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건강

귀찮은 티눈 저절로 떨어져 나가게 하는 방법

우리밀맘마2016.07.02 12:00

귀찮은 티눈 퇴치기 (나의 티눈 제거기)

 (이 글은 2016.7.2.에 수정 update 되었습니다.)

 

 

몇년 전의 일입니다. 발에 티눈이 생겨서 걸어다닐 때마다 아프더군요. 처음엔 대소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갈수록 티눈으로 인해 걷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일단 약국에 가서 티눈을 제거하는 약물을 티눈에 계속 발랐습니다. 첨에는 효과가 있는 듯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별 차도가 없더군요. 아프기는 계속 아프고..  어떻게 하면 티눈을 없앨 수 있을까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첫째, 티눈 제거에 대해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티눈은 우리가 걸을 때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 그곳에 굳은살 같은 것이 배기는데 그렇게 해서 생겨난다고 하더군요. 아하~ 몸의 균형이 문제다 싶어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쿠션이 있는 좋은 운동화를 신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서 일명 메이커 운동화를 구입했습니다.

신발은 좋은 것을 사라고 한 이유를 알 것 같더군요.

 

 

 

둘째, 티눈 제거, 피부과에 가서 어떤 방법이 있는지도 알아보았습니다.

 

주사를 놓아서 녹이는 방법, 수술을 하는 방법 등이 있더군요.

주사로 치료하는 법은 나을 수도 있고 안 나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수술을 하면 뿌리 채 파내야 하기 때문에 티눈의 몇 배를 파내야 하구요, 밴드를 오랫동안 바르고 다녀야 한답니다.

 

 

 

 

 

티눈 제거 수술은 하고 싶지 않고, 그래서 기도를 하면서 주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주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실 우리 몸은 계속해서 세포가 죽어가고,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잖아요?

이런 생각이 미치자, 소독한 칼로 정상적인 살보다 뛰어나온 살을 아프지 않는 곳까지만 매일 잘라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티눈을 제거한 후 잘 소독을 해주었구요.

걸을 때면 티눈이 있는 곳은 힘이 덜 들어가도록 조심스럽게 걸어 다녔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날 때마다 기도를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정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발에서 밥 알갱이만한 것이 뚝 떨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뭐지? 하고 보았더니,

티눈에 해당하는 뿌리까지 저절로 발에서 떨어져 나갔더군요.

그리고 티눈이 있던 자리에는 약간 안으로 들어갔을 뿐 정상적인 살로 차 있었습니다.

 

 

 

 

여러분, 이거 하나님이 도와 주신거 맞죠? ㅎㅎ

 

 

우리 몸은 스스로를 치료할 능력이 있는데,

몸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알아서 해주면 낫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이 이런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이 무엇을 원하는지 하나님은 저에게 지혜를 주시는 것 같구요.^^

주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드려요.♥♥♥♥♥♥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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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명품 운동화가 39800원 이거 혹시 짝퉁 아닌가요?

우리밀맘마2016.06.27 17:14

명품 운동화가 39800원 혹시 짝퉁아닐까 걱정했더니 ..

 

우리 아이들은 딸이나 아들 모두 운동화에 크게 신경 쓰질 않습니다.

대충 색상만 맞으면 그게 명품이던 길거리에서 파는 길표이던 별 상관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운동화를 사는데도 상당히 고심하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저나 남편이 색상만 말해주면 되었는데

이제는 사진을 찍어 보내 줘서 재가를 받아야 합니다.

별로 마음에 안드는데 사오면 별 내색 않은 듯 하면서 신질 않습니다. 아우~~~

 

그래서 요즘은 운동화를 살 때도 아이들과 함께 인터넷 쇼핑을 합니다.

일단 시간 제한을 두죠. 안그러면 아까운 시간만 지나갈 수 있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코스트코에서 브랜드 신발을 38000원에 팔던데 인터넷은 어떤지 알아보자고 합니다.

남편이 고른 브랜드는 FILA인데, 정말 남편 말대로 그 가격에 파는 곳이 있네요.

