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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본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우리밀맘마2017.05.25 09:40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이 글은 울 막내 딸이 학교 과제로 낸 것인데 독도에 관해 잘 정리한 글이라 여기에 올립니다. 

 

독도의 영유권 주장다툼은 오랜 기간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지속됐다. 하지만 독도는 역사적으로도 지리적으로도 국제법적으로도 확실한 우리나라의 땅이다.


우선 역사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살펴보면, 일본의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정부는 이미 오래 전부터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인정해왔다. 이런 기록들은 일본의 고문헌과 고지도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일본여지노정전도'에는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의 경위선 밖에 그려져 있다. '대일본연해여지전도'등 여러 고지도에도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의 영토로 표기돼 있지 않다.

 

 

 

일본 외무성 관리가 조선을 조사해 제출한 보고서인 '조선국교제시말내탐서'에도 '죽도(울릉도), 속도(독도)가 조선의 부속이 된 경위'라는 제목의 기록이 남아 있다. 이밖에 한국의 고문서와 고지도에서도 독도의 소유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첨부된 '팔도총도'에는 울릉도와 우산도(독도)가 그려져 있어 당시 조선이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인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본지도1785년 일본에서 제작한 동해 지도에는 독도가 조선의 땅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독도는 '동국문헌비고', '만기요람, '증보문헌비' 등에도 조선의 영토로 등장한다. 또한 숙종 19, 계유년(1693) 봄에 울산의 어부 40여 명이 울릉도에 배를 대었는데, 왜인의 배가 마침 이르러, 박어둔, 안용복 등 2인을 꾀어내 백기주로 잡아서 가버렸다. 이에 안용복은 백기태수에게 독도는 조선의 땅임을 주장하고 자신들을 끌고온 부당성을 항의하자, 백기주 태수는 안용복 처리를 막부에 문의하였다. 이 안용복 문제로 조선과 일본 및 일본내 대마도와 막부에서도 논의가 진행되었고, 마침내 16961월 아부풍후수는 관백 덕천강길의 재가를 얻어 지리적으로 일본보다는 조선과 더 가깝기 때문에 조선의 지계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유시하였다. 즉 안용복 사건을 계기로 한일 간의 독도의 영유권 문제는 1696년 이미 결론이 난 것이다.


 

다음으로 지리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살펴보면, 독도에서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 울릉도(독도로부터 87.4)에서는 맑은 날이면 육안으로 독도를 볼 수 있다는 것으로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독도는 역사적으로 울릉도의 일부로 인식되어 왔다.

 

또한 이러한 사실은 우리나라 고문헌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예컨대 조선 초기 관찬서인 세종실록‘’지리지우산(독도) 무릉(울릉도) 두 섬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울릉도 주변에는 많은 부속도서가 있지만 날씨가 맑은 날에만 육안으로 보이는 섬은 독도가 유일하다. 또한 일본에서 독도와 가장 가까운 섬인 오키섬이 독도와 총 160km 떨어져 있고, 오키섬에서는 아무리 맑은 날이라도 육안으로 독도를 볼 수 없음을 생각하자면 지리적으로도 독도는 우리나라, 한국의 땅임을 알 수 있다.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인 근거를 살펴보면, 일본은 1905년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를 통해 독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했다는 것을 근거로 주장하고 있지만 그러나 그건 일본이 러일전쟁 수행과정에서 독도를 군사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취한 조치이며, 당시 우리나라는 이미 일본에 주권을 침탈당한 부득이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제2(a)에서 "일본은 한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제주도, 거문도 및 울릉도를 포함한 한국에 대한 모든 권리, 권원 및 청구권을 포기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일본은 여기서 독도가 직접적으로 거명되지 않았다고 해서 독도를 자기들 영토라고 위의 시마네현 고시와 함께 엮어서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항은 한국의 약 3천여 개의 섬 중에서 몇 개만 예시적으로 열거한 것 일뿐 여기에 독도가 직접 명시되지 않았다고 해서 독도가 일본에서 분리되는 한국의 영토가 아니라는 주장은 억지이다.

