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우리가족

패션디자이너가 꿈인 울 큰 딸이 만든 청난방셔츠

우리밀맘마2016.09.22 20:54

패션디자이너, 패션학원에서 배운 딸이 여섯번째로 만든 옷, 청난방셔츠


울 큰 딸이 여섯번째로 만든 청난방셔츠입니다.
만든 것마다 자신의 개성을 살려 만들었지만, 이 청난방도 시중에서는 보기 드문 스타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 이 난방셔츠을 만들고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엄마, 이것봐요. 정말 괜찮죠?"

"응. 괜찮은데... 엄마도 한번 입어보자."

뭐 제가 입어도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자신의 몸에 맞게 만들어서인지 옷걸이가 좋아서 인지 울 큰딸이 입으니 잘 어울리더군요. 어제 학원에 갔다 왔는데, 글쎄 자신이 만든 청난방셔츠로 코디를 하고 갔다왔네요. 그래서 울 남편에게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청난방셔츠_패션중3인 울 딸이 직접 만든 청난방 셔츠, 모델이 옷을 만든 주인공입니다 .

 

청난방_셔츠_패션중3 때 만든 옷인데, 울 딸이 좀 성숙해보이죠?

 

청난방_셔츠_패션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청난방, 어떤 소품과도 무난하게 잘 어울립니다.

 

청난방_셔츠_패션패션디자이너의 꿈이 이렇게 조금씩 무르익어갑니다.

 

청난방_셔츠_뒷태_패션뒤태도 깔끔하니 괜찮죠? 울 딸 멋쟁이..




어떠세요. 좀 색다르죠? 이번엔 겨울 자켓을 만든다고 합니다. 천이 남았다며 저에게 묻습니다.

"엄마, 겨울치마 하나 만들어 줄까요?"

"아니, 엄만 추위를 많이 타서 치마는 잘 안입는데... 그걸로 조끼를 만들어 주면 어떨까?"

"응, 그렇게 해볼께요."

자신의 자켓을 만들고 나면, 제 조끼를 만들어 준답니다. 울 둘째 히도 하나 만들어 줄까? 하고 묻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니, 아주 신이 났습니다. 담에 또 다른 작품도 보여 드릴께요.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댓글

댓글쓰기 폼

알콩달콩우리가족

패션디자이너가 꿈인 딸 대학진학 포기하고 유학준비하는 이유

우리밀맘마2013.02.13 06:00


패션디자인, 패션디자이너가 되는 길, 한국패션디자인대전에 최연소 입선한 딸

 


 
아이가 4명이라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다 해주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 할 때도 있습니다. 엄마 마음을 아는지, 아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다시 고민하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꺼내지요.

울 큰 딸 패션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런데 중2학년 겨울방학 때 참다 못하여 우리 부부에게 선전포고를 해왔습니다.

" 엄마, 이제 안되겠어요. 패션디자인학원을 다녀야 겠어요. 보내주세요."

" 그래? 어디 갈 건데? 얼마나 든데?"

솔직히 참 못난 엄마입니다. 일단 얼마가 들건지 그것부터 걱정이 되니 말이죠. 딸이 알아본 곳은 매달 학원비만 50여만원이 든다고 하네요. 남편이 저녁에 퇴근해서 돌아오자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의외로 당황하지 않고, 도리어 신기하다는 듯이 대답을 합니다.

"그래? 참 신기하네. 오늘 마침 경화(남편의 제자)가 만나자 해서 같이 식사를 했는데, 알고보니 걔도 패션디자인을 전공하려고 공부를 했다는 거야. 그래서 우리 우가(딸의 별명)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도 여러 학원들을 다녔는데 기회가 되면 부산역 가까이에 있는 FIC라는 학원에 가보라고 권하더라. 자기가 추천하면 조금 할인도 된다고 하는데 한 번 가보는게 어떨까?"

" 그래요? 잘됐다. 그럼 우가에게 잘 말해서 내일 당신과 함께 같다 오면 안될까요?"

우리 부부는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과 우리에게 억지를 부리기 보다는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서로 노력하는 편입니다. 큰 딸이 고집이 좀 세긴 해도 그렇게 아빠의 이야기를 들려주니 한 번 가보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빠와 딸이 부산역 근처에 있는 학원을 찾아 갔는데, 그 원장님과 면접을 하고 나더니 딱 자기 스타일이라며 학원에 다니겠다고 하네요. 학원비도 다른 몇 군데 알아본 학원에 비해 조금 싼 편이었습니다. 거기다 아는 사람 소개라 조금 할인도 되었구요. 얼마나 감사한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서 그런지 체력적인 부담도 클텐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학원을 꼬박꼬박 다니는 아이가 대견하기도 하구요, 또 그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넘 이뻐보입니다. 한 일년을 다닌 후 그 때부터 반바지, 바지, 치마, 블라우스.... 원피스까지 자신의 색깔을 가진 옷들을 맵시있게 만들어서 제게 입어보라고도 합니다. 하루는 교회에 갔더니 딸을 참 잘키웠다고 칭찬이 자자하네요. 무슨 일인가 했더니 그녀석이 학원에서 손수 만든 치마를 입고 와서는 온 동네에 자랑하고 다녔답니다.

