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좋은부모되기

김희선의 힐링캠프 아줌마가 된 그녀가 더 아름다운 이유

우리밀맘마2012.12.26 07:50


배우 김희선, 힐링캠프에서 보여준 털털한 아줌마의 매력, 그녀가 더욱 아름다운 이유



성탄절 잘 보내셨나요? 여기 양산과 부산을 제외한 전 지역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겼다는 소식을 듣곤 조금 배가 아팠답니다. 아..우린 언제나 화이트 크리스마스 한 번 즐겨보게 될까요? ㅎㅎ

이번 힐링캠프에 배우 김희선씨가 초대되었더군요. 이전 신의로 브라운관에 컴백한 그녀, 지금은 결혼하여 4살난 딸을 두고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은 어떨까 궁금하더군요. 힐링캠프는 다른 토크쇼와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어 즐겨 보는 프로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천상 배우더군요. 많은 이들이 그녀의 연기력에 대해 이야기들을 많이 하지만, 김희선씨 자신이 배우로서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또 연기에 몰입하며, 자신이 만든 극에 대해 깊은 애정과 사랑을 쏟고, 그 작품이 대중에게 사랑받길 원하는 그 모습, 참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전 김희선씨가 그렇게 술을 많이 먹는지 몰랐습니다. 술은 이제 좀 자제하셔야 할 듯, 술에 대해 털어놓는 에피소드는 들으면서 웃긴했지만 정말 아찔한 생각마저 들더군요. 

김희선힐링캠프에 나와 자신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희선




참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제 관심은 아무래도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김희선에 더 많은 시선이 쏠리더군요. 그리고 김희선씨 그런 자신의 모습에 대해 너무 솔직하게 말해주셔서 더 큰 공감이 갔고, 참 가깝고 살갑게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 크게 세 가지가 제 마음에 남더군요. 

1. 결혼은 타이밍이다. 

배우로서의 삶과 여인으로서의 삶. 이 둘을 다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남자 배우와는 달리 여배우들은 결혼하게 될 때 아무래도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김희선씨도 이 때문에 많이 고민했더군요. 하지만 자신이 결혼할 때 그 때가 가장 좋은 타이밍이었고, 그래서 결혼한 이후 후회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MC들의 세차례에 걸친 집요한 물음에 조금 흔들리기는 했지만요 ㅎㅎ 그런데 결혼한 후 신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로 넘 바빠 후회할 틈도 없었다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배우로서의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그녀의 모습 멋지네요.

저는 결혼을 상당히 일찍 한 편입니다. 그래서 애를 넷이나 낳을 수 있었고, 큰 애가 벌써 나이가 20이 되네요. 제가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 아이들 다 커가니 저도 제 2의 인생을 살기 위해 대학을 다시 다녔구요, 그리고 지금은 저의 재능을 살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한 사람의 아내, 엄마가 된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닌데 말이죠.

2. 결혼해도 밀당은 계속 되어야 한다. 

김희선씨의 부부생활과 가정 생활 이야길 듣다 보니 정말 여우네요. 교활하면서도 당찬 여우, 누구도 따라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부부싸움했다고 일본으로 가출 ㅎㅎ 전 꿈도 못꿉니다. 거기다 그 예쁜 아기도 한 번씩 밀당을 통해 엄마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는 말에 완전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결혼생활에 밀당은 정말 필요합니다. 대부분 결혼 생활에 권태기가 빨리 찾아오는 것은 서로에 대해 너무 무방비 상태로 풀어져버린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적당히 서로 밀고 당기는 속에서 긴장감을 조성해야 그 속에서 사랑이 새록새록 돋는 것이죠.


김희선 키스신남편의 폭풍질투를 유발한 신의의 키스신, 이때문에 남편 신의를 끊어답니다.




3. 고슴도치 사랑 

김희선씨 아이가 태어나고 그 사진을 공개했을 때 악플로 인해 많이 상처받았다는 말을 듣을 때 울컥했습니다. 그 때문에 다른 나라로 이민가려는 생각도 했다니 그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깊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댓글 다는 사람들은 아이를 낳은 엄마들은 아닐 것이라는 그녀의 말, 그렇죠. 이 땅의 엄마라면 남의 자식을 두고 흉볼 수 없는 거죠.  


제가 보기에 그녀는 정말 적절한 타이밍에 결혼 잘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남편과 아기, 더 부러운 것은 며느리 해장국까지 끓여주시는 시부모님들이었습니다. 결혼 전과는 달리 결혼했기에 그녀의 연기는 한층 더 성숙해지고, 인생과 연기를 바라보는 관점은 더 깊어졌구요, 그래서 배우로서의 제 2라운드는 더 멋질 것 같습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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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나가수 대박 국가스텐에는 있고 시나위에는 없는 것

우리밀맘마2012.10.08 08:36


나가수, 국가스텐과 시나위의 비교, 국가스텐에는 있고 시나위에는 없는 것


제가 본방 사수하는 주일 저녁 나가수, 정말 제 삶의 청량제입니다. 이번 주는 시작 전부터 열기가 후끈,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젊음과 열정으로 우리 락계의 떠오르는 샛별, 국가스텐과 우리 락의 지존이며 전설이라 할 수 있는 시나위가 함께 경연을 펼친 것만으로 10월 나가수 첫 경연은 시적전부터 뜨거웠습니다. 과연 누가 승자의 기쁨을 누릴까?

이렇게 대단한 두 팀의 세기의 대결 때문에 다른 경연자들이 조금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듯 했지만 역시 나가수는 나가숩니다. 김연우 한영애 그리고 이영현 새로온 조장혁씨까지 노래 한 곡 한곡이 제 심금을 마구마구 울리네요.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나가수_국가스텐국가스텐 인터뷰 캡쳐




그런데 오늘 김연우는 정말 뽑기 운이 없네요. 만일 마지막 6번이었다면 어땠을까? 그리고 한영애씨 발표한 지 일주일 되는 후배 가수의 신곡을 택한 모험심도 대단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노래를 부를 수 있죠? 매력적인 그 목소리 들을수록 마력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영현 ㅎㅎㅎ 넘 멋져.. 대망의 첫무대를 가진 조장혁씨 이전 예선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나가수 무대의 무서움을 몸서리치게 느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목소리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이승철씨에게 좀 미안하지만 어제 조장혁씨가 부른 소리쳐는 원래 조장혁씨 노래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시나위강남스타일을 부르는 시나위,다음이미지에서 퍼왔습니다.



어제 시나위 정말 대단했습니다. 선곡을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택할 줄 그 누구도 몰랐을 겁니다. 예상을 깬 시나위의 놀라운 공연, 무대와 관중들 심지어 시청자들까지도 하나가 되어 열정을 뿜어냈습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것은 락스타일의 강남스타일은 싸이가 부르는 강남스타일과 조금 다른 느낌을 주긴 했지만, 싸이가 부르는 원곡의 인상을 지우질 못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 같이 흥겨워하고 좋아했지만 뭔가 조금 아쉬움을 남긴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국가스텐, 이 팀도 역시 파격입니다. 씨스타의 노래 "나혼자" ㅎㅎㅎ 노래부르기 전 국가스텐을 취재했을 때 보여준 현우씨의 익살스런 몸동장이 눈에 선합니다. 저는 혹시 노래부르다 갑자기 기타 던지고 섹시춤을 추는거 아닌가 하는 엉뚱한 상상도 하였구요. 그런데 편곡이 기가 막히네요. 이 노래를 이렇게 폭팔적으로 부를 수 있구나, 아쉬운 것은 백댄스들이 하현우 옆에서 춤을 추며 무대를 채워주었다면 어땠을까? 만일 그랬으면 공군 장병들 아마 완전 쓰러졌을텐데 싶었습니다. (흠~ 울 남편이 아주 아쉬워하더군요 )


시나위_국가스텐시나위와 국가스텐 세기의 대결, 결국 국가스텐의 승리



경연 결과는 국가스텐이 1위, 시나위가 2위, 이영현이 3위로 상위권에 올랐고, 한영애, 김연우, 조장혁은 하위권으로 두 주 후에 고별전에 나서게 되었네요. 그런데 10월의 가수전에서 국가스텐과 시나위가 다시 재 격돌을 하게 된 것, 10월의 주일 마지막 밤이 엄청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모든 참가 가수들이 혼신을 쏟아놓는 공연 덕에 제 마음이 힐링되네요. 누가 일등할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모두가 저요를 외치는 나가수, 그 중 국가스텐이 시나위와 차별되는 한가지, 하현우씨의 그 한마디에 완전 빵 터졌습니다.


국가스텐_하현우국가스텐 하현우의 멋진 포즈



국가스텐에는 있는데 시나위에는 없는 것 한가지 그것은

"귀여움!"

이렇게 말할 때의 장면을 캡쳐했어야 했는데...


이번 주 나가수 더원에게 한 질문은 반칙이다
나가수 가왕전 서문탁 탈락 하지만 개념 가수로 등극
나가수를 시청하는 애완견 장군이 하품이 넘 귀여워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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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더원의 일위와 떨어지는 시청률 그리고 특별한 반전

우리밀맘마2012.10.02 06:00


나가수, 더원의 일위와 떨어지는 시청률








올해 추석 저녁 제가 본방 사수하는 9월의 가수전이 펼쳐졌습니다. 남편과 달보러 갈까 하다가 역시나 나가수를 보는 것이 좋겠다 싶었거든요. 이번 9월의 가수전 시작 전부터 저의 관심은 국가스텐이 어떤 노래를 부르는가 하는 것과 두 주 연속 1위를 달리는 더원이 과연 3주 연속 1위를 해서 나가수를 졸업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지난 주 그의 노래 처음 들어봤는데 하..정말 대단하더군요.

속으로 이번에 4위 정도 해서 장기 출석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런 예상을 했지만, 저의 그런 기대엔 아랑곳 하지 않고, 더원 완전 폭풍 열창으로 그것도 아버지를 위해서 선곡했다는 말과 함께 방청객과 시청자의 눈물을 흘리게 만드네요. 울보장이 울 남편 역시나 들으면서 웁니다. 저도 어릴 때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도 나고 해서 살짝 안습이 되더군요.

더원이 일등을 하긴 했지만 9월의 가수전, 한곡 한곡 정말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정말 멋진 무대였습니다. 한 주간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 몸과 마음이 한 순간에 스캔되어지는 느낌, 그래서 전 누가 뭐래도 나가수 본방사수를 한답니다. 오늘은 국카스텐, 더원, 김연우, 소찬휘, 윤하, 이영현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첫 번째 주자로는 이영현이 나서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을 불렀고, 두 번째 무대는 막내 윤하가 신승훈의 ‘날 울리지마’를 선곡하여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불렀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무대는 더원,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바친다며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선곡하여,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노래해 더욱 애절함과 호소력을 더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것도 청중평가단의 표심을 더 자극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네 번째는 국카스텐, "이번 무대 예상은 1등이다. 이제 우리가 1등을 하고 나갈 때가 됐다. 목이 찢어지는 한이 있어도 1등으로 나가겠다"고 했는데, 이 말이 청중들에게 잊혀져 버린 모양입니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 정말 잘 불렀는데, 노랫말처럼 10월의 마지막 밤을 기약해야 할까봐요. ㅜㅜ 다섯 번째는 소찬휘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불렀는데, 저도 좀 생소한 노래라 그렇게 마음에 와닿지는 않네요. 그리고 마지막 김연우, 혹시 마지막 주자의 프리미엄을 받아 혹 9월의 가수가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리고 고 유재하의 노래 '그대 내품에' 선곡도 잘했고, 노래도 저의 마음을 쏙 빼앗을만큼 좋았는데 더원의 벽을 넘질 못해 아쉬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영현을 응원했습니다. “이제 ‘나가수’는 그만 나오고 싶다. 잠시만 안녕하고, 12월 가왕전에서 뵙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 곡을 선곡했다”는 그녀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구요. 그리고 링거투혼, 그의 폭풍 열창 그리고 아름다운 오보에의 선율과 함께 호소력 짙은 폭풍 가창력, 그래 이번에 꼭 1등해서 9월의 여신이 되길 간절히 바랬습니다. 안타깝게도 제 소원이 절반만 간절했던 것 같습니다.

