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의 한마디

너목들, 지금 우리 사회의 뼈아픈 곳을 찌르는 명 대사

우리밀맘마2013.08.06 06:00

너목들에서 사회를 고발하는 명대사,틀린 것을 인정하지 않는게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낳는지,김기춘 법무장관 비서실장 기용 이래도 되는가?

 


SBS에서 방송한 인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아쉽게도 끝이 났습니다. 넘 재밌고 본 드라마였습니다. 처음엔 우리 가족들 이 드라마 제목을 "그놈 목소리"로 불렀더랬습니다. 울 아들이 그놈 목소리가 아니라 너의 목소리라고 계속 교정해줘서 마침내 아빠만 빼고 모두 교정이 되었네요. 울 남편은 영화 '그놈 목소리'가 너무 인상이 깊었는지 최종회에 가서야 겨우 '너의 목소리'로 제대로 제목을 말하더군요. ㅎㅎ

저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습니다. 판사와 검사 그리고 변호사, 이들은 죄인을 들추거나 변호하거나 판결하는 사람들입니다.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주인공 수하처럼 남의 마음을 읽을 능력이 있다면 좋겠지만,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수하도 이런 말을 합니다.

"진실을 전하는 건 늘 고통스럽니다. 그래서 난 때때로 진실 앞에서 눈을 감는다"

평범한 우리가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마음이 열리고 진심이 나오게 되고, 그 진심 속에 마음을 읽어도 알 수 없는 진실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극 중 서도연 검사가 이런 명 대사를 했습니다.

"법에도 마음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 깊게 느꼈던 명대사는 서도연 검사의 친부인 황달중씨의 재판이 끝난 후 서검사와 장변호사의 대화 장면이었습니다. 재판이 끝난 후 서도연은 장혜성에게
 
"미안했다. 11년 전에 거짓말로 너를 범인으로 몬 거 미안했다"

고 진심어린 사과를 합니다. 장혜성은 "이제야 내가 범인이 아니라는 거 믿는 거냐"고 물었고, 서도연은 이렇게 말하죠. 

"나도 아버지처럼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기 싫었던 거 같다. 틀린 걸 인정하지 않는 게 얼마나 끔찍한 건지 오늘 알았다. 사과할게 진심으로"

라고 말합니다. 틀린 걸 인정하지 않는게 얼마나 끔찍한 건지 오늘 알았다는 말, 저는 너목들이 우리 사회에 이 말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우린 지금도 그렇게 살아오고 있고, 그런 현실에 대해 무감각해져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너목들-사과극중 서도연 검사가 장혜성 변호사에게 사과하는 장면@사진은 SBS뉴스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친일한 것에 대해 반성하기는 커녕 요즘은 그걸 합리화 하거나 미화시키는 역사 교과서를 만들고 있지를 않나, 이념으로 민족을 갈라놓고, 전쟁을 일으키며, 민족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혀놓고도 반성은 커녕 해방전쟁이라고 말하는 족속들. 쿠데타와 군부독재, 그리고 자국 국민들의 가슴에 총구를 대며 살인을 저질러놓고도 자신이 무얼 잘못했는지조차 모르는 후안무치한 전직 대통령, 아니 대통령직을 박탈 당했으니 살인마라고 해야 하나요? 지금은 추징금도 낼 돈이 없다며 온갖 호화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에 정말 혀를 찰 뿐입니다.

어제 신문을 보니 박근혜 대통령 휴가에서 복귀하자 마자 1대 보좌진들을 교체하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비서실장으로 내정한 이가 전 법무장관인 김기춘씨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언론이 떠들썩 하더군요. 도대체 김기춘 씨가 어떤 사람이길래 그런가 하고 검색해봤더니,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은 이런 사람을 비서실장으로 세울 생각을 했을까 싶습니다.

예전 대통령 선거 때 민자당 후보인 김영삼씨를 지원하기위해 부산의 유력한 기관장들이 모여 지역감정 조장, 상대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등을 하자고 밀담을 가졌다가 들통난 사건의 주인공이더군요. 이른바 초원복국 사건이라고 하더군요. 울 남편 당시를 떠올리며 혀를 차네요. "우리가 남이가?" 이 말의 주인공이라구요. 이 때문에 징역 1년 형을 선고 받았다고 하더군요. 공안검사 출신으로 민주인사를 탄압하는데 앞장섰고, 3공화국 때는 유신헌법의 기안자였다고 합니다. 현 나이는 75세 국회의원 3선 출신이구요. 

이 분 역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자신이 틀린 걸 인정하지 않는 대표적인 분이 아닐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기용하는 박대통령 곁엔 정말 사람이 없나 봅니다. 요즘 웬만하면 정치권 뉴스 안볼려고 애쓰는데, 도저히 가만 있을 수 없네요. 이러면 안되잖아요.







by우리밀맘마

성폭행범의 심리와 가장 효율적인 성폭행범 대처법
폭설에 대한 군지침으로 본 한국군과 미군의 본질적인 차이
정치인의 낯가죽 일반인보다 더 두꺼운 이유
투표하세요 했더니 좌파냐고 묻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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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파파

폭설에 대한 군지침으로 본 한국군과 미군의 본질적인 차이

우리밀맘마2013.03.11 06:00


한국군과 미군의 차이, 폭설 시 이를 대처하는 방식으로 본 한국군과 미군의 차이


국군과 미군의 차이, 한국군과 미국군의 차이,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는 모든 것을 미국을 따라하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어떻게 된 건지 군대만은 아직도 일본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아직 전작권 하나 가져오지 못하는 무능함 이제는 떨쳐버려야 하지 않는가? 한국군과 미군의 차이, 우리 군의 개혁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 지 폭설에 대한 군의 지침을 비교해보며 그 길을 찾고자 한다. 

 

주말 뉴스를 보니 현 정부 장관에 관한 청문회가 거의 끝나고 12명에 관한 장관 임명장을 수여하며, 곧 정무회의를 개최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번 정부 제대로 국정수행을 끝까지 제대로 해낼지 정말 걱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곁에 이렇게 사람이 없나요? 능력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 온통 이 나라의 법을 어기고, 의혹투성이에다 부적격한 사람들 천지입니다. 돌직구를 날리자면 똑똑한 도둑놈들을 정치 동반자로 삼겠다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런데 장관 임명자 중에 가장 관건이 되는 것이 바로 국방부장관이라고 합니다. 현재 국방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병관씨는 무기중개업체 로비활동 의혹과 군장성 출신으로 적절하지 못한 처신을 한 것 등 몇 가지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었고, 이 때문에 국방위에서는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여당은 보고서에 그에 관한 의혹사항만 기재하자고 하고, 야당은 부적격자라는 문구를 명시하자는 것이죠.

