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올해 김장담글 때 꼭 알아야 할 5가지 뉴스

우리밀맘마2015.12.01 15:29


김장,김장 담글 때 꼭 알아야 할 정보, 웰빙 김장 담그기



이제 김장철, 아우 생각만 해도 허리가 아파옵니다. 올해 김장은 아무래도 울 남편과 아이들의 강력한 협조를 얻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김장하기 전 벌써 머리를 찌끈거리게 하는 뉴스들이 있습니다. 먼저 김장재료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다고 하네요. 올핸 특히 태풍이 네 번이나 몰아쳐서 더 하다는 소식입니다. 그래서 김장 담그기 전 꼭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았습니다. 

꼭 알아야 할  다섯가지 뉴스를 우리밀맘마 리포트가 집에서 블로그로 전해드립니다. 


1. 농산물 유통비용이 소매가격의 절반 가까이 차지

뭐 새로운 뉴스가 아니죠.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소매가격의 유통비용 비중이 평균 41.8%를 기록하였고,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김장무의 유통비용은 80.0%, 김장배추가 77.1%를 기록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장무의 경우 2천원에 판매가되도 농가에 돌아가는 돈은 400원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6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도매가 기준으로 배추(고랭지·1kg·상품)는 720원에 거래돼, 배추 값이 폭락한 지난해 359원보다 2배 가량 올랐고, 무(고랭지·1kg·상품)도 780원으로 작년 365원보다 2배 넘게 가격이 치솟았다고 합니다. 도매가격과 소매가격 차이도 엄청나죠?

그리고 유통선진화를 내세운 대형 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의 확장에도 소매단계 유통비용은 6년 전인 2006년(23.2%)에 비해 조금도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일한 대안은 산지 농민과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직거래 뿐인 것 같네요.작년 김치가 완전 금치가 될 때 한 농민이 SNS로 직거래를 하여 이슈가 된 것이 기억이 나네요. 올해도 기대해봅니다.

2. 김장 재료값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이 더 싸다고 합니다.

충청투데이가 김장철을 맞아 대전지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배추와 무 등 김장 관련 품목(10개)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전통시장은 18만 5200원, 대형마트는 24만 5610원이었답니다.

10개 조사 품목 모두 전통시장이 적게는 10%, 많게는 50% 이상 저렴했다고 합니다. 배추(1포기)의 경우 대형마트는 3280원인데 반해 전통시장은 3000원으로 9.3% 정도 차이가 났고, 무 역시 전통시장은 1개당 평균 1600~1800원이었지만 대형마트는 2480원으로 무려 50% 이상 비싸답니다. 고춧가루(1.5㎏·태양초)는 전통시장이 5만 4000원, 대형마트는 8만 3400원으로 조사돼 단일 품목 중 가격차(2만 9400원)가 가장 컸구요, 대파(1단)와 쪽파(2단)도 전통시장의 경우 각각 5000원, 7000원이었지만, 대형마트는 6760원과 9520원으로 35%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젓갈류도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새우젓(1.5㎏)과 멸치액젓(1.8ℓ)은 각각 1만 5000원, 7000원 정도였지만 대형마트는 20~30% 비싼 1만 8750원과 9792원이었다. 양념류인 마늘(1㎏)과 생강(400g)도 전통시장에서는 각각 7000원, 3000원이면 살 수 있었지만 대형마트는 8260원과 4480원으로 1000원 이상 더 비싸다고 합니다. 이밖에 소금(8㎏)은 전통시장이 1만 1200원, 대형마트 1만 4248원으로 27%나 차이가 났습니다.

김장재료값 비교충청투데이 제공



3. 김장 김치를 담그는 가장 적당한 시기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장 재료 가격과 상품성 등을 감안했을 때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늦은 이달(11월) 중하순을 김장 김치 담그기에 적기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8월말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 영향으로 배추와 무 등이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파종이 늦어져, 이달 중순부터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때문이라 합니다. 현재 유통되는 물량은 강원과 충북 일대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배추·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드는 이달 중하순이 적기라는 게 유통업계 공통된 시각입니다.

배추배추를 수확하는 농부



4. 김장 쓰레기 배출하는 방법

김장철이 되면 무와 배추 등 김장쓰레기가 다량 배출돼 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특히 2015까지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사용할 수 있지만, 지자체에 따라 올해부터 제작이 중지되는 곳도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배추나 무는 이물질을 제거해 잘게 썰어 물기를 최대한 뺀 후 단독주택은 가정 용 전용용기(3ㆍ5ㆍ10리터)에, 공동주택은 공동배출 전용용기(60ㆍ120리터)에 배출하면 되구요, 마늘이나 양파 껍질, 파뿌리 등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합니다. 김장쓰레기에 노끈이나 비닐 등 일반쓰레기를 섞어 배출하면 수거하지 않아 악취 발생 등 거리 환경을 해치는 원인이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5. 김장할 때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하지 마세요.

상하수도사업본부는 고무호스를 사용할 경우 수돗물에 녹아있는 잔류염소와 호스내 페놀 성분이 화학적으로 반응해 클로로페놀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고무호스내 페놀은 1ppm 정도로 호스 자체에서는 거의 냄새가 나지 않으나, 염소와 반응해 클로로페놀이 되면 페놀의 300배 이상의 불쾌한 냄새를 일으키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클로로페놀은 독성이 있어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고, 소화기계 점막을 자극하거나 구토, 경련 등 급성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고무호스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무대야에 김치 버무리기는 것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형 고무대야는 대부분 공업용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김치에 들어갈 위험이 있다네요.




 

 

by우리밀맘마


올해 김장 담글 생각하니 벌써부터 허리가 뻐근해오네요. 제발 김장재료비 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김치도 마음놓고 못 먹는다면 그건 정말 불행할 것 같네요. 


다음뷰 추천과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힘을 실어주세요. ^^

*이 글은 2015.12.1.에 수정 update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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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양산맛집/ 마구락]이런 초밥은 처음이야, 감동의 참치회초밥 마구락

우리밀맘마2013.09.24 12:39


양산맛집 마구락, 결혼 20주년에 찾은 참치회 전문점 마구락, 맛의 감동을 주는 참치회 초밥, 예술적인 마블링 환상적인 참치의 맛




추석 연휴에 저희 부부 결혼 20주년 기념일이었답니다. 추석에는 아무래도 결혼기념일 챙기기가 힘들 것 같아 하루 전에 우리 부부 좋은 곳에서 점심 먹고, 영화나 볼까 하고 양산 신도시로 갔습니다. 솔직히 무얼 먹을까 좀 고민이 되더군요. 저는 그냥 간단한 국수나 먹을까 했는데, 울 남편 그래도 기념일에 좀 분위기 있는 식사를 원합니다. 그런데 예전 울 막내 초등학교졸업식 때 가족 식사를 했던 참치회 전문점 "마구락"이 생각나더군요.

