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의 한마디

세월호 실종자 구조 작업 현장에서 들려오는 정말 참담한 현실

우리밀맘마2014.04.18 10:58

세월호 실종자 구조, 구조작업 현장에서 들려오는 참담한 현실, 어떻게 이럴수가..



 
정말 이 정부 이렇게 배신감을 안겨주네요. 온통 거짓말 뿐입니다. 우리는 밤잠도 설치면서 어떻게 하든 한 생명이라도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려고 하는데, 정작 구조를 담당해야 하는 당국자들은 이 아이들을 구조할 아무런 의지도 보이지 않는 것을 느낍니다. 언론에서는 이런식으로 구조하고 있고, 어떻게 구조하겠다며 장미빛 기사를 연신 쏟아내지만 현장의 소리를 들어보면 그건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네요. 어떻게 구조해야 할 지 제대로 대책은 세우지 못하고, 그저 언론플레이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저 분통이 터집니다. 우리나라 어떻게 하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나요? 정말 참담하기 그지 없는 현장의 모습들입니다.




먼저 실종자 가족들의 대국민 호소문입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국민 호소문 [전문]


2014년 4월 18일 현 시점에서 진행되는 행태가 너무 분한 나머지 국민들께 제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합니다.
...

4월16일 9시쯤 사고가 나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뉴스를 통해 상황을 지켜보는 중 12시쯤 전원 구출이라는 소리를 듣고 아이들을 보러 이곳에 도착했지만 실상은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생존자 82명. 학생 74명, 교사 3명, 일반인 5명.

도착시간 5시 30분쯤 진도 실내체육관 비상상황실에 와보니 책임을 가지고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주는 관계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상황실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싶은 건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안입니다. 그런데 누구 하나 책임지고 말하는 사람도, 지시를 내려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차가운 물속에서 소리치고 있었을 겁니다. 학부모님대책위원회를 꾸려 두 곳으로 나눠 책임자들과 현장 방문하고자 했습니다. 민간 잠수부를 동원해 자원 요청했지만 배도 못띄우게 하고 진입을 아예 막았습니다. 흥분한 우리는 소동피고 난리쳐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보내달라고 했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이 시간이 밤 10시가 넘었습니다. 그 시간에도 아이들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16일 밤, 10시가 넘도록 구조작업이 없었습니다. 계속되는 요청에도 '1시에 한다'고 말은 전달받았지만 여러가지 이유를 들면서 '조류가 심하다, 생명이 위협받는다'는 말로 관계자는 얼버무렸습니다.

우리나라 군 전체는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입니다. 학부모와 민간잠수부는 생명걸고 들어가겠다고 오열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어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인원은 200명도 안됐고, 헬기는 단 두대. 배는 군함 두척. 경비정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구조대원 8명이 구조작업 했습니다다. 9시 대한민국 재난본부에서는 인원 투입 555명. 헬기 121대. 배 169척으로 우리아이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거짓말 했습니다다

국민여러분 이게 진정 대한민국 현실입니까?우리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십시오.



다음은 큰 논란을 빚고 있는 민간 자원자 홍가혜씨의 MBN 인터뷰 방송입니다. (홍가혜씨의 인터뷰 방송은 MBN측이 내렸네요. )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1757196

홍가혜씨의 MBN 인터뷰에 대해 해경이 해명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한 동아일보의 기사입니다.

해경이 18일 오전 민간잠수부 홍가혜 씨가 MBN과의 인터뷰에서 “시간이나 때우라 했다. 생존자와 대화했다고 들었다”고 말한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월 17부터 현재까지 민간 잠수사들은 총 3회 투입된 결과 생존자가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금일도 민간구조단 70명이 소형선 2척을 이용 사고해역으로 출발하여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해양경찰은 현장에서 민간구조사의 투입을 막고 비아냥거린 사실은 전혀 사실과 다름을 밝힌다”고 전했다.
하지만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브리핑에서 홍가혜 씨가 제기했던 민간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신속히 조사 후 말씀드리겠다”고 말하며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가혜 민간잠수부 MBN 인터뷰 사실인가?”, “홍가혜 민간잠수부 현장 상황 꼭 제대로 전달해주길”, “MBN 인터뷰 진실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해경 공식 발표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총 탑승인원 475명 중 구조된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25명, 실종자는 271명이다.

입력 2014-04-18 11:12 사진 l 동아일보DB (홍가혜 민간잠수부 MBN 인터뷰)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MBN인터뷰로 논란을 빚었던 홍가혜씨가 잠적했다는 소식입니다.

