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생 저런 삶

임신한 여고생 낙태 고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밀맘마2015.11.18 07:16

여고생의 원치 않는 임신, 낙태를 고민하는 이에게 주는 전문가의 충고

 

 

한 여고생이 남친과의 관계로 임신하고 말았습니다. 임신한 사실을 알고는 고민에 빠진 학생이 전문상담원에게 상담을 신청하였고, 이에 선생님의 답변이 왔습니다. 이렇게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해 낙태를 생각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낙태는 그리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아래는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고생의 고민과 이에 대한 전문상담가의 상담내용입니다.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퍼온 글입니다. (글의 출처를 잃어버렸네요. 죄송^^)  

 

 

 

전 지금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실수로 그만 임신을 하고 말았습니다. 남자 친구와의 단한번의 관계로 이렇게 큰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임신인줄 몰랐어요. 그런데 2달이 넘어가는 데도 생리를 하지 않는 거예요. 그뿐만 아니라 속도 계속해서 안 좋고, 자꾸 졸리기만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임신 테스트를 해본 결과 모든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결국 임신으로 확인이 되었고 이일로 여러 날을 고민했습니다.

 

제가 지금 학생이라는 신분을 감안할 때 이 상황에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낙태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 두렵고 혹시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어쩌나 하는 걱정 또한 숨길 수가 없습니다.

 

낙태수술이라는 것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낙태 수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수술을 하기로 결심한 이상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에 놓이셨군요. 그러나 이러한 위기 상황 가운데서도 동요하지 않고 차분하고 의연한 자세로 임하시는 모습에 다소 안심이 되는군요. 

 

임신 테스트로 확인을 해보셨을 테지만 현재 사연주신 분의 상태는 생리가 두 번 빠지므로 임신 3개월째로 접어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임신 3개월의 태아는 뱃속에서 이미 인간의 형체를 고루 갖춘 생명체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 행해지는 낙태는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부득이한 경우 낙태를 해야 한다면 남자 친구가 보호자가 되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낙태 수술을 하려고 할 때는 시기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낙태는 임신 3개월 안에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러나 임신이 되었음을 알았을 때에는 이미 임신이 약 6주 이상 진행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안전한 낙태를 하기 위한 시간적 여유는 약 한달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만약 임신인지조차 몰랐거나 임신인 줄 알았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차일피일 미루며 고민만 했을 경우는 임신 3개월이 훨씬 지나게 되며 이 때에는 위험부담이 더 커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원하지 않은 임신일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임신에 대한 진단을 받고 수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인공유산 즉 낙태는 형법상 중죄로 다스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낙태가 금지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자 보건법 제 8조에 의하면 "본인 또는 배우자에게 우생학적 또는 유전적인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강간 또는 준강간에 의하여 임신이 된 경우,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친척 간에 임신된 경우, 임신의 지속이 보건 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히 해하고 있거나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에 한하여 인공 임신중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특별한 상황에서는 본인과 배우자의 동의를 얻어 의사가 낙태 수술을 할 수 있지만 무절제한 성적 문란의 결과로 임신된 태아를 유산시키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법인 셈입니다.  

 

 

 

 

낙태(인공임신중절)수술이란 임신된 아이가 아직 작을 때 기계를 사용하여 끌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의사가 가장 싫어하는 수술이라고 할 정도로 힘든 수술입니다. 

 

자궁 입구는 매우 좁기 때문에 인공 임신 중절을 할 때에는 속의 태아를 잡아 꺼내는 일을 하기 전에 먼저 자궁의 입구를 확대시켜야 합니다. 확장기라고 하는 기계를 사용하여 자궁의 입구를 확대시키는 작업을 먼저 하고 자궁 입구의 구멍을 마취시켜 벌린 다음 빨아내는 기구를 사용하여 태아와 태반을 빨아냅니다. 

 

한두 번 아기를 낳아 본 경험이 있는 여성의 자궁 입구는 기계를 사용하여 확대시키는 일이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아기를 낳아 본 일이 전혀 없는 사람의 경우는 자궁을 확대시키는 일부터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라면 아직 몸이 충분히 성장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므로 더 어렵습니다. 이때 무리하게 자궁의 입구를 열려고 하면 자궁 입구가 찢어지거나 심하면 구멍이 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수술 후에도 자궁 속에 병원균이 침입하지 않도록 안정을 취하고 곧바로 활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낙태 수술 후에는 1주일간 혹은 그 이후라도 열이나 한기가 있는지 관찰해야 하며, 세균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질 세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샤워는 관계없지만 통목욕은 완전히 회복된 다음에 해야 하며 2주일 후에는 다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때로 찌꺼기가 남아 있을 경우는 균의 감염으로 자궁 내막염, 골반염, 자궁 출혈, 전신 패열증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난관 부위를 지나치게 긁어내어 난관이 막혀 불임이나 자궁 외 임신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수술할 때 기계에 의해 자궁 내막의 손상이 생기거나 심하면 자궁 천공, 파열이 일어날 수 도 있으며 빈번히 반복되는 낙태는 영원히 임신을 못하게 할 수도 있고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할 수도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남자 친구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단 한 번의 실수로 서로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것은 건강한 이성교제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해치는 남녀 간의 무책임한 성관계는 절제되어야 합니다.

 

지금 이 시기가 견딜 수 없이 힘드시리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 힘든 시기를 현명하게 지나간다면 앞으로의 모습은 이전과는 달리 자신을 더 사랑하고 통제할 수 있는 성숙된 인간으로 변모되리라 생각됩니다. 마음속에 두려움보다는 내일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나가시길 빕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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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낙태 하지만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낙태고백수기모음)

우리밀맘마2015.11.16 20:45

낙태한 후 후회하는 마음,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낙태 고백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람들이 죄인이라서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최고의 축복을 제대로 받질 못하고, 도리어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되게 합니다. 임신을 했지만 낳을 수 없는 이유가 있고,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넷째를 임신하고 난 뒤 낙태를 해야 하나 참 고민이 많았답니다.

