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낙서장

남자에 대한 흔한 착각 7가지

우리밀맘마2017.06.19 19:34

남자에 대한 흔한 착각들  


단순하게 체력적인 측면만 보면 남자의 육체가 여자의 육체보다 더 강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허기, 추위에 적응하는 생존력이 여자보다 약하다. 남성의 신체는 근육이 두꺼워 근육의 비율이 많고, 여성의 신체는 피하지방이 두꺼워 지방의 비율이 많기 때문이다. 피하지방은 열 손실을 최소화해주는 기능을 하며 영양을 저장한다. 각각 전투와 생존에 최적화되어 진화한 셈이다.

또 남성은 면역력에 있어서도 여자보다 취약한 면이 있다. 대신 여성은 강한 면역능력을 가진 대신에 류머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걸리기 쉽다.

수명은 남자가 여자보다 짧은 경우가 많다.기네스북에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기록된 프랑스 여성 잔 칼망은 122년 164일 생존하였고, 기네스북에 가장 오래 산 남성으로 기록된 덴마크 남성 크리스찬 모텐센은 115년 252일 생존하였다. 최장수한 사람뿐만 아니라 평균 수명도 여자가 남자보다 7년 정도 더 길다.

또한 여자는 남자와는 달리 약 30년동안 월경으로 몸에 있는 쓸모없는 피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

최근에는 암의 발생률이 높아져 남성의 수명을 깎아먹고 있다. 그 이유로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대표적인 게 술, 담배에 훨씬 접근하기 쉽다는 점. 사회적 영향으로 인해 남성의 신체적 노화가 여성보다 이른 시점에 온다는 것 또한 문제다.

여자보다 고통을 느끼는 감각이 둔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영국에서 관절염과 복통 등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11,000명의 진료결과를 분석한 결과, 47종의 질병중 남자가 여자보다 더 큰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분석된 케이스는 단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단 이 경우는 "남자는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남자가 징징거리는 것은 모양 빠진다"는 고정관념 때문일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1.남자는 강하다


2.남자는 여자보다 뒤어난 능력을 가졌다.


3.남자는 여자보다 대범하다


4.남자에겐 사랑보다 일이 더 중요하다.


5.남자는 아버지 같은 존재다.


6.남자끼리 우정은 여자들의 그것보다 월씬 더 강하다


7.털털한 남자가 남자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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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잘 모르는 남자들의 일곱 가지 콤플렉스

우리밀맘마2017.06.13 16:10

남자들의 일곱가지 콤플렉스

 

콤플렉스 '복잡'·'착종'·'복합체'라는 뜻으로 강한 정서적 반응을 일으키는 관념이나 기억이 하나의 집합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 용어를 처음 쓴 사람은 브로이어로 그는 이것을 관념복합체(Ideenkomplex)라고 불렀습니다. 후에 이 용어는 C. G. 에 의해 강조되었는데 그는 언어연상 시험에서 특정 단어에 대한 피검자의 반응시간 지연, 연상 불능, 부자연스런 연상내용 등이 그가 명명한'잠재된 감정의 복합체'(콤플렉스)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융은 환자나 건강한 사람 모두에게 콤플렉스가 있으며 의식적인 경우나 무의식적인 경우 모두 있다고 했습니다. 콤플렉스는 깊이 무의식화될수록 강하게 되고 또 병리성을 띠는데, 프로이트는 콤플렉스의 개념이 심리학적 유형화를 조장할 위험이 있다고 보고 이 용어를 즐겨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1.마더 콤플렉스

 

어머니에게 익숙한 남자, 어머니라는 틀 길들여져서 뭐든 어머니가 해 준 것을 동경하고, 좋아함. 어머니는 자신의 고향이며, 동경의 대상이 됨. 이것이 때때로 효성이 지극한 모습으로 보여져 부부관계에서 풀기 힘든 문제를 야기하기도 함

 

2.능력 콤플렉스

 

남자는 능력. 자신을 특별한 능력의 사나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남보다 더 열심히 일함. 그 덕에 30대 돌연사 40대 사망률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음. 

