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성탄절 감동 문자 메시지 30가지 다운받아 사용하세요

우리밀맘마2014.12.24 12:41

성탄절 감동을 주는 문자 메시지

 

 

요즘은 성탄인사를 문자로 많이 주고 받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재밌는 동영상 메시지도 있고, 멋진 그림이 있는 카드도 있지만 그래도 손으로 직접 쓴 문자가 더 마음에 와닿기도 합니다. 물론 손으로 직접 만들고 쓴 정성어린 성탄카드를 드린다면 더없이 좋겠죠. 혹 그럴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받으면 기분좋을 감동 문자 메시지를 찾고 또 제가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총 30가지 인데, 이걸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또 응용해서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 우클릭 방지가 되어 있어서 불편하실까봐 한글 파일을 첨부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 받아 사용하세요.

 

 

 

송정해수욕장_야경

 

 

 

1. 사랑하는 사람과 더 큰 사랑을 약속하고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날 올 성탄절에도 행운이 가득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래요

 

2.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교회는 점점 불을 밝히며 예수님 오신 날을 축하 하고 세상의 밤 풍경은 별빛이 쏟아진 듯 화려하게 보이네요 메리크리스마스!

 

3. 겨울에 빨간 장미를 연인에게 선물하고 조용한 교회에서 예수님이 이 세상이 오신날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시간 보네세요.

 

4.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하고 드문 일인 것 같습니다.오늘처럼 흰눈이 펑펑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맞은 올해는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네요.

 

5. 빨간 자선 냄비엔 이웃 사랑을 담은 성금이 수북하게 쌓이고 사람들의 발걸음은 겨울 속에서 여유 있어 보이는 크리스마스 저녁입니다.

 

6. 예수님 태어나 이 세상에 사랑을 일깨워주신 크리스마스라서 그런지 오늘 거리의 사람들 표정들이 다른 때보다도 온화해 보여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7. 푸르른 밤하늘의 별빛은 맑은 겨울밤을 예쁘게 수놓고 있지만 크리스마스에는 흰눈이 펑펑 내려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는 밤입니다.

 

8. 분위기 좋은 카페들마다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이 모여 행복하게 웃고있는 모습이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9. 교회마다 예쁘게 장식된 트리와 반짝이는 전구들이 기분 좋은 겨울밤을 만들고 있는 크리스마스네요. 당신의 인생도 반짝반짝 하시길..

10. 루돌프 사슴들이 산타 할아버지를 태운 썰매를 끌고 하늘을 나는크리스마스 카드를 받고 오랜만에 웃음이 난 올해 크리스마스는 의미가 색다르네요 울 아이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드뎌 받았습니다. 행복하세요.

 

 

 

성탄트리

 

 

11. 늘 푸르른 전나무가 예쁜 전구들을 감고 경쾌한 캐롤송을 반짝이는 모습이 크리스마스의 축복을 알리는 듯 예뻐 보이는 성탄절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13. 올해도 거실을 밝힌 크리스마스트리가 은은한 캐롤송과 함께 불빛을 반짝반짝 거리며 성탄절 이브 분위기를 내주고 있네요.예수님 탄생하신 밤의 평화가 가득하길..

 

14. 지구별의 온 세상이 모두 오늘 크리스마스를 축복하며 사랑과 평화를 기원하는 풍경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15. 사랑하는 사랑과 더 큰 사랑을 약속하고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성탄절 행복가득 기쁨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6. 연말이라고 여러 모임들이 계속 되고 있지만 오늘 성탄절에는 조용하게 가족과 함께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가정에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7.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하고 드문 일인 것 같습니다.오늘처럼 흰눈이 펑펑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맞은 올해는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네요.

 

18. 푸르른 밤하늘의 별빛은 맑은 겨울밤을 예쁘게 수놓고 있지만 크리스마스에는 흰눈이 펑펑 내려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는 밤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19.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신 날. 우리도 천사들처럼 찬송하며, 목자들처럼 이 기쁜 소식을 전하며 살아요.

 

20. 보잘 것 없는 마굿간에서 태어나셨지만 그 빛은 온 세샹을 밝게 비추는 빛이었고, 황금과 몰약과 유황으로 예물을 드렸던 동방박사처럼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크게 기뻐하며 경배를 드립니다.

 

 

 

성탄트리 불빛

 

 

21. 마2: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22. 눅2:10-11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23.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24.요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이 태어나셨습니다.

 

25. 예수님게서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 하셨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26. 성탄절을 맞아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합니다.

27.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평강이 함께 하는 성탄절 되길 바랍니다.