한 매체는 지난 18일 MBN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경찰 조사에 관련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안다"며 "결과를 기다려 보고 추후 입장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앞서 경찰청 김귀찬 수사국장은 이날 오전 MBN 방송 직후 긴급 브리핑에서 "홍가혜 씨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누구한테 들었는지, 홍 씨가 자신이 주장한 대로 민간 잠수사가 맞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수사하도록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홍가혜 씨의 발언이 거짓으로 판명될 경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18일 한 매체는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해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홍 씨를 소환해 수사하려고 했으나 이날 오후 연락을 두절하고 잠적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홍 씨는 이날 오후부터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전화기도 꺼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소환에 미리 잠적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을 지키고 있던 학부모님의 동영상입니다.






뉴스타파에서 구조 현장에 대한 보도방송입니다.





선체에 산소공급하고 있었다는 말도 거짓말이었답니다.


산소공급 한다더니" 해수부 거짓말에 가족 분노  (진도=뉴스1) 박준배 기자 입력  2014.04.17 13:18:00

(진도=뉴스1) 박준배 기자 = 침몰 여객선에 갇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생존자들의 생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는 해경의 발표가 거짓으로 드러났다. 박준영 해수부 어촌양식국장은 17일 오후 "침몰 여객선에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장비들이 오후 5시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학부모 대책위와 회의를 끝내고 사고 구조 현장에 확인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해양경찰청이 "선박 안에 충분한 공기가 있다면 탑승객들이 생존할 수 있다"며 "지금도 생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는 발표와 배치된 내용이다.
'산소 공급'이라는 한줄기 희망에 기대를 걸었던 실종자 학부모들은 "어제 밤에도 두 차례 산소 공급이 됐다고 해놓고 이게 다 거짓말이란 말이냐"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일부 학부모는 박 국장을 밀쳤고 함께 있던 해경 수사과장에게 마이크를 던지는 등 분통을 터뜨렸다. 욕설과 함께 밀치고 폭행하면서 해경 수사과장이 넘어지는 등 폭력 사태로 번졌다. 한 학부모는 "오늘 아침까지 산소를 공급하고 있다는 뉴스까지 나왔는데 다 속인 것"이라며 "어떻게 정부 당국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오늘 선체 진입했다는 뉴스도 오보였다고 하네요.

“구조대 세월호 식당 진입? 아직 진입 전” 또 오보
중대본 JTBC 등 “식당칸 진입 성공” 해경 “아직 진입 전…맞는 게 없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흘째가 돼서야 선체에 산소를 주입하는 등 본격 구조활동이 시작됐으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일부 언론이 또 다시 부정확하고 성급한 보도를 하고 나서 도마에 오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20분께 첫 보도를 내놓은 YTN은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이 세월호 선체로 진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며 “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은 오늘 오전 잠수부들이 세월호 내부 식당으로 들어가 생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세계일보 뉴데일리 채널A 한국경제, 경향신문, 머니투데이 파이낸셜뉴스 한국일보 매일경제 JTBC 등 대부분의 언론이 선체 진입에 성공해 생존자를 수색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대부분 이날 오전 10시께 ‘세월호 선내 진입에 나선 해경 해군 특공대는 잠수사 4명이 선내 식당까지 들어가 생존자룰 수색중’이라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주장을 근거로 보도했다.

그러나 낮 12시 현재 이 같은 소식은 오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해양경찰청은 구조대가 공기주입 사전작업은 했으나 선체 진입은 아직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입력 : 2014-04-18  12:30:43   노출 : 2014.04.18  12:36:56   


민간잠수대원이 선내에 있는 시신들을 발견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 세월호 사고 발생 나흘째인 19일 새벽 민간잠수사가 선체 외부에서 4층 창문을 통해 사망자의 시신 3구를 목격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5시 50분께 투입한 잠수사가 3∼4층 계단 통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유리창을 통해 객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사망자 3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선체 외부에서 4층의 창문을 통해 사망자를 발견한 것이어서 사망자들이 객실에 있었는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실종자 가족들은 아무 대책을 현 상황에서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에 대해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19일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과 가까운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는 몇 시간째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어떻게 하면 실종자들을 구조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 있다. 이런 논의는 4일째 계속되고 있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정부 측 수사 담당자들이 브리핑을 하기 위해 만든 공간에 모여 구조 방법에 대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는 조류가 빨라서 위험하다고만 하고 아무 아이디어도 못 내고 있다"며 "이게 말이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정홍원총리가 사고수습과정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과는 너무 늦은 감이 있네요. 이런 혼란 속에서 생존가능시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19일 오전 진도군청에 마련된 범부처사고대책본부 브리핑 장소를 찾아 "발표에 혼선이 있었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어제 체계를 확실히 했으며 앞으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총 승선자 및 구조자 수, 수색 상황 발표를 수차례 번복한 데 대해 사과했다.