그 때 돈까스 먹으러 갔었는데, 점심 특선으로 나온 음식이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마구락 어떠냐고 했더니, 울 남편 좋다면서 그리 가서 우아하게 결혼 20주년을 기념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찾은 마구락, 메뉴는 점심특선으로 나오는 정식을 시켰는데, ㅎㅎ 주인사장님, 예전 저희 가족 식사한 후 제 블로그에 마구락을 소개한 걸 기억하십니다.

(->양산맛집, 가족외식으로 좋은 참치회 전문점 '마구락'에서 먹은 돈까스)

당시 제 블로그에 마구락이 포스팅 된 후 매출이 꽤 올랐다며, 오늘 점심특선이지만 서비스로 특별초밥을 추가해서 주시네요. 제가 블로그 한 지 5년인데, 이런 대접을 받기는 처음입니다.


일단 점심특선으로 나온 메뉴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립니다.


물_그릇식전에 이렇게 분위기 있는 잔에 물이 올려집니다.

 

야채샐러드_마구락식전 음식으로 나온 야채샐러드와 콩국수, 그리고 회무침

 

굴_멍게_마구락입맛을 돋구기 위해 굴과 멍게가 맛있게 차려지네요.

 

생선구이_마구락밥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맛있게 구워진 생선구이

 

파전_마구락식전음식으로 나온 파전, 이거 정말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우동_마구락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초밥우동정식이었습니다. 따끈한 국물이 시원한 우동이 나옵니다.

 

우동_마구락일단 우동 한 젓가락 해봅니다. 흠~ 국물맛이 시원한게, 초밥과도 잘 어울리는 맛의 조합니다.

 

초밥_마구락오늘의 주메뉴 생선초밥입니다. 오늘은 사장님이 특별히 특제참치초밥을 더해주셨습니다.

 

참치초밥_마구락저기 올려진 참치가 보이시나요? 전 처음에 소고기 육회가 올려졌나 했습니다. 태어나서 이런 참치회는 처음 봅니다.

 

참치초밥_마구락참치 좋아하는 남편이 설명해주네요. 이 참치는 정말 고급품이라구요. 소고기처럼 참치도 마블링된 모양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런 건 완전 일등품이라고 하네요.

 

회초밥_마구락그리고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생선초밥들입니다.

 

식혜_마구락식후 입가심으로 나온 식혜, 뒷맛을 아주 깔끔하게 씻어줍니다.

 

디저트_마구락디저트로 나온 멜론과 양갱이, 양갱이는 주방장이 직접 만든 것입니다. 별미입니다.



흠~ 저는 참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별로 먹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죠. 겨우 먹어본 것이라고는 캔에 담긴 참치인데, 이건 제 입맛에 잘 맞질 않더군요. 그런데 참치회가 이렇게 맛있는 것인 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일단 고기 색깔부터 빨간 것이 시각적으로 입맛을 돌게 하고, 잘게 잘 펴쳐진 지방으로 이루어진 마블링은 정말 예술이더군요. 그것을 밥과 함께 입에 넣고 살짝 씹으니, 살이 사르르 녹는 것 같으면서도 담백한 고기 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언제 다시 이런 고급 요리를 먹어볼 수 있을까요?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결혼 20주년, 우리 부부 정말 잊지 못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

아참 마구락 가실려면 여기로 전화해보세요.

 


항상 처음처럼 .. 이 문구가 참 마음에 듭니다.








by 우리밀맘마

[거제도맛집]거제도에서 맛본 감칠맛나는 간장게장 '거가굴구이'
양산의 안경점, 가장 값싸고 품질좋기로 유명한 글라스스토리
부산맛집,동래에서 손님접대 가족외식으로 좋은 한정식 쌈장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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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파파

라면맛의 무한실험, 익혀야 좋다는 토마토를 라면에 넣었더니

우리밀맘마2013.07.03 06:00

라면맛의 무한실험, 익혀야 좋다는 토마토, 진라면과 토마토의 만남 그 맛은 과연 어떨까?

 

오늘은 우리밀파파가 씁니다.
우리밀 파파의 장기 중 하나인 라면맛의 무한 실험, 이번에는 라면에 토마토를 넣어봤습니다. 토마토는 알려진 바로는 익혀야 항암성분이 제대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생 토마토는 독성도 있다 하구요. 보통 햄버거나 피자에 토마토가 들어있는 것은 흔히 봐온 것이기에 갑자기 토마토를 라면에 넣으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나더군요. 그리고 제게는 토마토가 반 상자 있었습니다.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죠. 그래서 실험을 해봤습니다.

먼저 라면과 토마토, 그 안에 들어갈 레시피들입니다.
 


진라면-토마토-계란-맛의실험자 오늘 라면맛의 실험은 토마토를 넣은 라면, 오늘 주 재료는 일단 진라면 매운맛을 사용했습니다. 함께 넣을 재료로 어묵과 토마토, 대파, 계란입니다.

 

진라면-토마토-계란-맛의실험일단 끓는 물에 레시피들을 함께 넣어 살짝 끓입니다.

 

진라면-토마토-계란-맛의실험끓고 있는 물에 진라면을 넣습니다. 이렇게 뚜껑을 열어두고, 면을 국물에서 올렸다 내렸다 하면 라면발이 쫄깃해진다고 합니다.

 

진라면-토마토-계란-맛의실험이렇게 해서 끓인 토마토를 넣은 라면, 사진을 찍으니 정면이라 김이 서렸습니다.

 

진라면-토마토-계란-맛의실험다시 한장, 하지만 김서리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네요. 사진은 제 핸폰인 삼성 갤럭시노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잘 끓인 라면, 과연 토마토가 들어간 라면 맛은 어떨까요? 제 느낌은 네 가지입니다.

1. 토마토가 라면의 사리엔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 토마토를 넣으나 안넣으니 그 라면발이 그 라면발입니다. ㅎㅎ

2. 라면의 매콤한 맛에 토마토 향이 은근히 배여 나오는 것이 상당히 퓨전적인 맛이 느껴진다. 뭐 그렇다고 느끼하거나 먹지 못할 그런 것이 아니구요. 뭔가 은근히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라면에서 토마토 소스맛이 조금 느껴진다고 할까요? 하여간 이런 맛 좋아하는 분들에겐 꽤 괜찮을 것 같은 맛입니다.

3. 국물이 달짝지근합니다. 진라면 매운 맛에 토마토 한 개를 썰어 넣었는데, 매콤한 국물맛은 그대로 살아있으면서도 달짝지근한 그런 맛입니다. 라면 국물이 좀 달았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면 토마토를 넣어보세요.

4. 토마토 건더기는 국물에 동화되어서 그런지 잘 찾기 힘들지만 보이는 건 토마토 껍질에 붙어있는 토마토입니다. 껍질이 좀 질겨서 껍질채 먹기엔 좀 힘드네요.


