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이야기

포항에 세워진 친환경 '안심어린이집' 시설이 어떻길래?

우리밀맘마2014.06.24 10:44

친환경 어린이집,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바꾼 포항 안심어린이집


오늘은 현 시대에 발맞춰 점점 발전해가는 한 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 이른바 친환경 어린이집. 그저 이름만 들으면 어린이집이 숲속 경치 좋은 곳에 지어져있나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게 아니구요. 어린이집의 실내환경을 개선해서 아이들을 안심하고 보육할 수 있는 그런 어린이집을 말합니다.

이 친환경어린이집은 대구지방환경청이 2011년부터 경북지역 영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 질과 소음을 개선해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환경청에서 꼭 해야 할 일을 하는구나 싶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안심어린이집은 대구시 서구 은하수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구미 고아아이원, 성주 햇볕쨍, 구미 꽃동산 어린이집에 이어 올해(2014년) 다섯 번째로 포항 안심 어린이집을 조성하였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포항의 안심 어린이집은  북구 장량동에 있는 장애어린이를 위한 '도움터 어린이집'을 다시 고쳐 만든 것입니다. 

주목할 것은 이 안심어린이집을 조성하는데, 지역 기업의 후원이 큰 몫을 했다고 하네요. 세계 최대의 제철회사인 포스코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천500만원을 기탁하였고, 이것으로 장애인을 위한 어린이집인 '도움터 어린이집'을 친환경으로 수리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8일(2014.4)에 대구지방환경청과 포스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고 하네요.


포항친환경안심어린이집

이번에 현판식을 가진 포항 도움터어린이집



친환경 안심 어린이집. 도대체 어떻게 고쳤을까요?

먼저 어린이 건강을 위해 일반 벽지를 걷어내고 친환경 벽지로 다시 단장을 했습니다. 조명도 LED 조명등으로 바꿨구요, 또 낡은 가구와 화장실을 친환경 원목가구와 아동전용 화장실로 고쳤습니다. 이곳이 장애인을 위한 어린이집이다 보니 아이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을 구비하였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육할 수 있도록 실내를 개선한 결과 이 안심 어린이집은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 실내 공기질을 다른 어린이집보다 평균 23% 가량, 총부유세균은 68%까지 개선하였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이 정도면 친환경 어린이집이라 할만 하잖아요?

누구의 아이디어로 대구지방 환경청에서 이 일을 시작했는지 몰라도 정말 잘하셨습니다. 요즘 한 광고의 카피가 생각나네요. 



'잘 생겼다, 잘 생겼다"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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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이야기

민간어린이집 교사 국회어린이집 보고 느낀 배신감

우리밀맘마2013.11.08 06:00


어린이집의 만족도, 직장 어린이집이 가장 높고 민간 어린이집이 가장 낮은 이유

 

 

 

제가 이전에 포스팅한 것 중 하나가 직장 어린이집 설치에 관한 것이 있었습니다.

워킹맘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 설치 확대, 어떤 지원이 있어야 할까?


그런데 이 글을 포스팅 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찾아보던 중 현재 우리나라의 공공기관에는 이미 직장 어린이집이 많이 활성화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사인' 박형숙 기자의 기사를 인용해 몇 가지 사실을 소개합니다.

1. 꿈의 어린이집 국회 어린이집

먼저 국회 어린이집에 관한 것입니다. 국회 어린이집은 340명에 달하는 대기 인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제2어린이집을 개원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국회 직원들, 먼저 보육비가 민간 시설에 다닐 때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었고, 혹 늦께까지 맡기게 되면 추가 시간 비용은 밥값만 내면 된다고 합니다. 밤 10시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들 먹는 것도 친환경 농산물이고,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이 좋으니까 퇴근해서 집에 데려가려 하면 애들이 안 가려고 한답니다. 


국회어린이집국회어린이집입니다.