진짜 나쁜 놈들입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요? 용서가 안됩니다.  

▶선장·항해사·기관사 등 침몰 여객선 세월호(6천825t급)의 선박직 선원 전원이 생존한 것으로 드러났다.선박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수백명의 학생들을 뒤로 한 채 먼저 탈출했다는 점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연합뉴스가 지난 18일 단독 입수한 탑승자 전체 명단과 생존자 명단을 비교한 결과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를 비롯해 선박직 15명은 전원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선장 이씨 외에 선박직 생존자는 1·2·3등 항해사 4명, 조타수 3명, 기관장·기관사 3명, 조기장·조기수 4명이다. 학생들이 "객실에서 대기하라"는 선내 방송 때문에 배 밖으로 대피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이 이들은 평소 익숙한 통로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했다.특히 선장 이씨는 첫 구조선에 몸을 싣고 육지에 도착함으로써 승객이 모두 대피할 때까지 배를 지켜야 하는 선장의 의무를 완전히 저버렸다. 선사의 위기대응 매뉴얼대로라면 선장은 선내에서 총지휘를 맡고 1항사는 현장지휘, 2항사는 응급처치와 구명정 작동, 3항사는 선장을 보좌해 기록·통신 업무를 담당해야 했지만 모두 무시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들의 탈출을 돕다가 유명을 달리했거나 실종된 승무원은 주로 승객 서비스를 총괄하는 사무장·사무원들이었다.

 



실종자의 구조는 시간 싸움입니다. 서둘러야 합니다. 이 시간에도 우리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발 서둘러주세요. 제발 ..


by 우리밀맘마



이 포스트는 2014.4.19.pm 2:35 에 수정 update 되었습니다.

*요즘 세월호 관련하여 댓글 알바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내용을 조금 수정하여 반복적으로 올리는데 IP를 살펴보면 다 제각각입니다. 처음에는 이분들의 의견도 존중하자는 생각에서 그냥 두었는데 계속 그렇게 둘 수가 없게 되어 IP를 차단하였습니다. 앞으로 그런 알바성 선동성 댓글은 모두 차단하겠습니다. 제블로그 찾아주시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좀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고

댓글

  • Favicon of http://frederick.tistory.com BlogIcon 후레드군2014.04.18 11:06 신고 이런식의 감정적이고 감성을 자극하는 글이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하시는지요. 홍가혜라는 사람은 이미 그 전에도 특정 연예인 관련 유언비어로 처벌을 받은 사람이고 이번에도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고 하는데 현장의 상황이 어떠한지 사실관계 파악부터 하시죠.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누구나 뛰어들고 싶은 심정이겠지만, 잠수 하나만 가지고도 설명할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글을 쓰시려거든 감정에 호소하는 글 보다는 사실 관계 전달에 초점을 맞추셨으면 하네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4.04.18 12:54 신고 저도 사실관계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은데 그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왜 실종자 가족들은 이렇게 대국민호소문까지 작성했을까요? 홍가혜라는 사람은 제가 잘 모르는 분이라 MBN 방송만 본 것이구요. 이전 천안함 사건 때 해난구조에 대해 그렇게 재난대책 제대로 하겠다고 해놓고는 지금 상황을 봤을 때 해논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보여지네요. 정말 화가 납니다. 너무나도요. 제발 좋은 소식 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우리밀맘마ㅋㅋㅋ2014.08.01 02:58 신고 와... 3개월전 댓글들이지만 소름돋네ㅋ 특히 저 우리밀맘마인가 하는 아지매ㅋㅋㅋ 홍가혜 허언증으로 구속당한거 보긴 하셨나ㅋㅋ후레드군님, 무식한것들은 한번 선동당하면 아무리 팩트를 설명해도 못알어 듣고 자신이 원하는대로만 정보를 해석하니 그냥 놔두세요ㅋ 이인간들은 9.11테러때 건물 붕괴가 너무 심해서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 소방 구조대원들한테도 건물에 사람 죽어가는데 왜 들어가서 구조 안하냐고 개거품 물 사람들임ㅋㅋ
  • Favicon of http://frederick.tistory.com BlogIcon 후레드군2014.04.18 13:40 신고 야속하게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작전을 하는데 있어서 일반에 공개하지 못 하는 사안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말 한마디가 확대 재생산 되는 시점에서는 더더욱이나 일정 이상 공개하기가 어렵습니다. 대국민 호소문? 충분히 그 감정은 이해합니다만, 그러나 거기에 있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 특수 부대원들과 전문가들이 있는 상황에서 감정에 호소하는 일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홍가혜 사건은 방송국에서도 입장 표명을 준비할 정도입니다. 결국 우리밀맘마님께서도 카더라 통신을 퍼나르면서 또 한번 혼란을 야기하신 것 밖에는 안된겁니다.