 

28.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메리크리스마스

 

29.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셨습니다. 복된 성탄되세요.

 

30.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행복한 성탄되세요.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아래는 위 내용을 한글파일로 작성한 것입니다. 다운 받아 사용하세요.

 

 

성탄절 감동을 주는 문자 메시지.hwp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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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울 막내의 꼼수가 숨어있는 자작 성탄카드 다시 봐도 재밌어

우리밀맘마2014.12.09 07:00



성탄카드, 울 막내가 손수 만든 성탄카드, 성탄카드에 무슨 내용이 들어 있길래








*제가 블로그 한 지가 꽤 오래되었네요. 누적 방문자도 5백만이 넘었고, 제가 쓴 글이 간간이 이슈가 되기도 하구요. 그럴 때는 조금 어깨가 으쓱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제가 블로그 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할 때는 바로 우리 가정의 옛 이야기가 제 블로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좀 힘들고 지칠 때가 있잖아요? 전 그럴 때 예전에 썼던 제 블로그의 글을 읽어봅니다. 어떨 때는 이거 내가 쓴 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잘 쓴 글도 있구요. ㅎㅎ (죄송합니다.)우리 아이들의 어릴 적 이야기를 읽으며 잠시 그 때의 추억을 되살려 보면 그저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피곤했던 일상이 다시 새로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아래는 성탄절을 맞아 울 막내가 엄마 아빠를 위해 만든 성탄카드 이야깁니다. 이런 걸 만들어 우리에게 주었던 때가 있었네요. ㅎㅎ 이 때가 벌써 5년 전입니다. 울 막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인데, 그 아이가 지금 김정은도 벌벌 떤다는 중2입니다. 울 막내가 만든 성탄카드..다시 읽어봐도 참 재밌네요.   


며칠 전 울 막내가 크리스마스 그림을 숙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무엇을 그릴지 저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이전에 그려갔지만 통과하지 못했다며, 저의 의견을 물어왔지요. 그래서 저는 크리스마스 때 단란하게 모여있는 가족을 그리고 식탁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생일케익을 그리면 어떨까? 제안을 했지요. 드디어 그림을 완성한 울 막내 저에게 보여 주더군요. 빨간 색 바탕에 산타가 봇짐을 지고 있는 모습이 성탄의 분위기를 아주 잘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우리집 식구의 모습이 이상하네요.

" 이삐야, 그런데 왜 식구가 3명이야? 우린 여섯인데.."

"ㅎㅎㅎ 이건 엄마, 아빠, 나 이렇게 3명이예요."

"언니, 오빠는 어디에 있어?"

"응, 모두 나갔어."

ㅋ 울 막내 친구 중에 외동딸이 있는데, 학교에서 엄마가 아이를 위해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항상 외동딸을 잘 챙기는 그 엄마와 친구가 부러웠나 봅니다. 그래서 기회만 닿으면 자기를 우리집 외동딸이 되게 합니다.

"이삐야, 엄만 우리 여섯 식구가 다 있는게 좋은데...."

울 막내 저의 얘기를 맘에 두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늘 또 막내가 크리스마스카드라고 저에게 보여줍니다. 마분지에 아주 크게 입체적으로 참 잘 만들었습니다. 하트도 있고 별도 있고, 산타도 있습니다.  



성탄카드_내용_막내울 막내가 손수 만든 성탄카드



성탄카드_산타겉과 속에 있는 산타는 모두 다섯명, 우리 식구는 여섯명, 하나는 어딜 갔을까?


(안 밖으로 아무리 보아도 산타는 다섯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어디 갔냐니까 언니 둘은 하나로 합체했다고 합니다. )


"엄마, 그림만 봐, 글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봐요. "

"응? 넘 보고 싶은데, 먼저 보자, 크리스마스에 또 볼께."

"알았어."

어? 그런데 이번에도 산타가 하나 모자랍니다. 앞에 둘, 안에 셋. 

"어? 산타가 다섯명이네."

그러자 이삐가 신이나서 설명을 합니다.

"앞에 있는 이건 엄마 산타, 옆엔 나, 그리고 안에 있는 여긴 아빠 산타, 오빠산타...."

"그리곤 하나 밖에 안남네. 언니는 둘인데?"

"히히, 언니는 둘이 합체야 합체."

"ㅎㅎㅎ...."


울 막내 순간 순발력에 한바탕 웃었습니다. 6명을 만들려고 했는데, 그만 색종이가 다 떨어졌다지 뭡니까? ㅎ 제가 보기엔 잘 만들었는데, 어떤 것 같으세요. 다음 주가 벌써 성탄절이네요.

