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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부,나이들수록 남편이 심하게 착각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

우리밀맘마2013.02.27 06:47


한국의 부부, 남편의 아내 의존증, 나이가 들수록 아내를 의지하는 남편의 심리, 남편이 심하게 착각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



한국의 부부들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조사를 해보니, 아내에게 더 의존적인 남편들 그게 현실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한국의 부부들, 나이들수록 남자는 여성호르몬이 여자는 남성호르몬이 많이 나와서 성격도 사회성도 반전이 된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네요. 한국의 부부들 어떻게 살아가는지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남자가 여자에게 더 의존적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40이 넘으면 아내가 미역만 사들고 와도 가슴을 졸이고, 남편 몸보신 시킨다고 곰거리를 사오면 아내의 눈치만 본다고 합니다. 어느 60이 넘은 남자가 눈팅이가 멍들어 물으니 반찬 투정 하다가 맞았다 하고, 70이 넘은 남자는 아내가 외출한다기에 점심은 어떻게 해놓고 나갈거냐고 해서 맞았답니다. 그리고 80이 넘은 남자가 눈팅이가 멍들어 물으니 아내가 외출한다기에 따라간다고 해서 맞았다고 합니다. 아흔이 넘은 남자 이야기도 있는데 그건 너무 비참해서 말하지 않으렵니다. 이러고 보니 남자들 참 불쌍하네요.

 

그런데, 우스개소리로 남자가 나이들면 아내 눈치보고 산다는 것이 단순히 우스개소리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사회현실이라고 합니다. 이 통계도 조금 오래된 느낌이 들지만 2010년 서울시가 부부의 날을 앞두고 서울서베이와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서울 거주 부부 1천410쌍 중 '배우자에 만족한다'는 항목에 남편은 73.4%로 나왔는데 비해, 아내는 64.9%였다고 합니다. 남편들은 다시 태어나도 이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 여자들은 절대 그러지 않겠다는 대답이 훨씬 우세했다고 합니다. 답답한 것은 이런 여자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나 정도면 괜찮은 남편이고, 그래도 나같은 남편 만나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착각에 빠진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2006년의 조사에는 남편의 만족률이 63.3%, 아내의 만족률이 51.1%인 데 비해, 2010년에는 각각 10.1%포인트, 13.8%포인트 높아졌다고 합니다. 남녀 공히 부부간의 만족도가 5년 사이에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죠. 이를 다르게 보면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우리나라의 부부관계가 많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인지 고민을 배우자와 상담한다는 응답자가 남편의 85.2%, 아내의 80.3%로 상당히 높았습니다. '부부가 공통된 가치관을 지녔다'고 응답한 비율은 둘다 45%대로 높지 않았지만 이것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도리어 긍정적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배우자에 솔직한 의사표현을 한다'는 응답자는 남녀 각각 48.8%, 48.4%로 큰 차이가 없이 많이 낮았습니다. 말해봐야 별 소용이 없다는 생각에서 그런 것일까요? 아니면 서로를 이해할 능력이 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진실을 말하면 싸우게 되기 때문일까요? 우린 아직 부부간에 이중언어를 많이 사용하며,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그런 기대심리가 큰 것 같습니다.

 

진해경화역진해경화역입니다. 벚꽃 피는 아름다운 봄날에 결혼하는 신혼부부 결혼야외찰영하고 있네요

 


안타까운 것은 이혼한 부부 중 동거기간이 20년 이상인 부부가 27.3%로 `4년 이내 이혼'의 25%보다 2.3%포인트 높았다는 것입니다. 50세 이상(남편기준) 부부가 이혼한 비율도 32.7%로 1990년 8.5%의 4배 가까이로 늘었다고 하는 군요. 일본처럼 남편이 경제권이 있고, 자식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고 살다가 그런 상황이 해결되면 독립을 선언하는 그런 시대가 된 것일까요?
 
우리 부부도 결혼 20년차인데, 20년을 그렇게 부대끼고 살다보니 미운정 고운정 다들어서 서로 오해하거나 헤어질 이유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사람 사는 속사정은 다 다른가 봅니다.

이웃 아낙네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남편과 별 일 아닌 걸로 싸웠답니다. 화가 나서 베개를 들고 딸 방에 들어가 잠을 잤다네요. 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와 보니 남편이 베개를 가슴에 꼭 끌어안고 딸 방문 앞에 쪼그리고 자고 있더랍니다. 안쓰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용서해주었다네요. 아침 식사에 속풀고 살자고 해장국 얼큰하게 끓여주었더니, 남편이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활짝 웃더랍니다. 그래서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네요.

 

“그래, 내가 늦둥이 아들 하나 더 키우는 셈 치지 뭐”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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