총평을 하자면 그런대로 먹을 만합니다. 고구마를 넣었을 때보다는 좀 더 퓨전적인 느낌입니다. 라면에 파스타 같은 맛이 느껴지길 원한다면 강추입니다.







by우리밀맘마

국물이 맛있다는 꽃게짬뽕라면 일주일 먹어본 체험기
무한 라면맛의 실험 고구마를 넣어 끓인 라면
삼양라면 삼종세트 한꺼번에 끓여 먹어보니
삼양라면만 고집하던 남편이 꼬꼬면을 끓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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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이야기

부산맛집,동래에서 손님접대 가족외식으로 좋은 한정식 쌈장명가

우리밀맘마2013.06.27 07:40

부산맛집, 약선음식으로 유명한 동래 정림이 새롭게 선보인 쌈장명가, 시시골의 맛의 명가로 자리하다.

 


부산에는 유명한 한정식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동래시장 앞에 위치한 정림은 모든 반찬을 숙성시킨 것으로 맛이 깔끔하고, 건강에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한정식을 연구하는 사장님의 장인정신이라고 할까요? 저도 그 근처에 살았기에 손님을 대접할 일이 있거나, 가족 외식을 할 때 자주 들렀답니다. 그런데 그 정림이 복천박물관 가는 길인 시시골에 쌈장명가라는 음식점을 새로 선보였습니다. 이곳은 또 이전 정림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해서 우리 미디어로 블로그팀이 이곳에서 정모를 가졌습니다.



쌈장명가-요리-한정식정식을 시켰더니 먼저 숙성된 밑반찬류가 나옵니다. 깔끔한 맛, 정림 특유의 맛이 나네요.

 

쌈장명가-요리-한정식각종 야채가 아주 풍성하게 한 자리를 잡습니다.

 

쌈장명가-요리-한정식-불고기오늘의 주요요리 정림표 불고기, 쌈으로 먹으니 더 맛있네요.

 

쌈장명가-요리-한정식-보쌈정림이 자랑하는 된장과 보쌈으로 먹을 돼지수육

 

쌈장명가-요리-한정식-과메기군침이 절로 도는 과메기

 

쌈장명가-요리-한정식-반찬주방장의 정성이 배여 있는 각종 반찬들

 

쌈장명가-요리-한정식-생선구이맛있는 생선구이, 정말 제대로 구웠더군요. 아주 담백한 것이 일품이었습니다.

 

쌈장명가-요리-한정식-갈비탕갈비가 둥둥..딱 울 남편 스타일인 갈비탕

 

쌈장명가-요리-한정식점점 말이 없어지고, 손은 빛의 속도로 움직입니다.

 

쌈장명가-요리-한정식-게장제대로 숙성시킨 간장게장. 밥도둑 맞습니다.

 

쌈장명가-요리-한정식-된장찌개그리고 된장찌개. 사람 수대로 하나씩 시켰더니 엄청난 음식이 나옵니다. 그래도 역시 끝맛은 된장찌개가 최고..

 

쌈장명가-요리-한정식-차림표

 




음식 가격은 그리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가족 외식으로 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통 약선음식을 고집하는 정림보다는 이곳이 아이들 입맛에 더 좋지 않나 생각하구요. 제 입맛에도 이곳이 더 좋더군요.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세요.


 








by우리밀맘마

양산맛집,가족외식으로 좋은 돈까스집 마구락
삼겹살 먹을 때 채소부터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싱거운 소고기국 맛있게 비운 아빠에게 아들이 하는 말
삽겹살보다 맛과 영양이 더 좋은 돼지고기 웰빙 부위 3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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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파파

국물이 맛있다는 꽃게짬뽕라면 일주일 먹어본 체험기

우리밀맘마2013.03.08 06:00


꽃게짬뽕라면, 꽃게짬뽕라면의 시식기, 꽃게짬뽕라면 국물맛 제대로 내는 방법



우리밀파파의 라면체험기, 이번에는 꽃게짬뽕라면편입니다. 꽃게짬뽕라면, 풀무원에서 라면도 만드는군요. 먹고 있던 라면이 다 떨어져 동네 수퍼에 라면을 사러갔더니 꽃게라는 말이 언뜻보여 이 놈을 한 보따리 샀습니다. 꽃게짬뽕라면..

일단 라면봉지에 쓰인 문구들을 보니, 꽃게, 기름에 튀기지 않은,  짬뽕이라는 말이 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예전 대형마트 시식코너에서 이것을 먹어본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 때 국물맛이 정말 괜찮더군요. 게다가 4봉지 사면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 여기에 한 봉지가 덤으로 더 붙어 있네요. 가격이 좀 비싸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두 눈 딱 감고 사서 하루에 한개씩 끓였습니다. 


첫 날은 일단 순수 라면 봉지 안에 든 것만으로 끓여 먹었습니다. 레시피가 아주 풍성하네요. 면은 생각보다 크기가 작더군요. 둘째날은 계란을 넣어서, 셋째날은 계란과 대파를 썰어 넣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넷째날은 여기다 만두를 추가했고, 다섯째 날은 오뎅과 햄을 추가해서 끓여 먹었습니다.   

1. 꽃게뽕라면의 이름과 포장

이름은 정말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이 라면을 고른 이유도 꽃게라는 말이 들어가 웬지 맛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대문입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 꽃게라는 말만 들어도 절로 웃음이 난다고 하질 않습니까? 거기다 얼큰한 국물맛이 생각나는 짬뽕과의 결합, 일단 이름만으로 손길이 가게 되구요. 포장지 디자인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스프와 레시피 포장지도 이 라면의 국물맛은 참 깔끔하겠다는 그런 느낌을 줍니다.

2. 면발

너무 쫄깃하다 못해 조금 질기다는 느낌, 예전 쫄면 먹었을 때의 그 느낌입니다. 쫄깃한채로 먹길 좋아한다면 다른 라면 끓이는 정도로 하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10-20초정도 더 끓여야 좀 순한 면발을 즐길 수 있더군요. 그리고 양이 좀 적었습니다.


꽃게짬뽕풀무원 꽃게짬뽕

 



3. 국물


아무 것도 섞지 않고 그저 라면에 있는 레시피와 스프만으로 끓였을 때는 좀 특별한 맛이 느껴집니다. 그것도 팔팔 끓여진 상태는 맛이 잘 느껴지지 않고, 살짝 김을 한 번 뺀 상태가 되니 맵삭하니 짬뽕 국물 느낌도 들구요. 괜찮더군요. 그런데 여기에 계란과 대파 그리고 만두와 오뎅 등 다른 것들이 들어가기 시작하니 국물맛이 점점 맹탕이 되어갑니다. 그저 좀 맵다는 느낌만 나고, 처음의 그 맛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제가 먹는 걸 곁에서 한 젓가락씩 뺏어먹던 울 막내는 짬뽕이라기 보다는 매운 우동맛이라고 하네요. 맵삭 얼큰한 국물맛을 원한다면 다른 것 넣지않는게 좋겠네요.

