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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싸우는 오누이, 분쟁을 해결하는 네 가지 비법

우리밀맘마2011.10.15 06:00

싸우는 남매, 싸우는 오누이 분쟁을 해결하는 네 가지 방법




 


우리집 꼬맹이 둘, 그저 붙었다 하면 싸우네요. 금방 하하호호 그리며 잘 놀다가도 어느 순간에 보면 서로 고함치고, 도망다니고, 마침내는 막내가 울먹이며 찾아와서 고자질합니다. 그럴 때 일단 서로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본 후에 야단을 쳤습니다. 

그런데, 어떤 책에서 보니 오빠가 동생을 괴롭힐 경우, 오빠를 야단을 치는 것보다는, 역설적이지만 엄마가 막내인 동생도 사랑하지만, 오빠도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몸으로 말로 보여주는 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이 글을 읽고 저도 우리 아들의 행동을 관찰해 보았습니다. 혹시 제가 막내를 더 예뻐하기 때문에 그렇게 동생에게 심술부리고 시비거는 것이 아닐까 싶었거든요. 그리고 책에 있는 내용처럼 저도 그렇게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확실히 효과가 있네요.  


그런데요, 요즘은 서로 싸울 때 저는 될 수 있는대로 뒷전에 물러나 있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싶어서죠. 한참을 두어도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일단 1차 경고를 날립니다.

"예들아, 서로 한발짝 양보하고 해결을 해라."

그래도 톱니바퀴처럼 계속되고, 양보하지 않으면 2차 경고를 날립니다.

"얘들아, 너희들이 서로 해결을 못하면, 엄마가 개입한다."

그래도 계속 싸우면 3차 경고를 날립니다.

"이제 마지막이다. 10분 뒤에도 계속 싸우면 진짜 엄마가 개입한다."

하루는 그래도 계속 싸우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자, 둘 무릎꿇고 눈감아라. 그리고 상대방의 잘못은 생각하지 말고, 오늘 내가 무엇을 상대방에게 잘못했는지  생각해라, 그리고 생각이 나거든 엄마를 불러라."

아이들은 무릎을 꿇고 눈을 감았습니다. 많은 생각들이 있겠지요. 자신보다는 상대방의 잘못만 생각이 날텐데, 제가 좀 어려운 숙제를 낸 셈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아들이 먼저 저를 부르더군요.

"엄마, 제가 동생에게 함부로 말을 했어요. 잘못했어요."
 
"그래? 그럼 사과해라."


"미안."

동생도 눈을 뜨고 저에게 얘기 합니다.

"엄마, 제가 오빠에게 소리를 지르고 화를 냈어요."

"그래, 그럼 오빠에게 사과를 해라."

"미안."


갈매기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진정한 승리겠죠.



참 사과 한 번 간단하죠? 그런데 요즘 들어 싸움이 더 잦아지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무슨 다른 이유가 있지 않는가 생각하다, 벌을 줄 때 한 가지를 더 시켰습니다.


"자 이번엔 서로가 서로에게 이럴 땐 정말 내가 화가 나니까 이런 것은 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싶은 말을 하자, 오빠부터 말해봐라."

"이삐가, 교회에서 선생님도 있고, 친구들도 있는데, 오빠는 집에서는 나 때리기도 하고 말도 안좋게 하면서, 교회에서는 안 그런척한다고 해요. 그 땐 정말 속이 상했어요."

그 말을 하면서 정말 속이 상했는지 이 녀석 울먹입니다. 울 아들, 집에서도 바른생활의 사나이지만, 밖에서는 더 이미지 관리에 신경을 쓰거든요. 그래서 학교에서나 교회에서나 어디서든지 칭찬을 많이 듣는 편입니다. 그런데, 동생의 입장에서 보면 그리 착하고 좋은 오빠라기 보다는 자기를 심심하면 괴롭히는 나쁜 오빠인데, 다른 사람에게는 칭찬을 듣는 모습을 보니 시셈도 나고, 뭔가 진실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모양입니다.

"이삐야, 너도 입장 바꿔놓고 한 번 생각해봐, 예를 들어 엄마가 이삐 흉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본다면 기분이 어떨까?"

"싫죠."

"그렇지? 오빠에게 사과하고 다음엔 어떻게 하겠다고 말을 하렴."

"오빠 미안해, 담엔 안그럴께."