 



국회 어린이집 교사들은 모두 정규직이라 합니다. 보수는 150만∼200만원 선으로 국공립에 비해 조금 더 높은 수준이며, 교사 1인당 맡게 되는 아이 수도 정부가 제시한 기준보다 적다고 합니다. 그리고 할머니 교사나 다문화 교사 등 보조교사가 있어 정교사들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다는 것도 어린이집 교사로서 여간 부러운 게 아닙니다. 민간 어린이집에서는 청소·식사 등 잡무가 많아 아기를 돌보는 것도 버거운데 말이죠.

국회 어린이집의 보육료는 국공립 수준이며, 나머지 운영비는 다른 직장 어린이집처럼 '직장'이 채워줍니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직장 보육시설의 경우 사업주가 전체 운영비의 50% 이상을 지원하도록 되어 있는데, 국회 어린이집의 경우 57%에 달하는 11억2756만원이 지원됐다고 하네요(2010년 예산 기준). 한 아이 1인당 연간 394만원을 지원한 것입니다. 

< 시사IN > 이 주요 국가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의 직장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금을 비교해본 결과, 서울시(272만원) < 정부청사(319만원) < 국회(394만원) < 수원시(456만원) < 청와대(462만원) < 한국전력(516만원) 순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정부지원금_어린이집어린이집의 종류에 따라 이렇게 지원금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이건 모두 국민의 세금 아닙니까? 공무원들은 이런식으로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도 일반 국민들과는 차별적인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 어린이집에 관한 만족도 조사에서 직장어린이집이 가장 높았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2009년 보육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만족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었고, 그에 반해 직장 어린이집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민간 어린이집이 가장 낮았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2012년 전국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어린이집 유형별 만족도 점수에서 직장어린이집은 평균 4.13점으로 가장 높았고, 부모협동어린이집이 4.08점으로 뒤를 이었으며, 법인외어린이집 3.86점, 국공립어린이집 3.85점, 법인어린이집 3.69점, 가정어린이집 3.67점, 민간어린이집 3.65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집이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건 모르셨죠?

지원_어린이집어린이집의 초기 설치비 지원 비교

 

어린이집_수익구조국공립에 비해 민간어린이집이 월 6백원정도의 차이가 나고, 직장어린이집에 비하면 더 큰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직장어린이집 특히 국가기관의 어린이집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지원 규모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배아플 정도로 많습니다. 우선 보육교사의 '임금' 형태로 교사당 월 80만원, 시설비와 비품비의 60%, 시간 연장 보육이나 교재·교구비 등도 지원되구요, 여기에 각종 세제 혜택까지 받습니다. 정부 지원에, 기업의 지원까지 보태지니 교사의 처우는 좋아지고 학부모 부담은 줄어드니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거기다 교사 1인당 맡는 아이의 수도 민간어린이집에 비해 적습니다. 이러니 직장 어린이집에 대한 만족도가 최고인 건 당연한 것이죠.


2. 만족도가 가장 낮은 민간 어린이집


그에 반해 현재 90%를 차지하는 민간 어린이집은 정부 지원이 가장 적습니다. 거의 시장의 논리로 운영하게 하다보니, 어린이집은 공영기관이나 교육기관이라기 보다는 영리기관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영리를 목적으로 만들게 한 사교육 기관이었다고 하면 맞을까요? 이렇게 영리를 추구하는 하나의 사업이 되다보니, 사업주인 원장은 어떻게 하든 한정된 자원에서 많은 이익을 뽑아내려고 편법과 불법의 유혹을 받습니다.


차별없는 보육세상 차별없는 보육세상, 제 가슴에 꼭 새기고 있는 말입니다.

 



종종 언론에서 어린이집에 대한 비리나 부정적인 보도를 할 때, 그런짓을 한 사람들에 대한 비난은 크게 하지만, 정작 그런짓을 하도록 한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하는 일은 공영을 위한 보육기관인데, 영리적인 목적으로 운영하게 만드는 시스템. 이것이 바로 현재 우리 어린이집이 처해있는 모순적인 현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나라에서 같은 국민이면서도, 아이를 키울 때는 직업과 직장에 따라 이렇게 차별적인 혜택을 받으며 자라는 현실도 참 불편한 진실입니다. 

