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반려견

강아지 중성화수술 비용 얼마나 들까?

우리밀맘마2014.09.03 06:50

강아지 중성화수술, 양산에서 가장 싸게 수술하는 병원 하지만 감동을 주는 동물병원

 

 

모진놈 옆에 있다 벼락 맞는다는 속담이 있죠?

ㅎㅎ 울 장군이가 그 꼴입니다.

울 깜순이 새끼 일곱 마리를 낳아 우리집으로 데려와 키우는데

원래 우리집에서 키우던 똥개 장군이가 숫컷이거든요.

이 녀석이 계속 깜순이에게 치근덕거리는 겁니다.

사이즈도 깜순이가 훨 크거든요.

 

너무 들이대니까 깜순이가 장군이를 두들겨 패기도 하는데 ㅎㅎ

그래도 울 장군이 대한의 견아답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치근댑니다.

 

그런데 걱정이 되더군요.

혹 깜순이 저러도 장군이에게 넘어가지 않을까?

다시 임신되면 ㅎㅎ 생각도 하기 끔찍합니다.

한 번 낳으면 일곱 마리인데

한 달 이상 키우는 것도 힘들지만 더 힘든 것은

그 꼬물거리는 이쁜 것들을 또 여기저기 분양하는 겁니다.

정말이지 마음이 넘 아파요.

 

 

장군이 요놈이 우리집 터줏대감 장군입니다. 똥개지만 우리가 넘 이뻐하니까 지가 사람인 줄 아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동안 미뤄왔던 울 장군이 중성화수술을 시키는 것입니다.

깜순이는 산후조리가 다 끝나고 젖이 완전히 마른 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일단 두고

울 장군이 건강을 위해

그리고  사고치지 못하도록 원천봉쇄하기로 가족회의를 마쳤습니다.

 

 

 

장군이2_똥개이 녀석 저도 남자라고 깜순이에게 얼마나 껄떡대는지

 

 

울 남편 저의 성화에 못이겨

하루 종일 양산에 있는 많은 동물병원에 전화를 해서 비용을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병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네요.

중성화수술은 생후 6개월에서 1년 사이가 하기 가장 좋다고 하네요.

시기로 본다면 울 장군이나 깜순이 둘 다 적기를 놓친 것입니다.

 

 

 

 

깜순이처럼 대형견은 중성화수술을 하는데 거의 50만원 정도가 소요되구요,

장군이처럼 작은 소형견은 20-35만원 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어디에서 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저렴한 곳으로 갔습니다.

양산 중부동에 있는 보계동물병원(중부동 680-8, 374-0488)으로 갔습니다.

이 병원 원장님이 일년에 한 번씩 우리 동네에 오셔서 무료 광견병 주사를 놔주시거든요.

 

 

 

보계동물병원

 

 

그런데 병원에 갔더니 완전 감동입니다.

먼저 수술비용이 다른 병원에 비해 엄청 싸구요.

원장님이 먼저 장군이 피를 뽑아서 건강검진을 해주시네요.

그리고 수술 전과 후에 수액을 놔주셔서 울 장군이 수술 후에 더 팔팔해졌습니다.

오전 11시쯤에 병원에 데려갔는데, 오후 5시쯤 데리러 오라 하시네요.

 

 

 

중성화수술 중성화수술 받고 온 장군이, 의기소침해 있네요. 고깔을 씌운 건 수술한 곳 실밥을 물어뜯지 못하도록 한 것입니다.

 

 

저녁에 장군이 찾으러 갔더니

이 녀석 우릴 보더니 여간 반가워하는게 아닙니다.

선생님이 피검사 한 걸 보여주면서 요즘 식욕이 많이 떨어졌을건데

칼륨제를 보충해주어야 하고, 영양결핍이 좀 있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이런 저런 주의사항을 주십니다.

 

 

장군이_잠 울 장구이 잠도 참 요상스럽게 잡니다.

 

 

 

그런데 한 가지 조심할 것은

수술은 했지만 지금부터 15일정도는 암캐 근처에 가지 못하도록 하라고 하네요.

수술 후 15일까지는 임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밥은 그냥 두어도 되고, 일주일 후에 병원에 와도 된다고 하셔서

그냥 두었습니다. 불편하면 장군이가 스스로 제거하기도 한다네요.