4. 시식도우미들이 알려준 맛있게 먹는 방법

예전 대형마트 시식코너에서 선전하던 시식도우미가 이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을 가르쳐주더군요. 다 끓인 후에 살짝 김을 한 번 빼주고 먹어야 제 맛이 난다구요. 너무 뜨거울 때 먹기 보다는 살짝 식힌 다음에 먹으라는 것이죠. 제가 먹어보니 그 말이 맞더군요.  

5. 가격

인터넷 쇼핑으로 보니 싸게 사도 개당 1400원, 다른 비슷한 종류의 라면에 비해 상당히 비싼 편이네요. 제가 살 때도 일반 가격에 할인해주고 거기다 덤으로 하나 더 줘서 샀지 안그랬으면 다른 걸 집었을 것입니다. 뭘 믿고 이 정도의 가격을 책정했는지는 몰라도 이 가격으로는 경쟁력을 갖긴 힘들 것 같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나가사끼짬뽕보다도 500원이 더 비싸네요.  

6. 다시 사서 먹겠는가?

솔직히 말하면 누가 사주면 먹지 다시 제 돈 주고 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구요. 전 라면에 이것 저것 많이 넣어서 먹는 편인데 넣을수록 국물맛이 별로라 더 그렇네요. 소주 좋아하시는 분들, 또는 추운 날 따끈한 짬뽕국물이 생각날 때, 그저 라면만으로 쉽게 끓여 먹길원한다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오뚜기 참깨라면을 일주일 끓여먹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오뚜기 참깨라면 차례입니다.







by 우리밀맘마

  무한 라면맛의 실험 고구마를 넣어 끓인 라면
삼양라면 삼종세트 한꺼번에 끓여 먹어보니
삼양라면만 고집하던 남편이 꼬꼬면을 끓였어요
라면을 끓일 때 절대 넣어서는 안되는 것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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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설날 아침 시아버님께서 어머님께 사랑고백한 사연

우리밀맘마2013.02.08 12:53

설날 추도예배 풍경, 설날 아침 시아버님께서 시어머님께 사랑 고백한 사연

 

벌써 설이네요. 뭔 시간이 이리 빨리도 가는지.. 새해가 밝았다고 했는데 벌써 개학이고 또 설입니다. 2월도 절반이 지나가네요. 설날은 누구나 바쁘겠지만 저도 역시 설날은 참 바쁩니다. 결혼하고 몇 년 동안은 정말 명절증후군으로 힘들었는데, 이젠 명절이 좀 기다려집니다. 물론 몸이 힘들긴 하지만 이렇게 가족들이 다 모여 맛난 것도 만들고, 함께 얘기를 나누며 즐겁게 지내는 것이 그리 흔한 일은 아니잖아요.

 

며칠 전에 친하게 지내는 이웃분과의 대화에서 부모님들 얘기가 나왔습니다.

 

"나는 시어머니는 돌아가신지 오래됐고, 아버님은 2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우리 시부모님은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일찍 돌아가시니까 안 좋죠? 몸은 덜 힘들지 몰라도 왠지 안 좋을 것 같아요.

형제들 모이기도 더 힘들어 질 것 같고..."

 

"맞아요. 나도 편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야. 살아계신 게 훨씬 좋아요."

 

 떠나봐야 그 사람의 고마움을 안다고 했던가요?

부모님을 먼저 여읜 그분은 그 빈자리가 그렇게 클 수 없다며 많이 아쉬워하더군요.  

보통 설이 되면 설되기 일주일 전쯤에 저나 동서가 어머님을 모시고 자갈치에 가서 생선장을 봅니다. 예전에 자갈치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하신 어머님은 자갈치에 아직도 친하게 지내는 분들이 많아 물을 만난 고기처럼 그렇게 즐거워하십니다. 물론 덤으로 얻어오시는 것도 많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다 깎아 주시는 통에 저는 원래 그렇게 싼 줄 알았습니다.

요즘은 동서가 주로 어머님을 모시고 가고, 저는 농수산물시장에서 야채와 과일, 고기장을 본답니다. 그렇게 장을 본 것으로 어머니와 저 그리고 동서가 옹기종기 모여서 음식을 만듭니다. 아직 시집가지 않은 작은 고모는 어린 조카들을 돌보구요. 어떨 때는 큰 딸 우가도 거들어주기도 하고, 요즘은 남편과 삼촌도 도와주더군요.

 

ㅎㅎ 울 어머니 명절이라고 아들들이 TV나 보며 뒹굴고 있으면 그 꼴을 못보십니다. 야단을 치시며 방청소와 여러 잡일들을 시키죠. 두 남자 어떻게 하든 빠져나가려고 눈치를 보지만 이젠 단념했는지 알아서 잘 도와줍니다. ^^ 어머니 고마워요.  

그런데 울 어머니 그러시네요.  


"아이들이 자꾸 와서 먹어줘야 음식할 맛이 나는데,

요즘은 특히 울 우가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안 먹으니 음식 만들어도 재미가 없다."


빨래개는 고부명절을 앞두고 빨래를 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요즘은 갈수록 장만하는 음식수가 줄어듭니다.

잘 먹지 않고 남기는 음식들을 하나씩 줄이는 거죠.

부모님 두 분다 교회 집사님들이지만 오래 전부터 내려온 가정 풍습을 선뜻 바꾸기는 힘드신 모양입니다. 명절이나 제삿날이 되면 이렇게 제사상을 준비해놓고, 그 앞에서 추도예배를 드립니다.

처음에는 그냥 바꾸시려면 완전히 바꾸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하는 것도 장점이 많더군요.

일단 이렇게 상차림을 해놓으니 기독교인이 아닌 가족들도 무리 없이 함께 모일 수가 있더군요. 우리 가족 중에 절반이 기독교인이거든요.

 

또 시골에서 친척 어른들이 찾아오실 때가 있는데, 교회 나가지 않는 분들에게 함께 예배드리자고 하면 굉장히 어색해하고 힘들어하시거든요. 그러니 오고는 싶은데 예배드리는 것이 부담이 되어 자연 안 오시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상차림을 해놓으니 원하시는 대로 제사를 드릴 수 있고, 또 그 후에는 함께 예배도 참석해주십니다.

물론 저희는 추도예배에 필요한 내용을 인쇄물로 만들어 두어서 쉽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준비해둔답니다. 지금까지 이 문제로 가족간에 불화를 겪은 적은 없었답니다. 
 

설날 아침, 성격이 좀 급한 시어머니와 저는 새벽같이 일어납니다.

동서도 이내 일어나서는 상차림과 세배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놓습니다.

아이들도 이 날을 기다렸다는듯이 분주하게 준비를 하는 통에 설날 아침 우리집은 정말 북새통을 이룹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 사람 사는 맛이 이런 거 아닐까요?

순서대로 세배를 하고 세배돈을 받을 때면 다 큰 저희도 좀 설레기도 합니다.