다른 사람은 몰라도 현 우리의 정세 속에서 국방장관만은 명망이 있고, 현 군인들에게도 존경을 받으며, 제대로된 군 지도력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시야로 우리 군대를 효율적으로 재편성해서, 미래강국으로, 또 확실한 안보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스북을 하다보니 한 페북친구가 한국군과 미군의 차이라는 글을 올리셨더군요. 읽다보니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라 이렇게 그분의 양해를 구하고 블로그에 올립니다. 여러분도 읽으시면서 우리 군대가 어떻게 개혁되어야 할 지 함께 고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착륙하는 군용기김해공항에 착륙하는 군수송기@레몬박기자

 

국군과 미군의 차이

2010년 1월 오늘보다 더 심하게 눈이 왔던 날이 있었다.
한국군과 미국군의 상반된 지침이
꽤나 충격으로 다가온 날이었다....

한국군의 지침

병사: 전원 출근
부사관: 근속년수 10년 이하 출근
장교: 소령(진)까지 출근
장군: 출근하지 않고 대기,

•상황발생 시 비서실장 거쳐 장군에게 연락할 것
•각 부서에 전화대기
•인원 확인되면 알아서 출근시간 조정
(병사가 짱박혀있는 부서인 경우, 나머지 사람은 오후에 오겠다는 뜻)

미군의 지침

장군: 전원 출근.
반드시 자가 차량으로 직접 운전하여 출근.
장교: 대령급(대령 + 부서 총책임자) 출근.
부사관: 주임원사 자가차량 출근. / Duty인 인원만 출근.
병사: 출근하지 않고 대기.

아무튼 두 국가간 이렇게 상반된 지침때문에, 우리 사무실에서는 한국군 쪽에는 병장인 나 혼자, 미국군 쪽에는 대령 혼자 전화대기를 했다. 서로가 서로의 상황을 어색해하다가 너무 궁금해서 그 미군 대령한테 물었다.
그리고 미군 대령의 대답은 진짜 소름끼치게 멋있었다.

Q. 왜 미국군은 대령급 이상만 출근하는 것입니까?
A. 계급(Rank)이 높을 수록 권한과 책임이 많아 의사결정의 범위가 넓으니까. 다시 말해, 지금 당장 긴급한 일이 터지면 너네쪽은 너가 행정담당관한테 말하고, 행정담당관이 보좌관한테 말하고, 보좌관이 비서실장한테 말하고, 비서실장이 장군한테 말한 후에, 장군이 무엇인가를 결정하면, 다시 비서실장이 보좌관에게, 보좌관이 행정담당관에게, 행정담당관이 너에게 전달해서 조치가 되겠지.

근데 우리쪽은 내가 알아서 결정하고, 장군한테 보고하면 끝이거든. 결론이 좋게 나든 나쁘게 나든 책임은 내가 지면 되고, 사건 터지면 신속하고 올바르게 처리하는 것이 미군의 대응방식이야.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더 좋은 의사결정을 더 빨리 할수 있다는 것,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보다 높은 계급(Higher Rank)의 참된 의미야.



위 글을 읽으니 돌 깨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하 이것이구나.. 이 시점에서 우리군의 수장이 되는 사람이라면 이런 차이를 제대로 인식할 능력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북이 저렇듯 제 정신을 잃고 광분하고 있을 때, 제 정신 가지고 이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군의 명령체제를 제대로 가동하여 어떤 유사시에도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조치를 할 수 잇는 사람, 이런 사람 좀 없을까요? 오늘은 우리밀파파가 썼습니다.








by 우리밀맘마

↘ 추격자 강동윤과 박근혜의 5.16 발언 왜 이리 닮았나?
공군 22비행단이 만든 제설작업 장발장 레밀리터리벌 정말 멋지네요
누가 독립운동을 시켰냐는 물음에 이승훈 선생님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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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생 저런 삶

아줌마도 솔깃해지는 부정개표 의혹 수긍이 가는 이유는

우리밀맘마2012.12.24 07:46


대통령선거와 선거부정, 부정개표 의혹이 솔깃하게 들리는 이유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결과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결과를 캡쳐해봤습니다.




그저 이렇게 결과가 되었구나 했는데,어제 울 남편 난데없이 대선개표부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전선관위 노조위원장이라는 분이 개표장 당시의 분위기와 부정개표에 대한 증거를 갖고 다시 수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몇 가지의 부정개표 의혹이 제기 되더군요. 제가 정리해봤습니다. 


1. 전자개표기를 신뢰할 수 없다.

이번 선거에 사용된 투표지를 분류하는 전자개표기의 신뢰성 문제가 제일 먼저 지적되었습니다. 관련 동영상도 있는데, 실제 전자개표기는 투표지를 제대로 선별해내지 못하더군요. 외국에 수출한 것 역시 신뢰도의 문제 때문에 리콜되었다는 내용도 함께 있더군요. 그리고 이 전자개표기는 프로그램이 해킹당할 수 있는 위험도 있었구요. 여기다 선관위의 불신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수검을 하지 않았다

전자개표기로 분류한 것은 규정상 2,3차례 수검을 하여 확인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선관위원들이 대충 표를 훑어보는 수준이었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서는 선관위와 의혹제기자의 진술이 엇갈립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개표 과정에서 투표지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를 개표 사무원과 선관위원들이 2차례 수기로 확인했으며, 이전 대선보다 늘어난 양당 참관인들이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보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야당의 한 참관인은 그런 수검표 과정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방해가 있었다는 증언도 나오네요. 거기다 경남의 한 개표소에서는 참관인들의 술판자리가 촬영되기도 해, 선관위 주장의 신뢰성에 의혹이 가기도 하구요.


저는 개표장 안에 들어가보질 못해 그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상상이 잘 가질 않습니다. 전 개표하여 분류한 표를 양측 참관인이 일일이 확인하는 절차를 가진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참관인은 그저 선관위원들이 일하는 모습에 부정이 있는지만을 감시하였는가 보네요. 