왜냐하면 그 때만 해도 아이를 많이 낳으면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넷째를 임신하고 난 뒤 원시인, 미개인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뭔 배짱으로 애를 넷이나 키우려고 하느냐, 정신이 있냐? 그런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애국자니 뭐니 하면서 애를 많이 낳으라고 장려하지만,

제가 울 아이들 넷을 이만큼 키울 때까지 지금처럼 정부차원의 지원을 받아본 기억이 없습니다.

아이들 양육비, 교육비 등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질 않아서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능력 없는 부모 때문에 아이가 제 하고 싶은 것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자라

천덕꾸러기가 되면 어떡하나 그런 고민도 했구요. 

 

울 남편은 무조건 낳자, 낳으면 하나님이 주셨으니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이라는 대책없는 믿음으로 낳자고 우기는데 전 그러자고 쉽게 대답을 못하겠더군요.

다행히 하나님께서 제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낳았는데, 정말 잘했다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울 넷째 막내가 없었으면 무슨 낙으로 살았을까 싶을만큼 귀엽고 이쁩니다.

이제 막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데 ㅎㅎ 그저 보기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예나 지금이나 생활이 그리 나아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울 부부 부자입니다. 애가 넷이나 되니까요..  

 

 

 

 

지금도 이런 저런 사연으로 낙태를 해야하는 처지에 있거나

낙태를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낙태를 하나 안하나 그 결정은 참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도 먼저 그런 경험이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네이버 지식인에서 올린 질문글을 퍼온글입니다.

 


 

스무살 대학생입니다..

9월 1일..뱃속에 있던 생명을 지웠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잠을 제대로 자본적이 없습니다..

수술을 하고나서는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해놓고

남자친구는 떠났습니다..

자살하는꿈도 꾸고 매일매일 애기목소리가 들리고 전 남자친구도 나오고..

하루라도 꿈을 안꾸는 날이 없습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정말 죽고싶어서 손목도 그어보고 약도 먹어봤습니다..

죽는게..그렇게 쉽지많은 않더군요..

부모님생각..친구들생각 하면서 겨우 버티고있습니다...

우울증도 점점 심해지고있고..불면증도 걸려서 너무 힘이듭니다....

낙태후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낙태후 증후군이 온것같아요...

감정기복도 심하고 평소엔 잘 웃고다녔는지 도저히 웃음이 나오질 않습니다..

매일 밤마다 무릎꿇고 하늘로간 애기한테 빌면서 웁니다...

그래도 엄마를 용서하지 않는걸까요...

왜 저만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지....

혼자 두고 떠난 전 남자친구도 너무 원망스럽고...

불쌍한 애기를 하늘로 보낸 죄책감도 너무 크고..

하루하루를 정말 사는것같지않게 삽니다..

혼자있을때마다 죽고싶은생각밖에 안들고...눈물만 나요....

모든걸 다 잃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늘에서 애기가 엄마를 너무 찾고있는것같아요..

가끔은 갑자기 몸 주위에서 한기가 느껴지기도 하구요..

죄없이 죽어간 아기가 잠깐이나마 저한테 왔다가 가는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요즘 너무 힘이듭니다...

얼마나 가야 무뎌질 수 있을까요.....

정말 죽고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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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과연 낙태후유증이 맞는걸까요?

맞다면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저는 낙태 경험이 두번있어요..

1월말에 한번 5월중순에한번

이번해니까 둘다 얼마 안됬죠..

시간이 지나고 아기에 대한 그리움이 사그라 들지도 않고..

괜히 계속 임신이 하고 싶어요

임신을 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임신을 하면 아기를 곧장 지워야 한단걸 알면서도

임신을 하고싶고..

그래서 관계도 계속 갖고 피임은 안하고

저도 이러면 안된다는걸 알고있는데도 계속 이러게 되요..

가끔..임테기를 사서 임신이 됬나 보고 한줄이 나오면 괜히 혼자 실망해요..

어떻하죠? 저..아직 고등학생이라서 임신하면 절대 안되거든요..ㅠㅠ

아직 고일이라.. 아기를 지우지 않았으면 아기가 태어날 수 있는 출산 예정일이라던지 아기 백일..이런걸 신경쓰게되고 아기 지운날짜...이래저래 아기생각만 하네요

자기전에 한두시간정도 아기를 생각하느라 잠을 못자고..

계속 아기만 생각하게 되요..ㅠ

지나가다가 아기들을 보면 나도 조금있으면 저런 아기가 있을 수 있었는데..

내가 애를 지우지 않았으면 내 배도 이만큼 불렀겠지?

이런 생각들을..하고..

첫째의 예정일이였던날 저혼자 편지를 쓰고 저혼자 애기옷을 샀어요ㅠㅠ

아직도 아기 초음파 사진이 잊혀지지가 않아요ㅠㅠ

다른 아기사진들을 찾아보고 이것저것 아기에 관련된것만 보고..

수술을 하고 나서 꿈도 바뀌었어요..ㅠㅠ

아기가 너무 갖고 싶어요 지워야 한단걸 알면서도..

이제는 없는 ..아기가 있었던 배를 만져보면서 생각도 하고

계속 임신을 하고싶고.......ㅠㅠ

아기들을 보면 어찌나 그렇게 이뻐보이는지..

중절수술 동영상..이런것들을 가끔 찾아보게되고..

괜히 수업시간에 임신 중절수술 피임 이런것에 수업을 하면..괜히..저혼자찔리고

학교에서 이것저것 시키면 아기에게 연관시키게 되더라구요..

또 제가 수업을 듣는게 있는게

거기서 알이 있는데 알이 쪼개진 모습과 알이 쪼개지면 무엇이 나올지 그려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기를 그렸는데..선생님이 너 동생갖고싶니?

라고 하셔서..아니요..저는 제아이가갖고싶어요..

라고했더니 의외라면서..막 그러셨거든요ㅠㅠ

여태까지 돈을 그리거나 다른 전자기기를 그리는 애들은 많이 봤어도

아기를 그리는 아기는 처음봤다고..

그게 자기안에 내재되어 있는 심리래요..ㅠㅠ

근데 제 주변에 있는 다른아이들은

다 돈이나 금이나 엠피쓰리 디카 옷 이런걸 그려넣었거든요..