울 아버님 우리 세배돈도 빠지지 않고 챙겨주시거든요. 뭐 금액은 일변단심 만원이지만요. ㅎ 물론 저희도 아버님과 어머님 따로 봉투를 준비해 드립니다. 예전에 한 봉투에 넣어 같이 드렸더니 어머니께서 다 가져가시더라구요. 아버님 억울하신지 한 말씀하시데요.  

“내 꺼는 따로 도! (내 것은 따로 챙겨주라)”

저희 집 추도예배 때 빠지지 않고 하는 중요한 행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배 마지막에 자녀들이 모두 일어나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모님께서 우리에게 덕담을 한 마디 해주시구요.
 
작년에는 사회를 맡은 신랑이 아버님께 어머니에게 사랑한다고 말씀드려보라고 우기더군요. ㅎㅎ 우리 아버님 얼굴이 홍당무가 되시며 못한다고 하시는 걸 저희가 억지로 밀어붙였습니다.

  “사랑합니다.”

 
마침내 입을 여신 아버님, 저희는 환호성을 울렸지요.

어머님은 눈시울을 적시며, 고맙다고 하시구요. 우리들은 참 즐거운 구경을 하게 되었답니다. 결혼 45년 만에 처음 그 소리를 들어보셨답니다.

 

"사랑한다." 그말이 그리 어려울까요? 우린 매일 하는 것을....

여러분도 남편에게 혹은 아내에게 설날아침 "사랑해." 한마디 해보시지 않으실래요? 

 

살면서 한번도 해보시지 않으신 분들 용기를 내셔요. 화이팅 ^^ 

 



 

 

by우리밀맘마

 


 
기독교의 제사문제에 관한 코이네뉴스(http://koinespirit.tistory.com/88) 의 기사입니다.
기독교의 제사문제 배려와 이해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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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튀김할 때 기름을 튀지 않게 하는 일곱가지 비결 그리고 팁 둘

우리밀맘마2012.09.25 06:00


튀김요리, 튀김 바삭하게 하는 법, 기름이 튀지 않게 하는 일곱 가지 비결, 추석 튀김요리 즐겁게 하기

 








이제 추석이 다가옵니다. 슬슬 우리 주부님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할 때네요. 그런데 전 작년부터 우리 시댁이 추석명절을 기독교식으로 지내다 보니 추석이 이제 담담해졌습니다. 복잡한 차례상이 아니라 돌아가신 어르신들 영정을 모셔놓고, 그 앞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예배 후에 당시 가족들이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준비해 거하게 가족 식사를 한답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시댁에서 하루 종일 음식하는 일이 없어졌고, 명절날에 각자 집에서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해 가져와서 같이 식사를 합니다. 

정말 이렇게 하니 편하긴 한데, 단점도 있네요.예전에는 힘들긴 해도 가족들이 음식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는 것도 명절에나 할 수 있는 그런 추억이 있었는데, 그런 재미는 사라졌습니다. 대신 윷놀이판 펴놓고, 가족대항으로 놀이에 열중하죠. 상금을 조금 걸어두면 정말 목숨걸고 하는 것 같이 치열합니다. 우리집 명절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네요.

그래도 명절날 빠지지 않고 해야할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튀김입니다. 오징어든 새우든 하여간 튀김과 전이 있어야 명절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이 튀김, 하다보면 기름이 튀어서 화상도 입고, 짜증도 나고, 거기다 냄새가 머리와 옷에 배겨 참 힘들게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 오늘은 기름 튀지 않게 하는 방법 7가지와 냄새 제거하는 방법 등의 생활의 지혜를 알려드립니다.


튀김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 튀김, 보기만 해도 맛있습니다.




1. 야채나 생선을 튀길 때는 기름에 소금한줌을 넣으면 기름이 튀지 않는답니다.

2. 생선은 양쪽 끝에 밀가루를 묻히고 하시면 튀지 않아요.

3. 튀김옷을 입히기 전에 우유에 살짝 담갔다가 튀김옷을 입히세요. 기름 절대 안튀어요!!우유가 보호막을 생성해 준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우유맛이 나는 건 아니랍니다.


4. 튀김할 때 1회용 위생봉투에 밀가루를 넣고 재료를 넣은 후 공기가 들어가게 부풀려 입구를 돌려 막고 재료를 흔들어 주면 튀김옷이 잘 입는 답니다. 이렇게 튀김옷을 잘 입힌 후 튀김을 하면 기름이 튀지 않습니다.

5. 식빵을 잘게 썰어서 넣어보세요. 식빵이 기름을 흡수해서 튀질 않습니다.  

6. 튀길 재료에 기름을 칠하고 오븐에 구우면 튀긴 것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름을 발라 오븐에 굽는 경우 기름이 튀거나 하는 위험도 적고, 요리가 끝난 후 버려야할 기름도 남지 않습니다.

7. 이도 저도 힘들면 튀김 전용 냄비에 튀기세요. 그럼 신기하게 기름이 안 튀고, 튀김도 맛있게 잘 튀겨져요. 별로 비싸지도 않답니다.  

8. 쓰고 난 기름에 마늘을 넣어 튀겨두면 다시 쓸 때도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이건 모르셨죠? 한 번 해보세요.

9. 튀김하고 나면 냄새가 이만저만...그럴 때는 양초를 집안 두어군데 켜놓으면 좋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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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파파

무한 라면맛의 실험 고구마를 넣어 끓인 라면

우리밀맘마2012.09.15 06:00


라면맛의 실험, 라면에 고구마를 넣으면 어떤 맛일까? 고구마를 넣어 끓인 라면의 맛






 

 


 

오늘은 우리밀파파가 씁니다. 우리밀파파의 무한라면맛의 실험.오늘은 고구마를 넣어 끓인 라면맛은 어떨까? 감자까지는 대부분 괜찮다고 생각하실터인데 과연 고무마를 넣고 끓인다면 그 맛은? 우리밀파파의 라면맛실험실로 고고싱~ 

 

 

예전 우리밀맘마가 저의 라면사랑에 대한 글을 몇 번 적었더군요. 어떤 글인지 궁금하시면 아래 파란 제목의 글을 클릭해주세요.

 

 

- 삼양라면 삼종세트 한꺼번에 끓여 먹어보니 

- 삼양라면만 고집하던 남편이 꼬꼬면을 끓였어요

- 라면을 끓일 때 절대 넣어서는 안되는 것 한 가지

 

 

오늘 점심 뭐 먹을까 고민이 됩니다. 맘마는 출근했으니 집에 가봐야 강아지 장군이만 있는데, 같이 놀아주려니 힘도 없고, 그저 사무실에서 라면이나 끓여먹어야지, 순간 아니야 그래도 밥을 먹어야지 살짝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역시 라면으로 점심을 결정했습니다.

