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우리가족

자꾸 삐딱해지는 아이, 이것도 엄마 책임인가요?

우리밀맘마2013.02.18 11:37

자꾸 삐딱해지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

 


오늘은 옛날 이야기 하나 할까 합니다.

울 큰 딸, 유치원 때의 일입니다. 서울에서는 교회 선교원에 다녔거든요, 그 땐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 하다시피 했던 딸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빠 직장 관계로 부산에 내려와 새로운 환경에서 유치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똑똑하고 야무진 딸이기에 아무런 걱정없이 새로운 유치원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얘가 이상해지네요. 안그래도 둘째와 셋째로 인해 매일 파김치가 되어 있는데, 큰 딸마저 저의 심기를 긁어대는 것이 아닙니까? 짜증도 부리고 예전에 안하던 행동도 하구요. 그런 어느 날 유치원 원장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그렇잖아도 아이가 걱정이 되어 이런 저런 얘기를 물었는데, 이야기를 하다 원장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게 아닙니까? 

"어머니, 애가 원래 좀 성격이 그렇습니까?"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도대체 이 말 뜻이 무엇인가? 그래서 되물었죠.

"우리 아이가 어떤데요?"

제가 놀란 얼굴로 묻자 원장선생님은 더 이상 말씀을 안하시더군요. 왜 그렇게 물으셨을까?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한가지 제 맘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아하~ 울 큰 딸이 뭔지는 모르지만 많이 힘들구나! 그래서 나에게도 짜증을 많이 낸 것이구나! 나는 그것도 모르고 아이에게 야단을 쳤구나!.'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거, 어른인 저도 정말 힘드는데, 우리 아이야 물어볼 것도 없죠. 그런데 저는 제가 힘든 것만 생각하다보니 아이가 힘들 것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 전 날에 심하게 야단쳤는데, 그 때 생각이 나자 마음이 너무 무거워지구요, 괜시리 눈물이 나왔습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렇게 이해를 하고 나니 저의 태도가 달라지더군요.  그래서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또 배운거 같이 노래도 부르고 함께 율동도 하고, 기회가 되는데로 안아주려 노력하며,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관심과 사랑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점점 안정을 찾아가더군요. 이전처럼 엄마 앞에서 조잘대며 어찌나 말을 많이 하는지. 유치원 돌아오면 쉴 틈이 없습니다. 친구 이야기에서 부터 오늘 먹은 점심 이야기, 간식 이야기, 아마 유치원에서 공부하다 이거는 엄마랑 해야지 하고는 따로 챙겨논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짜증도 줄고, 이전처럼 점점 예쁜 울 큰 딸이 되네요.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원장선생님을 만나 요즘 우리 아이가 어떤지 물었더니, 선생님 그 전과는 영 다른 반응을 보이시더군요. 

"아이고 우리 우가, 정말 이쁩니다. "

진작에 제가 아이를 더 이해했어야 했는데, 아이한테 참 미안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세월이 참 많이 지났네요. 그 유치원생이 지금 고등학교에 입학했으니 말입니다.

돌이켜 보면 우린 언제나 새로운 환경을 맞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참 힘들고 어려웠는데, 때로는 시간이 절로 해결해주는 것도 있고, 또 서로 이해하고 도와야 해결되는 것이 있더군요. ^^

추천 쿡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정되시길.... ^^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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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nermic.tistory.com BlogIcon 용짱2010.02.26 06:41 신고 아... 애기가 어릴때는 또 그렇게 해주는 센스가 필요한거군요.