과도한 경쟁심리로 남보다 더 출세해야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회풍조 때문. 

 

3.페니스 콤플렉스

 

남성의 성기 크기와 남성성을 동일시함.

 

4.카사노바 콤플렉스

 

여성 편력적인 것을 남성적이며, 영웅적으로 이해하는 문화

남성은 많은 여성을 경험해야 남자다운일이고 여성은 오직 하한 남자를 경험하고 평생을 살아야 저결하고 순결한 여자로 생각하는 모순된 성에 대한 사고와 심리.

아내따로 애인 따로 따로국밥전문가

 

5.과대포장 콤플렉스

 

자기 피알 시대에 자신에 대한 허세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경향 

허세를 많이 부릴수록 자신이 졸장부인 것을 그만큼 가리려 한다.

 

6.가장 콤프렉스

 

가장이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해 모든 것을 자신이 책임지려하는 과도한 책임감에 짓눌리며, 때문에 반대급부적으로 가부장적 권위를 통해 가정을 지배하려 함 

 

7.처복 콤프렉스

 

바보 온달과 같이 아내를 잘 만나야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처가를 출세의 도구로 생각함.

 

이 땅의 남자들이 극복해야 할 콤플렉스가 참 많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남편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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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중딩이 직접 쓴 성탄절꽁트, 예수님의 성탄절 탐구생활

우리밀맘마2013.12.09 19:32



성탄절 꽁트, 예수님의 성탄절 탐구생활


이번 우리 교회 성탄절 축하 행사 때, 울 큰 딸이 여자,남자,예수님 성탄절 탐구생활이란 제목으로 글을 썼고, 이걸 꽁트 형식으로 중등부 아이들이 공연을 했습니다. 꽁트 전체 감독은 울 딸이 했구요. 관련 사진 자료까지 함께 올리면 재미있을텐데, 이런 날 우리 남편 사진 안찍고 공연보기 바빴다네요. 우씨~!! 

읽어보시고
 재밌으면 추천 쿡 눌러주세요.


성탄절_공연_꽁트동래중앙교회 성탄절공연 한 장면

 


 

여자의 성탄절탐구생활이에요

(성탄캐럴이 흐른다)
여자는 얼마 전에 맞춘 성탄절 캐럴소리로 성탄아침을 맞이해요. 이런 벌써 교회가기 한 시간 전이에요 어제 성탄이브랍시고 교회에서 뽀사지게 놀다 늦잠 잤어요. 아침햇살이 너무 눈이 부셔요. 못일어나겠어요.


두 번째 알람소리에 결국 일어나 알람을 끄려고 폰을 봐요. 성탄절에
문자 주는 친구도 없고, 놀러가자는 남친도 없어요. 어제 교회애들이랑 놀았어요. 다 쏠로들인데 이상하게 남은 것들끼리는 썸씽이 잘 안나요. 나고 싶지도 않아요. 잠시 그런 자신이 한심해져요


앗! 또 뾰루지가 났어요 이런 우라질 브라질 양치질. 어저께 놀러간다고 얼굴을 달덩이처럼 하얗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비비를 떡으로 발랐어요. 근데 폼클랜징한 기억이 없어요. 앞머리를 들춰보니 곧있으면 맛잇게 익을 여드름도 보여요 망했어요


오늘은 예수님 탄생하신 날
인데 사실 기쁜지 모르겠어요. 한마디로 그냥 그래요. 기뻐해야 될 것 같아서 기뻐해봐요. 조금 기쁜 거 같아 다행이에요.
어쨌든 교회에 가야해요. 크리스마스라서 뭔가 하나 빨강색을 입어야할 거 같아요. 빨간코트는 너무튀어요. 빨간스키니는 유행지났어요. 그냥 빨간 머플러를 감아요. 이 정도가 딱 간지나요.