3. 투표 방송 중에 100단위의 개표가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 있다.

노조위원장의 말로는 100단위 묶음으로 해서 개표결과를 보내주는데, 몇 지역에서는 그렇지 않은 곳이 있었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 선관위는 재외국인 투표와 부재자 투표를 개표해보니 100명 미만으로 투표한 곳이 있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의 의문은 개표순서를 어떻게 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뉴스 보도를 보면 먼저 부재자 투표함을 개봉하게 되구요.부재자 투표함은 먼저 수작업을 통해 분류가 되고, 나머지 투표함은 각 투표소에서 수송 되어 온 순서대로 개봉하게 된다고 하네요. 여기서 추가 의혹이 있습니다. 


4. 재외국인  부재자투표 결과 문재인의 압승이었으나

분명 부재자투표함이 먼저 개봉된다고 하였습니다. 부재자 투표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선 거 구

박근혜

문재인

결과

서울특별시

25,572

31,804

부산광역시

4,186

5,706

대구광역시

2,712

2,354

인천광역시

2,675

3,937

광주광역시

258

2,119

대전광역시

1,219

2,214

울산광역시

1,006

1,219

세종특별자치시

116

141

경기도

14,492

22,124

강원도

936

1,434

충청북도

1,060

1,558

충청남도

1,298

1,826

전라북도

605

2,745

전라남도

799

2,325

경상북도

3,855

2,418

경상남도

4,493

3,788

제주도

2,037

1,480


개표결과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 15만 7천 291표 중에서 42.8%인 6만 7천 319표를 얻었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56.7%인 8만9천 192표를 얻어, 문 후보가 14%정도 우세하였다. 그렇다면 선거 개표결과 초기는 문재인 후보의 우세 속에서 진행되었어야 하는데 개표 결과방송을 저도 지켜봤지만 그런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표초기부터 계속 박근혜 후보의 우세 속에서 진행되었지요.


5. 일정한 패턴으로 진행되는 투표 결과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상한 것은 개표 결과를 보면 전체 개표결과가 일정한 패턴을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투표함을 쏟으면 먼저 늦게 투표한 투표지부터 분류할 것이고 이를 분류할 것입니다. 시간대별 투표자의 성향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런 일정한 패턴이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죠. 이번 선거 박빙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시간대의 투표지를 개표했을 때에는 상대를 압박하기도 하고, 뒤쳐지기도 하고 하는 것이 당연할텐데 이번엔 박후보가 초반 우세한 프로테지에서 조금씩 간격을 벌여가는 식으로 일정한 패턴이 유지되었다는 것이죠. 이 부분은 아줌마의 눈에도 이상하게 비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이 해킹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 제기가 있었습니다.

6. 개표가 30%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박후보 당선 확실?

그리고 더 이상한 것은 방송3사는 개표가 30%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화면에 박후보 당선확실이라는 문구를 띄웠습니다. 출구조사도 오차 범위 내에 있었고(방송3사의 출구조사결과) 방송 3사 외 다른 언론사의 출구조사는 모두가 문재인 후보가 우세하거나 초접전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겨우 개표 30%만에 당선확실이라는 문구가 어떻게 나올 수 있는가 하는 점이죠. 더 이상한 것은 당시 서울시는 개표도 제대로 시작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서울시의 투표결과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서울시 개표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황에서 박후보의 당선확실이라는 문구는 말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거 방송3사와 선관위가 짜고치고 있지 않은가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미 당선자를 확정시켜놓고, 그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이고 있지 않은가 그렇게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7. 소소하지만 중요한 부정개표 정황들

그리고 제주 지역 개표과정에서 투표수보다 개표수가 더 많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었고, 대리표를 행세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또한 한 분은 개표 집계를 총계했을 때 숫자의 오류를 지적하기도 하셨구요. 그리고 보류표에 문후보를 찍은 정당한 표가 분류되어 있었다는 증빙사진도 있더군요.

가장 중요한 논점은 선관위원들이 수검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인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2002년 때 한나라당은 57만표 차로 패배한 뒤 재검표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재검표 결과 줄어든 표 차가 몇 백표밖에 안 되자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구요.

민주당도 그럴 배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이 정도면 당연 재검표를 요구해서 수검해야 하겠죠.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셋 중 하나가 아니겠습니까? 당락의 결과가 바뀌던지 아니면 대국민 사과를 하던지, 또 아니면 아주 심각한 부정선거가 확인되어 재선거를 치뤄야할지요. 전 박근혜 당선자를 생각해서라도 재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다는 의혹을 가진 채 대통령이 된다면 차후 국정운영에 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청산하고 정리할 것은 제대로 하여 깨끗하고 후련하게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by 우리밀맘마