    아주 잔인하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 볼까요?

    산소 주입, 그냥 아무대나 공기를 집어 넣는 것이 아닙니다. 압축 공기를 집어 넣는 것인데 이게 선체를 띄우기 위해서 그냥 투입하는 것인지 생존자가 있을법한 곳에 넣는 것인지가 다릅니다. 후자에 초점을 두면 일단 생존자가 어디에 있을지부터 파악해야 하는데 그 또한 잠수부들이 합니다. 그런데 최고 경력자도 함부로 들어갈 수가 없고 들어가도 실제 작업을 5분여 이상 못 하고 나오는 상황인데다가 나와서도 코피 쏟고 졸도 하고 그러는 마당이라 아주 어렵습니다. 이러니 어디에 산소를 주입해야 할지도 난감한 상황입니다. 또 한가지는 산소를 공급한다고 해서 생존자가 늘어나는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에어포켓을 계속 이야기 하는데 실제로 에어포켓에 생존자가 있을 경우 이 사람들의 생존 시간을 다소 연장하는 정도의 효과이지 근본적으로 사자가 돌아오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생존자를 발견해도 잠수부는 절대 그 생존자를 데리고 나올 수가 없습니다. 특수장비를 모두 다 갖추고 들어가도 한번에 들어갈 수 없고 한번에 나올 수가 없습니다. 기압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함부로 그렇게 했다가는 안구가 터지고 온몸의 신체 장기 손상에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 있습니다. 수영장하고는 차원이 다른 곳입니다. 그래서 들어가는데만 5~10여분이 걸리고 나오는것도 그냥 못나오는겁니다. 그런데 이런 현실적인 문제는 전혀 언급 안하고 오로지 감정적인 글로만 그리고 사실을 호도하여 마치 정부가 일을 다 막았고 가족들에게는 모든걸 숨기고 있다는 식으로만 글을 쓰시면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더 큰 혼란을 가져다 주며 불안감을 조장하는겁니다. 속된 말로 하면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상황입니다. 조금전 jtbc 뉴스에서 민간 잠수대원분 인터뷰도 있었고 정동남씨 인터뷰 그리고 해경의 발표도 있었지만, 홍가혜라는 정신나간 사람의 유언비어와는 전혀 달리 서로 협조가 되고 있고 충분한 지원을 받으면서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마구 퍼나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민간 잠수부든 군인이든 최고 경력자들도 함부로 못 하기 때문에 잠수부라고 아무나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4.04.18 13:51 신고 그런 상황은 저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는 상황을 봐서는 후레드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구조절차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여지지 않네요. 후드네님이 지금 하시는 일이 어떤 일인지 혹 이 일에 관여된 분인지 모르겠지만 정부가 잘하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달라는 말을 믿을 수가 없네요. 가장 답답한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정부가 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해 어떤 플랜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없고, 또 하겠다고 한 말들도 거의 거짓말이 되고 있으니 안타까운 것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적혀진 것은 유언비어가 아니고 이미 뉴스에 보도된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홍가혜씨의 인터뷰내용이 문제가 되곤 있지만 저도 그렇고 우리 국민들 그렇게 바보 아닙니다. 그녀가 방송에 보도되자 이미 그녀에 대한 이야기들이 또 다시 SNS를 통해 진위 여부를 밝히려고 하지 않습니까? 분명 그녀가 한 발언에 대해서는 경찰이 명예훼손과 또 다른 법적인 절차로 고소하여서 밝혀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 저도 국민들도 모두 바라는 것은 그녀가 거짓말쟁이냐가 아니라 현장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느냐? 그래서 생존자를 구출해낼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frederick.tistory.com BlogIcon 후레드군2014.04.18 15:22 신고 오늘 식당칸 인근까지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일이 안 돌아가면 이런 진행이 가능합니까? 그리고 잠수부들의 지금까지 수많은 노력들은 구조절차의 일부가 아니라는 겁니까? 기관들이 일을 하는데 있어서는 민간에서 보기에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절차를 만들고 승인을 받아가면서 일을 합니다. 그걸 일일이 민간에 다 공개하지 않는 것 뿐이지 몇시 몇분 몇초에 무슨일을 했는지까지 다 기록에 남습니다. 이런 부분을 일부 전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점은 분명했고 중간에 언론사들과 SNS에 상주하는 일부 정신 나간 사람들이 임의로 확대 재생산 하면서 일이 더 꼬였습니다. 제가 이전 댓글에도 달았지만 정부가 잘한다 정부를 믿어라 라고 하는 말입니까 이게? 적어도 더 이상 잡음이 안나게 이러지 말고 공식 발표와 공식적인 채널로 드러나는 이야기들만 하자고 하는겁니다.