얼짱 누구가 했다는대로 따라 매봐요. 나도 잠시 얼짱이된 거같아요. 뾰루지 따위는 보이지 않아요. 다시 예수님께 감사하며 곧장 교회에 가요.

 

성탄절_공연성탄절 아동부 공연의 한 장면

 



남자의 성탄절 탐구생활이에요

알람이 울려요. 성탄절이든 뭐든 상관 없어요.  몇 주 전과 같은 알람이예요. ‘오빠 일어나세요’ 목소리가 김태희 같아요. 목소리는 김태희인데 얼굴도 김태희일까 생각해요. 그냥 그러리라 믿어요. 알람 듣고는 절대 일어나지 않아요.

이차 알람이 울려요. 무시해요. 눈을 떴는데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 얼굴이 눈앞에 있어요. 이런 화난 엄마예요. 엄마는 용돈 줄때는 가장 아름다운 얼굴이지만, 잠 깨우러 식칼들고 내 눈 앞에 있을 때는 사람인지 괴물인지 구분이 가지 않아요. 결국 엉덩이를 한 대 걷어 차이고서는 일어나요.


교회 집합 시간까지 이십오분 남았어요. 자신의 용모를 점검해보아요. 머리에 또 새가 집을지었어요. 머리 모양은 그대로 두면 에네르기파를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장실로 가서 머리를 감아요. 내 머리가 한겨울 팥빙수의 일부가 되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난 괜찮아요. 난 강한남자니까요.


머리 말리고 무스 바르고 옷입고,침으로 구렛나루를 정리하는데 10분이면 오케이. 거울 앞에서 구렛나루를 간지나게 정리하면서 한탄해요. 나같은 잘난 남자를 여자들은 왜 이렇게 몰라 볼까 하고 말이에요. 하지만 금방 자존심을 회복해요.


괴물(엄마)이 째
려봐요. 얼른 이곳을 탈출해야겠어요. 갈등의 순간이예요 왼쪽은 교회고 오른쪽은 피씨방이에요. 오늘 크리스마스라고 따블 따따블 이벤트를하는 게임들이 생각나요. 딱 두시간만하면 만렙을 찍을수 있을것만 같아요. 나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발이 오른쪽을 향하고 있는데, 누군가 보고있는 거 같아요. 그냥 교회에 가기로 해요.


<배경은 무대 위>


교회에 가니 아이들이 득실득실해요 여자와 남자는 오늘 해야하는 공연이 걱정되서 심장이 바깥으로 튀어나올 거 같아요. 하지만 괜찮아요. 그냥 근거 없는 자신감이 들어요.


“야 늦어서 미안해~”


여자는 늦어서 미안하다는 것을 한번 어필하고 은근히 자신의 간지나는 머플러를 쪼물락거리면서 다른 아이들의 패션을 스캔해요. 나 정도면 중간이상은 가겠다고 생각해요.


“아 진짜 오늘 피씨갈까하다 니들하고 의리땜에 걍왔다”


늦게 왔지만 같은 녀석들 속에서 미안하단 말은 절대 못해요. 자존심 상해요. 모두 다 대충 미안하다는 걸 알아듣는것 같아요. 한 녀석이 눈치를줘요. 앗싸 가오리. 나중에 결국 피씨 가겠어요.
리허설한다고 모이레요. 근데 어떤 애가 잡아 세우고는 몰아붙여요.


“니들 땜에 늦게 시작했잖아. 아 진짜 난 솔로 파트 맡아서 이것 저것 맞춰야하는 것도 많다고, 이렇게 하려면 그냥 하지 마”


여자는 생각해요. 얼굴 쬐끔 이쁘다고 설치는 저 애가 정말로 맘에 안들어요. 나보다 간지도 안나는게 어디서 까부냐고 생각은 하지만 잘못했기에 뭐라 말할 수 없어요. 저애 맘에 담아 두겠어요.


남자는 생각해요. 자존심도 무너지고 잘난체나 하는 저 여자애가 심히 재수없고 눈에 거슬리지만 이쁘니까 참아주기로 해요. 이쁘면 다 되는 거에요. 그런거에요.

