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이야기

양산소식,양산시청여자 배구단 전국체전 4연패 위엄

우리밀맘마2013.10.30 06:45

양산시청여자배구단, 양산시청여자배구단 전국체전서 우승, 예선부터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퍼펙트 우승



우리 가족 부산서 살다 양산에 온 지 이제 3년이 되어갑니다. 처음에는 좀 낯선 곳이었지만, 이제는 여기가 제 집이라 참 평안하고, 여기 이사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제 고장 양산이 어떤 곳인지 조금씩 더 알게 되네요. 오늘 양산시민신문을 보니 우리 고장의 자랑스런 소식이 있어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아래는 양산시민신문의 안창민 기자가 쓴 기사의 일부입니다.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양산 선수단이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의 대회 4연패를 포함, 금2개와 동2개를 수확했다. 우승만이 목표라는 말이 당연하게 여겨질 정도로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은 이번에도 ‘역시’였다. 누구도 여자 실업배구 절대 강자 양산시청의 대회 4연패를 막을 수 없었다. 

양산시청 여자배구단(감독 강호경)은 지난 22일 인천 인하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배구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0의 완벽한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1세트도 내주지 않은 퍼펙트 우승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양산시청은 지난 2010년 진주에서 열린 91회 전국체전 이후 4연패를 포함, 전국대회 12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강호경 감독은 “배구 강호인 경북 포항시청을 1회전에서 만나 쉽지 않았지만 이기고 나니 그 이후 경기는 편해졌다”며 “공격과 수비, 세터까지 모든 선수가 열심히 뛰어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시청배구단2013년전국체전 금메달,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한 양산시청배구단입니다. @사진 양산시민신문

 


또 다른 금메달의 주인공은 영산대학교 태권도의 장영우(3학년) 선수. 지난 93회 전국체전에서 -64kg급 동메달의 주인공인 장영우가 결국 이번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부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친 장영우는 마지막 결승전에서도 4대 3 짜릿한 1점차 승리를 따내며 가장 높은 단상에 올랐다.  
이외에 지난해 마찬가지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영산대 김보름(1학년) 선수는 동메달을 수확했으며 지난해 개인전 동메달로 기대를 모았던 남부고 볼링대표 박선영(3학년) 선수는 마스터즈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창민 기자  ijcenter@ysnews.co.kr


우리 양산시청 배구단이 이렇게 실업강호인 줄은 이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태권도 금메달은 현수막이 붙어 있는 것을 봐서 알았는데, 배구팀이 우리나라 최고의 실업팀인 것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지낼수록 자랑거리가 많은 우리고장 양산입니다. 다음에 양산시청 배구팀을 찾아 사진도 찍고 해서 인터뷰 기사를 한 번 작성해볼까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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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파파

홍명보호가 보여준 것은 한국축구의 변하지 않은 현실이다

우리밀맘마2013.07.29 23:08

홍명보 감독, 한일전의 결과,변하지 않는 한국축구의 고질병, 문전처리 미숙, 순간적인 수비 실수, 어렵게 넣고 쉽게 주는 실속없는 축구로의 회귀, 고질병을 고칠 수 있는 대안은 시간을 넉넉히 주는 것이다


 


우리밀파파가 씁니다.

아마 우리나라는 어떤 분야든 지도부만 제 역할을 해준다면 세계 일류로 발돋움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지도부가 문제입니다. 우리 정치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축구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축구협회가 제대로 제 할일을 하였더라면 우리나라의 축구가 지금 이런 현실은 아니었을 겁니다. 조광래 감독에서 최강희 감독으로 그리고 마침내 홍명보 감독으로 국가 대표팀 감독이 달라졌지만 왜 이렇게 달라져야 했는지 타당한 이유도 그리고 청사진도 없는 채 그저 땜방식으로 운영되진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 어떤 것이 결실을 맺으려면 시간과 투자가 함께 어우러져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된 청사진이 나오고, 이를 위해 발전적인 투자와 기대를 가질 수 있는 것이죠.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한다는 것은 바로 이 감독을 통해 어떤 변화를 원하는지에 대한 청사진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청사진은 단지 월드컵에 우리나라가 진출하느냐 못하느냐 정도가 아니라 우리 축구계의 판도 변화를 이루기 때문에 더 중요한 것입니다.


축구-국대감독-조광래조광래 감독@구글이미지에서 퍼옴

 



조광래 감독을 선임했을 때 우리는 그의 만화축구라는 특징을 잘 알고 있었고, 조 감독을 통해 만화에서난 볼 수 있는 그런 짜임새 있고 재밌는 축구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 만화축구를 이루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축협은 그런 시간을 주지도 기다리지도 않았고, 만화축구는 시작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접어야 했습니다.


축구-국대감독-최강희최강희 감독

 



다음으로 선정된 최강희 감독, 그 역시 닥공축구라는 닉넴임을 가진 명장입니다. 그가 말하는 닥공은 무조건 공격만하는 축구가 아닙니다. 그 역시 오랜 시간 서로 호흡을 맞추고 발을 맞추어야 제대로된 닥공 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는 본선진출까지만 이라는 시한부 감독직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당연히 그의 닥공 축구는 우리 국대에서 제대로 된 시도를 해보지 못했고 어떻게 하든 본선진출만 하면 된다는 식의 운영을 불가피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뜻대로 일단 본선진출이라는 목적을 달성했지만 감독이나 선수, 그리고 축협이나 국민들에게 모두 씁쓸한 결과만 안겨주었을 뿐입니다.

 

축구-국대감독-홍명보홍명보 감독@구글이미지에서 퍼옴

 



그리고 공은 다시 홍명보 감독에게 넘어갔습니다. 이번 동아시아 대회는 방금 지휘봉을 받은 홍감독에게는 선수개발 외에는 다른 것을 기대할 수 없는 대회였습니다. 다행히 홍감독은 현재 우리 선수들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 선수들의 특성을 살려 공수에 걸쳐 짜임새를 맞추는데에는 성공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 수준이 생각보다 높았기에 국민들은 한일전에서 졌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좀더 잘할 것 같다는 기대감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론들 역시 그렇게 예견하고 있구요. 