"이거 제가 만든 치마예요. 이쁘죠?"

거기서 그친 것이 아니라 목사님들 앞에 가서도 막 자랑했다네요. 목사님도 덩달아 이쁘다고 칭찬해주셨는데, 정말 낯이 뜨거워서 혼났습니다. ㅎㅎ 

한번은 자기가 그린 일러스트라며 보여주는데 비록 소재표현 연습작들이지만 정말 우리애가 그린 것이 맞을가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잘그렸습니다. (제 수준에서 하는 평가입니다. ㅎㅎ) 딸애는 이거올린다니까 올리지말라고 방방뛰네요 아직 자기 일러스트는 나오지도않는 연습작이라면서요. 아래 그림들은 울 딸이 디자인 학원 일년 다닌 후 만든 작품이구요, 중학교 3학년 때 만든 작품들입니다.


일러스트_패션울 큰 딸이 중학교 3학년 때 그린 작품, 레이스 진소재 표현

 

일러스트_ 패션디자인가족소재 표현@중3 때의 작품


일러스트_패션디자인체크 스웨이드 소재 표현@중3 때의 작품


일러스트_패션디자인니트 스위드 소재표현@중3 때의 작품


일러스트_패션디자인플라워 소재 표현@중3때의 작품



위 그림들은 패션디자인학원 다닌지 1년도 안된 때에 그린 것입니다. 중3이 그린 것 치고는 잘그렸죠? 이후 울 딸 중3 겨울 크리스마스 때에는 제 원피스를 만들어 성탄 선물이라고 주더군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시죠? 아래 사진입니다. 모델이 조금 시원찮아 블라인드 처리를 했습니다.



딸의 생일선물_패션디자인_원피스중 3 딸이 패션디자인 학원 다닌지 1년만에 저의 생일선물로 직접 만들어준 원피스

 



그런 우리 딸 고 1이 되자 큰 사고를 쳤습니다. 조금씩 실력이 붙어 자신감이 생겼는지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해서 이런 저런 상도 받더니, 급기야 우리나라 패션디자인계에 가장 권위 있는 대한민국패션대전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선을 통과하여 대한민국패션대전 사상 처음으로 고등학생이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답니다. 자신이 직접 제작한 옷을 모델에게 입혀 런웨이하는 영광을 누렸죠. 아래 사진은 신문에 난 사진을 스크랩한 것이랍니다. 고등학교 1학년의 작품입니다.



대한민국패션대전_입선작울 딸이 고1 때 대한민국패션대전에 출품한 작품

 

대한민국패션대전_입선작대한민국패션대전에 런웨이 한 울 딸의 작품

 



위 두 사진이 울 딸이 제작하여 대한민국패션대전에서 런웨이 한 옷입니다. 모델에게 입혀놓으니 정말 멋지더군요.그덕에 저도 생애 처음으로 패션쑈에 초청받아 구경하게 되었답니다. 

그런 울 큰 딸, 지난 주에 고등학교 졸업을 하였답니다. 저는 그냥 국내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주길 바랬는데, 자기는 영국에 있는 세인트마틴이라는 학교가 가장 맞는다며 지금은 영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날에 삼촌과 친척들이 넌 뭐하냐고 물으니, 드뎌 백수라고 아주 자랑스럽게 떠벌립니다. 어이상실 ㅎㅎ  영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영어시험은 합격을 했고, 이제 포트폴리오 작업해서 면접을 봐야 한다고 합니다. 올 년말에 있을 면접을 보기 위해 포트폴리오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이 유학비용이잖습니까? 그건 어떻게 할거냐? 우리 가정 형편 네가 잘 아는데..솔직히 우리 집 영국 유학 보낼 능력이 안됩니다. 안되어도 너무 안되는 가정형편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갈 것 같습니다.

꿈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달려가는데, 하나님께서 어떻게든 도와주실 것 같은 막연한 믿음이랄까요? 아님 그동안 딸에게 하도 세뇌당해서 그런건지 ..