 

 

 

이 외에도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에도 막부의 도해면허를 예시로 들 수 있다. 17세기 중엽에 일본인들이 독도와 울릉도에서 활발한 어업활동을 했다는 일본 측의 주장도 오히려 역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이 어업활동을 위해 에도 막부는 돗토리 번의 두 가문에 '울릉도 도해면허'를 발급했기 때문이다.

 

도해면허는 자국의 섬이라면 굳이 필요치 않은 문서로 이는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를 자국의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된다. 에도 막부의 질문에 대한 돗토리 번 답변서를 보면 막부는 돗토리 번에 "울릉도 외에 돗토리 번에 소속된 섬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돗토리 번은 "울릉도, 독도는 물론 그 외에도 소속된 섬이 없다"고 답했다. 결국 막부는 17세기 말 울릉도의 도해를 금지하고, 독도 역시 울릉도의 부속도서로 포함돼 도해활동이 금지된다. 당시 울릉도에 도해했던 오야가문 문서를 살펴보면 독도에 대해 '울릉도 근변의 독도, 울릉도 내의 독도'라는 기록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라는 것은 확실해진다.

 

 

 


, 위에 국제법적인 근거에서 보충해서 적자면 '독도의 날' 지정의 계기가 된 19001025일 고종황제는 '대한제국 칙령 41'를 내려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라는 사실을 명시했다. 하지만 결국 1905년 독도는 일본의 영토로 편입되고 만다. 일본은 이 내각회의에서의 독도 편입이 자신들의 독도 영유 의사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강제적인 편입으로 일본은 러일전쟁 중 독도의 '무주지 선점론'을 내세워 독도를 침탈했다. 이 때문에 해방 이후, 연합국 총사령부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발효 전까지 독도와 울릉도가 일본 통치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규정된 '연합국 최고사령관 각서(SCAPIN)'를 사용했다. 독도가 일본이 포기해야 하는 영토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렇듯 독도가 우리나라, 한국의 영토라는 이유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국제법적으로도 확실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일본은 독도가 일본의 영토임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들은 독도의 영유권을 빼앗기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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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는 우리 아이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는데

우리밀맘마2010.06.04 06:00

 
 


 스트레스를 푸는 다양한 모습들

며칠전 울 첫째 우가와 같은 초등학교를 보냈던 필이엄마를 만나 함께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엄마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이들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특히 아이들 공부에 대한 이야기도 거의 빠지지 않고 하게 된답니다. 그런데 몇년전에 필이엄마와 이야기를 했을 때는 답답한 마음이 들었는데, 오늘은 필이엄마와 이야기 하면서 맞장구가 쳐지더군요. 이제 첫째를 고등학교 보내고 보니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생각도 많이 달라진 것을 볼 수 있었답니다.


"고등학생이 되니 체력관리와 스트레스관리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맞아요. 울 필이는 야구를 참 좋아해서 인터넷으로 야구경기를 보는데, 며칠전 1시간이 지나도 계속 보길래, 그만 들어가서 공부하라고 했더니 아이가 삐졌는지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쫓아가서 기분이 나쁜지 물었더니. 조금만 더 보면 끝나는데 엄마가 먼저 얘기해서 기분이 나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젠 네가 야구를 볼 때 만큼은 엄마가 말을 하지 않을께하고 얘기했더니 기분이 풀렸어요. 사실 필이는 야구보는 것이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거든요."

"그러게요. 우리는 조금만 기다려주면 아이가 할텐데, 그걸 잘 못기다리는 것 같아요. 울 우가도 스트레스관리를 영화를 보면서 풀더군요. 특히 자신감을 심어주고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를 반복해서 자주 봐요.  모세, 뮬란, 뮤지컬영화등을 보더군요. 그전엔 시간낭비인 것 같아보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스스로 스트레스관리를 참 잘하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며칠전 선생님중에 한분도 영화를 보는 것이 스트레스에 좋다고 추천을 했다고 하더군요. 고등학생이 되면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되는데, 유치원때 부터 이런저런 공부를 하는 아이들을 보면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요. 첫째를 겪어봐야 내가 잘못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울 둘째는 중학교때도 너무 공부시키지 않으려구요. 국, 영, 수만 열심히 시키고, 좋은 책들을 읽게 하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필이엄마는 우가가 초등학교 전체임원을 할 때 같이 임원을 했던 엄마랍니다. 몇년간 임원엄마들을 만나면서 신기했던 점은 다들 아이들이 서울대에 가길 희망하고 있으며, 성적에 대해 얘기를 할 때에도 자기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전교1등은 누구라더라, 전교2등은 누구라더라 이런 얘기들이었지요. 엄마들 모두가 첫째 아이가 공부를 특별히 잘 하길 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더 많이 잔소리도 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주게 된 것이겠지요. 필이엄마도 아이에 대해서는 유별난 엄마들 중에 한명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첫째를 겪으면서 엄마인 자신도 변해 가는 것이지요. 