디자인도 심플하면서 세련되고 그래서 아들 것과 남편 것을 질렀습니다.

 

 

며칠 후 신발을 받은 남편

얼마나 좋았는지 그걸 페이스북에 자랑까지 하네요. 에휴~

남편 페북에 들어가 보니 "이거 혹 짝퉁은 아니겠죠? 가격이 너무 싸서요.."

그런데 친철한 페북친구 중 한 분이

 

"그거 정품 맞습니다."

 

그렇게 답글을 달아주었네요.

 

울 남편 기분이 더 업이 되어서 요즘 열심히 신고 다닙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구요.

가벼워서 날아갈 것 같다나요? ㅎㅎ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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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아빠와 딸이 운동화를 사러갔다,무슨 일이 있었을까?

우리밀맘마2010.08.28 06:00


 
 



울 큰 딸과 둘째 딸 이상하게 오늘 따라 아빠를 기다리네요. '딩동~' 초인종 소리에 서로 뛰어 나가 아빠를 맞이 합니다. 흑흑 이건 제 몫인데 딸들에게 뺐겼어요. 이 녀석들이 왜 이러지? 순간 살짝 걱정이 됩니다. 뭔가 꿍꿍이가 있는데, 제겐 말을 하지 않네요. 딸들이 이렇게 아빠를 기다리는 거 분명 돈과 관련이 된 것일텐데, 이번에는 뭣 때문에 이러는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옷을 갈아 입고 나온 남편, 역시나 딸들이 쪼르르 다려나와 팔을 잡고 아양을 떱니다. 그리고는 신발장으로 데리고 가더니 지네들 운동화를 보여주네요. 

"아빠~ 이거 신은지 1년이 넘었거든요. 밑창에 구멍난 거 보이시죠?" 

둘째는 한 술 더 뜹니다. 

"아빠, 저는 일년 반이 넘었어요. 이거 완전 걸레가 되었네요." 

ㅎㅎ 그러면 그렇지. 울 남편 아이들 이야기를 듣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내일 수업 마칠 때 전화해라, 그렇게 덜컥 약속을 잡아버립니다. 이 녀석들 나랑 같이 가면 자기들 원하는거 안 사줄 것 같으니 이렇게 아빠를 꼬신 것이죠. 

다음 날, 밤 늦게 큰 딸과 남편이 함께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빠 얼굴은 우거지상인데, 딸은 춤출듯이 행복한 모습으로 들어오네요. 물론 양손에 새신발이 든 종이 팩을 한 아름 들고 들어옵니다. 둘째 히야는 같이 가지는 않았지만 우가가 히야 맘에 들만한 것을 사진으로 찍어 폰으로 전송해주어서 그렇게 골랐다고 하네요.

한 밤 중에 갑자기 패션쇼가 진행됩니다. 먼저 히야가 신발을 보더니

"우와~ 폰으로 본 것보다 실물이 훨 이쁘네. 마음에 든다"

그러면서 신발을 신고 이리저리 포즈를 취해봅니다. 그러는 사이 우가의 신발이 공개되었습니다. 우가의 신발을 본 히야, 눈이 똥그레지면서 말합니다.

"와~ 언니 대박이다. 정말 멋지다."

동생의 감탄사에 고무됐는지 우리 우가 이 신발을 얻기까지 얼마나 고생했는지를 알려줍니다. 부산대학교 앞을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그리고 이 신발을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아빠가 이 신발을 사기까지 얼마나 오래 버텼느냐는 것까지.. 둘이서 작은 방에 틀어박혀 깔깔대며 난리네요. 그런 소리를 얼핏 듣고 있던 울 남편 더욱 울상입니다. ㅎㅎ 사태가 이렇게 돌아가니 정말 궁금하데요. 그래서 조용히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저거 얼마짜리예요? 비싸죠?"

남편, 아주 떱떨음한 표정으로 대답합니다.