신학기 우리 아들 학생회장 선거 출마를 포기하게 된 사연
지난 선거에 20대가 투표하지 않는 이유가 기가 막혀
아이들도 관심이 큰 선거, 신중하게 합시다.
이번 교육감 선거 이런 정책을 가진 사람을 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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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24 09:10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2012.12.24 09:18 신고 전자개표... 글쎄요... 인간이 만든 거니까, 한계와 오류가 있을 수 있는데....
  • 2012.12.24 09:33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2012.12.24 09:37 신고 부족한 제블방에 들러주시고
    귀한 메세지까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되세요. ^^
  • Favicon of http://blog.daum.net/black4 BlogIcon 사이다맛나2012.12.24 10:35 신고 저도 전자개표는 조작의 위험성이 많아서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와 의혹이 있다면 깔끔하게 다시 확인해야죠.
  • 행복끼니2012.12.24 11:09 신고 우리밀맘마님~~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되세요~^^
  • Favicon of http://saintpcw.tistory.com BlogIcon 이카루스832012.12.24 11:24 신고 전자개표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이 말끔히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higongju0 BlogIcon 시간여행자2012.12.24 11:59 신고 이런 의혹때문에 일일히 수검을 해야하는데..
    이 문제 선관위에서도 아무 이상없다고 신문에서 본것 같습니다.
    선관위에서 그랬으니 믿어야겠죠? 안믿으면 또 낙인찍힐테니 ㅡㅡ
  • 정종수2012.12.24 21:17 신고 사실이라면 가슴아픈일이며 부끄러운 대한민국입니다
  • 김용기2012.12.25 10:55 신고 대단히 훌률하십니다.존경합니다.이런글 올려주심에....
  • 소송합시다2012.12.25 10:58 신고 우리국민이 일어설때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하지 못하는 일을 우리국민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국민의 투표,마지막 권리행사를 함부로 한 처사를 그냥 넘어가면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popu123 BlogIcon 깜부2012.12.25 13:23 신고 저런일이 사실이라면...투표가 무슨 소용일까싶네요..
    저런 의혹이 있다면 다시 재검해서 말끔히 해결이 되어야 할텐데요....답답
    한 현실입니다..
    그래도..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 용인서천2013.01.03 12:36 신고 부정의혹과 정황이 제기되었으니 명백하게 해명이 되었으면 합니다.
  • 이이2013.01.06 00:35 신고 결백하다면 재검을 해줘야져
  • 정말2013.01.06 00:46 신고 수개표로 다시 해야합니다....넘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요....내심 전부터 걱정했었는데
  • 분노2013.01.08 11:15 신고 여기저기서 떳떳하지 못한게 드러났다면 의혹해소 차원에서라도 풀고가야 집권당 당신들도 좀 당당해질거 아닌가! 이제 우리 국민들이 그동안 당신들이 아는 수준이상 어쩜 당신들보다도 더 똑똑하고 많이 안다는걸 아세요!
  • 의행이2013.01.09 10:36 신고 아줌마같은 분들이 우리나라에 많았으면합니다.정말 주인의식이 투철하신분입니다 드물게시리 언론이고 법조계고 너무 한쪽에만치우쳐져서 많은 증거에두 불구하고 답답합니다. 이럴땐 국민들이 나서는 방법밖에 없을거같아요 ㅠㅠ
  • 격정2013.01.09 12:22 신고 아즘마들도 부정개표에 관한 관심은 당연히 많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여건상 적극적으로 나서서 말하지 않을뿐 이겠지요.
    저도 이번선거만은 정말이지
    떳떳한 개표가 아닌 부적절한 개표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위해서도 우리국민들의 궁금증을 반드시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만이 앞으로의 행정을 똑바로 해나갈 수 있는게 아닐까요..
    나 또한 가슴아프게 지켜보면서 반드시 수개표가 이뤄지기만을 바라고 바랍니다.
    꼭 그래야만 할것입니다.
  • 내면 불꽃씨2013.01.17 16:17 신고 국내는 오히려 조용한 것 같아요^^
  • 돌공자2013.04.25 15:33 신고 민주당도 한통속 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권력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던 하는 조들이라 논외로하고
    민주당이 대선에서 문재인당선을 원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버릴수가
    엄네요
    문재인 되면 썩은 세력들은 물러나야 하니까
    그래서 차라리 박이되어 적당이 타협하면서 뒷돈챙기고 명맥이나
    유지하자는 거지요
    그리고 더나아가 민당도 미리 알고 있었을거라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소송하지 않는 조건으로 어떤 검은 거래가 있었을 수 도 있고
    암튼 우리의 미래는 양심있는 국민이 지켜야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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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한마디

지난 선거에 20대가 투표하지 않는 이유가 기가 막혀

우리밀맘마2012.12.18 06:00


민주주의와 선거, 20대가 투표하지 않은 이유




민주주의는 한 특권 계층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주권을 행사하는 정치체제입니다. 이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발전하려면 먼저 국민들의 주권의식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지배당하는 백성과 다스리는 지배계층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아직 봉건주의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죠. 

민주주의에 있어서 선출된 국회의원과 대통령은 지배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국민들의 뜻을 따라 일을 하는 대행자들이며, 일꾼들이죠. 그들은 국민들의 머슴입니다. 국민들은 국가라고 하는 공동체를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해 그들에게 권력을 위임해주었고, 그들은 국민들의 뜻을 살펴 그 뜻에 맞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만일 그렇게 권력을 위임받은 자들이 국민들의 뜻을 살피는 머슴이 아니라 군림하는 자가 된다면 그들은 자신의 처지를 잊어버린 불량 머슴입니다. 

이 불량 머슴들 정신이 번쩍 나게 하는 것이 바로 정권심판입니다. 권력을 위임해준 머슴들이 과연 주인의 뜻을 제대로 살폈는지 그리고 제대로된 머슴짓을 했는지를 판단해서, 잘했으면 칭찬해주고, 못했으면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합니다. 그래야 머슴들이 머슴노릇을 하지, 그렇지 않으면 주인을 깔보고 방자한 짓을 서슴치 않고는 마침내 주인행세를 합니다.  우린 아직 주인들이 주인될 마음을 품고 제대로 품지 않고 있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대부분 머슴들이 아주 방자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정치를 하겠다는 머슴들이 주인의 권위를 막기 위해 지역색, 지연, 학연, 학벌 그리고 이념색까지 입혀 주인의 판단을 최대한 흐리게 할 장치들을 참으로 많이 그리고 아주 교묘하게 펼쳐놓았습니다. 그래서 정권심판보다 다른 것에 눈을 돌리게 하려고 기를 쓰게 한 주인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정권심판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민주당도 진보당도 그렇다고 새누리당원도 아닙니다. 일명 무당파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투표를 꼭 합니다. 제 마음에 드는 종을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보다 이전에 먼저 이전에 뽑았던 종이 제대로 일한 건지 아닌지에 대해 주인의 평가를 제대로 깨우쳐주기 위해 투표를 합니다. 

제가 가 찍어서 당선된 사람도 있고, 안된 사람도 있습니다. 당선이 되든 안되든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주인행세를 했다는 것이며, 나는 이땅의 수많은 주인 중 한사람으로 살아가고 싶고, 또한 나의 자녀들 역시 이땅의 주인으로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살게 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 꼭 투표하여 현재 권력을 위임해준 여당과 현 정권에 대해 나의 준엄한 심판을 내릴 것입니다. 



지난 선거 때 의외로 20대의 많은 젊은이들이 투표를 하지 않더군요. 그런 아이들이 내 주위에 널렸더랬습니다. 왜 투표하지 않았냐고 하니, 찍을 사람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사실 그 말도 일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불량머슴들이 더 불량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불량머슴들이 정해진 기간 동안 주인들을 잡아 족치고, 쉴 새 없이 못난 주인들의 지갑을 뜯어갈 것이고, 도둑질 하고 훔쳐갈 가다 마침내 거들내 버릴 것입니다. 그렇게 된 건 바로 주인의 권리를 포기해버린 당신 탓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불량머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이렇게 뽑을 사람 없다며 투표하지 않는 불량 주인들입니다. 
투표하는 것은 좋은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권위를 내보이는 것이며, 내 머슴들을 심판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잘했으면 칭찬하고, 못했으면 심판해서, 종이 더 이상 주인 앞에서 까불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며, 종이 종으로서 제대로 처신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권심판입니다.