며칠전 울 우가가 이런 얘기를 합니다. 

"엄마, 그런데 아이들이 넘 불쌍해요.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어요. 그래도 저는 집에서라도 스트레스를 풀잖아요. 그런데 다른 아이들은 집에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엄마가 자꾸 잔소리를 해서 집보다 학교가 더 편하데요. 그런데 학교에서도 스트레스를 풀 곳은 아니잖아요. 학원에서도 그렇고. 예전엔 몰랐는데, 요즘은 고등학교 아이들이 왜 자살을 하는지 이해가 된다니까요. 저러다 제들 자살 할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

 공부를 하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관리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공부로 인하여 받은 스트레스가 풀려야 다시금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아이들의 공부는 정말 마라톤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에 기운을 쏟아버리면 나중엔 기운이 없어 마라톤을 끝내지 못하거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잖아요. 중학교까지는 기초적인 부분들은 잘 잡아주어야 겠지만, 고등학교라는 마지막 레이스를 위해 충분히 쉬어주고 스트레스관리도 해주면서 체력을 다져 놓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며칠 전 울 둘째 히야가 멍하니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있더군요. 뭐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울 히야 하는 말.. 

"엄마 지금 스트레스 풀고 있는 중이예요." 

ㅎㅎㅎ 그렇다면 그런 줄 알아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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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딸이 하고 싶은 두 가지, 가출과 엄마 학교오게 하는 것

우리밀맘마2010.03.18 05:00

고등학교 보충수업 빼는 법, 엉뚱한 딸의 두가지 소원, 가출과 엄마 학교오게 하는 것


우리 우가가 한번씩은 참 엉뚱하답니다. 어느날 이런말을 하는 것입니다.

"엄마, 이제 곧 중학교 졸업을 할텐데, 중학교 때 하지 못해 아쉬운 것이 있어요."

"뭔데?"

"응, 가출해 보는 거랑, 엄마 교무실에 오게 하는거..."

"뭐~. 됐거든. 너는 별게 다 아쉽다."

그런데 중학교 졸업을 하고 울 우가 좀 걱정이 있어 보입니다. 저에게 이런 말을 하네요.

"엄마, 아마 고등학교 초반에 엄마 학교 교무실에 가게 될지도 몰라요."

어잉~ 이건 무슨 소리?

"왜?"

"패션디자인학원을 다니려면 야자를 빼먹어야 하는데 선생님에 따라서 절대 안된다는 분도 있데요. 아마 초반에 저랑 많이 싸우게 될지도 몰라요. 그리고 엄마를 부를수도 있구요."

"응~ . 괜찮아. 엄만 걱정 안한다. 교무실에 오라고 하면 함 가지뭐."

매일 말씀과 기도를 하는 울 우가, 분명 이 일로 기도를 많이 했을 것 같네요. 드디어 울 우가가 고등학생이 되어 학교를 갔답니다. 그런데 5시쯤 되어 전화가 왔네요.

"엄마, 오늘 선생님께 말씀 드렸는데, 선생님이 젊은데 참 좋으시더라구요. 제가 말씀을 잘 드렸더니 야자를 빼주신데요. ㅎㅎ 엄마 잘됐죠? 그런데 보충수업을 8,9교시에 하는데 학원시간때문에 8교시까지 밖에 못할 것 같아요."

"그래? 보충수업은 진도를 뺀다고 하던데, 안해도 되겠니?"

"9교시가 끝나면 6시가 넘어서 학원가면 너무 늦어서 안되요."