예수님의 평화가 세상에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성탄카드_카드내용우리 막내의 마음이 담겨있는 성탄카드 내용


 

행복한 성탄되세요. 예수님처럼 좋은 일도 많이 하시구요.

울 막내 이제 다 컸다고 그런지 이런 예쁜 성탄카드 더이상 만들어주질 않네요.

요즘은 그저 입으로 떼웁니다. 제가 좀 불만을 토로하면 볼에 뽀뽀해주는 것으로 모든 것을 무마시킬려고 하구요. 다시 이런 때로 돌아갈 순 없겠죠?  

 
 * 이 글은 2014.12.9.에 수정 update 되었습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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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2009.12.16 21:11 신고 멋진 성탄 카드군요
    이삐가 아주 예뻐 보입니다. ^^
  • 우리밀맘마2009.12.17 14:49 신고 제가 봐도 크리스마스카드만든 이삐가 이뻐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2009.12.19 14:43 신고 사랑스런 성탄카드입니다. ^^
  • 우리밀맘마2009.12.19 17:25 신고 예 감사합니다. ^^
  • oysuk512009.12.25 14:41 신고 아이잘키우는게보기좋아요
    저도 첫애가 클때 그림책을 읽어주니 면을 넘길때마다 읽는것을보고 천재인줄알았어요
    아는 후배한테 자랑했다가 애들은 부모가 보면 다 천재라면서 핀잔도 들었지만
    그래서 고등학교 다닐때도 공부 독촉 안 했는데 나중에 보니 잘 크더라고요
    지금은 고등학교 그럭저럭(성적은 중간정도)마치고 런던대 졸업하고 에딘버러에서 석사마쳤는데 자립심이있어 큰걱정은 안해요 물론 자식걱정안하는 부모는 없겠지만
    애들은 엄마가 사랑만 퍼붓고 믿어주고 독촉하지않는게 잘크는거 아닐까해요
    행복한 가정 늘 부러워요 행복하시길빌어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4.12.07 22:18 신고 감사합니다. 댓글을 넘 늦게 달았네요. oysuk님이 많이 부러웠던 모양입니다. 제 큰 딸도 지금 영국 유학 준비 중인데 잘되길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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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양식

산타클로스의 정체, 산타는 성니콜라스가 아니라 짬뽕이다

우리밀맘마2013.12.24 07:40


산타의 정체, 성니콜라스에서 코카콜라의 CF 주인공 산타가 되기까지 변신 과정을 밝힌다.

 

 

 

드디어 성탄절이 다가왔습니다. 성탄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예수님과 산타일 것입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의 생일날인데, 어떻게 된 건지 요즘 예수님은 잊혀진 주인공이 되고, 산타가 안방을 차지한 느낌..그래서인지 요즘 교회에서는 되려 산타 추방 운동까지 벌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옛날에는 산타가 들어간 "루돌프 사슴코, 울면 안돼.." 등의 캐럴송을 즐겨 불렀는데, 요즘 교회에서 그런 캐럴송은 듣기 어려워졌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산타, 예수님의 생일날, 도리어 예수님을 제치고, 주인 행세를 하는 산타의 정체에 대해 지난 주일 교회에서 목사님께 배웠습니다. 그런데 산타의 정체, 전 좀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그게 아니더군요. 오늘 이 시간에 제가 배운 산타의 정체를 알려드릴께요.  

 

산타_니콜라스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는 산타

 



산타란 누구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Santa는 아마 북부 추운 나라 어딘가 에서 탄생했을 거라 믿습니다. 그러나, Santa는 Turkey의 중앙, Anatolia 지방의 남쪽 Myra라는 곳, 그러니까 추운 곳이 아니라 오히려 사막지형에 가까운 곳에서 기원전 4세기에 일생을 보낸 실존 인물 St.Nicholas가 원조입니다. 
 
당시 그 지역의 주교로 있던 성니콜라스는 어린이를 특히 좋아하였고, 또 많은 선행을 행했습니다. 어느 날 그 마을에 사는 세 명의 자매가 구혼자가 있음에도 가난해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자 이들을 몰래 도와 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래서 저녁에 그 집 지붕에 몰래 올라가 금 주머니를 굴뚝으로 떨어뜨렸는데, 공교롭게도 그 금 주머니가 벽난로에 걸어 두었던 양말에 들어가게 되었다네요.그래서 성탄절 전날에 아이들이 선물을 받기 위해 머리맡에 양말을 걸어두는 풍습이 생긴 것이라 합니다. 

