡이라 

나가수 정엽의 고별곡 "매일그대와" 다시 듣기 

나가수 새로운 가수 적우 논란 옥주현의 재판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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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강동윤과 박근혜의 5.16 발언 왜 이리 닮았나?

우리밀맘마2012.07.19 07:17


드라마 추격자, 추격자에서 강동윤의 충격적인 발언과 박근혜 후보의 5.16 쿠데타를 보는 시각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선거에 관한 드라마로 관심을 모았던 추적자 드뎌 종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지막회는 "선거는 나쁜 놈을 떨어뜨리는 거"라는 한 검사의 대사처럼 91.4%라는 경이적인 투표율로 나쁜 놈 강동윤이 몰락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고, 이제 이를 정리한 에필로그만 남았군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상류층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가는지 조금 알게되었습니다. 드라마처럼은 아니겠지만 드라마를 통해 투영된 그들의 모습은 저랑은 많이 다르더군요.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은 욕망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집념, 그리고 그것을 붙잡기 위해 항상 자신을 정당화시켜야 하고, 항상 자신을 절대선으로 인식하는 태도, 세상이 자신을 위해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발상, 자신이 하지 않고 이루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세계관, 추적자에서 본 그들은 한 마디로 끔찍한 인생을 살고 있는 끔찍한 인간들이더군요.

 

서민이라 할 수 있는 백형사는 PK 준을 죽인 것에 대해 그 부모에 사과하지만 이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 대통령 후보, 그 비서 그 아내 그리고 재벌 회장..그들은 끝까지 자신들이 저지런 일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그런 비윤리적인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질 않는 것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도리어 그런 것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반성하고, 또 스스로 위로하고.. 아 저래서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그렇게 잘못을 저지르고도 뉘우칠 줄 모르고,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추격자_강동윤드라마 추격자, 유력한 여권 후보로 나온 강동윤 그의 대사가 정말 우릴 절망케 하네요.

 

 

 

얼마전 고위공직자 한 사람이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중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라고 했다가 재판관으로부터 "당신이 저지른 것은 물의가 아니라 범죄"라고 꾸짖었다는 말이 이 드라마를 보면서 더 가슴에 와닿더군요. 범죄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난 단지 조금 물의를 일으켰을 뿐이라는 생각,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치를 떨게 만들었습니다.

 

강동윤이 한 말 중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큰 마차가 먼 길을 가다보면 깔려죽는 벌레도 있기 마련이다"

 

정말 섬뜩하게 만들더군요. 자신은 큰 마차이고 그런 자신에게 피해를 본 사람들은 벌레라고 생각하는 이 발상..이건 사람이 아닙니다. 이런 되먹지 않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이 나라를 이끌어가려는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의 말과 함께 최근 박근혜 새누리당 대표께서 5.16에 대해 이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 그녀가 왜 이런 말을 했는가 이해가 되더군요. 아~ 이게 이들의 사고방식이구나..

 

양심을 버리고, 윤리를 버리고, 영혼이 없는 사람들이 부르는 그들만의 노래..이제 그 실체가 조금더 이해되어지네요. 추적자 참 잘봤습니다. 다시 이런 드라마가 우리 곁에 다가올지 기대해봅니다.  (*)

 

 



 

 

 

 

by 우리밀맘마

 

 신사의 품격, 인정하기 싫은 우리의 불편한 현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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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2012.07.19 08:10 신고 박근혜에게 아버지를 부정하고, 욕하라고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당시에는 불가피했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피해를 본 모든분들께
    아버지 대신 사죄하고 다시는 이땅에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이정도면 됩니다. 그런데 이런 기대도 너무 과했던 모양입니다.
    당시로선 최선이었다. 그덕에 이런 발전을 가져왔다. 나는 아버지와 다르다.
    왜 자꾸 나에게 아버지적 일을 묻느냐 이런 생각이더군요.
  •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2012.07.19 08:44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2012.07.19 17:31 신고 애들 아빠가 열성적으로 보는 바람에...
    컴퓨터 하면서 곁눈질로 봤었지요. 그런데 참 울컥 하더라구요.
    현실을 어느정도는 반영할 수 밖에 없는 탓인가 봅니다.
  • Favicon of http://metaenglish.tistory.com BlogIcon Jay72012.07.19 18:26 신고 흠... 안봤는데 한번 봐야겠군요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2012.07.20 11:04 신고 참 재밌어보였는데 본방사수를 제대로 못했네요.
    꼭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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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에 등장한 이문식씨 날 울컥하게 만든 두 가지

우리밀맘마2012.07.14 06:00


영화배우 이문식씨의 자녀 교육법 


 

 

요즘 영화계나 드라마를 보면 주연보다 조연이 더 빛나는 느낌을 주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오랜 연기 관록으로 그 극을 아주 맛깔나게 이끌어주는 것이죠. 그런 조연 중 제 이목을 끄는 사람 중 하나가 바로 “이문식”씨입니다. 정말 카멜레온 배우라고 하는 것이 바른 표현일 것 같습니다.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어떨 때는 아주 순박한 사람으로 또 한 순간 찬 기운이 느껴지는 소름 돋는 조폭이 되었다가, 하여간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가 맡은 배역이 무엇이든 그 배역은 이문식이 아니면 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런 그가 지난 달 고현정 쇼에 나왔네요. 그런데 여기서 이문식씨 좀 쇼킹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대안학교에 보내고 있다고 밝혔는데,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도 한글을 모른다고 말합니다. 그것도 아주 천연덕스럽게요. 다른 부모들 같았으면 우리 아이 뭔가 이상이 있는게 아닌가 싶어 발을 동동 구를 그런 상황인데, 그는 그런 아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뭐 그럴 수도 있지 하는 특유의 표정으로 아주 담담하게 이야기해서 절 정말 놀라게 했습니다.

 

이문식은 그런 아들을 두고 주변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하면 조심스럽게 '애가 어디 아프냐'고 질문을 받기도 하고, 또 부모님도 아이를 바보로 만든다고 혼을 내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도 글을 모르는 것은 그만의 독특한 교육철학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 아이들이 공부 때문에 골머리 싸안고 그렇게 불행하게 사는 것보다 자연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고, 자기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가꾸어 가도록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죠. 그래서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도, ‘공부 열심히 해라’고 말하지 않고, “잘 놀다 와” 그런다고 합니다. 저도 울 아이들 학교 갈 때 “잘 놀다 와”라고 하긴 합니다만, 한글도 제대로 모른다면 아마 많이 속상할 것 같습니다.

 

 

고쇼 이문식고쇼에 나와 자신의 자녀교육에 관한 말하는 이문식

 

 

그가 이렇게 아이들을 대안학교에 보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어린시절의 경험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얻은 가장 큰 자양분을 '감성'이라고 꼽으며, 시골에서 뛰어놀던 그 시절이 사회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교육학 교수가 천재 또는 영재 소리를 듣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어떻게 영재가 되었는지 추적해보니 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바로 11살 이전에 자연과 충분히 교감하고 자연 속에서 자란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이문식씨는 이를 이미 자기 경험으로 알고 있었고, 자신이 놀면서 배우고 터득한 모든 것들을 아이들에게도 똑같이 가르쳐주고 싶었던 것이죠.

 

그렇게 하다보니 아이들이 방학이 되면 도리어 학교 가고 싶다고 한답니다. 정말 환상적이죠? 울 아이들이 이렇게 학교에 가고 싶을만큼 학교가 아이들에게 좋은 곳, 행복한 곳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식을 많이 배우고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고 서로 어울려 제대로 놀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를 꿈꾸어 봅니다.

 

고쇼에서 이문식씨가 저를 정말 감동시킨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아이들에 관한 것입니다. "가장 좋은게 TV 안 보는거다. TV 켜 놓으면 아이들 조용하고 좋을 수 있다. 끄면 아빠를 괴롭히지만 그 시간에 같이 놀아주면서 아이의 가장 소중한 시간을 내가 같이 하고 있다는게 소중하다"고... 이 말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울 남편도 아이들과 어떻게 하든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아마 이걸 봤다면 고개를 푹 숙이고, ‘난 아빠가 아닌가봐’ 이렇게 말 할 것 같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문식씨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주말엔 촬영도 가급적이면 피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 이런 아빠가 있네요.

 

또 한 가지는 11대 종손인 자기에 시집와준 아내가 너무 고마워서 아침에 일어날 때면 발에 키스해준다고 하는데, 그 말에 제 마음이 다 따뜻해지더군요. 순간 울컥.. 부부가 이렇게 사는구나. 누가 ‘부러우면 지는 거’ 라고 했는데, 사실 그리 부럽지는 않습니다. 울 남편도 이문식씨 못지않게 절 자주 감동시켜주거든요. ㅎㅎ 생각을 조금 바꾸면 사는 게 더 행복할 수 있는데..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서로 감동을 주며, 여러분 모두 행복한 주말 되세요.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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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탑3의 특별무대 완전 임자 만난 소녀시대 안쓰러워

우리밀맘마2012.04.24 08:21


TV 연예프로 K-POP스타, 가창력 좋은 박지민과 이하이, 이들과 함께 하는 아이들가수와의 특별공연

 




 

 

 


 

요즘 울 둘째 때문에 K-POP 스타를 자주 보게 됩니다. 오랜 기간 그 난관을 뚫고 드뎌 Top3의 경연일이 되었고, 그들이 준비한 노래를 듣는 즐거움, 예전 나가수의 무대를 요즘 듣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셋 중에서 백아연을 가장 좋아합니다. 뭐랄까요? 그녀는 볼수록 사랑스럽니다. 여자인 제가 봐도 이렇게 사랑스러운데..그런데 아쉽게도 이번 세미 파이널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습니다. 2AM의 잘못했어를 부를 때 '아~ 이 곡은 경연용으로는 적절하질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심사위원들 모두 저와 같은 생각이었네요.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백아연양 이제 제대로 데뷔해서 박정현씨 같은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오늘 경연 후 특별무대가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지더군요. 백아연은 소녀시대의 티파니, 태연과 함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레이디 마말레이드를 부르고.박지민은 지디&탑과 이하이는 미쓰에이와 합동공연을 한다는 것입니다 .순간 오늘 소녀시대 임자만났구나..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녀시대에서 태연와 티파니가 가창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들의 가창력이 백아연과 비교되지는 않을까? 또 아마추어와의 경연에서는 뛰어난 가창력이지만 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프로 가수와 함께 했을 때는 어떨까? 걱정과 호기심 그리고 기대감으로 설레였던 것이죠.

 

 

 

 

 

그리고 시작된 그녀들의 무대, 아쉽게도 그녀들은 한치의 물러섬 없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셋 다 내가 더 잘해 라는 식으로 물러섬 없이 부르다 보니 나중에는 너무 시끄럽게 느껴지더군요. 셋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할텐데 전혀 그런 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만일 이 무대를 평가한다면 심사위원들 모두 혹평을 쏟아내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그리고 차라리 이곡을 경연곡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미쓰에이와 이하이와의 공연..전 미쓰에이의 공연을 잘 보질 못해서 제 눈에는 이하이나 미쓰에이나 다 신인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미쓰에이가 더 신인처럼 보이더군요. 안무는 미쓰에이가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지만 노래는 너무 차이가 났습니다. 미쓰에이의 음성은 볼륨감이 없 없었고 다듬어지지 않았다고 느껴진 반면, 이하이의 음성은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였습니다.

 

마지막 박지민과 지드래곤의 합연은 절 완전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지용이 팬인 울 둘째, 이 공연을 보면서 무한 부럽움을 표시하네요. "부럽다.. 와 저 옆에서 두근거려서 노래가 나오려나 몰라.." 어떻게 보니 박지민 양 얼굴이 좀 상기된 것 같기도 하구요. 이렇게 셋이서 한 팀이 된다면 환상적이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각기 다른 장르가 함께 어우러지고, 거기다 여자와 남자의 조화까지 정말 환상적인 무대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제 박지민과 이하이.. 이 두 천재소녀들의 경연이 남았네요. 최종 우승이 누굴지는 모르겠지만 기대가 됩니다. 그녀들은 피를 말리는 긴장으로 힘든 시간이겠지만 그런 그녀들이 준비한 노래를 듣는 시청자들은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 십대의 어린 나이지만 이렇게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지구요..저의 한마디가 그녀들에게 작은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마워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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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보신듯...2012.04.24 11:19 신고 top3와 아이돌 무대는 kpop스타 출연자들의 실력에 대한 의문에 마침표를 찍는 무대였습니다...
    혹평을 하자면 top3의 실력은 학교 장기자랑 수준이었습니다...

    백아연은 소녀시대에 완전 묻혀 버렸고, 물론 고음 하이라이트 부분을 소녀시대가 차지하면서인 측면도 있지만, 실력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미쓰에이와 이하이의 무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글쓴분과는 완전히 반대 의견인데요...
    비주얼과 안무는 둘째치고라도 노래마져 이하이는 아마추어 노래방 실력이었죠...음색이 장점이라던 이하이는 미쓰에이와 함께 하니까 평범한 음색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히려 음색에서 마져도 미쓰에이가 더 좋더군요...
    미쓰에이가 다듬어진 부드러운 소리라면, 이하이는 목으로만 내는 거친소리였습니다...
    이하이는 발성부터 다시 배워야 할 만큼 실망스런 실력이었죠...

    그나마 박지민이 지디앤탑과 괜찮은 무대를 보였습니다...
    원곡자체가 원래 박봄자리에 박지민이 들어가서 하는거라,
    다른 무대들 보다는 꽤 잘 어울렸습니다...