성탄절_공연아동부 아이들의 성탄절 공연, 천사가 나타나 복음을 전하는 장면

 



예수님의 탐구 생활이예요

예수님이 생각해요. 일단오늘 여자와 남자에대한 불만을 한번 털어놓아 보겠어요침부터 맘에 안들어요. 누구 하나 내 생일 축하해주는 사람 없어요. 여자는 캐롤이라고 틀어놨는데 루돌푸사슴코에요. 그래도 난 고요한밤 거룩한밤은 될 줄 알았어요. 거기다 나의 탄생을 기뻐하는 것 보다는 자기 외모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남자도 마찮가지에요. 나한테는 관심 쥐뿔도 없어요. 여자와 피씨방에 밀린 느낌이에요. 평소엔 내 생각도 안하다가 맘에 드는 애 나타나면 그제서야 나한테 기도해요.


그리고! 요즘보면 말이죠. 성탄절이 내가 난 날인지 산타가 난 날인지 잘 구분이가지 않아요. 갖고 싶은게 있으면 나한테 기도를 해야지, 생존이 불투명한 산타에게 기도를 해요. 알아서 북 치고 장구 치고 다해요.
어이가 없어요, 나한테 한마디만 하면 다 들어줄텐데 말이죠. 내가 얼마나 자기들을 사랑하는 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왜 그걸 모를까요. 나에게 사랑 하나만 준다면 몇 백배 몇 천배로 갚아줄 수 있다는 것을요. 아무래도 내 자식들은 내가 자기를 사랑하기 위해 내려왔다는 걸 자꾸 까먹는것 같아요


저거저거~ 또 싸우고 난리에요. 오늘은 사랑의 성탄절이에요. 우리 서로 화목하고 사랑하며 지내기로 해요. 화해하세요. 손 잡고 악수하고..
네 잘했어요.


오늘 날 위해 이렇게나 많은 공연들을 한다니 사실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아요. 하지만 성극할 때 탈모 완료된 인형 하나 포대기에 씌워 놓고 나라고 하는 것만은 피해주세요. 저거 나 아니에요.


하고 못하고는 신경 쓰지 않아요. 그저 여러분의 나를 향한 마음과 그정성을 받고 싶어요. 그것만으로도 난 정말 행복하니까요. (*)


이상입니다. 재미있으셨나요. 재밌으셨으면 아래 손가락을 힘있게 눌러주세요. 그리고 오늘 인생에서 가장 기쁘고 행복한 성탄절이 되시길 바래요.


 

성탄절_공연 성탄절 찬양하는 우리 막내

 



예수님의 평화와 사랑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그리고 하시는 일에 만땅으로 임하시길 바래요.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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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연애

내가 어떤 남자도 믿지 않는 이유 한 가지

우리밀맘마2010.07.28 07:34


 
 