"그래. 어쨌든 선생님과 얘기가 잘되서 다행이다."

울 우가 얼마나 기뻤으면 학원갔다와서 얘기해도 될것을 전화로 한참을 얘기하네요. 그런데 보충수업까지 빼먹는다고 하니 걱정이 좀 됩니다.

보충수업_고등학교여름 한 고등학교의 보충수업 풍경@사진은 네이버이미지에서 퍼왔습니다.

 




다음날 점심약속이 있어 점심을 먹고 있는데, 우가 선생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우가어머니시지요. 우가가 보충수업도 빼고 학원에 다녀야 한다고 하는데, 알고 계신지요?"

"예, 안그래도 어제 선생님께 말씀드렸다고 얘기를 하던데요."

"야자는 빼면 되는데, 보충수업시간에는 진도를 내거든요. 하루에 1교시지만 그것이 3년이 모이면 정말 크거든요...."

"예~ 저도 그게 걱정이 좀 되긴 하지만..... 우가가 오랫도록 생각해 온 꿈이고 나중엔 후회하게 될지 모르지만, 자신이 하겠다는대로 밀어주고 싶습니다. "

"그래도 보충수업까지 빼기는 좀..."

"그러면, 선생님 우선 우가가 집에 오면 다시 한번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하겠다면 우선 우가 자신도 욕심도 있는 아이고 내신도 포기하면 안된다는 것을 아는 아이이기 때문에 중간고사까지 한번 두고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때 다시 얘기하면 좋겠는데요."

"예 알겠습니다. 저도 어제 다 얘기를 하지 못했는데, 오늘 다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선생님과 전화 통화를 했네요. 그리고 울 우가 학원을 마치고 저녁10시가 넘어 집에 왔습니다.

"오늘 선생님께서 전화가 왔더라."

"응, 알고 있어요. 오늘 선생님과 얘기를 했는데, 엄마 제가 다른 사람과 말을 하면 다른사람들이 잘 말려들잖아요. 오늘 선생님도 말려 들었어요. ㅎㅎ 8교시만 하고 가도 된다고 얘기가 잘 됐어요."

"어떻게 얘기했는데..."

"뭐, 얘기를 하다가 제가 삼천포로 살짝 제 동생이 3명이다는 예기를 하면 선생님은 '어머~ 진짜야.' 하면서 얘기하시고 뭐 그렇게 화기애애하게 마무리가 됐어요. ㅎㅎ."

아마도 울 우가의 애교작전에 선생님께서 말려드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얘기를 했지요. 

"우가야, 보충수업 빠지는거 3년 모으면 크다더라. 미리 짝지에게 얘기해서 챙길 거 있으면 잘 챙겨달라고 미리 미리 공부도 해라."

"응, 알았어요. 오늘부터 학원같다오면 하루에 2시간씩 공부도 하고 토요일에도 공부 열심히 하려구요."

울 우가 사실 중학교때는 학기초반부터 공부한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더니, 긴장도 하고 열심을 내는 것 같습니다. 곧 모의고사를 친다고 하네요. 문제집을 며칠전에 사서 지금 열심히 풀고 있네요. 중학교 모의고사때는 거의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고등학교가 다르긴 다르네요. 울 우가 제가 옷을 정리하고 있는데 와서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엄마, 하루가 26시간이면 좋겠어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너무 빨라요."

"그렇지. 하지만 26시간이 되어도 아마 하루가 짧다고 할껄."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2시간만 더 있으면 좋겠어요."

울우가 이제보니 네이버나 다음에 메인에 뜬 글들중에 관심있는 글들도 다 읽고 있더군요. 중학교 때는 게임도 한번씩 했는데, 이젠 그럴 시간도 전혀 없어졌네요. 영화도 좋아하고...... 이젠 오로지 학교, 학원, 공부 그것이 다 이네요. 고등학교 3년을 어떻게 보내게 될지 좀 안됐기도 합니다. 그래도 고등학교초반에 모습은 엄마로서 참 바람직해 보이는데, 계속 잘 할지 걱정입니다. 이제 겨우 두주째인데 오늘은 이런말도 하더군요. 

"엄마, 아이들이 벌써 체력이 떨어지고 있어요. 공부시간에 벌써 자요."