 

 

수술 후 울 장군이 요즘 밥도 잘먹고 잘 뛰고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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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ㅋㅋㅋ2014.10.08 23:19 신고 ㅋㅋㅋㅋㅋㅋ 난 4만5천원에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값비싼 곳에서 하셧나 봐여
  • 2014.10.15 15:21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4.10.17 10:53 신고 검사비와 수액 그리고 기타 다른 비용 다해서 19만원 들었답니다.
  • BlogIcon 렛미남2014.11.18 14:14 신고 가격 괜찮게 하셨네요ㅎ 강아지가 넘 이뻐요!ㅎ부럽네여ㅠ사실 저도 강아지키우고싶은데 몇달후면 낮엔 집에 사람이 없을것같아서 키우기가 힘들것같아 선뜻 분양을 못받겠네요ㅠ 저같이 퇴근하고 밤에나 돌아오는 사람들은 강아지 키우는게 힘들겠죠? 슬픈현실ㅠ
  • 2016.01.10 22:42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6.01.25 14:46 신고 답변이 많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양산에 사신다면 제가 알기로 여기가 제일 싼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약 10-20만원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 비추에요2016.11.23 19:28 신고 싸다고 다 좋은거 아닙니다. 그만큼 이유가 있겠지요.. 작년겨울초에 3개월된 아기 푸들 분양받았는데 아이가 콧물이 흐르고 응가상태도 안좋아서 이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약처방은 작은 주사기에 들은 항생제 먹였습니다. 무슨 병이다, 라는 진단도 없이 바로 주사놓더군요. 다음날 제가 알바 몇시간하고 집에 오니까 아이가 저 들어오는거 보더니 바로 숨이 멎었습니다. 제 얼굴보고 가려고 아픈거 참고참았나봅니다. ㅜㅜ 강아지가 죽는거 처음 겪어선지 충격도 너무 컸습니다 ㅠㅠ 그래서 죽은 아이 안고 병원가서 따지니까 오히려 아이탓을 합디다. 애가 작아서 살아있었어도 커가면서 병치레 했을꺼라면서... 반성은 커녕 이게 무슨 행동인지... 잘먹이고 잘키우면 덩치도 커질테고 안아플수 있는데 말에요. 데려온지 13일만에 무지개다리 건넜네요. ㅠㅠ 제가 너무 억울해서 소송하려니까 울나라 법도 제대로 된게 없어서 승소할 확률도 미미하더라구요. 주변에 이 억울함 얘기하니깐 왜 그병원 데려갔냐고, 수술받다가 죽은 아이들도 있다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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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려견

진돗개 흑구 깜순이 임신시킨 새끼 일곱 마리의 아빠를 찾아라

우리밀맘마2014.08.22 07:27

우리집에 진돗개 흑구 깜순이가 새끼 일곱을 낳은 후

그야말로 우리집은 태풍 속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 태풍이 지나가고 폐허가 된 채

맑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진돗개_육아 열심히 육아 중인 울 깜순이

 

 

울 깜순이 그런데 도대체 누구랑 부부의 연을 맷어 이렇게 아기를 일곱이나 낳았을까요?

우리 가족 모두 참 궁금해합니다.

 

몇 놈 의심가는 녀석들이 있긴 한데

정황은 있으나 물증이 없습니다.

 

 

 

깜순이_육아에구 힘들어, 애들아 좀 살살 물어..

 

 

목사님 말씀으로는 깜순이가 임신할 즈음에

밤에 목줄을 어떻게 끊고 야밤도주를 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이틀 연속으로 그렇게 했다고 하네요.

시기도 일치하는 것을 보면 이녀석이 밤중에 온 동네를 쏘다니며

제 신랑감을 찾으러 다녔다는 말이되는데

우리 동네에서 눈이 높기로 소문난 울 깜순이가 택한 신랑감은 누군지

정말 궁금 궁금 궁금합니다.

 

 

 

진돗개_새끼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며 젖달라고 아우성치는 새끼들

 

그런데 태어난 아기들을 보면 몇 가지 추측은 할 수 있습니다.

울 아기들 모습을 보면 모두 천상 진돗개입니다.

흑구 한 마리, 재구 두 마리, 황구 두 마리, 블랙탄 두 마리

이걸 보건데 진돗개 백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곱마리 새끼_진돗개난리도 이런 난리는 없습니다.

 

 

 

그런데 황구도 있고, 재구도 있고, 블랙탄도 있고, 흑구도 있으니..

이거 참 ..이렇게 다양한 녀석들을 낳으니

누가 아빠인지 특정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진돗개_양육때가 되면 이렇게 서로 올라타고 난립니다.

 

 

그런데 이 일곱 중에서 제일 이해가 가질 않는 녀석이 바로 이놈

우리가 젖소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꼭 생긴게 젖소 같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런 얼룩바둑이나 태어났을까요?