오늘은 결혼전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롤로코스트를 아이들과 함께 볼 때가 있습니다. 10-60대 남자들에게 물었지요. 소개팅을 하는데, 어떤 여자가 나오면 좋겠냐구요.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남자들이 한결같이 얘기하더군요. '예쁜여자'라구요. 저도 결혼전에는 예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 1인입니다. 그래서인지 교회에서나, 직장에서, 남자들에게 뿐아니라 어머니들에게도 인기가 있었답니다. 이제 겨우 20대 초였는데도, 어머니들이 자신의 조카며, 아들이며....소개시켜준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지요. 그럴때면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남자는 주위에 많이 있는데, 왜 선을 보겠어.' 이제 결혼을 하고보니 그때 어머니들이 소개해준다던 남자들을 한번 만나보았다면 어땠을까하는 궁금증도 가지게 되긴 하더군요. 서론은 여기서 마치고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집안형편으로 인문계를 가지 못하고 여상을 나와 20살부터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직장생활에 적응하게 된 1년 후에는 대학을 가기위해 입시학원을 다녔구요. 그다음해에 국립대에 들어갔지요. 대학공부를 하게 되면서 저의 각오는 한가지였습니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를 해야지. 그래서 대학교에서는 어떤 남자와의 사귐도 하지 않겠다고 혼자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과에 언니들에게는 살갑게 인사도 하고 얘기도 했지만, 남자들에게는 그저 살짝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할뿐이었지요. 그래서인지 저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남자가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학교에서 제일 나이가 많고, 밝고 쾌활한 성격의 29살의 언니와 나보다 한살이 많으며, 여성스럽고 이해심이 많은 언니 그리고 저 이렇게 친해져서 한그룹를 이루며 다녔거든요. 그런데 3명의 남자들이 29살언니에게 다가와 친하게 지내게 된것이지요. 그런이유로 우리그룹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처음엔 좀 못마땅했지만, 우리가 가는곳마다 그들도 따라다녔고, 어느새 친한사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학교에 혼자서 가다보면 우연히 오빠들중에 한명을 만나게 되고,그러면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얘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3명의 오빠중 한명은 저보다 1살많은 부끄러움이 많아보이는 오빠였구요. 그래서인지 제가 말을 걸면 그저 웃으며 대답을 해줄뿐 저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걸지도 못하는 오빠였습니다. 한명은 저보다 3살정도 많은 오빠였는데, 성격이 사근사근하고 말도 잘해서 저와 친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특별히 그오빠와 부담이 없었던 것은 오빠에게는 정말 사랑하는 애인이 있었거든요. 그언니와의 러브스토리를 얘기해주는데, 정말 영화가 따로 없더군요. 가슴아프면서도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들으며, 그런사랑을 해보고 싶다며 정말 부러워했지요.  그리고 한명은 결혼한지 이제 1년이지나,  사랑스런 아이를 낳은, 예쁜 가정을 가진 오빠였습니다. 이정도면 안심하고 한그룹으로 다녀도 될만한 오빠들이잖아요. 그래서 정말 부담없이 우리 그룹6명은 그렇게 서로의 얘기도 하며, 힘든 리포트는 서로 도와주기도 하는 그런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대학교 켐퍼스는 두군데였는데, 한번씩 켐퍼스를 옮겨서 공부를 하기도 했지요. 그런 이유로 집방향이 같았던 예쁜가정을 가진 오빠와 단둘이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오빠가 차한잔을 마시자고 하더군요. 저도 좋다고 했습니다. 커피숍에서 오빠는 저에게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말을 했습니다. 

" 나의 애인이 되어줄래?"

보통때도 젊잖았던 오빠였고, 그 얘기를 하면서도 신사적으로 얘기했기에 저는 그저 한마디만 할 뿐이었습니다.

"싫어요."

그리고, 우린 어색한 분위기로 서로 따로 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집을 향하는 제 마음속은 정말 복잡한 생각들로 가득찼습니다. 어떻게 가정이 있는 남자가, 그리고 그것도 신혼에, 자신의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있을까?  언제나 젊잖아보이고, 이성적이고 도덕적으로 보였던 오빠였는데, 정말 실망이 컸습니다. 그리고 저를 되돌아보았지요. 나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도대체 나를 어떻게 보고 그런 얘기를 나에게 할 수 있을까? 등등 저에게 큰 충격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지금은 아이 넷을 낳은 40대 아줌마가 되고보니 그 때 그오빠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명의 여자요, 한 명의 아내인 한 사람으로서 용서하고 싶지 않은 오빠이지요. 울 남편은 참 솔직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신에대해 이렇게 얘기합니다.

"자는 남편도 조심해라."

죄의 유혹에 빠지기는 너무나 쉬운 세상입니다. 그럴수록 더욱 우리의 마음을 지켜야 되지 않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운전을 할 때에도 방어운전을 해야 하잖아요. 우리의 마음도 항상 그런자세로 지켜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소중한 우리 아이들과 가정을 아름답게 지켜나가야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저는 그때의 충격으로 지금도 다른남자들 앞에 서면 제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믿지 못하는 마음때문일까요?  대화를 해야 되는 그순간에도 어떤 말도 잘 떠오르지가 않더군요.
 완전 백지장이 된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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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울 아들이 몽정을 했대요, 어떻게 하죠?