 

최근 라면 신제품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차례로 사서 대부분 끓여 먹어봤습니다. 조금씩 맛의 차이가 있긴 한데, 이상하게 저는 다시 원조 삼양라면, 빨간 봉지의 그 녀석에게 다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물론 제가 대학 다닐 때 먹었던 우지를 넣었던 그 라면은 아니겠죠. 그래도 이상하게 이 봉지에 눈이 끌린다고 할까요? 하여간 전 이 녀석이 제일 좋습니다. 솔직히 삼양에서 나온 소고기 라면이 옛말을 더 살려주는 것 같은데, 그래서 원조와 소고기 이 둘을 번갈아가며 먹습니다. 오늘은 빨간 봉지의 원조 삼양라면... 그런데 그냥 밋밋하게 끓여먹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뭘 넣어 먹을까? 냉장고를 뒤져보니

 

파, 양파, 오뎅, 계란이 보입니다. 당연 이거 넣어야지 했는데, 제 눈에 감자와 고구마가 눈에 띕니다. 오잉~~ 갑자기 라면에 고구마를 넣으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넣어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오뎅을 가늘고 얇게 썰고, 양파는 잘게 썰고, 감자도 얇게, 고구마도 얇게 썰어서 먼저 팔팔 끓입니다. 어느 정도 끓은 후 스프를 넣고 파를 넣고 그리고 면을 넣어 팔팔 끓입니다. 그리고 1분 정도 남은 후 계란을 넣고 끓입니다. 그러면 계란이 반숙처럼 색깔도 아주 맛나게 됩니다. 저는 완숙보다는 이렇게 살짝 반숙된 것이 더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끓인 라면입니다.

 

 

 

라면_고구마쨔잔~ 고구마를 넣고 끓인 라면입니다. 고구마 외에도 몇 가지 야채를 함께 넣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끓이자 마자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면을 절반이나 먹고 난 뒤 찍었습니다. 전 아무래도 우리밀맘마 보조나 해야겠습니다. ㅎㅎ 라면은 역시 양은남비에 끓여야 제맛이죠. 자 그렇게 끓인 라면 맛은 어떨까요?

 

일단 국물맛은 오묘합니다. 원조 삼양라면이 주는 매콤한 맛은 조금 느껴지는데, 도리어 설탕을 넣은 것 같은 단맛이 더합니다. 아마 양파와 고구마가 단맛을 내고, 감자와 계란이 매콤함과 짠 맛을 중화시킨 것 같네요. 그리 나쁘진 않은데, 제 입맛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면은 도리어 더 쫄깃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먹을 때 여러 재미가 있네요. 일단 먹다보면 가늘게 쓴 오뎅이 함께 씹히는데, 이게 또 재밌는 맛이 납니다. 거기다 감자가 한입씩 들어가면 담백한 느낌 그러다 고구마가 씹히면 아주 달콤한 맛이 어우러집니다.

 

면을 다 먹고 난 뒤 남은 국물을 먹을 때가 더 기가 막히네요. 이건 꼭 보물찾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숟가락으로 뜨면 그 안에 감자가 올라올 때도 있고, 고구마가 올라올 때도 있고, 각종 야채랑 같이 먹으면 재밌기도 하고, 고구마냐 감자냐에 따라 맛이 담백해졌다 달콤해졌다..이런 변화를 느끼는 것도 재밌습니다.

 

국물에 밥말아 먹는 것은 비추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이번 라면 좀 실패작인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넣은 것 같네요. 그냥 한 두 가지 넣으면 그 맛의 특징이 서로 잘 어울릴텐데 너무 많이 넣다보니 짬뽕이 되어서 특징이 없는 묘한 맛이 되어 버린 것이죠. 먹을만은 한데 무슨 맛인지 먹고 난뒤엔 기억이 나지 않는 그런 것입니다.

 

다음에는 호박을 넣어 끓여보려고 하는데, 해 본 후 후기를 써겠습니다.

 

 





 

by 우리밀맘마

 

라면맛의 무한실험, 익혀야 좋다는 토마토를 라면에 넣었더니

국물이 맛있다는 꽃게짬뽕라면 일주일 먹어본 체험기

삼양라면 삼종세트 한꺼번에 끓여 먹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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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2012.09.15 06:28 신고 ㅎㅎ맛있어 보입니다...맛이 궁금해요
  • 우리밀파파2012.09.15 19:00 신고 진주까지 보내드릴 수 없어 유감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뜨개쟁이2012.09.15 06:58 신고 혹시 다은에 넣을것이 단호박?
    단호박도 고구마랑 비슷하지 않을까요?ㅎㅎ
    고구마는 넣지 말아야지~
  • 우리밀파파2012.09.15 18:59 신고 저도 그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ㅎㅎ
    그래도 한 번 해보죠. 일단 단호박보다는 애호박으로 먼저 도전해보렵니다.
  • 행복끼니2012.09.15 07:29 신고 ㅎㅎ 짬뽕라면 되셨군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 우리밀파파2012.09.15 18:59 신고 네 그렇게 됐네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 Favicon of http://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2012.09.15 11:22 신고 ㅎㅎ 재밌는 실험이네요. 호박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 우리밀파파2012.09.15 18:58 신고 조만간 실험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지나가다가2012.09.15 13:05 신고 저도 라면이나 끓여 먹을까 하다가..

    님 글 보게 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만

    삼양라면이 썼다던 우지는 다른 라면도 다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고

    미국의 고급 식당 가정에서 쓰는 2등급 고기 우지였는데..

    억울하게 당한 일이었습니다.



    님글 보고 모르는 사람은 오해 하겠네요...