 

 

 

진돗개_블랙탄 이 놈이 문제의 젖소입니다

 

 

이 녀석 때문에 우리 가족 모두 이 놈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집 바둑이 장군이입니다.

바로 이놈입니다.

여러분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장군이요놈입니다. 의심이 갈만하죠?

 

 

 

오늘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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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려견

애완동물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과학적인 이유

우리밀맘마2012.11.29 07:42


반려견, 애완동물과 사람의 행복,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6가지, 애완동물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과학적인 이유



얼마전 신문에 과학으로 검증된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6가지라는 글이 있더군요. 뭘까 살짝 궁금해서 기사를 클릭해 읽어보았습니다. 과학적이라는 말에 낚인 거죠. 내용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이 기사는 사람이 보다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몇 가지 과학적 연구 결과를 미국의 온라인 과학전문 뉴스 사이트인 라이브 사이언스가 보도한 것이었습니다.

여섯가지를 제목만 소개해도 별달리 부가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만한 내용이더군요. 소개해 드린다면,


1 문화생활, 2 애완동물, 3 감사,
4 이타적인 생활, 5 그리움, 6 행복에 집착하지 마라



입니다. 저는 감사나 이타적인 생활이 첫째와 둘째가 아닐까 했는데, 문화생활과 애완동물이 첫째와 둘째에 올라 있어 의외였습니다.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강아지로 인해 소유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애완견은 거부감이 없는 친구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리움은 과거의 일을 좋게 해석하고 그것을 추억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답니다.

내향적인 사람일수록 과거에 대해 집착하고, 비관하고, 과거 때문에 힘들어 한다고 하네요. 반대로 외향적인 사람들은 과거를 긍정적인 관점으로 회상하거나 낙관적으로 이해해서 추억으로 만들어간답니다. 그래서 과거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죠.


반려견_장군이 우리집 반려견 장군이입니다.


저는 요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두번째 요소가 왜 애완동물인지 매일 체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집 반려견 장군이 때문이죠. 태어난 지 일주일 된 핏덩이를 데려와 키운 지 벌써 11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폭풍성장해서 아파트에서 키우기 부담스럴 정도의 크기로 자랐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거 있죠? 장군이는 우리집 인기 연예인이자, 집의 수호신인 요정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장군이 울 장군이 담을 뛰어 넘던 날


제가 우리 장군이 보고, 왜 이리 귀여워 하면, 울 아이들 역시 다 그렇다며 서로 안으려고 난립니다. 그러면 우리 장군이 아주 시크한 면을 보여줍니다. 때로는 싫다고 으르릉 대기도 하고, 제발 좀 안겨달라고 하면 슬며시 딴 곳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우린 그러면 애가 타죠. 서로 개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 위해 별 짓을 다합니다. ㅎㅎ 특히 울 첫째 우가는 간식을 자기 방에 숨겨놓고 그걸로 장군이를 유혹합니다.


장군이애기처럼 제 품에 안겨 있습니다.



울 남편 그런 우리를 보면서 왜 똥개 한 마리에 그 난리냐고 핀잔을 줍니다. 그런데 우리집에서 장군이가 가장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이 바로 아빠입니다. 그럴만한 것이 때가 되면 장군이 데리고 산책나가주죠, 놀아주죠, 아들 몰래 장군이 좋아하는 고기랑 과일이랑 그런 거 슬며시 먹여주거든요. 그리고 밖에서 산책할 때도 목줄을 풀어서 데리고 다닙니다. 신기하게 울 장군이 우리 말은 잘 안듣는데 남편 말은 희안하게 잘 듣습니다.


장군이_반려견우리 장군이의 시크한 매력



이렇게 반려견을 키우다 보니 정도 들구요, 우리집에 웃음꽃을 피우는 촉매제가 됩니다. 여기 이사와서 이 녀석 안키웠으면 무슨 재미가 있었을까 그런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울 아이들 다 커서 우리 곁을 떠나면 우리 곁에서 자식 노릇할 게 바로 장군이겠구나 생각하니 더 사랑스러워지네요.