우리는 이번 선거를 통해 현 여당과 정부 그리고 대통령을 머슴으로서 어떠했는가 투표로 심판해야합니다. 제가 이들에게 하는 평가는 F 입니다. 더이상 기회를 줄 수 없을 정도로 막장이고, 완전 퇴출대상입니다. 난 이들을 단 칼에 베어버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다음 머슴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정신이 번쩍나서 제대로 제 할 일을 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민주주의가 잘 되게 하려면 이렇게 주인인 백성들이 머슴들을 혹독하게 길들여야 합니다

주인의 눈치를 보게 만들어야지 더이상 종들에게 끌려다녀서는 안됩니다. 어느 당이냐 어떤 사람이냐는 두 번째입니다. 그들은 우리 종입니다. 그래서 난 19일에 나의 심판 의지를 저 무뢰한 머슴들에게 똑똑히 보여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음 정권이 누가 되든지 간에 변함없는 저의 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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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한마디

안철수의 후보사퇴 그러나 이해 안되는 막가파식 행동

우리밀맘마2012.11.24 06:00


안철수, 안철수 신당, 대선후보 안철수의 아름답지 못한 사퇴



저도 이번 대선에 상당히 관심이 있답니다. 사실 이전에는 선거 때가 되면 좀 피상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장 생활을 하고 나니 다르더군요. 정말 잘 뽑아야겠다는 생각이 시시각각 들었습니다. 왜냐면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일, 그리고 그렇게 결정되는 정책들이 바로 제 삶과 직결된다는 것을 여러차례 겪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가 계속 고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니 좀 애가 타더군요. 이런 일이 더 민감한 울 남편 많이 답답한지 차라리 제비뽑기를 하던지, 아님 둘이서 끝장 토론을 벌이든지 해야 하지 않겠냐고도 합니다. 울 남편에게 둘 중 당신은 누굴 지지하냐 하니 둘 다 괜찮은 사람이니까 누가 되어도 좋고, 일단 빨리 단일화해서 국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내놓아야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네요.

그런데 오늘 안철수씨가 후보 사퇴하며, 백의종군해서 문재인 후보를 돕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의 기자회견을 TV로 보며 역시 이 사람들 대인배구나 하는 생각을 감출 수 없네요. 통 크게 용단을 내려준 안철수 후보에게 정말 감사하구요, 문재인 후보에게 파이팅을 외칩니다.


안철수안철수 대통령 후보



이제 단일화가 되었기에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에게 바라는 것은 정책대결을 해달라 하는 것입니다. 이미 고정표는 변동이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로 하여금 투표장에 갈 수 있도록 발을 이끄는 것이고,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책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민주당에 정말 아쉬운 것은 아직까지 이전의 구태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상대의 약점과 단점 물고 늘어지고 새로 까발려 봐야 여기에 귀 기울일 국민들 없습니다. MB 정부 내내 일어났던 일 새삼스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그런 것에 몰두하면 똑 같은 것들이 뭐하냐는 비판만 듣게 됩니다


우린 다르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정치, 국방, 경제, 사회 , 교육 모든 면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파악해서 이런 국정 운영을 하면 된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저도 그게 가장 궁금하고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런 저의 기대를 좀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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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2012.11.24 09:24 신고 그렇게 되야하는데...정책대결로 말이죠. 근데 그게 한쪽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서 말이죠. 그리고 말씀한 부분중 그런 네거티브 전략이 안먹히는게
    아니라 상당히 잘 먹히다보니 선거때마다 네거티브가 근절되지 못한 측면이
    있습니다. 후보들에게 변화를 요구하기 전에 성숙한 민주의식으로 국민들이
    먼저 변해야겠지요. 근거없는 비방, 흑색선전에 놀아나지 않고 정책을 먼저
    들여다보는, 그런 국민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님말고식 무차별적인
    네거티브를 하는 후보를 낙선시켜 버려야지요.
  • 나의느낌 꺼지라2012.11.26 13:47 신고 니가 뭔디 누구를 평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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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낙서장

안철수 의혹제기와 술판 노인들의 대화

우리밀맘마2012.09.11 06:00

 


 

 

요즘 인터넷을 서핑하다보면 우리 사회에서 완전 왕따 당하는 무리들을 봅니다. 저들은 무언가 나라와 사회를 위해 큰 일을 한다고 야답법석인데 실은 국민들의 완전 무관심 속에 놓여 있는 사람들이죠. 바로 정부와 정치권 사람들입니다. 특히 정부와 대통령은 요즘 무얼하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제발 임기말에 다른 사고치지 말고 조용히만이라도 있어줬음 하는 바람입니다. 예전 개콘의 비상시국대책위원회에서 대통령과 인사하면서 "쓸데 없는 말 좀 하지 마십시오" 라든지 "가만 있어주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이런 말들이 어찌 그리 공감이 가는지요.

 