    끝으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
    방송을 위해서 출연자들을 띄우는 건 좋으나, 너무 실력을 뻥튀기하는 건 어처구니가 없더군요...시청자들과 음악팬들이 버젓이 보고,듣고 있는데 립서비스도 정도껏 해야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실력은 기획사 연습생들 보다도 못한 실력인데, 소울이니 천재니 하는 수식어들 참...아직 어린 출연자들 한테도 부담을 주는거고, 보는 사람들도
    뭥미?...합니다...
  • Favicon of http://kimstreasure.tistory.com BlogIcon Zoom-in2012.04.25 18:13 신고 나이가 어린 탓도 있고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도 있어서 특별 무대에 대해선 감안하고 봐야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하이양을 지지하지만 특별무대는 박지만양 무대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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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해품달 보다 우리집 공적이 된 남편 무슨 말 했길래

우리밀맘마2012.01.28 05:30

 
 


뿌리 깊은 나무가 끝나서 너무 서운한 우리 가족. 그런데 해품달이 다시 우리 품에 안겨왔습니다. 덕분에 다시 가족들이 한 자리에 앉아 아주 즐거운 TV 시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1-4화까지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다루는 부분은 순간 순간 우리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뭔지 모를 기대감...환타직한 그런 상상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남자 주인공들의 그 훈훈한 모습..우리집 여인들의 넋을 빼놓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귀엽고 또 잘생겼는지..ㅎㅎ 그리고 주인공 허연우..아역 배우 이름이 김유정인가요? 우와~ 정말 연기 똑 소리 나도록 하더군요. 게다가 얼마나 이쁜지..

울 남편이 블로그 검색하다 해품달이 재밌다는 이야기에 녹화 방송을 봤다가 우리 가족 급하게 본방사수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무려 시청률이 29%에 이르렀다고 하더군요. 성인 허연우역을 맡은 한가인이 조금만 더 연기력을 받쳐준다면 30%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서도 한가인의 연기력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저도 솔직히 자연스럽게 느껴지진 않더군요. 도리어 입다물고 있으면 한가인의 얼굴 때문인지 신비감이 느껴지는데 어째 입만 열면 이상해지는지.. 혹 이전 기억을 잃어버린 허연우역을 이런식으로 소화한 것일까 생각은 해보지만 아직은 아역이 열연한 캐릭터와는 너무 다른 모습이라 적응이 쉽질 않네요.

우리집 여인들 해품달 남자 배우들에게 대한 평도 가지각색입니다. 이훤과 허염 역시 이전 아역들의 캐릭터와 좀 차이가 나는 느낌이라는 것과 양명이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지만 인물 개개인에 대한 선호도는 다 다르네요. 울 초딩은 이훤이, 중딩과 고딩들은 양명이 잘 생겼다고 하고, 저는 왠지 이훤이 잘나보이네요. ㅎㅎ 우리들이 그렇게 넋을 놓고 있을 때 울 남편 이 한마디로 초를 칩니다. 

"요새는 남자 배우들도 다 성형하나? 그 놈이 그 놈이네. 도대체 구별이 안가.." 

허걱~ 그 말 한마디에 우리집 딸 벌떼 같이 일어나 아빠를 성토합니다.  

"아빠는? 다 구별되거든요. 도대체 어떻게 사람 구별을 그렇게 할 줄 몰라요.." 

이 뒤에 좀 더 심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울 아이들의 인격을 생각해서 줄였습니다. ㅋㅋ 그런데 울 남편 딸들의 그런 강력한 공격을 받았음에도 끄덕도 하지 않고 그저 TV에 몰입하네요. 그 무신경 정말 천하최강입니다. 존경스럽고 저도 좀 본받고 싶습니다. 남편이 그러니 울 가족 모두 다시 조용히 TV에 몰입하였습니다. 그렇게 드라마 속으로 빠져들어갈 때쯤 다시 울 남편의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 우리집 완전 초토화되었습니다.

아마 그 장면이 아역 허연우가 양명에게 타박을 주고 있던 때였을 것입니다. 그 허연우의 모습을 보던 울 남편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뭐라고 했냐고요? 





"아~ 연우 같은 딸 하나 더 낳았으면 좋겠다." 

 
 

아시겠지만 우리집 딸 셋에 아들 하나입니다. 우리 딸들이 그리 왈가닥은 아니지만 할 말은 당당히 하는 편인지라 아빠의 그 말 그저 넘기지 못하죠. 


"아니 아빠.. 그럼 우리가 연우보다 못하다는 거야? 정말 그렇게 생각해? 이럴수가?" 

흥분한 우리 딸들의 그 격한 반응에 울 남편 아~ 이건 나의 실수.. 깨어진 항아리 다시 수습하고자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입니다. 그 천하최강의 무신경도 딸들의 항의에 어쩔 줄 몰라하며 얼마나 당황했는지 그냥 입만 벌리고는 한 마디 항변도 못하고 있네요. 

"아빠 우리는 그렇다고 쳐..하지만 어떻게 이삐에게 그럴 수 있어요. 이삐랑 연우랑 동갑이라구요."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평소에는 울 막내 이삐가 최고 이쁘다고 그저 막내 별명만 나와도 입이 귀에 걸리던 양반. 막내를 보기만 해도 끌어안고 연신 뽀뽀 세례를 퍼부었는데 연우같은 딸 얻고 싶다고 했으니 이건 말이 안되는 거죠. 이미 울 막내 입을 삐죽이 내밀고 눈에서 눈물이 글썽글썽.. ㅋㅋㅋㅋ 울 남편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합니다. 

"아빠 정말 나보다 연우가 더 좋은 거야? 그런거야?" 

울 남편 막내의 그런 표정에 손을 흔들고 고개를 흔들어대며 절대 그건 아니라며 진정하라고 합니다. 오해라며, 아빠 말이 헛나왔다고 핑계를 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죄없는 아들을 끌어들이네요. 

"이삐야 그게 아니라 아빠가 연우 같은 며느리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했는데 말이 헛나왔어. 정말이야. 울 이삐가 최고 이쁘지. 아빠가 실수한거야. 용서해줘. 정말이야? 아빠 맘 알지?" 

그러면서 울 남편 아들을 쏘아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야 뚱이 너 여자친구 사귀려면 저런 연우 같은 애 찾아라. 알았지?" 

그런데 울 아들 그런 아빠의 말에 나름 재치 있게 대답한다는 것이 저의 마음에 불을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울 아들 이렇게 말하더군요. 


"헐~ 먼저 아빠가 본을 보이셨다면 저도 그리 할려고 했는데.." 


이런 부전자전.. 우리집 두 남자 완전 겁을 상실했습니다. 제가 도끼눈을 뜨고 아들을 쏘아보자 아들 역시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급 표정을 바꾸며 이렇게 말하네요. 






"아~ 어머니 참 아름다우십니다." 



아들의 그 능청스런 한 마디에 우리집 갑자기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그 뒤로 어떻게 되었냐구요? 뭐 울 남편 통닭 두 마리 쏘는 걸로 모든 것을 용서해주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해품달 다음 편을 볼 땐 통닭과 콜라를 먹으면서 재밌게 봤죠. 

주말 가족과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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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정말 가수들의 무덤? 인순이가 탈락하다니

우리밀맘마2011.12.12 06:00

 
 


이번 주 나가수 설마 했던 일이 정말이 되어 버렸네요. 전 지난 번 경연에서 인순이의 그 모험 그 도전에 대해 사실 갈채를 보내었습니다. 넘 등수에 연연하는 것보다 나가수는 그런 속에서 가수들이 자존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도 이번에 우리 인순이 다시 그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후배들에게 이게 바로 나가수 무대의 진수다며 멋지게 비상할 것을 기대했는데... 5위..그리고 최종 순위 탈락이 되어 버렸습니다.

도저히 믿을 수가 없네요. 어떻게 인순이가 탈락할 수 있을까요? 정말 김창완씨의 말처럼 나가수는 "가수들의 무덤"인가요? 인순이는 명예졸업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리고 인순이가 탈락하는 이 나가수 다음엔 누가 과연 도전할 지 기대보다는 더 걱정이 됩니다.


오늘 인순이의 무대...흠 저는 좀 안타까웠습니다. 산울림의 청춘을 원곡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완벽한 편곡을 했지만, 그리고 그 편곡을 소화하는 인순이의 가창력과 퍼포먼스 그 어느 것 하나 정말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했지만 청중들의 감흥을 일으키기엔 부족한 편곡이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나가수의 등수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정말 노래를 잘부른다는 것을 청중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폐쇄된 공간에서 라이브로 부르는 무대음악의 특성을 얼마나 잘 살리느냐가 결정한다고 생각하는데, 인순이는 이번에도 이것보다는 자신이 해보고 싶은 노래 불렀고, 청중들에게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로서,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무대 공연이 갖는 청중과의 감흥에 실패했기 때문에 장렬히 전사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면에 거미는 청중과 완벽하게 호흡하며 청중들을 들뜨게 하였고, 열광시켰습니다. 당연 1위..하지만 이런 퍼포먼스와 편곡..이미 인순이라는 대형가수가 추구할 것은 아니었다 싶기도 합니다. 이건 거미같은 후배가수들이 나래를 펴도록 하는 것이 또 대선배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번 거미의 무대..와 정말 재밌게 노래하더군요. 특히 빅뱅의 탑이 나온 건 정말 예상하지도 않았습니다. 얼마나 연습을 했는지 척척 맞는 호흡 그저 보기만 해도 재밌고 흥겹고... ㅎㅎ 아이돌 둘이 뭉치니 나가수 1위를 할 수 있네요. 빅뱅의 탑 그저 겉멋만 부리는 총각으로 생각했는데 나가수 무대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군요. 새로운 발견을 했습니다.




아~ 이전에는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 없는 나가수 상상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새로운 멤버들의 무대에 완전 적응했는데...그 중심축을 이루던 인순이가 사라집니다. 과연 누가 이 빈자리를 채울지.. 넘 아쉽네요, 그리고 인순이는 나가수 중간에 터진 세금 문제 때문에 더 큰 불이익을 받지 않았나 생각도 들어서 더 아쉽습니다.

새로운 한 주 힘차고 재밌게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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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자우림은 여우다 꼬리 아홉달린 백여우다

우리밀맘마2011.11.28 05:30

 
 


오늘 나가수 정말 뭐라 표현해야 할지..누가 그러기를 요즘 소망이 뭐냐고 아이들한테 물으면 '나가수 청중평가단'이 되는 것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렇습니다. 저도 저 홀에서 나가수 출연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를 생음악으로 듣고 싶어집니다. 나가수 PD님 제 글 보시거든 좀 특별초청 안해주시나요? 울 남편과 함께 두 장 부탁드립니다. 꾸벅^^

오늘 나가수 무대에서 전 두 분의 무대에 정말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바로 인순이와 자우림입니다. 물론 첫 출전한 적우와 거미, 그리고 1등한 윤민수외 기타 등등 ㅎㅎ 모두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만 아직 제 가슴에 그 여운을 남기는 가수는 인순이와 자우림이네요.

인순이, 정말 볼수록 멋진 가수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어찌 인순이가 꼴찌를 할거라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하지만 인순이는 보란듯이 꼴찌를 했지만, 이것은 나가수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등수를 부를 때 3위에 인순이 이름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한 계단 한 계단 내려갈수록 도리어 제가 더 초조해지더군요.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 인순이가 꼴찌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인순이 덕에 일반 가요 무대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너무 새롭고 진한 감동을 주는 그런 세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 이것이 음악이구나~

꼴찌한 것은 정말 아쉽지만, 전 인순이 무대가 끝나자 바로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쳤답니다. 인순이 다음 무대를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그리고 선배가 이렇게 꼴찌를 무릎쓰고 도전을 해야 후배들도 겁없이 따라 들겠죠. 이것이 나가수의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요?




그리고 자우림. 아우~ 같은 여자이지만 김윤아씨 매력덩어립니다. 오늘은 단발머리에 진짜..완전 여우 그자체입니다. 울 남편 제가 옆에 있다는 것도 잊고, 입이 헤벌레 하네요. 울 아이들도 오늘 자우림의 변신에 완전 열광입니다. 같이 손벽치면서 처음 듣는 그 노래를 따라 부르고 난리가 아닙니다. 제 생각에 나가수 무대를 완전히 즐기는 것은 자우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자우림 자기만의 색깔로 자기가 부르고 싶은대로 그렇게 나가수 무대를 한 판 제대로 놀았습니다. 얼씨구~ 아 나도 저런 여우가 되어야 나이 들어도 사랑받는 아내가 될텐데 완전 부럽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본 적우씨, 이런 가수가 어떻게 이렇게 오랜 세월 무명으로 남아있었던 것이죠? 남편 말로는 고음에 강한 가수들은 많지만 저음을 제대로 소화하는 가수 특히 여성 가수는 드물다고 하면서 적우를 상당히 높이 평가하더군요. 저음에서 고음까지 그리고 음색 또한 여자 임재범이라고 할만한 마력을 갖고 있더군요. 다음 무대는 어떻게 드러날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적우의 노래 실력은 아마 논란거리가 되지 않겠지만, 그의 네임밸류에 관해서는 계속 되는 논란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첫 대면의 느낌은 밉상은 아니더군요. ㅎㅎ 옥주현 정도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가 아나요? 나가수 때문에 그의 이름값이 레전드 급으로 급상승할지요. 오늘 들은 노래실력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무대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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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

미친개오 정형돈의 말이 내 가슴을 설레게 하였다

우리밀맘마2011.11.08 07:43

 
 

전 무한도전 신도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겨보고 있습니다. 이전 서해안고속도록 가요제 때 정형돈과 정재형의 콤비가 넘 재밌고 좋아서 그 때부터 정현돈 팬이 되었네요. 같은 동향 사람이기도 하고, 또 정형돈씨가 다녔던 부산전자고등학교 앞에 울 아이들 다니던 중학교가 있어서 더 친근감이 든 것 같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정형돈은 부산전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S사에 입사하였다 7년정도를 근무하다 퇴사하고, 개그맨의 길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요즘 'S20청춘페스티벌'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S전자를 그만둔 이유를 최초로 밝혔는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

그가 밝힌 안정된 직장을 그만둔 이유가 "부서에서 본 12년차 선배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꿈꾸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나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고 하네요. 그 부서의 12년차 선배의 모습이 어땠는지 잘 모르겠지만, 군대와 회사경력을 대충 계산해봐도 그가 개그맨으로 전업하게 된 게 30세 정도인 것 같은데, 정말 쉽지 않은 도전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만 살아가면서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자신을 내버려둬도 후회할 것 같고, 이걸 안해 보고 가도 후회할 것 같은 일들이 많잖아요. 하지만 그 갈림길에서 마음을 정하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정형돈은 그런 인생의 갈림길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것이죠. 어떻게 보면 실패할 확률이 더 많은 상황이었는데, 그 모든 걸 잘 극복하고 마침내 이렇게 온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미친 존재감을 보인다는 것. 그런 그의 모습은 지금 사회에 첫발을 디딜 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그는 그 때 회사 선배들이 '네가 무슨 개그맨이냐'며 자극을 줘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기 인생을 개척해 가는 자세만으로도 그를 개념 개그맨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결혼하고 아이 넷을 키워가면서 나중 울 아이들 다 커면 무언가 내 일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다 부산디지털 대학에 입학하여 지금은 보육교사가 되었습니다. 여자 나이 40이 다 되어 시작한 공부,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만 지금은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꿈이 영아원과 같은 사회복지 기관을 세워서 버려지고 축복받지 못한 아이들을 잘 돌보는 것입니다. 앞으로 4-5년 뒤엔 그 꿈이 조금씩 현실화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또 그렇게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답니다.