아~ 오늘도 울 아이들 눈 뜨자마자 장군이부터 찾네요. ㅎㅎ






by 우리밀맘마

우리집 반려견 부부 꽃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
대박이의 가출과 반려견의 빈자리 그리고 우리 엄마
나가수 소향의 노래소리에 얼음이 되어버린 애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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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즐기기

나가수 소향의 노래소리에 얼음이 되어버린 애완견

우리밀맘마2012.07.23 06:00


나가수, 나가수의 소향, 소향이 부르는 노래에 얼음이 되어 버린 애완견 장군이

 



오늘 주일, 예배를 다 마치고 집에와 이것저것 정리하며 나가수 시작할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으니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냉면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집에 사놓은 비빔냉면을 끓여 저녁을 대충 때웠습니다. 그리고는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설겆이도 해놓고 청소도 대충 해놓고 그러니 드뎌 시간이 되네요. 제가 본방 사수하는 유이한 프로그램입니다. 하나는 유령이구요. 유령은 한 번씩 귀찮으면 다음에 본다고 그냥 자기도 하지만, 나가수만은 절대 본방사수합니다. 이 시간에 밥사준다든가 저를 밖으로 끌어내는 사람이 요즘 젤로 밉습니다.

 

오늘은 7월의 가수를 뽑는 날, 그런데 나가수 재밌는 것이 고별전을 할 때는 정말 사생결단으로 준비해서 무대 하나하나가 긴장을 멈출 수 없는데, 가왕을 뽑는 상위권자들의 경연은 한 번씩 맥빠질 때가 있더군요. 이은미 같은 경우는 나가수를 나가야한다고 노래를 부르지만, 다른 가수들은 중위권을 유지하면서 은근히 오래 버텨볼려는 그런 생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나가수 무대가 매력이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오늘은 다른 날과 좀 다르네요. 출연 가수들 모두 죽기살기로 덤비는 것 같습니다. 가왕을 정점을 찍고 이제는 나가야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모두에게 보입니다. 항상 그렇지만 이번에도 평가단 누굴고를지 정말 힘들었을 것입니다. 한영애에서 이은미까지 눈을 뗄 수 없었으까요.

 

의외로 오늘 초청된 백마부대 장병들은 소향을 일위로 꼽았더군요. 전 아주 늘씬한 무희들과 함께 즐거움으로 어울렸던 이영현이 일등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우리 국군장병들 소향의 감수성에 표를 던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때 혹시나 싶은 걱정이 생기더군요. 이제 소향이라는 가수를 첫대면했는데, 하자마자 가왕으로 빠진다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결과는 이은미와 국가스텐이 가왕 경쟁을 벌여 이은미가 7월의 가수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나가수 나가고 싶다더니 소원을 이루었네요. 그런데 이은미는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좋은 지 몰라도 우린 이은미의 무대를 어디서 봐야하나요? 축하할 일이지만 넘 아쉬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장군이TV에 몰입하고 있는 반려견 장군이

 

 

 

그런데 오늘 나가수 때 재밌는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울 반려견 장군이 나가수에 빠져있는 엄마 아빠 형 누나들에게 계속 치근댑니다. 자기랑 놀아달라고 인형도 물고 오고, 애교도 부리고 드러눕기도 하고, 얼굴을 빨기도 하고, 가만히 있지를 못하네요. 그렇게 간절한 눈빛으로 애교를 부리는데도 아무도 거들떠 보질 않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소향이 노래하는데 우리 모두 소향의 그 노래에 꽃 밭에 노니는 한 마리의 나비를 마음에 그리고 있는 찰나 우리 장군이 넘 조용한 거 있죠. 그래서 이 녀석 뭘하고 있나 하고 봤더니 이러곤 얼음처럼 움직이지 않고 소향의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소향열창하는 소향 @다음이미지에서 퍼왔습니다.

 

 

 

분홍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소향은 미모뿐만 아니라 자신의 풍부한 가창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는 거의 완벽한 무대였다 생각합니다. 소향의 끝 없이 올라가는 미성을 들으며 마치 꽃밭에서 나비들이 춤을 추며 하늘로 올라가는 상상을 했습니다.  김연우는 소향에 대해 "한국의 셀린 디온이다"라고 말했고, 하현우는 "목소리가 보석 같다"는 등 극찬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노래의 아름다움을 우리 장군이도 느꼈던 모양입니다. 다음 달 나가수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릴 찾아올지 정말 기대 만땅입니다.

 

 



 

 


by 우리밀맘마

 

나가수 소향과 박완규의 듀엣곡 너무 완벽한 선곡이라 

나가수 정엽의 고별곡 "매일그대와" 다시 듣기 

나가수 새로운 가수 적우 논란 옥주현의 재판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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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려견

웃으면서 자는 쩍벌남 어이가 없네

우리밀맘마2012.07.10 06:58

반려견 장군이, 지도 남자라고 쩍벌남의 포스 작렬

 

 

 

혹시 제목을 보고 이거 지하철이나 버스 안 쩍벌남을 생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낚이셨습니다. ㅎㅎ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집 반려견 장군이입니다. 이제 6개월이 되었네요. 얼마나 쑥쑥 크는지 병원에 데리고 가면 간호사들이 왜이리 키웠냐고 야단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밥은 아침 저녁으로 두 번 주지만, 울 아이들과 저 그리고 남편까지 장군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열심히 간식을 주는 것이 이렇게 자라게 된 원인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장군이생후 1개월의 모습, 요렇게 작고 앙증맞은 녀석이 지금은 엄청 커져버렸습니다. 그래도 요 귀요미의 모습은 아직 그대롭니다.