더원은 나가수에 출연하여 3번의 경연 무대에서 모두 1위를 하며 초고속기록을 세웠습니다. 새 가수 초대전에서 1위, B조 예선에서도 1위, 이번에 상위권자들의 대결에서 1위하여 9월의 가수에 올랐습니다. 정말 이렇게 될 수 있을까 분명 이슈가 될만한 상황인데 안타깝게도 시청률은 더 떨어졌다고 하네요. 이날 4.2%(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이것은 지난 주 5.6%의 시청률보다 1.4%p 하락한 수치라네요. 아마 추석탓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여기 반전이 있습니다. 분명 나가수 시청률은 떨어졌는데, 더원을 9월의 가수가 되게 한 노래 ‘아시나요'는 음원이 발표되자마자 10월 1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음원사이트 상윈권에 올랐구요, 10월 1일 낮 12시 현재 멜론 3위, 벅스 1위, 소리바다 1위 등 돌풍을 일으켜 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완전 나가수로 대박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청률은 쪽박이나 거기서 노래 부른 가수들은 대박이 나는 프로, 이건 나가수만이 가진 특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주에는 새가수로 조장혁씨가 나온다고 하는데, 솔직히 첨 들어보는 가수입니다. 하지만 나가수가 선정했다면 뭔가가 있겠죠. 벌써 다음 주가 기대됩니다.
 





나가수 파이팅! 시청률 낮다고 쫄기 없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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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고민자랑, 꿈이 없는 아들, 씁쓸하지만 공감하는 이유

우리밀맘마2012.09.21 07:10


꿈이 없는 아이,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꿈이 없는 아들', 고3인데 평범하게 게임이나 하며 살고 싶다는 아들과 아들의 모습을 답답하게 바라보는 아버지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안녕하세요 대국민고민상담 전국고민자랑"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이런 프로그램을 하는가 했는데, 이거 정말 아주 멋진 상담프로그램입니다. 교육학을 전공하는 울 남편 이 프로그램을 보고 누가 기획했는지 정말 상담이 뭔가를 아는 사람인 것 같다고 담당 PD를 칭찬합니다. 그리고 이영자, 신동엽, 컬투가 함께 이끌어가는 진행 너무 재밌고, 어찌 그리 호흡이 착착 맞는지..

또 이번엔 게스트가 누구일까? 때로는 시청자가 보낸 고민에 자신도 그런 일이 있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기도 할때면 가슴 뭉클해지기도 하구요. 웃음과 재미 그리고 감동과 다함께 하는 고민 그속에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는 모습이 또 다른 흥미와 감동을 줍니다.


저는 대부분 본방보다는 재방송을 보는데, 이번엔 9월17일에 방영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중 고삼 아들을 둔 아버지의 고민 "꿈이 없는 아들" 편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그 아버지의 고민이 왜 그리 공감이 가는지 그러면서도 너무 씁쓸하구요.



꿈이 없는 아이

그저 평범하게 백만원정도 받으면서 게임이나 하며 살고 싶다는 고3 아들



아버지가 말하는 아들의 고민을 보니 아들의 꿈이 대충 대학가서 한 100만원정도 벌이로 옥탑방 정도되는 곳에서 남는 시간 게임이나 하면서 편히 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아들의 꿈을 들은 아버지 너무 답답한 심경을 드러내지만 아들은 도리어 난 평범하게 살겠다는데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답변합니다. 심지어 결혼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여친 있는 아이들 보면 그런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구요. MC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의 모든 면에서 의욕상실, 듣는 이로 하여금 멘붕에 이르며 맥이 빠지게 하는 정말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고3인데도 자기 꿈이 없는 아이, 뭔가 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없는 아이는 방송에 나온 이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많은 아이들이 이런 의욕상실증에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방송을 보면서 제 개인적으로 아이의 말을 중심으로 몇 가지 분석을 해봤습니다.

첫째, 본받을 어른이 없지 않은가?

어릴 때 대부분 꿈이 뭐냐고 물으면 일단 대통령이 기본으로 정치인이나 판검사, 의사 변호사 등등인데 요즘은 초등학생도 인터넷을 통해 세상 물정을 어른들보다 더 잘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울 아이도 한 날은 집에 와서 현 대통령 욕을 해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욕하는 내용을 보니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에 있었던 일을 거론하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하는 것이죠. 국회도 마찬가지구요. 특히 우리나라 지도층이라고 하는 이들 눈만 뜨면 싸우고, 자기 밥그릇 챙기기 바쁩니다. 눈에 보이는 경외의 대상들이 매일 이렇게 욕이나 들어먹고, 부정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있으니 그런 사람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싶을까 생각이 드네요.

둘째, 아이의 재능을 죽이는 교육

우리의 공교육은 그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것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이걸 내가 왜 공부해야지 하는 불평거리가 됩니다. 저희 어릴 때야 사회가 워낙 강압적이라 그런 고민을 할 겨를이 없지만 요즘 울 아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에 정당한 이유를 찾고, 이유가 되질 않으면 무작정 하려고 하질 않습니다. 분명한 동기부여가 될 때 제대로 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아이들이 개발해야 할 재능은 다양한 분야에 있는데 학교는 획일적으로 아이들에게 가치를 강요하고 미래를 조종하려고 합니다. 이 아이도 노래에 상당한 재능이 있지만 이 노래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가 뒷받침 해주고 있질 않죠. 이런 아이에게도 오직 국영수가 중요하고, 이걸 못하면 도태되기에 재능을 갖고 있어도 그것으로 자신의 꿈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셋째, 경쟁 경쟁 경쟁, 경쟁이 아이를 죽이고 있다.

제가 제일 듣기 싫은 말 중 하나가 경쟁력이라는 말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 서로서로 비교하고 경쟁하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그렇게 키우다 보니 우리 아이들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고 실패하지 않으려는 심리가 크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도전정신 모험정신 이런 것보다는 어떻게 하든 낙오하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죽 했으면 초등학생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을 때 가장 많은 대답이 공무원이라고 할까요?

이 아이도 그랬습니다. 경쟁하기 싫어서 대충하면 되고, 나름 평범하게 사는 계획을 세운 것이죠. 차일까 싶어 연애도 못하고, 꿈을 가지면 그걸 못이루면 어떨까 싶어 꿈도 못가지는 것입니다. 스튜디오에서 보여준 노래 솜씨 상당한 실력을 가졌지만, 슈퍼스타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엔 가봐야 떨어질게 분명한데 왜 신청하냐는 식입니다.

저희 딸도 고삼입니다. 한번씩 딸과 대화를 하다보면 딸의 친구 이야기를 하는데, 울 딸이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바로 고삼인데도 뭘하며 살아야 할지 계획이 없고, 오직 수능 점수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대학에 일단 진학이라도 하자는 것이 지금 고삼 아이들의 분위기라고 하네요.

이 아이에 대한 아버지의 고민, 이건 이 아버지만의 고민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고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니 제발 좀 우리 아이 왜 이렇게 되지라고 모두가 다 고민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씁쓸한 현실 앞에 저도 맥이 탁 풀리네요.(*)







by 우리밀맘마

울 아들 국어시험지에 "선생님 넘 예뻐요"라고 적어놨더니
울아들 컴자격증 방학 때 안따고 학기 중에 따겠다는 이유
사춘기에 든 아들과의 협상 마침내 성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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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탑3의 특별무대 완전 임자 만난 소녀시대 안쓰러워

우리밀맘마2012.04.24 08:21


TV 연예프로 K-POP스타, 가창력 좋은 박지민과 이하이, 이들과 함께 하는 아이들가수와의 특별공연

 




 

 

 


 

요즘 울 둘째 때문에 K-POP 스타를 자주 보게 됩니다. 오랜 기간 그 난관을 뚫고 드뎌 Top3의 경연일이 되었고, 그들이 준비한 노래를 듣는 즐거움, 예전 나가수의 무대를 요즘 듣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셋 중에서 백아연을 가장 좋아합니다. 뭐랄까요? 그녀는 볼수록 사랑스럽니다. 여자인 제가 봐도 이렇게 사랑스러운데..그런데 아쉽게도 이번 세미 파이널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습니다. 2AM의 잘못했어를 부를 때 '아~ 이 곡은 경연용으로는 적절하질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심사위원들 모두 저와 같은 생각이었네요.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백아연양 이제 제대로 데뷔해서 박정현씨 같은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오늘 경연 후 특별무대가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지더군요. 백아연은 소녀시대의 티파니, 태연과 함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레이디 마말레이드를 부르고.박지민은 지디&탑과 이하이는 미쓰에이와 합동공연을 한다는 것입니다 .순간 오늘 소녀시대 임자만났구나..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녀시대에서 태연와 티파니가 가창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들의 가창력이 백아연과 비교되지는 않을까? 또 아마추어와의 경연에서는 뛰어난 가창력이지만 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프로 가수와 함께 했을 때는 어떨까? 걱정과 호기심 그리고 기대감으로 설레였던 것이죠.

 

 

 

 

 

그리고 시작된 그녀들의 무대, 아쉽게도 그녀들은 한치의 물러섬 없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셋 다 내가 더 잘해 라는 식으로 물러섬 없이 부르다 보니 나중에는 너무 시끄럽게 느껴지더군요. 셋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할텐데 전혀 그런 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만일 이 무대를 평가한다면 심사위원들 모두 혹평을 쏟아내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그리고 차라리 이곡을 경연곡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미쓰에이와 이하이와의 공연..전 미쓰에이의 공연을 잘 보질 못해서 제 눈에는 이하이나 미쓰에이나 다 신인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미쓰에이가 더 신인처럼 보이더군요. 안무는 미쓰에이가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지만 노래는 너무 차이가 났습니다. 미쓰에이의 음성은 볼륨감이 없 없었고 다듬어지지 않았다고 느껴진 반면, 이하이의 음성은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였습니다.

 

마지막 박지민과 지드래곤의 합연은 절 완전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지용이 팬인 울 둘째, 이 공연을 보면서 무한 부럽움을 표시하네요. "부럽다.. 와 저 옆에서 두근거려서 노래가 나오려나 몰라.." 어떻게 보니 박지민 양 얼굴이 좀 상기된 것 같기도 하구요. 이렇게 셋이서 한 팀이 된다면 환상적이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각기 다른 장르가 함께 어우러지고, 거기다 여자와 남자의 조화까지 정말 환상적인 무대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제 박지민과 이하이.. 이 두 천재소녀들의 경연이 남았네요. 최종 우승이 누굴지는 모르겠지만 기대가 됩니다. 그녀들은 피를 말리는 긴장으로 힘든 시간이겠지만 그런 그녀들이 준비한 노래를 듣는 시청자들은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 십대의 어린 나이지만 이렇게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지구요..저의 한마디가 그녀들에게 작은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마워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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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보신듯...2012.04.24 11:19 신고 top3와 아이돌 무대는 kpop스타 출연자들의 실력에 대한 의문에 마침표를 찍는 무대였습니다...
    혹평을 하자면 top3의 실력은 학교 장기자랑 수준이었습니다...

    백아연은 소녀시대에 완전 묻혀 버렸고, 물론 고음 하이라이트 부분을 소녀시대가 차지하면서인 측면도 있지만, 실력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미쓰에이와 이하이의 무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글쓴분과는 완전히 반대 의견인데요...
    비주얼과 안무는 둘째치고라도 노래마져 이하이는 아마추어 노래방 실력이었죠...음색이 장점이라던 이하이는 미쓰에이와 함께 하니까 평범한 음색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히려 음색에서 마져도 미쓰에이가 더 좋더군요...
    미쓰에이가 다듬어진 부드러운 소리라면, 이하이는 목으로만 내는 거친소리였습니다...
    이하이는 발성부터 다시 배워야 할 만큼 실망스런 실력이었죠...