어린이집에 대한 대책은 단지 어린이집이라는 보육기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차별없이 행복하게 자라게 하는 국가의 책임에 관한 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우선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정부 지원을 단계적으로 늘여가야 합니다. 어떻게 늘여가야할까? 그건 이미 답이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민간 어린이집도 직장 어린이집 정도의 만족도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유치원교사 임금 차이 도대체 얼마나 될까?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근무현황과 현직교사가 본 현실의 비교
어린이집에 맡긴 아기 얼굴에 할퀸 상처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태풍 볼라벤 때문에 어린이집 휴원, 왜 문제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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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아이2013.12.13 00:19 신고 공무원 자식들은 1인당 지원 최대!
    정말 제도좀 제대로 개선하고
    욕 먹어야 할 범법자가 누구인지
    제대로 규명합시다
    억울하다!
  • 사랑이맘2013.12.13 01:31 신고 어린이집의 불평등에 대해 정말 이해하기 쉽게 쓰셨네요. 내아이가 받는 불평등이 기가 막히네요. 서민은 세금을 적 게내서 지원을 적 게 해 주는 민간을 보내는 건가요. 민간어린이집 욕할게 아니고 정부를 상대로 그동안 내아이가 받은 불평등에 대해 법적 투쟁을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ㅂㄹㅎㅎㄹ2013.12.13 02:03 신고 ㅡ대한민국 싫다. 약자가 무시박고 차별받는게 너무도 당연하게 보여지는나라
  • 민미홍2013.12.13 11:46 신고 그래서 공무원 경재율이 매년 높군요. 우리나라 공무원이 권위 누리며 사는군요. 이런 차별 대통령도아시겠죠?
  • 손은주2014.01.05 12:17 신고 태어나면서부터 우리아이들은
    부모의직장에따라차별받게되네요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아닌가요
    행복추구권법적으로보장받을수있는 민주주의에서 이런모순이 있네요
    바로잡읍시다 하루빨리
  • 햄톨이2014.01.05 12:24 신고 너무나도 속시원하니 풀어주셨네요~~
    민간어린이집 지원이 없다는 건 관계자외엔
    잘 모르고 계시는듯~지원이라곤 부모님대신 내어주는 보육료 뿐인데~ 불법을 저지르게 만든 구조적인 문제 심각하게 고민하고 해결 해 가야합니다
  • 덕봉장군2014.01.05 12:32 신고 우리밀맘마 감사합니다
    국민의 교육의 평등권 권리를 무시하는 정부의 정책 할말을 잃었네요
  • Favicon of http://01095324880 BlogIcon ihs0432@hsnmsil,net2014.01.05 14:17 신고 서명합니다
  • 민간사랑모2014.01.05 17:32 신고 직장에 따라 차별 된 교육. 교육 받는 어린이뿐 아니라 교사도 차별 이네요. 이 엄청난 차별 무엇으로 해결하려나... 민간지원은 학부모교육비가 전부이면서 국민 세금이 센다고 하는데 세금이 세는 곳이 바로 공무원이네요. 민간 원장불쌍하다. 이런한국 교육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네요.
  • 2014.02.22 21:03 비밀댓글입니다
  • ㅆㅆ2014.03.09 19:16 신고 서명합니다
    공무원들한테 쓸때없는 근무외수당
    줄줄세나갑니다
  • ㅎㅎㅎ2014.03.09 19:26 신고 형평성없는 민간어린이집대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똑같이세금내고 똑같이대통령뽑고 똑같이국회의원뽑고 똑같이세금내고 똑같이대한민국어린이인데 왜 국회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국공립어린이집만 혜택받고 민간어린이집다니는 아이들은 대한민국에서 내논아이들인가요
    대통령님및국회의원님들 한테묻고싶습니다
    오늘날민간어린이집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어린이집은 성장할수없을겁니다 지금에와서 온갖구실로 민간을 구박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우리아이가 공평하게 민간어린이집에서 대우받도록 해주십시요 민간어린이집 만족도97%입니다
  • 2014.03.09 22:13 비밀댓글입니다
  • 차별2014.03.09 22:24 신고 아이들도 부모의 직장에따라 차별을 받는군요 똑같은 세금내는데 왜 민간어린이집아이들은 세금혜택이 안돌아가게 차별을 하는건지요 국공립만 세우는게 부모가 원하는게 아니라 똑같이 혜택을 민간에게도 지원해 주고 잘못한건 따져야할것 아닌가요?
  • BlogIcon 제생각에2014.04.08 19:30 신고 국공립을많이세워서 거기로아이들을보내는게 부모가원하는거같은데요.. 민간에 지원은 민간원장들이원하는거겠지요..^^
  • Favicon of http://www.rko.co.kr BlogIcon 김우림2014.03.28 18:29 신고 어린이용 야광 발명 우산을 소개합니다. www.주는손.kr 우산 야광 우산 어린이 우산 발명 야광 안전 우산 주는손.kr
  • BlogIcon 쭌햄2015.01.22 00:47 신고 야!!어린이용 블랙박스나 개발해라!!!
  • BlogIcon 쭌햄2015.01.22 00:46 신고 개쌍것들아!!!애안난다고!!!안나면 내가갑이다.
    개같은것들아
  • BlogIcon ㅎㅎㅎ2015.01.22 10:48 신고 이제야 알았어요 이사실을!!!
    이 포스팅 엄마들에게 소문내야겟어요.
    진짜 넘 비양심적이고 우리아이들이 뭔죕니까!
  • BlogIcon 김영덕2015.01.22 11:28 신고 국민의 세금이 자기들것인양 쓰는 국회의원들 투표로 보여줘야합니다. 조금남았는데 잊지맙시다.
  • BlogIcon 포비동맘2015.01.24 16:28 신고 퍼가요.. 양심 없는 사람들 소문 내고 싶어서요..
  • BlogIcon 쓰레기들2015.02.02 09:22 신고 게쓰레기들 지들배체우면 끝 국민세금으로 호로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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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와 보육정책