"그래? 너는?"

"저는 쉬는 시간에 자죠. 그런데 8교시 때가 되면 한쪽 귀로는 듣고 있는데, 한쪽 귀로는 빠져나가는 것 같아요."

"그거 큰일이네.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본데, 우유라도 중간에 사먹어라."

아무래도 고등학교3년 체력 싸움이 될 것 같네요. 울 우가 무엇을 해먹이면 좋을까요? ㅎㅎ 

 
스승의 날에 쓰는 한 교수의 반성문 다시 읽어보다 울컥한 이유
학부모 면담 꼭 참석하라 해서 갔더니 좀 서운한 일이 있더이다
고교 입학준비 중인 큰 딸 사교육비 정말 장난 아니네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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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killerich.com BlogIcon killerich2010.03.18 07:16 신고 따님은 똑똑해서 걱정이 없겠어요^^..
  • 우리밀맘마2010.03.18 07:27 신고 자신의 일은 뭐든지 기도하고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mami52010.03.18 07:53 신고 힘든 고3이로군요..
    먹는건 견과류등을 매일 수시로 먹게 하는게
    아주 힘도 나고 좋은 것 같아요..
    호주머니에 넣어두고 조금씩 먹는게 좋은 듯..^^*
  • 우리밀맘마2010.03.18 07:58 신고 아이요. 이제 겨우 고1이랍니다. ㅎㅎ
    견과류 예 챙겨 먹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roots42.tistory.com BlogIcon 꼬기님2010.03.18 07:59 신고 ㅎㅎㅎ 똑부러지게 말도 잘하네요 ㅋㅋ
    잘 보고 갑니다.
  • 우리밀맘마2010.03.18 08:01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은하수2010.03.18 08:43 신고 공부하면서 힘뜰땐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
  • 우리밀맘마2010.03.18 09:34 신고
    `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beauty-file.tistory.com BlogIcon 애드슨2010.03.18 08:54 신고 고등학생 시절.. 정말 빠듯하지요. 아침부터 저녁 10~11시 까지 풀가동에 가깝게 움직이곤 하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역시 재밌는건.. 고3 막판 200일에 모든것이 갈린다는 점입니다. 수능 볼때까지는 아무도 모르죠. 만년 4등급이 1~2등급이 되는 기적이 일어나지요. 저의 경우에는 수능을 망친 케이스라서 이렇다할 조언은 못드리지만은, 제 친구들은 워낙에 잘 본케이스라서.. 하지만, 서울자체가 싫다고 해서 지방대 장학생으로 가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보통 고등학생들 주기가 그래요. 처음 스파트 올리고.. 하다보면 축제란게 끼어들죠. 축제후에 다시 하강하다가.. 2학년 2학기에 정신이 번뜩 들기 시작하면..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죠. 그러다가 3학년에 접어 들어서 소월해지다가.. 마지막 150일 남았을때, 거의 미친듯이 공부하지요. 지금 생각해 봐도.. 그 150일이에서.. 100일.. 50일.. 30일.. 이렇게 줄어드는것의 압박이란..ㅎㅎ 제 친구는 .. 끝까지 놀다가 1~2등급이 나오더군요. 그 친구를 보고 아이큐가 높다고 하는 것입니다.. ㄷㄷ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을 하고싶고, 때문에 무엇을 선택할지.. 그것을 분명히 해두어야 공부가 되죠. 정확히 말하자면, 점수 올려두는 것은 가능하게 되지요. 저의 경우에는 그게 없었지요. 정확히, 공부자체도 어이가 없었다고나 할까요. 교수님도 그닥 신뢰가 안되는데.. 헛소리를 남발하니까요. 제 경우에는 교육도시라서 나름 명문이라는 곳이었지만, 역시 학교는 제게는 맞지 않더군요. 하지만, 따님의 경우에는 있는듯 싶네요. 디자인이라면.. 현재 상당히 모범적인 방향을 가고 계시는 군요.