    음.. 나날이 새로운걸 배워가는 총각...ㅋㅋㅋ
  • 우리밀맘마2010.02.26 08:01 신고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pdjch.tistory.com BlogIcon 레몬박기자2010.02.26 06:51 신고 그렇죠.아이에게 제일 필요한 건 부모의 관심이죠.
    벌써 고등학생인가요? 볼수록 신기할 것 같습니다. ㅎㅎ
  • 우리밀맘마2010.02.26 08:02 신고 음~ 정말 신기하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star-in-sky.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2010.02.26 06:58 신고 아버지 사업상 이사가 많아 저도 초등학교를 3군데나 거쳤습니다.
    어떤 곳은 잘 적응이 되었지만, 적응이 잘 안 되는 곳도 있더군요.
    이럴 때 누군가의 보살핌이 있다면 정말 좋았겠지요. ^^
  • 우리밀맘마2010.02.26 08:02 신고 새로운 환경은 누구나 힘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killerich.com BlogIcon killerich2010.02.26 07:28 신고 맞아요..부모님의 관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우리밀맘마2010.02.26 08:03 신고 예~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sepaktakraw.life BlogIcon 모피우스2010.02.26 08:06 신고 성장통을 겪을 시기에는 약간 삐딱해지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인 것 같습니다.
  • 우리밀맘마2010.02.26 08:39 신고 삐닥해지는 것이 자신이 살아있음을 나타내는 것이겠지요. 이번 제글처럼 힘들어서 일수도 있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2010.02.26 08:15 신고 다행스럽게 아이가 잘 자라줬지만 나중에 커서 삐딱해질까봐 엄청 두렵습니다.
    그냥 기도를 할 뿐이죠.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
  • 우리밀맘마2010.02.26 08:40 신고 ㅎㅎㅎ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2010.02.26 08:22 신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용기를 복돋아주는 엄마의 관심이...
    아이의 성장을 돕는 모양입니다.
  • 우리밀맘마2010.02.26 08:41 신고 아이들이 삐닥해질 때는 관심을 요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nhicblog.tistory.com BlogIcon 건강천사2010.02.26 09:23 신고 정말 환경이 달라지면 뭔가.. 혼자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것 같아요
    그러다가 아는 사람을 발견하게 되면 그 외로움을 비워내듯 투덜거리면서 위로받고 싶어하는 심리랄까...
  • 우리밀맘마2010.02.26 09:31 신고 그렇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kariere.tistory.com BlogIcon 클레망스2010.02.26 10:10 신고 자라면서 삐딱한거는 누구나 있을 수 있는 일이죠. ^^;;;
    차츰 성숙해지면서 자아가 완성되니까
    그때까지는 누구나 겪는 일 아닐까요? ^^~*
  • 우리밀맘마2010.02.26 10:54 신고 그럴 때도 있고, 제 글처럼 힘들어서 그럴 때도 있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usfusionhome.tistory.com BlogIcon 베 니2010.02.26 10:13 신고 정말 아이의 행동에 이해가 안되는 일 이 있을 때 관심을 가져야지 다그쳐서는 안되더군요. 이제 우리 손주들 한테나 관심을 써야 할라나...
  • 우리밀맘마2010.02.26 13:10 신고 ㅎㅎㅎ 그러시군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blog.daum.net/antian54 BlogIcon 윤복림2010.02.26 10:27 신고 우리말맘마님의 관심이 따님을
    더 예쁘게 적응한 것 같네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 또한 꼭 챙기세요.
  • 우리밀맘마2010.02.26 13:10 신고 건강이 중요하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ninesix.kr/story BlogIcon 나인식스2010.02.26 10:33 신고 ★정말 부모가 먼저 달라지면, 아이도 달라지는거 같아요~^^
    좋은글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 우리밀맘마2010.02.26 13:11 신고 예 그런 것 같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ekdekd2010.02.26 10:44 신고 글쓴분의 글은 참 좋은데 다음넘들이 대문에 올려놓은 기사제목은 참으로 어이없군요
    아이가 비뚤어지는 것은 엄마때문이라니 그러면 아빠는 상관없다는 뉘앙스?
    하기야 그러니 한국아빠들이 맞벌이인데도 불구하고 밤늦게 들어와서 밥만 먹고 잠만 자는데도 그렇게 뻔뻔스럽군요ㅎ어른도 삐딱해지려고 한다
  • 우리밀맘마2010.02.26 13:13 신고 예 그러게요. 울 큰 딸 유치원때 남편은 정말 바빴답니다. 거의 육아는 90%이상 제가 감당했다는...
    맛벌이부부는 육아도 부부가 함께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BlogIcon 뽀글2010.02.26 11:01 신고 안그래도 제가 이런글 포스팅할려고했는데..늦었네요^^;; ㅎㅎ 몇일 댐통아프면서 아기한테 신경을 못썼더니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불안한지 자꾸 아무대나 오줌싸고,
    짜증내고 울고..그랬데요..ㅠ 그래서 너무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집에서 많이사랑해주고 관심을 보이니 아이가 다시 웃음을 찾아가네요..정말 아이들 상처 금방받나봐요..ㅠ 너무 슬펐어요..ㅠ
  • 우리밀맘마2010.02.26 13:14 신고 ㅎㅎㅎㅎ 뽀글님을 보니 울 아이들 어려서가 생각이 나는군요. 그리 예쁘게 키우시다보면 키울 때는 힘들어도 크고 나면 언제 이렇게 컸나 싶더군요. 어릴 때가 그립다는... 즐겨야 하는 것 같아요. 그 순간 순간들을....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egoggan.com/story BlogIcon 홍천댁이윤영2010.02.26 14:44 신고 어른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게 힘든 데 그 작은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자기가 왜 힘드는 지도 몰라 표현도 못했을테니까요..
  • 우리밀맘마2010.02.26 15:23 신고 ㅎㅎㅎ 그러게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2010.02.26 16:14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2.26 17:10 신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지금은 허리가 아픈 관계로 좀 곤란하구요. ㅎㅎ 며칠 뒤 좀 나아지면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옥이2010.02.26 16:17 신고 저는 나중에 아이들이 엄마때문에 무엇을 못했어...엄마때문이야...
    라는 소리 안듣기 위해서 노력하는데요...
    그 만큼 엄마는 늘 옆에 있어서 중요한 인물인것 같아요...
    엄마의 작은 관심이 아이에겐 엄청 크게 느껴지죠...
    오늘 김연아선수의 금메달소식에 기분이 참 좋지요??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2.26 17:07 신고 우리 옥이님은 정말 대단하셔요. 부럽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yueun77.tistory.com BlogIcon 안녕!프란체스카2010.02.26 16:35 신고 덧글 길게썼다가 에러났어요..ㅠ.ㅠ
    다 날라가버리니 김빠지네요...