"자, 이삐도 오빠에게 말하고 싶은 것을 얘기해봐."

"오빠가 자꾸 놀려요. 흑흑흑 ."

"아들, 이삐가 네가 그렇게 놀리고 집적대는 거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겠지? 장난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에겐 장난이지만 안 그러면 그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되는거야?"

"예."

"그럼 사과하고, 담엔 어떻게 하겠다고 얘기해라."

"놀려서 미안해, 담엔 안놀릴께."

"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로 손도 잡고,안아주고..."

아이들은 처음엔 억지로지만 서로 손을 잡고 하면서 다행히 화기애애하게 끝이났습니다. 그 다음엔 어떻게 됐을까요?ㅎㅎ

뭐 요즘도 종종 싸우지만 그러나 그러는 속에서 아이들은 서로 사이좋게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가는 것이 아닐까요?  다행히 요즘은 제가 개입하기전에 서로 양보하며 해결해 갑니다. 

일단 왜 서로 싸우게 됐는지 그 원인을 알게 되니 아이들이 서로에게 조심해 하는 것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싸움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들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 

우리 애들 싸우는 얘기, 다음엔 더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기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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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은 장남인데도 울 남편과 오빠 왜 이리 다른거죠?

우리밀맘마2010.06.11 17:41

 
 


장남 장남 장남 그리고 난 맏며느리

 이번 주는 저의 기말고사시험기간입니다. 성적에 연연해 할 나이는 아닌데도 매번 시험칠 때마다 그 중압감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울 아이들은 시험기간 시험공부만 하면 되는데, 저는 시험기간에도 엄마, 아내, 며느리, 딸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시험첫날인 화요일 시댁에 추도예배가 있어 전날 월요일에 장을 보고, 화요일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바빴답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엄마가 통장을 잃어버려 일하는 도중에 친정에 가야했답니다. 가서 해결을 해주고 왔지요. 통장을 잃고 밤새 한숨도 못잔 엄마도 넋이 나간 상태였지만, 저도 거의 지칠대로 지쳐버렸습니다.  

다음 날 수요일, 공부를 좀 하고  시험을 칠까 했더니, 울 작은언니가 서울에서 내려온다고 하네요. 몸이 천근만근이지만 멀리서 내려오는 언니, 오랜만에 오는데 가야죠. 그렇게 친정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엄마의 상태가 너무 안좋아졌네요. 제가 통장을 다시 주었는데도 언제 주었냐는 둥, 다시 찾아주었더니 금새 또 잊어버립니다. 안경을 금방 가지고 있다가 금새 없다고 하고, 또 찾았다가는 어디에 둔지를 모릅니다. 했던 이야기도 다시 묻고, 또 다시 묻고, 똑같은 이야기를 4-5번 반복해서 이야기를 해야 했답니다. 제가 아무래도 이상하여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요즘 약은 드시고 있어요? 언제 약먹었어요?"

"응? 통장을 잃어버리고 난 그날부터 약을 언제 먹어야 될지 몰라서 못 먹었다. "

"엄마, 그래서 엄마가 정신이 더 없나봐요. 지금이라도 어서 약을 드세요."

그런데 약봉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엄마의 상태를 보면 약을 꼭 드셔야 할 것 같은데, 약이 없으니 정말 답답하더군요. 조금 고민 끝에 제가 병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언니도 기차 시간이 다되어 같은 길이라 같이 길을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엄마 보러 내려온 언니 마음에 짐만 가득지고 가게 되어, 얼굴색이 무겁네요. 언니를 역에 배웅하고,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받아 왔습니다. 

아픈 엄마를 보니 제 마음은 더 아파오구요, 그러니 저의 몸도 마음도 지칠대로 지쳐버렸습니다. 그래선가요? 이런저런 생각이 나면서 순간 오빠가 얄미워집니다. 사실 울 남편도 장남이거든요. 그런데 울 남편은 아무리 바빠도 부모님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보살핍니다. 그런데 울 오빠는 바로 엄마집 가까이에 살면서도 병원 한번 따라가는 것도 그리 힘들어 한답니다.

그런 오빠 생각을 하니 괜히 화도 나고, 불평 불만이 점점 쌓이더니 마침내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내속에서 갑자기 이런 음성이 들렸습니다. 

"맘마야, 그렇게 불평불만을 하려거든 하지마라."

"예? 그럼 엄마를 누가 돌봐드리나요?"