하지만 전 생각이 다릅니다. 이번 동아시아 대회에서 우리 팀이 보여준 것은 우리 한국 축구의 고질병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히딩크 이전 우리 한국축구가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축구-한일전-윤일록골한일전에서 골을 넣은 윤일록의 세레머니@구글이미지

 



긍정적인 면을 본다면 투지가 남다르고,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이었습니다. 부정적인 것은 이렇게 열심히 뛰었지만 골을 넣을 순간에 미적거리고,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제대로 마무리를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순간에 방심하여 순간적인 역습에 우왕좌왕 하다가 어이없이 실점하는 수비력도 문제였습니다. 한마디로 한국 축구는 "어렵게 넣고 쉽게 골을 먹는 실속없는 축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동아시아컵에서 보여준 한국축구는 딱 이 모습이었습니다. 연합뉴스에서는 한일전이 끝나고 난뒤 기사에서 "내용은 좋았으나 결과가 나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좀 더 냉정하게 말하면, 실속없는 우리 축구의 재현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히딩크 축구 이전으로 완벽하게 회귀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전 더 답답해졌습니다. 

1년 정도 남았는데, 홍명보 감독은 과연 우리 국대팀의 이 고질병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이번 축구경기를 보고난 누리꾼들이 박주영을 그렇게 까대면서도 박주영의 대안이 없다는 것이 우리 축구의 가장 큰 절망이다라고 했습니다. 저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홍명보 감독 훌륭한 감독입니다. 전 그에게 좀 더 시간을 주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음 브라질 월드컵만 볼 것이 아니라 그 다음 월드컵까지 여유있게 시간을 주어서 죽이되든 밥이 되든 홍명보 스타일의 축구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일희일비 하지 말고 제발 좀 멀리 봅시다. 멀리 봐야 우리 축구의 고질병이 고쳐지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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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파파

[김연경 사태의 쟁점] 일본임대는 임대료를 받지 않았기에 임대가 아니라는 흥국생명의 주장에 대해

우리밀맘마2013.07.16 22:56


[스토커]김연경 사태를 에이전트 탓으로 보도하는 편파 기자, 일본임대는 임대료를 받지 않아 정식 임대가 아니라는 흥국생명의 주장, 김연경의 일본임대를 어떻게 보아야 하나?

 


오늘은 우리밀파파가 씁니다.


배구 김연경 사태가 계속 답보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국가대표 은퇴라는 배수의 진을 치고 있고, 흥국생명은 이전의 주장을 그대로 하고 있어 타협이나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다음 메인에 노출된 기사 (
http://sports.media.daum.net/volleyball/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0716083309447&p=) 중에 [스토커]라는 몇 스포츠 방송 기자들이 하는 인터넷 방송이 있더군요. 신문 원고를 쓴 기자는 노컷뉴스의 김민수인데, 인터넷 방송에서 김연경을 취재하는 기자는 다른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가 한 말을 두고 함께 진행하는 진쟁자들이 맞장구를 쳐주는 형태로 진행을 했는데, 정말 듣다가 열받아서 컴을 부숴버릴 뻔 했습니다. 그 기자 총맞을 각오로 자신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김연경 사태를 보도한다고 하였는데, 중립이 아니라 아예 흥국생명 대변인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말은 너무 과격해서 안하려고 하다, 그 기자가 총맞을 각오로 말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총맞는게 싸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표현이 과격하여 죄송합니다. 앞으로 기자도 쓸데 없이 총맞을 각오 이 따위 말은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기자가 하는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자기 생각에 김연경 사태는 김연경이 터키에 임대되어 갔을 때 그녀에게 접근한 에이전트 때문이라고 몰아붙입니다. 그리고 갑과 을의 관계를 볼 때 흥국생명이 갑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 기자의 주장을 하나하나 뜯어서 논의해보겠습니다.

김연경-기자회견김연경선수의 기자회견 장면@구글이미지에서 퍼옴

 



1. 김연경의 일본 임대는 흥국생명의 희생이었다?

일단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이 김연경의 2년 일본 임대에 관한 것입니다. 김연경이 일본에 있는 흥국생명의 자매구단에 임대되어 뛴 2년을 자국리그의 연장으로 봐야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일단 여기에 우리나라 배구협회의 규정이 아주 미비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FA자격을 취득하려면 우리나라 리그에서 6년을 뛰어야 하는데, 이 6년에 임대기간이 포함되는지에 대한 선례도 없고, 명확한 규정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종목의 예를 보면 답은 간단합니다. 축구나 야구 등 활성화된 종목들은 모두가 임대기간을 자국리그의 연장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배구협회가 이 부분에 대한 규정을 수정보완하였습니다. 하지만 법을 고치면서 이 규정은 현재부터 적용한다고 하여 김연경 선수의 경우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하여 논란을 더 크게 부추겼습니다.


김연경-배구경기-올림픽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하는 김연경선수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일본 임대를 대승적 차원에서 구단이 희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로 김연경을 임대할 때 임대료를 한 푼도 받지 않고 보내줬다는 것이죠. 그런데 당시 상황을 보면 흥국은 김연경 때문에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고, 김연경이라는 걸출한 스타 때문에 타구단이 볼멘 소리로 압박합니다. 한국이라는 물에서 놀기에는 너무 좁다 그러니 해외 이적을 추진해보라는 것이죠. 흥국은 이런 상황에 떠밀려 김연경을 자신들과 자매결연 상태에 있는 일본의 한 구단으로 임대를 추진합니다.

한국에서 김연경의 연봉이 1억정도였다고 하구요, 일본에 임대되어 받은 연봉이 5-6억정도였다고 하네요. 흥국생명에서 봤을 때 이 정도의 연봉 차이만 해도 김연경에서 얼마나 큰 이익인가? 그리고 이럴 수 있도록 구단이 한푼의 임대료도 받지 않은 것은 그야말로 대승적 차원에서 희생한 것이 아닌가?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흥국생명의 주장은 임대료를 받지 않고 보냈으니 이건 임대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러니 당연히 김연경은 6시즌이 되지 않았고, 흥국생명 소속의 선수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김연경-배구선수-국가대표국가대표로 선전하는 김연경선수, 이번 기자회에서 이 문제 해결이 되지 않으면 국가대표를 은퇴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 흥국이 말하지 않는 꼼수가 있습니다. 먼저 김연경의 임대료는 받지 않았는데, 임대된 김연경의 연봉에서 일정 부분을 기부받아 이를 자신의 유소년팀의 육성에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막말로 하면 김연경에게 돈 많이 주는 일본 구단에 보내주는 대신 삥을 뜯어 그것을 자기들 입에 넣긴 그러니까 유소년 배구팀 육성에 기여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이건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흥국생명의 꼼수와 멍청한 짓에 기가 찰 뿐입니다.