아..제가 진짜 낙태후유증이 맞는건가요?

아기를 잊고싶어요..

생각하면 막 마음이 시리다고 해야하나?

막.......무언가가 때린것처럼 징...한 느낌이 계속 오구 눈물도 나고..

리틀맘들이 부럽고... 막 그래요............

아...저진짜 어떻할까요?ㅠ

하늘나라로 간 아기한테는 너무 미안해요..............

진짜 보고 싶은데 돌이킬수가 없네요........

   

 

 

----------------------------------------------------------------------------------

 

낙태..정말 세상에서 제일 할짓이 못되는겁니다..

저도 어쩔수없이 낙태한 경험이있었습니다.그땐 저희살림이 말이아니어서 결코아이를 낳을수없었거든여..정신적으로도 힘들었고 몸도 많이 망가졌습니다.

 

낙태하기전 주사에약까지 먹으면..아랫배와 성기등이 밑빠지는듯 아프고 몇시간씩 지속됩니다.

수술할땐 마취상태라 수술고통이없지만 깨면 두들며 맞은것처럼 아프고.. 성인이 아기기저귀를 차고있지요.. 피는 아이낳는것처럼 길게는 일주일정도 기저귀차고있어야 할만큼 나올껍니다..

 

아이낳은거랑 똑같기에 젖도나오고..젖몸살도 올겁니다. 수술한지 얼마나됬다고 찬바람을쐬신건가요..못모르고 양말도안신고 한겨울에 빨래한게 지금도 무릅과 허리가쑤시는데..지금은 몰라도 수년지나면..비가오려나 하고 쑤실겁니다.아이 낳은 산모들 최소한 1주일은 뜨신방에서 지지면서 미역국먹고 찜찔하고 붓기풀고 3개월은 안정하면서 관절이나 느슨해졌던 몸이나 질속의 오로등이 빠지고 제자리를 찾는데..그정도 걸려서 아이도 엄마도 100일을 치루는거거든여...

 

그때낙태탓인지.. 10년이지났는데..아이가 없습니다..

잘들어서는분은 눈만봐도 아이가 생긴다지만...

 

 

 

 

미역국 많이 끓여먹게 해주시고,,영양제나 뼈에좋은 음식 많이 드시라 권하세여...하혈끝날때가지 목욕금물이구여.. 땀이날정도로 푹 지지고 생활해야 몸이 돌아옵니다.이때 제대로 조리를못하면..평생 원망들으며 사실거에여..

 

왜그때 제대로 조리를못했는지..가끔그때생각하면..밥먹다가도 목이콱막히듯 마음이 아픕니다.

잘해주세요,,특히 먹고싶다는거 생각안날때까지 사주십시요..특히 애긴없지만 과일을요..

전그때아무것도 못먹었거든여..얼은라면 데워먹으면서 춥게보냈었어여..지금생각하니 또 눈물이 나오네여..너무서러웠고 가난했고 아팠던때라..목이매여요

 

여자한테는 절대잊지못할상처니까요..여잔 다똑같아여..절대 죽을때까지 못잊는 ~~

낙태 후유증, 낙태 후 증후군이라고 조금만 검색해 보시면 알게 될 것입니다.

... 

특히 어린 부모들.. 부모님에게 들키면 안되어서 몰래 낙태를 감행하려 하는데…

부모님에게 잠시 혼나는 것은 낙태로 일어날 더 끔찍한 일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되지 않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어려도..

설령 중학생이더라도… 제발 낙태만은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릴 때일수록 그 피해는 더 치명적입니다.

   

아무리 어려도... 아무리 상황이 여의치 않아도...1년동안학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직장을 그만두어야 한다더라도...낙태 이후의 자신에게 불러 올 수 있는 재앙에 비하면

정말로 ...그저 조금의 손해일 뿐입니다...

 

도저히 갈곳이 없다… 미혼모 센터에선 여러분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1년동안 숙식 분만 산후조리등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삶에 여러가지 상황이 안좋으신분들은 더더욱

모든것을 멈추고.. 아이를 위해 자기를 위해 1년만 쉬는 기간을 가지시길 부탁 드립니다...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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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가정만들기

목사가 말하는 불임 부부의 공통점 네 가지

우리밀맘마2014.06.25 07:30

불임 부부, 불임 부부의 공통점 네 가지



신문 기사에 불임에 관한 글이 있어 유심히 읽어보았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이 'Human Reproduction'지에 밝힌 글인데요, 2005-2009년 사이 임신을 시도했던 총 401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스트레스가 높은 여성들이 임신이 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불임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임신이 되는데 미치는 영향은 경미한 것이므로 여성들이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을 스트레스 탓으로 전적으로 돌려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이건 또 무슨 말인지? 그러면서 그래도 임신이 되지 않는 여성들은 한 번 쯤은 생활패턴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떤 형태든 스트레스를 줄이는 요법에 참여해 보는 것이 좋다고 연구결과를 내놓았네요. 무슨 연구가 왔다갔다 합니다. 

한번은 우리 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이 함께 식사하면서 불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20년 정도 목회하시면서 많은 불임부부를 봐왔고, 또 그분들을 위해 기도했다면서, 목사님께서 불임에 관해 목사님께서 관찰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여러 불임 부부를 보면서 네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하시네요. 여기서 말하는 불임 부부는 병원에서 임신과 출산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판정받은 부부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왜 임신이 되지 않을까요? 불임 부부들이 갖는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첫째, 부부 모두 아이들에 대해 그리 간절하지가 않다. 

아이가 있으면 좋다고 생각은 해도 절실하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아직은 우리 부부끼리 좀 더 즐기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든가, 아이가 생기면 너무 귀찮을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더 앞선다고 하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아기를 주시면 고맙긴 해도 그리 간절하지 않으니, 하나님도 이 부부에게 아기를 선물로 주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길 것 같다는 것이죠. 

둘째, 임신 골드타임에 유산이나 낙태의 경험이 있다. 