"그건 상관하지 말고, 네가 오빠를 미워하고 불평하려거든 하지마라."

"........"

흠,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얄미운 오빠 생각에 화가 났는데, 하나님은 그런 저를 위로해주시지 않고 도리어 나무라시니 좀 서운하기도 하구요. 저녁이 되었습니다. 오늘 수요예배에는 남미에 계신 선교사 한 분이 오셔서 설교를 해주셨습니다. 그분은 그곳에서 모진 고난을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해주시며, 지금 상황이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이 하나님이 허락한 것이라면 그 속에는 우리가 모르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자신의 마음을 비우며 낮은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뜻을 살펴야 한다며, 우리가 그렇게 겸손해질 때 불평과 불만이 아니라 감사하는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선교사님의 설교를 듣는 동안 오늘 내 마음에 들려진 그 음성이 다시 생각이 나더군요. 순간 고개를 숙여 회개했습니다. 
 제속에 있는 지꺼기같은 마음들은 다 버릴 수 있도록, 그리고 제게 주어진 상황들을 모두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믿음을 달라고, 또한 엄마가 전과 같이 다시금 건강해 질 수 있도록, 그리고 오빠가 엄마를 돌볼 수 있도록 삶에 여유를 달라며 기도했습니다. 

오늘따라 울 큰언니 목소리가 듣고 싶네요. 큰언니는 몇 년 전 부산에서 청도로 이사가 그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전화를 하니 언니 목소리가 들립니다.

"응, 맘마냐? 지금 밖에 나왔다. 안그래도 상추며, 마늘, 양파 붙여주려고 내일 전화하려고 했는데, 내일 내가 다시 전화할께."

큰 언니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또 힘이 나네요. ㅎㅎ 이런게 가족인가 봅니다. 때로는 힘들게도 하지만, 또 이렇게 음성만 들어도 마음에 위안이 되고, 힘이 나게도 하구요, 이러며 서로 엉켜 살아가는 것이죠.

"언니 고마워~~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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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가정만들기

분가하는 오빠, 못내 서운하면서도 내색하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

우리밀맘마2010.03.14 06:00

엄마와 아들, 분가하는 오빠와 섭섭하지만 보내야 하는 엄마의 속마음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

"엄마다.'

"응."

"내일 니 오빠야, 이사간단다."

"그래요. 시원 섭섭하겠네."

"......... 현이가(손자) 이삐와 대박이랑(강아지이름)놀 때면, 그리 좋더라. 간다고 하니, 여간 섭섭하다."

많이 섭섭하신지, 엄만 목소리에도 기운이 없어 보입니다.

3주전, 오빠가 사정이 생겨 방이 2개인 엄마 집에서 엄마와 오빠가족 5명이 함께 생활했습니다. 2주전만 해도 엄마는,

"야야, 한주만 있다가 간다더니, 아직 못나간단다."

"그래요, 같이 사니까 좋지 않아요?"

"아침에는 다섯식구가 밥만 먹고 나가면  전쟁터가 따로 없다."밥먹고 나면 나가기가 바쁘고, 저녁8시에 들어오니까, 저녁도 다 해놓고 기다린다. 힘들어 죽겠다."

"엄마, 그라지 말고, 언니오면 언니랑 같이 좀 하지, 몸도 성치 않은 분이 그러다 큰 일 나면 어쩌려고 그리고, 오빠도 좀 시키구?"

"그래도, 직장 갔다 오면 힘든데, 어찌 시키노?"

말은 힘들어 죽겠다고 하지만, 어쩐지 엄마의 목소리에는 즐거움이 베여 있었고, 행복함이 느껴졌습니다. 엄마는 내가 결혼하고, 작은 오빠랑 몇년 산 뒤, 5년이 넘도록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큰오빠는 엄마에게 같이 살자고 했지만, 엄마가 같이 안 산다고 해서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말은 안산다고 하셨지만, 엄만 오빠랑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_바느질자녀를 위해 바느질하는 어머니


지난주에 엄마집에 갔더니, 엄마는 돋보기 안경을 쓰고 이불을 꿔매고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가족들과 같이 사는 할머니의 모습이었습니다.

"엄마, 뭐해요."

"니 오빠가 춥다고 해서 따뜻한 이불 꿔매고 있다."