우리밀맘마2010.04.12 08:35

 
 


작년에도 울 뚱이가 자기방을 달라고 하더군요.
이유인 즉 학교선생님으로부터 몽정에 대한 것을 배웠답니다. 그래서 물었지요.


"뚱아, 혹시 뚱이도...."

"아이~ 떽기 엄마!ㅎㅎ 아직은 아니예요."



그런데 며칠전 울 뚱이가 다시 얘기를 꺼냅니다.

"엄마, 제방을 이제 꼭 주셔야 겠어요."

저는 장난반으로 이렇게 말을 했지요.

"그래? 뚱아, 그럼 네가 골라봐. 네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이불깔아 줄께. 뭐~ 화장실에도 해달라면 그렇게 해주지."


장난기가 발동한 저, 그런데 뚱이는 좀 심각합니다. 저의 장난을 전혀 받아주지 않네요. 그래서 한 마디 더 했습니다.

"엄마, 아빠 사이에 잘래?"

"아니요."

오~ 딱 잘라서 말합니다. 작년엔 일부러 우리 사이에 들어와 우릴 그렇게 갈라놓더니...울 뚱이가 변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울 뚱이를 이렇게 변하게 했을까요? 그래서 저도 좀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다시 방을 달라고 하는 건데?"

뚱이가 저를 보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합니다. 순간 필이 딱 꽂히더군요. ㅋ

"뚱아, 설마...."

"맞아요."

"거짓말하지마. 휴지가  없던데..."

"왜요? 꼭 휴지에 닦아야 하나요? 팬티에 닦았어요."

"어~ 그래? ㅎㅎ 울 뚱이가 이제 드뎌 남자가 되었구나!"

제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뚱이에게 말해죠. ㅎㅎ

"어~ 엄마 놀리지 마세요."