    그나마 박지민이 지디앤탑과 괜찮은 무대를 보였습니다...
    원곡자체가 원래 박봄자리에 박지민이 들어가서 하는거라,
    다른 무대들 보다는 꽤 잘 어울렸습니다...

    끝으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
    방송을 위해서 출연자들을 띄우는 건 좋으나, 너무 실력을 뻥튀기하는 건 어처구니가 없더군요...시청자들과 음악팬들이 버젓이 보고,듣고 있는데 립서비스도 정도껏 해야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실력은 기획사 연습생들 보다도 못한 실력인데, 소울이니 천재니 하는 수식어들 참...아직 어린 출연자들 한테도 부담을 주는거고, 보는 사람들도
    뭥미?...합니다...
  • Favicon of http://kimstreasure.tistory.com BlogIcon Zoom-in2012.04.25 18:13 신고 나이가 어린 탓도 있고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도 있어서 특별 무대에 대해선 감안하고 봐야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하이양을 지지하지만 특별무대는 박지만양 무대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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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정말 가수들의 무덤? 인순이가 탈락하다니

우리밀맘마2011.12.12 06:00

 
 


이번 주 나가수 설마 했던 일이 정말이 되어 버렸네요. 전 지난 번 경연에서 인순이의 그 모험 그 도전에 대해 사실 갈채를 보내었습니다. 넘 등수에 연연하는 것보다 나가수는 그런 속에서 가수들이 자존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도 이번에 우리 인순이 다시 그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후배들에게 이게 바로 나가수 무대의 진수다며 멋지게 비상할 것을 기대했는데... 5위..그리고 최종 순위 탈락이 되어 버렸습니다.

도저히 믿을 수가 없네요. 어떻게 인순이가 탈락할 수 있을까요? 정말 김창완씨의 말처럼 나가수는 "가수들의 무덤"인가요? 인순이는 명예졸업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리고 인순이가 탈락하는 이 나가수 다음엔 누가 과연 도전할 지 기대보다는 더 걱정이 됩니다.


오늘 인순이의 무대...흠 저는 좀 안타까웠습니다. 산울림의 청춘을 원곡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완벽한 편곡을 했지만, 그리고 그 편곡을 소화하는 인순이의 가창력과 퍼포먼스 그 어느 것 하나 정말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했지만 청중들의 감흥을 일으키기엔 부족한 편곡이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나가수의 등수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정말 노래를 잘부른다는 것을 청중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폐쇄된 공간에서 라이브로 부르는 무대음악의 특성을 얼마나 잘 살리느냐가 결정한다고 생각하는데, 인순이는 이번에도 이것보다는 자신이 해보고 싶은 노래 불렀고, 청중들에게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로서,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무대 공연이 갖는 청중과의 감흥에 실패했기 때문에 장렬히 전사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면에 거미는 청중과 완벽하게 호흡하며 청중들을 들뜨게 하였고, 열광시켰습니다. 당연 1위..하지만 이런 퍼포먼스와 편곡..이미 인순이라는 대형가수가 추구할 것은 아니었다 싶기도 합니다. 이건 거미같은 후배가수들이 나래를 펴도록 하는 것이 또 대선배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번 거미의 무대..와 정말 재밌게 노래하더군요. 특히 빅뱅의 탑이 나온 건 정말 예상하지도 않았습니다. 얼마나 연습을 했는지 척척 맞는 호흡 그저 보기만 해도 재밌고 흥겹고... ㅎㅎ 아이돌 둘이 뭉치니 나가수 1위를 할 수 있네요. 빅뱅의 탑 그저 겉멋만 부리는 총각으로 생각했는데 나가수 무대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군요. 새로운 발견을 했습니다.




아~ 이전에는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 없는 나가수 상상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새로운 멤버들의 무대에 완전 적응했는데...그 중심축을 이루던 인순이가 사라집니다. 과연 누가 이 빈자리를 채울지.. 넘 아쉽네요, 그리고 인순이는 나가수 중간에 터진 세금 문제 때문에 더 큰 불이익을 받지 않았나 생각도 들어서 더 아쉽습니다.

새로운 한 주 힘차고 재밌게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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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자우림은 여우다 꼬리 아홉달린 백여우다

우리밀맘마2011.11.28 05:30

 
 


오늘 나가수 정말 뭐라 표현해야 할지..누가 그러기를 요즘 소망이 뭐냐고 아이들한테 물으면 '나가수 청중평가단'이 되는 것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렇습니다. 저도 저 홀에서 나가수 출연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를 생음악으로 듣고 싶어집니다. 나가수 PD님 제 글 보시거든 좀 특별초청 안해주시나요? 울 남편과 함께 두 장 부탁드립니다. 꾸벅^^

오늘 나가수 무대에서 전 두 분의 무대에 정말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바로 인순이와 자우림입니다. 물론 첫 출전한 적우와 거미, 그리고 1등한 윤민수외 기타 등등 ㅎㅎ 모두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만 아직 제 가슴에 그 여운을 남기는 가수는 인순이와 자우림이네요.

인순이, 정말 볼수록 멋진 가수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어찌 인순이가 꼴찌를 할거라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하지만 인순이는 보란듯이 꼴찌를 했지만, 이것은 나가수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등수를 부를 때 3위에 인순이 이름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한 계단 한 계단 내려갈수록 도리어 제가 더 초조해지더군요.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 인순이가 꼴찌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인순이 덕에 일반 가요 무대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너무 새롭고 진한 감동을 주는 그런 세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 이것이 음악이구나~

꼴찌한 것은 정말 아쉽지만, 전 인순이 무대가 끝나자 바로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쳤답니다. 인순이 다음 무대를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그리고 선배가 이렇게 꼴찌를 무릎쓰고 도전을 해야 후배들도 겁없이 따라 들겠죠. 이것이 나가수의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요?




그리고 자우림. 아우~ 같은 여자이지만 김윤아씨 매력덩어립니다. 오늘은 단발머리에 진짜..완전 여우 그자체입니다. 울 남편 제가 옆에 있다는 것도 잊고, 입이 헤벌레 하네요. 울 아이들도 오늘 자우림의 변신에 완전 열광입니다. 같이 손벽치면서 처음 듣는 그 노래를 따라 부르고 난리가 아닙니다. 제 생각에 나가수 무대를 완전히 즐기는 것은 자우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자우림 자기만의 색깔로 자기가 부르고 싶은대로 그렇게 나가수 무대를 한 판 제대로 놀았습니다. 얼씨구~ 아 나도 저런 여우가 되어야 나이 들어도 사랑받는 아내가 될텐데 완전 부럽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본 적우씨, 이런 가수가 어떻게 이렇게 오랜 세월 무명으로 남아있었던 것이죠? 남편 말로는 고음에 강한 가수들은 많지만 저음을 제대로 소화하는 가수 특히 여성 가수는 드물다고 하면서 적우를 상당히 높이 평가하더군요. 저음에서 고음까지 그리고 음색 또한 여자 임재범이라고 할만한 마력을 갖고 있더군요. 다음 무대는 어떻게 드러날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적우의 노래 실력은 아마 논란거리가 되지 않겠지만, 그의 네임밸류에 관해서는 계속 되는 논란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첫 대면의 느낌은 밉상은 아니더군요. ㅎㅎ 옥주현 정도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가 아나요? 나가수 때문에 그의 이름값이 레전드 급으로 급상승할지요. 오늘 들은 노래실력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무대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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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새로운 가수 적우 논란 옥주현의 재판이 될까?

우리밀맘마2011.11.26 05:30

 
 


지난 나가수 정말 멋진 무대, 그 무대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네요. 저희 집 식구들 이 프로그램은 꼭 챙겨보는 가족 프로그램입니다. 보면서 또 보고나서 우리집도 모두 투표를 해서 1위와 탈락자 맞히기 놀이를 합니다.

이번 경연에서 울 남편 지난 번 경연에 장혜진 넘 이쁘게 출연해놔서 그런지 장혜진의 무대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더군요. 그리고 꼭 명예졸업해야 한다면서 열심히 응원했는데, 그만 장혜진의 탈락에 기가 한풀 꺾여 버렸네요.

자우림의 첫무대가 끝나자 울 남편, 이번 탈락자는 아마 자우림이 될 것이라고 예언을 했습니다. 정말 기교와 음악성 모두 대단했지만, 노래와 편곡이 뭔가 언발란스인 것 같고, 관중과의 교감이 넘 약하지 않았나 하는 평을 내놓더군요. 남편의 이 말이 끝나자 마자 우리집 아이들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자우림은 안돼, 절대 안돼~~"

저도 그렇고 우리 아이들 모두 자우림 광팬입니다. ㅎㅎ 자우림은 팔색조라고나 할까요? 매번 보는 모험과 도전 그리고 변화하는 무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윤민수가 정말 칼을 갈았고, 바비킴...아우 역시 바비킴입니다. 노래 가사는 슬픈데, 그 슬픔이 도리어 춤이 되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도록 하는 바비킴만의 색깔이 청중을 사로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인순이의 무대, 입이 딱 벌어져서 다물이 지질 않더군요. 등장할 때부터 느껴지는 그 엄청난 포스, 노래가 끝난 후 우리 가족 모두 인순이를 부르며 열광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거 김경호 큰 일났다. 인순이 다음이라니.. 하지만 김경호 결코 주눅들지 않고, 김경호의 매력을 다시금 뿜어내는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거미의 노래, 뭔가 2%가 빠진 ..지난 번 2위였지만 잘못하면 탈락할 수도 있겠다 싶은 그런 무대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우리집 가족 투표에서는 인순이 1위, 김경호 2위, 바비킴 3위, 윤민수 4위, 장혜진 5위, 자우림 6위, 그리고 거미가 7위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를 보니 완전 혼전에 혼전..아, 장혜진이 탈락하겠구나..정말 장혜진이 탈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장혜진씨의 마지막 멘트 그 말에 정말 동감합니다.

"저는 충분히 명예롭다고 생각합니다."




YB도 그렇지만 장혜진 역시 나가수를 통해 매 주일밤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노래로 어루만져준 국민가수라 부르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뉴스를 보니 장혜진 빈 자리를 채우는 가수가 "적우"라고 하더군요. 과연 다음엔 누가 등장할까? 혹시 이선희? 아님 이승철? 뭐 이런 생각까지 하고 있었는데, 전혀 생소한 이름의 적우..누굴까? 울 남편도 첨 듣는 이름이라 하네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그녀가 불렀다는 노래들도 모두 생소하고...흠~ 이러다가 또 지난 번 옥주현 논란처럼 나가수가 한 차례 광풍을 맞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이번 주 일차 경연을 지켜봐야 알겠지만..적우의 노래, 이런 불안감을 불식시킬만큼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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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

미친개오 정형돈의 말이 내 가슴을 설레게 하였다

우리밀맘마2011.11.08 07:43

 
 

전 무한도전 신도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겨보고 있습니다. 이전 서해안고속도록 가요제 때 정형돈과 정재형의 콤비가 넘 재밌고 좋아서 그 때부터 정현돈 팬이 되었네요. 같은 동향 사람이기도 하고, 또 정형돈씨가 다녔던 부산전자고등학교 앞에 울 아이들 다니던 중학교가 있어서 더 친근감이 든 것 같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정형돈은 부산전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S사에 입사하였다 7년정도를 근무하다 퇴사하고, 개그맨의 길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요즘 'S20청춘페스티벌'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S전자를 그만둔 이유를 최초로 밝혔는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

그가 밝힌 안정된 직장을 그만둔 이유가 "부서에서 본 12년차 선배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꿈꾸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나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고 하네요. 그 부서의 12년차 선배의 모습이 어땠는지 잘 모르겠지만, 군대와 회사경력을 대충 계산해봐도 그가 개그맨으로 전업하게 된 게 30세 정도인 것 같은데, 정말 쉽지 않은 도전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만 살아가면서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자신을 내버려둬도 후회할 것 같고, 이걸 안해 보고 가도 후회할 것 같은 일들이 많잖아요. 하지만 그 갈림길에서 마음을 정하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정형돈은 그런 인생의 갈림길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것이죠. 어떻게 보면 실패할 확률이 더 많은 상황이었는데, 그 모든 걸 잘 극복하고 마침내 이렇게 온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미친 존재감을 보인다는 것. 그런 그의 모습은 지금 사회에 첫발을 디딜 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그는 그 때 회사 선배들이 '네가 무슨 개그맨이냐'며 자극을 줘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기 인생을 개척해 가는 자세만으로도 그를 개념 개그맨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결혼하고 아이 넷을 키워가면서 나중 울 아이들 다 커면 무언가 내 일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다 부산디지털 대학에 입학하여 지금은 보육교사가 되었습니다. 여자 나이 40이 다 되어 시작한 공부,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만 지금은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꿈이 영아원과 같은 사회복지 기관을 세워서 버려지고 축복받지 못한 아이들을 잘 돌보는 것입니다. 앞으로 4-5년 뒤엔 그 꿈이 조금씩 현실화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또 그렇게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답니다.