눈도 잘 보이지 않아, 실을 바늘에 잘 꿰지도 못하면서 열심히도 꿔매고 있었습니다.매주마다 엄마와 말동무도 하고, 많이 아프지는 않는지 살펴보러 갈때면, 허리도 아프다. 잠도 못잤다. 온만신이 아프다. 이러다 죽겠다. 항상 아프다는 소리를 달고 살던 엄마는, 혼자 살 때보다 2배이상의 일을 하시면서도,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몸은 많이 힘들어 보였지만, 엄마의 얼굴은 정말 편안해 보였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엄만, 지금 제 나이에 과부가 되어 다섯 남매를 키우셨습니다. 비록 생계를 책임지느라 힘들어 따뜻한 말한마디 못하시는 분이지만, 자신은 최선을 다해 다섯 남매를 키우셨습니다. 비록 썩 잘된 아들, 딸은 없지만, 그래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착하게 살아가도록 키우셨습니다. 이제 나이 70되어 혼자 사는 것이 편하다고 말하는 엄마의 뒷모습은 언젠가 부터 너무나 외로워 보여 마음이 아팠습니다.

설거지를 하다, 엄마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옵니다.

'현이(손자)가 대박이랑, 이삐랑 놀 때면 그리 좋더라.'

엄만, 손주가 무척 좋은가 봅니다.갑자기 2년전에 돌아가신 우리 남편 할머니가 생각이 납니다. 할머닌 91살이 되도록, 아들과 며느리와 같이 사시다, 편안히 돌아가셨습니다. 비록 돌아가시기 전까지 저의 시어머니랑 싸우기도 참 많이 싸우셨지만 그래도 참 오랜시간을 미운 정 고운 정 다들며 사셨서 그런지, 막상 돌아가시고 나니, 도리어 어머니께서 한 번씩 섭섭해하시더군요. 이렇게 사는 것이 진짜 사람사는 맛이 아닐까? 우리 할머니는 참 행복한 분이시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할머니는 첫손주인 제 남편을 무척 예뻐하셨는데, 엄마가 자신의 손주를 이뻐하시는 것을 보니, 손주를 그렇게 사랑하셨던 시할머니가 보고 싶기도 하고, 엄마가 불쌍하기도 하고..괜시리 눈물이 나오네요. 

엄만, 오래전부터 파키슨병과 뇌경색을 앓고 있고, 작년부터는 치매 약도 드시고 있습니다. 저희 시부모님들도 모두 장애를 갖고 계셔서 제가 매주 찾아뵙고 있습니다. 하루는 시댁에 또 하루는 친정에 어떨 때는 오전에는 시댁에 오후에는 친정에 갑니다. 다행이 아직은 '아프다, 힘들다.' 하시지만, 자신의 몸을 잘 챙기시며, 그나마 건강하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사시는 동안, 많이 찾아가야 할 텐데,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얼굴보여 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 정말 사시는 동안, 더 아프시지 않고, 건강하게 사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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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10.03.14 22:57 신고 읽는 내내 글쓴 님은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부분에서 역시 님도 역시 시부모님 모시기 싫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우리밀맘마2010.03.15 07:19 신고 시어머님을 모시기 싫다고 생각해 본적이 한번도 없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풀꽃2010.03.14 23:23 신고 이거 예전에 올라왔던 글인데............어찌 된거지?
  • 우리밀맘마2010.03.15 07:20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시누이2010.03.14 23:24 신고 님은 시부모님 모시고 살지도 않으면서 새언니맘은 별로 헤아리지않는것 같네요..어머님이야 좋으셨을지 몰라도 새언니는 힘드셨을텐데....저역시 님이나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란 얘기하고싶네요...
  • 우리밀맘마2010.03.15 07:21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냠냠2010.03.14 23:45 신고 머 그런거죠!!
    결혼하면 어차피 독립적으로 살아가는게 맞는거니까요....
    부모님들이 같이 살자고해도 여간 불편하게 아닙니다.
    인식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때까지 잘살았다고 같이 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섭섭할것도 없죠!! 언제까지 같이 살순 없잖아요??
  • 우리밀맘마2010.03.15 07:22 신고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허망2010.03.15 00:34 신고 전 어머니 혼자 모시고사는데...
    분가를 원하는 와이프(아니면 이혼을 원하는)와 며느리 눈치보는 어머니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겉으로 표현안하고 쓱 넘아기지만 어쩌다가 분가를 말하면 어머니는 요즘은 대세야 라고 말씀하시는데... 섭섭한 얼굴이 맘에 걸리고, 와이프와는 건성으로 그냥 모시고 살자하면 눈에쌍심지를 키고 달려들어 싸움만되고...
    결혼생활이 어렵네요
  • 우리밀맘마2010.03.15 07:23 신고 그렇군요. 중간에서 힘드시겠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모두 행복2010.03.15 02:11 신고 방 2개에... 엄마와 오빠식구 5명... 총 6명의 식구가 살았으면, 다들 힘들고 복잡하고 그랬겠네... 님 친정엄마 맘이나, 님 시어머님 맘이나 서로 똑같애요... 님도 시어머님 모시고 사시지 그러세요...님이 시부모님 자주 찾아뵙는다고요??? 님 새언니도 님처럼 자주 찾아뵈면 되는거죠...
  • 우리밀맘마2010.03.15 07:24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내 할도리2010.03.15 02:28 신고 해야 남에게 말해도 먹히는 법이죠.
    님 시부모님도 두분다 장애가 있다면서 매주 찾아뵙는다니,
    님 친정엄마 마음을 헤아려서
    시부모님을 님이 모셔보심이 옳을 것 같네요.