    아이일때눈 엄마의 영향이 큰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2.26 17:11 신고 ㅎㅎㅎ 정말 그런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2013.02.18 16:36 신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했을때
    제가 잘 헤아려주지 못했던 것 같네요. 음...
    반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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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와 보육정책

영어유치원 보낸다는 이웃에게 이 말 해주고 싶었다

우리밀맘마2011.06.09 05:30


 

 



며칠 전 신문에 사교육비에 관한 기사가 하나 떴는데, 초등학교도 아니고 유치원 다닐 아이들 영어 유치원 보내느라 저축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내용 중에 이런 것이 있더군요.


김씨 가족 월수입의 절반 정도인 250만원은 고스란히 7살 큰 아들과 5살 작은 아들의 사교육비에 들어간다. 김씨는 2년 전 아이 교육을 위해 빚을 내 상계동에서 목동으로 이사했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큰 아들 재민(가명)이는 매주 화, 목요일 1시간씩 목동의 한 어린이 영어학원에서 개인지도를 받는데 한 달에 50만원 정도가 든다. 월, 수요일에는 태권도 학원, 산수 학원 등도 병행한다. 이렇게 큰 아이에게만 130~150만원 정도가 나간다. 막내아들 승민(가명)이는 매주 월~금요일 영어유치원에서 하루를 보낸다. 이렇게 한 달에 들어가는 돈은 100만원이 조금 넘어가지만 아이 교육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다. 교육비를 뺀 네 식구의 한 달 생활비는 250만원 정도. 이마저도 공과금과 경조사비, 부모님 용돈, 식료품비, 교통·통신비, 대출이자 갚는데 쓰고 나면 저축은 엄두도 못 낸다.


요즘 아이들의 사교육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이 사교육이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하니 사교육 문제는 단지 교육계만의 문제가 아니라 더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어떻게 하든 이 사교육의 문제를 해결해야 공교육도 살고, 이로 야기된 사회적인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는 것인데, 결코 쉬운 문제는 아니기에 지금까지 정책이 표류하고 있는 것이겠죠. 그리고 오늘 기사를 보니 아이들 유치원 보내는 비용이 이정도라는데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솔직히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제가 그런 동네에서 살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그런 재정적인 능력이 안되기에 그렇는지는 몰라도 제 상식으로 이건 결코 정상으로 보이질 않네요.