흥국생명은 왜 김연경을 일본으로 보낼 때 임대료를 한 푼도 받지 않았을까요? 아마 당시에는 우리 배구선수들이 김연경처럼 제값받고 임대되어 가는 경우가 별로 많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임대된 곳도 흥국과 자매결연한 팀이다 보니 그저 연봉이나 좀 많이 받게 하는 것이 좋겠고, 그 연봉의 일정부분을 김연경으로 부터 받아내는 것이 더 금액적으로 이익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죠. 아니면 지금과 같은 사태를 미리 염두에 두고 김연경을 더 오래 붙잡아둘 생각으로 그러한 꼼수를 쓴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여간 이유야 어떻게 되었든 간에 선수를 타 구단으로 임대시켰을 때 임대의 조건을 결정하고 이익을 챙기는 것은 구단의 몫입니다. 구단이 제대로 했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는 그것을 선수탓으로 돌리는 것은 스스로 난 바보 멍청이라고 자인하는 꼴이며, 누워서 침뱉는 것이죠. 그리고 일본으로 이적할 때 구단이 김연경의 의사를 존중한 것이 아닙니다. 일방적으로 정해서 보낸 것이죠. 이를 두고 김연경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단이었다고 말하는 것도 어불성설입니다.


김연경-배구선수-국가대표김연경선수의 활약,,사진은 구글이미지에서 퍼옴

 




지금의 김연경 사태가 일어난 것은 바로 위 두 가지의 이유입니다.

첫째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프로배구의 운영룰을 제 때 개정하고 준비했어야 할 배구연맹이 할 일을 제대로 해놓지 않았기 때문이며,

둘째, 선수를 임대 보낼 때 구단이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을 선수에게 돌리는 흥국생명의 무능하고 후안무치한 행동 탓입니다.

* 원래 한 번에 다 쓸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져서 2번과 3번의 글은 연재하여 올리겠습니다.






by우리밀맘마


배구 김연경선수 문제 안현수처럼 귀화만이 해법인가?
김연경의 문제 흥국생명 터키까지 날아가서 얻고자 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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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452013.07.23 18:35 신고 1. 김연경 국내 4시즌 뛰는동안 OOO넘사벽. 국내여자배구판 씹어먹음
    2. 외국에서 당연히 오퍼들어옴
    3. 김연경 : 외국좀 보내주세요.흥국생명 : 아.무슨소리야 fa되려면 2년남았어 김연경 : 오메 이것들이 내가 국위선양을 하겠다는데 지금 노예규정을 가지고 선수생명을 다 망쳐버린당께국뽕 : 이런 미친 흥궈생명새끼들 진짜 대기업의 횡포! 갑의횡포! 흥궈생명 : 썅.. 야 그럼 임대료없이 보내줄테니까 대신 3년있다 돌아와 ㅇㅋ?( 부처님도 아니고 국내 최고선수 최고전성기에 2년을 임대료없이 보내줌). 일본리그에서 뛸때는 아무말 없다가 터키리그에서 에이전트 구해 적반하장식으로 흥국생명한테 내보내달라고 뒤통수 치는데 뭐시라? 흥국생명 잘못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3.07.25 08:23 신고 에이전트가 아니었으면 지금 이런 주장도 못할 정도로 우리 배구판은 구단인 갑의 마음대로 좌지 우지됩니다. 뒷통수 친것이 아니라 자기 권리를 찾고자 한 것이죠. 그 덕에 낙후된 배구규정 고치게 되었고, 선수들 그나마 좀 더 좋은 조건을 갖게 된 것이죠. 또 김연경 해외진출에 일본은 아닙니다. 선수 스스로 가고자 한 것도 아니구요. 가라고 하니 가서 열심히 뛰긴 했지만 선수의 의견을 존중한 것은 아닙니다. 흥국생명 지 마음대로 내린 결정이죠. 다시 말하지만 임대료 없이 보낸 건 흥국생명이 병신짓 한 것이지 그것과 김연경은 아무 관계 없습니다. 구단이 해야할 일 제대로 못해놓고 선수탓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입니다.
  • Favicon of http://semiye.c0m BlogIcon 세미예2013.07.24 01:03 신고 에궁, 참 답답해유!
  • 2013.07.24 01:19 비밀댓글입니다
  • 이방인2013.08.31 13:18 신고 김연경 주장으로 믿어준다 쳐도 겨우 6천만원입니다. 겨우 그 돈 받자고 김연경급 선수를 임대 보내는 구단은 없습니다. 또한 그 돈을 흥국생명 유소년팀에 쓴게 아니라 대한민국 유소년팀 전체에 기부한 겁니다. 뭔 배구가 인기가 그렇게 있다고 실업팀 유소년팀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흥국생명이 기부를 강제시 한 건 비판 받을 수 있다고 해도 김연경이 일본 진출로 얻게된 이득을 생각해 보십쇼. 김연경이 한국에서 뛰었다면 리그규모상 연봉은 1억 정도가 최대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일본팀으로 임대를 가면서 연봉을 5-6억을 받았습니다. 해마다 4-5억을 더 벌게 된거죠. 근데 거기서 6천만원을 흥국생명에게 낸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쓰게된 것인데 뭐 그리 억울한 일이라는 겁니까?

    제가 김연경 사태를 바라보는 건 이렇습니다. 김연경은 FA던 흥국생명 소속이던 해외리그에서 뛰는 건 정해진 사실입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해외리그에서 뛰는 걸 계속 지원할 거라고 누누히 밝혀왔죠. 잘 모르는 사람들이 떠들듯이 김연경의 재능이 썩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김연경이 정말 배구만 생각한다면 자신이 FA건 흥국생명 소속이건 뭐가 문제입니까? 구단이 해외에서 그만 뛰고 복귀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니구요. 임대선수라고 연봉을 제대로 못받는 것도 아니구요. 이미 연봉은 세계최고급으로 받고 있습니다. 근데 흥국생명이 배려해서 일본으로 임대 보내줬던 걸 이용해서 흥국생명을 엿먹이고 FA로서 에이전시 끼워서 지금보다 더 대박계약을 얻어내려는 속셈인겁니다. 뭘 좀 알고 글을 쓰세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3.09.02 12:36 신고 글쎄요, 보는 관점에 따라 이해가 달라지겠죠. 우리나라는 아직 계약에 관해서는 명확한 개념이 잡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김연경 선수가 해외에서 계속 뛰게 해줄 것이라는 구단의 약속이 계약서로 작성된 것이 아니라 구단에서 일방적으로 해주겠다는 임의 약속에 불과합니다. 자유계약선수와 임대선수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왜냐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가와 구단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과는 또 차이가 있습니다. 이전 터키로 임대되었을 때가 그렇습니다. 김연경선수는 거기 임대되는데 전혀 자신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김연경 선수는 프로선수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존중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으며, 그녀는 자신의 재능을 개발시키는 수준이 아닙니다. 김연경선수의 가장 큰 문제는 FA자격에 관한 명쾌하지 않은 해석 때문입니다. 현 상황에서 보면 김연경 선수는 충분히 자신의 주장을 할 여건입니다. 이번에 개정된 규정을 보면 김연경선수 충분한 자격이 됩니다.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요? 전 도리어 구단이 김연경 선수에게 하는 행동이 전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왜 그러는 겁니까? 님의 말씀처럼 김연경 선수가 대박계약을 하면 배가 아파서 그런 것입니까?
  • 제이2013.09.21 20:28 신고 임대료 안받은 것들이 잘못 이지 자기들이 임대료 안받고 임대를 줬으면 임대가 아닌가 ? 정신나간 분들이 있네 임대료 안받은것들이 정신이나간거지 임대주고 임대료 안받았으니 임대가 아니라고 정신나간 사람들이 있네 축구나 야구에서 이런 웃음밖에 안삽니다
    말도 안도는소릴하고 있어
  • BlogIcon lee2013.09.22 12:20 신고 흥국생명 말도 틀린말은 아닌거같네요...분명 김연경이 돈을줬건 어쨋건 임대료 안받은건 확실하고, 김연경 임대당시에 배구연맹 룰 어긴것도 아니니까요...쩝...김연경은 이래저래 피해자인거 같습니다....
  • BlogIcon -ㅇㅇ2015.11.05 11:51 신고 총맞을 각오라... 진짜 총알 한번 맞아봐야 저런 말 안나오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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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한마디