    왜 잠수부가 500여명이나 있는데 2명씩만 들어가느냐 나머지는 왜 놀고 있냐 이렇게 거품물고 달려들죠? 기본적으로 구조작업에 의지가 없다고 몰아세우죠?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감정에 치우쳐서 떠드는 말들입니다. 배에서 산소 공급기로 잠수부들을 연결하여 내려 보내야 하며 유속도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2인 1조 이상으로 투입하면 잘못하다가는 산소 공급용 호스가 서로 엉키거나 꼬입니다. 그러면 잠수부가 죽습니다. 이런 현장 사정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고 언급도 안하면서 단순히 안 들어간다 라고만 이야기 하면 어쩌라는건가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특수 요원들이기 이전에 그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사람입니다. 구할 의지가 없고 다 죽게 방치한다? 말 같은 소리를 해야죠. 방치하면 그 비난은 어디로 돌아가나요? 이번 정부가 아무리 싫고 미워도 상식적으로 판단해 보세요. 저도 이번 정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미 이번 사태로 정부는 정치적인 힘이 빠지게 될거고 앞으로 국정 운영에 난항이 분명합니다. 정치적으로만 해석하더라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생존자 수를 늘려야 앞으로의 국정 운영에서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방치한다구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겁니다.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는 글이 더 쉽게 먹혀들기 때문에 더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이고 그래서 자신이 마치 큰 역할을 하는 것처럼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러나 사건의 해결에는 도리어 악영향이 된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누구?2014.04.18 15:55 신고 두 분의 댓글 대화를 보며 후드레님은 무슨 일을 하시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현재 확인된 상황을 보면 재난대책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은 확실해보이는 군요. 일단 기다려봐야지만.. 답답하네요.
  • 어이없네요2014.04.20 09:21 신고 ㅉㅉㅉ님 덕에 이 블로그에 자주 오네요. 또 무슨 말을 적어놨을까 궁금해서요. 하지만 똑같은 말은 반복할 뿐 어떤 책임있는 말이 아니라, 댓글 알바 하는 게 아닌가 싶은 의구심이 듭니다. 오늘 신문에 보도된 내용으로 댓글 더이상 안달려고 합니다. 혹 오시면 그냥 읽고 가세요.

    사고 초기 "(학생) 전원 구조"라고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것도 모자라 허술한 여객선 입출항 관리로 탑승자 명단이 무려 8차례나 바뀌고, 정부 부처 간 자중지란, 수색작업과 크레인 동원 과정에서의 묵묵부답, 더디기만 한 수색에 대한 누적된 불만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

    한 학부모는 "크레인 전문가가 왜 오지 않느냐고 따졌더니 정부 측은 '전달 과정의 실수로 전문가가 아닌 엉뚱한 사람 4명이 왔다'더라"며 어린 학생들의 목숨이 분초을 다투는데 실수 운운하는게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정홍원 국무총리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경찰청 최고위 관계자 등이 대화에 나섰으나 가족들의 분노는 쉬이 사그러들지 않았다. "죄인된 심정이다.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는 총리의 약속도 이미 쌓일 대로 쌓인 불신감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분노한 가족들은 총리 차량을 2시간 넘게 막아섰고, 서울로 향하던 가족들도 수차례 경찰과 대치했다.