배성재의 나라가 이꼴, 아동복지지출비율 보면 왜 그런말했는지 이해간다

우리밀맘마2013.10.17 07:33


아동복지 지출비율 OECD 34개국 중 32위, 아동 복지에 대한 개념이 서 있는 않은 우리나라의 현실, 결혼해서 애 낳고 키울 생각하니 연애하기도 무서운 나라

 

 

 

아동복지 지출비율 OECD 34개국 중 32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주연·김미숙 연구원의 'OECD 국가와 한국의 아동가족복지지출 비교' 보고서를 보면(2013년 9월)  우리나라 중앙정부의 아동복지예산은 2012년 기준으로 전체 사회복지예산의 0.25%, 보건복지부 예산의 0.6%를 차지하였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아동복지의 대상도 협소해 6살 이상의 일반아동은 빠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 아동의 주관적 삶의 질(Subjective Well-Being)은 OECD 국가 중에서 매우 낮은 자리에 머물고 있는 현실입니다.

구체적으로 2009년 기준 OECD 국가의 평균 아동가족복지지출 수준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2.3%였습니다. 평균보다 높은 3% 이상을 아동가족복지에 사용하는 OECD 회원국은 아일랜드(4.1%), 아이슬란드(4.0%), 룩셈부르크(4.0%), 덴마크(3.9%), 영국(3.8%), 스웨덴(3.7%), 헝가리(3.6%), 뉴질랜드(3.5%), 핀란드(3.3%), 프랑스(3.2%), 노르웨이(3.2%), 오스트리아(2.9%), 호주(2.8%), 벨기에(2.8%) 등이었구요,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한국은 아동복지지출이 전혀 없는 터키(0.0%)와 미국(0.7%) 다음으로 낮은 0.8%에 그쳤다. 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 32위였다.