 

산타_성니콜라스 산타의 원조가 된 성 니콜라스 주교

 



그후 12세기 초 프랑스의 수녀들이 니콜라우스의 축일 (12월 6일)의 하루 전날인 12월 5일에 과거 성 니콜라우스의 선행을 기념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고, 그 풍습이 유럽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17세기쯤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이주한 네덜란드 사람들이 자선을 베푸는 사람을 성 니콜라우스라는 이름 대신 산테 클라스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산타클라스는 뉴욕에서 자본화, 상품화의 연금술사 미국인들에 의해 지금 모습의 Santa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죠.

이렇게 재탄생된 산타클로스는 그 정체마저 다시 세탁이 되어 터키의 성자 니콜라스가 아니라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있는 전설적인 인물로 각색되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산타가 스칸디나비아 반도 어디에 산타 본부가 있다고 여겨져 매년 전세계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망과 받고 싶은 선물을 적은 편지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스칸디나비아에 있다고 알려진 Santa 는 원래 이 지역에서 구전되던 말을 타고 선물을 나눠줬다는 바이킹의 신 Odin과 염소를 타고 비슷한 일을 했다는 그의 아들 Thor의 전설이 미국식 Santa와 결합된 것이라고 하네요. 


 

산타_오딘산타와 결합된 바이킹의 신 오딘

 



그러니까, 터키에 살았던 St.Nicholas와 염소를 타고 다녔다는 바이킹의 신이 미국에서 만나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지금도 아이들의 동심에서 살아, 성탄절의 주인공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지금의 Santa 할아버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산타는 짬뽕이라고 한 것입니다. 어찌 보면 슬프기까지 한 전설의 우여곡절이지만 그 모든 것이 섞이고 무쳐 오늘날까지 살아 남을 수 있었던 핵심은 바로 St.Nicholas의 인류애와 박애정신이 지금의 Santa 속에 남아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배불뚝이 빨간 옷의 산타할아버지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그런데 성니콜라스의 화신이라는 산타, 그 산타는 어떻게 빨간 옷을 입은 뚱뚱하고 배가 불룩할 뿐 아니라 기분좋게 "호! 호! 호!"하고 웃는 흰 수염이 있는 싼타클로스 할아버지로 캐릭터화 되었을까요? 

그리고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면서 "호~ 호~ 호 메리크리스마스" 하고 달리는 싼타클로스의 모습은 1822년 성탄절 이브에 미국의 신학자인 클레멘트 무어라는 분이 쓴 시인 "성 니콜라스의 방문"에서 처음 등장하였다고 합니다.

산타_성니콜라스의 방문 무어가 지은 성니콜라스의 방문

 



그런데 재밌는 것은 호주에서는 산타의 '호~호~호~'라는 웃음소리가 여성을 비하하는 의미를 가졌다하여, 법적으로 산타에게 이렇게 웃는 것을 금지시켰다고 합니다. 웃음 소리인 Ho-Ho-Ho에서 'Ho'와 비슷하게 들리는 'Hoe'가 '매춘부'라는 뜻의 단어 'whore'의 속어이기 때문이라네요. 산타는 호주에선 또 다른 웃음을 개발해야 감옥에 가지 않겠네요.  

산타_네이트Tomas Nast가 그린 산타

 



그리고 원래 날씬 했던 산타가 흰 털이 달린 빨간옷과 검은 벧트를 두르고 긴 고깔모자를 쓴 뚱뚱보가 된 것은 미국 만화가 Thomas Nast가 1863년에 그린 만화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20년동안 잡지에서 산타의 캐릭터를 계속 발전시켜왔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1931년, 미국의 음료 회사 코카콜라가 겨울철 콜라 제품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자 이를 막기 위해 홍보 전략으로 코카콜라의 상징적인 색, 붉은 색을 산타클로스에게 입히면서, 백화점 홍보에 나선 이후 이 모습이 크게 유행이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산타_코카콜라 코카콜라의 CF에 등장하는 산타

 



이제 산타의 정체를 아셨죠? 제 생각에는 예수님을 닮은 성니콜라스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 이번 성탄에 선한 일을 하신다면 (물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는 것도 포함해서요) 그도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산타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Merry Christmas ~~~  행복한 성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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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중딩이 직접 쓴 성탄절꽁트, 예수님의 성탄절 탐구생활

우리밀맘마2013.12.09 19:32



성탄절 꽁트, 예수님의 성탄절 탐구생활


이번 우리 교회 성탄절 축하 행사 때, 울 큰 딸이 여자,남자,예수님 성탄절 탐구생활이란 제목으로 글을 썼고, 이걸 꽁트 형식으로 중등부 아이들이 공연을 했습니다. 꽁트 전체 감독은 울 딸이 했구요. 관련 사진 자료까지 함께 올리면 재미있을텐데, 이런 날 우리 남편 사진 안찍고 공연보기 바빴다네요. 우씨~!! 