"결혼한 것 후회하지 않는지"라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강추다. 하지만 앞으로는 두고봐야겠다. 결혼해서 함께 걸어가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어 더 좋고, 아내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는데, 결혼생활에서도 진지함이 엿보여 좋았습니다. 말한 것처럼 그렇게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더욱 행복한 가정 꾸려 가시길 기대합니다. 웃음 속에 숨겨져 있는 삶의 진지함.. 전 그래서 정형돈씨와 무한도전을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더 멋진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개념 개그맨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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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남자직원과 단둘이 제주도 출장 울 남편의 반응은?

우리밀맘마2011.10.12 07:23

 
 

지난 주 어쩌다 MBC 주말 드라마 '천번의 입맞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우리 가족 드라마 안보거든요. 볼 시간도 없구요. 그런데 이 날은 어떻게 하다 그냥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 중간에 아주 흥미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주인공 중 하나인 우주미와 약혼한 장우진, 이 둘이 티격태격 사랑 싸움을 합니다. 그런데 끝까지 둘이 합의를 보지 못하고 대립하다 결혼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정도까지 이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기자로 있는 우주미가 남자 사진기자랑 단 둘이서 제주도로 일박이일 출장을 가는 것에 대한 것이죠.

우주미는 별 생각 없이 이건 일이니까 괜찮다는 것이고, 장우진은 절대 용납못하다는 것이죠. 우주미는 그런 장우진을 째째한 남자로 이해하고, 장우진은 한술 더 떠 직장 그만두고 결혼하면 내조만 하라고 윽박지릅니다. 결코 서로의 입장을 물러서지 않는 상황, 그리고 출장 가는 날, 남자는 여자를 배웅하러 공항에 갔다가 다행히 그 남자 기자가 가정일로 가지 못해 여기자가 대타로 나온 것을 발견하고는 전화를 걸어 난 그정도는 충분히 이해해주는 남자라며 호기를 부립니다.


천번의 입맞춤

문제의 그장면입니다. "뉴스엔"에서 퍼왔습니다.



울 남편에게 물었죠.

"만일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을거야?"

그러자 울 남편 서슴없이 대답합니다.

"절대 안돼지. 나 같아도 회사를 그만두게 할 거다."

와~ 울 남편 완전 째째남입니다. 어떻게 저리 자기 아내를 못믿을까요? 솔직히 좀 속상해서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울 남편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주네요.

"나도 옛날에 기자 생활 좀 해봤는데, 저렇게 일박이일로 단둘이 출장은 솔직히 무리다. 어떻게 될 줄 아무도 몰라."

자기 경험이라며 말하는데 좀 화가 나더군요. 이 남자 옛날 나 말고 여자관계가 혹 복잡했던거 아닌가 싶은 의구심도 들구요. 그래서 슬슬 남편의 자백모드로 나갈 수 있게 유도질문을 했습니다.

"그래도 여자는 남편이나 애인이 있음 함부로 행동하지 않아. 설마 남편 있고, 애인 있는 여자가 섣부른 행동을 하겠어요?"

그러자 울 남편 모르는 소리라는 표정을 지으며 피식 웃으며 말합니다.

"솔직히 나도 옛날에 기자 생활할 때 여기자를 파트너로 해서 영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취재하러 다녔는데, 한 직장에서 오래 그렇게 파트너가 되면 의외로 이상한 감정을 가지게 되더라구. 둘 중 하나만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상황이 어찌될 줄 정말 아무도 몰라."

ㅎㅎ 드뎌 꼬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이제 결정타를 날려야 할 때죠.

" 그럼 당신도 그런 경우가 있었던 거야? 설마..울 남편이.."

그러자 이 남자 저의 이런 꼬임에 슬슬 넘어오기 시작합니다. 제 눈에 살짝 살기가 엿보이는 순간, 그렇지만 여자의 이런 예민한 감성에 무디고 무딘 울 남편 거침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생각해봐, 경치 좋은 제주도로 두 사람이 업무차 갔어. 그리고 낮에 열심히 일해서 다 끝냈어. 그럼 저녁 먹고 서로 숙소에 들어가서 바이바이 낼 봐요 그러겠니? 첨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저녁이나 해요 하지. 그런데 제주도까지 와서 그냥 김치찌개 먹겠니? 출장비도 있겠다 일단 분위기 좋은 곳에서 괜찮은 회라도 한 접시하겠지. 그러면 자연스레 소주도 한잔 하고, 어두워져 가는 바다풍경도 한 번 보고, 밥 먹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겸 노래방도 가자 하지 않겠어? 그러면 노래부르면서 한잔, 슬슬 이렇게 서로간의 긴장도 풀리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겠지. 직장 상사도 씹고 회사 이야기 일이야기 하다가 애인이야기, 가족 이야기도 하겠지. 그러다 보면 슬슬 공감대가 이뤄지는 거지. 그럼 숙소 가서 우리 다시 한잔, 그렇게 맥주 오징어 사들고 숙소에서 자리깔고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겠지. 그러다 살짝 긴장의 끈이 풀려지면 일이 나는거야. 개콘 애정남에서 그러잖아. 남자는 원래 속이 시커먼 동물이라고..그러니 안돼 안돼, 절대 안돼."

와~ 개콘 김원효가 울 남편에게 빙의했나 봅니다. 그런데 들어보니 그럴싸 하네요. 저라도 저 시나리오를 비켜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의 목표는 이 시나리오가 아니라 울 남편의 과거를 캐는 것, 결혼해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이 배우자의 여성에 대한 과거전력을 캐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여자의 호기심은 못말리나 봅니다.

"그렇구나, 그래 당신도 그래봤어?"

그러자 울 남편 좀 기죽은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아니, 난 못해봤어. 1박2일로는 출장 안보내주더라구. 그리고 만일 그 때 갔어도 별일 없었을거야. 그 땐 정말 쑥맥이어서 밥상 차려줘도 못먹었을거야."

이런~ 못내 아쉬워하는 저 표정.

"그럼 지금은?"

그러자 뭔가 자신 있다는 표정을 지으며 당당하게 말합니다.

" 지금이야 뭐~ ㅎㅎ 난 이제 여자를 알아버렸으니까.. ㅋㅋㅋ 너그 남편 잘 지켜라."

우쉬 뭐라고? 당신 오늘 주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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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멤버 빠진 나가수 안보려다 다시 채널을 돌린 이유

우리밀맘마2011.08.22 05:30

 
 


나가수, 원년멤버들이 모조리 빠진 나가수는 일단 우리 가정에서는 퇴출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윤도현 팬, 울 아이들은 박정현 팬, 울 남편은 김범수 팬, 뭐 이렇게 나누기도 좀 그렇네요. 이 세 사람은 우리가족들 모두의 팬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들이 나가수의 전설이되고, 그렇게 아름답게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나가수는 안본다며  일요일 저녁 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딴 연예프로를 보고 있었습니다.

좀 늦게 집으로 돌아온 남편, 갑자기 "나가수 안보니?" 그러면서 하는 말

"인순이 나온다는데.."

"예?" 우리 가족 모두 그렇게 놀라 소리치고는 바로 채널을 돌렸습니다. 인순이가 나온다면 봐야죠. ㅎㅎ 그런데 조금 후 우리 가족 모두 좋은 선택을 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새로운 멤버 바비킴과 윤민수는 사실 잘 모르는 사람이라 어떻게 노래부를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색다른 느낌을 가져다 주네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노래의 색깔입니다. 특히 윤민수 오늘 2등했지만 그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장혜진이 불러서 술이야라는 노래를 알았는데, 원가수가 부르는 술이야는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주네요. 장혜진의 술이야는 이별에 홀로 아픔을 달래는 여성적인 것이라면 윤민수는 떠나간 그녀를 잊기 위해 몸부림치는 남자의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장혜진 조관우 김조한 자우림.. 저는 오늘 김조한의 노래가 더 좋더군요. 김조한의 매력을 하나씩 느껴간다고 할까요? 조관우씨는 갈수록 이뻐지는 사람입니다. 뭐랄까요? 그 투정을 다 받아주고 싶은 그런 친근함을 갖게 합니다. 그런데 오늘 자우림도 넘 좋았는데, 그리고 6번이면 최고의 번호를 뽑은건데, 오늘 최고로 재수없었다고 해야겠네요. 자우림 나오자말자 울 아들 얼굴이 반색입니다. 그 아들의 아빠 어깨춤을 덜썩이며 자우림 이쁘다면 연발합니다. 속으로 이 곡 끝나면 주겄어라고 했는데 노래를 들으면서 잊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좋은 자우림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그 뒤의 무대에 인순이가 버티고 있네요. ㅠㅠ


인순이

사진은 뉴시스에서 퍼왔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순간 긴장했습니다. TV에서 눈을 뗄 수 없더군요. 인순이가 무대로 걸어나오는데 정말 구름을 타고 스윽 나타나는 듯한 포스. 얼굴 하나하나에 노래가 들리는 가수..정말 그 전설이 이 경연장에 섰습니다. 후아~ 그런데 오늘 부른 노래 "아버지'입니다. 전 솔직히 첨 듣는 노래입니다. 울 아들도 다른 아이들도 모두 처음 듣는 노래랍니다. 그런데 남편이 이러네요.

"아~ 아버지다. 이거 몇 번 들었는데, 들을 때마다 엄청 울었는데.."

그런데 남편의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조금 후 알겠더군요. 노래를 듣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흐느끼고 있고, 그 소리가 제 귀에 들립니다. 고개를 돌아보니 아들도 울고, 울보 아빠는 거의 얼굴이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울 딸들도 울고...

전 이상하게 웬만큼 감동해도 잘 울지를 않습니다. 그런데요 그런 제가 울고 있더라구요. 나가수를 이제껏 시청하면서 제 마음을 울컥하게 한 적은 몇 번 있습니다. 코끝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살짝 비친 적도 몇 번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놓고 울어보기는 아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줄 흘러내리기는 첨이었습니다. 노래가 이리 사람을 울리네요. 하~ 

나가수 이번에 또 한 번의 변신을 했네요, 다시 세번의 노래를 부르는 옛 체제로 간 것 환영할만하고, 매니저들이 가수를 소개하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가수에서 인순이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담 주에는 고민하지 않고 채널을 고정할 것입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담 주에 그들이 뭘 부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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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보다 더 이쁜 옥주현 국민밉상으로 찍힌 이유

우리밀맘마2011.07.26 05:30

 
 


이번 주 나가수 정말 기대 속에 봤습니다. 모두가 독을 품고 뭔가 보여주기 위해 엄청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지난 주 중간점검 때 보여주었잖아요. 이번 주는 정말 전쟁터가 되겠구나 싶었거든요. 특히 전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옥주현이 과연 어떻게 소화해낼까 무지 궁금했습니다. 특히 심수봉 특유의 애절함이 담긴 그 목소리를 옥주현이 어떻게 나름 소화할까 과연 가능할까 싶었거든요. 그리고 편곡은 또 어떻게?

그런데 옥주현 대단하더군요. 베사메무쵸와 함께 멋드러지게 어우러지는데 완전 소름돋았습니다. 한가지 좀 아쉬운 것이 있다면 그 노래 가사와 좀 더 감성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여자의 한이 서린 그 촉촉한 느낌의 목소리..만일 그게 가능했다면 어제 옥주현은 정말 큰 일을 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2% 정말 아쉬웠습니다. 

안타깝게도 청중평가단은 옥주현을 버렸네요. 마음 아픕니다. 하지만 어제 무대는 누굴 1등으로 줘도, 누굴 꼴찌로 줘도 뭐라고 할 말 없는 최고의 무대라고 말하기 충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옥주현씨 탈락의 소감을 말하는데 가슴이 찡하더군요. 사실 이렇게 엄청난 안티들의 공격을 그렇게 이겨내며 노래를 계속 불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전 옥주현씨 한 번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고, 그리고 기념 싸인 한 장 받아두고 싶네요. 





전 사실 옥주현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안티쪽에 가까웠다는 것이 더 옳을 것입니다. 옥주현 하면 일단 좀 건방지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고, 쟤 또 뭘하려고 하는데 하는 그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나가수에 출연하면서 점점 태도가 겸손해지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이더군요. 이제는 보면 좀 사랑스럽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역시 누구나 겸손해져야 이뻐지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옥주현씨 몇 가지 안좋은 인상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쌍심지 켜고 싫어할만큼 나빠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뭘해도 밉상으로 찍혔는지 그리고 박정현은 뭘해도 이뻐보이는지 도대체 그 차이가 뭘까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옥주현씨를 미워하는 분들이 단 댓글들을 나름대로 분석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몇 가지 답이 나오네요.