배구 김연경선수 문제 안현수처럼 귀화만이 해법인가?

우리밀맘마2013.04.25 06:00

배구선수 김연경과 흥국생명의 갈등, 이젠 귀화만이 해법인가? 프로배구선수의 FA제도, 왜 김연경은 FA 자격을 취득 자격이 안된다고 하는가? 

 

배구선수 김연경, 작년 올림픽이 끝난 후 그녀는 그녀의 신분문제 때문에 한바탕 홍역을 겪었습니다. 정치권까지 개입한 끝에 임시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아 어렵게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한 시즌을 뛰었지만, 후속 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선수 신분 문제를 둘러싼 분쟁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네요. 이제 터키에서 정규시즌을 마치고 그녀는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국제배구연맹에서 그녀의 소속은 흥국생명이라는 해석을 내놓아 다시 파장이 드세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전 사항을 알아야 하기에 제가 이전에 쓴 내용을 먼저 인용합니다. (->김연경의 문제 흥국생명 터키까지 날아가서 얻고자 한 것은?)


김연경 선수, 2012 런던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를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배구로 또 하나의 감동을 준 날이 엊그제 같은데, 김연경 선수와 흥국생명은 아직 진흙탕에서 딩굴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관련 기사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내용을 종합해보았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FA 즉 자유계약신분에 관한 문제더군요.
 
신문의 기사를 인용해보겠습니다. (내용이 신문마다 비슷해서 따로 출처를 밝히지 않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 직후 김연경과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신분’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김연경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고 주장했고, 흥국생명은 여전히 ‘임대 신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와중에 국제배구연맹(FIVB)은 ‘김연경은 흥국생명 소속 선수’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김연경이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반발하면서 사태는 최악으로 치달았고, 정치권까지 나서게 됐다.

(이부분에 대한 관련 기사-> 김연경 배구협회가 합의서 비공개 약속 어겼다 )

정부와 체육계 인사들은 작년 10월22일 모임을 갖고, “당장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하되 3개월 내에 김연경이 흥국생명 선수로 페네르바흐체와 임대 계약을 하고 한국배구연맹은 조속히 관련 자유계약선수 규정을 보완한다”는 협의사항을 내놨다. 대한배구협회 또한 11월23일 김연경과 흥국생명에 공문을 보내 “위 결과는 중재안이 아닌 결정사항이다. 김연경이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2013~2014 시즌 이적동의서 발급을 불허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연경2012 런던올림픽에서 고군분투하는 김연경

 


우리나라 배구의 경우 자유계약선수 즉 FA 신분을 얻기 위해서는 한 팀에서 6년을 뛰어야 합니다. 김연경 선수는 흥국생명 소속으로 국내에서 4년을 뛰었으며, 흥국생명 소속으로 일본에서 2년, 터키에서 1년을 임대선수로 뛰었습니다.

임대선수라는 말은 참 많이 들었습니다. 축구에서 박주영 선수 지금 스페인의 셀타비고에서 뛰고 있지만 그의 소속은 영국의 아스날입니다. 임대한 기간 동안은 셀타비고의 선수로 경기에 임하지만 그 임대기간이 끝나면 원 소속인 아스날로 다시 돌아가야 하죠. 그리고 셀타비고에서 뛴 기간 역시 아스날과의 계약기간에 포함이 됩니다.

이런 사정을 보면 김연경은 FA 자격을 취득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 프로배구 규정에는 임대에 대한 정확한 명시가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국내 6시즌을 뛰어야 한다는 규정만 있을 뿐이죠. 이 국내 6시즌이 국내 프로경기에 출전하는 것에만 한하는 것인지, 아니면 흥국생명 선수로서 외국에 임대되어 경기에 뛴 것도 포함되는 것인지..김연경 선수는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흥국생명은 포함될 수 없다고 하는 것이죠.