울 딸에게 용기 불어주는 격려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by 우리밀맘마

패션디자이너가 꿈인 딸 학원에서 배워 직접 만들어준 원피스
고1 큰딸, 대한민국패션대전 1차 합격.....
패션학원에 다니는 중3딸이 그린 일러스트
패션디자인학원 1년 다닌 딸이 직접 만든 원피스
패션디자이너가 꿈인 울 큰 딸이 만든 청난방셔츠

신고

댓글

댓글쓰기 폼

알콩달콩우리가족

우가가 이루어 가는 꿈, 그리고 기적

우리밀맘마2010.08.04 18:21


 
 



고1인 우가가 대한민국패션대전 2차시험을 7월 28일에 서울에서 쳤습니다. 대부분 패션디자인과를 다니는 대학졸업반 언니들과 이미 대학졸업을 하고 패션 쪽에 일을 하고 있는, 패션이라면 자신있는  대한민국에 젊은이들이 모인 자리에 제일 어린나이로 당당히 2차 시험을 쳤습니다. 시험을 치고 나서 우가가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대한민국도 참 넓다는 것을 느꼈어요. 생각보다 실력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총 96명중에 20명정도는 내가 봐도 실력이 월등했구요. 그리고 40명정도는 실력이 중간쯤이고, 나보다 못한 사람도 30-40명은 있어보였어요. 엄마, 기도도 하고 마음을 비우고 가서인지, 마음편하게 시험을 잘 쳤어요. 그래서 내 실력보다 조금 더 잘나온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사람들이 하는 것도 보면서, 즐기면서 잘 쳤어요. 그런데 울 학원 언니세명은 자신의 실력보다 나오지 않아서 많이 속상해 했어요."

"그래? 사람이 욕심을 가지면 자신의 실력보다 잘나오지 않는거지. 마음을 비우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만 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되는데, 그래서 울 우가가 실력발휘를 했구나. 어쨌든 수고했다. 합격될 가능성은 있겠드나?"

"ㅎㅎㅎ 없어요. 그래도 중간정도는 한 것 같아서 기분좋아요. 그런데 엄마, 심사위원중에 대표가 저에게 와서 이것 저것 물었어요. 고1이 1차합격 했다는 정보를 입수한거지요. 제가 만든 것을 보면서 "와~." 하드라구요. 고1인데, 생각보다 잘 했다는 뜻인 것 같아요. 그리고 패션디자인고등학교냐고 묻길래. 그냥 인문계라고 했더니, 또 놀래데요. ㅎㅎㅎ 내가 만약 합격한다면 그분의 입김이 있을 것 같은데요."

"엄마가 보기엔 네가 2차 합격을 하면 그건 다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 너를 향한 특별한 계획이 있으신 거겠지."

 
 

 
울 우가의 계획은 올 해는 1차합격, 내년엔 2차합격, 후내년엔 대상이거든요. 계획대로 되는 것이 도리어 축복이 아닐까 제 개인적으론 그렇게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넘 잘되면 그 기분에 들떠 중요한 것을 잃어버릴 것이 걱정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올해 만약에 울 우가가 2차합격을 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만의 놀라운 계획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7월 30일에 2차합격발표예정일이었는데, 8월 4일로 연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크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발표가 기다려지더군요. 바로 오늘이잖아요. 그런데 발표날이라는 사실도 잊어버리고 있는 순간 학원에 간다던 울 우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와~ ㅎㅎㅎㅎㅎ 와~......."

순간, 예가 왜이러나, 정신이 없나 이런생각이 들다가 한순간 제 머리속에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우가야, 합격했어?"

"응, 엄마. 합격했어요. 너무 좋아요. 기대도 안했는데...."

"그래. 너의 노력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다. 정말 축하한다. 엄마도 눈물이 다 나려고하네."

중2 겨울방학 때 학원에 보내달라고 했을 때에도, 그리고 고1이 되어 한국에서 제일이라는 대한민국패션대전에 참가한다고 했을 때에도, 이런 날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지 못했네요. 이제 본선진출입니다. 자신이 일러스트한 그림을 실제 옷으로 만들어서 본선 진출을 하게 됩니다. 아마 패션쪽에서는 우리 우가가 떠오르는 샛별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도 가슴이 벅차 무슨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우가에게 공부만 하게 했다면 이런 감격스러운 순간도 없었겠지요. 