"결혼한 것 후회하지 않는지"라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강추다. 하지만 앞으로는 두고봐야겠다. 결혼해서 함께 걸어가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어 더 좋고, 아내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는데, 결혼생활에서도 진지함이 엿보여 좋았습니다. 말한 것처럼 그렇게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더욱 행복한 가정 꾸려 가시길 기대합니다. 웃음 속에 숨겨져 있는 삶의 진지함.. 전 그래서 정형돈씨와 무한도전을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더 멋진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개념 개그맨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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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멤버 빠진 나가수 안보려다 다시 채널을 돌린 이유

우리밀맘마2011.08.22 05:30

 
 


나가수, 원년멤버들이 모조리 빠진 나가수는 일단 우리 가정에서는 퇴출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윤도현 팬, 울 아이들은 박정현 팬, 울 남편은 김범수 팬, 뭐 이렇게 나누기도 좀 그렇네요. 이 세 사람은 우리가족들 모두의 팬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들이 나가수의 전설이되고, 그렇게 아름답게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나가수는 안본다며  일요일 저녁 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딴 연예프로를 보고 있었습니다.

좀 늦게 집으로 돌아온 남편, 갑자기 "나가수 안보니?" 그러면서 하는 말

"인순이 나온다는데.."

"예?" 우리 가족 모두 그렇게 놀라 소리치고는 바로 채널을 돌렸습니다. 인순이가 나온다면 봐야죠. ㅎㅎ 그런데 조금 후 우리 가족 모두 좋은 선택을 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새로운 멤버 바비킴과 윤민수는 사실 잘 모르는 사람이라 어떻게 노래부를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색다른 느낌을 가져다 주네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노래의 색깔입니다. 특히 윤민수 오늘 2등했지만 그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장혜진이 불러서 술이야라는 노래를 알았는데, 원가수가 부르는 술이야는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주네요. 장혜진의 술이야는 이별에 홀로 아픔을 달래는 여성적인 것이라면 윤민수는 떠나간 그녀를 잊기 위해 몸부림치는 남자의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장혜진 조관우 김조한 자우림.. 저는 오늘 김조한의 노래가 더 좋더군요. 김조한의 매력을 하나씩 느껴간다고 할까요? 조관우씨는 갈수록 이뻐지는 사람입니다. 뭐랄까요? 그 투정을 다 받아주고 싶은 그런 친근함을 갖게 합니다. 그런데 오늘 자우림도 넘 좋았는데, 그리고 6번이면 최고의 번호를 뽑은건데, 오늘 최고로 재수없었다고 해야겠네요. 자우림 나오자말자 울 아들 얼굴이 반색입니다. 그 아들의 아빠 어깨춤을 덜썩이며 자우림 이쁘다면 연발합니다. 속으로 이 곡 끝나면 주겄어라고 했는데 노래를 들으면서 잊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좋은 자우림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그 뒤의 무대에 인순이가 버티고 있네요. ㅠㅠ


인순이

사진은 뉴시스에서 퍼왔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순간 긴장했습니다. TV에서 눈을 뗄 수 없더군요. 인순이가 무대로 걸어나오는데 정말 구름을 타고 스윽 나타나는 듯한 포스. 얼굴 하나하나에 노래가 들리는 가수..정말 그 전설이 이 경연장에 섰습니다. 후아~ 그런데 오늘 부른 노래 "아버지'입니다. 전 솔직히 첨 듣는 노래입니다. 울 아들도 다른 아이들도 모두 처음 듣는 노래랍니다. 그런데 남편이 이러네요.

"아~ 아버지다. 이거 몇 번 들었는데, 들을 때마다 엄청 울었는데.."

그런데 남편의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조금 후 알겠더군요. 노래를 듣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흐느끼고 있고, 그 소리가 제 귀에 들립니다. 고개를 돌아보니 아들도 울고, 울보 아빠는 거의 얼굴이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울 딸들도 울고...

전 이상하게 웬만큼 감동해도 잘 울지를 않습니다. 그런데요 그런 제가 울고 있더라구요. 나가수를 이제껏 시청하면서 제 마음을 울컥하게 한 적은 몇 번 있습니다. 코끝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살짝 비친 적도 몇 번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놓고 울어보기는 아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줄 흘러내리기는 첨이었습니다. 노래가 이리 사람을 울리네요. 하~ 

나가수 이번에 또 한 번의 변신을 했네요, 다시 세번의 노래를 부르는 옛 체제로 간 것 환영할만하고, 매니저들이 가수를 소개하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가수에서 인순이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담 주에는 고민하지 않고 채널을 고정할 것입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담 주에 그들이 뭘 부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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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보다 더 이쁜 옥주현 국민밉상으로 찍힌 이유

우리밀맘마2011.07.26 05:30

 
 


이번 주 나가수 정말 기대 속에 봤습니다. 모두가 독을 품고 뭔가 보여주기 위해 엄청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지난 주 중간점검 때 보여주었잖아요. 이번 주는 정말 전쟁터가 되겠구나 싶었거든요. 특히 전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옥주현이 과연 어떻게 소화해낼까 무지 궁금했습니다. 특히 심수봉 특유의 애절함이 담긴 그 목소리를 옥주현이 어떻게 나름 소화할까 과연 가능할까 싶었거든요. 그리고 편곡은 또 어떻게?

그런데 옥주현 대단하더군요. 베사메무쵸와 함께 멋드러지게 어우러지는데 완전 소름돋았습니다. 한가지 좀 아쉬운 것이 있다면 그 노래 가사와 좀 더 감성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여자의 한이 서린 그 촉촉한 느낌의 목소리..만일 그게 가능했다면 어제 옥주현은 정말 큰 일을 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2% 정말 아쉬웠습니다. 

안타깝게도 청중평가단은 옥주현을 버렸네요. 마음 아픕니다. 하지만 어제 무대는 누굴 1등으로 줘도, 누굴 꼴찌로 줘도 뭐라고 할 말 없는 최고의 무대라고 말하기 충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옥주현씨 탈락의 소감을 말하는데 가슴이 찡하더군요. 사실 이렇게 엄청난 안티들의 공격을 그렇게 이겨내며 노래를 계속 불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전 옥주현씨 한 번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고, 그리고 기념 싸인 한 장 받아두고 싶네요. 





전 사실 옥주현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안티쪽에 가까웠다는 것이 더 옳을 것입니다. 옥주현 하면 일단 좀 건방지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고, 쟤 또 뭘하려고 하는데 하는 그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나가수에 출연하면서 점점 태도가 겸손해지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이더군요. 이제는 보면 좀 사랑스럽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역시 누구나 겸손해져야 이뻐지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옥주현씨 몇 가지 안좋은 인상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쌍심지 켜고 싫어할만큼 나빠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뭘해도 밉상으로 찍혔는지 그리고 박정현은 뭘해도 이뻐보이는지 도대체 그 차이가 뭘까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옥주현씨를 미워하는 분들이 단 댓글들을 나름대로 분석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몇 가지 답이 나오네요.

첫째, 일단 옥주현씨가 나가수에 섭외되었다는 것 자체를 기분 나빠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내 생각엔 그런 깜냥이 안되는데 이렇게 섭외된 것에는 뭔가 비리가 있다고 미리 짐작하고 아예 옥주현 죽이기에 나선 것입니다.

둘째, 옥주현씨의 외모가 남여 공히 투쟁심을 일으키지 않나 생각합니다. 키도 크고 생머리에 시원시원한 외모 이쁩니다. 그러나 보스 기질이 넘친다고나 할까요? 옥주현씨 좋아하면 왠지 그 밑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은..그걸 카리스마라고 해야 하나요? 하여간 그래서 미운 것이죠. 그러다 보니 조금만 돌발적인 언사나 행동이 나오면 바로 네티즌들은 싸우려고 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셋째, 아이돌이라는 출신 때문에 그저 미운털이 박힌데다, 지난 번 슈퍼스타 K 심사위원하면서 완전 국민 미운털로 찍힌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개념 싸가지로 확실하게 각인이 되어버려서 그 이후 홈피 문제와 여러 루머들이 함께 버무려져 뭘 해도 미운 여인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그 외에는 그냥 밉고 한 번 미워했으니 끝까지 미워하자, 할 일 없으니 애나 잡자는 식으로 미워하는 안티들이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옥주현이 국민미운털이 된 이유를 찾아보니 의외로 박정현이 나가수요정으로 이쁨을 받는 이유가 보이네요.





일단 박정현 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긴 해도 일단 실력있는 가수로 정평이 나있고, 그 외모가 남자들의 보호심을 유발하는 아담한 사이즈 그리고 귀염상에 말도 이쁘게..게다가 여성팬들을 도발하지 않는 자연스러움 그래서 사랑스러운 요정인 것이죠. 특히 박정현은 이전 방송에 그렇게 노출된 적이 없어 일반인들에게 정보가 없다는 것이 더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 마디로 신선한 충격 그 자체인 것이죠.

사람의 인상은 첫 3분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3분동안 그 사람에 대한 자기 나름의 이미지를 만들어버리고 그것이 선입견을 갖도록 작용한다고 하네요. 옥주현은 그 3분에 실패했고, 박정현은 성공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만일 옥주현이 첫 출전에서 1등이 아니라 5-6위 정도 했다면 그래서 탈락에 대한 공포로 주눅이 들어 있는 그런 모습을 방송에서 보았다면 어떠했을까요? 그랬다면 아마 그녀에 대한 투쟁심은 좀 덜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악플러들 심심해서 어쩌죠? 그래도 공개적으로 대놓고 악플 달 수 있었던 옥주현이 나가수에서 사라졌기에 어쩌면 그녀가 그리울 줄도 모르겠습니다.