첫째, 일단 옥주현씨가 나가수에 섭외되었다는 것 자체를 기분 나빠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내 생각엔 그런 깜냥이 안되는데 이렇게 섭외된 것에는 뭔가 비리가 있다고 미리 짐작하고 아예 옥주현 죽이기에 나선 것입니다.

둘째, 옥주현씨의 외모가 남여 공히 투쟁심을 일으키지 않나 생각합니다. 키도 크고 생머리에 시원시원한 외모 이쁩니다. 그러나 보스 기질이 넘친다고나 할까요? 옥주현씨 좋아하면 왠지 그 밑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은..그걸 카리스마라고 해야 하나요? 하여간 그래서 미운 것이죠. 그러다 보니 조금만 돌발적인 언사나 행동이 나오면 바로 네티즌들은 싸우려고 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셋째, 아이돌이라는 출신 때문에 그저 미운털이 박힌데다, 지난 번 슈퍼스타 K 심사위원하면서 완전 국민 미운털로 찍힌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개념 싸가지로 확실하게 각인이 되어버려서 그 이후 홈피 문제와 여러 루머들이 함께 버무려져 뭘 해도 미운 여인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그 외에는 그냥 밉고 한 번 미워했으니 끝까지 미워하자, 할 일 없으니 애나 잡자는 식으로 미워하는 안티들이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옥주현이 국민미운털이 된 이유를 찾아보니 의외로 박정현이 나가수요정으로 이쁨을 받는 이유가 보이네요.





일단 박정현 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긴 해도 일단 실력있는 가수로 정평이 나있고, 그 외모가 남자들의 보호심을 유발하는 아담한 사이즈 그리고 귀염상에 말도 이쁘게..게다가 여성팬들을 도발하지 않는 자연스러움 그래서 사랑스러운 요정인 것이죠. 특히 박정현은 이전 방송에 그렇게 노출된 적이 없어 일반인들에게 정보가 없다는 것이 더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 마디로 신선한 충격 그 자체인 것이죠.

사람의 인상은 첫 3분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3분동안 그 사람에 대한 자기 나름의 이미지를 만들어버리고 그것이 선입견을 갖도록 작용한다고 하네요. 옥주현은 그 3분에 실패했고, 박정현은 성공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만일 옥주현이 첫 출전에서 1등이 아니라 5-6위 정도 했다면 그래서 탈락에 대한 공포로 주눅이 들어 있는 그런 모습을 방송에서 보았다면 어떠했을까요? 그랬다면 아마 그녀에 대한 투쟁심은 좀 덜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악플러들 심심해서 어쩌죠? 그래도 공개적으로 대놓고 악플 달 수 있었던 옥주현이 나가수에서 사라졌기에 어쩌면 그녀가 그리울 줄도 모르겠습니다.

옥주현씨에게 제 한 마디가 위안이 될 지 모르겠네요. 이전 안티였던 제가 이제는 당신을 후원하는 팬으로 달라졌답니다. 안티 하나 사라지고 팬이 한 명 더 는 것이죠. ㅎㅎ 힘내세요. 더 멋진 뮤지션이 되도록 제가 기도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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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다지2011.07.26 13:29 신고 글쎄요, 그 사람에 대해 안좋게 말하면 다 악플로 매도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좋을수가 있듯이, 그냥 보는 것 많으로 싫을 수가 있습니다. 댓글로 난 그냥 당신이 좋다라는 것과 당신이 무슨 짓을 하던 싫다. 라는 것은 결국 같은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저도 첨에는 옥주현 팬도 아니었고 안티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관심밖에 있는 인물이었죠. 하지만 옥주현이 나가수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평소 나가수 매니아 층과 옥주현 안티층, 그외 잠재되 있던 층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떠오르면서 폭발하게 된 것입니다.
  • 서브머린2011.07.27 15:01 신고 그냥 어느 연예인이 싫다고 내취향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있을수 있어도 자기가 싫어하는 연예인에 대해 없는소리 꾸며내서 소문퍼트리는 것은 범죄행위이고 안티집단의 도덕성 문제입니다. 최진실 사채설 타블로 학력위조설등을 퍼트린 죄가 있는 집단의 사람들이 옥주현-이소라 불화설, 임재범 강제하차설, 옥주현-신정수PD 소망교회 관련설등 갖가지 거짓말을 다 퍼트린 죄가 있는데 이 들쥐같은 집단의 죄악은 두고두고 인터넷에서 거론되어야 합니다.
  • 그다지2011.07.26 13:33 신고 저 또한 요즘 들을 노래가 없다는 참담한 현실 속에서 나가수는 단비와 같은 존재였고
    또한 티비로는 볼 수 없었던 가히 레전드 급의 인물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었습니다. 옥주현과 박정현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게 박정현은 저와 같이 잠재된 층+처음보는 사람들이 시너지효과로 파생된 인기였고, 옥주현은 윗글에서도 지적하셨듯이 섭외과정이나 프로그램 구성상 다소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pd의 행태로 욕을 먹게 되었고, 또한 평소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방송에서 눈물 흘리는 것도 가식이라고 밖에 볼 수 없었던 것이었죠..
  • 서브머린2011.07.27 15:00 신고 최진실 사채설 타블로 학력위조설등을 퍼트린 죄가 있는 집단의 사람들이 옥주현-이소라 불화설, 임재범 강제하차설, 옥주현-신정수PD 소망교회 관련설등 갖가지 거짓말을 다 퍼트리다가 실패했는데 이들 안티들의 죄악부터 따지는게 올바른 경우이고 순리입니다.
  • 그다지2011.07.26 14:08 신고 그리고 재밌는게 김연우나 bmk보다 옥주현이 7위해서 떨어진 것에 대한 위안(?)이나 해명(?)성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이것 또한 현재 모신문사 아들이 남자친구라는 특정 관계의 연장선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안티들이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무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제목이 '나는 가수다'이지만 사실 옥주현은 현재 가수가 아니라 뮤지컬배우죠. 그리고 예상대로 옥주현은 가수라기 보다는 뮤지컬에 가까운 노래를 불렀습니다. 물론 수년간 무대에 섰으니 노래는 잘 하죠. 하지만 그런 창법은 '나는 뮤지컬배우다'라는 프로가 생기면 불렀어야죠.. 결국 요약해서 말하면 옥주현이라는 한 사람에 맞춰서 프로그램 녹화 날짜와 포맷까지 바꿔버리는 담당 pd의 행태와 과거 무개념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올랐을때도 네티즌을 비웃던 그녀가 나가수에의 상반된 행동,, 그리고 심지어 청중평가단 조작이라는 말까지 나올정도 였으니 그런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굳이 출현시키려한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끊임없는 의심들이 이런 사태를 부르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 그게옥주현잘못?2011.07.26 15:03 신고 그게 옥주현 잘못입니까?
    안티들이 하도 기승을 부리니까 언론에서도 좋은 먹잇감이고 그래서 자꾸 보도를 하는 거죠.
    언론은 이슈가 될만한 사람을 보도할 따름입니다. 그사람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아시면서 왜 이러시는지?
    어쩌면 언론의 희생양 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 서브머린2011.07.27 07:46 신고 그리고 옥주현씨의 남자친구에 대해 거론하시려면 정확한 증거라도 링크달고 말씀해 주세요. 저는 현재 옥주현씨에게 언론사에 있는 남자친구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고 정확한 증거가 없으면 계속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 흠...2011.07.26 16:27 신고 저도 잘보고갑니다. 사실 방송은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나쁘게도 보이고 좋게도 보이고 싸가지없게도 보이고 예의바르게도 보이는 법입니다.(방송쪽 일을 조금했습니다.............) 슈퍼스타K도 편집을 어찌 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뭐 옥주현의 팬은 아니였지만, 그녀가 그렇게 유독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요...전 오히려 박정현을 많이 띄워주니 요즘 말투가 건방져 졌다고 해야할까요? 그렇게 느끼는데요...
    개개인 사람의 느끼는 성향에 따라 다른거니까요.
    인터넷 문화가 때론 좋기도 하지만 마녀사냥... 그것때문에 연예인들이 많이 힘들지요.
  • 훔냥리훔냥리2011.07.26 16:53 신고 옥주현 팬도 아니고 안티도 아니였을때, 기사에서 맨날 옥주현 까는게 크게 보도가 됬어요. 그러다보니 옥주현만 잘못한것도 아닌데 옥주현만까이고 옥주현 안티쪽으로 기삿거리 터지고. 옥주현에 관심이 없는데 그런쪽 기사만 자꾸 접하다 보니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 옥주현씨를 반대한 이유2011.07.26 18:08 신고 옥주현씨의 나가수 출연을 반대한 사람입니다..(요즘은 이 예능프로그램 출연만 반대한게 악플러가 되어 좀 씁쓸하지만..제가 반대한 맘을 아주 잘표현한 글이 있어 올립니다. 옥주현씨의 나가수 활동을 찬성한 분이나 반대한 분이나 좀더 서로의 감정쌈보다는 활발한 토론이 있었으면 했는데 점점 감정쌈으로 번져 안타깝네요.


    제목: 옥주현 출연이 발생시킨 불편함에 대하여...



    난 옥주현의 팬도 안티도 아닌 수 많은 사람중 하나다. 옥주현의 가창력도 이해하고 높이 평가하는 반면 가끔 인터넷에 뜨는 그녀의 '무개념' 언행을 혀를 끌끌 차며, 역시 그들 세상의 화법은 우리와 다르구나를 느끼는 사람이다.

    옥주현의 나가수 출연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어제 방송 이후에는 그녀의 1위에 대한 논란에 편집 조작까지 더해져서 이제는 머리가 복잡할 지경이다.

    그녀의 등장으로 앞으로 그녀가 '나가수'에서 살아 남아있는 한 지속될 논란이 궁금하면서도 짜증스럽기만 하다.

    그냥 이번 사태를 보면서 '옥주현은 가수인가?'라는 의문이 일단 해결되고 나야 그녀를 바라보는 대다수 안티들의 논란이 잠잠해 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연예계 생활 시작은 분명 가수였으니 그녀는 가수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녀 스스로 이제 가수임을 포기하고 '뮤지컬 배우'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녀의 팬들이 무대가 뮤지컬 무대로 바뀌었을 뿐 그녀는 예전도 가수고 지금도 가수이며, 앞으로도 가수일거라 이야기하지만, 어제 방송중 그녀의 인터뷰에도 그녀 스스로 이렇게 실토했다.

    ('나가수'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심정을 묻는 질문에)
    "제가 뮤지컬로 건너가서 방송이랑은 조금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라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데 내가 가수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딱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녀 스스로 자인했듯이, 그녀는 아주 오래전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그리고 본인 스스로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라 자부하며 살아온 '배우'다.

    '나가수'의 출연 자격이 그저 '한국 가수협회에 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국한한다면, 옥주현은 물론이고 사실상 누구에게나 '나가수'의 문은 열려있는 셈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누구나' '나가수'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작 책임이 있는 신정수 프로듀서는 '누구나' 나올 수 있는 '나가수'를 꿈꾸고 있는지 모르지만, 나가수를 지켜보는 대중의 생각은 '나가수에 나올만 한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옥주현, 그녀의 팬들에게 옥주현은 '아무나'가 아닐 수 있다. 그만한 가창력의 소유자이고 그만한 감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 그녀는 분명히 그런 존재다. 그러나 그러한 그녀의 조건이 '가수'만의 조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뮤지컬 배우도, 오페라 가수도, 성악가도 모두 갖추어야 하는 덕목이다. 임재범, 박정현, BMK 등 '나가수' 출연진에게만 부여된 덕목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가수'에 나올 만한 가수는 자명해진다. 대중음악 가수여야 한다. 음반을 내고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해 온 가수여야 한다. 돈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 단 한명의 팬이라도 자신의 노래를 들어줄 이가 있다면 기꺼이 노래를 불렀던 사람이어야 한다. 고국에서 가수의 꿈을 이루겠다고 빈손으로 한국행을 택했던 박정현이 그렇고, 누군가의 자식으로 태어났음에도 떳떳이 밝히지 못하고 어린시절을 보내야했고 그런 반항적인 기질로 외곬수의 음악인생을 택한 임재범이 그렇다. 인디밴드로 시작해 록음악이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자신들의 노래를 해온 윤도현과 그의 밴드가 그렇다. 이소라, 김건모, 정엽, 김연우, 백지영...이미지를 먹고 살아가는 연예계에서 크고 작은 일과 개인사로 말미암아 음악인생을 접어야할 지 모르는 순간에도 끝까지 음악을 놓지않고 가수의 위치를 지켜준 그들이고 스타라는 목표 대신에 노래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그들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가수라 부르고, '나는 가수다'에 나온 그들에게 '너는 정말 가수다'라는 칭호를 붙여주게 된 것이다. 그들이라고 다른 일을 할 수 없었을까? 뮤지컬이든 뭐든 그들의 가창력과 음악적 소질을 무기로 할 수 있는 일이 한가지도 없었을까? 가수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보다 쉽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길, 음반판매에 목매지 않고도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는 방법을 그들을 몰랐을까? 그러나 그들은 바보처럼 그렇게 한 길을 달려왔다. 다른 곳에 눈길을 주었을지 몰라도 그들 스스로 가수라는 자리만큼은 양보하지 않았다.