  • 우리밀파파2012.09.15 18:56 신고 아~오해하셨군요. 예전에 이 부분에 대해 저도 글을 쓴 적이 있어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대학다닐 때 이 우지가 들어간 삼양라면 정말 맛도 좋았죠. 당시 고기를 먹기 어려운 현실때문에 식용 우지를 넣어 만든 것을 당시 정권과 모 회사가 합작하여 시비를 건 덕에 삼양이 라면업계에 밀려나게 된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전 아직 그 때 삼양라면의 맛을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한 표현이니 이해해주시길..
  • 김성민2012.09.16 06:02 신고 저도 한마디 하고 가려다가 같은 뜻 적으신분이 있어서 넘어갑니다만,원글 쓰신 파파님이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게 글을 쓰셨네요.
    '물론 우지를 넣었던 그 라면은 아니겠죠' 이부분이 다소 애매하게 읽히네요. 그때 사건 제대로알고 계시는것 같으니, 사건얘기 다시 붙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어묵2012.09.15 15:00 신고 블로그활동을 하시는 분같은데 오뎅이라니.. 오뎅에서 안습이네요.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
    어묵이란 표현은 어떠했을지.. 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 우리밀파파2012.09.15 18:53 신고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부산사람이라 오뎅이 입에 익어버렸네요.전 어묵이라는 말도 좀..고기'어'에 고유어 '묵'이 합성된 것인데,이게 더 국적불명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표준어로 '어묵'으로 정해져있으니 어묵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양배추 좋은데...2012.09.15 16:58 신고 양배추에 칼륨이 많아서 라면이랑 궁합도 잘맞고...양배추가 특별한 맛이 없어서 한 움큼넣어도 라면맛에 영향을 안줍니다...양배추넣고 계란을 풀지말고 가만히 놓아서 먹어보세요...깔끔한 국물맛과 풀어지지 않은 계란...괜찮습니다...나가사끼 먹을때 주로 쓰는 방법...
  • 우리밀파파2012.09.15 18:58 신고 그렇지 않아도 양배추 사놓고 먹을 일이 없어 고민중이었는데 이걸로 실험해봐야겠습니다. 저도 깔끔한 맛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 amy2012.09.15 18:03 신고 저는 이렇게 실험정신 좋아합니다.
    실패는 많이 하지만, 그러다가 기막힌 것 발견하곤 합니다.
    감자 고구마 라면 좋은 시도입니다.
    영양면에서는 좋은 조화라 보여집니다.
  • 우리밀파파2012.09.15 18:58 신고 네 고구마와 감사를 함께 먹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 나더군요.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2012.09.17 16:19 신고 짠맛이 덜해지니 먹기 편하겠는데요~ ^^
  • 밀가루2012.10.02 08:53 신고 찐 고구마 으깨서넣으면 달달하고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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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파파

삼양라면 삼종세트 한꺼번에 끓여 먹어보니

우리밀맘마2012.05.09 07:08


삼양라면, 삼양라면 삼종세트, 나가사끼, 원조삼양,쌀라면 시식기

 



 

 

 



우리나라 라면의 원조 삼양라면. 오늘은 삼양라면의 대표적인 제품 세가지 원조 삼양라면, 나가사끼 짬뽕, 쌀라면 이렇게 삼양라면 삼종세트의 시식기, 다 함께 우리밀파파의 라면실험실로 고고싱~ 

 

주말 드뎌 울 남편 실력을 발휘할 날이 왔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점심 시간 조금 늦에 집에 도착했죠. ㅎㅎ 저야 물론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만 게으른 울 식구들은 어땠을까요? 모두 12시가 다 되도록 잠에 취해 일어나 보니 엄마는 없고.. 밥은 밥통에 있지만 냉장고에서 반찬 꺼내 댑혀 먹으려니 귀찮고.. 울 아이들 그래서 아빠를 호출했습니다. 요까지는 제가 집을 떠날 때 상상했던 일입니다. 그런데 울 남편 과연 밥을 챙겨줄 것인가 아님 라면을 끓여 밥말아 먹을 것인가? ㅎㅎㅎ 역시나 라면이더군요. 제가 집에 도착하니 라면을 끓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끓일 라면이 재밌습니다. 삼양라면 삼종세트를 꺼내놨네요. 설마 이걸 한꺼번에 끓일려고 하는 걸까? 남편에게 물어보니 그렇다고 합니다. 주방을 뒤져보니 이 삼종세트가 각각 하나씩 남아 있어서 슈퍼에 사러가기 귀찮아 그냥 끓인다고 합니다. 그것도 세 개를 끓여 네 명이 먹는다고 하네요. 밥 말아 먹으면 된다면서요.

 

 

 

 

삼양라면_삼종세트나가사끼, 원조삼양라면, 쌀라면

 

 

 

나가사끼 짬뽕에 삼양라면 그리고 쌀라면 삼종세트입니다. 일단 물을 팔팔 끓인 후 파와 양파를 넣고, 거기에 라면 후레이크와 양념스프, 계란을 넣었습니다. 라면이 끓는 동안에 아래 사진처럼 라면봉지를 착착 접어서 스프봉지에 넣어두네요. 이런 걸 보면 참 알뜰합니다.

 

 

 

라면_스프_라면봉지처리법 스프를 빼고 스프봉지에 라면봉지를 잘 접어서 넣으면 쓰레기수거하기 참 편합니다.

 

라면끓이기라면스프 넣은 물이 끓을 때 라면사리를 넣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먹을 그릇을 챙기고 다 익은 라면을 라면그릇에 하나씩 담아줍니다.

 

 

 

나가사끼_라면나가사끼 라면 완성

 

 

 

짜쟌~~ 완성된 삼양라면 삼종세트입니다. 흠 흰스프와 붉은 스프 합쳤지만 어떻게 손을 썼는지 국물이 허여멀겋습니다.  눈으로 본 이 라면 그리 맛있어 보이질 않네요. 울 아이들도 과연 이게 무슨 맛일까? 궁금해하면서 한 입씩 먹어봅니다 .

 

일단 면발은 쫄깃쫄깃..역시 남편의 솜씨는 놀랍습니다. 어떻게 요렇게 쫄깃하게 끓일 수 있는지..그것도 세개를 한꺼번에 끓였는데.. 그리고 국물을 맛보는 울 아이들, 한 마디씩 합니다.

 

"와~ 맛이 신비하다"

 

"흠..톡쏘면서도 맵지 않아요"

 

"개운한데...맛있다"

 

ㅎㅎ 울 아이들의 이 말에 저도 참을 수 있나요. 슬쩍 젓가락을 들고 남편을 노려봤습니다. 벌써 낌새를 챈 울 남편 라면 그릇을 들고 절대 안된다면 버티지만 그게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딱 한 입만 먹는다고 약속하고는 시식을 해봤죠. 오 그런데 정말 맛있네요. 개운하면서도 매콤한 것이 딱 제 입맛에 맞습니다. 담에도 이렇게 끓여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도 한 번 그렇게 끓여 드셔보세요.

 

 

 



 
 

 

 

 

 

라면 좋아하는 우리 남편 삼양라면만 고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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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삼양라면만 고집하던 남편이 꼬꼬면을 끓였어요

우리밀맘마2011.09.08 05:30

 
 

이경규가 선전하던 그 꼬꼬면이 우리집에도 들어왔습니다. 삼양라면 아니면 먹질 않던 남편도 요즘 대세라고 하는 꼬꼬면은 먹고 싶었나봅니다. 도대체 꼬꼬면이 어떻게 맛있길래 울 남편의 손에도 쥐어지게 되었는지, 오늘은 울 남편의 꼬꼬면 끓이기 현장으로 갑니다.

지난 주말에 우리 가족 오랜만에 집에 모두 모였네요. 아이들 밥달라고 보채는데 솔직히 저도 오랜만에 쉬는 날이라 아무 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때마침 남편 집에 들어옵니다.


"밥 없나?"

누가 경상도 남자 아니랄까봐 밥부터 찾습니다. 아이들 모두 절 바라보네요. 하지만 그 모든 시선을 무시한 채 전 바닥에 누워 꼼짝도 않았습니다.