부부가 결혼하면 대부분 임신하는 골드타임이 있다고 생각하시네요.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부부는 이 골드타임에 임신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 때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유산을 하든가, 아니면 가족계획으로 강제 낙태를 하게 되든가 하면, 그 이후 임신이 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목사님 말씀으론 하나님이 우리에게 귀한 생명을 주실 때 감사히 받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힘들어진다는 것입니다. 


불임환자

증가하고 있는 불임환자 추이



셋째, 부부의 육체적인 피로 

부부가 항상 육체적으로 피곤해 있으면 부부관계도 원활하지 않고, 또 임신도 잘 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만난 부부들 중 이 원인이 가장 많았다고 하네요. 한 번은 아기를 위해 기도해달라는 부부를 보니, 둘 다 공무원인데 너무 힘들게 살더라는 것입니다. 둘 다 승진 욕심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다 보니 부부 간에 많이 소홀해진 것이죠. 그래서 일부러 휴가를 좀 내어서 부부가 여행을 좀 다녀와라 했는데, 정말 보름의 휴가를 받아 해외로 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갈 때는 둘이었는데, 올 때는 셋이더랍니다. ㅎㅎ 

넷째, 예민성 체질과 스트레스 

앞서 예를 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연구팀이 발견한 것도 그렇지만 목사님도 그런 경우를 참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성격적으로 너무 예민하든지, 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불임 부부가 많더라는 것이죠. 

그러면서 울 목사님 재밌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울 목사님의 친구인데, 오랜 기간 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결혼 8년이 지나도 아기가 없어 병원에 갔더니 이상이 없더라네요. 두 부부 고민하고 기도하다가, 우리 입양하자, 그렇게 마음을 모으고는 입양기관에 신청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쁜 아기를 데려왔죠. 아기가 얼마나 이쁜지 두 분 모두 아기 키우는 재미에 정신이 없을 즈음, 그렇게 애써도 안되었는데, 사모님이 임신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둘째를 낳았습니다. 두 분 두 아기를 키우다 보니, 둘은 적고 셋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또 한 아기를 입양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세 아기를 키우게 된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랬더니 또 사모님이 임신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네 아이를 키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목사님 친구 부부 늦둥이 사랑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네요.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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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좋은부모되기

생명의 신비 태아의 성장과정, 엄마 뱃속의 태아는 어떻게 자랄까?

우리밀맘마2014.04.07 07:14

생명의 신비,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 10개월동안 그 안에서 어떻게 성장하게 되는 걸까?

 

저는 애를 넷을 낳았지만 사실 제 뱃속에 있는 아기가 어떻게 성장하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로 의사 선생님이 설명해주실 때 그런가보다 했는데, 생명의 신비는 알면 알수록 참 놀랍습니다.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는 어떻게 자랄까? 오늘은 그 생명의 신비를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중 엄마의 자궁속에서 자라는 태아, 23개의 염색체를 가진 정자와 23개의 염색체를 가진 난자의 만남으로 46개의 인간염색체를 가진 뚜렷한 인간으로서의 수정아(受精兒)가 창조됩니다. 수정아는 인간의 모든 형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죽을때까지 인간이 되기 위해 더할 것이나 뺄 것이 없습니다. 단지 크기만을 키워갈 뿐입니다.

1. 수정아(태아)의 착상

수정아는 수정된 지 5-10일 후 나팔관을 타고 자궁으로 내려가 거기에 착상합니다. 이 수정아는 모체와는 완전 별개의 인간이며, 모체로부터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 받을 뿐이지 그의 성장이나 세포의 재생산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는 모체의 자궁과 연결시키는 태반을 자기 세포로 만들고, 착상 후 3일 내에 모체에 호르몬을 보내 “내가 당신과 연결되었다”는 메시지를 보내어 월경을 중지시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가슴을 부풀려 줄 것을 요구하고, 나중에 분만을 위해 호르몬 정보를 통해 골반을 연하게 만들 것도 부탁합니다. 

2. 태아의 혈액과 지문의 생성  

18일이 되면 어머니와는 다른 혈액형(또는 같은 혈액형)의 피를 심장이 뽐어내 피를 순환시미고, 40일이 되면 이미 뇌파가 측정됩니다. 6주가 되면 고통도 느끼고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며, 6주반이 되면 젖니의 뿌리가 형성됩니다. 8주가 되면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모든 신체구조가 형성되고 뚜렷한 지문도 발견되며, 이 때는 외부의 자극에 대해 민감히 반응한다.

3. 자고, 깨고 듣고 깨무는 태아

태아의 위는 굳은 음식을 아직 먹지도 않는데 위액을 생산하기 시작하며, 초음파 녹음을 통해 심장 고동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 엄지 손가락을 빠는 것을 자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11주에서 12주가 되면 태아 특유의 호흡을 시작합니다. 11주에는 삼키기도 하고 손톱도 생기며, 12주가 되면 모든 기관이 육안으로 볼 수 있게 존재하고 정상작동을 합니다. 

4. 듣기 시작하는 태아

14주가 되면 청각을 사용하여 듣기 시작합니다. 듣는다는 것은 기억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기에 임신 중에 엄마나 아빠가 뱃속의 아기에게 말을 하거나 노래를 불러주거나 하면 아기는 그 소리를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기는 성장의 리듬을 타고 22세까지 점점 자라나게 됩니다. 즉 인간의 성장은 태어나서부터가 아니라 이미 엄마의 자궁속에서 착상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알기 쉽게 다시 정리해보았습니다.

<태아의 성장 과정 정리>

1) 수정 - 23개의 염색체를 지닌 정자와 같은 수의 염색체를 지닌 난자가 만난다.
2) 21일째 : 3-4mm
  심장 박동 소리가 불규칙하게 뛰기 시작, 몸체가 형성되기 시작.
3) 45일째 : 22-24mm
  뇌파가 감지됨
4) 9-10주 : 3-4mm 5g
  갑상선, 부신이 기능함, 귀가 생김, 눈을 가늘게 뜨고 침을 삼키며 혀를 움직임, 성 호로몬의 분비
5) 12-13주 : 6-7mm, 9cm 20g
  손톱이 생기고 엄지 손가락을 빨기도 하며 고통에 반응함, 지문이 형성됨, 성 구별이 가능함.
6) 4개월 : 18cm 120g
  머리카락이 생기기 시작
7) 5개월 : 25cm 250g
  피부 모발, 손톱이 자라남, 땀샘이 생기고 지방 분비선이 생김, 산모는 태동을 느낄 수 있음.
8) 6개월 : 30cm 700g
  빛과 소리에 반응, 잠을 자기도 하고 깨어나기도 한다. 딸국질도 하고 어머니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듣기도 함.
9) 7개월 : 38cm 1.100g
  신경 조직이 훨씬 복잡해짐.
10) 8-9개월 : 42cm, 1,700g
  살이 찌기 시작함.
11) 10개월 : 48cm 2,600g
  밖으로 나가 버릴까?