옥주현씨에게 제 한 마디가 위안이 될 지 모르겠네요. 이전 안티였던 제가 이제는 당신을 후원하는 팬으로 달라졌답니다. 안티 하나 사라지고 팬이 한 명 더 는 것이죠. ㅎㅎ 힘내세요. 더 멋진 뮤지션이 되도록 제가 기도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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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다지2011.07.26 13:29 신고 글쎄요, 그 사람에 대해 안좋게 말하면 다 악플로 매도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좋을수가 있듯이, 그냥 보는 것 많으로 싫을 수가 있습니다. 댓글로 난 그냥 당신이 좋다라는 것과 당신이 무슨 짓을 하던 싫다. 라는 것은 결국 같은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저도 첨에는 옥주현 팬도 아니었고 안티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관심밖에 있는 인물이었죠. 하지만 옥주현이 나가수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평소 나가수 매니아 층과 옥주현 안티층, 그외 잠재되 있던 층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떠오르면서 폭발하게 된 것입니다.
  • 서브머린2011.07.27 15:01 신고 그냥 어느 연예인이 싫다고 내취향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있을수 있어도 자기가 싫어하는 연예인에 대해 없는소리 꾸며내서 소문퍼트리는 것은 범죄행위이고 안티집단의 도덕성 문제입니다. 최진실 사채설 타블로 학력위조설등을 퍼트린 죄가 있는 집단의 사람들이 옥주현-이소라 불화설, 임재범 강제하차설, 옥주현-신정수PD 소망교회 관련설등 갖가지 거짓말을 다 퍼트린 죄가 있는데 이 들쥐같은 집단의 죄악은 두고두고 인터넷에서 거론되어야 합니다.
  • 그다지2011.07.26 13:33 신고 저 또한 요즘 들을 노래가 없다는 참담한 현실 속에서 나가수는 단비와 같은 존재였고
    또한 티비로는 볼 수 없었던 가히 레전드 급의 인물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었습니다. 옥주현과 박정현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게 박정현은 저와 같이 잠재된 층+처음보는 사람들이 시너지효과로 파생된 인기였고, 옥주현은 윗글에서도 지적하셨듯이 섭외과정이나 프로그램 구성상 다소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pd의 행태로 욕을 먹게 되었고, 또한 평소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방송에서 눈물 흘리는 것도 가식이라고 밖에 볼 수 없었던 것이었죠..
  • 서브머린2011.07.27 15:00 신고 최진실 사채설 타블로 학력위조설등을 퍼트린 죄가 있는 집단의 사람들이 옥주현-이소라 불화설, 임재범 강제하차설, 옥주현-신정수PD 소망교회 관련설등 갖가지 거짓말을 다 퍼트리다가 실패했는데 이들 안티들의 죄악부터 따지는게 올바른 경우이고 순리입니다.
  • 그다지2011.07.26 14:08 신고 그리고 재밌는게 김연우나 bmk보다 옥주현이 7위해서 떨어진 것에 대한 위안(?)이나 해명(?)성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이것 또한 현재 모신문사 아들이 남자친구라는 특정 관계의 연장선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안티들이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무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제목이 '나는 가수다'이지만 사실 옥주현은 현재 가수가 아니라 뮤지컬배우죠. 그리고 예상대로 옥주현은 가수라기 보다는 뮤지컬에 가까운 노래를 불렀습니다. 물론 수년간 무대에 섰으니 노래는 잘 하죠. 하지만 그런 창법은 '나는 뮤지컬배우다'라는 프로가 생기면 불렀어야죠.. 결국 요약해서 말하면 옥주현이라는 한 사람에 맞춰서 프로그램 녹화 날짜와 포맷까지 바꿔버리는 담당 pd의 행태와 과거 무개념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올랐을때도 네티즌을 비웃던 그녀가 나가수에의 상반된 행동,, 그리고 심지어 청중평가단 조작이라는 말까지 나올정도 였으니 그런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굳이 출현시키려한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끊임없는 의심들이 이런 사태를 부르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 그게옥주현잘못?2011.07.26 15:03 신고 그게 옥주현 잘못입니까?
    안티들이 하도 기승을 부리니까 언론에서도 좋은 먹잇감이고 그래서 자꾸 보도를 하는 거죠.
    언론은 이슈가 될만한 사람을 보도할 따름입니다. 그사람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아시면서 왜 이러시는지?
    어쩌면 언론의 희생양 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 서브머린2011.07.27 07:46 신고 그리고 옥주현씨의 남자친구에 대해 거론하시려면 정확한 증거라도 링크달고 말씀해 주세요. 저는 현재 옥주현씨에게 언론사에 있는 남자친구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고 정확한 증거가 없으면 계속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 흠...2011.07.26 16:27 신고 저도 잘보고갑니다. 사실 방송은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나쁘게도 보이고 좋게도 보이고 싸가지없게도 보이고 예의바르게도 보이는 법입니다.(방송쪽 일을 조금했습니다.............) 슈퍼스타K도 편집을 어찌 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뭐 옥주현의 팬은 아니였지만, 그녀가 그렇게 유독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요...전 오히려 박정현을 많이 띄워주니 요즘 말투가 건방져 졌다고 해야할까요? 그렇게 느끼는데요...
    개개인 사람의 느끼는 성향에 따라 다른거니까요.
    인터넷 문화가 때론 좋기도 하지만 마녀사냥... 그것때문에 연예인들이 많이 힘들지요.
  • 훔냥리훔냥리2011.07.26 16:53 신고 옥주현 팬도 아니고 안티도 아니였을때, 기사에서 맨날 옥주현 까는게 크게 보도가 됬어요. 그러다보니 옥주현만 잘못한것도 아닌데 옥주현만까이고 옥주현 안티쪽으로 기삿거리 터지고. 옥주현에 관심이 없는데 그런쪽 기사만 자꾸 접하다 보니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 옥주현씨를 반대한 이유2011.07.26 18:08 신고 옥주현씨의 나가수 출연을 반대한 사람입니다..(요즘은 이 예능프로그램 출연만 반대한게 악플러가 되어 좀 씁쓸하지만..제가 반대한 맘을 아주 잘표현한 글이 있어 올립니다. 옥주현씨의 나가수 활동을 찬성한 분이나 반대한 분이나 좀더 서로의 감정쌈보다는 활발한 토론이 있었으면 했는데 점점 감정쌈으로 번져 안타깝네요.


    제목: 옥주현 출연이 발생시킨 불편함에 대하여...



    난 옥주현의 팬도 안티도 아닌 수 많은 사람중 하나다. 옥주현의 가창력도 이해하고 높이 평가하는 반면 가끔 인터넷에 뜨는 그녀의 '무개념' 언행을 혀를 끌끌 차며, 역시 그들 세상의 화법은 우리와 다르구나를 느끼는 사람이다.

    옥주현의 나가수 출연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어제 방송 이후에는 그녀의 1위에 대한 논란에 편집 조작까지 더해져서 이제는 머리가 복잡할 지경이다.

    그녀의 등장으로 앞으로 그녀가 '나가수'에서 살아 남아있는 한 지속될 논란이 궁금하면서도 짜증스럽기만 하다.

    그냥 이번 사태를 보면서 '옥주현은 가수인가?'라는 의문이 일단 해결되고 나야 그녀를 바라보는 대다수 안티들의 논란이 잠잠해 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연예계 생활 시작은 분명 가수였으니 그녀는 가수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녀 스스로 이제 가수임을 포기하고 '뮤지컬 배우'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녀의 팬들이 무대가 뮤지컬 무대로 바뀌었을 뿐 그녀는 예전도 가수고 지금도 가수이며, 앞으로도 가수일거라 이야기하지만, 어제 방송중 그녀의 인터뷰에도 그녀 스스로 이렇게 실토했다.

    ('나가수'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심정을 묻는 질문에)
    "제가 뮤지컬로 건너가서 방송이랑은 조금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라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데 내가 가수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딱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녀 스스로 자인했듯이, 그녀는 아주 오래전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그리고 본인 스스로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라 자부하며 살아온 '배우'다.

    '나가수'의 출연 자격이 그저 '한국 가수협회에 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국한한다면, 옥주현은 물론이고 사실상 누구에게나 '나가수'의 문은 열려있는 셈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누구나' '나가수'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작 책임이 있는 신정수 프로듀서는 '누구나' 나올 수 있는 '나가수'를 꿈꾸고 있는지 모르지만, 나가수를 지켜보는 대중의 생각은 '나가수에 나올만 한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옥주현, 그녀의 팬들에게 옥주현은 '아무나'가 아닐 수 있다. 그만한 가창력의 소유자이고 그만한 감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 그녀는 분명히 그런 존재다. 그러나 그러한 그녀의 조건이 '가수'만의 조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뮤지컬 배우도, 오페라 가수도, 성악가도 모두 갖추어야 하는 덕목이다. 임재범, 박정현, BMK 등 '나가수' 출연진에게만 부여된 덕목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가수'에 나올 만한 가수는 자명해진다. 대중음악 가수여야 한다. 음반을 내고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해 온 가수여야 한다. 돈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 단 한명의 팬이라도 자신의 노래를 들어줄 이가 있다면 기꺼이 노래를 불렀던 사람이어야 한다. 고국에서 가수의 꿈을 이루겠다고 빈손으로 한국행을 택했던 박정현이 그렇고, 누군가의 자식으로 태어났음에도 떳떳이 밝히지 못하고 어린시절을 보내야했고 그런 반항적인 기질로 외곬수의 음악인생을 택한 임재범이 그렇다. 인디밴드로 시작해 록음악이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자신들의 노래를 해온 윤도현과 그의 밴드가 그렇다. 이소라, 김건모, 정엽, 김연우, 백지영...이미지를 먹고 살아가는 연예계에서 크고 작은 일과 개인사로 말미암아 음악인생을 접어야할 지 모르는 순간에도 끝까지 음악을 놓지않고 가수의 위치를 지켜준 그들이고 스타라는 목표 대신에 노래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그들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가수라 부르고, '나는 가수다'에 나온 그들에게 '너는 정말 가수다'라는 칭호를 붙여주게 된 것이다. 그들이라고 다른 일을 할 수 없었을까? 뮤지컬이든 뭐든 그들의 가창력과 음악적 소질을 무기로 할 수 있는 일이 한가지도 없었을까? 가수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보다 쉽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길, 음반판매에 목매지 않고도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는 방법을 그들을 몰랐을까? 그러나 그들은 바보처럼 그렇게 한 길을 달려왔다. 다른 곳에 눈길을 주었을지 몰라도 그들 스스로 가수라는 자리만큼은 양보하지 않았다.

    '나는 가수다'라는 타이틀에서 '가수'는 그저 일반명사가 아닌 그러한 역경을 거쳐서 오늘날의 자리에 오게 된 그들에게 우리 대중이 내려줄 수 있는 최고의 호칭인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아이돌 가수에 대해서 비판하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결국 그들이 가수라는 직업을 연예계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라 여기고 긴 생명력이 없이 가수라는 타이틀을 도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 연예계의 구도가 한가지만 잘해서 성공할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개그맨, 탤런트, 배우, 가수라는 구분없이 그저 '예능인'이라는 한가지 호칭으로 그들을 부르게 된지도 한참이 지났다. 특히 아이돌 가수들은 잘 나가다가 어느날 갑자기 드라마에 나오고 토크프로그램에 나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다. 가수로서 자질이 없다는 비난에는 아랑곳하지 않던 그들이 배우로서 자질이 없다는 말에는 눈물을 흘리며 노력하겠다고 고백한다. 과연 그들에게 '가수'라는 호칭, 일반명사로서의 가수가 아닌 우리가 진정 '당신은 가수입니다'라고 불러줄 수 있는 자격이 그들에게 있다는 말인가?

    최홍만은 한때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우리 씨름계의 기대주였다. 그런 그가 어느날 갑자기 격투기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이제 그는 격투기 선수다. 누구도 그를 모래판의 사나이로 불러주지 않는다. 그런 그가 어느날 모래판으로 돌아올 때, 과연 우리는 그를 '이전에도 씨름선수였고 지금도 씨름선수이며 앞으로도 씨름선수였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의 기술이 결코 녹슬지 않았다해도 그를 진정 '당신은 천하장사다'라고 불러 줄 수 있을까?

    옥주현은 가수였다. 그것도 그냥 춤 좀 출줄 알고 이쁜척 할 줄만 알던 가수가 아니라 노래 좀 한다는 가수였다. 그러나 그녀는 가수로서의 인생보다 뮤지컬 배우로서의 인생을 더 많이 보낸 '뮤지컬 배우'다. 본인 스스로 이제 다시 가수로 돌아왔다면 가수로서의 삶에 충실하기를 바란다. 음반도 내고 콘서트도 하고 이제 가수로서 불러줄 대중들을 위해 가수로서의 삶을 시작해야 한다. '나가수'에서는 가수이고 뮤지컬에서는 배우로 이중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나는 가수다에 나오는 다른 가수들 뿐만 아니라 지금도 가수, 노래로 이야기하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다.