먼저 아이들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면, 아직 우리말도 제대로 익숙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배우게 하면 그게 재밌을까요? 물론 가르치는 방법을 재밌게 하면 될 수도 있겠지만 정말 그게 필요한 것일까요? 그리고 그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치원도 가야되고 태권도에 피아노에 그 어린 것들을 그런 식으로 돌리면 그 아이 사는게 행복할까요? 이렇게 어린 시절부터 학원 시스템에 집어넣어 아이를 사육(? 결코 교육적이 아니어서 이런 표현을 합니다.)하면 그 아이들 인생은 행복한 것이라고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까 요? 결코 아이를 배려하지 않는 일종의 부모가 행사하는 폭력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모 입장에서도 기사에 나온 것처럼 그렇게 아이 교육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이렇게 과한 경제적 지출을 해야 한다면 아이 키우는 것이 행복한 일일까요? 어느 샌가 아이들이 짐이 되고, 내 인생의 자유를 억압하는 불필요한 존재라는 인식이 마음에 깔려서 아이를 제대로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며 키울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교육이란 아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인데, 이렇게 아이도 불행하고 부모도 불행한 일을 왜 해야 하는지 전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내 아이 남들처럼 키우고 싶고, 남보다 낫게 키우고 싶은 부모의 욕심이 이해가 가질 않는 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만 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어떻게 해서 가지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부모님들이 교육에 대한 철학이 있으셨으면 합니다. 남들 하니 우리 아이도 그렇게 해야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우리 아이 행복한 인생을 위해 아이의 입장에서 배려하는 철학이 있어야 하며, 지금 우리 아이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제공해줄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유치원 나이의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엄마 아빠와 많은 시간을 갖고 그 품에서 행복한 웃음을 짓고 여러가지 사고를 치면서 자연스럽게 커가는 것이며, 또 하나는 신나게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미소 속에 삶의 안정감을 찾고 소중한 존재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키워가는 것이죠. 그리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면서 삶의 재미를 배우고 서로가 소중한 존재로 사랑하며 사는 법을 익혀가는 것입니다. 유치원 아이들에게 글자를 가르치고 게다가 외국어까지 가르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다고 아이들이 훌륭해지질 않는다는 것이 교육의 정설인데, 아이도 불행하고 부모도 불행하고 게다가 그 시기에 정말 익혀야할 것은 익히지 못하는 그런 못난 짓을 왜 해야 하는 것일까요? 용기있게 그만두어야 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부모가 지조를 가지고 헛된 교육의 흐름을 거부하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유치원을 찾을 때 아이들에게 건강식을 잘 먹이고, 실컷 놀게해줘서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그런 유치원을 보내세요.

진짜 교육은 유치원이나 학교가 아니라 가정이라고 합니다.우리 교육이 가장 잘못된 부분이 이것이 아니라까 싶습니다. 교육은 학교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다보니 진짜 교육을 못하는 것이죠.

밤 10시 엘리베이터에 힘없이 들어서는 이웃집 아이를 보며 너무 안스런 마음에 좀 분개하며 몇 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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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2011.06.09 07:46 신고 교육 철학이 있어도 휩쓸리기 쉽고 참 어려운 현실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2losaria BlogIcon 굄돌2011.06.09 08:39 신고 영어 사교육, 한 번도 받아 본 적 없는
    우리 작은 딸, 영어는 거의 만점이었습니다.
    혼자 공부했지요. 피아노 치느라 시간도 없었지만
    이상하게 학원을 안가려고 했어요.
    그런데도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일찍 알아서인지
    성적이 좋았어요. 영어 뿐 아니라 국어, 한문, 일어도 거의
    만점이었지요. 그래서 전 작은 딸을 통해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 언어는 모두가 통하나 보다..
  •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2011.06.09 09:07 신고 어른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남을 의식하는 것 같습니다.
    내자식 위주의 공부가 아니고 남의 아이가 하니까 따라하려는 마음과 그 심리를 이용하는 사교육 운영하시는 분의 합작 품
    내 아이를 조금만 생각하시면 마음이 변할 수도 있을 텐데 일종의 조급증 아닐까요?
    우리밀맘마님의의견에 완전 공감합니다.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2011.06.09 09:21 신고 남들이 한다니 열심히 따라하는것 같습니다.
    뭐가 옳고그른지 판단하는걸 싫어하는것 같아요.
    무작정 따라하기...
    참 안타깝습니다.
  •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2011.06.09 09:35 신고 자식 잘 되라고 하는 일이...되려 잡고 있으니 원...
    교육이 늘 문제입니더..쩝~
  • Favicon of http://mikekim.tistory.com BlogIcon mikekim2011.06.09 09:51 신고 엄마가 집에서 영어공부하면 아이도 때 되면 알아서 영어에 관심 가지게 되는데 정말 낭비가 심하네요...
  • Favicon of http://sun77.tistory.com BlogIcon 역기드는그녀2011.06.09 10:20 신고 아이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들 다 하니깐
    아니면 부모의 만족을 채우기 위해서 인거 같습니다...
    아이 교육만큼은 남들따라하지 않아야지 하면서도
    한번씩 흔들릴때가 있네요 ..
  • Favicon of http://nanuri21.tistory.com BlogIcon 너서미2011.06.09 10:22 신고 교육이란 아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받는 것인데
    왜 자꾸 불행해지느냐는 말씀 백번이고 공감합니다.
  • Favicon of http://flysix.tistory.com BlogIcon Louis2011.06.09 10:58 신고 헉! 읽자마다 놀랐네여 애 둘 사교육비가 250만원이라니
    하기야 욕심에 따라서는 더 하는 부모들도 있겠지만 걱정이네여
    남들 다 하는데 나중에 애낳으면 어쩌야하냐.. 맘마님 글 잘 보고 갑니다
    자주 들릴게여. 오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pinksanho.tistory.com/ BlogIcon pinksanho2011.06.09 11:21 신고 우리밀맘마님께서 정말 옳은 소릴 해주신거같아요.
    아무리 잘되라고하는일이지만 해도 너무 심합니다.
    우리나라는 대학교이전까지도 저녘까지 주구장창 학교스케쥴에
    엄청난 시간을 소비하고 투자하는데.
    그 12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은시간이 아니지요..
    근데 벌써부터 저리 투자하고 미친듯이 보내고. 학원으로 묶어두다니..
    부모관계와 친구가 얼마나 중한데..말이예요...
    그렇게 만드는 우리나라 현실도 안타깝고.. 씁쓸하네요...
  • Favicon of http://neonastory.tistory.com BlogIcon 네오나2011.06.09 12:20 신고 아이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부모의 불안함을 메우려는 교육같아요.
    그래봤자 단어 소통만 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영어교육.
    애들도 불쌍하고 매번 말도 안되는 교육정책에 휩쓸려 고생하는 부모들도 안쓰럽습니다.
  • Favicon of http://http://blog.daum.net/inucom BlogIcon 연꽃2011.06.09 15:10 신고 사교육이 많이 문제입니다.
    아이들 보다는 욕심 많은 어른들이 문제지요.
    너나 할 것 없이 사교육 안시키면 어떨까요.
  • Favicon of http://ceo2002.tistory.com/ BlogIcon 불탄2011.06.09 16:03 신고 남들은 시키는데, 우리 아이는...?
    불안한 마음 때문에 시키지 않을 수도 없고...!