모든 청소년들에게 얘기 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꿈을 가지고 있다면 당당히 도전해 보라구요. 
대한민국 청소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1차합격에 대한 글을 읽고 합격을 축하하며, 2차합격도 기원해 주신 이웃블로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신고

댓글

댓글쓰기 폼

알콩달콩우리가족

패션디자인학원 1년 다닌 딸이 직접 만든 원피스

우리밀맘마2009.12.26 07:00

부산의 패션디자인 학원, 패션학원 1년 다닌 딸이 직접 만든 원피스


울 큰 딸이 패션디자인학원을 다닌지 1년이 되었네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저의 원피스를 만들어 준다고 해서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몸에 맞춰 봐야 한다며 몇 번을 가져 왔는데, 소매를 달기 전엔 스타일이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런데 딸은 소매를 좀 색다르게 디자인했더군요. 저는 옷입는 것에서는 많이 보수적인지라, 그저 평범한 스타일이 좋은데, 딸은 좀 색다르고 창의적인 옷을 만들었더군요.그래서 평범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그런데요, 며칠 고심하던 우리 아이, 소매를 아예 없애버렸습니다. 겨울인데, 소매를 없애면 어떻게 하냐며 싫은 소리를 좀 했더니, 우리 아이 울컥하네요.  엄마에게 정말 예쁘고 멋진 원피스를 만들어 주고 싶어 나름 고민하여 디자인한 것인데, 엄마가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고 하니 속상했던 거죠.

"엄마는, 내가 얼마나 열심히 만들었는지 아세요. 엄마가 원하는 데로 하려면 더 이상해지기 때문에 아예 없애버린 건데, 예쁘게 만들려고 그전보다 몇 배를 더 열심히 만들었는데...   흑흑흑....."

"너는 노력한 건 알겠지만, 엄마 맘에 안드는 것은 안드는 것이지 어떻게? 한번 물어보고 소매를 없애지."

"전화했는데, 엄마가 없잖아요. 흑흑흑...."

이렇게 좋은 날 괜히 아이를 울리고 말았네요. 만들어 준 것 만으로도 고마운데, 제가 좀 욕심이 과했나 봅니다.
 

오늘 성탄절, 예배가 마친 후 지인들끼리 가족모임으로 점심식사 약속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가 만들어준 옷을 입고 나가려고 단장을 했더니 그 모습을 본 우리 딸, 겨우 기분이 풀어지네요. 

저는 참 멋을 부릴 줄 모릅니다. 옷에 달 수 있는 제대로된 브로찌도 하나 없네요. 그전에 남편이 사다 준 것이 있었는데, 제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더니 목이 부러져있어 차지도 못하고.. 아무리 봐도 원피스가 좀 허전해보입니다. 우리 딸이 그리 애썼는데도 제가 받침이 되질 않네요. ㅎ 그래도 어쩝니까? 좀 허전하지만, 입고 갔습니다.

내심 한마디 안해주나, 식사 자리에서 음식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누가 아는체라도 해주면 이거 우리 딸이 성탄 선물로 직접 만들어준 옷이라고 자랑하고픈데, 그런 사람이 없네요. 속상합니다. ㅜㅜ  그런데요~ 다행히 한분이 옷 디자인이 멋있다고 칭찬 해주십니다. 기회다 생각하고 말을 했죠.

"울 큰 딸이 직접 만든 거예요."

"오~ 그래요. 잘 만들었네. 우가야, 내 꺼도 하나 부탁한다. 내가 보는 눈이 있는데, 참 괜찮다."

비록 한 분이지만, 그래도 격려를 받으니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네요. 옆에서 안 보는 척 하면서도 귀를 쫑긋세우며 듣고 있던 우리 딸, 이 한 마디에 기분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 그 때부터 아주 맛있게 식사를 하더군요. 

사실 많이 부족하죠. 제가 봐도 엉성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첫 술에 배부를 것이 있겠습니까? 언젠간 정말 맘에 드는 옷을 선물 받을 날이 오겠지요. 우리 딸이 만든 옷,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렇게 딸이 만들어 준 옷을 입고 예배도 드리고, 점심도 먹고 기분이 너무 좋았네요. 그래서 우리 남편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했더니, 에휴~ 부탁한 내가 바보지.. 절 이렇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원피스_패션학원_성탄선물울 딸이 직접 제작한 원피스입니다.




그래도요 ~~ 제 생애 최고의 성탄 선물을 받았습니다. 

                       우가 고마워 사랑해. ^^

아참 아래 글을 클릭하시면, 우리 딸 패션디자인 다니게 된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 딸의 스케치 솜씨도 구경하실 수 있구요. 이글을 발간했을 때 무려 15만명이 읽어주셨는데, 관련된 학원에서 신고를 하는 통에 한 달간 스크린 되어 있다, 이번에 무혐의 판정을 받아 다시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중3 큰 딸 패션디자인학원 1년을 다녔더니

 

by우리밀맘마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