그러고보면 우리가 미국보다는 좀 높네요. 이런 통계를 보면 미국을 그리 선망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때까지 우리가 선진국이라며 선망한 나라는 거의 미국과 일본에 한정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그런데 그런 미국의 복지상황을 보면 가난한 사람들은 가서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고, 또 아프면 병원가기도 힘든 나라인 것 같습니다. 일본은 나라는 잘살지 몰라도 국민들은 가난한 거 같구요. 제대로 먹질 못하잖아요. 부자라도 그런 부자는 별로입니다.

이번 연구는 또한 "한국의 아동가족복지지출은 규모가 작을 뿐 아니라,  보호아동이나 저소득층 아동의 방과 후 서비스에 쏠려 있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줄여서 말하면 아직 아동복지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서 있지 않은 상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런 걸 지적하면 정부나 관련부처는 대부분 예산타령을 합니다. 그런데 어제 신문을 보니 예산타령할 게 아니더군요. 돈 없는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다.


배성재_트윗열애설에 휩싸인 배성재 아나운서의 해명 트윗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거두어야 할 곳에서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상위 10대 재벌 기업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법인세 감세액이 5년간 10조원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하네요. 국내 법인수의 0.3%에 불과한 대기업들이 2년 연속 법인세 공제 감면 혜택의 50% 이상을 독식했고, 특히 삼성·현대차·LG,롯데 등 상위 10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이 33%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상위 10대 재벌그룹이 공제·감면받은 법인세는 10조6013억원이라 합니다.  
 
정말 어이 없는 현실입니다. 복지를 말할 때면 항상 포풀리즘 운운하고, 그것도 안되면 돈 없다는 타령을 해왔지 않습니까? 이번 정부도 복지정책을 후퇴하면서 세수타령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꼼수를 쓴 것이 일반 직장인들 호주머니 터는 정책을 세웠다 조금 뒤로 후퇴하였죠. 그런데 이 보도를 보니 정작 돈을 걷어야 할 대재벌, 대기업들에게는 각종 감세 혜택으로 더 돈벌게 해주고, 보호해야 할 일반 서민들에겐 주머니를 쥐어짜서 부족한 것을 채우려 했다는 비판이 사실이었네요.

참 양심 없는 정부이며, 양심없는 기업들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왜 종부세를 만들지 못하는건가요? 돈 없다는 핑계 대지 말고, 엉뚱한 곳 지출 줄이고, 세금을 당연히 걷어야 할 곳에서 제대로 걷어 국가 재정을 튼튼히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제발 좀요~ 어제 배성재 아나운서가 이런 말 했잖아요?

"나라가 이꼴인데 무슨 연애..?"

라는 트윗이 국민들의 엄청난 공감을  얻었습니다. 연애해서 결혼하고 애 낳아도 키울 길이 막막한 현실을 두고 한 말이 아닐까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을 가져봅니다. 우리 젊은 이들이 당당하게 연애하고 결혼해서 저처럼 애 넷을 낳아도 걱정 없는 그런 사회, 박근혜 정부가 좀 이룰 수 있길 바랍니다. (*)




by 우리밀맘마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근무현황과 현직교사가 본 현실의 비교
보육교사의 눈으로 본 두 후보의 보육정책에 대한 비교와 제안
학교에도 사회복지사가 있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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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와 보육정책

노인요양사들의 급여와 처우문제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될 위험 수준

우리밀맘마2013.09.16 14:29


노인요양사, 노인요양사의 눈물, 노인요양사의 근무형태와 급여 그리고 노인들에게 당하는 폭력실태 정말 경악할 수준


우리나라만 그런가요? 남을 돕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수입은 변변찮으면서 하는 일은 그리 고되고 힘들까요? 그저 사명감 하나만으로 감당해야 하는 일이라는 사회적인 인식 때문인지 아니면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요?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 이정도 보수라도 받고 한다면 괜찮은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사회복지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 대부분이 열악한 환경 속에 그저 사명감 하나로 묵묵히 해야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이 바로 노인요양사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양산재가노인복지센터양산재가노인복지센터 전경(양산시 북안남2길 소재)