모든 임신한 엄마들을 축복합니다. 뱃속에 있는 아기 어떻게 자라는지 잘 이해해야 좋은 엄마가 될 수 있겠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이 글은 2014.11.24.에 수정 update 되었습니다.


 
임신한 중학생, 임신 4개월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임신과 출산, 엄마 출산고통 보다 10배나 더한 고통이 있다는데
남편 정관수술했는데 또 임신한 아내, 남편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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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연애

임신한 중학생, 임신 4개월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밀맘마2014.04.01 06:00

청소년 성문제, 임신 4개월된 여중생 낙태에 대해 문의해 오는데..

 

오늘 정말 힘든 소식을 하나 들었습니다. 멀리 사는 친구가 오랜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친구가 혹 임신한 청소년 낙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혹 아느냐고 물어오네요. 사회복지학을 공부했으니 혹 아는 바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제게 전화했다고 합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그 친구의 친구 딸이 중학생인데, 그만 임신을 하고 말았다 합니다. 남친은 고등학생이고..

그저 막막한 것이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제 친구에게 도움을 구했는데, 제 친구 역시 그런 경우 아는 게 없어서 제게 전화했다 하네요.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예전 구성애 선생님의 성상담 책에 이런 내용이 기억이 납니다. 

 

나팔꽃

 



웃어야할 성이 울고 있다.

재작년 연말이던가? 눈이 올 것만 같은 날씨였다.  감리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소녀보호시설에 성교육을 하러 갔다. 자세한 상황도 모르로 10대소녀들이라는 것만 알고 갔다. 물론 밝게 웃는 성의 내용으로 교안을 준비해 갔다. 성교육을 시작하자마자 의외의 반응들이 나타났다. 웃어야 할 대목에서 오히려 몸을 덜덜 떠는 아이. 얼굴을 찡그리며 울려는 아이. 급기야는 뛰어나가는 아이까지.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나도 모르게 교육은 어두운 성의 내용으로 접어들었다. 국민학교 3학년 때 이웃 오빠로부터 강간당할 뻔한 얘기가 입에서 튀어 나왔다. 어렵게 어렵게 교육을 마치고 책임 선생님께 설명을 들었다.  부부 싸움 끝에 집나간 엄마를 찾아 나섰다가 들어온 아이, 아버지가 술 사 오라고 때려서 나온 아이,길거리에서 성폭행 당한 아이,매매춘 업소에서 일하다 온 아이, 친 삼촌에게 9살 때부터 몇 년간 성폭행 당했던 아이까지...

나는 몸둘 바를 몰랐다.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미안했다. 어둡고 참혹한 상처를 어루만지기는커녕 난 별천지에서 이렇게 밝게 산다는 자랑만 한 셈이다. 떠나면서 나는 그곳 선생님들게 말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 혼자만 밝게 살아서요. 내 일생 이곳을 잊지 않겠습니다."

거리에 나오닌 징글벨 소리가 들렸다. 웃어야 할 성이 울고 있다.



이 글을 읽으며 정말 가슴이 저렸더랬습니다. 저도 딸이 셋이나 있어서 남의 일 같지가 않더군요. 그런데 가슴만 저릴 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게 더 마음이 아픕니다. 뭔가 그렇게 가슴 아픈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었으면 하는데,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네요. 웃어야 할 성이 정말 우리 곁에서 울고 있는 세상입니다.

그 아이 엄마는 제 친구에게 낙태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내더랍니다. 그런데 임신 4개월이면 벌써 아이가 자궁속에서 완전히 자랐을 땐데...저보고 넌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는데.. 아유~ 그저 한 숨만 나오네요.

오늘 저녁 식사 후에 그저 속상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예수님_어린양그 아이 주님의 품에 안아주소서.

 



"하나님..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 우린 인생의 가장 축복된 일이 어찌할 수 없는 재앙이 되는 걸까요? 주님은 우리에게 행복하기 위해 주신 축복들이 때로 저주가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더욱 불쌍하고 슬픈 인생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리고 막다른 길에 어찌할 바 모르는 그 아이를 불쌍히 여기소서."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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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가정만들기

원인불명 불임 부부 큰맘 먹고 행한 특단의 조치

우리밀맘마2012.02.23 07:29

불임부부 아이를 갖게 된 특단의 방법

 

부부가 피임하지 않고 1년 이상 정상적인 성관계를 하여도 임신이 안 되는 경우를 불임이라 말합니다. 놀라운 것은 발생 빈도가 전체 가임여성의 10~15% 정도라고 하네요. 이렇게 불임 여성들이 많은 줄 몰랐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불임 가능성이 커진다고 알려져 있고, 원인으로는 배란 장애가 제일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난관이 막히거나 수종이 생겨 소통이 되지 않을 때를 포함한 난관, 복막 인자 원인이 있을 수 있고, 자궁 경관의 문제, 즉 염증, 자궁경관의 점액 부족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검사를 보두 마쳤는데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 즉 원인 불명 불임이 있는데, 이 경우 참 어려움을 겪습니다. 여러 검사를 다 해봤지만 뚜렷한 원인이 없으니 어떻게 대처할 방법이 없으니 더 답답한 것이죠. 제 주변에도 이런 원인불명의 불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만난 이런 불임부부들을 보니 몇 가지 공통점이 있더군요.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남자나 여자 둘 중 과중한 업무로 인해 엄청 피곤에 절어 산다는 것입니다. 아줌마들끼리 이야기하다 보면 성에 관한 이야기도 하게 되는데, 이런 부부의 경우 성관계 횟수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도 하기 힘든 경우가 많더군요.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는 말이 있잖아요? 이러니 임신이 안될밖에요. 둘째는 신경이 아주 예민한 사람이 부부 중 한 사람은 있더군요. 이러니 스트레스를 아주 심하게 받구요. 오늘은 제 주위에 딱 이런 부부가 임신에 성공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부부는 결혼 7년이 되었고, 동갑입니다. 나이는 이제 30대 중반이 되었구요. 남편은 구청 공무원이고 아내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맞벌이 부부죠. 둘이 열렬히 연애해서 결혼한 커플입니다. 결혼 초에는 피임을 하며 신혼의 단꿈을 즐겼구요, 3년째가 되면서 이제 아기를 갖자고 노력을 했는데 이게 사람 마음대로 안되는 겁니다. 혹시나 싶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봤지만 별 이상은 없고 그렇게 시간이 한해 두해 지나다 보니 두 사람 초초해졌습니다.