    '나는 가수다'라는 타이틀에서 '가수'는 그저 일반명사가 아닌 그러한 역경을 거쳐서 오늘날의 자리에 오게 된 그들에게 우리 대중이 내려줄 수 있는 최고의 호칭인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아이돌 가수에 대해서 비판하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결국 그들이 가수라는 직업을 연예계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라 여기고 긴 생명력이 없이 가수라는 타이틀을 도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 연예계의 구도가 한가지만 잘해서 성공할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개그맨, 탤런트, 배우, 가수라는 구분없이 그저 '예능인'이라는 한가지 호칭으로 그들을 부르게 된지도 한참이 지났다. 특히 아이돌 가수들은 잘 나가다가 어느날 갑자기 드라마에 나오고 토크프로그램에 나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다. 가수로서 자질이 없다는 비난에는 아랑곳하지 않던 그들이 배우로서 자질이 없다는 말에는 눈물을 흘리며 노력하겠다고 고백한다. 과연 그들에게 '가수'라는 호칭, 일반명사로서의 가수가 아닌 우리가 진정 '당신은 가수입니다'라고 불러줄 수 있는 자격이 그들에게 있다는 말인가?

    최홍만은 한때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우리 씨름계의 기대주였다. 그런 그가 어느날 갑자기 격투기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이제 그는 격투기 선수다. 누구도 그를 모래판의 사나이로 불러주지 않는다. 그런 그가 어느날 모래판으로 돌아올 때, 과연 우리는 그를 '이전에도 씨름선수였고 지금도 씨름선수이며 앞으로도 씨름선수였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의 기술이 결코 녹슬지 않았다해도 그를 진정 '당신은 천하장사다'라고 불러 줄 수 있을까?

    옥주현은 가수였다. 그것도 그냥 춤 좀 출줄 알고 이쁜척 할 줄만 알던 가수가 아니라 노래 좀 한다는 가수였다. 그러나 그녀는 가수로서의 인생보다 뮤지컬 배우로서의 인생을 더 많이 보낸 '뮤지컬 배우'다. 본인 스스로 이제 다시 가수로 돌아왔다면 가수로서의 삶에 충실하기를 바란다. 음반도 내고 콘서트도 하고 이제 가수로서 불러줄 대중들을 위해 가수로서의 삶을 시작해야 한다. '나가수'에서는 가수이고 뮤지컬에서는 배우로 이중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나는 가수다에 나오는 다른 가수들 뿐만 아니라 지금도 가수, 노래로 이야기하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다.

    청중평가단이나 시청자들이나 '나가수'에서의 등수는 별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옥주현이 등장함으로서 우리는 '나는 뮤지컬 배우다'와 '나는 가수다'라는 타이틀을 둘 다 거머쥐고싶은 타이틀 헌터를 보게 된 것이다. '나는 배우다'라는 타이틀이 생겨난다면, 그녀는 '뮤지컬 배우도 배우다'라며 그 타이틀에 도전하게 될까? 옥주현의 등장으로 우리는 '나는 가수다'가 하루 아침에 '나는 예능인이다'라 바뀐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녀의 등장이, 그리고 그녀의 1위가 우리는 불편한 것이다
  • 나가수 옥주현2011.07.26 21:32 신고 옥주현 출현이 비난 받는 이유는 기획의도에 어긋났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나가수 처음 기획의도는 최근 미디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실력파 가수들을 미디어를 통해 노래의 장을 열어 준다는 것입니다.

    김건모나 박정현도 예전에는 많이 봤지만 이이돌로 도배된 요즘 보기 힘들게 된 것입니다.
    실력은 있지만 (시청률 때문에) 음악프로에 섭외가 안되고, 미디어에 노출이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대중에서 잊혀져 가는 실력파 가수들에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는 준다는 의도인 것입니다.(이로 인해 처음에 백지영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반면 옥주현은 미디어 노출 면이나 수익면이나 그들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반감을 갖게 된 큰원인이 아닐까요?
  • 우왕2011.07.26 23:22 신고 아 진짜 캐공감...
    천일동안 부른 것도 진짜 1등할만 했고, 아이돌 출신 중에서도 가장 노래 잘하는 가수로 꼽히는데 왜 이리 욕만 하셨는지ㅠㅠㅠ
    마지막에 모든 걸 체념한듯한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 lan2011.07.26 23:35 신고 천일동안을 들으며 감동했고 이런노래도 있었구나 했지요
    마지막 무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들으며 원곡을 들을때보다
    좋은 노래구나 ..........나는 가수다를 통해 완전 옥주현 팬이 되어
    관련 기사는 다 보게 됩니다 행복맘님 때문에 즐거워져요 옥주현 파이팅!~~~~~~~~~~~~~~~~♡
  • 아무개2011.07.26 23:47 신고 그만좀 합시다..아무소식도 듣고 싶지 않군요
  • j2011.07.27 05:06 신고 겸손해진게아니라 전부다 선배들이라 가만히있었다는 표현이맞겠죠
    물론 무조건 옥주현씨를 안좋다고 비난하거나 비판하진않습니다.
    저에게 그럴만힌지격이 있는 사람도 아니구요
    그렇지만 수많은 안티팬들에의해 공중파방송까지 섭외가안될정도에 이유였다면
    분명 옥주현씨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옥주현씨의모든것들이 좋지않게보여졌을테구요
    저역시 옥주현씨가 별밤지기할시절 뽐내기란코너에 나갔던적이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기억은없네요 그당시옥주현씨는 대본에의한 질문이외에는
    정당한절차에의해 방송까지나온 출연자인 저희진출자들에게 말한마디건내적없습니다,
    되려 뽐내기코너에서 저희가 노래를부르는동안에 옆자리에 다른연예인들과 웃고떠들더군요.
    그리고 평가를합니다......이게 좋은모습일까요?
    어느날은 지인들과 압구정에 xx 바에 놀러갔다가 옥주현씨를봤네요
    다른연예인들은 일반인들에게 인사도나누고 악수도합니다.
    옥주현씨 그옆에서 휴대용가습기틀어놓고 곁눈질합니다.
    좋아보이지않겠죠..?
    그냥그렇다는겁니다.
    나가수란프로그램 노래실력과는무관한프로그램으로 변질되었습니다.
    그이상 이제 무엇을바라십니까?
  • 서브머린2011.07.27 15:04 신고 이제와서 이런글을 쓴들 괴소문 퍼트리는 안티밖에 더되겠습니까? 정말로 이런 일이 있었다 가정하더라도 각종 악플과 괴소문에 시달리는 사람에 대해 지금 이시점에서 이런 글을 쓰는게 시기적절하고 올바른 행동일까요?

    옥주현-이소라 불화설, 옥주현-신정수PD 소망교회 관련설, 임재범 강제하차설등 옥주현씨에 대한 각종 거짓말을 퍼트리다가 망신당한 안티들이 좋아할 말이네요.

    옥주현씨 가요광장 진행 첫날에 팬서비스도 아주 잘하고 좋던데. 현미씨와도 무편집 동영상 보면 분위기 전혀 나쁘지 않았어요.
  • j2011.07.27 05:06 신고 겸손해진게아니라 전부다 선배들이라 가만히있었다는 표현이맞겠죠
    물론 무조건 옥주현씨를 안좋다고 비난하거나 비판하진않습니다.
    저에게 그럴만힌지격이 있는 사람도 아니구요
    그렇지만 수많은 안티팬들에의해 공중파방송까지 섭외가안될정도에 이유였다면
    분명 옥주현씨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옥주현씨의모든것들이 좋지않게보여졌을테구요
    저역시 옥주현씨가 별밤지기할시절 뽐내기란코너에 나갔던적이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기억은없네요 그당시옥주현씨는 대본에의한 질문이외에는
    정당한절차에의해 방송까지나온 출연자인 저희진출자들에게 말한마디건내적없습니다,
    되려 뽐내기코너에서 저희가 노래를부르는동안에 옆자리에 다른연예인들과 웃고떠들더군요.
    그리고 평가를합니다......이게 좋은모습일까요?
    어느날은 지인들과 압구정에 xx 바에 놀러갔다가 옥주현씨를봤네요
    다른연예인들은 일반인들에게 인사도나누고 악수도합니다.
    옥주현씨 그옆에서 휴대용가습기틀어놓고 곁눈질합니다.
    좋아보이지않겠죠..?
    그냥그렇다는겁니다.
    나가수란프로그램 노래실력과는무관한프로그램으로 변질되었습니다.
    그이상 이제 무엇을바라십니까?
  • 서브머린2011.07.27 15:06 신고 같은악플 도배는 삼가해 주세요. 예의범절에 어긋납니다.
  • 서브머린은뭐임2011.08.01 05:37 신고 알빠인가지생각쓰지도못함?솔직히싸가지챙겻어야되는건맞지
  • 서브머린2011.08.02 12:15 신고 서브머린은뭐임 / 할말없으면 욕이나 하는게 안티들 특징.
  • 바투2011.07.28 10:58 신고 순위 발표하는 장면 보면서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저도 나는가수다와는 잘 어울리지는 않는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 까지 욕 먹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던데....
  • 2011.08.01 05:34 신고 둘째는좀아닌듯 옥주현언니이쁘고요샌착한거같은데 솔직히사람들눈에한번잘못보이면 다미보이잖아요 옥주현언니가 악플왕이되기전에는 싸가지도없엇고자만심잇어서 욕먹기시작한거죠 근데이제는좀정신차린거같아서 요샌갠찬아진것같더라공 무튼화이팅
  • 지나가다2011.08.01 09:44 신고 옥주현양때문에 수많은 국민들을 무슨 범죄자처럼 취급하는 분들을 보니, 분란은 일으켜놓구선 당사자는 아무 문제없는데 국민들이 문제라고 오도하며 자신의 치부를 가리려는 정치가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는군요.
    그리고 굳이 연관도 없는 타인을 끌어들여 자신의 치부를 물타기하고 오히려 타인을 비하하는 모습, 증거를 대라는 모습도 마찬가지구요. 박정현. 타블로 등이 옥주현 살리기에 왜 끌여들여지는지 물귀신도 이런 물귀신이 없네요.
    옥주현양에게는 지난 몇개월간 언론사의 수많은 지원사격에도 불구하고 결국 극복하지 못한 비판과 비난에 대해 자신의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할까 고민해야지 과거처럼 국민이 문제라는 식의 접근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최근 기사를 보니 자신의 지나온길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던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호감연예인이 될수 있을겁니다. 호감에서 비호감은 하루 아침에 될수있지만 비호감에서 호감은 하루 아침에 되지않습니다. 사람은 미담사례보다는 사건사고류의 흥미거리에 더 반응을 하기 때문이죠.
  • 서브머린2011.08.02 13:17 신고 실제로 적지않은 사람들이 옥주현씨 상대로 명예훼손 모욕죄 저지른것 맞지요. 다만 옥주현씨측에 의해 형사고발 당하지 않은것 뿐이지요. 당신도 말만 교양있게 할 뿐이지 실제로는 흉악한 범죄를 정당화 하고 감쌀만치 마음이 삐뚤어진 사람이군요. 정말로 반성하고 자숙해야 하는 사람은 당신같은 사람이지요. 악플을 교양있게 쓴다고 해서 악플러가 선플러 되는것은 아니지요.

    그뿐인가요? 옥주현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나이드신 분들께서 인터넷에다가 옥주현씨 응원하는 선플달면 나잇살도 어린것들이 그런분들에게 인터넷에서 욕설퍼붓고 차마 못할말도 서슴없이 하더군요. 이딴 버르장머리 없는 인터넷 불량배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고 옥주현씨만 까대는 사람들 치고 경우바르고 사리분명한 사람 단 한명도 못보았네요.
  • 서브머린2011.08.02 12:18 신고 이번일은 안티들부터 반성해야 합니다. 옥주현씨에 대한 안티들의 악플과 괴소문은 분명 도를 넘었습니다. 최진실 사채설부터 옥주현씨에 대한 악플 괴소문들까지 안티들의 악플패턴을 보면 1980년 주한 미군사령관이었던 존 위컴 대장의 들쥐발언이 생각나요.

    한국인들이 전체적으로 들쥐기질이 있는것은 절대 아니지만 악플달고 괴소문 퍼트리는 안티들에게는 위컴장군이 말한 들쥐기질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들 안티들은 무슨 소문이 만들어지면 사실여부를 가리기 전에 우루루 몰려가지고 소문을 퍼트리기에 바빠해요.

    최진실 사채설만 해도 소문에 출처가 청와대 경호과장이라고 했잖아요. 이것만 보아도 거짓말인거 금방 알아요. 박정희 유신 말기에 경호실장 차지철이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하고 정보경쟁하느라고 전두환의 처삼촌인 이규광 (전두환 장인 이규동의 동생) 시켜서 경호실내의 사설정보팀을 운영한 적이 있었지만 그때를 제외하고는 청와대 경호실이 연예인 재산내역 조사하는 부서가 아니에요. 그리고 군사정권시절이나 민주정부에서나 청와대 경호과장 정도 되는 사람이 증권가에 자기직함 내세우며 소문퍼트리게 허술한 사람들도 아니고요. 그런데 이런 사실은 생각지도 않고 함부로 소문 퍼트리기에만 바쁜게 딱 위컴장군이 말한 들쥐네요.

    물론 이번에도 옥주현씨에 대해 퍼트린 소문들 보면 이소라씨와 옥주현씨가 싸웠다, 옥주현씨때문에 임재범씨를 강제하차시켰다, 옥주현씨와 신정수PD가 소망교회를 같이다녀서 옥주현씨가 나가수에 출연하게 되었다, 유관순 코스프레를 옥주현씨가 했다 뭐 이런건데 이게 다 거짓말로 금방금방 들통이 났잖아요. 선량한 네티즌들은 이런 소문들은 거짓말이라고 인터넷에 계속 올려서 들쥐들이 과거의 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해야 해요.

    들쥐들은 자기네때문에 사람이 죽고 다쳐도 자신의 죄에 대한 반성이 없어요. 최진실씨 세상떠났을때는 들쥐들이 자살은 죄라고 외치고 다녔고 이번에도 옥주현씨에 대해서 '네가 그토록 악플을 많이 받는것은 무언가 너에게도 잘못이 있었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나가요. 들쥐들은 자기반성이 절대로 없어요. 다 남의 잘못만 있지요. 안티들이 사람이면 자기반성이 있을텐데 그들은 사람이 아니라 들쥐니까 자기반성을 못하는 거지요.

