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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이번 주 우리집 평가단의 1위는 김범수 이유는?

우리밀맘마2011.06.21 05:30

 
 


오늘은 글이 좀 늦게 발행됐네요. 제가 이렇게 나가수에 대해 글을 계속 적을 줄은 몰랐습니다. 전 TV에 관계된 글은 거의 적지 않는데, 이상하게 나가수에 대해서는 아니네요. 어제 나가수 공연 3라운드 1차 경연이었죠. 이번 새로온 가수가 조관우씨 그리고 장혜진씨라고 해서 사실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전도 그랬지만 1차 경연은 좀 실험성이 높은 무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2차 경연이 있기 때문에 1차 경연에서는 청중평가단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에 충실한 무대라는 느낌이 컸습니다. 그 덕에 정말 다양하고 새로운 음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서 더 좋았구요.
이번 주 나가수 무대, 첫 주자로 나선 윤도현씨 정말 그 열정, 절 실망시키지 않네요. 그리고 1위를 한 BMK 역시 그녀는 죽지 않았습니다. ㅎㅎ 옥주현, 박정현씨의 무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옥주현씨 나가수에 나와서 논란도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티팬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네요. 특히 이번 무대에서 마지막 여운을 남기지 않고 '감사합니다'는 정말 깜놀이었습니다. ㅎㅎ 귀엽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초대된 두 분, 조관우씨와 장혜진씨 역시 레전드 답더군요. 장혜진시의 슬픈 인연..뭐랄까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은 아주 절제된 감정으로 두번째는 가슴에서 나오는대로 표현되는데..음절 하나하나에 뭔가 빼버릴 수 없는 그런 감정을 갖는데.. 정말 뭐라고 말을 할 수 없더군요.

그에반해 조관우씨는 좀 실망했습니다. 여성키로 부른 이별여행, 정말 특이한 느낌이었지만 웬지 거북스러웠습니다. 거북하면서도 또 가슴이 탁 막히는 ..참 묘하더군요. 하지만 조관우씨는 아직 나가수의 무대가 어떤 곳인지를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번에 어떻게 준비하고 나올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이번 경연은 두 가지면에서 재밌는 사실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하위 순위가 모두 신비모드의 인물들이라는 것입니다. 5위의 장혜진씨, 그리고 공동6위의 조관우, 김범수씨 모두 얼굴없는 가수의 대표자들인데, 어떻게 모두 나란위 뒤에서 1,2,3등을 거머쥐었습니다. 아마 공연을 통한 투표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1-6위의 격차가 겨우 6%라는 것은 모두가 1등이며 꼴찌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다음 경연은 정말 숨막힐 것 같습니다. 

청중평가단과 달리 저희 가족 평가단이 뽑은 일위는 놀랍게도 김범수의 여름안에서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혹시 아카펠라 했는데, 정말 아카펠라 버전이었습니다. 나가수에서 아카펠라라니..이런 행운을 경험하네요. 아마 김범수씨도 이번 경연에서 꼴찌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나가수의 무대 경연이 갖는 특색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죠. 그래도 그는 겁없이 그렇게 했고, 예상대로 꼴찌를 했습니다만 이제껏 들은 여러 무대 중 단연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느슨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아 이게 사람의 노래구나 싶었구요, 너무 편안하며 또 모골이 쏫는 그런 흥분을 맛보았습니다. 
 




우리 가족이 김범수를 1위로 꼽은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완벽한 화음..그 편안한 느낌의 노래..그 노래에 잘 어울리는 컨셉과 의상..정말 나가수를 대표하는 비주얼 가수로서 손색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두번째는 도전의식입니다. 상위권에 들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장르를 대담하게 도전하는 그 도전의식에 좀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시작부터 경연으로 하다보니 새로 초청된 가수들의 본 노래를 듣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연에 참여한 가수들이 숨돌릴 틈이 없기에 시청하는 저희들에게도 좀 부담이 되더군요. 첫번처럼 한 번은 자기 노래를 불러 경연과 관계없이 등수를 매기고, 그리고 2,3번째 미션곡을 통해 경연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 주가 기다려집니다. 나가수 화이팅~~


 

 


2011/06/14 - [낙서장] - 나가수 신의영역과 음악의 서열화에 대한 평벙한 주부의 반론
2011/06/13 - [낙서장] - 나가수 이소라의 탈락 그런데 더 기대가 되는 이유는?
2011/06/11 - [낙서장] - 나는 가수다 신정수 PD에게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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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신의영역과 음악의 서열화에 대한 평벙한 주부의 반론