읽어보시고
 재밌으면 추천 쿡 눌러주세요.


성탄절_공연_꽁트동래중앙교회 성탄절공연 한 장면

 


 

여자의 성탄절탐구생활이에요

(성탄캐럴이 흐른다)
여자는 얼마 전에 맞춘 성탄절 캐럴소리로 성탄아침을 맞이해요. 이런 벌써 교회가기 한 시간 전이에요 어제 성탄이브랍시고 교회에서 뽀사지게 놀다 늦잠 잤어요. 아침햇살이 너무 눈이 부셔요. 못일어나겠어요.


두 번째 알람소리에 결국 일어나 알람을 끄려고 폰을 봐요. 성탄절에
문자 주는 친구도 없고, 놀러가자는 남친도 없어요. 어제 교회애들이랑 놀았어요. 다 쏠로들인데 이상하게 남은 것들끼리는 썸씽이 잘 안나요. 나고 싶지도 않아요. 잠시 그런 자신이 한심해져요


앗! 또 뾰루지가 났어요 이런 우라질 브라질 양치질. 어저께 놀러간다고 얼굴을 달덩이처럼 하얗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비비를 떡으로 발랐어요. 근데 폼클랜징한 기억이 없어요. 앞머리를 들춰보니 곧있으면 맛잇게 익을 여드름도 보여요 망했어요


오늘은 예수님 탄생하신 날
인데 사실 기쁜지 모르겠어요. 한마디로 그냥 그래요. 기뻐해야 될 것 같아서 기뻐해봐요. 조금 기쁜 거 같아 다행이에요.
어쨌든 교회에 가야해요. 크리스마스라서 뭔가 하나 빨강색을 입어야할 거 같아요. 빨간코트는 너무튀어요. 빨간스키니는 유행지났어요. 그냥 빨간 머플러를 감아요. 이 정도가 딱 간지나요.


얼짱 누구가 했다는대로 따라 매봐요. 나도 잠시 얼짱이된 거같아요. 뾰루지 따위는 보이지 않아요. 다시 예수님께 감사하며 곧장 교회에 가요.

 

성탄절_공연성탄절 아동부 공연의 한 장면

 



남자의 성탄절 탐구생활이에요

알람이 울려요. 성탄절이든 뭐든 상관 없어요.  몇 주 전과 같은 알람이예요. ‘오빠 일어나세요’ 목소리가 김태희 같아요. 목소리는 김태희인데 얼굴도 김태희일까 생각해요. 그냥 그러리라 믿어요. 알람 듣고는 절대 일어나지 않아요.

이차 알람이 울려요. 무시해요. 눈을 떴는데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 얼굴이 눈앞에 있어요. 이런 화난 엄마예요. 엄마는 용돈 줄때는 가장 아름다운 얼굴이지만, 잠 깨우러 식칼들고 내 눈 앞에 있을 때는 사람인지 괴물인지 구분이 가지 않아요. 결국 엉덩이를 한 대 걷어 차이고서는 일어나요.


교회 집합 시간까지 이십오분 남았어요. 자신의 용모를 점검해보아요. 머리에 또 새가 집을지었어요. 머리 모양은 그대로 두면 에네르기파를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장실로 가서 머리를 감아요. 내 머리가 한겨울 팥빙수의 일부가 되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난 괜찮아요. 난 강한남자니까요.


머리 말리고 무스 바르고 옷입고,침으로 구렛나루를 정리하는데 10분이면 오케이. 거울 앞에서 구렛나루를 간지나게 정리하면서 한탄해요. 나같은 잘난 남자를 여자들은 왜 이렇게 몰라 볼까 하고 말이에요. 하지만 금방 자존심을 회복해요.


괴물(엄마)이 째
려봐요. 얼른 이곳을 탈출해야겠어요. 갈등의 순간이예요 왼쪽은 교회고 오른쪽은 피씨방이에요. 오늘 크리스마스라고 따블 따따블 이벤트를하는 게임들이 생각나요. 딱 두시간만하면 만렙을 찍을수 있을것만 같아요. 나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발이 오른쪽을 향하고 있는데, 누군가 보고있는 거 같아요. 그냥 교회에 가기로 해요.