    아마도 많은 부모된 사람들의 공통된 고민일 거에요.
    휴... 저도 슬슬 고민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요. ㅠ.ㅠ
  •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2011.06.09 16:03 신고 정말 아이들을 위한 길인지를 고민해야 할 때이네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2011.06.09 16:33 신고 영어 유치원이라니...정말 씁쓸하네요..
    우리 말 발음도 제대로 안 되는 아이들에게 영어라니....ㅠㅠ
  • Favicon of http://beli.tistory.com BlogIcon |노을|2011.06.09 18:25 신고 너무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과도한 사교육은... 아이들에게나, 부모들에게나 절대 좋을게 없는 것 같습니다.
    좀더 근본적인 교육문화의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introwjdgur.blog.me/ BlogIcon 뀨우2011.06.09 18:44 신고 기본적인 맞춤법도 모르는 학생들이 수두룩하던데...
    엄마들의 과한 욕심은 아이들에게는 마이너스인 거ㅏㅅ 같아요
  • Favicon of http://www.2sisters.kr/ BlogIcon 두자매이야기2011.06.09 20:32 신고 울 큰아이 유치원친구도 얼마전 영어유치원으로 옮겼어요..
    월 120한다던데..그아이 엄마는 일을하시고
    자기가 아이를 위해 해줄수 있는게 그것 밖에없다고 하면서
    옮기시더라구여..
    저는..그엄마에게 영어유치원도 좋지만..정든친구와 선생님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아이가 힘들지 않을까요?
    되물었지요..어른도 새로운 환경적응하기 힘든말이죠..ㅠㅠ
  • Favicon of http://www.kidspoon.com BlogIcon 키드스푼2011.06.10 09:59 신고 맘마님글에 백퍼센트 공감하는 1인입니다.
    세계 어린이들중에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나라가 대단하게도 바로 우리나라라고 하네요. 맘껏 뛰어놀고, 개구쟁이짓을 할 나이에 영어유치원에 학원에 내몰려지고 있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주위에서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이 아니라 엄마가 주관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소신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에게 더없는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며칠전 포스팅에 영어교육에 관한 글을 올렸었지요.
    다행히 저는 아이에 맞는 해법을 찾은것 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대한모 황효순2011.06.10 10:52 신고 헉~~미쳤다~~~~~
    전 아이셋을 키우거든요~
    적당한 선에서 가르치고 있어요~
    저건 아니라고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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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엄마를 거부하는 우리 아기, 무슨 일이 있었기에..