    그래야 새언니가 본받죠.
  • 우리밀맘마2010.03.15 07:25 신고 울 큰아가씨아이를 봐주며 함께 살고 있답니다. 곧 모실 생각이구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헐..2010.03.15 03:30 신고 흠..흠.
    감동이 가는 글이네요..
    글치만 몸이 성치않은 어머니를 혼자 두셔서는 안될 듯 하네요.
    불상사가 발생되면 회생할 수 있는 것도...그냥 가버리게 될 수 있으니까요..
  • 우리밀맘마2010.03.15 07:26 신고 그러게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당당2010.03.15 03:31 신고 글쓴이의 섭섭한 심정은 알겠으나,
    글쓴이도 시부모를 모시지도 않는다. 또한 친정어머니를 모실 생각도 없다.
    모시고 싶지 않겠냐마는 여러 사정상 모시지 못할 까닭이 있을 것이다.

    오래비와 올케도 마찬가지겠지.
    역지사지라는 말이 명언이다.

    논어에 보니,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말이 있더군.

    나도 내일모래 손자볼 나이지만 어려운 일이다.
    남의 부모되기도 어렵고, 남의 자식되기도 어렵다.
    남의 좋은 부모되기는 더욱 어렵고, 남의 좋은 자식되기는 더더욱 어렵다.

    그러니 누구는 인생은 고해라고 했겠지.
    그 고해속에서도 조그만 행복과 보람을 찾는 것이 인생이겠지.
  • 우리밀맘마2010.03.15 07:27 신고 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현아2010.03.15 04:12 신고 네,,, 저도 그냥 부모님에 대한 효심 지극한 글이구나 라고만은 읽히지 않네요. 무슨의미인지는 글쓴님이 더 잘아시겠죠. 편안하게 읽히지도 않구요. 저도 같은 여자입장이고 아직 결혼도 안했지만 이래서 누나나 여동생 있는 남자들은 꺼려집니다.
  • 우리밀맘마2010.03.15 07:27 신고 본인도.....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별이2010.03.15 05:40 신고 오빠들도 어머님 모시고 사셨는데..글쓴이님두 한 5년 모셔야하는거 아닌가요?''
    말로만 하는건 누군들 못하겠어요? 정말 마음이 있으시다면. 이번기회에
    글쓴이님이 어머님 모셔야할듯해요. 요즘은 딸도 아들과 똑같은 세상아닌가요?
  • 우리밀맘마2010.03.15 07:28 신고 맞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2010.03.15 07:31 신고 짠하게 보고 갑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
  • 우리밀맘마2010.03.15 07:45 신고 하수님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좌빨참살단2010.03.15 08:29 신고 그렇게 생각하면 시부모님을 모셔요?