    청중평가단이나 시청자들이나 '나가수'에서의 등수는 별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옥주현이 등장함으로서 우리는 '나는 뮤지컬 배우다'와 '나는 가수다'라는 타이틀을 둘 다 거머쥐고싶은 타이틀 헌터를 보게 된 것이다. '나는 배우다'라는 타이틀이 생겨난다면, 그녀는 '뮤지컬 배우도 배우다'라며 그 타이틀에 도전하게 될까? 옥주현의 등장으로 우리는 '나는 가수다'가 하루 아침에 '나는 예능인이다'라 바뀐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녀의 등장이, 그리고 그녀의 1위가 우리는 불편한 것이다
  • 나가수 옥주현2011.07.26 21:32 신고 옥주현 출현이 비난 받는 이유는 기획의도에 어긋났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나가수 처음 기획의도는 최근 미디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실력파 가수들을 미디어를 통해 노래의 장을 열어 준다는 것입니다.

    김건모나 박정현도 예전에는 많이 봤지만 이이돌로 도배된 요즘 보기 힘들게 된 것입니다.
    실력은 있지만 (시청률 때문에) 음악프로에 섭외가 안되고, 미디어에 노출이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대중에서 잊혀져 가는 실력파 가수들에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는 준다는 의도인 것입니다.(이로 인해 처음에 백지영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반면 옥주현은 미디어 노출 면이나 수익면이나 그들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반감을 갖게 된 큰원인이 아닐까요?
  • 우왕2011.07.26 23:22 신고 아 진짜 캐공감...
    천일동안 부른 것도 진짜 1등할만 했고, 아이돌 출신 중에서도 가장 노래 잘하는 가수로 꼽히는데 왜 이리 욕만 하셨는지ㅠㅠㅠ
    마지막에 모든 걸 체념한듯한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 lan2011.07.26 23:35 신고 천일동안을 들으며 감동했고 이런노래도 있었구나 했지요
    마지막 무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들으며 원곡을 들을때보다
    좋은 노래구나 ..........나는 가수다를 통해 완전 옥주현 팬이 되어
    관련 기사는 다 보게 됩니다 행복맘님 때문에 즐거워져요 옥주현 파이팅!~~~~~~~~~~~~~~~~♡
  • 아무개2011.07.26 23:47 신고 그만좀 합시다..아무소식도 듣고 싶지 않군요
  • j2011.07.27 05:06 신고 겸손해진게아니라 전부다 선배들이라 가만히있었다는 표현이맞겠죠
    물론 무조건 옥주현씨를 안좋다고 비난하거나 비판하진않습니다.
    저에게 그럴만힌지격이 있는 사람도 아니구요
    그렇지만 수많은 안티팬들에의해 공중파방송까지 섭외가안될정도에 이유였다면
    분명 옥주현씨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옥주현씨의모든것들이 좋지않게보여졌을테구요
    저역시 옥주현씨가 별밤지기할시절 뽐내기란코너에 나갔던적이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기억은없네요 그당시옥주현씨는 대본에의한 질문이외에는
    정당한절차에의해 방송까지나온 출연자인 저희진출자들에게 말한마디건내적없습니다,
    되려 뽐내기코너에서 저희가 노래를부르는동안에 옆자리에 다른연예인들과 웃고떠들더군요.
    그리고 평가를합니다......이게 좋은모습일까요?
    어느날은 지인들과 압구정에 xx 바에 놀러갔다가 옥주현씨를봤네요
    다른연예인들은 일반인들에게 인사도나누고 악수도합니다.
    옥주현씨 그옆에서 휴대용가습기틀어놓고 곁눈질합니다.
    좋아보이지않겠죠..?
    그냥그렇다는겁니다.
    나가수란프로그램 노래실력과는무관한프로그램으로 변질되었습니다.
    그이상 이제 무엇을바라십니까?
  • 서브머린2011.07.27 15:04 신고 이제와서 이런글을 쓴들 괴소문 퍼트리는 안티밖에 더되겠습니까? 정말로 이런 일이 있었다 가정하더라도 각종 악플과 괴소문에 시달리는 사람에 대해 지금 이시점에서 이런 글을 쓰는게 시기적절하고 올바른 행동일까요?

    옥주현-이소라 불화설, 옥주현-신정수PD 소망교회 관련설, 임재범 강제하차설등 옥주현씨에 대한 각종 거짓말을 퍼트리다가 망신당한 안티들이 좋아할 말이네요.

    옥주현씨 가요광장 진행 첫날에 팬서비스도 아주 잘하고 좋던데. 현미씨와도 무편집 동영상 보면 분위기 전혀 나쁘지 않았어요.
  • j2011.07.27 05:06 신고 겸손해진게아니라 전부다 선배들이라 가만히있었다는 표현이맞겠죠
    물론 무조건 옥주현씨를 안좋다고 비난하거나 비판하진않습니다.
    저에게 그럴만힌지격이 있는 사람도 아니구요
    그렇지만 수많은 안티팬들에의해 공중파방송까지 섭외가안될정도에 이유였다면
    분명 옥주현씨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옥주현씨의모든것들이 좋지않게보여졌을테구요
    저역시 옥주현씨가 별밤지기할시절 뽐내기란코너에 나갔던적이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기억은없네요 그당시옥주현씨는 대본에의한 질문이외에는
    정당한절차에의해 방송까지나온 출연자인 저희진출자들에게 말한마디건내적없습니다,
    되려 뽐내기코너에서 저희가 노래를부르는동안에 옆자리에 다른연예인들과 웃고떠들더군요.
    그리고 평가를합니다......이게 좋은모습일까요?
    어느날은 지인들과 압구정에 xx 바에 놀러갔다가 옥주현씨를봤네요
    다른연예인들은 일반인들에게 인사도나누고 악수도합니다.
    옥주현씨 그옆에서 휴대용가습기틀어놓고 곁눈질합니다.
    좋아보이지않겠죠..?
    그냥그렇다는겁니다.
    나가수란프로그램 노래실력과는무관한프로그램으로 변질되었습니다.
    그이상 이제 무엇을바라십니까?
  • 서브머린2011.07.27 15:06 신고 같은악플 도배는 삼가해 주세요. 예의범절에 어긋납니다.
  • 서브머린은뭐임2011.08.01 05:37 신고 알빠인가지생각쓰지도못함?솔직히싸가지챙겻어야되는건맞지
  • 서브머린2011.08.02 12:15 신고 서브머린은뭐임 / 할말없으면 욕이나 하는게 안티들 특징.
  • 바투2011.07.28 10:58 신고 순위 발표하는 장면 보면서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저도 나는가수다와는 잘 어울리지는 않는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 까지 욕 먹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던데....
  • 2011.08.01 05:34 신고 둘째는좀아닌듯 옥주현언니이쁘고요샌착한거같은데 솔직히사람들눈에한번잘못보이면 다미보이잖아요 옥주현언니가 악플왕이되기전에는 싸가지도없엇고자만심잇어서 욕먹기시작한거죠 근데이제는좀정신차린거같아서 요샌갠찬아진것같더라공 무튼화이팅
  • 지나가다2011.08.01 09:44 신고 옥주현양때문에 수많은 국민들을 무슨 범죄자처럼 취급하는 분들을 보니, 분란은 일으켜놓구선 당사자는 아무 문제없는데 국민들이 문제라고 오도하며 자신의 치부를 가리려는 정치가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는군요.
    그리고 굳이 연관도 없는 타인을 끌어들여 자신의 치부를 물타기하고 오히려 타인을 비하하는 모습, 증거를 대라는 모습도 마찬가지구요. 박정현. 타블로 등이 옥주현 살리기에 왜 끌여들여지는지 물귀신도 이런 물귀신이 없네요.
    옥주현양에게는 지난 몇개월간 언론사의 수많은 지원사격에도 불구하고 결국 극복하지 못한 비판과 비난에 대해 자신의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할까 고민해야지 과거처럼 국민이 문제라는 식의 접근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최근 기사를 보니 자신의 지나온길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던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호감연예인이 될수 있을겁니다. 호감에서 비호감은 하루 아침에 될수있지만 비호감에서 호감은 하루 아침에 되지않습니다. 사람은 미담사례보다는 사건사고류의 흥미거리에 더 반응을 하기 때문이죠.
  • 서브머린2011.08.02 13:17 신고 실제로 적지않은 사람들이 옥주현씨 상대로 명예훼손 모욕죄 저지른것 맞지요. 다만 옥주현씨측에 의해 형사고발 당하지 않은것 뿐이지요. 당신도 말만 교양있게 할 뿐이지 실제로는 흉악한 범죄를 정당화 하고 감쌀만치 마음이 삐뚤어진 사람이군요. 정말로 반성하고 자숙해야 하는 사람은 당신같은 사람이지요. 악플을 교양있게 쓴다고 해서 악플러가 선플러 되는것은 아니지요.

    그뿐인가요? 옥주현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나이드신 분들께서 인터넷에다가 옥주현씨 응원하는 선플달면 나잇살도 어린것들이 그런분들에게 인터넷에서 욕설퍼붓고 차마 못할말도 서슴없이 하더군요. 이딴 버르장머리 없는 인터넷 불량배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고 옥주현씨만 까대는 사람들 치고 경우바르고 사리분명한 사람 단 한명도 못보았네요.
  • 서브머린2011.08.02 12:18 신고 이번일은 안티들부터 반성해야 합니다. 옥주현씨에 대한 안티들의 악플과 괴소문은 분명 도를 넘었습니다. 최진실 사채설부터 옥주현씨에 대한 악플 괴소문들까지 안티들의 악플패턴을 보면 1980년 주한 미군사령관이었던 존 위컴 대장의 들쥐발언이 생각나요.

    한국인들이 전체적으로 들쥐기질이 있는것은 절대 아니지만 악플달고 괴소문 퍼트리는 안티들에게는 위컴장군이 말한 들쥐기질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들 안티들은 무슨 소문이 만들어지면 사실여부를 가리기 전에 우루루 몰려가지고 소문을 퍼트리기에 바빠해요.

    최진실 사채설만 해도 소문에 출처가 청와대 경호과장이라고 했잖아요. 이것만 보아도 거짓말인거 금방 알아요. 박정희 유신 말기에 경호실장 차지철이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하고 정보경쟁하느라고 전두환의 처삼촌인 이규광 (전두환 장인 이규동의 동생) 시켜서 경호실내의 사설정보팀을 운영한 적이 있었지만 그때를 제외하고는 청와대 경호실이 연예인 재산내역 조사하는 부서가 아니에요. 그리고 군사정권시절이나 민주정부에서나 청와대 경호과장 정도 되는 사람이 증권가에 자기직함 내세우며 소문퍼트리게 허술한 사람들도 아니고요. 그런데 이런 사실은 생각지도 않고 함부로 소문 퍼트리기에만 바쁜게 딱 위컴장군이 말한 들쥐네요.

    물론 이번에도 옥주현씨에 대해 퍼트린 소문들 보면 이소라씨와 옥주현씨가 싸웠다, 옥주현씨때문에 임재범씨를 강제하차시켰다, 옥주현씨와 신정수PD가 소망교회를 같이다녀서 옥주현씨가 나가수에 출연하게 되었다, 유관순 코스프레를 옥주현씨가 했다 뭐 이런건데 이게 다 거짓말로 금방금방 들통이 났잖아요. 선량한 네티즌들은 이런 소문들은 거짓말이라고 인터넷에 계속 올려서 들쥐들이 과거의 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해야 해요.

    들쥐들은 자기네때문에 사람이 죽고 다쳐도 자신의 죄에 대한 반성이 없어요. 최진실씨 세상떠났을때는 들쥐들이 자살은 죄라고 외치고 다녔고 이번에도 옥주현씨에 대해서 '네가 그토록 악플을 많이 받는것은 무언가 너에게도 잘못이 있었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나가요. 들쥐들은 자기반성이 절대로 없어요. 다 남의 잘못만 있지요. 안티들이 사람이면 자기반성이 있을텐데 그들은 사람이 아니라 들쥐니까 자기반성을 못하는 거지요.