<배경은 무대 위>


교회에 가니 아이들이 득실득실해요 여자와 남자는 오늘 해야하는 공연이 걱정되서 심장이 바깥으로 튀어나올 거 같아요. 하지만 괜찮아요. 그냥 근거 없는 자신감이 들어요.


“야 늦어서 미안해~”


여자는 늦어서 미안하다는 것을 한번 어필하고 은근히 자신의 간지나는 머플러를 쪼물락거리면서 다른 아이들의 패션을 스캔해요. 나 정도면 중간이상은 가겠다고 생각해요.


“아 진짜 오늘 피씨갈까하다 니들하고 의리땜에 걍왔다”


늦게 왔지만 같은 녀석들 속에서 미안하단 말은 절대 못해요. 자존심 상해요. 모두 다 대충 미안하다는 걸 알아듣는것 같아요. 한 녀석이 눈치를줘요. 앗싸 가오리. 나중에 결국 피씨 가겠어요.
리허설한다고 모이레요. 근데 어떤 애가 잡아 세우고는 몰아붙여요.


“니들 땜에 늦게 시작했잖아. 아 진짜 난 솔로 파트 맡아서 이것 저것 맞춰야하는 것도 많다고, 이렇게 하려면 그냥 하지 마”


여자는 생각해요. 얼굴 쬐끔 이쁘다고 설치는 저 애가 정말로 맘에 안들어요. 나보다 간지도 안나는게 어디서 까부냐고 생각은 하지만 잘못했기에 뭐라 말할 수 없어요. 저애 맘에 담아 두겠어요.


남자는 생각해요. 자존심도 무너지고 잘난체나 하는 저 여자애가 심히 재수없고 눈에 거슬리지만 이쁘니까 참아주기로 해요. 이쁘면 다 되는 거에요. 그런거에요.

성탄절_공연아동부 아이들의 성탄절 공연, 천사가 나타나 복음을 전하는 장면

 



예수님의 탐구 생활이예요

예수님이 생각해요. 일단오늘 여자와 남자에대한 불만을 한번 털어놓아 보겠어요침부터 맘에 안들어요. 누구 하나 내 생일 축하해주는 사람 없어요. 여자는 캐롤이라고 틀어놨는데 루돌푸사슴코에요. 그래도 난 고요한밤 거룩한밤은 될 줄 알았어요. 거기다 나의 탄생을 기뻐하는 것 보다는 자기 외모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남자도 마찮가지에요. 나한테는 관심 쥐뿔도 없어요. 여자와 피씨방에 밀린 느낌이에요. 평소엔 내 생각도 안하다가 맘에 드는 애 나타나면 그제서야 나한테 기도해요.


그리고! 요즘보면 말이죠. 성탄절이 내가 난 날인지 산타가 난 날인지 잘 구분이가지 않아요. 갖고 싶은게 있으면 나한테 기도를 해야지, 생존이 불투명한 산타에게 기도를 해요. 알아서 북 치고 장구 치고 다해요.
어이가 없어요, 나한테 한마디만 하면 다 들어줄텐데 말이죠. 내가 얼마나 자기들을 사랑하는 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왜 그걸 모를까요. 나에게 사랑 하나만 준다면 몇 백배 몇 천배로 갚아줄 수 있다는 것을요. 아무래도 내 자식들은 내가 자기를 사랑하기 위해 내려왔다는 걸 자꾸 까먹는것 같아요


저거저거~ 또 싸우고 난리에요. 오늘은 사랑의 성탄절이에요. 우리 서로 화목하고 사랑하며 지내기로 해요. 화해하세요. 손 잡고 악수하고..
네 잘했어요.


오늘 날 위해 이렇게나 많은 공연들을 한다니 사실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아요. 하지만 성극할 때 탈모 완료된 인형 하나 포대기에 씌워 놓고 나라고 하는 것만은 피해주세요. 저거 나 아니에요.


하고 못하고는 신경 쓰지 않아요. 그저 여러분의 나를 향한 마음과 그정성을 받고 싶어요. 그것만으로도 난 정말 행복하니까요. (*)


이상입니다. 재미있으셨나요. 재밌으셨으면 아래 손가락을 힘있게 눌러주세요. 그리고 오늘 인생에서 가장 기쁘고 행복한 성탄절이 되시길 바래요.


 

성탄절_공연 성탄절 찬양하는 우리 막내

 



예수님의 평화와 사랑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그리고 하시는 일에 만땅으로 임하시길 바래요.

메리 크리스마스 ~~~~~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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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울 막내딸 올해 산타에게 보내는 무시무시한 경고

우리밀맘마2011.12.26 06:00


산타와 딸, 산타에게 보내는 막내 딸의 무시무시한 경고




 


 
에구..이제 성탄이 지나갔습니다.
별로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무에 그리 바쁜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모두 성탄 잘 지내셨는지요?