또한 불임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친구들이 하나 둘 출산하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부러움 반 걱정 반, 그러다가 돌잔치라도 가야할 땐 정말 내가 가야하나 싶고, 또 그런 자리에서 친척이나 친구들이 걱정하는 마음으로 묻는 말들이지만 그것도 한 두번이죠. 그리고 그보다 더 심한 건 부모님의 걱정과 압박입니다. 나중에는 명절에 친정이나 시댁 찾는 것조차 부담이 되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녀 때문에 고민하던 부부 드디어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제가 좀 충고를 해주었죠. 더 늦기 전에 결단해라. 세상에 자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있냐? 정말 후회한다. 내가 보니 너희들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한 달 정도 어디 가서 푹쉬며 아기 만들기에 전념해라. 그러면 하나님도 그 정성에 감동해서 만들어주실 거다. 뭐 이런 저의 충고가 먹힌 것일까요?

그 때부터 이 부부들 뭔가를 준비하더군요. 그리고는 여름이 되었습니다. 아내는 방학, 남편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달의 휴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처지를 아는 상사께서 편의를 봐 준 것도 있구요. 남태평양에 있는 경치 좋은 섬으로 날아갔습니다. 휴대폰 다 꺼놓고 오직 둘 만의 시간을 가진 것이죠.

신혼 여행 후 처음 가지는 해외여행, 그런데 도착하자 마자 이 두 부부 사흘 내리 잠만 잤답니다. 그 다른 잠 말고 그냥 그 잠만 잤답니다. ㅎㅎ 얼마나 피곤하게 살았던지.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했다네요. 그리고 잠에서 깨어나 환상적인 섬 경치를 즐기며 이런 저런 투어를 하니 일주일이 훌쩍 지나가고, 그간에 마음도 몸도 정상으로 회복되더랍니다. 그런데 그 섬이란 곳 있잖아요. 한 일주일 그렇게 즐기면 더 이상 할 일이 없다네요. 그 다음부터는 먹고 자고 쉬고 하고, 먹고 자고 놀다 쉬다 하고, 먹고 자고 하고 놀고 쉬고를 반복했답니다. ㅋㅋ

그런데 신기한 것이 거의 매일 그렇게 부부관계를 가졌는데 실증이 나질 않더랍니다. 이전 한국에 있을 때는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에서 억지로 관계를 가지다 보니 밤이 무서웠는데 이렇게 몸도 마음도 편하니 그게 그렇게 즐겁고 재밌더랍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게 되고, 더 애틋한 마음 사랑의 감정이 솟아오르고, 내 남자 여자가 그리 이뻐보이더라네요. 서로가 이뻐 보이니 아름다운 섬에서 한 편의 영화를 찍듯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꿈결 같은 한 달의 시간이 한 달음에 지난 듯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보낸 한 달, 그들은 귀국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런데 그 땐 둘이 아니라 셋이 되었다고 합니다. 뱃속에 하나가 더 생겨진 것이죠. ㅎㅎ 그리고 이듬해 정말 아버지를 꼭 닮은 딸을 낳았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하나를 더 낳아서 지금은 딸 아들 둘 낳아서 잘 살고 있습니다. 이 부부 그래서 여행을 아주 좋아합니다. 방학이 되면 어김없이 보따리 싸들고 한 일주일 경치 좋은 펜션을 빌려서 쉬다 온다네요. 잠이 보약이라고 했는데 역시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잘 쉬어야 합니다.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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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2012.02.23 07:47 신고 요즘 정말 임신이 잘 안되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스트레스 안받고..자유롭고 좋은공기와 좋은환경에서 여행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것 같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2012.02.23 07:55 신고 행복한 부부관계도
    마음이 편해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
  •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2012.02.23 08:00 신고 그러게 우리들이 일상에서 얼마나 힘들고, 피곤하게 일하고 있는지 새삼 느낍니다..
  • 공감공유2012.02.23 08:11 신고 정말 부부생활 중에 가장 중요한거라고 볼 수도 있는데..마음이 편해야죠 ㅠㅠ
  • Favicon of http://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2012.02.23 08:17 신고 둘째를 갖고 싶었는데 아주 유용한 정보네요 므흣.
  •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om BlogIcon 연리지2012.02.23 09:29 신고 정말 축복을 받은 부부네요.
    살면서 가끔은 만사덮어두고 쉬는것도 보약이라고 생각듭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pusyap.com BlogIcon 푸샵2012.02.23 10:15 신고 친한 친구 중에 7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고생했던 녀석 있는데....
    이후 무려 3명이나 연달아 나아서 잘 키우고 있긴 합니다.
    뭐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면...임신도 쉽지 않은 듯 해요. ^^
    건강하고,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
  •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2012.02.23 10:31 신고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가 불임의 원인이라는 말 들었는데, 이런 케이스를 보면 맞는 것 같습니다.
    다행이네요.
    그 부부 정말 여행 좋아할 만합니다. 여행이라는 것이 현실의 고단함에서 해방되는 것이기도 하니, 좋은 방법이었던 듯. 물론 결과가 좋았으니 더 좋은 방법이었겠고요.
  •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2012.02.23 13:24 신고 스트레스사 원인일까요?
    애기를 갖고 싶어 하는 부부는 꼭봐야겠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2012.02.23 15:48 신고 결국은 스트레스와 피로가 원인인 셈이군요?
    가끔 그렇게 다 잊어버리고 떠난 여행은...
    이래저래 좋더라구요. 저희도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쭉 놀다 왔더니 좋던데요?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2012.02.23 16:11 신고 스트레스없이 푹 쉬는게 정답이군요.
    좀 편하게 살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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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호랑이 태몽을 꾸고 태어난 우리 아들의 출산 이야기

