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과 육아

아기 키우는 엄마 겨울철 세심하게 신경써야 할 여섯 가지

우리밀맘마2015.03.18 06:48

엄마가 알아야 할 겨울철 아기 돌보기  

 

 

이제 겨울도 다 지나고 봄 바람이 살랑거리고 있습니다. 매화도 피고 개나리도 필려고 꽃몽우리가 져있네요. 좀 있으면 세상이 봄빛으로 화사해질 것입니다. 참 지겨운 겨울 우리 엄마들 아기 돌본다고 고생하셨죠? 때 늦은 감이 있지만 후일을 위해 이 글을 적어둡니다. 이글은 베스트베이비라는 곳에서 발행한 내용을 제가  재 편집한 글입니다.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엄마가 알아둬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겨울에 아기를 돌볼 때는 무엇보다 체온 유지와 집 안의 온습도 조절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한데다 스스로 움직여 열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체온이 쉽게 떨어지거나 오를 수 있습니다. 난방을 하다 보면 실내가 더 건조해지게 되고, 습도 조절을 위해 빨래를 널고 가습기를 틀어놓지만 잠시만 방심해도 보송보송한 아기 피부가 금세 까칠해지거나 코가 막히고 감기에 걸리기도 합니다.

 

겨울에 태어난 신생아는 감기나 코막힘 등 병을 앓는 일이 많은데, 이는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조절하지 못했거나 너무 건조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방 안의 온도는 22~24℃, 습도는 45% 내외로 유지하는 게 기본이구요. 온습도계를 장만해 수시로 실내 온도와 습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좀 귀찮아도 엄마가 조금 더 부지런해지면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답니다.

 

 

 

아기_배넷저고리

 

 

 

◇ 배냇저고리는 자주 갈아입힌다

 

한겨울에도 대부분 기저귀를 채운 뒤 배냇저고리를 입히고 속싸개로 감싸주는데, 땀이 많이 나는 만큼 자주 갈아입히는 게 좋습니다. 배냇저고리가 젖으면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그대로 빼앗아가기 때문. 땀 흡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우수한 면 소재를 택해야 합니다.

 

 

◇ 안방 커튼은 2중으로 덧댄다

 

웃풍이 심한 방이라면 창문에 천이 얇은 커튼과 두꺼운 커튼을 2중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 기운이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얇은 천이 틈새를 막아주고, 두꺼운 천이 따뜻한 공기층을 만들어 보온 효과가 뛰어나게 되죠. 최근 인기 높은 단열 에어캡을 창문에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둘 다 사용하면 더 좋은 보온 효과를 볼 수 있겠죠.  

 

 

◇ 덮는 이불은 얇은 것이 적합하다

 

요가 두꺼우면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를 적당히 차단해 일정 온도를 유지해주므로 바닥에 요를 깔 때는 도톰한 것을 택합니다. 요 위에 타월을 한 장 깔아 땀이 날 때마다 갈아주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구요. 덮는 이불은 너무 두껍지 않은 게 좋은데, 두꺼운 것은 아기가 답답해할 수 있고 보온 효과도 의외로 적습니다. 그리고 전기장판은 절대 사용금지. 전자파뿐 아니라 저열 화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수면조끼와 덧신으로 체온을 유지한다

 

밤에 잠을 잘 때는 배냇저고리에 바지를 입히거나 수면조끼와 덧신을 신겨 적절한 체온을 유지해주세요. 발은 우리 몸에서 열이 가장 쉽게 빠져나가는 부위이므로 발이 따뜻하면 몸 전체가 한기를 덜 느낀답니다.

 

 

◇ 가습기는 건조한 저녁 시간에 사용한다

 

가습기 내부는 항상 물이 차 있어 습한데다 전기모터에 의한 발열로 따뜻한 환경이 조성되어 곰팡이균의 온상이 될 수 있어, 매일 물을 갈아주고 세척하는 등 신경 써 관리해야 합니다.  가습기는 온종일 틀어놓는 것보다 건조한 저녁 시간에 잠깐씩 트는 게 낫구요, 조금 높은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증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방 안 전체에 퍼져 습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가습기의 수증기는 아기가 직접 쐬지 않게 하고,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커튼이나 카펫에 닿지 않게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 환기는 오전 10시 이후, 늦어도 오후 4시 이전에 한다

 

새벽과 늦은 밤에는 오염된 공기가 지상으로 내려앉기 때문에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 역시 환기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아기를 안방에 두고 문을 닫은 다음 거실 전체를 하루 1~2번 10분씩 환기해주세요. 난방기를 사용한다면 환기에 더욱 신경 써야 하므로 평소보다 3~4번 더 환기하는 게 좋습니다.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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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낙서장

아궁이에 불지펴 구운 군고구마 이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우리밀맘마2011.11.10 05:30

 
 


오늘 드뎌 수능일입니다. 울 큰 딸은 어제 저녁에 선배들 응원하러 가야한다며 아예 수험장에서 친구들과 진을 칠 모양입니다. 우리 아이들 낼은 수험장에 늦는 사람도, 아픈 사람도 없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리고 침착하게 자기 실력을 최고로 발휘해서 후회없는 시간이 되길 기도하구요. 내년에는 울 큰 애도 수험생이 되는군요. 정말 세월 넘 빨리 갑니다.




여러분 아궁이에 불 지펴서 군고구마 구워 보셨나요? 제가 부산 살다 여기 시골에 사니 이런 것도 다 해보네요. ㅎㅎ 우리 교회 마당에 큰 솥이 걸려 있는 아궁이가 있습니다. 남자 성도들은 호시탐탐 여기에 한 마리 넣어 끓여서 몸보신할 생각이 간절하지만 우리 눈치 보느라 올해는 한 마리 밖에 못 드셨네요.

어젠 우리 여자들끼리 교회 청소하느라 모였는데, 누가 고구마를 좀 가져왔네요.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궁이에 불지피기로 했습니다. 솥에는 물 넣어서 팔팔 끓여 그 물로 걸레도 빨고, 빨래도 하구요. 역시 울 선배 언니들 불 잘지핍니다. 순식간에 장작에 불 붙이더니 활활 타오르면서 좀 있으니 솥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군요. 전 좀 신기했습니다. ㅎㅎ 

고구마는 일단 깨끗하게 씻어서 알루미늄 호일에 샀습니다. 호일에 인체에 무해하다고 씌어 있어서 그냥 그 문구를 믿기로 하구요. 그렇게 열 몇개를 먼저 아궁이에 넣어 재로 덮고, 그 위에 장작을 올려서 열심히 불을 지폈습니다. 이윽고 물도 다끓고, 그리고 다른 청소도 다 끝나구요. 짜잔..드뎌 고구마를 꺼낼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이런 젤 중요한 고구마에 초점이 맞질 않았네요. ㅠㅠ 그래도 맛있어 보이죠? 물에 씻은 채로 호일로 샀더니 이렇게 물기도 촉촉하게 정말 맛있게 잘 익었답니다. 오늘 우리 수험생들에게 하나씩 주고 싶은데, 좀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따뜻한 겨울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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