또 한 무리가 있습니다. 바로 국회의원들과 정치인들입니다. 무노동 무임금을 외치며 일하는 국회가 되겠다고 하고, 세비도 한 달 반납하겠다고 하더니만 국민들 한눈 파는 새에 세비 22%나 올리는 능력, 정말 대단합니다. 전 국회가 언제 열렸고, 그리고 그런 결정을 언제 어떻게 했는지도 몰랐습니다. 이 결정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있다면 국민투표를 해서라도 다시 세비 22% 인하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비가 너무 적어서 일 못하겠다고 하면 그냥 짤라버리고 싶구요. 이 작은 나라에 국회의원 수는 왜 그리 많습니까? 요즘 학교에서도 교수들도 학생들의 학업평가제를 하는데, 국회의원들도 일년에 한 번씩 그런 평가를 해서 기준에 못미치면, 첫번째는 세비 50% 반환하고, 두번 낙제하면 퇴출하는 것으로 법을 개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선정국이라 그런지 험한 말들이 많이 오가네요. 그래서 정치쪽 기사는 거의 읽어보질 않는데, 그래도 하도 기사가 많아서 읽어본 것 중에 안철수 씨에 대한 의혹제기에 관한 기사입니다. 의혹을 제기한 사람과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내용을 보면,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 정확한 증거가 없이 그저 그런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는데, 확실치도 않은 이야기를 왜 저리 욕을 먹어가면서 할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날은 검색어에 보니 "안철수 여자, 안철수 뇌물, 안철수 협박, 안철수 룸살롱" 뭐 이런 것들이 상위에 걸려 있더군요. 저도 궁금해서 하나씩 읽어봤는데, 의혹 제기는 있지만 증거는 없는 그래서 믿고 싶으면 믿으라, 아니면 말고 식의 내용들이었습니다. 어떻게 정당의 책임있는 관계자가 이렇듯 무성의한 내용을 폭로한답시고 말하고, 또 이런 내용을 기자들이 검증도 해보지 않고 그저 무책임하게 기사로 옮길 수 있는지 그것도 참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이런 의혹은 아주 허무하게 풀렸답니다.

 

 

정자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인데, 길 가 정자에 마을 어르신들이 대여섯분 모여 소주를 놓고 이야기를 하고 계시더군요. 제가 사는 마을에서는 아주 흔한 풍경이랍니다. 어르신들 그런데 오늘은 무슨 일인가 좀 흥분하셨는지 이야기 소리가 크시네요. 이렇게 크게 이야기하실 때는 거의가 정치 이야기하실 땐데, 역시 그랬습니다.

 

"안철수 있잖아~ 그거 정말 별거 없두만, 요즘 여자문제만 해도 그래, 지도 남잔데 돈 좀 벌었으면 뭐 그럴 수도 있지?"

 

헉, 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분들도 맞장구를 치면서 그럽니다.

 

"안철수도 사업하려고 뇌물 줬다잖아, 술 안먹다더니 룸살롱은 왜 갔노?"

"그런 ×이 대통령은 왜 나온다고.."

"그러게 말야, 그 놈이 그놈인데.. 어린아들이 뭘 몰라서 그런거지 뭐.."

 

그러면서 계속 욕을 해대시는데 듣기 정말 민망하더군요. 신문과 방송에서 의혹제기라고 하였는데, 이 분들은 이것을 이미 사실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아~ 이래서 의혹제기를 하는구나. 의혹만 제기해도 사람들은 그것의 진실을 가려보려 하기 전에 이미 진실로 받아들일 수 있구나..

 

전요, 이런 의혹제기가 아니라 대통령이 된다면 이런 일을 하겠습니다라고 똑부러진 공약을 듣고 싶습니다. 이번 대통령처럼 제가 공약을 내건건 맞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서 안하겠습니다라는 그런 비겁하고 야비한 공약 말고, 이 나라의 발전과 국민들이 좀 더 잘 살 수 있도록 고민하고 발로 뛰고 그래서 찾아낸 그래서 꼭 해내야 할 그런 공약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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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한마디

이번 총선 야당지지한 목사님 그 이유를 들어보니

우리밀맘마2012.04.12 06:00

 

 
 

 

 

선서 개표 결과가 계속 이어지는데 역시나 영남지역의 정치적 성향은 별 다름이 없네요. 여기 저기 인터넷 서핑하다보니 한 목사님께서 이번에 야당 후보를 찍은 이유를 설명하는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많은 공감이 가는 글이라 여기에 퍼왔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읽어보세요.

 

 

이젠 선거이야기 좀 해도 되겠네요.전 이번에 야당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이유는 현 여당이 정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못했는가는 입이 아플정도라서 열거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제가 지지한 야당 후보가 당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만일 이 후보가 또 제대로 제 역할을 못하면 전 아주 냉정하게 이 사람을 버릴 것입니다. 왜냐면 이 사람들은 저를 대신해 정치하는 저의 일꾼이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것이며 민의로 이끌어가는 나라입니다. 즉 주인은 정치인이나 지도자가 아니라 국민입니다. 국민이 주권을 제대로 행사하는 나라가 선진국입니다. 그러나 지도자나 정치인들이 국민 위에 군림하고 국민을 다스리는 나라는 왕정국가이거나 귀족국가입니다. 전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고 이 제도의 장점을 존중하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주권을 제대로 지키고 행사하고싶습니다.

종들이 제대로 일을 못하는데도 이를 좌시하거나 묵인하게 되면 자신의 본문을 잃고 방자해집니다. 현 새누리당 국회의원들 특히 영남지역에 있는 이들의 모습이 그렇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일을 잘하든 못하든 국민들이 새누리당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용서되어지고 당선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이 무섭지 않고 당을 더 무서워하며, 자신들을 뽑아준 국민들을 위해 정치하지 않고 자신들을 뽑아준 새누리당에 더 충성하는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종들이 종의 본분을 망각하고 주인이 되어 있는 것이죠. 저는 이것을 바로 잡고 싶습니다.

왜 국민들이 당에 휘둘려야 합니까? 새누리당이 국미들에게 휘둘려야 하는 것이 정상 아닌가요? 전 국민들이 제대로된 주권을 행사하는 세상을 기대합니다. 야당이든 여당이든 국민을 위해 정치하도록 정치인들의 기강을 잡고 교육해야 제대로된 민주주의 국가를 이룰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국민들이 정치인들에게 주권자로서 주인으로서 권위를 내세울 수 있는 것이 현재로서는 선거가 가장 큰 방법이기에 저는 선거로 저의 주권을 주장하였던 것입니다.