이에 대해 한국배구연맹은 어정쩡하게 눈치보다 나중에 흥국생명의 손을 들어주었고, 김연경은 국제배구협회에 자격 논란을 물어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배구협회가 김연경과의 약속을 어기고 흥국생명에 유리한 문서를 발송함으로 이 결정 역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곳은 바로 대한배구협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명시되어야 할 규정을 제때 갖추지 못해 이런 문제가 일어나게 된 것이니까요. 지금 정관개정작업을 하고 있는데, 흥국생명과 김연경의 문제 때문에 이 정관개정작업도 보류하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로는 국내4년에 임대 2년이면 FA자격이 되는 것으로 결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원칙을 갖고 소신을 펴지 못하는 배구협회의 어정쩡한 태도가 문제를 더 어렵게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2013.3월에 프로배구선수에 대한 FA자격에 관한 규정을 개정 통과했습니다. 개정된 내용 중 특히 해외 진출과 관련한 규정은 남녀부 모두 4시즌을 마치면 해외로 진출할 수 있지만, 고졸 선수는 5시즌을 채워야 하고, 선수와 구단의 합의가 이뤄지면 언제든 국제무대로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유상 임대로 외국에서 뛴 기간도 FA 자격 기한에 포함시키기로 했으며, 국내 복귀 때는 원 소속구단이 우선 협상권을 갖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규정을 보면 김연경 선수는 충분히 FA 자격이 됩니다. 하지만 이 규정은 올해부터 적용 시행되기 때문에 이전 김연경 선수의 문제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두번째로 김연경의 해외임대를 누가 추진했느냐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김연경이 일본 프로배구에 진출할 때 흥국생명은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보면 임대하는 팀도 계약조건도 모두 흥국생명의 주도하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는군요. 김연경이 너무 원해서 그의 능력을 활짝 펼 수 있는 유럽이나 배구선진국으로의 임대가 아니라 우리보다 수준이 고만고만한 일본으로의 임대를 두고 대승적 차원을 논하는 것은 어패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터키로 임대될 때는 아예 선수를 배제한 채 계약을 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구단이 주도해서 임대한 것이 확실한데, 이를 두고 김연경 때문에 봐준 것이고, 그렇기에 이 임대기간은 계약기간에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하는 것 역시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번째 이번 협상에서 결렬된 이유가 두 가지더군요. 하나는 기존 입장을 서로 고수하는 차원에서 불거진 문제이고, 또 하나는 완전 이적을 위한 협상을 하겠다고 하는데, 금액 차이가 많이 나서 어렵다는 것입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해외에 보낼 때 임대료를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들 말대로 대승적인 차원에서 보내주었는데 이럴 수 있냐는 것이죠. 그들은 김연경에게 뒤통수 맞았다고 합니다. 흥국생명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든 김연경을 한 두해 정도 더 붙잡아 두어 국내리그에서 더 써먹고 싶다는 욕심과 혹 보내야만 한다면 보낼 때 보내더라도 제 값을 받고 보내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김연경과 현 소속팀인 페네르바체로는 FA 선수가 무슨 이적료가 필요하느냐는 것이죠. 꼭 받아야겠다면 5천만으로 퉁치자는 것이고, 흥국생명은 절대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흥국생명은 스스로 우린 바보다라고 말하고 있네요. 임대계약을 하는 것은 구단의 몫이지 선수몫이 아닙니다. 아까도 이야기했듯이 김연경이 일본리그에 목맨 것도 아니고, 일본리그에 임대될 때 자신의 주장을 편 것도 아닙니다. 구단이 하라는대로 한 것이죠. 임대료를 챙겨야 하는 것은 구단이 해야할 일인데, 그 책임을 선수에게 돌린다는 건 이건 바보도 아니고..

100년에 한 번 날까 말까한 대선수를 우린 또 이렇게 힘들게 만드네요. 도대체 우리나라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것일까요? 김연경 선수 흥국생명에 있을 때, 너무 혹사당해서 무려 3차례나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데, 양심이 있다면 이제 그만 놓아주고,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양심적인 행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 선수의 공격 장면 @사진은 OSEN 기사에서 퍼옴

 

 

여기까지가 이전에 쓴 글입니다. 그리고 1년일 흘러 김연경 선수 다시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상황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습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흥국생명은 예전의 그 상황 하에서 김연경의 소속을 질의했고, 국제배구협회는 다시 흥국생명 소속이라고 답변을 보내오면서 이 문제에 대해 다시는 국제배구연맹에 질의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국제배구연맹의 대답은 이전 상황을 다시 반복한 것일뿐이기에 별 재고할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작년 김연경과 흥국생명이 김연경을 해외로 내보낼 때 합의한 사항에 보면 배구협회는 조속한 시일내에 이 문제에 대한 법적인 규정을 보완한다고 했는데, 웃기는 것은 규정을 보완하였지만 올해부터 시행되는 것이지 소급적용되지 않도록 해, 김연경 선수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는 것입니다. 분명 규정을 개정 보완해서 김연경 선수의 문제를 해결한다고 합의해 놓고는 김연경 선수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하는 것,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김연경 선수 정말 답답할 것입니다.

배구협회는 또 이렇게 제 책임을 슬그머니 회피해 버립니다. 흥국생명 역시 예전 주장 그대로 요지부동입니다. 그저 김연경 선수가 어떻게 하느냐에만 목매고 있는 실정이네요. 무조건 네가 양보하면 된다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김연경 선수 그래서 일단 출연료 받지 않고 흥국생명의 광고 찍겠다는 등의 타협책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흥국생명은 김연경 선수와의 합의보다는 언론플레이에 치중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국일보는 '김연경 선택만 남았다'는 제목으로 현 규정 상 김연경은 흥국생명 소속이 맞고, 그것이 악법이라도 따라야 한다는 주장을 합니다. 정말 어이 상실입니다. 현재 FA제도의 규정으로 보면 김연경은 분명히 FA 자격을 취득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다만 이 규정은 김연경의 문제에는 해당사항이 없도록 해놨기 때문에 적용이 안되는 것이죠.

그리고 한국일보에 보도된 내용을 계속해서 보면 "이번 사태의 해법 열쇠는 김연경이 쥐고 있다. 김연경이 '국내외 규정'을 존중해서 자신이 FA가 아니라고 인정만 한다면 꼬인 실타래는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다. 흥국생명은 FA제도의 틀을 깨지 않는 선에서 김연경의 해외 진출을 보장할 계획이다. 꼭 흥국생명에서 다시 뛰지 않아도 된다. 이적료를 받고 자유롭게 놓아준다는 안도 이미 제시했다. 일본(JT마블러스 3년)으로 보냈을 때 임대료를 받지 않은 것처럼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이적으로 발생하는 돈을 장학금으로 내놓을 거라는 공언까지 했다."며 흥국생명은 대승적 차원에서 김연경과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도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흥국생명이 정말 그렇게 했다면 이 문제가 여기까지 오지 않았겠죠. 만일 김연경이 흥국생명의 이 말을 믿고 손을 들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이전에 비공개를 전제로 해서 흥국생명과 합의서를 작성한 것을 공개한 그런 후안무치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요? 

요즘 많은 네티즌들이 김연경 선수도 다른 나라로 귀화하는 것이 좋겠다고 주장합니다. 김연경 선수는 전혀 그럴 맘이 없다고 그 자신도 부모도 의사를 밝혔지만, 김연경 선수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미래를 위해 가장 큰 투자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있는 인재도 죽이려고 드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의 미래는 암울함 그 자체일 것입니다.

김연경 선수 100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선수로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런식의 아무 의미 없는 소모전에 계속 체력과 선수생명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정말 선수로서 그 혼을 불사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김연경 선수, 이번 흥국생명과의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귀화하세요. 현재로서는 그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 그렇게 귀화한다면 100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하는 대 선수를 잃은 책임은 대한배구협회와 흥국생명이 져야 할 것입니다. (*)

 







by우리밀맘마

김연경의 문제 흥국생명 터키까지 날아가서 얻고자 한 것은?
[김연경 사태의 쟁점] 일본임대는 임대료를 받지 않았기에 임대가 아니라는 흥국생명의 주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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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낙서장

19세축구국가대표 결승전에서 본 새로운 정신력

우리밀맘마2012.11.19 07:47


축구, 국가대표축구, 19세 아시안컵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축구국가대표의 정신력


오늘 우리밀파파가 씁니다.