 

 

 

그런데 이 녀석 요즘은 점점 까도남으로 변해갑니다. 말귀를 알아듣는 표정인데 지가 하고 싶으면 해주고, 아니면 모른척 합니다. 울 아이들 그런데 그런 모습이 넘 귀엽다며 완전 난립니다. 매일 안아주고 운동시키고 놀러가고..그러다보니 이녀석 개의 신분을 망각하고 지가 주인인줄 아는 것 같습니다.

 

한 날 울 막내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습니다. 아마 장군이랑 놀려고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낯선 아이들이 집에 들어서자 울 장군이 불안했는지 으르릉거리며 아이들에게 달려드네요. 기겁을 하는 아이들..할 수 없이 집안에서 목줄을 하고 묶어 두었습니다. 꼼짝없이 묶인 장군이 울 막내 친구들과 어느 새 친해졌는지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소리에 특유의 애교부리는 소리가 섞여 있는 걸 보면 그새 친구가 되었나 봅니다.

 

 

쩍벌남 장군이 무슨 꿈을 꾸는 걸까요?

 

 

저도 이런 저런 일들을 하며 제 방에서 좀 쉬다 거실로 나왔습니다.

막내와 친구들 일당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고 울 장군이 이러며 자고 있네요. 완전 쩍벌남..ㅎㅎ 그런데 얼굴을 웃음기가 가득합니다. 무슨 좋은 꿈을 꾸나 봅니다.

꿈 속에서 사랑하는 연인이 생겼을까? ㅎㅎ

여러분도 이런 행복한 꿈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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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려견

아기처럼 내 품에 잠든 장군이 지가 사람인줄 아나봐

우리밀맘마2012.06.20 07:35

 

 
 

 

요즘 울 장군이 엄마와 형 누나 때문에 고생이 많습니다. 새벽같이 기상해서 시간 순서대로 배웅에 주어야죠 또 저녁이 되면 시간 순서대로 마중나와 함께 놀아줘야 합니다. 큰 누나가 학교 마치고 돌아오면 11시 최소 20분은 놀아줘야 하니, 울 장군이 늘 수면 부족에 시달립니다. 거의 밤 12시 되어서 잠들고, 새벽 5시면 일어나야 하니 어린 것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거기다 요즘 엄마와 누나들 살빼야 한다고 운동 나가는데, 어김없이 데리고 갑니다. 완전 물 만난 고기처럼 밖에 나가면 내 세상처럼 뛰어다니니 정말 지칩니다. 그런데 엄마가 운동 다녀오니 막내 누나가 가자고 나섭니다. 그리고 나면 또 형이 가자고 하고, 하루에도 몇 번을 뛰어다녀야 합니다. 안고 있으면 심장이 팔딱팔딱 헥헥 거리는데..얼마나 귀여운지...

 

오늘도 그렇게 열심히 뛰고 돌아왔더니 완전 지쳐서 엄마 한테 엉금엉금 기어오네요. 그리고는 제 품에 이리 안겨서 잠이 듭니다.

 

 

 

 

 

 

 

엄마 나 이쁘지? 이제 잔다 깨우지 마~

꼭 이런 표정입니다. 너무 너무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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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수학여행에서 선물사온 아들 아빠에게 멱살잡힌 이유

우리밀맘마2012.06.11 07:14

 

 
 

 

지지난 주 울 아들 서울로 수학여행 다녀왔습니다. 애버랜드에서 1박하고 서울 여기저기 구경하고 오는 프로그램인데, 초딩 수학여행도 그렇게 다녀왔거든요. 그래서 별 재미 없겠다 했더니 애버랜드는 언제 가도 좋답니다. 그런데 평소와는 달리 외모에도 좀 신경쓰고 아빠에게 용돈도 협상하는 폼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야 뚱아, 너희 학교 남학교잖아. 여자도 없는데 왜 그리 외모에 신경쓰냐?"

 

울 아들 대답이 걸작입니다.