이 글 읽고 절 두고 좌파니 야당지지 목사니 하는 말은 하지 마십시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무슨 파니 당이니 하는 것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는 개념이지 저를 규정하는 개념이 되질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못하면 짜른다. 제대로 못하면 짤린다라는 위기 의식이 정치인들에게 심어져야 국민을 위한 종이 되고 제대로된 정치인이 되는 것입니다.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754381562

 

 

 

 

 

 

이번에 뽑힌 정치인들 맨날 말로만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정치한다고 말하지 말고 정말 국민과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해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리고 공부 좀 제대로 하는 국회의원들 되기 바랍니다. 예전에 저도 한미 FTA에 대해 이런 저런 사실을 알고는 너무 답답해서 한미 FTA 내용 두고 국회의원들 시험 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세상이 그 중요한 아니 우리나라의 사활이 걸렸다고 할 수 있는 협정을 체결하는데, 그 내용을 끝까지 읽어본 국회의원이 한 명 있다는 이야기에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0세 유아지원대책 등등은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이제 이런 말도 안되는 급조된 정책, 말로하는 정책 하지 말고, 국민의 생활 속에 뛰어들어서 발로 뛰며 만드는 그런 정책들을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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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2012.04.12 06:25 신고 의외네요?
    기도교, 천주교도들은 대체로 여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던데..
    종교단체에서 찍을것을 강요하는 그 목소리가 참 듣기 거북했거든요.
    투표는 자율권인데 말이죠.
  • 강춘2012.04.12 08:08 신고 "국회의원 숫자를 100명으로 곡 줄이겠습니다"
    만약 이런 공약을 낸 후보가 있었다면 나는 서슴치 않고 그 후보를 찍었을 겁니다.
    300명이 뭐야? 월어죽을! ㅋ
  • 부크맘2012.04.12 08:32 신고 저도 당보다는 사람을 봅니다.
    그게 모든 국민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2012.04.12 08:42 신고 적성국가도 아니고 자고 일어나니 빨갛다. 온통 나라가...ㅠㅠㅠ
  • Favicon of http://blog.daum.net/nhicblog BlogIcon 건강천사2012.04.12 10:46 신고 투표율이 상당히 저조했던 것이 아쉽네요
    이번 선거 투표율은 54.3%로 전 18대 국회의원선거보다는 높았지만
    역대 투표율을 볼때 두번째로 낮은 수치라고 합니다.
    무려 4년동안 우리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데 너무 소홀하지 않나라는 생각에
    가슴이 씁쓸합니다.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2012.04.17 09:38 신고 자기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노인복지정책이 왜 잘되어 있는지 이해를 못하는 2~30대가 많은듯 합니다.
    노인분들 인구비중으로는 낮아도 투표율이 장난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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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한마디

정치인의 낯가죽 일반인보다 더 두꺼운 이유

우리밀맘마2012.04.11 07:25

 

오늘 드뎌 총선입니다. 저와 울 남편 어제 누굴 찍을까 고민하며 우리가 선택하는 국회의원의 기준을 세웠습니다. 첫째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는 사람, 둘째 청렴하며 정치철학이 제대로 서 있는 사람, 셋째 내세우는 공약이 얼마나 실현가능성이 있는가, 넷째 서민의 생각과 마음을 읽을 줄 알고 이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 다섯째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과 그 정당을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우리 지역 출마자 중 적격한 사람이 있어 그 분을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남편과의 이야기 중에 울 남편 이런 말을 하네요.

 

"당신 정치인들의 낯짝이 일반인들보다 훨씬 두꺼운 거 모르지?"

 

평소 우리가 쓰는 말 중에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 뻔뻔한 사람을 보고 우리는 흔히 낯가죽이 두껍다고 말하는데 울 남편은 정말로 낯짝 두꺼운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에이 설마..TV에서 보니까 다들 피부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나보다 더 좋아보이더라.."

 

그러자 울 남편 아니라며 정치인의 낯짝은 우리보다 훨씬 두껍다며 우깁니다. 예전 자기가 정치부 기자할 때 실제 정치인들 얼굴 만져봤다며 뻥까지 칩니다.

 

 

 

 

 

 

그런데 순간 이런 의문이 드는 것 있죠? 실제로 낯가죽의 두께는 어느 정도나 되는 것일까?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사람의 피부는 세 겹으로 이뤄져 있으며, 표피․진피․피하 조직으로 나눌 수 있다. 표피의 두께는 평균 0.1~0.3mm, 진피는 0.3~2mm 정도. 피하 조직에는 지방이 쌓이기 때문에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의 두께 차이가 크다. 이들 표피와 진피, 피하의 두께는 피하에 있는 지방까지 포함해도 대략 1~4mm다. 물론 같은 피부라도 신체 부위에 따라 두께가 조금씩 다르다. 피부의 두께가 가장 얇은 곳은 눈꺼풀이다. 반면 두께가 가장 두꺼운 곳은 발뒤꿈치다.

얼굴 피부는 두께가 비교적 얇은 편에 속한다. 피하지방을 제외하면 9개월 된 아기의 피부 두께는 0.04mm, 15세 청소년은 0.07mm, 35세 성인은 0.1mm 정도이다. 낯가죽이 아무리 두꺼운 사람이라고 해도 이보다 더 두껍지는 않다.

 

 

 

이 정보에 따르면 정치인이라서 낯짝이 두꺼운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낯가죽이 두꺼워지는 군요. ㅎㅎ 울 남편 정치인의 낯가죽이 더 두껍다고 우기는 것은 그 얼굴 안에 있는 양심을 더 단단하게 숨겨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번 선거운동기간에 보니 자기 양심을 숨기는 아주 튼튼한 낯가죽을 가진 분들이 참 많이 보이더군요. 이런 분들 모두 떨어지길 소원합니다.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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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dolnadle.com BlogIcon 난별석2012.04.11 07:33 신고 ㅎㅎ
    원래 군중앞에 서려면 낯가죽이 좀 두꺼워야 해요.ㅎㅎ
    하지만, 낯가죽이 부끄럽지 않다면 뭐,,
    양심으로 살찐 얼굴이라면 좋겠지요.^^
  • Favicon of http://newmobilecode.com BlogIcon Lg mobiles 2012.06.11 18:15 신고 Fantastic website you have here but I was wondering if you knew of any forums that cover the same topics discussed in this article? I’d really like to be a part of community where I can get feedback from other knowledgeable people that share the same interest. If you have any recommendations, please let me know
  • Favicon of http://yahoe.tisyory.com BlogIcon 금정산2012.04.11 08:16 신고 못으로 찔러도 안 들어 갈 것 같습니다. 그래야 리긴다고 생각하니예.
    어제까지 그리 보이던 지역구 출마자분들 낼 현수막 달랑 걸어 놓고
    ㅎㅎ 코뻬기도 보기 힘들겠죠. 에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Favicon of http://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2012.04.11 10:51 신고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www.kcupsblog.com/ BlogIcon cheap k cups2012.04.11 22:55 신고 낯가죽이 부끄럽지 않다면 뭐,,
    양심으로 살찐 얼굴이라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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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낙서장

투표하세요 했더니 좌파냐고 묻는 이유는?