 


우리집은 요즘 노인요양사님들의 덕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치매에 걸린 엄마, 다른 요양원에 보낼 수도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양산에 노인재가복지센터가 있어서 매일 아침 그곳에서 보낸답니다. 아침이 되면 요양사께서 차를 몰고 엄마를 모시러 오고, 또 시간이 되면 집으로 모셔다 주십니다. 너무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구요. 저희가 재정적인 여유가 좀 있다면 센터에 이런저런 지원을 해드리고 싶은데, 마음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노인요양의 실태를 보니까 2008년 7월부터 노인요양제도를 시행한 후 2012년말 기준으로 노인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만 111만명을 넘어섰고, 노인장기요양기관은 2만3천개 이상이라고 합니다. 요즘 차를 타고 거리에 나가보면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노인요양병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노인요양제도는 크게 활성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종사하는 요양사들의 대우는 엄청 열악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루 8시간 근무에 13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다고 했지만 실제는 이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인요양사_처우_급여_근무현황노인요양사의 근무현황과 급여(201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년 2694명의 요양보호사를 면접조사해 펴낸 운영실태 보고서를 보면, 응답자 가운데 한달 급여가 100만원 미만인 경우가 68.8%에 달한다고 합니다. 요양보호사들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약 53시간, 요양보호사 1명이 실제 돌보는 노인 수는 주간 평균 9.7명, 야간엔 16.5명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법적으로는 요양사 1명에 노인 2.5명을 돌봐야 하지만, 이것이 지켜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근무현황을 봤더니 80%이상이 휴게시간이 없고,식사도 병원에서 환자와 함께 하는 경우가 50%를 넘는다고 합니다. 노동강도는 정말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의 막노동수준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건강체크와 어르신들 기저기 갈기, 목욕하기, 잔심부름에 어떤 경우는 식사도 먹여줘야 합니다. 이러니 당연 이직률이 높을 수 밖에요. 요양사들 중 2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는 24.6%에 그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명 중 7명 언어폭력에, 5명은 신체폭력(55.5%)에 시달리고 있었으며.심지어 성폭행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무방비상태에서 폭력을 당하기 일쑤였는데, 때로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 위험한 일을 겪기도 한다고 합니다. 돌보는 할아버지가 포크를 마구 던져 눈을 찔릴 뻔한 적도 있고, 갑자기 따귀를 때리거나 갖은 욕설을 퍼붓기도 한다고 하네요.
 

노인요양사_폭력실태노인요양사들이 당하는 폭력실태(2011년, 보건복지연구원 제공)

 

 

우리 엄마지만 딸도 집에서 제대로 함께 돌보며 있기가 힘든데, 단지 직업정신으로 이분들을 돌보는 것은 얼마나 힘들겠습니다. 아침마다 엄마를 모시러 오는 요양사님들 얼굴을 보면 매일 피곤에 지쳐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너무 안쓰러워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많이 힘드시죠? 가족도 돌보기 힘든데..저는 그래도 아기들이라 귀엽기라도 하지만.."

제가 어린이집 교사라는 것을 아시기에 이렇게 말씀드렸니, 요양사님 활짝 웃으시면서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아니예요. ㅎㅎ 어르신들도 얼마나 귀여우신데요."