우리 교회는 시골이라 아이들도 별로 없고 해서
도시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축하공연 같은 것은 할 엄두도 못내구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어른들끼리 모두 모여 윷놀이를 했답니다. 저녁으로는 한 성도님이 맛있게 끓여오신 호박죽을 먹고, 떡도 먹고 ㅎㅎ 그리고 세 팀으로 나누어 정말 진이 빠질 정도로 열심히 놀았습니다. 예수님도 저희 곁에서 열심히 열내면서 놀이에 전념하시지 않았을까?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아침부터 정신이 없네요.
예배 시간 좀은 멍하니 있어서 목사님 보기에 좀 죄송했습니다.
일부러 뒷자리에 앉았는데..워낙 작은 교회라 숨을 곳도 없고 ..목사님 저만 노려보시는 것 같고..

그렇게 예배가 끝나고 교회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맛있는 떡국을 끓였습니다. 제가 좀 솜씨를 발휘했죠. 제가 좀 정신이 없었던 이유 중 하나가 일찍 교회와서 떡국 끓인다고 분주했던 탓도 있답니다.


그런데 떡국을 먹고 있던 이삐 갑자기 이렇게 말하네요.

"엄마, 아무래도 올해 산타가 정신이 없나봐~"

산타가 정신이 없다니 무슨 소리? 무슨 소리냐는 눈빛으로 이삐를 봤죠.
순간 그 옆에 있던 아빠가 움찔합니다.


산타

선물보따리를 든 산타




"다른 집엔 선물을 다 두고 가더니 우리집만 슬쩍 지나쳐 갔지 뭐야.."

ㅋㅋ 아이고.. 그러자 뚱이가 같이 거듭니다.

" 요즘 산타는 만원 상품권이 필요해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 안하면 선물 안주기로 작정했나봐. 작년에는 내가 MP플레이가 필요해요 했더니, 척 하니 머리맡에 있더니만 올핸 아무 말도 안하니 그냥 넘어가네."

그러자 아빠가 그 말에 바로 응수합니다.

"야! 넌 이제 초등학교 졸업했잖아. 중딩이 무슨 산타 선물이냐?"

울 아들 그런 아빠를 흘깃 보면서 이야기합니다.

"성탄의 기쁨은 중딩도 누릴 권리가 있거든요.
선물은 중딩도 춤추게 한다구요."


ㅎㅎㅎㅎ 저 떡국 뿜을 뻔 했습니다. 같이 식사를 하시던 성도님들 모두 배꼽을 잡네요. 한 성도님이 울 뚱이를 거들어 줍니다.

"맞다 맞다 성탄의 기쁨은 중딩도 누릴 권리가 있지. 암 ~~ 맞죠? 박선생님.."
 
울 남편 아주 난처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 애써 외면합니다. 제가 울 이삐에게 이렇게 말했죠.

"이삐야, 내가 듣기로 산타가 올해는 은퇴했다든데..이제 산타 안한단다."

그러자 이 말을 듣던 울 이삐 아주 분개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절대 안돼. 누구맘대로..
내가 대학교 들어갈 때까지는 은퇴 절대 못하지."


아빠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말합니다.

"헐~ 그럼 넌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산타를 기다릴거냐? 넘하다.."

울 이삐 아빠를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 밤에도 우리집 건너가면 산타 주거써~~" 

울 남편 맛있게 떡국 먹다가 체했는지 가슴을 칩니다. ㅋㅋ
그래도 뭐 두 그릇 뚝딱 해치우네요. 그 무시무시한 막내의 경고를 받았음에도 별로 먹는 것과는 관계가 없나 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이제 잘 시간.. 아빠는 오늘도 사무실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뭐~ 무서워서 못들어오는 것일수도 있구요.
그런데 9시쯤 울 막내 아빠에게 전화를 겁니다.


"아빠야? 응 이삐.. 오늘 있잖아..오늘 밤 12시까지 산타가 오지 않으면 내일부터 산타 잡으로 다닌다고 혹시 산타 할아버지 만나면 이야기 좀 전해줘..알았지? 나 잔다.. 내일봐~사랑해요"

아빠 말은 듣지 않고 그냥 전화를 끊어버리네요.
아우~ 저도 이제 잠이 와서 자야겠습니다. 마음은 12까지 산타가 과연 우리집에 들어올지 구경하고 싶은데.. 뭐 내일 확인해보죠..궁금하시죠?