우리밀맘마2010.05.24 05:00

 
 


우리밀맘마의 태몽이야기

둘째를 낳고 저와 남편은 세번째 아이를 가질 것인지에 대해 의논을 했습니다. 아버님이 독자이시고 시할머니가 계셨기 때문에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들을 낳기 위해 세번째 아기를 가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저희 수입이 그리 넉넉지는 않아지만 우리 둘 모두 애기를 워낙 좋아해서 셋까지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서로 고민하는 중에 셋째가 덜컥 들어서버렸습니다. 사실 우리 둘은 그 때 이미 딸이든 아들이든 하나만 더 낳자는 무언의 합의를 한 후였기에 셋째가 들어서자 많이 반가웠습니다. 내심 이왕이면 어른들이 다 원하시는 아들을 낳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도 했었구요.

태몽도 꾸었습니다. 아주 커다란 호랑이 한 마리가 제게 오는 꿈을 꾸기도 하고, 커다란 호랑이가 갑자기 늙은 할아버지로 변화는 꿈도 꾸었습니다. 큰 언니에게 태몽 이야기를 했더니 언니도 큰아들을 낳을 때 저와 같은 꿈을 꾸었다며 이번엔 아들일 것이라 장담을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그 때 유산기가 심하게 있었습니다. 정말 어렵게 임신 초기를 견뎌낸 후 임신중기가 되니 조금 편하게 지낼수가 있었습니다.

세번째 임신이다 보니 병원에도 뜸하게 가게 되더군요. 그런데 병원에 갈때마다 의사선생님은 초음파상에 나타난 아기의 생식기를 보여주며 분명 아들이라며 마치 제 일인 것처럼 기뻐하십니다. 아~ 그런데 7개월이 되면서 부터 조산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8개월이 지나면서부터는 계속 10분간격으로 진통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조산을 막기 위해 덜 움직이고, 약도 먹었습니다. 다행이 만달이 되었는데, 이미 1달전부터 10분간격의 진통은 계속되고 있었고, 이렇게 한달을 넘기니, 사람이 진이 다 빠지더군요. 참 아기 낳기 힘들어요.

그런데, 예정일을 며칠 앞두고 새벽기도를 마치고 온 남편이 기쁜 소식이라며 하는 말이 오늘 아기가 태어난다는 응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10분 간격으로 매일 진통을 겪으며 힘들어 하는 아내가 많이 안스러워 기도를 열심히 했던 모양입니다. 

"오늘 아기가 태어난데, 미리 준비하고 있어."

"정말?"


남편의 말이 조금 신경이 쓰였지만, 오후가 지나도 별 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걱정이 되었는지 간간히 어떻냐는 전화를 합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어도 그전과 다른 변화가 전혀 없었기에 저는 그저 헛웃음이 나왔지요. 그런데요~ 남편이 밤 늦게 있는 중요한 약속을 포기하고 10시경에 퇴근해 오는 것이 아닙니까?

"여보.어때?"

"별 이상이 없는데, 그런데 왜 벌써 왔어요. 오늘은 11시 넘어야 온다며?"

"걱정이 되어 안되겠더라구, 그래서 그냥 왔어."

"에이~ 오늘은 아닌 것 같은데?"


제가 "아닌 것 같다"는 말을 마치고 돌아서려는 순간 그전과 다른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시간 간격을 재어봤더니 10분간격이던 진통이 9분,8분,7분,5분으로 팍팍 줄어드는 것이 아닙니까? 남편이 들어오고 30분도 안되어 5분간격의 진통이 오고 있었습니다. 너무 빨리 진통 간격이 줄자, 갑자기 제 마음이 다급해지기 시작하며 남편을 급하게 불렀습니다.

"여보, 갑자기 진통 간격이 급속도로 줄고 있어. 어서 빨리 병원에 가야 겠어. 이러다가는 병원 가기 전에 아기가 나오겠어."


첫째를 관장실에서 낳고, 둘째를 화장실에 빠뜨릴 뻔 했던 저는 마음이 정말 다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가려면 차로 20-30분은 가야 하는데.. 저는 하나님께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제발 진통간격이 더이상 앞당겨지지 않게 해주세요.' 차를 타고 가면서 계속기도를 했더니 다행이 2분 간격까지 갔던 진통간격이 다시 3분,4분,5분으로 늦추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이러다 다시 10분이 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될 정도로요.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첫째와 둘째를 부산에 있는 큰병원에서 낳으며 정말 맘 고생을 심하게 했던 저는 셋째는 서울에서 낳고자 결심했습니다. 이미 그 때 서울에서는 전문산부인과 병원들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상당히 친절하고 체계있게 산모를 돌봐주고 있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망우리에 있는 장중환 산부인과였는데, 많은 분들이 이곳을 추천해주셔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자, 진통 간격이 조금씩 다시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간호사는 저를 유심히 관찰을 하더니 분만실로 가자고 하네요. 분만실에 가자는 말이 왜 이리 기쁘던지요. 그리고 의사를 모시고 왔지요. 그런데 이 말은 어디선가 들었던 말인데...의사가 이렇게 말을 하네요.


"어~ 아직 멀었는데..."


헉 이말은 둘째를 낳을 때 대기실에서 의사선생님이 했던 말이 아닙니까? 이 말 한 마디에 우리 둘째 화장실에서 낳을 뻔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른 게 있었습니다. 그건 간호사였지요. 간호사는 야무지고 단호하게 말을 했습니다.

"아닙니다. 한 번 해보시죠. 곧 나올 것 같습니다."