우리밀맘마2011.10.27 07:44

 
 



드뎌 선거가 끝났네요. 부산에서도 선거가 있었지만 아마 국민들의 촉각은 서울시장이 누가 되느냐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경남에 거주하기 때문에 선거의 직접적인 영향권에는 없었지만 서울시장 선거에 있어서는 같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박원순 대표가 당선되는 것으로 귀결되었지만 이번 선거는 여러모로 참 아쉬움을 많이 남기는 선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먼저 공약대결이 될 것이라고 서로 공언한 두 후보가 막판까지 네거티브 선거로 결말을 내렸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외국에는 선거에서 네거티브전을 펼치면 그렇게 한 당사자가 도리어 타격을 입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아직 이런 네거티브 전술이 먹히는 걸로 보아 시민의식이 선진국처럼 높지는 않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이 네거티브전이 이번에는 좀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먼저 시작한 한나라당이 어느선까지는 성공했지만 나중에는 도리어 역공을 당해 박원순씨보다 더 큰 상처를 입은 것이죠. 남의 티끌을 끌어낼 때에는 내 눈의 들보는 없는가 하고 먼저 살펴봐야 하는데, 자신의 들보는 보지 못한채 남의 티끌만 끌어내다 보니 나중에는 자신의 들보가 하나씩 드러나 자멸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정치 생활까지도 이제 끝날 수 있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여러가지 의혹과 제기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순 없을 것 같네요. 차라리 질 땐 지더라도 처음부터 공약을 통한 정당한 대결이었다면 이번에 지더라도 차후에라도 국민들에게 의식있는 후보, 아까운 후보로 남을 수 있었을텐데.. 그만큼 한나라당이 현실적으로 절박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겠죠.

두번째 아쉬운 것은 선관위의 행태입니다. 선거를 말할 때 입은 풀고 돈은 조여야 한다고 하는데, 도리어 꺼꾸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유명인의 인증샷 금지와 SNS통한 선거 운동 금지는 가관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되도 않는 일을 벌이는지, 정말 선관위가 맞나 싶은 생각이 더 크더군요. 선관위 말대로라면 이명박 대통령 부부와 이번 두 후보의 인증샷이 SNS가 아니라 언론을 통해 보도까지 되었는데 이건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투표를 하라고 독려하는 것도 선거법 위반이라는 것입니다. 도리어 선거를 하라고 독려해야 하는 것이 선관위의 가장 큰 주된 임무인데, 그 정체성 마저도 스스로 포기하고 있지 않았나 싶어 걱정이 되더군요. 그리고 어떻게 된 셈인지 선거를 꼭 하세요라고 하면 일단의 네티즌들이 "좌파세요?" 라고 묻는 행태는 또 무엇인가요? 선거와 좌파는 무슨 연관성이 있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가 맞는가 싶은 이상한 의혹까지 들더군요. 민주주의의 핵심이 국민이 참여하여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고, 어떻게 하든 국민들이 정치에 더 가까이 하며,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기본인데, 이 기본을 부정하는 모습에 제가 더 당황스러워지더군요.

다음 선거 때에는 좀 더 성숙한 모습, 지금보다 나아진 민주주의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 위 글은 제가 적은 것이 아니고, 울 남편이 적은 것입니다. 제 블로그 좀 이용하자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오늘 날씨 많이 춥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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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낙서장

조선관리의 모자 익선관 매미의 날개를 본딴 이유

우리밀맘마2011.08.04 07:23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사극을 보면 임금이나 신하가 쓰던 모자를 '익선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모자는 매미의 날개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고 합니다.

임금님의 익선관은 매미 날개가 뒤통수에서 머리 위로 두 장 올라와 있고, 신하의 익선관은 매미 날개가 뒤통수 양옆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익선관이 매미의 날개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것을 오늘 첨 알았네요.

그런데 그 많은 생물 중 하필이면 매미의 날개 모양을 본떴을까? 여기에는 매미를 닮아 좋은 정치가가 되고자 했던 바람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매미와 좋은 정치가? 이 둘의 조합이 선뜻 떠올려 지지 않지만 매미의 습성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답니다. 



첫째, 이슬만 먹고 사는 매미처럼 먹을 것을 탐내지 말자. 

둘째, 매미의 생김새를 따라 배우고 익혀 선정을 베풀자. 

셋째, 남이 생산한 것을 먹지 않으니 염치가 있다.


넷째, 집을 짓지 않으니 겸손하다.


다섯째, 철에 따라 허물을 벗고 때를 알아 물러날 줄 아는 절도가 있다.





매미

울 남편이 찍은 매미사진입니다.




매미는 사실 이슬만 먹고 살진 않습니다. 노린재와 같은 매미의 긴 입은 평소에는 가슴 아래로 차분히 접혀 있어서 전혀 보이질 않는다네요. 아마 우리 조상들은 매미가 나뭇잎을 갉아 먹는 것도, 또 개미처럼 무당벌레 배설물을 먹는 것도 못봐서 이슬만 먹는다고 생각한 듯합니다. 하지만 매미는 사과밭에서는 나뭇가지를 말려죽이는 해충으로 취급할만큼 나무즙을 아주 잘먹는다고 합니다. ㅎㅎ 눈으로 잘 볼 수 없는 매미의 진실이 있었네요. 

하지만 매미의 날개를 본떠 만들어 모자를 쓰고 정치를 하고자 했던 옛 선현들의 정신은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네 정치인들 좀 염치가 있었으면 하네요. 염치 없는 작자들은 공직에 나서지도 못하게 하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요즘 청문회를 보니 도리어 염치 없는 작자들을 관직에 앉히는 합법적인 통로가 되어버린 그런 느낌입니다.

언제나 염치 있는 정치인들이 우리 국회에 그리고 정부에 그리고 공직에서 그 소리를 내며 일하는 날을 볼 수 있을까요?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국회에 매미 좀 더 키우면 알아들을까요? 이젠 말도 좀 고쳐야겠습니다. 염치를 상실한 지도자들 매미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해야겠네요.




 

 



(이 글은 숲연구소 부산경남지부 지부장인 정주혜님께서 오늘(2011.8.4일자) 국제신문에 기고한 "선조들이 본 받으려 했던 매미의 진실"이라는 글에서 인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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