우리밀맘마2010.05.31 14:59

 
 

울 둘째가 20개월이었을 때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아들을 임신한 후 너무 고생을 해서인지 출산 후에도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3주의 산후조리를 마쳤지만, 세 아이를 혼자 감당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고맙게도 부산에서 휴가를 내고 올라와 제 산후조리를 도와준 작은 아가씨가 아이들을 부산으로 데리고 가서 2개월정도 키워 주겠다고 하더군요. 미혼이지만 10년이 넘게 어린이집 선생님의 경력을 갖고 있는 우리 아가씨는 아이들 키우는데는 베테랑입니다. 울 아이들도 고모를 잘 따르고, 시부모님들은 은근히 이 기회에 아이들 내려왔으면 하는 지라 안심하고 부산으로 보냈답니다. 그땐 저희는 서울에서 살고 있었구요.

아이 둘을 부산 시가로 보내고, 매일 전화를 했습니다.

"고모, 아이들은 뭐해요? 잘 있어요?"

"아이고, 언니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요. 언니도 안찾고 잘 노니까 걱정 하지 말고, 언니 몸이나 잘 회복하세요. "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장면, 이 안에 울 둘째 히가 있습니다. 젤 이쁜 애 찾으면 됩니다.ㅎㅎ)

울 아가씨 참 착하지요. 덕분에 전 몸 조리를 잘했고,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나서 예쁜 우리 두 딸이 돌아왔습니다.

"아가씨, 고마워요."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온 작은 아가씨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너무 보고 싶은 우리 두 딸 눈물을 글썽이며 바라보았습니다. 

"이게 누구야, 우리 큰 딸 잘 있었어? ㅎㅎ 울 희도 한 번 안아보자."


전 한 아름에 우리 두 딸을 안으며 아이들을 반겼습니다. 그런데요.. 둘째 희야는 제 품에 안기면서도 저를 외면하는 겁니다. 순간 제 마음이 너무 아파 눈물이 나올려는 것을 억지로 참았습니다. 그러는 아이를 제가 계속해서 이름을 부르며 너무 보고 싶었구 사랑한다며 얼굴을 부비고 하니 그제서야 마음을 여네요. 

전 직감적으로 아이가 피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자기를 떨어뜨린 엄마가 너무 미웠던 것이죠.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은데, 그 엄마가 오지 않으니 보고 싶은 마음이 미움이 되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할머니를 통해 들은 이야기로는 둘째 희는 밤마다 엄마를 찾으며 울었다고 합니다. 그 때마다 울 아가씨는 어르고 달래고, 그래도 안되면 야단도 치고 때로는 매도 들었었다고 하더군요. 두 달 동안 전 아이에게도 고모에게도 너무나 못할 짓을 한 것이지요. 그런 줄 진작 알았더라면 제가 아무리 힘들어도 데리고 있을 것을.. 살며시 눈물이 나네요.

 
 

고모가 부산에 돌아간 뒤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울 둘째는 2달 동안 받지 못한 엄마의 사랑을 보상받으려는 듯 끝없이 보채기 시작했습니다. 동생을 안지도 못하게 하고, 젖도 먹이지 못하게 했습니다. 동생대신 자기만 끊임없이 안고 사랑해주길 원했지요. 그리고 한 번 안아주면 떨어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성격도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그전엔 제가 세수를 하면, 작은 걸음으로 알아서 수건도 갔다 주고...항상 웃으며, 이쁜짓만 골라 했는데, 이젠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거칠게 행동을 합니다. 그렇게 달라진 둘째의 모습에 적잖게 당황하기도 했지만, 그것이 모두 나의 잘못인 것만 같아 제 마음이 더 아팠습니다. 아이가 원하는대로 다 들어주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웠습니다. 솔직히 저는 죽을 힘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우리는 울 둘째가 3살이던 12월에 부산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부산에 내려와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새로운 일터에서 적응하느라 항상 11시가 넘어야 집에 돌아왔기에 어디 제대로 하소연 할 데도 없었습니다. 너무 힘들어 하나님께 대성통곡을 하며 기도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아이가 네 살이 되었을 때 제가 다니는 교회의 유치원 원장님이 둘째도 유치원에 보내달라고 하시네요. 언니는 네 살부터 선교원에 보냈었지만, 잠시라도 엄마 곁을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둘째는 첫째와는 상황이 다르기에 고민을 하며 기도했습니다. 근대요~ 기도하면서 제 마음이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희가 원하지 않는다면 다시는 억지로 나의 품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

원장님은 저를 만날 때마다 권하셨지만, 저는 그때 한 결심대로 아이를 데리고 있었습니다. 거의 밤마다,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었고, 아이가 잠들고 나면 저는 혼자서 울며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다음해 겨울, 봄이되고 새학기가 되기 전에 갑자기 울 둘째가 제게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엄마, 이제 저도 언니따라 유치원에 갈래요." 