우리밀맘마2011.06.14 05:30

 
 


이번 주 나가수, 임재범이 빠져 뭔가 서운할 것 같았는데 또 다른 음악의 묘미를 느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임재범씨 하차하고 옥주현씨 들어오는 것에 대한 스포일러성 기사와 안티적인 반응 때문에 나가수가 갑자기 꼴배기 싫어 시청을 하지 않았다고 나중에 재방송을 보고 후회했다는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어쩌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나가수에 대해 제가 절대 동의할 수 없는 두 가지 이야기가 흘러나오더군요. 하나는 가수 바다와 옥주현씨를 비교하며, 나가수에 출연한 옥주현은 욕먹고, 무도에 나온 바다는 도리어 훈훈한 느낌을 주는 이유에 대해 나름 분석을 하면서, 옥주현은 넘볼 수 없는 영역에 발을 내밀었기 때문이다라고 한 글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글을 보면 나가수는 거의 신의 영역에 해당하는데, 감히 옥주현이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디느냐? 분수를 넘어선 결정이었기에 그렇게 욕먹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분의 말에 왜 나가수를 신의 영역으로 치부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신의 영역에 있는 가수가 따로 있고 그렇지 않는 영역의 가수가 따로 있다는 말인데, 대중음악에서 과연 이 말이 어느 정도 타당성을 가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젊어서부터 연세가 많이 드신 때에도 계속 활동을 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레전드급의 가수들이 분명 있습니다. 만일 이분들이 이 무대에 나와서 공연을 한다면 그분의 말씀대로 여긴 신의 영역이라고 할만할 것입니다. 최소한 음악 30년 이상에 연령 50대이상, 그리고 음반판매 밀리언 이상 등등 뭐 그런 신급에 해당하는 스펙을 가진 분들만이 자격있다 한다면 저도 동의하겠습니다. 

하지만 나가수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예능 프로의 한 장르입니다.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다른 것이 있다면 그 존재감을 어느정도 인정받은 프로들이 경연을 통해 좀 더 멋진 공연을 펼쳐 노래로 감동과 재미를 자아내는 프로라는 것에 있어 그 존재감과 특별함이 있는 것이죠. 그런 경연 때문에 이제껏 "나는 나다"라고 자부할 수 있는 가수들이 극도로 긴장하고, 밤을 새서 더 멋지고 완벽한 공연을 하고자 하는 의지, 그런 점에서 나가수는 다른 프로그램이 모방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것이고, 또 그렇기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기에 이 무대에는 좀 더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할 수 있어야 하고, 또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옥주현씨 같은 경우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가 보여준 두 번의 무대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특히 두번째 공연에서 김건모의 노래를 나름 재해석하고 그걸 표현하는 능력은 뮤지컬의 드라마적인 성격이 대중음악에 접목되었을 때 이렇게 조화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바람으로 여기에 통기타 가수도 힙합가수 레게가수 심지어 아이돌 그룹들도 도전해주었으면 합니다. 아마 지금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들이 여기에 한번 참여한다면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 달라질 것입니다. 그렇게 달라지기 시작한다면 우리 음악계가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그리고 보고 듣는 음악으로 나아가서 함께 즐기는 음악으로 우리 시청자들을 더욱 행복하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교수님은 나가수는 청중평가단 때문에 음악의 서열을 매기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공연장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대중들의 감성을 자아내는 뽕끼가 있는 가수가 유리하고, 또 그런 음악이 선호하게 되면 그런 뽕끼 있는 음악은 음악성이 있다고 느끼게 하고 그렇지 않는 음악은 도태되거나 폄하되는 위험성을 지적하신 것이죠. 

그 말에 어느 정도 저도 공감을 하지만 지금 나가수의 모습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가수는 앞서 말했듯이 예능의 한 프로그램으로 그 성격의 한정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나가수를 처음 기획한 김영희 PD는 500명의 청중평가단이 판정하는 최고의 공연음악을 추구하였고, 가수들은 이 무대에서 최선의 실력을 발휘하여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준다는 것이었다고 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청중평가단도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청자도 청중평가단이 내놓은 순위가 그 가수의 서열을 매기거나 그런 음악을 질높은 음악으로 인정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공연에서 청중평가단이 느낀 순위 정도이지, 순위에 목매는 사람은 가수도 시청자도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저 시청자도 청중평가단도 그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데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순위에 신경쓰는 사람들은 이 프로에 대해 쓸데없는 기우를 하거나 어떻게 하든 딴지를 걸어서 밥벌어 먹어야 하는 일명 전문가라는 분들이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그런 기우 버리시고 그냥 저처럼 즐기시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한편으론 안타깝습니다. 