아, 고민이네요. 이제 몽정을 하는 것을 보면 아들 방을 따로 하나 만들어줘야 하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는 따로 하나 방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봐도 답이 나오질 않네요. 그래서 이사를 가게 되면 그땐 꼭 방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을 했답니다. 혹시 아나요? 하나님께서 우리 뚱이를 위해 지금보다 조금 더 큰 집으로 이사하게 해주실지요. (주님, 제발 우리 사정 좀 봐주세요. 부탁이에요, 플리즈) 딸을 키우는 재미도 있지만, 아들이 커가는 것을 보니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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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koreatakraw.com/ BlogIcon 모피우스2010.04.12 07:33 신고 아빠의 도움이 필요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힘찬 한주의 시작... 월요일 기분 좋게 시작하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4.12 07:42 신고 그렇겠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killerich.com BlogIcon killerich2010.04.12 08:09 신고 이제 아기라고는 할수없겠군요^^;;
    활기찬 월요일 시작하세요^^
  • 우리밀맘마2010.04.12 08:28 신고 ㅎㅎㅎ 예 그렇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joaramission.tistory.com/ BlogIcon joara2010.04.12 08:18 신고 왠지 기분이 묘하실것 같다는...
    요즘에 아이들 장염이 유행이라고하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 우리밀맘마2010.04.12 08:30 신고 울 큰딸친구엄마들 모임에 여자엄마는 거의 저혼자입니다. 고1이잖아요. 미리 이런저런 얘기를 들은터라, 올것이 왔구나라고 생각했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2010.04.12 08:25 신고 남자의 기념비적인 날이로군요 ㅎㅎ
    요샌 그 시기가 더 빨라지나봐요
    그래도 아들은 아빠와 대화를 하면 했지 엄마완 거의 안하려고 할텐데
    모자간의 분위기가 훈훈한거 같아요 ^^
  • 우리밀맘마2010.04.12 08:29 신고 저도 뚱이가 남자의 은밀한 내용들을 서슴없이 저에게 얘기할 때면 들으면서도 놀랜답니다. 그래도 얘기를 해주니 좋더군요. 신기하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mami52010.04.12 08:51 신고 이제 다 컷군요..^^
    한주도 행복하시길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4.12 09:16 신고 예~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nextgoal.tistory.com BlogIcon 티비의 세상구경2010.04.12 08:55 신고 남자가 다됐네요 ^^;;
    어떻하긴요 축하파티.. -0-/~
    즐거운 한주보내세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4.12 09:16 신고 ㅎㅎㅎ 축하파티를 해야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부크맘2010.04.12 09:13 신고 전 딸만 있어서
    글을 읽으니 신기하네요..
    아들을 하나 낳았어야 하는데..
    종종 재미난 이야기 올려주세요.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4.12 09:17 신고 예~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2010.04.12 10:52 신고 아들들이 제가 모르게 잘 처리해서 잘모르고 지나갔습니다. 휴지도 화장실에 버린것같아요.^^
  • 우리밀맘마2010.04.12 16:47 신고 그렇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BlogIcon 뽀글2010.04.12 11:44 신고 정말요? 저는 아직 그런걸 잘몰라서.. 둘째 아들이면 어쩌죠?
    저도 지혜로히 웃으면서 이야기할수 있을지 지금부터 마구 걱정되요..
    저도 기도드릴께요~ 부디 부자되어 이사가게 해주세요^^
  • 우리밀맘마2010.04.12 16:47 신고 기도해주신다니...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egoggan.com/story BlogIcon 이곳간2010.04.12 14:53 신고 아들과 엄마 사이가 스스럼없어도 보기 좋네요^^ 큰집으로 이사가셔서 아드님 방 따로 마련해주실 수 있기를 기도할께요..
  • 우리밀맘마2010.04.12 16:48 신고 정말 감사합니다. 아멘입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greenteamaru.tistory.com/ BlogIcon 녹차마루2010.04.12 23:44 신고 형제자매가 많으니까 방나누기문제있네요..ㅠㅠ
    조만간 큰집으로 이사가시기를 기도드려요!!!! ^^
  • 우리밀맘마2010.04.12 23:51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버니스2010.04.14 21:44 신고 에헤.. +_+

    뭔가, 경험담이 여러가지라서.. 몇가지 말을 해드릴까? 했는데, 역시 이번에는 말아야겠네요. 제가 직접 그 아이에게 이야기 한다면 모를까..? 으흠..;;

    우선, 아드님 남자 된거 축하합니다~~!

    이제는 재밌는 일이 벌어지겠네요. 아드님이 갑자기 낯을 가린다던가? 아니면, 돌발 상황을 만든다는가? ㅋ

    참, 본인이 원하는 인생을 꿈 꿀주 알아야 멋진녀석이겠지요~! 아드님 나중에 성장하시면, 상당히 멋지겠네요. 하지만, 역시~! 어릴 때, 즐겼던 모험은 나중에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어떤 일이든, 자주 경험이 떠오르고,.. 추억이란건 그런 의미에서도 매우 중요한것 처럼 생각됩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4.14 22:29 신고 경험담 여러가지.... 넘 궁금해지는데요. 비밀댓글로 저에게도 좀 가르쳐주면 안될는지...... 알았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kkuks81.tistory.com BlogIcon 뱌람몰이2010.06.23 13:03 신고 엄마와 아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게 인상적입니다. 특히, 몽정같은 부분은 아이들이 잘 얘기하지 않죠. 저도 그랬구요..이제 좀 더 아이의 사생활을 존중해주셔야 겠습니다. 건강하고, 성평등 의식이 있는 청소년 시기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www.bestsunglassesbrand.com BlogIcon Discount Sunglasses2011.07.23 11:06 신고 아직 아바타도 못봤는데.. 꼭 보고싶지만 뉴욕엔 언제쯤 개봉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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