    해외 언론도 한국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과 인재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미국 CNN은 "사고가 발생한 지 3일이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선장과 선원들은 사고 당시 제자리를 지키지 않았고, 학생들을 포함한 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고 선실 안에서 자리를 지키라'는 안내방송이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즈는 "배에서 선장이 가장 먼저 탈출했고, 구명정 44개가 거의 사용되지 못했다"며 "생존 희망이 사라지면서 인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고 있으며, 세월호 침몰사고가 한국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을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ABC방송은 가장 먼저 배에서 떠난 선장의 행동을 '코스타 콩코르디아호' 사건과 비교하며 "국제해사기구(IMO)는 선장이 가라앉는 배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강제하고 있지는 않지만, (선장은) 배와 승객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지 포브스는 "선장의 제1 책무는 제일 먼저 승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고 제일 먼저 배에서 탈출한 것은 터무니없는 행동"이라며 "이번 참사는 한국 기업 총수들의 비겁한 리더십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총체적 불신을 자초한 정부와 승객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었던 선사, 무기력한 국가위기 관리능력이 한꺼번에 버무려지면서 국가 위신은 땅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
  • BlogIcon 임정빈2014.04.23 08:59 신고 지나가다 들러 한마디 씁니다
    후레드군님 말씀을 보니.....작전하는데 일반에 공갷하기 힘들다ㅡ고 하셨는데...이게 무슨 군사작전입니까?첩보작전입니까?...공개못할 비밀이란게 대체 뭔가요?...뭐 외계인이라도 작전에 동원된답니까? 학부모들이 초기부터 줄기차게 요구한게 지금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설명이나 제대로 해달란거 아닙니까...? 뭐 대단한 비밀장비가 동원되는것도 아닌것같은데 말이죠...인명구조과정이 그렇게 극비로 해야하는 작전입니까....? 글고 일반에 모두 공개하기가 그렇게 꺼려진다면 실종자사족들에겐 알려줄수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홍가혜라는 사람 말도 대채로 맞는얘기 아닌가요? 어제 기사에 민간잠수부들 거의 철수하는데...해경.군과 꽤 갈등이있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작업환경이 좋아지는 황금시간대라고 선전한 시간에도 전혀 잠수사 투입하지 않고 민간잠수사도 못하게 했다는데요...심지어 친정부성향의 정동남씨가 대표로 있는 협회에서도 일부만 빼고 철수한답니다...이게 뭘 말하는 걸까요...?민간잠수사가 뭐 어디서 레져로 스킨스쿠버나 즐기던 사람들입니까? 대부분 군특수부대 출신으로 잠수경험 풍부한 분들로 알고있습니다...현역만 아닌거지 경험은 훨씬 많은분듷 아닙니까....?
    글고 사실관계 파악이라고 하셨는데 현재 대부분 방송은 계속 비슷하게 잠수사 550여명에 배는 백수십척에 헬기 항공기 수십대가 수색중이라고 앵무새 처럼 떠들어대는데 실재현장에 있는 실종자가족들의 말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으면서 방송만 저렇게 내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이건 뭘까요...? 단순히 그들의 착각일까요...?민간잠수사들이 왜 열받아 철수할까요...?
    후레드님은 뭐하시는 분이기에 그렇게 사실관계파악을 잘하셔서 당국이 발표못하는 극비사항까지 그렇게 헤아리고 계신가요...? 일반인인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할수 없네요...
    글고 배길이가 140m가 넘는데 거기 한사람밖에 투입 못하나요?아무리 유속이 세도 2개조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건뭐 제 추정입니다
    글고 다이빙벨 같은 다른 시도는 왜 허락지 않나요..그분이 꽤 전문가이신거같은데....추까지5톤 이상되는 장비는 위험하다고 투입을 불허하면서 600키로짜리 무슨 게같이 생긴 장비 투입한다고 언플이나 해대고.....폭이 2m가 넘는 걸어다니는 장비로 어디를 어떻게 수색한다는건지....그나마도 투입도 못했다고 나왔습니다....
    이러니 뭘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사고 당일 기상도 좋고 물살도 약할때 아무것도 안하다가 배 꼴랑 잠기고 나니까 대대적인...뭐 어쩌구뭐 리프팅백을 매단다 부력이35톤이다 수십개를 매달예정이다....뉴스는 맨날 딱 두개 매달린거 나오더만요....
    잠기기 전에 세월호 닻줄있는데다 뭐 걸어서 바지선이나 큰배에 매달아 놓으면 그렇게 꼴랑 잠기지는 않았을거 아닙니까...? 이건뭐 제 희망사항이구요....
    하여간 상황이 이러니 우리가 뭘 믿고 기다려야하냐구요......?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