    특히 장애가 있는 시부모를 불쌍하게 생각은 못하는지요,,, ㅠㅠㅠ
  • 우리밀맘마2010.03.15 09:18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마녀2010.03.15 09:20 신고 몇달전 본 글인데 새글로 다시 올라오네요....이게 무슨 일인지
  • 우리밀맘마2010.03.15 10:43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2010.03.15 09:48 신고 저도 나이가 들면 아들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저는셋째며느리라서 그러지 못하구서두...ㅎㅎ
    솔직한 심정입니다.
  • 우리밀맘마2010.03.15 10:45 신고 아직 젊어서 그렇지 아마 나이가 들면 다 똑같은 마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울 아이들 지금 아무것도 모르고 다들 나중에 엄마를 모시고 살거라며 서로 자신이 모시겠다고 한답니다. 저는 그저 웃지요. 나이들어 자식과 살고 싶다면 적어도 할머니 할아버지를 잘 모시는 본을 보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꼭 그리하리라 다짐을 해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usfusionhome.tistory.com BlogIcon 베니2010.03.15 09:57 신고 맘마님 글을 읽다 보니 댓글 까지 궁금해 모든 댓글 까지 읽었네요. 맘마님 저는 친정아버지 모시고 살죠.
    아무런 내색 안 하시는 맘마님 글 보면서 깊은 속마음 헤아려져요. 그렇게 바쁘게 양가 부모님 찾아주시는 것도 맘아 어떨지 그려지구요. 가슴 아프게 만드는 댓글을 읽으면서 왜 저렇게 댓글을 쓸까 생각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고운 글만 써서 악플 문화는 사라졌으면 합니다. 양가 부모님 자주 찾아 뵙는 것 만으로도 존경 받을 만 합니다. 저는 친정 아버지 모신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시부모님 지난 1년간 한번도 못찾아뵌 정말 할 말 없는 사람이죠.
  • 우리밀맘마2010.03.15 10:49 신고 다 똑같은 부모인 것을요. 요즘은 친정엄마까지 제차지이지만 그전엔 시부모님들 신경쓰느라 친정은 울 큰 언니 차지였지요. 지금은 언니가 멀리살아서, 가까이사는 저가 더 살펴보고 있지만요. 시부모님들도 나이가 드시니 약해지시더군요. 다들 나이들어 아프시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크흑...2010.03.15 10:31 신고 정말 좋으신 분 같습니다. 저희 시엄니는... 제가 오후 1~9시까지가 근무였던 시절에, 저희 집에 놀러오심 백수인 시누들까지 다 불러서 12평 다세대인 저희 집에서 1주일씩 기거하셨더랬죠... 제가 일찍 일어나서 아침 겸 점심 차려드리고 간식, 저녁 준비해놓고 퇴근해 오믄 또 술상 보고... 옛날분인 울 할무니도 며느리인 울 엄마 직장 다닌다고, 울 집 놀러오심 반찬 잔뜩 해놓고 손주들 밥 해먹이고 그러셨었건만... ㅠㅜ 전 반찬 얻어먹은 적은 없더라는... 물론 김치는 해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한 일입니다만..신혼 초에 너무 입도 뻥긋않고 벙아리 냉가슴 앓아서 지금은 시집이라면 진저리를 치는 지경이랍니다. 비단 시댁vs며느리 관계뿐만 아니라, 사람들 대부분 잘할때 잘해주는 줄 모르기 십상인거같아요. 정말 잘해줄때 좀 서로 잘합시다!!
  • 우리밀맘마2010.03.15 10:52 신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댁과의 문제는 대화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며느리라 말도 하지 않고 참고 착하게만 하는 것 보다는 기분나쁘지 않게 자신의 얘기도 해야 시부모님도 며느리에 대해 알수 있지요. 말하지 않고 속으로 생각하고 밖에 욕하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듯 합니다. 남편은 아내하기 나름이라는 말도 있지요. 시부모님도 며느리하기 나름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서상희2010.03.15 13:48 신고 아.. 정말 님의 마음이 너무 이뻐보입니다.
    세상을 곱게 보는 님의 마음이 너무 부럽네요.
    감동받고 갑니다.
  • 우리밀맘마2010.03.15 13:59 신고 예쁘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2010.03.19 10:32 신고 원본글님 맘이 이쁘기는 커녕 완전 도둑심보에 맘속에 구렁이가 들어앉은 분처럼 보이네요. 위선자의 전형이네요
  • 나비장2010.03.19 16:32 신고 며느리보단 낳아주신 딸이 모시긴 훨 수월하죠. 님이 하세요. 그동안 시언니 힘드셨겠네요. 아무리 좋은 시어머니라도 자기 생활과 공간이 없어진다는데 요새 그러고 살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행여 새언니 원망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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