의사는 그 간호사를 많이 신임하는 모양입니다. 간호사의 말대로 분만작업을 하기 시작하고는 제게 힘을 주라고 하더군요. 얼마만에 낳은지 아세요? 두번 쎄게 힘을 줬을 뿐인데, 아기는 "응애~'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세상에 나왔지요. 


지금도  잘 자라고 있는 우리 아들을 보면 그 간호사가 생각이 납니다. 얼마나 고마운지요.
의사보다 더 뛰어난 간호사(?) 덕분에 세번째 아이를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분만실에서 편안하게 아기를 낳을 수 있었답니다. 그때가 벌써 12년이 되었네요.


올해가 호랑이띠 해잖아요. 울 아들도 호랑이띠에 이렇게 태어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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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낙서장

정관수술했는데도 임신한 내 친구, 우린 왜 이럴까?

우리밀맘마2010.03.23 05:00

남편 정관수술 했는데도 임신한 내 친구

 

오늘 친한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이구요, 이 친구 덕분에 교회에 나가게 되었답니다. 지금 이 친구는 서울에 있고, 저는 부산에 있어서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한번씩 전화로 1-2시간을 통화하는 사이이지요. 그런데 며칠 전 이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 뭐하고 있었니?"

"응, 블로그에 글 읽고 있었어."

"너 블로그 한다고 했었지....."


한참을 수다를 떨다가 조금의 정적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오늘 특별한 얘깃거리가 있어서 전화한 것은 아니지."

"응, 사실은 얘기할께 있어...."


친구가 갑자기 뜸을 드리네요.

" 사실 나 임신했다."

"뭐~ 진짜~ 너 피임 안 했었니?"

"했지, 남편이 정관수술 했잖아. 둘째 빈이 낳고...."

"그런데, 임신이야? 그럼, 애 아빠는 누구니?"


제가 제 친구를 잘 알면서도 한번 장난 아닌 장난을 쳤답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사귄적도 없으니, 남편의 아기이겠지."

"얘~ 남편은 병원에 가봤어?"

"얘는 그게 중요하니? 내가 임신을 했다는데..."

"ㅎㅎ 울 남편도 두번 수술 했잖아, 묶는 거 말고, 레이저로 하면 100% 확실하데."

"됐어."

"얘 또 생기면 어떻하려고?"

"그럼 또 낳지."

"그래? 임신은 정말 축하한다.ㅎㅎㅎㅎ."

"정말 축하하는 거 맞아?"

"ㅎㅎㅎ 야~ 그럼 하나님이 주신 아기 감사하게 받고 나아야지 어떻하니?"

"그래, 당연히 나아야지. 그런데 지금 멍~ 하고 황당하고 그래. 며칠전에 이웃집에 할머니가 자꾸 태몽을 꾼다고 내게 얘기를 하는거야 할머니집도 아들들이 다 커서 손녀들이 초등학생이거든. 그런데 자기 아이들은 임신이 아니라고 한다면서, 이 태몽이 누구꺼지? 자꾸 나보고 그러는 거야~. 그런데, 내가 임신할 줄은 누가 알았겠니?"
 

 


40대인 울 친구는 첫째가 중2, 둘째는 초4이랍니다. 막내 아기가 태어나면 둘째랑은 10살차이가 나는 것이 되네요. 그런데요. 둘째아들 빈이가  몇달전부터 계속 쪼르더라네요. 

"빈이가 몇달전부터 이러는 거야. 엄마, 아기들이 넘 예뻐요. 엄마, 저도 동생 하나 나아주세요. 예~ 아기 하나 낳아주세요. 저도 남자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야~ 빈이가 동생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나보다.ㅎㅎㅎ."

"빈이는 항상 기도를 많이 하긴하지..."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도중에도 친구의 임신이 믿기지도 않고 우습기도 해서 제가 연신 웃었답니다. 그러자 친구가 이런 얘기도 하네요. 

"얘, 요즘 사람들이 다 힘들어 해. 별로 웃을 일이 없다네. 그런데 내가 임신을 했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넘 좋아하면서 계속 웃어. 이 아이는 기쁨이가 맞나봐."

"ㅎㅎㅎ 그래 내가 아는 사람도 늦둥이를 낳았는데, 별명이 기쁨이더라. ㅎㅎ 이쁘게 키워. 분명 집안에 기쁨이 되는 존재일꺼야. 아무 걱정하지 말고 태교도 잘하고..."

"그래, 그래야지."
 

늦게 퇴근한 남편에게 이 이야길 했더니 울 신랑 잠자리에 들어서도 실실거리며 웃습니다. 제가 왜 그리 웃냐고 하니 엄청 고소하답니다. 짜식 너도 함 당해봐라.. 정관수술 두 번 하는게 얼마나 아픈지.ㅋㅋㅋ그러네요. 나 참~  (관련글-> 정관수술 후 임신한 아내,남편의 반응은?) 그러면서 또 웃습니다. 왜 또 웃냐니까 울 신랑님
 
"아구~ 고 고물고물한게.. 어그.. 고거 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양반 벌써 그새 아기를 낳았네요. 우리애도 아니면서 별 상상을 다합니다. 하여간 아기를 넘 좋아해요. 저도 좀 부럽긴 하구요. 아구..그아기 안으면 ..생각만해도 손발에 전류가 흐르는 것 같습니다. 엔돌핀이 팍팍 넘치네요. 친구가 그러네요. 외롭지 않게 하려고 주님이 주셨나보다. 사실 몇달전에 살짝 외로우려고 했는데, 이젠 평생 외롭지 않겠다구요. 계산을 해보니 아이가 대학생이되면 친구는 60대 할머니가 되는 거네요. ㅋ 그래도 주님이 주신 아기 예쁘게 키워야 겠지요. 울 막내도 어렵게 낳았지만, 크고 나니 얼마나 이쁘고 값진지요. 그나저나 올 10달에 아기가 태어난다고 하네요. 아기가 태어나면 한번 찾아가야 될 것 같아요. ㅎㅎ


울 친구에게 힘내라는 한마디 댓글 부탁드려요. 추천도 쿡 눌러주시구요. ㅎㅎㅎ ^^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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