    이러니까 유관순 기념단체들도 안티들하고 안어울리려고 하지요. 그들이 뭐가 부족해서 안티들하고 어울리면서 고인의 이름을 더럽히겠습니까? 이번에 보니까 안티들이 악플에 항일투사의 이름을 끝도한도 없이 함부로 거론하는것만치 고인을 모욕하는 것도 없더군요. 앞으로는 이세상 어느 연예인이 무슨 잘못을 하던간에 죄많은 안티집단에게 여론재판의 기소권 판결권을 주면 안됩니다.
  • 솔직해지자2011.08.03 15:24 신고 나는 사람들이 왜 옥주현을 까대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예상해보건데...그런 사람들 대부분은 이쁘지 않은 젊은 여자들일거라 생각된다.
    자기는 이뻐지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이러고 사는데...자기와 비슷한 외모라고
    생각되는 여자가 돈으로 이뻐졌다는 알 수 없는 시샘이 만들 결과라고나 할까...

    옥주현이 좋은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겠다.
    1. 노래 잘한다...가수가 노래를 자기의 색깔을 가지고 잘 부른다.
    2. 성형이든 하형이든....일단 너무 이쁘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고 가서
    둘이 살라면 그러고 싶다. 나만 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3. 개인적으로 몰라서 성격이 어떤지는 모른다. 그게 설레임정도...

    남자들은 솔직하다...잘 빠지고 이쁘니 좋다.
    요가한다고 몸 꺽어댈때 각선미 보면 솔직히 입 벌어지잖아.
  • 주현사랑2011.08.03 17:46 신고 옥주현 당당함의 표현이 나름 건방지게 보일수 있지만
    요즘 신세대들 그런 모습이 더 멋지게 보입니다.
    이쁘고 말잘하고 노래잘하고 뭐하나 빠지는게 없어서
    왠지 부러움의 마음이 안티분위기로 몰아가는게 아닐까 싶어요
    본인들이 못하니깐 그저 발목잡기 마녀사냥식의 안티몰이들~~
    그래도 옥주현은 여전히 당당하고 아름답습니다.
    늘 자신에 대해 충실하고 섹시한 몸매 ㅋㅋ
    옥주현 같은 분위기에 여인이랑 단 한시간만이라도 차한잔 마셔도 떨려서 말못할듯..ㅋㅋ.
    옥주현 화이팅!! 알러뷰~~
  • Favicon of http://www.cndi.us/individual-retirement-accounts/ BlogIcon best roth ira2011.10.15 01:47 신고 미스트 - 극한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이기심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위기에 빠졌을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 Favicon of http://www.darkcircleshq.com/what-causes-dark-circles-under-eyes/ BlogIcon Causes of Dark Circles2011.10.16 00:44 신고 한이 서린 그 촉촉한 느낌의 목소리..만일 그게 가능했다면 어제 옥주현은 정말 큰 일을 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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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신의영역과 음악의 서열화에 대한 평벙한 주부의 반론

우리밀맘마2011.06.14 05:30

 
 


이번 주 나가수, 임재범이 빠져 뭔가 서운할 것 같았는데 또 다른 음악의 묘미를 느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임재범씨 하차하고 옥주현씨 들어오는 것에 대한 스포일러성 기사와 안티적인 반응 때문에 나가수가 갑자기 꼴배기 싫어 시청을 하지 않았다고 나중에 재방송을 보고 후회했다는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어쩌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나가수에 대해 제가 절대 동의할 수 없는 두 가지 이야기가 흘러나오더군요. 하나는 가수 바다와 옥주현씨를 비교하며, 나가수에 출연한 옥주현은 욕먹고, 무도에 나온 바다는 도리어 훈훈한 느낌을 주는 이유에 대해 나름 분석을 하면서, 옥주현은 넘볼 수 없는 영역에 발을 내밀었기 때문이다라고 한 글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글을 보면 나가수는 거의 신의 영역에 해당하는데, 감히 옥주현이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디느냐? 분수를 넘어선 결정이었기에 그렇게 욕먹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분의 말에 왜 나가수를 신의 영역으로 치부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신의 영역에 있는 가수가 따로 있고 그렇지 않는 영역의 가수가 따로 있다는 말인데, 대중음악에서 과연 이 말이 어느 정도 타당성을 가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젊어서부터 연세가 많이 드신 때에도 계속 활동을 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레전드급의 가수들이 분명 있습니다. 만일 이분들이 이 무대에 나와서 공연을 한다면 그분의 말씀대로 여긴 신의 영역이라고 할만할 것입니다. 최소한 음악 30년 이상에 연령 50대이상, 그리고 음반판매 밀리언 이상 등등 뭐 그런 신급에 해당하는 스펙을 가진 분들만이 자격있다 한다면 저도 동의하겠습니다. 

하지만 나가수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예능 프로의 한 장르입니다.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다른 것이 있다면 그 존재감을 어느정도 인정받은 프로들이 경연을 통해 좀 더 멋진 공연을 펼쳐 노래로 감동과 재미를 자아내는 프로라는 것에 있어 그 존재감과 특별함이 있는 것이죠. 그런 경연 때문에 이제껏 "나는 나다"라고 자부할 수 있는 가수들이 극도로 긴장하고, 밤을 새서 더 멋지고 완벽한 공연을 하고자 하는 의지, 그런 점에서 나가수는 다른 프로그램이 모방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것이고, 또 그렇기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기에 이 무대에는 좀 더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할 수 있어야 하고, 또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옥주현씨 같은 경우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가 보여준 두 번의 무대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특히 두번째 공연에서 김건모의 노래를 나름 재해석하고 그걸 표현하는 능력은 뮤지컬의 드라마적인 성격이 대중음악에 접목되었을 때 이렇게 조화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바람으로 여기에 통기타 가수도 힙합가수 레게가수 심지어 아이돌 그룹들도 도전해주었으면 합니다. 아마 지금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들이 여기에 한번 참여한다면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 달라질 것입니다. 그렇게 달라지기 시작한다면 우리 음악계가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그리고 보고 듣는 음악으로 나아가서 함께 즐기는 음악으로 우리 시청자들을 더욱 행복하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교수님은 나가수는 청중평가단 때문에 음악의 서열을 매기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공연장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대중들의 감성을 자아내는 뽕끼가 있는 가수가 유리하고, 또 그런 음악이 선호하게 되면 그런 뽕끼 있는 음악은 음악성이 있다고 느끼게 하고 그렇지 않는 음악은 도태되거나 폄하되는 위험성을 지적하신 것이죠. 

그 말에 어느 정도 저도 공감을 하지만 지금 나가수의 모습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가수는 앞서 말했듯이 예능의 한 프로그램으로 그 성격의 한정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나가수를 처음 기획한 김영희 PD는 500명의 청중평가단이 판정하는 최고의 공연음악을 추구하였고, 가수들은 이 무대에서 최선의 실력을 발휘하여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준다는 것이었다고 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청중평가단도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청자도 청중평가단이 내놓은 순위가 그 가수의 서열을 매기거나 그런 음악을 질높은 음악으로 인정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공연에서 청중평가단이 느낀 순위 정도이지, 순위에 목매는 사람은 가수도 시청자도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저 시청자도 청중평가단도 그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데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순위에 신경쓰는 사람들은 이 프로에 대해 쓸데없는 기우를 하거나 어떻게 하든 딴지를 걸어서 밥벌어 먹어야 하는 일명 전문가라는 분들이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그런 기우 버리시고 그냥 저처럼 즐기시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한편으론 안타깝습니다. 

아쉬운 것은 그 순위 때문에 그 대단한 가수 중 한 사람이 떠나야 하고, 그 빈자리에 또 우리가 듣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과 가수가 그 빈곳을 메운다는 것이죠. 떠나간 가수더러 왜 그리 못났냐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도리어 아쉬워하죠. 우린 나가수 덕에 백지영과 정엽을 새롭게 보았고, 임재범 김동욱이라는 가수가 그렇게 멋진 음악을 선사하는 가수라는 사실을 안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소라가 떠나면 사실 그렇게 마음을 편안히 하며 눈시울 적실 그런 노래 그런 무대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또 어떤 가수가 어떤 모양의 음악을 들고 나타날 것인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전 이소라의 음원을 구입하였고, 요즘 틈날 때마다 잘 듣고 있답니다. 김동욱씨가 부른 노래 덕분에 한영애라는 가수와 '조율'이라는 노래를 감상할 수 있었구요. 

음악의 서열을 매긴다? 그리고 뽕끼 있는 가수와 그런 노래가 우수한 노래로 선호될 것이다? 나가수를 보면서 도리어 자기 고유의 음악적 특성으로 다른 노래를 어떻게 소화할 수 있는지를 보며 음악의 또 다른 통로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즐거웠고, 가수들은 새로운 도전으로 인해 이제껏 하지 못한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이며 진일보 하는 것을 보게 되어 더욱 즐거운 것이죠. 저는 나가수에 출연하는 가수들이 넘 사랑스럽습니다.

사실 그들 모두 탈락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매회 최선을 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음악에 겁없이 도전합니다. 청중평가단으로부터 별 반응을 못얻을 줄 알면서도 이번이 아니면 언제 이런 음악을 해보겠느냐는 생각으로 도전하며, 함께 즐기자, 떨어져도 좋다며 겁없이 나서고 있고, 이것이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나가수에 나오는 가수들은 그래도 그 정도의 자기정체성과 자기 음악에 대한 자부심, 앞으로 좀 더 발전해야겠다는 도전의식과 창조성을 갖고 있는 멋진 사람들이죠.그렇기에 우리가 그렇게 환호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다음 주 누가 나올까? 이미 조관우씨 말이 있던데...하여간 기대됩니다. 

나가수 ..누가 뭐래도 끝까지 잘 듣고 즐기며 응원할 겁니다. 
왜냐면 그 음악을 듣는 순간이 넘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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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2011.06.14 05:51 신고 공감된 글 잘 보고 갑니다.
    보람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2011.06.14 07:18 신고 조관우는 기대되더군요.
    어제 놀러와에서도 조금 노래를 했는데 압권이었지요
  • 주부22011.06.14 07:19 신고 완전 공감입니다.전 이제 가수들도 나름 이 발전을 즐기고 있다는확신도 들었습니다. 그들의 공연에는 믿을 수 없을만큼의 열정과 깨어짐이 있었습니다.
    옥주현씨의 두번의 경연을 보며 이제는 나가수에 딱 맞는 사람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나는 가수다'라고 소리치고 싶었을거 같고 그런 말 할만한 자격이 있는 가수라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지금껏 나온 가수들 중에 제대로된 '가수'아닌 분이 없었고
    서열을 도저히 매길 수 없는 가수들이란 것쯤은 이제 생각있는 관객들이라면 알고있다고 생각되네요.
    다음주는 더 많이 기대됩니다.
  • Favicon of http://www.kidspoon.com BlogIcon 키드스푼2011.06.14 07:54 신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나가수...
    누구는 어떻다 누구는 어떻다 그런 말들 그만 하고 그냥 시청자의 입장에서, 청중단의 입장에서 그들의 노래만 감상했으면 좋겠어요.
    그들의 노래에 열정과 감동을 느끼면 그만인거지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2011.06.14 08:38 신고 나가수..
    모처럼 멋지고 좋은 프로가 생겼는데..
    스스로 자멸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2011.06.14 09:04 신고 좋은 노래들 들려주는 것 만으로도 좋은 프로라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kingo.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2011.06.14 09:05 신고 논란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뜻이겠지요.
    옥주현도 실력으로 정면돌파하면 될 거라고 봅니다. ^^
  • Favicon of http://hsk0504.tistory.com BlogIcon 한석규2011.06.14 10:04 신고 잘 보고 갑니다.^^
    나가수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좋은 가수들이 나와서 묻쳐지고 있는 좋은 노래들을 들려주는 부분은 정말
    좋은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수들에 대한 평가는 보는 사람들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니 공정한 심사로 가수들을 평가하는 것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역시 아줌마야2011.06.14 13:09 신고 아줌마는 이런 생각도 하는데
    왜들 자기 생각에 미치고 환장들 할까?
    아마도 자신이 신이라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신이여야한다고 생각하겠죠.
    아줌마...
    내년 대통령 출마 하세요. 한표는 제겁니다.. ^^*
    속이 다 시원하네.
  •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2011.06.14 15:08 신고 와우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2011.06.16 15:26 신고 개인적으로 조관우만 기다리고 있는 목요일입니다...어여 보고 싶어요..ㅎㅎ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들렸네요..
    잘 지내시죠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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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이소라의 탈락 그런데 더 기대가 되는 이유는?