아쉬운 것은 그 순위 때문에 그 대단한 가수 중 한 사람이 떠나야 하고, 그 빈자리에 또 우리가 듣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과 가수가 그 빈곳을 메운다는 것이죠. 떠나간 가수더러 왜 그리 못났냐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도리어 아쉬워하죠. 우린 나가수 덕에 백지영과 정엽을 새롭게 보았고, 임재범 김동욱이라는 가수가 그렇게 멋진 음악을 선사하는 가수라는 사실을 안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소라가 떠나면 사실 그렇게 마음을 편안히 하며 눈시울 적실 그런 노래 그런 무대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또 어떤 가수가 어떤 모양의 음악을 들고 나타날 것인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전 이소라의 음원을 구입하였고, 요즘 틈날 때마다 잘 듣고 있답니다. 김동욱씨가 부른 노래 덕분에 한영애라는 가수와 '조율'이라는 노래를 감상할 수 있었구요. 

음악의 서열을 매긴다? 그리고 뽕끼 있는 가수와 그런 노래가 우수한 노래로 선호될 것이다? 나가수를 보면서 도리어 자기 고유의 음악적 특성으로 다른 노래를 어떻게 소화할 수 있는지를 보며 음악의 또 다른 통로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즐거웠고, 가수들은 새로운 도전으로 인해 이제껏 하지 못한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이며 진일보 하는 것을 보게 되어 더욱 즐거운 것이죠. 저는 나가수에 출연하는 가수들이 넘 사랑스럽습니다.

사실 그들 모두 탈락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매회 최선을 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음악에 겁없이 도전합니다. 청중평가단으로부터 별 반응을 못얻을 줄 알면서도 이번이 아니면 언제 이런 음악을 해보겠느냐는 생각으로 도전하며, 함께 즐기자, 떨어져도 좋다며 겁없이 나서고 있고, 이것이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나가수에 나오는 가수들은 그래도 그 정도의 자기정체성과 자기 음악에 대한 자부심, 앞으로 좀 더 발전해야겠다는 도전의식과 창조성을 갖고 있는 멋진 사람들이죠.그렇기에 우리가 그렇게 환호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다음 주 누가 나올까? 이미 조관우씨 말이 있던데...하여간 기대됩니다. 

나가수 ..누가 뭐래도 끝까지 잘 듣고 즐기며 응원할 겁니다. 
왜냐면 그 음악을 듣는 순간이 넘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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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2011.06.14 05:51 신고 공감된 글 잘 보고 갑니다.
    보람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2011.06.14 07:18 신고 조관우는 기대되더군요.
    어제 놀러와에서도 조금 노래를 했는데 압권이었지요
  • 주부22011.06.14 07:19 신고 완전 공감입니다.전 이제 가수들도 나름 이 발전을 즐기고 있다는확신도 들었습니다. 그들의 공연에는 믿을 수 없을만큼의 열정과 깨어짐이 있었습니다.
    옥주현씨의 두번의 경연을 보며 이제는 나가수에 딱 맞는 사람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나는 가수다'라고 소리치고 싶었을거 같고 그런 말 할만한 자격이 있는 가수라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지금껏 나온 가수들 중에 제대로된 '가수'아닌 분이 없었고
    서열을 도저히 매길 수 없는 가수들이란 것쯤은 이제 생각있는 관객들이라면 알고있다고 생각되네요.
    다음주는 더 많이 기대됩니다.
  • Favicon of http://www.kidspoon.com BlogIcon 키드스푼2011.06.14 07:54 신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나가수...
    누구는 어떻다 누구는 어떻다 그런 말들 그만 하고 그냥 시청자의 입장에서, 청중단의 입장에서 그들의 노래만 감상했으면 좋겠어요.
    그들의 노래에 열정과 감동을 느끼면 그만인거지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2011.06.14 08:38 신고 나가수..
    모처럼 멋지고 좋은 프로가 생겼는데..
    스스로 자멸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2011.06.14 09:04 신고 좋은 노래들 들려주는 것 만으로도 좋은 프로라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kingo.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2011.06.14 09:05 신고 논란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뜻이겠지요.
    옥주현도 실력으로 정면돌파하면 될 거라고 봅니다. ^^
  • Favicon of http://hsk0504.tistory.com BlogIcon 한석규2011.06.14 10:04 신고 잘 보고 갑니다.^^
    나가수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좋은 가수들이 나와서 묻쳐지고 있는 좋은 노래들을 들려주는 부분은 정말
    좋은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수들에 대한 평가는 보는 사람들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니 공정한 심사로 가수들을 평가하는 것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역시 아줌마야2011.06.14 13:09 신고 아줌마는 이런 생각도 하는데
    왜들 자기 생각에 미치고 환장들 할까?
    아마도 자신이 신이라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신이여야한다고 생각하겠죠.
    아줌마...
    내년 대통령 출마 하세요. 한표는 제겁니다.. ^^*
    속이 다 시원하네.
  •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2011.06.14 15:08 신고 와우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2011.06.16 15:26 신고 개인적으로 조관우만 기다리고 있는 목요일입니다...어여 보고 싶어요..ㅎㅎ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들렸네요..
    잘 지내시죠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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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이소라의 탈락 그런데 더 기대가 되는 이유는?