    이러니까 유관순 기념단체들도 안티들하고 안어울리려고 하지요. 그들이 뭐가 부족해서 안티들하고 어울리면서 고인의 이름을 더럽히겠습니까? 이번에 보니까 안티들이 악플에 항일투사의 이름을 끝도한도 없이 함부로 거론하는것만치 고인을 모욕하는 것도 없더군요. 앞으로는 이세상 어느 연예인이 무슨 잘못을 하던간에 죄많은 안티집단에게 여론재판의 기소권 판결권을 주면 안됩니다.
  • 솔직해지자2011.08.03 15:24 신고 나는 사람들이 왜 옥주현을 까대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예상해보건데...그런 사람들 대부분은 이쁘지 않은 젊은 여자들일거라 생각된다.
    자기는 이뻐지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이러고 사는데...자기와 비슷한 외모라고
    생각되는 여자가 돈으로 이뻐졌다는 알 수 없는 시샘이 만들 결과라고나 할까...

    옥주현이 좋은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겠다.
    1. 노래 잘한다...가수가 노래를 자기의 색깔을 가지고 잘 부른다.
    2. 성형이든 하형이든....일단 너무 이쁘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고 가서
    둘이 살라면 그러고 싶다. 나만 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3. 개인적으로 몰라서 성격이 어떤지는 모른다. 그게 설레임정도...

    남자들은 솔직하다...잘 빠지고 이쁘니 좋다.
    요가한다고 몸 꺽어댈때 각선미 보면 솔직히 입 벌어지잖아.
  • 주현사랑2011.08.03 17:46 신고 옥주현 당당함의 표현이 나름 건방지게 보일수 있지만
    요즘 신세대들 그런 모습이 더 멋지게 보입니다.
    이쁘고 말잘하고 노래잘하고 뭐하나 빠지는게 없어서
    왠지 부러움의 마음이 안티분위기로 몰아가는게 아닐까 싶어요
    본인들이 못하니깐 그저 발목잡기 마녀사냥식의 안티몰이들~~
    그래도 옥주현은 여전히 당당하고 아름답습니다.
    늘 자신에 대해 충실하고 섹시한 몸매 ㅋㅋ
    옥주현 같은 분위기에 여인이랑 단 한시간만이라도 차한잔 마셔도 떨려서 말못할듯..ㅋㅋ.
    옥주현 화이팅!! 알러뷰~~
  • Favicon of http://www.cndi.us/individual-retirement-accounts/ BlogIcon best roth ira2011.10.15 01:47 신고 미스트 - 극한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이기심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위기에 빠졌을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 Favicon of http://www.darkcircleshq.com/what-causes-dark-circles-under-eyes/ BlogIcon Causes of Dark Circles2011.10.16 00:44 신고 한이 서린 그 촉촉한 느낌의 목소리..만일 그게 가능했다면 어제 옥주현은 정말 큰 일을 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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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나가수 댄스가수의 진면목을 보여준 무대

우리밀맘마2011.07.11 05:30

 
 


이 글은 어제 일요일 나가수가 끝난 뒤 바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번 주 나가수, 4라운드 1차 경연 기대했던 대로 김조한이 나왔고, 알앤비 대디라는 칭호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제대로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사실 이번 경연의 결과 좀 의외라 싶었습니다. 일단 조관우씨의 무대, 정말 남행열차를 이렇게 구슬프게 부를 수 있다는 사실에 들으면서 놀라고 그러면서 눈물짓고...그러나 그 감동이 끝나기 전에 울 나가수의 여성들의 기세에 조관우의 무대는 완전 잊혀지는 듯했습니다. 옥주현, 박정현, 거기다 장혜진까지 모두 락과 댄스로 무장한 무대, 나가수에서 이런 무대를 펼칠 수 있구나..정말 놀랐습니다. 울 남편 완전 행복한 모습이더군요. 전 이 세명 중에서 한 명이 일등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김조한, 생긴 것관 넘 다른 목소리 , 첨인데 정말 여기 원년 멤버 같은 그런 포스, 그리고 달콤하면서도 날카로운 아주 색다른 맛이 느껴지는 무대..아마 김조한 씨가 조금만 날씬했다면 완전 오빠를 외치며 광팬이 될 뻔했습니다. ㅋㅋ 이상하게 오늘 무대 김범수만 빼고 모두 조용한 무대였습니다. YB도 이문세의 노래를 그렇게 끝까지 고집스럽게 끌고갈 줄 몰았습니다. 

이전 같았으면 무대공연이라는 특성상 나가수에서 첨 부른 가수, 조용히 부른 가수, 특징이 없이 음악성으로만 승부한 가수들은 모두 하위권을 벗어나질 못했는데 이번에는 아니네요. 청중평가단의 구미가 바뀐 건가요? 김조한과 조관우 그리고 YB모두 선전했고, 김범수 역시 좋았습니다. 

도리어 파격적인 무대로 무대를 완전 장악한 여성 삼인방, 박정현만 제외하고 옥주현과 장혜진씨는 6,7위에 머물렀네요. 제 생각인데, 그들의 모습이 넘 매력적이어서 여성 청중평가단의 미움을 산 것은 아닌지, 그리고 셋다 비슷한 모습이어서 하나에 몰아주기 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ㅎㅎ

그런데 이번 나가수의 여성들의 공연은 댄스 가수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준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 노래를 들었을 원 가수들 엄청난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싶네요. 셋 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춤도 추고 혼신을 다해 부르는데 호흡 하나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요즘 댄스나 아이돌 가수들 자신의 노래를 부르면서도 라이브로 할 수 없는 태생적 한계가 있어 이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것에 반해 오늘 나가수의 댄스 가수들은 댄싱곡을 이렇게 소화시켜야 한다는 모범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나가수 갈수록 흥미진진해 지네요. 다음에는 어떤 변신을 시도할지 자못 궁금해지구요. 독기 품은 조관우 장혜진씨 그리고 옥주현씨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서게될 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나가수 때문에 행복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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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이번 주 우리집 평가단의 1위는 김범수 이유는?

우리밀맘마2011.06.21 05:30

 
 


오늘은 글이 좀 늦게 발행됐네요. 제가 이렇게 나가수에 대해 글을 계속 적을 줄은 몰랐습니다. 전 TV에 관계된 글은 거의 적지 않는데, 이상하게 나가수에 대해서는 아니네요. 어제 나가수 공연 3라운드 1차 경연이었죠. 이번 새로온 가수가 조관우씨 그리고 장혜진씨라고 해서 사실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전도 그랬지만 1차 경연은 좀 실험성이 높은 무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2차 경연이 있기 때문에 1차 경연에서는 청중평가단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에 충실한 무대라는 느낌이 컸습니다. 그 덕에 정말 다양하고 새로운 음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서 더 좋았구요.
이번 주 나가수 무대, 첫 주자로 나선 윤도현씨 정말 그 열정, 절 실망시키지 않네요. 그리고 1위를 한 BMK 역시 그녀는 죽지 않았습니다. ㅎㅎ 옥주현, 박정현씨의 무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옥주현씨 나가수에 나와서 논란도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티팬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네요. 특히 이번 무대에서 마지막 여운을 남기지 않고 '감사합니다'는 정말 깜놀이었습니다. ㅎㅎ 귀엽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초대된 두 분, 조관우씨와 장혜진씨 역시 레전드 답더군요. 장혜진시의 슬픈 인연..뭐랄까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은 아주 절제된 감정으로 두번째는 가슴에서 나오는대로 표현되는데..음절 하나하나에 뭔가 빼버릴 수 없는 그런 감정을 갖는데.. 정말 뭐라고 말을 할 수 없더군요.

그에반해 조관우씨는 좀 실망했습니다. 여성키로 부른 이별여행, 정말 특이한 느낌이었지만 웬지 거북스러웠습니다. 거북하면서도 또 가슴이 탁 막히는 ..참 묘하더군요. 하지만 조관우씨는 아직 나가수의 무대가 어떤 곳인지를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번에 어떻게 준비하고 나올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이번 경연은 두 가지면에서 재밌는 사실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하위 순위가 모두 신비모드의 인물들이라는 것입니다. 5위의 장혜진씨, 그리고 공동6위의 조관우, 김범수씨 모두 얼굴없는 가수의 대표자들인데, 어떻게 모두 나란위 뒤에서 1,2,3등을 거머쥐었습니다. 아마 공연을 통한 투표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1-6위의 격차가 겨우 6%라는 것은 모두가 1등이며 꼴찌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다음 경연은 정말 숨막힐 것 같습니다. 

청중평가단과 달리 저희 가족 평가단이 뽑은 일위는 놀랍게도 김범수의 여름안에서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혹시 아카펠라 했는데, 정말 아카펠라 버전이었습니다. 나가수에서 아카펠라라니..이런 행운을 경험하네요. 아마 김범수씨도 이번 경연에서 꼴찌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나가수의 무대 경연이 갖는 특색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죠. 그래도 그는 겁없이 그렇게 했고, 예상대로 꼴찌를 했습니다만 이제껏 들은 여러 무대 중 단연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느슨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아 이게 사람의 노래구나 싶었구요, 너무 편안하며 또 모골이 쏫는 그런 흥분을 맛보았습니다. 
 




우리 가족이 김범수를 1위로 꼽은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완벽한 화음..그 편안한 느낌의 노래..그 노래에 잘 어울리는 컨셉과 의상..정말 나가수를 대표하는 비주얼 가수로서 손색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두번째는 도전의식입니다. 상위권에 들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장르를 대담하게 도전하는 그 도전의식에 좀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시작부터 경연으로 하다보니 새로 초청된 가수들의 본 노래를 듣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연에 참여한 가수들이 숨돌릴 틈이 없기에 시청하는 저희들에게도 좀 부담이 되더군요. 첫번처럼 한 번은 자기 노래를 불러 경연과 관계없이 등수를 매기고, 그리고 2,3번째 미션곡을 통해 경연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 주가 기다려집니다. 나가수 화이팅~~


 

 


2011/06/14 - [낙서장] - 나가수 신의영역과 음악의 서열화에 대한 평벙한 주부의 반론
2011/06/13 - [낙서장] - 나가수 이소라의 탈락 그런데 더 기대가 되는 이유는?
2011/06/11 - [낙서장] - 나는 가수다 신정수 PD에게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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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낙서장

정말 짜증나는 신문기사 이런 기사 꼭 써야하나요?

우리밀맘마2011.06.18 05:30

 

 



저는 신문을 인터넷 포털을 통해 거의 읽는답니다. 특히 다음이 그런 면에서는 신문을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잘 정리해놔서 신문을 읽을 때는 다음을 정보를 검색할 때는 네이버를 그리고 울 아이들 어떻게 살고 있는 지 그 삶을 들여다보려면 네이트를 이용한답니다.

어제 다음 메인 화면에 뜬 신문 기사의 내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탤런트 윤다훈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헤드라인으로 떴더군요. 설마 하면서 이거 혹시 또 드라마 내용이 아닐까 싶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윤다훈 씨 팬이라 일단 클릭했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드라마 내용을 설명한 것이더군요. 저는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드라마에 윤다훈씨가 나오는데, 그 드라마 안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겁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일단은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자가 그리 할 일이 없을까요? 그냥 드라마 본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 드라마 시나리오를 가르쳐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아주 친절하게 드라마의 내용을 요약정리해두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참 씁쓸하더군요. 기자들이 이리 할 일이 없을까? 연예TV를 주요소재로 하는 우리 블로그들도 이런 식의 글은 거의 적질 않던데..또 낚였구나..좀 허탈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윤다훈씨 오늘 다음에 들어왔다면 섬뜩했을 것 같아요. 멀쩡히 이렇게 살아있는데 교통사고로 사망이라니.. 아마 오늘 윤다훈씨 겁이나서 집밖을 나서지 못한 것은 아닌가 그런 기우까지 들더군요.

이건 정말 궁금해서 묻는 거랍니다. 기자님들 이런 기사는 왜 쓰시는 거죠? 그리고 편집장님들은 이런 글을 왜 많은 지면을 할애하면서 올려주시는 걸까요? 어느 기자분이 썼는가 보니 인턴기자가 쓴 글이라 혹시 이런 식으로 기사 연습을 하는 것인가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목을 이런 식으로 잡아서 독자들에게 자칫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데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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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2011.06.18 06:11 신고 다음뿐 아니라 야후에도 있던데요?
    그래서 컴터 켜자마자 보이길래 놀라서 클릭했더니...
    이 무슨...
    드라마 내용였지 모에요. 어찌나 허탈하던지..
  • Favicon of http://kingo.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2011.06.18 06:33 신고 요즘 드라마에서 죽는 걸 저렇게 기사로 내보내서 낚이곤 하지요.
    동명이인인데 설명도 없이 갑자기 그 사람 이름이 떠서 보면 전혀 다른 사람이고 말이죠. ^^;;
  •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2011.06.18 06:41 신고 노을이두 클릭해 봤어요. 정말 죽은 줄 알고..쩝..