지금요.. 저 울고 있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 뒤 아이는 언니랑 유치원에도 잘 다니고, 또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잘 자랐습니다. 그후 지금까지 한번도 저와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잘자라고 있습니다. 1년 6개월의 힘겨운 수고를 아이도 몸과 마음으로 알아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유치원원장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저아이가(울 둘째) 초등학교를 다녀도 엄마를 안 떨어질 것이라고 장담을 했는데, 신기하게 일찍 떨어졌네요."

제 주위에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한 분은 엄마와 떨어질 준비가 되지 않는 아이 2주간  떨어져 있었더니,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인데도 학교공포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학교에 아이를 데려다 주어야 하는데, 혼자 학교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힘들어해서 너무 고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아이 엄마도 이전에 아이와 떨어진 것을 많이 후회하더군요. 그분도 처음에는 억지로 떨어뜨릴려고 할수록 더 힘들었는데, 그 아이의 마음을 다독거려주고,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며, 마음을 안심시켜 주자 지금은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불안한 마음이 없어지고 채우고자 하는 마음이 채워져야 아이가 건강해 질 것이라는 것을 그분도 체험적으로 알고 있더군요.

울 둘째, 지금은 중학교 2학년입니다. 한창 사춘기라 한 번씩 톡톡 튀지만, 얼마나 이쁘다구요. ^^ 
 





요즘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힘이 납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여러분의 추천과 구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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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0168265.tistory.com BlogIcon 미자라지2010.01.06 06:33 신고 요즘 다음뷰의 다크호스시군요..^^
    계속 건필하세요^^
  • 우리밀맘마2010.01.06 06:57 신고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2010.01.06 07:17 신고 아 요즘 자주 찾아 뵙지 못했네요. ^^ 부모님 사랑이 아이들의 마음을 녹이는데는 최고죠. ^^
  • 우리밀맘마2010.01.06 07:22 신고 예 오랫만에지만 그래도 이렇게 들러주시니 반갑네요. ^^
  •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2010.01.06 07:45 신고 어린 시절 엄마와 떨어지면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을 저도 많이 봤어요.
    하루만 떨어져고 과잉반을을 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고요.
    저도 아이들 키울 때 생각이 나네요.
    저는 사실 이 경우랑은 반대에요.
    제가 아이들과 떨어져 있지를 못했거든요.
    하루 떨어져 있었는데도 애들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만지작거리며 울었다는.;;;
  • 우리밀맘마2010.01.06 07:58 신고 예 저도 아이들과 떨어지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몸이 많이 안좋다보니.... 그무엇보다 소중한 울 아이들과 있는 것이 저의 행복이지요. ^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2010.01.06 08:01 신고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셨네요. 오늘도 가족과 따뜻하게 지내시길...^^
  • 우리밀맘마2010.01.06 09:26 신고 네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yiybfafa.tistory.com BlogIcon 해피아름드리2010.01.06 08:02 신고 ㅎㅎㅎ...다 이뻐요^^
    그래도 따님만 눈에 들어오시죠??
    이해 합니다..^^
  • 우리밀맘마2010.01.06 09:26 신고 그렇죠ㅎㅎ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decemberrose71.tistory.com BlogIcon 커피믹스2010.01.06 08:21 신고 아이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그래도 극복이 잘 되어 이쁘게 커 줘서 다행입니다.^^
  • 우리밀맘마2010.01.06 09:27 신고 네 그렇죠ㅎㅎ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www.semiye.com BlogIcon 세미예2010.01.06 08:24 신고 그 시기엔 맨날맨날 보는 사람을 엄마라고 생각 꺼예요.
    그래도 그 당시의 어려움이 이제는 웃을 수 있게 되어 참 좋습니다.
    참 대견한 따님을 두셨어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1.06 09:29 신고 네 감사합니다. 울딸이 제가 봐도 대견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blue-paper.tistory.com BlogIcon blue paper2010.01.06 08:34 신고 따님 대견하네요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1.06 09:30 신고 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2010.01.06 08:42 신고 두달이면 아이가 부모를 충분히 거부할 수도 있는 너무 긴 시간일 것 같습니다.
    전 아내가 공부를 하는터라 하는 수없이 첫째 다현이를 돌 이전에는 청주 장모님이 키워주셨는데,
    서울에서 청주까지 일주일에 하루 본다 하더라도 함께 하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첫째는 아빠의 모든 것을 너무 거부를 많이 했었습니다.
    첫째 아이와의 관계회복하는데는 세돌이 넘을때까지 거의 2년은 걸린 것 같습니다. ㅠㅜ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1.06 10:21 신고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그래도 회복되셨다니 다행입니다.방문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2010.01.06 12:07 신고 힘든 세상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식을 멀리 보낼 수밖에 없는 부모 마음이나,떨어지기 싫어하는 어린 자식의 마음이나...
    따뜻한 가족들과 언제까지나 행복하시길...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1.06 13:25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2010.01.06 12:24 신고 두달 동안 아이가 정말 힘들었나 봐요.
    이런 저런 어려움을 겪고도 이쁘게 잘 커주었군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1.06 13:25 신고 예 정말 감사하지요. ^^
  • Favicon of http://windmark.tistory.com BlogIcon 혜 천2010.01.06 12:42 신고 착한 시누이 두셨네요.
    힘들땐 그래도 가족이지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1.06 13:26 신고 울 아가씨들은 다들 참 착하답니다. ^^
  • Favicon of http://badjunko.tistory.com BlogIcon 못된준코2010.01.06 17:13 신고 아이들이 많이 서운했나봐요. 어릴땐 엄마라는 존재가 가장 찾고 싶은 존재고..필요한 존재인데..
    조금은 서러웠나 봅니다. 그래도 풀렸다니 다행이네요.