"응~ 엄청, 두개 합해서 20만원도 더 줬다. 무슨 신발이 이리 비싸냐? 내가 뉴욕에서 나** 전문매장을 들렀거든. 그런데 평균적인 가격이 40-60불정도더라. 아주 비싼 것은 100불 이상인 것도 있지만 그런 제품은 많지 않더라구. 그리고 우가가 요즘 한참 유행인 제품이 'N'자가 적힌 제품이라고 보여주던데, 그거 미국에서는 아주 흔한 메이커였거든. 가격도 나*키보다 더 저렴하게 적혀있던데, 여기선 엄청 비싸더라.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미국서 아이들 운동화나 사올걸..20% 할인한 가격이라는데..후와 계산하는데 손이 다 떨리더라."


 
 


울 남편 좀 변했습니다. 지금 신고 있는 울 딸들 신발, 모두 나** 구요, 둘 다 10만원이 훌쩍 넘는 것들이거든요. 그 때는 아주 기분좋게 사주더니, 그 때의 일은 까맣게 잊고, 지금 이렇게 흥분하는 걸 보니, 아마도 미국의 가격표가 아직 머리에 강하게 남아있나 봅니다. 그래도 남편편을 들어야겠죠? 그래서 모르는체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게 왜 그리 비싼 걸 사줘요? 좀 싼 것도 있을텐데.."

그러자 남편 정말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말합니다.

"있었지.. 처음에 그걸 신어보데. 가격을 물었더니 8만원이 좀 넘잖아. 넘 비싸다 싶어 우가에게 바람을 넣었어. 그거 별로라구. 그랬더니 지도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는지 순순히 내려놓더니 다른 매장으로 가더라구. 그런데 분명히 근처에 나** 할인매장이 있었거든. 그새 그게 없어졌나봐, 매장에 할인하는 제품이 있기는 한데 그게 우가 눈에 들어오겠어? 그렇게 둘이 한 시간을 헤맸는데, 마지막에 정말 지 맘에 딱 든게 보인거야. 그런데, 가격표를 보니 그냥 처음에 고른거 그거 살걸..막 후회가 되더라. 이건 그 가격에 절반을 더 붙인 가격이데..그래서 안된다고 했지. 그 옆에 좀 저렴한 것이 있어서 그거 사라고 몰아붙였어. 신어 보더니 맘에 안든다는 거야. 그냥 신으면 맘에 들게 되어 있다고 계속 밀어붙여서. 그렇게 둘이서 옥신각신 하는데, 그 종업원이 우리 둘이 그러는 모습을 보는데, 표정이 있잖아~"

"표정이 어땠는데요?"

"결국은 아빠가 질텐데, 그냥 빨리 백기 드시죠? 이런 표정이잖아. 그것도 얄미워서 더 버텼어. 이거 사라. 아빠 눈에는 이게 훨 이뻐보인다. 딴 건 니 돈 보태서 사라. 이렇게 계속 버텼지.그랬더니 우가가 비장의 한 수를 꺼내더라. 그냥 그 한 수에 내가 맥없이 무너졌어."

정말 궁금하더군요. 말빨은 울 남편도 알아주는데, 도대체 우가가 뭘로 공격했길래 한 방에 무너졌을까? 제가 넘 궁금한 표정으로 남편을 바라보았습니다.

"이 녀석이 이렇게 말하잖아. 아빠, 아빠 말대로 아빠가 원하는거 신을 수 있어요. 그런데 기왕 돈쓰시는 거, 이쁜 딸이 신발 신을 때마다 너무 고마워서 아빠 사랑해요, 그렇게 신발을 신는 것과 신발 신을 때마다 '힝~"  이렇게 표정 구기면서 신발을 신는거 어느 쪽이 좋으세요? 그래도 이거 일년은 신을텐데, 아빠가 선택하세요. 이러잖아.."

ㅋㅋㅋ 순간 힝~ 하는 우가의 표정이 뇌리를 스치면서, 울 남편 그 표정에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남편의 말을 듣고 그냥 쓰러졌습니다. 울 남편도 우가에게는 안되네요. 정말 울 우가 말빨 대단합니다. ㅎㅎ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추천과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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