    잘 보고가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2011.06.18 11:07 신고 정말 짜증 나는기사입니다.
  • Favicon of http://neonastory.tistory.com BlogIcon 네오나2011.06.18 11:18 신고 낚시성 제목을 짓는 방법부터 가르치는 모양입니다.
    드라마인지 현실인지, 때로는 드라마 주인공 이름만으로 뉴스에 떠있는 경우는 황당하죠. 저도 몇 번 겪었더니 화가 나더군요.
  • Favicon of http://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2011.06.18 11:33 신고 저두 가끔..누구 누구 결혼..해서 들어가보면
    드라마에서 결혼이더군요..이거 정말 기자나 되는
    사람들이 써야하는 글인지..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2011.06.18 21:23 신고 낚시성 제목 정말 맘에 안들어요....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2011.06.19 01:16 신고 클릭이 돈이 되니 낚시질에 재미들린 모양입니다.
    에효~~~
  • 2011.06.19 03:10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nanuri21.tistory.com BlogIcon 너서미2011.06.19 22:27 신고 낚시성 제목이나 기사가 이목을 끌기는 하지만
    뭐랄까 읽는 사람들에겐 허무함이나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담백한 글귀가 심심할 정도로.
  • Favicon of http://plusblog.tistory.com BlogIcon 꼬마낙타2011.06.20 08:38 신고 이제 연예 기사는 안 봅니다..
    볼 가치를 못 느끼겠어요..
    덕분에 시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네요 ㅋㅋ
  • Favicon of http://www.kidspoon.com BlogIcon 키드스푼2011.06.20 10:44 신고 흔히 낚시성 글이라 하지요. 죽음과 관련된 글들을 꼭 이렇게 자극적으로 써야 하는지 저도 그런점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것 같아요. 뭔가...읽다가 괜히 읽었다는 생각같은게 들거든요.
  • 여행자2011.06.21 14:43 신고 저런거 보실때마다 클릭하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클릭할 때마다 정해진 금액이 떨어지게 되어있다는군요.
    다시말해서 불특정 다수가 클릭 할 때마다 그 기자한테는 인센티브가 떨어지는거죠.
    이렇다보니 기자라는 것들이 어떻게 하면 한명이라도 더 낚아볼까 해서 온갖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표현과 문구들로 클릭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정말 네이버 메인에 떠있는 기사 제목들을 보고 앉아 있으면 참... 쓰래기 종말 처리장을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런 뻔히 보이는 선정적이거나 혹은 자극적인 문구로 유인하는 기사는 쿨하게 무시해야 합니다.
  • Favicon of http://www.worstsunglassesbrand.com BlogIcon Oakley sunglasses2011.07.23 11:04 신고 아직 아바타도 못봤는데.. 꼭 보고싶지만 뉴욕엔 언제쯤 개봉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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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신의영역과 음악의 서열화에 대한 평벙한 주부의 반론

우리밀맘마2011.06.14 05:30

 
 


이번 주 나가수, 임재범이 빠져 뭔가 서운할 것 같았는데 또 다른 음악의 묘미를 느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임재범씨 하차하고 옥주현씨 들어오는 것에 대한 스포일러성 기사와 안티적인 반응 때문에 나가수가 갑자기 꼴배기 싫어 시청을 하지 않았다고 나중에 재방송을 보고 후회했다는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어쩌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나가수에 대해 제가 절대 동의할 수 없는 두 가지 이야기가 흘러나오더군요. 하나는 가수 바다와 옥주현씨를 비교하며, 나가수에 출연한 옥주현은 욕먹고, 무도에 나온 바다는 도리어 훈훈한 느낌을 주는 이유에 대해 나름 분석을 하면서, 옥주현은 넘볼 수 없는 영역에 발을 내밀었기 때문이다라고 한 글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글을 보면 나가수는 거의 신의 영역에 해당하는데, 감히 옥주현이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디느냐? 분수를 넘어선 결정이었기에 그렇게 욕먹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분의 말에 왜 나가수를 신의 영역으로 치부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신의 영역에 있는 가수가 따로 있고 그렇지 않는 영역의 가수가 따로 있다는 말인데, 대중음악에서 과연 이 말이 어느 정도 타당성을 가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젊어서부터 연세가 많이 드신 때에도 계속 활동을 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레전드급의 가수들이 분명 있습니다. 만일 이분들이 이 무대에 나와서 공연을 한다면 그분의 말씀대로 여긴 신의 영역이라고 할만할 것입니다. 최소한 음악 30년 이상에 연령 50대이상, 그리고 음반판매 밀리언 이상 등등 뭐 그런 신급에 해당하는 스펙을 가진 분들만이 자격있다 한다면 저도 동의하겠습니다. 

하지만 나가수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예능 프로의 한 장르입니다.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다른 것이 있다면 그 존재감을 어느정도 인정받은 프로들이 경연을 통해 좀 더 멋진 공연을 펼쳐 노래로 감동과 재미를 자아내는 프로라는 것에 있어 그 존재감과 특별함이 있는 것이죠. 그런 경연 때문에 이제껏 "나는 나다"라고 자부할 수 있는 가수들이 극도로 긴장하고, 밤을 새서 더 멋지고 완벽한 공연을 하고자 하는 의지, 그런 점에서 나가수는 다른 프로그램이 모방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것이고, 또 그렇기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기에 이 무대에는 좀 더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할 수 있어야 하고, 또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옥주현씨 같은 경우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가 보여준 두 번의 무대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특히 두번째 공연에서 김건모의 노래를 나름 재해석하고 그걸 표현하는 능력은 뮤지컬의 드라마적인 성격이 대중음악에 접목되었을 때 이렇게 조화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바람으로 여기에 통기타 가수도 힙합가수 레게가수 심지어 아이돌 그룹들도 도전해주었으면 합니다. 아마 지금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들이 여기에 한번 참여한다면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 달라질 것입니다. 그렇게 달라지기 시작한다면 우리 음악계가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그리고 보고 듣는 음악으로 나아가서 함께 즐기는 음악으로 우리 시청자들을 더욱 행복하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교수님은 나가수는 청중평가단 때문에 음악의 서열을 매기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공연장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대중들의 감성을 자아내는 뽕끼가 있는 가수가 유리하고, 또 그런 음악이 선호하게 되면 그런 뽕끼 있는 음악은 음악성이 있다고 느끼게 하고 그렇지 않는 음악은 도태되거나 폄하되는 위험성을 지적하신 것이죠. 

그 말에 어느 정도 저도 공감을 하지만 지금 나가수의 모습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가수는 앞서 말했듯이 예능의 한 프로그램으로 그 성격의 한정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나가수를 처음 기획한 김영희 PD는 500명의 청중평가단이 판정하는 최고의 공연음악을 추구하였고, 가수들은 이 무대에서 최선의 실력을 발휘하여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준다는 것이었다고 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청중평가단도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청자도 청중평가단이 내놓은 순위가 그 가수의 서열을 매기거나 그런 음악을 질높은 음악으로 인정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공연에서 청중평가단이 느낀 순위 정도이지, 순위에 목매는 사람은 가수도 시청자도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저 시청자도 청중평가단도 그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데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순위에 신경쓰는 사람들은 이 프로에 대해 쓸데없는 기우를 하거나 어떻게 하든 딴지를 걸어서 밥벌어 먹어야 하는 일명 전문가라는 분들이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그런 기우 버리시고 그냥 저처럼 즐기시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한편으론 안타깝습니다. 

아쉬운 것은 그 순위 때문에 그 대단한 가수 중 한 사람이 떠나야 하고, 그 빈자리에 또 우리가 듣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과 가수가 그 빈곳을 메운다는 것이죠. 떠나간 가수더러 왜 그리 못났냐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도리어 아쉬워하죠. 우린 나가수 덕에 백지영과 정엽을 새롭게 보았고, 임재범 김동욱이라는 가수가 그렇게 멋진 음악을 선사하는 가수라는 사실을 안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소라가 떠나면 사실 그렇게 마음을 편안히 하며 눈시울 적실 그런 노래 그런 무대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또 어떤 가수가 어떤 모양의 음악을 들고 나타날 것인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전 이소라의 음원을 구입하였고, 요즘 틈날 때마다 잘 듣고 있답니다. 김동욱씨가 부른 노래 덕분에 한영애라는 가수와 '조율'이라는 노래를 감상할 수 있었구요. 

음악의 서열을 매긴다? 그리고 뽕끼 있는 가수와 그런 노래가 우수한 노래로 선호될 것이다? 나가수를 보면서 도리어 자기 고유의 음악적 특성으로 다른 노래를 어떻게 소화할 수 있는지를 보며 음악의 또 다른 통로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즐거웠고, 가수들은 새로운 도전으로 인해 이제껏 하지 못한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이며 진일보 하는 것을 보게 되어 더욱 즐거운 것이죠. 저는 나가수에 출연하는 가수들이 넘 사랑스럽습니다.

사실 그들 모두 탈락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매회 최선을 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음악에 겁없이 도전합니다. 청중평가단으로부터 별 반응을 못얻을 줄 알면서도 이번이 아니면 언제 이런 음악을 해보겠느냐는 생각으로 도전하며, 함께 즐기자, 떨어져도 좋다며 겁없이 나서고 있고, 이것이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나가수에 나오는 가수들은 그래도 그 정도의 자기정체성과 자기 음악에 대한 자부심, 앞으로 좀 더 발전해야겠다는 도전의식과 창조성을 갖고 있는 멋진 사람들이죠.그렇기에 우리가 그렇게 환호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다음 주 누가 나올까? 이미 조관우씨 말이 있던데...하여간 기대됩니다. 

나가수 ..누가 뭐래도 끝까지 잘 듣고 즐기며 응원할 겁니다. 
왜냐면 그 음악을 듣는 순간이 넘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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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2011.06.14 05:51 신고 공감된 글 잘 보고 갑니다.
    보람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2011.06.14 07:18 신고 조관우는 기대되더군요.
    어제 놀러와에서도 조금 노래를 했는데 압권이었지요
  • 주부22011.06.14 07:19 신고 완전 공감입니다.전 이제 가수들도 나름 이 발전을 즐기고 있다는확신도 들었습니다. 그들의 공연에는 믿을 수 없을만큼의 열정과 깨어짐이 있었습니다.
    옥주현씨의 두번의 경연을 보며 이제는 나가수에 딱 맞는 사람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나는 가수다'라고 소리치고 싶었을거 같고 그런 말 할만한 자격이 있는 가수라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지금껏 나온 가수들 중에 제대로된 '가수'아닌 분이 없었고
    서열을 도저히 매길 수 없는 가수들이란 것쯤은 이제 생각있는 관객들이라면 알고있다고 생각되네요.
    다음주는 더 많이 기대됩니다.
  • Favicon of http://www.kidspoon.com BlogIcon 키드스푼2011.06.14 07:54 신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나가수...
    누구는 어떻다 누구는 어떻다 그런 말들 그만 하고 그냥 시청자의 입장에서, 청중단의 입장에서 그들의 노래만 감상했으면 좋겠어요.
    그들의 노래에 열정과 감동을 느끼면 그만인거지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2011.06.14 08:38 신고 나가수..
    모처럼 멋지고 좋은 프로가 생겼는데..
    스스로 자멸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2011.06.14 09:04 신고 좋은 노래들 들려주는 것 만으로도 좋은 프로라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kingo.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2011.06.14 09:05 신고 논란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뜻이겠지요.
    옥주현도 실력으로 정면돌파하면 될 거라고 봅니다. ^^
  • Favicon of http://hsk0504.tistory.com BlogIcon 한석규2011.06.14 10:04 신고 잘 보고 갑니다.^^
    나가수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좋은 가수들이 나와서 묻쳐지고 있는 좋은 노래들을 들려주는 부분은 정말
    좋은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수들에 대한 평가는 보는 사람들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니 공정한 심사로 가수들을 평가하는 것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역시 아줌마야2011.06.14 13:09 신고 아줌마는 이런 생각도 하는데
    왜들 자기 생각에 미치고 환장들 할까?
    아마도 자신이 신이라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신이여야한다고 생각하겠죠.
    아줌마...
    내년 대통령 출마 하세요. 한표는 제겁니다.. ^^*
    속이 다 시원하네.
  •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2011.06.14 15:08 신고 와우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2011.06.16 15:26 신고 개인적으로 조관우만 기다리고 있는 목요일입니다...어여 보고 싶어요..ㅎㅎ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들렸네요..
    잘 지내시죠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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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이소라의 탈락 그런데 더 기대가 되는 이유는?

우리밀맘마2011.06.13 21:58

 
 

지난 주일 우리 가족들 모두 모여 나가수 12회차 공연을 보았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우리 범수씨 정말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네요. 그냥 저도 모르게 박수가 쳐지고 어깨가 들썩이고..그리고 박명수씨 쪼쪼댄스 우리가족 모두 따라했습니다. 쪼쪼댄스 대박날 것 같네요. ㅎㅎ 일등 예감

그리고 박정현씨의 무대..바로 앞 김범수의 무대를 잊게 만드네요. 김범수 무대가 너무 들썩였기 때문에 박정현씨 정말 긴장했을텐데..넘 멋있어요. 공연이 마친 후에도 그 소리가 마음에서 울려나는 그런 무대였습니다. 이소라씨가 요정이라고 표현했는데, 노래하는 요정 맞습니다.

세번째 BMK, 이 노래 BMK 완전 작정하고 부른 것 같습니다. 뭐랄까요? 노래의 진동이 내 가슴으로 밀려오는듯한 느낌.. 특히 사랑해 사랑해..사랑 안했다가는 못배길 것 같은 애절함과 강렬한 포스 그리고 감동..6월말에 결혼한다는데..정말 그런 원더풀한 사랑하세요.

네번째 옥주현..이제 옥주현씨의 노래실력에 대해 왈가불가할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노래를 이해하고 그것을 풀어가며 또한 드라마를 만드는 능력 대단했습니다. 김건모씨가 아 이노래를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싶은 그런 마음을 들지 않았을까 싶구요, 스포츠댄스로 나온 남자 무희..정말 가슴이 아찔했습니다.

다섯번째, 제가 넘 좋아하는 윤도현씨.. 그런데 이번에는 뭐랄까 너무 매니아적인 노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차라리 시작할 때 좀 더 원곡이 주는 그런 느낌에다 윤도현씨의 보이스가 부각되어졌다면 어땠을까? 그럼 후반 반전과 더 잘 맞물리지 않을까 싶었구요. 아직은 제가 이런 락에 익숙하지 않아서 제 느낌에 청중평가단의 점수는 크게 받기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들을수록 제 가슴에서 뭔가 울림이..가슴이 울렁울렁거리는 것 있죠? 이게 락의 느낌인가요?