지난 토요일 밤 이라크와의 19세 아시안컵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상대가 이라크, 그런데 이라크가 물리치고 올라온 팀들 면모가 대단하네요. 뭐 우리도 그렇지만 절대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화면에 비친 선수들을 보니 신장과 체격이 우리보다 더 좋더군요. 이번 아시아U19세 대회를 보니 각 국의 선수들 키와 체격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것이 눈에 쉽게 띕니다. 특히 태국같은 동남아 선수들도 거의 우리와 체격 조건이 같아진 것 것을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아시아권 나라들과 경기하면 대부분 우리팀이 볼 점유를 하고 상대는 기습을 노리는 것이 전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에 좀 더 아픈 이야기를 하면 우린 그런 가운데 아주 어렵게 골을 넣고, 한 방의 역습에 주저 앉는 경우가 허다했죠. 이번 경기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건 완전 예상 밖으로 이라크가 전반부터 아주 강하게 압박하며 나오더군요. 나중 이광종 감독도 이라크의 예상 밖의 강한 압박으로 우리의 전술이 먹혀들지 않았다고 말할 만큼 초반 이라크 선수들은 강한 압박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첫골도 이라크가 넣었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계속 공전되는 현상으로 서로 치고 받고 시간은 흘러가는데 전 경기 중 이라크 선수들의 표정을 보면서 우리가 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면에 비친 이라크 선수들의 표정은 정말 승리에 갈급하는 비장함이 있었고, 이기겠다는 정신력이 눈에 확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뭐랄까요? 악으로 깡으로 똘똘 뭉친 모습, 예전 우리 국가대표선수들이 죽기살기로 경기하던 그 모습이었습니다.

축구_국가대표_19세_우승19세 아시아 축구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고 있는 대표선수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이 그런 이라크를 꺽고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어떻게 이길 수 있었을까? 전 경기를 보면서 두 가지 요인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첫째, 이라크 선수들이 가진 침대축구입니다.

정말 악으로 깡으로 우리가 넣은 한 골을 지켜 꼭 이기겠다는 이라크 선수들, 하지만 버리지 못한 아주 나쁜 습관이 있더군요. 바로 침대축구입니다. 후반 30분이 지나가면서 아주 노골적으로 나오더군요. 그런데, 그런 침대축구는 악으로 깡으로 하는 정신력에는 아주 큰 독소가 된다는 사실을 몰랐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왜냐면 악으로 깡으로 죽기 살기로 하는 정신력은 딴 생각할 겨를이 없을만큼 죽기 살기로 뛰어야 지속이 되어지거든요. 중간에 쓰러져서 시간을 끌면 자기도 모르는 새 그 독기가 스르르 빠져나가버립니다. 긴장의 끈이 늦추어지고 정신적인 공백이 생기는 것이죠.

둘째는 우리 선수들이 발굴한 새로운 정신력의 결과입니다.

예전 우리가 정신력이라 한다면 바로 이라크 선수들이 보여주었던 악으로 깡으로 죽기 살기로 뛰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런 불굴의 투혼을 우리는 정신력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정신력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스포츠에 있어서 정신력은 일단 상대가 누구든지간에 기죽지 않고, 또 교만하지 않는 것이 우선입니다. 어떤 경기를 하든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것이죠. 두번째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능력입니다. 상황에 흥분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죠. 세번째는 상대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입니다.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그 강함을 맞상대해서 제압하거나 아니면 그것을 부드럽게 흘려버릴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승리에 대한 집념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자신의 잠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능력입니다.

예전 우리 축구의 정신력은 투지가 전부였다면, 이번 19세 대표팀은 새로운 정신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상대의 강함을 흘려버리는 유연함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를 보면서 제가 적잖이 놀랐던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라크가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나와 우리의 경기를 제대로 풀어갈 수 없는 상황, 거기다 한 골을 실점한 상황이고, 또 어린 선수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초조해져서 경기를 망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 표정을 보니 뭐랄까요? 초연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종료시간이 다가와도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뭔가를 만들어 보려는 것이 엿보이더군요. 이라크 선수들의 그투지를 무시한다고나 할까요? 그렇게 흘려버리는 무심함이 있었고, 그래서 경기를 끝까지 주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은 후반 인저리 타임 때 동점골을 만드는 기적과 같은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







by우리밀파파

홍명보호가 보여준 것은 한국축구의 변하지 않은 현실이다
차동차 급발진에 대한 정부발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유
박주영의 환상골 손흥민의 골폭발 보며 시원한 한주간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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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낙서장

박주영의 환상골 손흥민의 골폭발 보며 시원한 한주간을 열다

우리밀맘마2012.09.24 06:46


박주영의 환상골, 손흥민의 골폭발, 유럽에 진출한 우리 축구선수들의 활약 동영상보기

 








우리밀파파가 씁니다.

어제 인터넷을 열자 기분 좋은 기사가 눈에 띄네요.박주영의 라리가 데뷔골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밑을 보니 손흥민이 그날 두 골을 작렬시키며 디펜딩 참피언 도르트문트에 승리하며 팀의 연패 사슬을 끊었다는 기사가 있구요, 그리고 기성용의 스완지가 지기는 했지만 기성용의 존재감을 확실했다는 기사 그러면서 오늘 밤 박지성의 QPR은 어떨지 기대가 된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주일 아침 제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그런 기사였습니다. 

먼저 박주영의 골이 어땠길래 하고 동영상 검색을 해보니 잘 찾을 수가 없네요. 다행히 모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을 어렵게 찾아서  보니 정말 환상적인 골입니다. 특히 후반 20분 경에 교체되어 2분만에 골을 넣고, 또 이어 개인 돌파에 의해 한 골을 더 넣을 수 있는 장면, 이것이 그날의 결승골이라는 것이죠. 극찬을 받을만 했습니다. 우리 박주영이 드뎌 그 진가를 보여주고 있네요. 영국에서 가진 마음 고생 이제 훨훨 털어버리고 비상하길 기대합니다. 아래는 박주영의 라리가 첫골 장면입니다.






