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이야기

어린이집에서 하고 있는 효과 만점 아빠교육 무엇을 하길래

우리밀맘마2015.01.12 22:02

수원방주어린이집에서 하는 아빠 참여수업 좋은 호응 얻어  

 

 

수원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빠교육을 했더니,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수원 방주어린이집 이야기인데요, 이 어린이집 교사인 최영은 선생님께서 베이비뉴스에 기고한 글을 발췌 정리하였습니다.    

 

 

우리 어린이집에서도 여러 형태의 부모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사고를 전환시켜 주는데서 출발합니다.

 

특히 ‘아빠 참여수업’, ‘아빠와 함께하는 기차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에 소외되기 쉬운 아빠들을 세워주며, 자녀와 많은 활동을 하면서 자녀 생활에 더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빠 참여수업은 매우 호응이 높고, 아이는 물론 어머니께서도 가족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화한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곤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아빠 참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아빠놀이를 통해 유대관계를 끌어올리고 정서적인 안정을 쌓음으로써 어린이집,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 모두가 만족하는 부모교육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원방주어린이집

 

어린이집에서 부모 교육을 꼭 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맡아 가르치지만, 진짜 교육은 부모와 함께 하는 속에서 시작되고 마무리되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사실 부모가 하는 것이니까요.

 

수원방주어린이집에서 하고 있는 아빠와 함께 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아이들에 무엇인가를 가르치려 하기 보다는, 아이와 놀이를 통해 아이의 눈높이에서 활동하며 이야기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면서, 아이와 정서적 유대감이 매우 높아지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은 아이와 함께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아이들의 발달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아이의 마음을 알게 되며, 아이 또한 부모님으로부터 충분한 놀이를 통해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아빠와 엄마가 모두 같은 주체로서 자녀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서로 생각을 공유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저도 아이를 넷을 낳아 키워가고 있지만, 항상 느끼는 것이 부모로서 아이를 가르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저는 보육교사를 하기 위해 대학에서 관련된 교육을 받았고, 또 교회에서 이런 저런 교육과정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육학을 전공한 남편의 훈수도 한 몫을 했구요. 배울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더군요. 더 배워야겠다는 것과 배워보니 제가 달라지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교육열이 세계 최고이지만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교육은 제대로 하질 않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바로 좋은 남편 좋은 아내가 되는 교육과 좋은 부모가 되는 교육입니다. 이것이 인생살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데, 우리 사회는 좋은 부부가 되고,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저절로 된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금술 좋은 부부, 훌륭한 부모는 결코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배우고 또 익히고, 그러면서 자질을 키워가야 합니다.

 

엄마들은 아이들을 직접 키우기 때문에 현실적인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그래도 좋은 엄마가 되고자 하는 노력을 독학을 해서라도 배우려고 하는데, 아빠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수원어린이집에서 하는 아빠 교육, 아빠와 함께 하는 참여수업은 좋은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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