"여보, 당신이 좀 해줘요~~"

조금 애교 섞인 목소리, 콧소리도 조금 넣어서 그렇게 말했더니 울 남편

"그래? 그럼 내가 하지 뭐.. 뭐 먹고 싶어?"

우와 울 남편 최고! 그렇게 행복해지려는 순간 울 아이들이 초를 칩니다.

"아빠, 라면 끓여줘요. 주말은 라면과 함께.. 식은밥도 있어요."

아이들이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자 울 남편 찬장을 뒤져보더니 라면이 없는 것을 보고 근처 슈퍼에 사러 갑니다. 그런데 조금 후 돌아온 울 남편의 손엔 항상 보이던 빨간색이 아니라 생소한 봉투가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꼬꼬면이네요. 요즘 라면계의 총아로 떠오른다는 그 꼬꼬면, 이경규를 돈방석에 앉혔다는 그 꼬꼬면입니다.





"아빠 그게 뭐야? 신기하게 생겼다"

"응, 이거 꼬꼬면인데, 이경규가 개발했다나? 하여간 맛대회에서 1등한거래. 지난 번에 한 번 끓여먹었는데 맛있더라. 너희도 한 번 먹어봐"

그러면서 라면 봉지에 조리하는 법대로 그대로 끓입니다. 심지어 항상 넣던 계란도 넣지 않고, 물 550ml*6 을 팔팔 끓인 후 라면 스프를 넣고, 면을 넣어 4분을 팔팔 끓였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라면끓이는 비법에 따라 20초정도 뜸을 들인 후 그릇에 담아 아이들에게 나눠줍니다. 역시나 울남편 라면 끓이는 실력은 대단합니다. 면빨이 쫄깃쫄깃한게, 6개나 한꺼번에 끓였는데 어찌 이런 면빨을 뽑아 낼 수 있는지.. 라면을 거의 다 먹을 즈음 남편이 아이들에게 하나씩 묻습니다.

"애들아 면발은 어떠냐?"

그러자 아이들 모두 쫄깃쫄깃한게 맛있다며 같은 말을 합니다.

"국물맛은 어떠냐?"

여기서 울 아이들 평가가 완전 달라집니다.

아들 : 삼계탕 맛이예요. 삼계탕에 라면 넣은 것 같아요. 맛있네요.
큰딸 : 흠~ 사리라면 맛인데..곰탕 같은게 시원하네. 특히 땡초가 들어있어서 매콤한게 시원하고 좋네요.
둘째 : 완전 사골맛인데..난 이 맛 싫어. 매콤한 원래 라면 맛이 더 좋아
막내 : 난 느끼한게 싫어. 넘 맵고..
저 : 삼계탕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굿! 매콤한게 시원하고, 또 위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 같고, 난 이게 더 좋아
남편 : 그렇지? 라면을 하나 더 끓여먹으려면 뭔가 위에서 부담이 느껴져서 꺼리게 되는데, 이건 먹고 나니 위가 편안해져서 한 그릇 더 끓여도 부담이 없네. 아침에 끓여먹어도 되겠다.

아이들은 기존의 빨간 스프가 더 좋다고 하고, 저와 남편은 이게 더 좋다는 느낌입니다. 꼬꼬면은 닭국물, 다른 것은 소고기나 돼기고기 육수라고 하더군요. 남편이 다시 묻습니다.

"담에 라면 먹을 때 이거 먹을래 아님 삼양라면 먹을래?"

울 아이들 넷은 모두 기존라면, 저는 꼬꼬면, 울 남편은 박쥐.. ㅋㅋ 둘다 좋다네요. 아이들은 라면 국물이 희멀건게 거리껴진다고 하고, 닭육수 보다는 소고기 육수가 더 좋답니다. 색깔도 붉은 것이 더 맛있어 보인다고 하구요. 저는 삼계탕을 워낙 좋아해서 이게 더 맛있어보이구요. 남편은 아침이나 좀 속이 좋지 않을 때는 꼬꼬면, 라면이 땡길 때는 기존 라면 이렇게 먹겠다고 하네요. 그런데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꼬꼬면 5개 들이 4800원, 삼양라면 2800원, 무려 2000원, 개당 400원이 더 비싸네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꼬꼬면도 우리밀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구요. 그러면 저에게는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꼬꼬면이 라면계에 새바람을 넣었으면 좋겠네요.


라면을 끓일 때 절대 넣어서는 안되는 것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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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

텃밭에서 키운 감자 통으로 삶아야 맛있는 이유

우리밀맘마2011.07.19 09:24

 
 



시골에서 농사짓는 언니가 제게 자두를 한 박스 보내왔습니다. 덕분에 올해 자두 정말 원없이 먹어보네요. 너무 많아서 이웃들에게 조금씩 나누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한 분이 자기 텃밭에서 키운 감자 수확했다며 다시 박스 한 가득 담아 가져오셨네요. 박스에 담긴 감자 울 아이들 보더니 입이 함박 찢어졌습니다. 감자가 얼마나 큰지 정말 먹음직 하게 생겼거든요. 한 번 보세요. 






 박스에 담긴 것을 보관하기 좋게 비닐랩에 몇 개씩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그리 크게 보이질 않는데, 엄청나게 큽니다. 이제 한동안 이 녀석이 우리 아침 주식이 될 겁니다. ㅋㅋ 




 

이것을 삶았습니다. 오늘 아침식사로요. 일단 뜨거운 물(정수기 뜨거운 물 사용)에 소금을 적당히 풀고, 거기에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 냄비에 넣고 먼저 팔팔 끓입니다. 팔팔 끓었다 싶음 불을 중불로 줄이고 20분 정도 그렇게 삶습니다.




감자를 삶은 채 저는 블로그질을 합니다. 감자 다 삶아진 냄새가 코끝을 찌를 때 뚜껑을 열어 젓가락으로 감자를 한 번 푹 찔러봅니다. 쑥 들어가면 다 삶긴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좀 더 기다려야 합니다.



두번째 찔렀더니 쑥 들어가네요. 이제 약불로 불을 줄여서 슬슬 1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드뎌 다 삶겼습니다. ㅎㅎ 먹음직스럽습니다. 이걸 접시에 닮아 식탁에 올렸습니다. 와우 군침돕니다. 이걸 김치와 함께 먹어도 좋고, 소금에 찍어 먹어도 좋고, 버터나 치즈 발라먹어도 좋습니다. 울 아들을 딸기쨈 발라 먹습니다. 어떻게 먹든 맛있게 먹으면 되죠.

 

 



저는 삶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감자를 이렇게 통으로 삶습니다. 왜냐면 위 사진처럼 (오늘은 좀 상태가 불량한데 ㅎㅎ) 감자 껍질이 거북등처럼 쩍 갈라지며 그 속에서 감자 속살이 보이는데, 그 위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모습..캬 ~~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눈으로 맛을 먹는 것이죠. 여러분에게 이 맛을 드리고 싶은데 죄송합니다.

바람 많이 부네요. 아침 든든히 챙겨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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