그리고 손흥민, 완전 물 올랐네요.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첫골을 그리고 폭풍같은 개인돌파로 두골을 작렬하여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도 승리의 결승골을 쏘았네요. 정말 베리굿입니다. 박주영과 손흥민의 골.. 정말 시원합니다. 아래 사이트 클릭하시면 손흥민의 골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QPR의 박지성, 토트넘을 잡을 수 있엇는데 통한의 자책골..넘 아쉽네요. 그래도 어제 경기를 보니 QPR 새로운 팀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 강해질 것이 틀림없네요. 다음에는 박지성이 결승골을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







by 우리밀맘마

홍명보호가 보여준 것은 한국축구의 변하지 않은 현실이다
19세축구국가대표 결승전에서 본 새로운 정신력
축구국가대표 이제는 빙판위에서도 연습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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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양식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본 운동선수들의 기도세레머니

우리밀맘마2012.08.06 06:00

기독교인 입장에서 본 기도 세레머니

 

 

 

요즘 런던 올림픽에서 선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소식 때문에 그나마 이 폭염을 견디며 사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아침에 눈을 뜨면 어제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여간 궁금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어제 축구경기 같이 새벽 3시경에 하는 경기는 도저히 볼래야 볼 수 없는 최강의 시간대가 아닙니까? 눈이 뜨지자 마자 어떻게 되었을까? 스마트폰으로 결과 확인해본답니다. 또 어떨 때는 아파트 아래 위층에서 들려오는 함성과 탄식 소리로 뭔 일이 벌어졌구나 꿈결에서 나름대로 생각을 하죠. ㅎㅎ

 

그런데 오늘 새벽은 함성 소리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느낌이 비겼나 싶기도 하고, 정말 애매한 함성소리.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어 핸폰을 열어 확인해보니 우리나라가 축구종가 영국을 그것도 영국 안방에서, 영국이 이길려고 하는 온갖 꼼수와 심판의 편판 판정까지 다 이기고 승부차기로 승리했다는 소식이 뜨네요. 너무 좋아 소리를 질렀더니, 울 큰 딸 징징거리며 우리방으로 들어옵니다.

 

"엄마, 알람 세 개나 맞혀놨는데 그냥 자버렸어요. ㅜㅜㅜ"

 

사실 이번 런던 올림픽 우리나라에는 시작부터 아주 큰 시련을 안겨준 대회입니다. 어떻게 이런 결정적 오심을 그것도 세번이나 우리나라에게만 일어나야 하는지.. MB 대통령 열씨미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며 코리아의 국격을 높였다고 동네방네 자랑해서 그런가 했더니, 이번 올림픽을 보니 동네북을 만들어논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체육행정의 수장이라는 사람은 우리 선수의 입장이나 명예는 생각하지 않고 은밀한 꼼수나 써서 국격을 더욱 얕잡아보게 하고 있지 않나 정말 한심한 생각도 들구요.

 

 

김재범의 기도다음이미지에서 퍼왔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그렇게 열심히 하고 메달을 딴 선수들, 그 선수들을 향해 종교적인 이유로 악플과 비판을 하는데, 너무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메달리스트들 중 기독교인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중에 많은 이들은 경기를 마친 후 일명 "기도세레머니"라는 것을 합니다. 이전 차범근 축구 감독도 이 때문에 도올 김용옥씨와 설전을 벌였고, 박주영 선수의 기도세레머니는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유행일까요? 물론 그 이전에도 축구나 다른 경기에서 이런 기도 세레머니를 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더 많은 이들이 하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이 기도세레머니에 대해 더 큰 관심이 집중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기도세레머니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크게 세 가지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첫째는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특정 종교를 선전하는 행동을 공개적으로 할 수 있는가?

 

둘째는 좋은 일이 일어날 때만 기도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하지 않는가? 종교인으로서 바람직한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다.

 

셋째는 하나님에게 오직 자기만 이기게 해달라고 그리고 이기게 해주었다고 감사하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행동이 아닌가? 그런 것은 종교인이 가져야할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이전 차범근 감독님과 김용옥 선생님의 논쟁은 유명하죠. 간단하게 요약하면

 

먼저 김용옥님은 여러 종교가 공존하는 우리나라에서 공인이 특정 종료적 행위를 한다는 것, 그리고 우리 팀이 주님이 은총으로 이겼으면 우리에게 진 국가는 주님의 저주 때문에 졌냐는 질책과 함께 예수님도 골방에서 기도하라고 하셨으니 기도하고 싶으면 골방가서 기도하라. 말끝마다 매 행동마다 주님의 은총을 들먹이는 행태는 기독교 신앙의 실천이 아니고, 한국 기독교의 병폐적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여기에 대해 차범근 감독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내 삶이고, 내가 경기전이나 후에 그리고 경기 중 중요한 순간에 기도하는 것 역시 내 생활의 습관이다. 또한 나의 기도가 응답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하는 것은 공인이기 이전에 개인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며, 이것은 신앙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서 비난하기 보다는 이해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닌가? 그런 논지로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두 분의 이야기를 모두 읽으면서 두 분 다 참 생각이 깊구나 감탄하였습니다. 그런데 김용옥님이 하신 말 중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이겼으면 상대는 주님의 저주로 졌느냐?" 이 말은 사실 마음으로 많이 뜨끔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1995년 이 논쟁이 일어날 그 당시 우리나라 기독교는 승리주의라는 조금은 많이 기복적인 신앙관이 유행했더랬습니다. 한 마디로 우리가 남보다 잘되고 성공하면 그 경위야 어떻든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이에 반해 우리가 제대로 못살면 그것은 하나님께 누를 끼치는 것이니,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하든 잘살아야 한다는 것이 주요 논지였습니다.

 

이것은 지금 기독교계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고, 지금은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많이 사라진 듯합니다. 김용옥님의 비판은 사실 그 당시의 정황으로보면 아주 정확한 비판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김용옥님의 비판이 큰 힘을 얻게 된 것은 지금도 그러한 경향이 있지만 기독교가 타종교에 대해 배타적인 것이 어느정도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배타적인 것은 꼭 기독교만 그런 것이 아니라 불교나 천주교 여타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더군요. 서로 자신이 진리라고 주장하기에 종교에서 어느 정도의 배타성은 어쩔 수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으로서 선수들이 경기를 하기 전이나 후에 기도하는 것, 또는 기도 세레머니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왜냐면 이런 신앙적인 행위는 경기를 하는 당사자에게 아주 큰 힘과 위로를 줍니다. 최선을 다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절박한 상황에서 하는 행동인 것입니다. 그것을 못하게 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능력을 반감시키는 결과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기도 세레머니 외에도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이나 여러 신앙을 의지하며,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세레머니는 참 많이 있더군요. 외국 천주교 신자들은 자연스럽게 성호를 긋고 경기에 들어간다든지, 뉴질랜드 럭비선수들은 상대팀을 겁주기 위한 종교적인 퍼포먼스를 하기도 하구요. 저는 이런 행동들이 그리 눈에 거슬리지 않고 도리어 참신하고 좋아보이더군요.