 

"응 거기 가면 많어~"

 

그렇게 떠난 수학여행, 수요일 떠나서 금요일 돌아오는 2박 3일의 일정. 돌아오고 나면 바로 토요일과 주일, 그리고 월요일은 석탄일이라는 정말 기막힌 일정을 타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2박 3일동안 엄마에게 전화 한 통화 주지 않는 무심한 아들, 그리고

 

"엄마 오늘 밤 8시에 도착해요 마중 부탁요^^"

 

달랑 요 문자 하나만 보내더군요. 밉지만 그래도 어떡하겠습니다. 도착할 시간이 될 쯤 학교로 마중 나가려는데, 울 아들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오지 뭡니까? 좀 일찍 도착했다네요. 그렇다고 연락이나 줄 것이지. 하여간 고마워 아들~ 운전하기 귀찮았는데 ㅎㅎ

 

그런데 이 녀석 엄마는 아랑곳 하지 않고, 우리집 막내 장군이를 찾습니다. 장군이도 오랜만에 보는 형이라 그런지 엄청 반갑게 맞더군요. 둘이서 완전 난립니다. 그러자 울 아들 갑자기 가방에서 뭘 하나 꺼내더니 장군이에게 내밉니다.

 

"장군아~ 형이 네 선물 사왔다."

 

 

 

 

 

 

헐~

 

"뚱아 엄마 선물은?"

 

그러자 멀뚱히 제 얼굴을 쳐다보는 아들, 엄마가 왜 선물을 바라시나요? 하는 그 표정으로 대답합니다.

 

"없는데~"

 

"그럼 누나나 동생꺼는? 아빠꺼는? "

 

"당연 없지~"

 

바로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울 남편 아들 왔다는 소식에 한 달음에 달려오네요. 그러더니 아들을 보자마자 반갑게 안고는 갑자기 멱살을 쥡니다.

 

"아빠 선물 내놔라~"

 

"없는데~~~"

 

"무엇이라? 아빠의 피같은 비자금을 톨톨 털어가서는 달랑 저 장군이 선물만 사왔단 말이지? 정녕 네가 그러고도 살아남길 바랬냐?"

 

울아들, 씨익 웃으며 한 마디 합니다.

 

"아빠 그런데 저 인형 정말 장군이 닮지 않았어요? 내가 딱 보는 순간 장군이 사줘야지 그랬는데? 이쁘죠?"

 

흘낏 인형으로 눈을 돌린 남편, 고개를 끄덕이며 그 말에 동의하네요. 장군이 오랜만에 형을 만나서 그런지 형 곁에 딱 붙어서 놉니다. 장군이 닮은 인형을 갖고 이리저리 괴롭혀도 으르릉거리지 않고 형이 하는 장난을 다 받아주네요. 에구 아들 키워놔야 쓸모 없습니다. 이런 녀석 나중에 애인 생기면 엄마 거덜떠보기나 하겠습니까?

 

 

 

 

 

어 넌 뭐냐? 형 이거 뭐야?

 

 

 

 

어라~ 형 왜 자꾸 이녀석이랑 날 비교하는거야? 기분나빠지려 하네

 

 

어쭈 이제 내 머리 위에 올랐단 말이지..너 좀 있다 보자

 

 

에구 형~ 이제 그만하자. 나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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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려견

목도리 물어뜯는 장군이 근대 그게 버버리라니

우리밀맘마2012.03.09 05:30


우리집 장군이 요즘 스트레스가 좀 있습니다. 일단 대소변에 관한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심한 것은 바로 물기 스트레스입니다. 이빨이 나면서 이가 간질간질 뭔가 물어야 하는데 엄마는 개껌도 좋지 않다며 주질 않는거죠.

장군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주인들 손가락 물기입니다. 그런데 이거 한 번 잘 못 물었다간 완전 치도곤이죠. 오늘도 장군이 막내 손가락 물었다가 아주 혼이 났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 울 아들이 아빠 목도리를 가져 오더니 이걸로 장군이를 놀리네요.






장군이, 자 이걸 물어봐, 이거 아빠꺼니까 마음 놓고 물어도 돼~~





아빠꺼? 이거 물었다가 혹시 아빠한테 혼나는거 아닐까? 아무래도 형이 날 골리려는 수작같은데..아 고민되네. 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에이 모르겠다. 걍 본능에 맞기는거야. 아빠가 이렇게 귀여운 날 혼내겠어?
일단 물고 보자...