하~ 이러니까 이 일을 하시는구나. 새삼 감사의 마음이 더 크게 드네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by 우리밀맘마


치매걸린 엄마 재가노인복지센터 4개월 이용하여 보니
장기노인요양보험 담당자에게서 들은 숨겨진 복지비밀
친정엄마, 장기노인요양보험을 신청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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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둥이2013.11.13 10:15 신고 저랑 비슷한 점이 많으시네요 저도 시어머니 모시는데 치매셔서 데이케어 다니시거든요 요양사 분들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 BlogIcon 임혜옥2014.11.27 21:29 신고 힘들어요~ 식사드리고 식사를 하는데 어르신들은 가래가 많타보니 옆에서 가래 밷는소리~ 변봤다고 치우라는 소리 들을땐 사명감아니면 못해요 어르신들이 진짜 귀여우세요 그러니 하죠~~ 급여는 원장들이 적게 줄려고 1년 계약 안하고요 나이많은걸 이용해 급여를 적게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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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엄마

치매환자를 위한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 립서비스에 불과한가?

우리밀맘마2013.09.14 06:00


배회감지기 지원, 치매환자를 위한 복지용구 지원 확대, 배회감지기 지원에 관해서, 그리고 휠체어 환자를 위한 경사로 보급지원에 관해서 알아본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장관 진영)가 오는 7월 1일(2013년)부터 배회감지기와 경사로(휴대용)를 노인장기요양 복지용구 급여품목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배회감지(GPS위치추적) 서비스'는 치매 증상 어르신의 위치를 GPS와 통신을 이용하여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며, 경사로는 휠체어 이동이 어려운 지형의 경사를 완만하게 하여, 휠체어 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기기입니다.


경사로_휠체어휠체어 이용자에게 보급되는 경사로

 



배회감지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연간 25만원의 비용(기기값 13만2,000원, 통신료 월 9,900원)을 부담해야 했지만 7월 1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월 2,970원(연 35,640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배회감지기를 대여․이용할 수 있고, 경사로는 월 3,450원 이하의 본인부담으로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로 인해 외출 중 길을 잃는 등의 증상이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신청․이용할 수 있으며, 경사로는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인 경우 누구나 복지용구사업소를 통해 신청․대여할 수 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였습니다.


배회감지기_치매환자치매환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의 원리



전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엄마와 살면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바로 돌발적인 가출행동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집을 뛰쳐나갑니다. (☞가출한 치매걸린 엄마 극적으로 다시 찾은 사연)

우리 엄마도 이 때문에 저희 가슴을 철렁이게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다행히 엄마가 들고 다니는 가방에 핸드폰을 두어서 그것으로 연락이 되어 찾은 적이 많습니다.

하도 가출을 많이 하시니 제 생각에 위치 추적기 잩은 것을 몸에 부착해두면 얼마나 좋을까? 혹시나 핸드폰에 친구찾기 프로그램처럼 엄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터였습니다.


 

배회감지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배회감지기 모델 cp_100

 



그런데, 그런 제 바람을 알았는지 이번에 정부에서 치매환자를 위한 "배회감지기"라는 것을 공급해준다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으로 국민건강보험 공단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몇 군데의 복지용구보급소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여기로 직접 연락해 필요한 것을 공급해달라고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보험공단에서 추천해주는 복지용구보급소에 문의를 했더니, 한 곳은 그런 기기가 있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고, 또 다른 곳은 알고는 있는데, 아직 정부에서 명확한 지침과 또 보급기기가 나오지 않아 자신들도 공단에 문의를 해놓고 있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신문 보도로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했는데,두 달이 넘었는데도 시급히 필요한 사람 애만 태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행당국은 말로만 하겠다고 하지 말고, 속히 이 기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쓰일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길 바랍니다.

by 우리밀맘마

치매걸린 엄마 재가노인복지센터 4개월 이용하여 보니
치매걸린 엄마와 살아가기,오빠가 일년을 함께 살다 포기한 이유
치매 엄마 모시고 살다보니 절감하는 치매환자에게 꼭 필요한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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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이야기

경악 기초 고용규정도 지키지 않는 어린이집이 92%, 이유를 알고 보니

우리밀맘마2013.07.10 07:04

경악, 기초 고용규정도 안지키는 어린이집이 92%라니..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개선 투명한 고용계약서 작성부터 해야 한다.