우리밀맘마2011.06.13 21:58

 
 

지난 주일 우리 가족들 모두 모여 나가수 12회차 공연을 보았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우리 범수씨 정말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네요. 그냥 저도 모르게 박수가 쳐지고 어깨가 들썩이고..그리고 박명수씨 쪼쪼댄스 우리가족 모두 따라했습니다. 쪼쪼댄스 대박날 것 같네요. ㅎㅎ 일등 예감

그리고 박정현씨의 무대..바로 앞 김범수의 무대를 잊게 만드네요. 김범수 무대가 너무 들썩였기 때문에 박정현씨 정말 긴장했을텐데..넘 멋있어요. 공연이 마친 후에도 그 소리가 마음에서 울려나는 그런 무대였습니다. 이소라씨가 요정이라고 표현했는데, 노래하는 요정 맞습니다.

세번째 BMK, 이 노래 BMK 완전 작정하고 부른 것 같습니다. 뭐랄까요? 노래의 진동이 내 가슴으로 밀려오는듯한 느낌.. 특히 사랑해 사랑해..사랑 안했다가는 못배길 것 같은 애절함과 강렬한 포스 그리고 감동..6월말에 결혼한다는데..정말 그런 원더풀한 사랑하세요.

네번째 옥주현..이제 옥주현씨의 노래실력에 대해 왈가불가할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노래를 이해하고 그것을 풀어가며 또한 드라마를 만드는 능력 대단했습니다. 김건모씨가 아 이노래를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싶은 그런 마음을 들지 않았을까 싶구요, 스포츠댄스로 나온 남자 무희..정말 가슴이 아찔했습니다.

다섯번째, 제가 넘 좋아하는 윤도현씨.. 그런데 이번에는 뭐랄까 너무 매니아적인 노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차라리 시작할 때 좀 더 원곡이 주는 그런 느낌에다 윤도현씨의 보이스가 부각되어졌다면 어땠을까? 그럼 후반 반전과 더 잘 맞물리지 않을까 싶었구요. 아직은 제가 이런 락에 익숙하지 않아서 제 느낌에 청중평가단의 점수는 크게 받기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들을수록 제 가슴에서 뭔가 울림이..가슴이 울렁울렁거리는 것 있죠? 이게 락의 느낌인가요?




여섯번째 소라씨...전 개인적으로 소라씨의 노래를 2위로 꼽았습니다. 이게 노래구나..마음이 편안해지고, 그저 음률에 몸과 마음을 맡긴채 이렇게 쉴 수 있구나. 노래를 듣고 있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이런 노래를 더이상 나가수에서 들을 수 없다니 갑자기 슬퍼지는 것 있죠?

마지막 김동욱씨..저는 한영애라는 가수가 누군지 모르고, 조율이라는 노래 역시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런데요, 그 노래가 마음을 울리네요. 맨날 사랑 노래에 찌들었는데 이런 가사도 있구나, 이런 창법도 있구나..우리 대중음악의 주제가 더 넓어지는 느낌.. 노래를 중단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했다면 더 좋았을텐데..두번째는 뭔가 김빠진 느낌..넘 아쉬웠습니다. 원곡이 어떨까? 원곡을 구해서 다시 들어보고 싶은 그런 무대였습니다. 그런데 김동욱씨 마저 하차한다고 해서 또 마음이 슬펐습니다.