저도 궁금하네요. 내일 일어난 일은 아침에 추가 스토리로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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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울 막내가 만든 성탄카드에 산타가 다섯이 있는 이유

우리밀맘마2011.12.24 06:43

 
 


어 벌써 성탄절이 다가 왔네요. 전 남의 생일도 제 생일도 잘챙기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기독교인이면서도 예수님 생신 챙긴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살짝 예수님께 미안해지려고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된 데는 울 목사님 탓도 큽니다. 울 목사님 올해 성탄절은 그냥 조용히 지내는게 좋다면서 교회에 트리도 장식하지 않고, 교회 외관에 조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마굿간도 없고, 별도 없고, 천사도 산타도 없는 그런 성탄절 교회 보셨나요? 우리 교회 오심 보실 수 있습니다. 보다 못한 성도 중 한 분이 목사님께 장식 좀 하자고 했더니 그냥 올해는 조용히 보내잡니다. 정부 정책따라 절전도 해야 하고, 안하면 또 원자력발전소 짓자고 할테니 우리라도 좀 참는게 좋겠다네요. 원자력 발전소 핑계를 대시지만 그건 이유로서 좀 약한 듯하고 아무래도 게을러지신 건 아닌지 ㅎㅎㅎ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요?

방청소를 하다보니 몇 년 전 울 막내가 크리스마스 숙제로 만든게 있네요. 아직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그 때의 재밌었던 일이 살짝 떠오릅니다.

울 막내, 크리스마스 그림을 숙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무엇을 그릴지 저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이전에 그려갔지만 통과하지 못했다며, 저의 의견을 물어왔지요. 그래서 저는 크리스마스 때 단란하게 모여있는 가족을 그리고 식탁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생일케익을 그리면 어떨까? 그런 제안을 해주었습니다. 울 막내 혼자 열심히 그리고 붙이고 하더니 드디어 완성해서는 제게 보여줍니다. 아주 뿌듯한 표정으로요.

 

빨간 색 바탕에 산타가 봇짐을 지고 있는 모습이 성탄의 분위기를 아주 잘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우리집 식구가 셋밖에 없습니다. 

" 이삐야, 그런데 왜 식구가 세 명이야? 우린 여섯인데.."

"ㅎㅎㅎ 이건 엄마, 아빠, 나 이렇게 3명이예요."

"언니, 오빠는 어디에 있어?"

"응, 모두 놀러갔어. 성탄절이라고 친구 만나러 가야한데"

ㅋ 울 막내 친구중에 외동딸이 있는데, 학교에서 엄마가 아이를 위해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항상 외동딸을 잘 챙기는 그 엄마와 친구가 부러웠나 봅니다. 그래서 기회만 닿으면 자기를 우리집 외동딸이 되게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울 이삐 말대로 이녀석들 이젠 가족과 함께 하는 성탄이 아니라 친구와 함께 하는 성탄이 되었네요.  

"이삐야, 엄만 우리 여섯 식구가 다 있는게 좋은데...."






울 막내 저의 얘기를 맘에 두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며칠 후 또 막내가 크리스마스카드라고 저에게 보여줍니다. 마분지에 아주 크게 입체적으로 참 잘 만들었습니다. 일단 표지가 재밌습니다. 골판지를 이용한 배경처리와 별, 그리고 하트, 지팡이, 빨간 산타가 봇짐을 지고 웃고 있네요. "별따기의 우정?" 이건 모지? ㅎ 자 그럼 카드 속을 볼까요? 짜잔 ~







"엄마, 그림만 봐, 글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봐요. "

"응? 넘 보고 싶은데, 먼저 보자, 크리스마스에 또 볼께."

"알았어."

어? 그런데 이번에도 산타가 하나 모자랍니다. 앞에 둘, 안에 셋. 

"어? 산타가 다섯명이네."

그러자 이삐가 신이나서 설명을 합니다.

"앞에 있는 이건 엄마 산타, 옆엔 나, 그리고 안에 있는 여긴 아빠 산타, 오빠산타...."

"그리곤 하나 밖에 안남네. 언니는 둘인데?"

"히히, 언니는 둘이 합체야 합체."

"ㅎㅎㅎ...."


울 막내 순간 순발력에 한바탕 웃었습니다. 6명을 만들려고 했는데, 그만 색종이가 다 떨어졌다지 뭡니까? ㅎㅎ 그래서 둘을 합체시켰답니다. 그런데 두 언니들 서로 합체했다면 별로 좋아하지 않을텐데..뒷 감당을 어찌하려누?

우리 이삐의 성탄 카드로 성탄절 인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평화가 세상에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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