 
 

2013년 6월 19일자 한겨레 신문을 보면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5곳을 대상으로 서면근로계약, 최저임금, 임금체불 등 3대 기초 고용질서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23곳에서 80건의 위반사실을 적발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 조사는 지난해 1월1일 이후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에 민원이 접수된 일이 있는 대구 서·북·달서구와 경북 군위·성주·고령·칠곡군의 어린이집 19곳과 유치원 6곳을 대상으로 지난 4월15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이뤄진 것입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행태가 그대로 드러난 것 같아 참 씁쓸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린이집 2곳은 보육교사 4명에게 시급 4860원인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않는 임금을 지불하였고, 1곳은 퇴직교사에게 퇴직금 229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1곳은 직원들에게 최저임금 등에 관해 사전에 알려줘야 하는 '주지의무'를 위반했고, 어린이집 1곳은 서류 보관의무를 위반하였으며, 어린이집 12곳은 성희롱 예방교육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들이 바보가 아닐텐데 어떻게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고 그 고된 일을 하고 있었을까 좀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현실에 와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제 경험 상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고용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관행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어린이집 교사들의 처우 개선 문제가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일단 법적으로 지급받게 된 것부터 교사들이 제대로 챙길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제 보육교사 삼년 차이지만 그간 현재 근무하는 곳이 세번째 어린이집입니다. 일년에 한 번씩 이직한 꼴이죠. 정말 이를 악물고 일년은 있어야겠다고 버틴 결과입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어린이집 교사들이 이렇게 빨리 이직하게 된 데는 두 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일이 너무 고되어서 건강상 더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지금 허리를 다시 다쳐 병원에 통원치료를 하고 있습니다만 한 일년 정도 한 원에서 계속 일을 하다보면 이렇게 허리를 다쳐 일을 그만둘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또 하나는 배신감입니다. 그래도 원장님을 믿고 일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위 신문에서 보도한 것처럼 내가 당연히 받아야 할 것을 받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된 것이죠. 



 

어린이집-부산대학교 부설-장미부산대학교 부설 어린이집, 담장에 피어있는 예쁜 장미꽃의 풍경

 



보통 선생님들은 자기가 받는 임금을 남에게 잘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 임금에서 법적으로 보장된 것이 무엇인지 그 금액이 얼마인지 잘 알지 못하고 그저 주는대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아서 잘 해주겠거니 하는 것이죠. 그리고 다른 선생님이 자기보다 더 많은 임금을 주면 그 선생님에게 더 받아야할 이유가 있겠거니 합니다. 그러다 나중에 알고보니 당연히 나도 그렇게 받아야 하는데, 모르고 있어서 챙기질 못한 것입니다. 이럴 때 엄청난 배신감이 옵니다. 그리고 이직을 생각하게 되죠. 

신문보도를 보니 어린이집 교사들 평균 임금이 155만원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많이 받는 사람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 원만 하더라도 10년이상 근무한 초베테랑 선생님이 겨우 그정도 됩니다. 나머지는 여기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런 박봉 속에도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이유는 받아야 할 것을 제대로 챙긴 선생님과 그렇지 못한 선생님이 있다는 것이죠. 

다른 직장은 어떤 지 모르겠는데, 여기 어린이집은 사람을 고용할 때 구두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두로 계약하다보니 임금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게 되고, 또 구두로 했기 때문에 나중에 말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죠. 

당신이 받을 임금의 내용과 금액은 이렇다고 명시되어 있는 제대로된 고용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관례가 되면 앞서 보도된 것과 같은 그런 부정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개선 문제 일단 이렇게 투명한 고용계약부터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y우리밀맘마

보육교사 평균보수 155만원? 현직 보육교사의 급여를 밝힌다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근무현황과 현직교사가 본 현실의 비교
태풍 볼라벤 때문에 어린이집 휴원, 왜 문제가 되죠?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는 아기 못하는 아기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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