지난 글에 나가수에 대한 여러 안좋은 이야기와 스포일러 등으로 인해 그냥 나가수를 회피하게 되는 그런 마음에 대해 글을 적었는데, 이번 주부터는 도리어 스포일러의 말들이 사실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TV를 보게 되네요. 도리어 스포일러의 말들을 즐기게 되었다고 하나요? 로또 번호 맞추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이번에 이소라씨의 탈락과 김동욱씨의 하차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그런데요.. 묘하게 그런 아쉬움 속에서 이번에는 어떤 가수가 나올까? 궁금해집니다. 지난 번 백지영, 김건모라는 엄청난 대형스타들이 하차한 후 임재범, BMK, 김연우라는 우리가 잘 몰랐던 보석을 만난 것처럼, 우리 시대에 숨겨진 또 다른 능력자들을 만날 것 같은 예감입니다.

나가수 다음 주를 또 기대합니다. 정말 나가수 때문에 우리 가족 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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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2011.06.14 05:19 신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나가수라 생각하며 다음회가 기대되네요.
    좋은 화요일 되세요.^^
  • Favicon of http://www.e-guccibags.com/gucci-wallets-c-16.html BlogIcon juicy2011.07.11 18:04 신고 난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창의적인 사람이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난 버스 모양의 호텔 들어본 적이있다. 그것은 아주 흥미로운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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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우리가족

가수지망생인 딸 나가수를 보고 생각을 돌이킨 사연

우리밀맘마2011.05.18 05:30

 
 


요즘 "나는 가수다"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네요. 우리집에서도 런닝맨을 제치고, 주일 저녁 온 가족이 한 자리에서 시청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랍니다. 남편이 녹화된 것을 보고 나더니 우리에게 침이 튀겨라 자랑을 하더군요. 정말 이런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것이 행복이라구요. 특히 우리집엔 가수를 지망하는 딸도 있기에 관심이 더 크게 가져지더군요.

울 둘째 희야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적인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 말에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 지원해서 합격하고, 3년을 합창단 생활을 하였습니다. 거기서 정말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음악과 무용 지도를 받으며 음악적인 재능을 키웠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 될 때는 학업부담이 커져서 합창단 활동을 포기했지만 노래를 부르고 싶은 열정은 그대로더군요. 특히 여성 아이돌 그룹들이 활동하는 것을 엄청 동경하고, 자기도 곧 그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번 슈퍼스타 K2가 끝났을 무렵 실용음악 학원에 등록해서 본격적으로 가수되는 공부를 하려 했죠. 그러다 서울의 모 프로덕션에서 하는 오디션에도 참가했습니다. 부산에서 한 두 번의 예선은 모두 통과하고, 서울에서 마지막 심사를 봤는데 아쉽게도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울 딸 나가수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지난 주 나가수 두번째 경연이 펼쳐지길 기다렸는데 아쉽게도 BMK 한사람만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 또 한 주간을 기다려야 하나? 그런데 울 딸은 가수들의 경연도 중요하였지만 그것을 준비하기 위해 가수들이 노래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서로 부르는 노래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말 한 마디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귀를 쫑긋 세우고 그들의 말 한마디 한 마디를 주시하며, 또 그들의 말에 대해 아빠와 생각을 나누기도 하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나가수를 보면서 박정현과 백지영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그녀들은 일단 노래를 사랑하고 그 자체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 그냥 눈에 보이네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이리 즐겁게 즐기며 할 수 있다는 것은 여간 좋은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사로잡는 매력과 음색 돋보이는 가창력, 그리고 그 소리 하나 하나에 실려있는 울림, 노래를 듣다 살며시 제 눈가에서 눈물이 흐르기도 하더군요. 노래가 이렇게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또 살아있다는 느낌, 노래를 들으며 행복해할 수 있다는 것,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주 방송에서 임재범씨가 지난 주 경연에서는 김연우가 우승이라고 했는데, 울 남편이 급 동의를 하네요. 정말 김연우의 노래는 노래라구요. 지지난주 방송 후 울 남편이 정말 김연우의 노래에 반했다고 하네요. 저렇게 쉽게 부르고 있지만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구요. 얼마나 노력하고 연습이 되었을까? 만일 김연우가 울 딸을 가르쳐준다면 바로 보낼 것이라고도 하네요.

이번 주는 BMK의 그 파워풀한 노래 대단하더군요. 다른 경연자들의 노래는 어떨까? 특히 윤도현이 소녀시대의 노래를 어떻게 소화했을까? 무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방송을 보면서 울 딸이 이런 말을 합니다. 

"엄마, 나 이제 걸그룹 포기했어. 진짜 가수가 될거야. 노래하는 실력파 가수가 될거야." 

ㅎㅎ 이 말을 어떻게 들어야 하나요? 그래도 울 딸, 노래의 가치를 안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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