 

 

 


 




형! 어때? 나 잘하지? 이렇게 무는거야. 잘 봐~~~

 

 



오~ 장군이 잘하는데.. 내가 보너스로 썰매타기를 해주마. 자 뒤에 잘 매달려 있어라~


 

 

 



자~ 버버리 목도리표 썰매가 나갑니다. 이거 짝퉁 아닙니다. 울 아빠 버버리 목도리표 썰매입니다. 이제 울 장군이 죽었습니다. ㅋㅋㅋㅋ


우리 장군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제 생각에는 장군이 보다 울 아들이 더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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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려견

빠삐용의 후예 장군이의 애교 필살기

우리밀맘마2012.02.18 06:00

요즘 우리 집은 완전 장군이 때문에 난립니다. 장군이가 우리집에 들어온 후 그렇잖아도 시끄러운 집안 분위기 완전 돗떼기 시장을 방불케 합니다. 서로 장군이를 차지하고자 하는 치열한 다툼 그리고 장군이에게 한 점이라도 더 딸려는 주인들의 마음을 아는지 울 장군이 애교 필살기로 보답합니다. 그 애교에 우리 가족 완전 넘어간답니다. 자 그럼 우리 장군이의 애교 필살기를 사진으로 보시죠.





일단 형의 다리 위에 올라가면 이렇게 발라당 뒤집어 눕습니다. 그러면서 작고 앙증맞은 흰다리를 살살 흔들어주죠. 어우 그러면 우리집 사진찍고 서로 눈 도장 찍으려고 난립니다.




살짝 눈도 가려주고, ㅎㅎ 그리고 이빨도 적당하게 드러내주죠.





장군이 없다~~~~


 

 


까꿍^^^ ㅋㅋㅋ 이러면 주인들 완전 쓰러집니다.




이제는 다시 야수의 본능으로 야아흥^^ (아직 개소리가 제대로 나오질 않습니다.ㅋㅋ)




그러다 이제는 시체놀이에 들어갑니다.
형^^ 누나들에게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

 

 

 

 

 



어~ 누나들 어디갔지?




내가 시체놀이 한 거 다 안거야? 아우 부끄러워...

 

 

 

 



ㅎㅎㅎㅎ 우리가 장군이의 애교에 녹아나는 건지, 장군이가 우리를 놀리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하여간 우리 식구 장군이 도련님께서 한 번이라도 더 애교로 우릴 기쁘게 해주시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거 누가 주인이고 누가 애완견인지... ㅎㅎ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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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려견

생후 2개월된 장군이 담장을 뛰어넘는 묘기

우리밀맘마2012.02.16 06:00

 

우리집 새식구가 된 장군이, 우린 장군이를 위해 멋진 집을 지어주었습니다. 멋진 울타리가 있고, 그 안에는 푹신한 침대 그리고 이동식 화장실과 물통 그리고 밥통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정말 럭셔리한 집입니다. 우리 장군이의 집, 우리집 거실의 절반을 차지하였지만 우리 가족 모두 흔쾌하게 그 땅을 장군이에게 주었답니다.


 


 



우리 장군이 여기서 편안하게 잠도 자고 쉬기도 하고, 그야말로 장군이를 위한 장군이만의 공간이라 할 수 있죠. 아래 사진 보이시나요? 이렇게 어여쁜 모습으로 편안하게 잠든 우리 장군이, 정말 보기만 해도 귀엽습니다. 콱 깨물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우리 보기에는 넘 멋진 집인데 울 장군이는 이 집이 싫다 합니다. 왜냐면 이 집은 대문이 없습니다 .한 번 들어오면 나갈 수 없는 곳이죠. 실상 말이 집이지 어떻게 보면 감옥이나 다름 없습니다. 우리가 이런 감옥 아닌 감옥을 만든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생후 2개월에 대소변을 가릴 수 있어야 한답니다. 그래서 이런 좁은 공간에 이동식 변기를 두면 자연스레 이 위에서 대소변을 하게 되는 것이죠. 전 다른 것은 다 참을 수 있는데 강아지 아무데서나 똥싸고 오줌싸는 것은 참을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나름 고육지책으로 만든 것입니다. 저도 울 장군이 갖혀 지내는 거 싫답니다. 애견센터 주인장께서 이렇게 한 일주일만 생활하게 하면 대소변을 확실하게 가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독한 마음을 먹었습니다.

둘째는 제대로 밤에 잠 좀 자기 위해서입니다. 이녀석 밤이 되자 우리랑 같이 자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고 자꾸 절 깨웁니다. 한참 자고 있는데, 목이 간지럽고 이마가 간지럽고, 갑자기 촉촉한 입술이 제 입술에 대이구요. 발도 깨물고 손도 깨물고.. 그래도 안되면 낑낑거리며 울고.. 도저히 참을 수 없더군요. 야단쳐도 안되고, 또 이 어린 것에게 어떻게 고함을 치고 협박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혼자 살 수 있는 집을 지어준 것이죠.



