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낙서장

새로 출시된 맥도날드 1988버거에 묻어있는 고추장의 비밀

우리밀맘마2013.07.05 19:30

새로 출시된, 맥도날드의 1988버거 그 맛은 어떨까?

 


맥도널드 1988 버그, TV에 계속해서 선전이 나오니 자꾸 먹고 싶은 욕구가 목구멍까지 차오릅니다. 아마도 주말을 맞이하여 울 아들, 점심 식사 대신 맥도널드로 가자고 할 것만 같고, 은근히 그렇게 말해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처럼 쉬는 날, 실컫 늦잠도 자구 해야죠. 저도 하루 정도 밥 안하고 남이 주는 밥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 페친이 벌써 이 버그를 먹어보곤 그 맛평을 올렸네요. 그 맛평은 이렇습니다.

맥도널드-1988-버그맥도널드가 한국에 처음 진출한 1988년을 기념하여 만든 1988버그



맥도날드 계의 얼리아답터로써 잽싸게 먹어보았다.

별점은 두개★★. 한국의 맛과 미국의 맛의 어줍잖은 만남이다. 그냥 버거빵에, 패티 두장에, 치즈 한장에, 양상추 좀 넣어두고 양념 좀 넣고, 그리고 밑단의 버거빵에다가 고추장을 발라놓았다.
 
그런데 그 고추장, 비행기 기내식에서나 나올 거 같은 고추장이었다. 그것도 대한항공이 아니라 한국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에서 어줍잖게 마련한 튜브형 고추장의 맛이다. 고추장(맛없는)맛도 나고 치즈맛(쪼끔)도 나고 고기맛도 나고,

이래저래 모든 맛은 느껴지는데 내가 뭘 먹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맛들의 개인플레이가 느껴졌다. 매콤하지만 과하게 맵지는 않은 맛.
맥도날드가 한국에서 처음 출시한 버거라는데 좀 실망스러웠다. 물론 내가 느끼한 음식을 좀 좋아하는 탓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지만...
 
하여간 1989버거는 1955버거에 비해서 영 맛이 떨어지며 내 생각엔 곡 사라질 운명에 처할 거 같다.
게다가 버거도 작다... 불고기버거 사이즈임(두께는 불벅보다 좀 두껍다만).


1988은 포기하고 1955로 가야할까보네요. 아님 상하이버그? ㅎㅎ 일단 내일을 기다려볼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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