우리밀맘마2011.06.13 21:58

 
 

지난 주일 우리 가족들 모두 모여 나가수 12회차 공연을 보았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우리 범수씨 정말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네요. 그냥 저도 모르게 박수가 쳐지고 어깨가 들썩이고..그리고 박명수씨 쪼쪼댄스 우리가족 모두 따라했습니다. 쪼쪼댄스 대박날 것 같네요. ㅎㅎ 일등 예감

그리고 박정현씨의 무대..바로 앞 김범수의 무대를 잊게 만드네요. 김범수 무대가 너무 들썩였기 때문에 박정현씨 정말 긴장했을텐데..넘 멋있어요. 공연이 마친 후에도 그 소리가 마음에서 울려나는 그런 무대였습니다. 이소라씨가 요정이라고 표현했는데, 노래하는 요정 맞습니다.

세번째 BMK, 이 노래 BMK 완전 작정하고 부른 것 같습니다. 뭐랄까요? 노래의 진동이 내 가슴으로 밀려오는듯한 느낌.. 특히 사랑해 사랑해..사랑 안했다가는 못배길 것 같은 애절함과 강렬한 포스 그리고 감동..6월말에 결혼한다는데..정말 그런 원더풀한 사랑하세요.

네번째 옥주현..이제 옥주현씨의 노래실력에 대해 왈가불가할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노래를 이해하고 그것을 풀어가며 또한 드라마를 만드는 능력 대단했습니다. 김건모씨가 아 이노래를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싶은 그런 마음을 들지 않았을까 싶구요, 스포츠댄스로 나온 남자 무희..정말 가슴이 아찔했습니다.

다섯번째, 제가 넘 좋아하는 윤도현씨.. 그런데 이번에는 뭐랄까 너무 매니아적인 노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차라리 시작할 때 좀 더 원곡이 주는 그런 느낌에다 윤도현씨의 보이스가 부각되어졌다면 어땠을까? 그럼 후반 반전과 더 잘 맞물리지 않을까 싶었구요. 아직은 제가 이런 락에 익숙하지 않아서 제 느낌에 청중평가단의 점수는 크게 받기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들을수록 제 가슴에서 뭔가 울림이..가슴이 울렁울렁거리는 것 있죠? 이게 락의 느낌인가요?




여섯번째 소라씨...전 개인적으로 소라씨의 노래를 2위로 꼽았습니다. 이게 노래구나..마음이 편안해지고, 그저 음률에 몸과 마음을 맡긴채 이렇게 쉴 수 있구나. 노래를 듣고 있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이런 노래를 더이상 나가수에서 들을 수 없다니 갑자기 슬퍼지는 것 있죠?

마지막 김동욱씨..저는 한영애라는 가수가 누군지 모르고, 조율이라는 노래 역시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런데요, 그 노래가 마음을 울리네요. 맨날 사랑 노래에 찌들었는데 이런 가사도 있구나, 이런 창법도 있구나..우리 대중음악의 주제가 더 넓어지는 느낌.. 노래를 중단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했다면 더 좋았을텐데..두번째는 뭔가 김빠진 느낌..넘 아쉬웠습니다. 원곡이 어떨까? 원곡을 구해서 다시 들어보고 싶은 그런 무대였습니다. 그런데 김동욱씨 마저 하차한다고 해서 또 마음이 슬펐습니다.






지난 글에 나가수에 대한 여러 안좋은 이야기와 스포일러 등으로 인해 그냥 나가수를 회피하게 되는 그런 마음에 대해 글을 적었는데, 이번 주부터는 도리어 스포일러의 말들이 사실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TV를 보게 되네요. 도리어 스포일러의 말들을 즐기게 되었다고 하나요? 로또 번호 맞추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이번에 이소라씨의 탈락과 김동욱씨의 하차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그런데요.. 묘하게 그런 아쉬움 속에서 이번에는 어떤 가수가 나올까? 궁금해집니다. 지난 번 백지영, 김건모라는 엄청난 대형스타들이 하차한 후 임재범, BMK, 김연우라는 우리가 잘 몰랐던 보석을 만난 것처럼, 우리 시대에 숨겨진 또 다른 능력자들을 만날 것 같은 예감입니다.

나가수 다음 주를 또 기대합니다. 정말 나가수 때문에 우리 가족 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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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2011.06.14 05:19 신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나가수라 생각하며 다음회가 기대되네요.
    좋은 화요일 되세요.^^
  • Favicon of http://www.e-guccibags.com/gucci-wallets-c-16.html BlogIcon juicy2011.07.11 18:04 신고 난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창의적인 사람이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난 버스 모양의 호텔 들어본 적이있다. 그것은 아주 흥미로운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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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신정수 PD에게 요구합니다

우리밀맘마2011.06.11 05:30

 

 



지난 번에 한 번 언급했듯이 저와 우리 가족 모두 주일 저녁 가장 기다리는 프로는 "나는 가수다"입니다. 정말 이 프로그램 때문에 음악을 들으며 눈물 지을 수 있었고, 그런 감동을 주는 능력있는 가수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있다는 사실에 흥분도 되고, 이 때문에 울 둘째가 제대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진로도 다시 생각하게 한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2011/05/24 - [낙서장] - 나가수 우리가 잃어비린 소중한 것을 찾아주었다


그런데 회수가 거듭되며 나가수가 이슈 거리가 되어지고,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면서 나가수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이 생기게 되더군요. 연출을 맡고 있는 신PD가 백만 안티라고 말했는데, 요즘 보면 일반 언론과 인터넷 블로그까지 나가수 죽이기에 조직적으로 나선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뭐랄까요? 계속 부정적인 여론을 일으켜서 사람들로 하여금 나가수 자체를 싫어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닐까 싶은 그런 생각까지 들더군요.

하도 여론 몰이를 하는 통에 저도 지지난 주 그러니까 김동석씨와 옥주현씨가 처음 출연했던 그10회차 방송은 일부러 보질 않았습니다. 괜시리 보기 싫은 것 있죠? 그렇다고 다른 프로그램을 본 것은 아니구요, 그냥 TV를 켜지 않았습니다.




언론과 블로그가 제기하는 나가수의 문제점이라고 하는 부정적인 글들을 대강 정리해보니, 이분들이 나가수에 대해 비판을 가하는 몇 가지의 주제가 있네요.


첫째는 탈락자를 선정하는 것에 대한 비판과 룰을 자꾸 변경하는 것이 첫 단서가 되었구요, 이 일 때문에 PD가 바뀐 이후엔 이 악평들이 더 심해졌더군요. 아마 신PD를 이유없이 그냥 싫은 분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게다가 신PD 분란을 일으킬 소지를 자꾸 만들더군요.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앞으로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체제로 개편할 생각이라는 둥, 스스로 스포일러를 작정하여 은근히 이슈를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해 엄청난 비판이 가해졌습니다. 저도 이때문에 많이 실망했구요.

그리고 스포일러의 문제.. 나가수만큼 숨은 이야기, 비화 이런 것이 많은 프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탈락자가 나오는 주간에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터져 나오는데, 지난 번에 가장 심한 것이 바로 임재범의 하차였습니다. 맹장염 수술로 인해 할 수 없이 하차할 수밖에 없는 사정인데, 사람들은 이를 빌미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나가수 녹화할 때 이소라와 옥주현이 싸웠다는 둥, 임재범이 난동을 피웠다는 둥, PD와 가수들이 한 지붕 딴 생각이라는 둥, PD의 편들기가 가관이고, 청중 평가단이 문제라는 둥.. 정말 한 주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 훑어 듣느라 진이 다 빠지고, 마침내 그 주 저녁에는 "보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 TV를 켜지 않았던 것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그 주간부터 시청률이 제대로 떨어지기 시작하고, 언론들은 앞다투어 나가수의 위기, 심지어 폐지설까지 나돌더군요.




오늘 저녁 가족들과 저녁을 먹으며 우리가 보지 않았던 나가수 10회차를 보았습니다. 인터넷 TV가 이런 점이 좋더군요. 언제든지 녹화분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런데 다 보고 나니 화가 나더군요. 이제까지 나가수를 욕했던 것들이 사실이 아니라 소설이었구나.. 특히 임재범씨에 관한 내용.. 이건 정말 넘하다.. 괜시리 이런 소문 때문에 지난 번의 소중한 우리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느꼈던 감동을 빼았겼구나..제 자신이 한심해지고....그렇게 논란이 되었던 10회차 공연을 보면서 우리 가족 모두 다시 노래의 감동에 빠졌습니다.

특히 박정현씨..목이 아파 허스키가 된 그 음성이 노래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우리 가족이 뽑은 10회차의 일위는 박정현씨였습니다. 옥주현씨는 4위.. MBK의 편지를 들으며 우리 모두 울었구요, 김범수의 넘 멋진 그 음성에 소름돋았습니다. 이소라씨의 주먹이 운다..정말 이런 변신도 하는구나 입이 쩍 벌어졌구요,JK 김동욱씨의 노래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11회차를 보니 김동욱씨 은근 귀엽더라구요. 


이제 내일 "나는 가수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번 2차 경연을 하기 전까지의 모습을 방영했는데, 이번에는 이 대단한 가수들이 어떤 변신을 하고 올까 넘 기대가 됩니다. 특히 김범수씨의 "저 푸른 초원 위에"를 어떻게 다룰지..그리고 제가 젤 좋아하는 윤도현씨..편곡이 안된다고 계속 고민하고 있던데 마침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다시 노래를 들으며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뺨 위로 흐르는 눈물을 닦고 싶습니다. 그저 노래를 즐기며, 노래가 주는 위력과 감동에 내 몸을 맡기며 주말 저녁을 즐기고 싶습니다. 저의 이런 편안하고 감동넘치는 시간을 넘보지 말아 주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나가수 신PD님께 부탁하나 드릴께요. 나가수란 프로그램은 평일에 이런 저런 가십거리를 제공해서 인기를 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 듯 합니다. 가수들이 심혈을 기울여 쏟아놓는 열정의 무대 바로 그 자체가 이슈거리가 되고, 시청율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슈거리를 만들기 위한 그런 쓸데없는 논란은 자제하고, 나가수의 무대만큼이나 이를 이슈거리로 만드는 방법도 품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저의 행복한 주일 오후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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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2011.06.11 06:38 신고 가수라는 게 이런것이구나...감동을 주는 모습에서 늘 보게되는 프로입니다. 일요일이 기대되는...ㅎㅎ말도많고 탈도 많은 프로 맞네요.

    주말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kingo.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2011.06.11 07:54 신고 피디가 너무 나서지 않는 게 프로그램을 위해서 좋을 듯 싶습니다. ^^
  • Favicon of http://neonastory.tistory.com BlogIcon 네오나2011.06.11 12:29 신고 아마 누구나 바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진정한 의도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 그것인 거 같아요. 가수들의 음악, 그들이 전해주는 감동, 그것이 제대로 전달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제작진의 전략이 너무 지나치다보니 이런 상황까지 온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2011.06.11 13:58 신고 나가수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내용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2011.06.13 02:59 신고 연일 이슈가 되어도 나가수의 인기는 여전한 거 같습니다! ㄷㄷㄷ
    문제는 제가 본방사수를 하지 않는다는거죠 ㅜㅜ
    후우... 기말고사 물러가라! 물러가라!
  • Favicon of http://www.kidspoon.com BlogIcon 키드스푼2011.06.13 07:47 신고 아이돌을 추종하던 아이돌팬들까지 돌아서게 만드는게 나가수의 힘인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노래잘하는 가수들의 감동을 팬들에게 골고루 전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2011.06.13 08:33 신고 가수들의 멋진 공연이 프로그램의 주요소라는걸 잊어버린 모양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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