여섯번째 소라씨...전 개인적으로 소라씨의 노래를 2위로 꼽았습니다. 이게 노래구나..마음이 편안해지고, 그저 음률에 몸과 마음을 맡긴채 이렇게 쉴 수 있구나. 노래를 듣고 있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이런 노래를 더이상 나가수에서 들을 수 없다니 갑자기 슬퍼지는 것 있죠?

마지막 김동욱씨..저는 한영애라는 가수가 누군지 모르고, 조율이라는 노래 역시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런데요, 그 노래가 마음을 울리네요. 맨날 사랑 노래에 찌들었는데 이런 가사도 있구나, 이런 창법도 있구나..우리 대중음악의 주제가 더 넓어지는 느낌.. 노래를 중단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했다면 더 좋았을텐데..두번째는 뭔가 김빠진 느낌..넘 아쉬웠습니다. 원곡이 어떨까? 원곡을 구해서 다시 들어보고 싶은 그런 무대였습니다. 그런데 김동욱씨 마저 하차한다고 해서 또 마음이 슬펐습니다.






지난 글에 나가수에 대한 여러 안좋은 이야기와 스포일러 등으로 인해 그냥 나가수를 회피하게 되는 그런 마음에 대해 글을 적었는데, 이번 주부터는 도리어 스포일러의 말들이 사실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TV를 보게 되네요. 도리어 스포일러의 말들을 즐기게 되었다고 하나요? 로또 번호 맞추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이번에 이소라씨의 탈락과 김동욱씨의 하차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그런데요.. 묘하게 그런 아쉬움 속에서 이번에는 어떤 가수가 나올까? 궁금해집니다. 지난 번 백지영, 김건모라는 엄청난 대형스타들이 하차한 후 임재범, BMK, 김연우라는 우리가 잘 몰랐던 보석을 만난 것처럼, 우리 시대에 숨겨진 또 다른 능력자들을 만날 것 같은 예감입니다.

나가수 다음 주를 또 기대합니다. 정말 나가수 때문에 우리 가족 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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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2011.06.14 05:19 신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나가수라 생각하며 다음회가 기대되네요.
    좋은 화요일 되세요.^^
  • Favicon of http://www.e-guccibags.com/gucci-wallets-c-16.html BlogIcon juicy2011.07.11 18:04 신고 난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창의적인 사람이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난 버스 모양의 호텔 들어본 적이있다. 그것은 아주 흥미로운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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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신정수 PD에게 요구합니다

우리밀맘마2011.06.11 05:30

 

 



지난 번에 한 번 언급했듯이 저와 우리 가족 모두 주일 저녁 가장 기다리는 프로는 "나는 가수다"입니다. 정말 이 프로그램 때문에 음악을 들으며 눈물 지을 수 있었고, 그런 감동을 주는 능력있는 가수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있다는 사실에 흥분도 되고, 이 때문에 울 둘째가 제대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진로도 다시 생각하게 한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2011/05/24 - [낙서장] - 나가수 우리가 잃어비린 소중한 것을 찾아주었다


그런데 회수가 거듭되며 나가수가 이슈 거리가 되어지고,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면서 나가수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이 생기게 되더군요. 연출을 맡고 있는 신PD가 백만 안티라고 말했는데, 요즘 보면 일반 언론과 인터넷 블로그까지 나가수 죽이기에 조직적으로 나선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뭐랄까요? 계속 부정적인 여론을 일으켜서 사람들로 하여금 나가수 자체를 싫어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닐까 싶은 그런 생각까지 들더군요.

하도 여론 몰이를 하는 통에 저도 지지난 주 그러니까 김동석씨와 옥주현씨가 처음 출연했던 그10회차 방송은 일부러 보질 않았습니다. 괜시리 보기 싫은 것 있죠? 그렇다고 다른 프로그램을 본 것은 아니구요, 그냥 TV를 켜지 않았습니다.




언론과 블로그가 제기하는 나가수의 문제점이라고 하는 부정적인 글들을 대강 정리해보니, 이분들이 나가수에 대해 비판을 가하는 몇 가지의 주제가 있네요.


첫째는 탈락자를 선정하는 것에 대한 비판과 룰을 자꾸 변경하는 것이 첫 단서가 되었구요, 이 일 때문에 PD가 바뀐 이후엔 이 악평들이 더 심해졌더군요. 아마 신PD를 이유없이 그냥 싫은 분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게다가 신PD 분란을 일으킬 소지를 자꾸 만들더군요.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앞으로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체제로 개편할 생각이라는 둥, 스스로 스포일러를 작정하여 은근히 이슈를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해 엄청난 비판이 가해졌습니다. 저도 이때문에 많이 실망했구요.

그리고 스포일러의 문제.. 나가수만큼 숨은 이야기, 비화 이런 것이 많은 프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탈락자가 나오는 주간에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터져 나오는데, 지난 번에 가장 심한 것이 바로 임재범의 하차였습니다. 맹장염 수술로 인해 할 수 없이 하차할 수밖에 없는 사정인데, 사람들은 이를 빌미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나가수 녹화할 때 이소라와 옥주현이 싸웠다는 둥, 임재범이 난동을 피웠다는 둥, PD와 가수들이 한 지붕 딴 생각이라는 둥, PD의 편들기가 가관이고, 청중 평가단이 문제라는 둥.. 정말 한 주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 훑어 듣느라 진이 다 빠지고, 마침내 그 주 저녁에는 "보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 TV를 켜지 않았던 것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그 주간부터 시청률이 제대로 떨어지기 시작하고, 언론들은 앞다투어 나가수의 위기, 심지어 폐지설까지 나돌더군요.




오늘 저녁 가족들과 저녁을 먹으며 우리가 보지 않았던 나가수 10회차를 보았습니다. 인터넷 TV가 이런 점이 좋더군요. 언제든지 녹화분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런데 다 보고 나니 화가 나더군요. 이제까지 나가수를 욕했던 것들이 사실이 아니라 소설이었구나.. 특히 임재범씨에 관한 내용.. 이건 정말 넘하다.. 괜시리 이런 소문 때문에 지난 번의 소중한 우리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느꼈던 감동을 빼았겼구나..제 자신이 한심해지고....그렇게 논란이 되었던 10회차 공연을 보면서 우리 가족 모두 다시 노래의 감동에 빠졌습니다.

특히 박정현씨..목이 아파 허스키가 된 그 음성이 노래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우리 가족이 뽑은 10회차의 일위는 박정현씨였습니다. 옥주현씨는 4위.. MBK의 편지를 들으며 우리 모두 울었구요, 김범수의 넘 멋진 그 음성에 소름돋았습니다. 이소라씨의 주먹이 운다..정말 이런 변신도 하는구나 입이 쩍 벌어졌구요,JK 김동욱씨의 노래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11회차를 보니 김동욱씨 은근 귀엽더라구요. 


이제 내일 "나는 가수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번 2차 경연을 하기 전까지의 모습을 방영했는데, 이번에는 이 대단한 가수들이 어떤 변신을 하고 올까 넘 기대가 됩니다. 특히 김범수씨의 "저 푸른 초원 위에"를 어떻게 다룰지..그리고 제가 젤 좋아하는 윤도현씨..편곡이 안된다고 계속 고민하고 있던데 마침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다시 노래를 들으며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뺨 위로 흐르는 눈물을 닦고 싶습니다. 그저 노래를 즐기며, 노래가 주는 위력과 감동에 내 몸을 맡기며 주말 저녁을 즐기고 싶습니다. 저의 이런 편안하고 감동넘치는 시간을 넘보지 말아 주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나가수 신PD님께 부탁하나 드릴께요. 나가수란 프로그램은 평일에 이런 저런 가십거리를 제공해서 인기를 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 듯 합니다. 가수들이 심혈을 기울여 쏟아놓는 열정의 무대 바로 그 자체가 이슈거리가 되고, 시청율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슈거리를 만들기 위한 그런 쓸데없는 논란은 자제하고, 나가수의 무대만큼이나 이를 이슈거리로 만드는 방법도 품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저의 행복한 주일 오후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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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2011.06.11 06:38 신고 가수라는 게 이런것이구나...감동을 주는 모습에서 늘 보게되는 프로입니다. 일요일이 기대되는...ㅎㅎ말도많고 탈도 많은 프로 맞네요.

    주말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kingo.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2011.06.11 07:54 신고 피디가 너무 나서지 않는 게 프로그램을 위해서 좋을 듯 싶습니다. ^^
  • Favicon of http://neonastory.tistory.com BlogIcon 네오나2011.06.11 12:29 신고 아마 누구나 바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진정한 의도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 그것인 거 같아요. 가수들의 음악, 그들이 전해주는 감동, 그것이 제대로 전달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제작진의 전략이 너무 지나치다보니 이런 상황까지 온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2011.06.11 13:58 신고 나가수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내용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2011.06.13 02:59 신고 연일 이슈가 되어도 나가수의 인기는 여전한 거 같습니다! ㄷㄷㄷ
    문제는 제가 본방사수를 하지 않는다는거죠 ㅜㅜ
    후우... 기말고사 물러가라! 물러가라!
  • Favicon of http://www.kidspoon.com BlogIcon 키드스푼2011.06.13 07:47 신고 아이돌을 추종하던 아이돌팬들까지 돌아서게 만드는게 나가수의 힘인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노래잘하는 가수들의 감동을 팬들에게 골고루 전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2011.06.13 08:33 신고 가수들의 멋진 공연이 프로그램의 주요소라는걸 잊어버린 모양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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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집에 TV가 고장나니 울 아이들이 변해갑니다

우리밀맘마2011.01.28 05:30

 
 


이번에 이사올 때 구형이긴 하지만 대형TV 한대를 이전 주인이 두고 가셨습니다. 인터넷을 신청하며, 쿡 TV도 함께 신청해서 이걸 이 TV에 연결했는데, 흡족하더군요. 특히 사운드가 빵빵한게 영화 볼 땐 더 실감나고 좋았습니다. 이거 첨에 샀을 땐 엄청 비싸게 샀을텐데, 아주 고마운 마음으로 잘 시청했습니다. 그런데 한 일주일쯤 지나고 나니 TV가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화면이 나왔다 안나왔다를 반복하더니 마침내 아예 전원이 들어오질 않는 것입니다. A/S 기사를 불렀더니, 중요한 부품이 관리소홀로 타버렸고, 이 부품은 더이상 만들어지지 않아 고칠 수가 없다고 하네요. 졸지에 우린 TV 없는 가정이 되어버렸습니다. 울 아이들, 이곳 시골마을로 이사와서 유일하게 마음을 붙일 수 있는 친구였는데, 이 친구가 그만 떠나가 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TV가 우리곁을 떠나자 우리 아이들 생활에 변화가 생깁니다.

첫째, 아주 아주 늦게 일어납니다. 일어나도 별 할 일이 없으니 확실하게 숙면을 취합니다. 이제껏 학교 다닌다고 얼마나 피곤할까 싶어 방학인데 그냥 실컷 자라고 했습니다. 뭐 방학할 때는 엄마아빠 따라 새벽기도도 가겠다고 참 이쁜 소리들을 하더니 그 약속은 허공 속에 묻힌 그 약속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실컷 자두면 건강에 좋지 않을까 싶어 그냥 내버려두고 있습니다.

둘째, 인터넷에 더 집중을 하려고 하네요.
보고 싶은 프로그램 다운 받아서 본다나요? 하지만 우리 집은 인터넷 사용시간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 녀석들 시간을 좀 더 확보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발 애들아 책 좀 읽고, 다음 학기 미리 공부 좀 해라.


셋째, 엄마의 바람을 알았는지 공부를 알아서 합니다.
이건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심심해서 더이상 할 일이 없기 때문에 하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문제집을 사달라고 조르더니 열심히 풀고 있네요. 마치 공부놀이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넷째, 가족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일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이전 TV가 생존해 있을 때는 모두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방영될 때 모두 그 앞에 모여서 옹기종기 이야기를 나누고, 연예계에 대한 온갖 이야기들을 늘어놓았는데, 이젠 모두 따로 국밥입니다. 각기 제 방을 하나씩 갖고 있다 보니 더 그런 경향이 있네요.

아무래도 TV 사야겠습니다. 그냥 안사고 견뎌보려고 했는데, 가족 융화를 위해서도 하나 장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 TV가 없으면 애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고, 가족 간의 대화가 풍성해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물론 너무 TV에 매몰되는 것 당연히 좋지 않은 일이지만, 없을 때 그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솔직히 딱히 떠오르는 대책이 없습니다. TV라도 있어야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으니..

그래서 남편에게 TV 가격 한 번 알아보라고 했더니, 아우 ~ 입이 쩍 벌어지네요. 이전 살던 집보다는 이사 온 집이 더 크거든요. 집값은 이전 살던 집의 절반이지만..그러다 보니 이전에 갖고 있던 작은 TV는 어디 놓을 곳도 마땅치 않구요. 썰렁하니 이상합니다. 그래서 40인치 이상으로 구입하려고 하니 백만원이 훨 넘네요. 남편은 중고 사자고 하는데, 이번에 고장난 TV처럼 중고는 왠지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이래저래 남편과의 의견차 때문에 우리 아이들 이번 주도 TV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ㅎㅎ 설날까지는 살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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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2011.01.28 06:29 신고 TV없앴더니..며칠은 책보는 것 같습디다.
    그런데...인터넷으로 다 보는 것 있죠?
    ㅎㅎㅎㅎ
    이제 생활화 되어버렸으니 없으면 안 되는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잘 보고가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1.01.29 11:05 신고 저도 그걸 첨에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그렇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2011.01.28 07:10 신고 블로그를 하기전엔 티비 없이는 안될줄 알았는데..
    블로그를 하다보니.. 완전 티비는 왕따 신세가 되더라구요.저한테 만큼은..
    오랜만이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신년인사겸 우리설날겸) ㅎㅎㅎ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1.01.29 11:06 신고 감사합니다. 세라새님의 설날 인사 , 그러고 보니 벌써 설이네요. 흠 ~ 좀 걱정이 앞서기 시작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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