 

 

 

 

 

이전에 제가 기도세레머니로 감동받은 적이 있습니다. 유도였던 것 같은데 이 선수 경기를 졌는데도 잠시 기도하더군요. 이기든 지든 자신이 믿고 있는 신에게 감사할 수 있다는 것도 참 좋은 일이라 보여집니다. 단 김용옥님의 말씀처럼 그것이 오직 나에게만 신의 축복이 있고, 상대에게는 저주가 있으라는 식의 기도라면 그것은 하나님도 듣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그런 분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자신의 신앙적인 행동을 간단하게 표현하는 것은 그저 저 사람은 저렇게 사는 사람이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주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독교인은 기독교인 답게, 불교인은 불교인 답게, 유교인은 유교인답게, 힌두교와 이슬람교인들은 그들 답게 살아가는 방식을 표현하는 것 이것도 민주사회의 건강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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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2012.08.06 06:12 신고 신앙가지고 왈가왈부할 건 못된다고 봅니다.
    보기 괜찮던데...노을이두 불교를 믿지만..
    생각하기 나름이죠...

    잘 보고가요
  • 강춘2012.08.06 06:22 신고 좋은 글에 추천 때립니다 ㅋ
    너무 더워료.
    하느님이 화 나셨나? ㅋ
  • 뜨개쟁이2012.08.06 06:26 신고 전 종교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이해해주고 받아주고...에 동의합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2012.08.06 07:53 신고 승패가 있는 경기에서
    자신을 이기게 해 달라는 이기적 기도보다는.
    아마도 최선을 다하게 해달라는 기도와
    감사의 기도가 아닐련지요.. ^.^
  • 윤중2012.08.06 08:02 신고 우리나라 선수들의 건투를 빕니다
  • 2012.08.06 08:29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2012.08.06 08:44 신고 어제 시간여유가 있어 밀양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종교가 삶에서 무엇인가를 묻는 그래서 갈등하고 또 회의하는 인간적인 모습이 잘 드러나 있더군요.
    신앙의 자유는 좋지만 글쎄요.
    저는 김용옥선생님에게 한 표 던지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2012.08.06 13:05 신고 이렇게 종교적인 소신을 밝히면 있는 그대로 읽어주면 좋은데 꼭 딴지걸고
    시비거는 사람들이 댓글을 남길겁니다. 혹시 그렇다고해도 무시해버리세요.
    저도 기도 세리모니 하는거 나쁘게 보지않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고,
    본인이 정말 감사에서 나오는 기도를 드린다는데 그걸 왜 뭐라합니까. 다만
    맘마님 글중에 기독교가 배타적인 부분은 인정하시면서 불교나 천주교도
    그렇다고 하시는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불교는 애초에 타종교에 대해
    관심이 없고 -본인이 수양해서 득도하는게 목표라- 천주교도 타죵교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기독교는 천주교, 불교 모두 우상숭배라고
    배타적인 태도를 취하지요. 물론 그중에 깨인 목사님들은 종교화합을
    얘기하지만요~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2012.08.06 16:49 신고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인데 왜 개인적인 믿음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하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선수들 선전 응원이나 잘 했으면 좋겠네요 ^^
  • 2012.08.06 20:08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omi3027@hanmail.net BlogIcon 엔학고레2012.10.25 20:36 신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 말씀없는기도 주문에 불과할뿐~~
    하늘이 이룬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길 기도^^
    하늘에서 이루어진것이 무엇인지 먼저깨달아야겠습니다
    www.scj.tv
  • Favicon of http://blacktownobba.tistory.com BlogIcon 블랙타운오빠2012.11.07 14:20 신고 지든이기든 하나님께 감사하는것!!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인거같습니다! 나만이기게 해주세요라는 기도는 성경이 말해주는 기도가 아니겠죠? 세레머니를통해 이것을 이룬게 내힘이 아니라 주님힘으로 이루었다는 노력은내가했지만 노력하게 해주신이도 주님이라고 표시인거같아요.좋은글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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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낙서장

이제 김연아에게 성적으로 말하라고 말하지 말라

우리밀맘마2011.05.01 19:49

 
 


보통 밤 10시면 잠자리에 드는 제가 어제 김연아 경기 모습을 보려고 무려 11시가 넘어서까지 TV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김연아 순서가 되었을 때 우리집은 마치 빙상 현장에 있는 긴장감이 돌더군요. 이윽고 도대체 오마주투코리아가 어떤 노래로 편집된 것일까 그 궁금증의 실체가 벗겨졌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때로는 정적으로 때로는 한서린 목소리로 그리고 웅장하고 환상적인 곡조로 이어갈 때 이미 저는 그 음악이 주는 감동으로 가슴이 울렁거리더군요. 저는 피겨스케이팅에 사실 문외한입니다. 그래서 전문 용어나 경기 규칙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김연아의 공연이 마쳤을 때 그녀의 공연은 이전 다른 선수들의 공연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감동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한번 실수가 있었지만 저는 그런 감동적인 공연을 보았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벅차오르더군요.

결과는 종합 2위가 되었지만 저는 그런 것에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김연아의 공연은 그런 점수로 평가할만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대단한 가수들의 공연, 정말 우리나라에 이런 가수들이 있었고 그들의 음악을 들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하였기에 그들의 공연이 손꼽아 기다려지는 것이죠. 그들에게 등수는 이미 의미가 없습니다. 한 번 더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느냐 이제 내 마음 속에서 살아있느냐 하는 차이죠. 저는 김연아의 공연이 그렇다고 봅니다 .









이미 김연아는 점수로 매기고 등수로 그 선수의 역량을 평가하는 수준을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일위한 안도마키나 우리가 관심을 가졌던 아사다마오와는 완전 수준을 달리하는 공연이었지 않습니까? 김연아에게는 일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분야에 어떻게 도전하는가?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소화시켜서 우리에게 또 다른 감동을 안겨주는가가 남아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젤과 아마주투코리아를 우리가 기다렸던 것이죠.

저는 이번에 준우승한 것이 도리어 다행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눈물을 흘린 김연아 이젠 오마주투코리아를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녀에게 도전의식을 다시 일깨운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이번 김연아의 공연을 보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음악은 우리 전통음악인데 그녀의 몸짓에서는 그것이 거의 드러나지 않아 보였습니다. 피겨스케이팅이라는 규칙 때문인지 아니면 빙상이라는 얼음판의 특수성 때문인지 모르지만 우리 전통가락에 우리 전통춤이 배이지 않아 덜 흥이 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그런 부분도 더 멋지게 소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연아 선수, 저는 그 공연을 본 것으로만으로도
 넘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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