    오메가-3 아시나요? 그거 꼭 챙겨 먹이세요.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에 도달할수 있는 유일한 지방산이기 때문에 두뇌활동에 반드시 필요하는 성분입니다. 특히, 연어에 많이 들어 있지요. 크릴세우에도 들어 있는데.. 그건 낚시용이고요..ㅎㅎ 또한, 오메가-3는 혈관을 탈력있게 해주기 때문에, 스트래스로 인한 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매우 좋습니다. 때문에, 수험생에게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뉴트리라이트 라는 회사에서 공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식품을 선택하는 제일 간단한 방법은 제품을 태워보는 것입니다. 태워 보시면, 고무탄내가 나는 것은.. 절대로 먹이지 마세요.(뭐가 들어있을지 몰라요.) 독이되거든요. 원성분의 탄내가 나는게 좋은겁니다. 예를 들자면, 풀로 만들었으면.. 당연히 풀탄냄새가 나야 하는거죠.

    또한, 만약에 어느정도 금액이 되신다면, 뉴트리라이트 사에서 공급하는 더블액스 라는게 있거든요? 상당히 좋습니다. 만약에 고혈압 약력이 있는 집안이라면 키토산도 중요한 성분이겠지요. 키토산은 몸속의 유해콜레스테롤을 녹이는데에 매우 효과적이거든요.

    또한, 위의 말씀대로 견과류가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견과류는 많이 드시면 오히려 좋지 않아요. 견과류에 함유되어 있는 기름이 장에서 반응하면서, 배가 아프다거나 하거든요. 그래서 좋지 않습니다. 땅콩의 경우에는 편히 드셔도 좋지만, 호두나, 잣의 경우에는 결코 많이 드시면 좋지 않습니다. 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아니지만, 좋지 않아요.

    장뇌삼도 효과적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복용할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건 너무 강한식품 이거든요. 사포닌 성분이 효과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30~40대의 체질개선이나, 원기회복용으로는 좋지만, 고1 수험생에게는.. 글쎄요..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장뇌삼이란게 산삼을 재배한 것을 말하는데요.. 그것보다 오히려 홍삼이 나을듯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 뉴트리라이트 사에서 공급하는 더블액스가 백번 났습니다.

    수험생의 경우에.. 저 처럼 조금.. 독특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피부트러블과 같은게 생길수 있습니다. 스트래스가 극에 다르게 되면 말이지요. 때문에 영양공급이 정말 중요해요.

    그럼.. 고3이라는 지옥에서 헤어나온 선배로서 .. 따님 앞으로 겪게될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순조롭게 풀리기를 바랍니다. 따님 성격이라면, 남자친구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넉넉치 많은 않지요. 대략적으로 보기에 상처란것을 받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등학교는 참 별에별것들이 많이 서식하거든요.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밀맘마2010.03.18 09:39 신고 뉴트리라이트 더블엑스 기억하고 한번 먹여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효리사랑2010.03.18 09:58 신고 체력이 떨어진다면...보약이 최고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우리밀맘마2010.03.18 10:18 신고 아이가 한약을 싫어하네요. ㅋ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포투의기사2010.03.18 13:57 신고 고3이라 많이 걱정도 되공~신경이 배로 쓰이겠네용~
    홍삼두 괜찮지 않을까요
    글 재밌게 잘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3.18 14:07 신고 홍삼 좋지요. 그런데 아이는 홍삼을 정말 싫어하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blog.daum.net/nhicblog BlogIcon 건강천사2010.03.18 16:32 신고 옆에 어머니가 계셔서 천군만마의 보다 더한 힘을 얻고 있을 것 같아요.
    고3생활 지혜로 헤쳐 나갈 듯 합니다 :)
  • 우리밀맘마2010.03.18 21:16 신고 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2010.03.18 16:42 신고 여짓것 글로만 보아온 따님은 영뜩하고 야무저서 별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
  • 우리밀맘마2010.03.18 21:17 신고 예~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toyvillage.tistory.com BlogIcon 라이너스™2010.03.18 17:59 신고 체력이 없으면 공부도 힘든법이죠.
    저도 고3때 엄청 먹어댔단^^; 근데 살은 안쪘었네요. 스트레스때문에.^^;
    모든 수험생들 화이팅입니다.
  • 우리밀맘마2010.03.18 21:18 신고 아이들이 정말 많이 먹는다고 하더군요.
    살이 찌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던데....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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