    오늘도 행복한 글 잘보고 가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1.06 20:25 신고 그러게요. 한번 경험한 사람으로서 다른 분들은 이런 경험을 하지 않게 되면 좋겠네요. ^^
  • Favicon of http://blog.daum.net/nevermind901 BlogIcon 김한준2010.01.06 19:46 신고 제 입체영상 관련글에 추천 눌러주셔서 고맙습니다.
    대충 쓴 글인데도 관심읽게 읽어주셔서 너무 고맙네요.
    예전에 군대 있을 때 같은 배 타던 중사가 몇달만에 고향집에 내려가니까
    세살 된 아들이 자기를 못알아보고 울더라는 예기를 들은 기억이 나는데
    마치 아이들은 매일 건드려줘야 살아난다는 어떤 꽃과도 같은 존재가 아닌가 싶네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1.06 20:26 신고 댓글 감사합니다. ^^
  • 로즈2010.01.11 12:38 신고 혹시 부산시립.. 희온이.. 맞나요? 우리 딸도 부산시립입니다.. 누구일까 궁금함과 같은 부산시립..이라는 궁금함에 적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1.12 17:05 신고 누구 어머니이신지요? ㅎㅎ 어쨌든 반갑습니다. ^^
  • 행인2010.01.19 13:04 신고 사람이 사랑을 먹고 산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
    특히 어머니의 사랑은 아이의 심리와 성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요
    대게의 경우 태아와 유아기게 엄마와의 유착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중에 커서 심리적인 문제가 생기고
    님이 써주신 사례가 발생하는 것이죠
    사실 2달이라는 기간은 적지 않은 기간입니다
    문제가 발생하기는 쉬워도 그것을 해결하려고 하면
    몇배의 시간이 필요하지요 ^^
    님은 그 시기를 잘 극복해 내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아이에게도 다행이구요

    하지만 염려되는 것은 이미 그 2개월도 아이의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나중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칠지는 알수가 없답니다
    그러니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것 같아요^^
  • 우리밀맘마2010.05.31 18:49 신고 예 그렇겠지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공감2010.01.20 14:35 신고 글을 읽고 감동하고, 공감했습니다.
    요즘은 어떻게 해서든 아이들을 엄마에게서 일찍 떼어놓으려는 분위기가 강해서요.
    저 자랄 때는 유치원도 안다니기도 했지만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엄마와 함께 할 수 있었죠.

    다들 아이들이 유약하고, 독립적이지 못하게 될까봐 많이 우려하는 분위기에요.

    기도 중에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다시는 떼어놓지 않겠다고 하셨다는 그 말씀~
    그게 하나님의 뜻이고 섭리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결혼하기 전부터 심리학책을 읽는게 취미였거든요.
    책들을 읽으면서 또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요즘 양육방식이 많이들 매정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또 제 아이가 엄마껌딱지인 관계로~ 아이를 떨어뜨리는 문제에 대해 정말 많은 고심을 했어요.

    그렇게 내린 결론이~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스스로 독립적인 삶을 살게 될거라는 믿음이 생긴거죠.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을 것이니..
    아이안에 있는 그분의 섭리를 믿자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 우리밀맘마2010.05.31 18:50 신고 님의 말씀에 저도 100% 공감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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