 



제 품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낮에는 좋은데 밤엔 정말 미치겠더구라구요. 우리가 만들어 준 장군이의 아파트, 며칠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흘이나 되었을까요? 우리 장군이 멋지게 울타리를 넘어 다니더군요.



 


이렇게 뛰어넘는 밤, 우린 정말 놀랬습니다. 분명히 우리에 가둔 장군이가 우리 방문 앞을 차고 할키고 그리고 그 앞에서 울고 불고..할 수 없이 다시 울 방에서 같이 자게 되었죠.

장군아..제발 엄마 아빠 잠 좀 자자!!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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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려견

이제 2개월된 새식구 빠삐용 장군이를 소개합니다

우리밀맘마2012.02.14 06:00

우리집 반려견 장군이

 

하루는 우리집 아이들과 동네 식당에서 외식을 했답니다.

기분은 꿀꿀하고, 밥도 하기 싫고, 그래서 아이들에게 산책하자고 했더니 동네 식당에서 밥사주면 가겠다네요. 그래서 산책 하다가 우리집 근처에 있는 작은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밥이 맛있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울 아이들 밥먹다 말고 괴성을 지릅니다.

"와~~ 이럴수가 넘 이쁘다. 엄마 이거 좀 봐요."


 



도대체 왜 그러나 하고 아이들 곁으로 가보니 저희 테이블 옆에 이불이 하나 펴 있고, 그 안에 넘 작고 이쁘고 앙증맞은 강아지들이 5마리가 오글오글...그 모습을 보는 순간 제 마음이 쿵닥쿵닥 뛰더군요. 그러다 한 녀석과 눈이 마주쳤는데..옴마나..저 그냥 뿅 가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이뻤는지 제가 먼저 아이들에게 우리 키우면 안될까? 했더니, 울 아이들 기다렸다는듯이 좋다며 난리를 치네요.


장군이우리집 장군이 아직 집안 분위기가 낯선듯




그런 우리 모습을 본 주인께서 공짜로 입양시켜주겠다면서, 아직은 젖을 덜 뗐고, 젖을 떼고 나면 연락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런 후 두 주 뒤, 드뎌 식당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식당 주인께서 우리집 호수를 묻더니 사장님께서 직접 두 마리를 데리고 우리집에 오셨네요. 울 아이들 넘 좋아서 팔짝팔짝거리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두 마리를 함께 키우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한 마리는 돌려드렸구요.


 

장군이 집장군이를 위해 집을 지었습니다. 예쁘죠? 우리집 거실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울 강아지 우리집에 오기 일주일 전부터 강아지 이름 뭘로 하는 것이 좋을지 이름짓기 콘테스트를 하였습니다. 별별 이름이 다나오네요. 그 중에 말포이로 하자는 녀석도 있고, 흑룡의 기상을 받았다고 흑룡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별별신들 이름까지 다양하게 나왔지만 우리 가족 모두를 흡족시키는 이름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집에 오니 다시 이름짓기 열풍이 불더군요. 그런데 제가 울 강아지 보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이거 완전 장군감인데"

라고 한 것이 그만 이름이 장군이 되어버렸습니다. 장군? 장군!흠 괜찮은데, 그래 우리 장군으로 하자. 그래서 울 강아지 장군이가 되었답니다. 이제 장군이가 우리집에 온 지 두 주가 지나고 세주째가 되네요. 10일 전에 예방접종을 한 번 했고, 이제 내일 다시 접종하러 병원에 갈려고 합니다.


잠자는 장군이울 장군이 잡니다. ㅋ 자는 모습도 절 몸살나게 합니다.

 




우리 장군이 그래도 종자가 프랑스 궁전에서 사랑받던 빠삐용입니다. 그런데 수의사님 울 강아지 보더니 빠삐용 맞나요? 그러네요. ㅎㅎ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빠는 빠삐용, 엄마는 우리나라 토종견인 똥개입니다. 그런데요, 빠삐용의 세련된 위엄에 토종개의 순수함이 보태지니 더 귀여운거 있죠? 처음에는 낯선 분위기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는지 조심하더니, 이젠 완전 우리 가족으로 녹아들어서 당당하게 막내 노릇을 합니다. 울 이삐, 12년을 고수하던 막내 자리를 기분좋게 우리 장군이에게 물려주고는 자기 동생으로 임명해버렸네요.


 




앞으로 우리 장군이의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릴께요. 사랑해주세요.


귀염둥이 장군이저랑 손물기 놀이에 푹빠진 우리 장군이

 





^^ 추천과 댓글 마니마니 부탁드려요.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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