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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게임신상 털린 아빠 그 대응책은?

우리밀맘마2011.08.16 05:30

 
 


요즘 방학이라 울 아이들 완전 자유로운 생활입니다. 공부는 정말 쥐꼬리만큼 하고, 평소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느라 넘 열심이네요. 그 중 중딩 울 아들, 정말 놀아도 제대로 놉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좀 밖에서 뛰놀면 좋겠는데 거의 컴 앞에서 사네요. 그리고 방학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게임에 빠졌다고 자랑까지 합니다.

"엄마, 이거 카트라이더라고 엄청 재밌어요."

뭔가 하고 봤더니 운전하는 게임입니다. 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니 재밌기는 한 것 같은데 전 좀 어질어질 하네요. 그런데 이녀석 틈만 나면 이 게임을 합니다. 좀 걱정이 되더군요. 저녁 먹으로 들어온 신랑에게 아들 컴게임에 빠진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울 남편 아주 씩씩하게 아들방으로 쳐들어 가더군요.

"아들, 요즘 게임에 넘 빠졌다고 하던데 그러면 되냐?'

갑자기 들어온 아빠를 본 아들, 게임하다 멈춥니다. 역시 아빠가 무서운가 봅니다. 그런데 그 후 아들과 아빠가 대화를 하는 것 같더니, 남편 얼굴이 벌개져서 나옵니다. 고개를 푹 숙인채 한숨까지 쉬네요.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이들이 하나씩 저녁 먹으러 식탁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어째 분위기가 좀 썰렁합니다. 우리집 식탁은 평소 왁자지껄하거든요. 그런데 모두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분위기를 띄워볼 양으로 말을 걸었습니다.

"여보, 아들 야단 좀 제대로 쳤어요? 요즘 게임만 하고 이럼 안되죠?"

그러자 그 말을 들은 울 아들, 피식하며 웃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 역시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아빠를 쳐다보는 겁니다. 울 남편 어여 밥이나 먹자며 아이들의 시선을 회피합니다. 그러자 마침내 아들이 말문을 여네요.

"엄마,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카트 아이디 그거 원래 아빠꺼예요."

헐~ 이게 무슨 소리야? 제가 눈이 똥그래져서 아들과 아빠를 번갈아 보았습니다.

"엄마, 제가 카트하려고 회원가입하려는데, 보호자 동의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아빠에게 허락받고 주민번호를 입력했더니 이미 가입한 회원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아이디가 글쎄 두 개나 있어요. 새로 가입할까 하다가 보니 아빠가 이전에 구입해놓은 차도 많고, 게임머니(루찌)와 현금 캐시도 많이 남아 있더라구요. 그래서 걍 그거 쓰기로 하고 아빠 아이디로 게임하는거예요."

대충 짐작이 갑니다. 울 남편 아들에게 호기있기 넘 겜 많이 하는 거 아니냐고 혼내려 했다가 아들에게 역습당한 것이죠. 아들의 역습이 먹힌 이유가 또 있었습니다.

"엄마, 그런데 아빠 레벨이 장난 아니예요. 하나는 빨간 장갑이고, 또 하나는 별장갑이예요. 와~ 도대체 게임을 얼마나 하셨길래 별장갑일까요? 그것도 7년전에.. "

큰 딸 우가가 거듭니다.

"아빠 정말 아빠가 별장갑? 대단한데요? 그 때 아빠 수준이 어느 정도였어요?"

그러자 남편이 씨익하고 웃습니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 별로 없었지. 뭐.. 당시만 해도 무지개 장갑이 최고였는데, 무지개 장갑 다음엔 어떤 레벨을 할까 궁금해 할 때였거든. 그런데 장갑에 별을 달아주더라. 나도 그 때 별 달면 그만 둬야지 하고 생각했다 별 달고 그만둔거야."






들어보니 카트라이드의 레벨은 장갑으로 표시하는데 노란장갑으로 해서 무지개장갑까지 이르면 다시 노란색에 별을 달아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또 장갑 레벨이 올라가면 나중에 장갑없이 별만 달다가 나중에는 메달을 달아준다고 하네요. 울 남편 말로는 당시 별장갑이 최고 레벨이었다고 합니다. 울 남편 제가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언제 이렇게 게임에 빠져 있었을까요? 그리고 울 남편 정말 게임 못하거든요. 게임에는 담을 쌓았는데..이젠 제가 아들 대신 남편을 추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울 남편 묻는 말에 술술 대답합니다.

"옛날에 가르치던 대학생 애들이 PC방 놀러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같이 가서 어울려줬는데 그 때 배웠어. 재밌더라구. 그후 점심 시간 아껴가며 한 시간씩, 저녁 먹고 퇴근하기 전에 한 시간씩 그렇게 했는데 하다보니 별을 달게 되더라구. 그리고 그만뒀지. 정말이야. 그 때 그만두고 지금까지 한 번도 안했어. 내 아이디도 뚱이가 갈켜 줘서 알았어."

그러니 아들에게 암말 못한 것이죠. 도대체 아빠 게임을 얼마나 하셨길래 별장갑에 또 고수라는 걸 숨기기 위해 다른 아이디까지 만드셨던 겁니까? 그러신 아빠가 지금 제게 야단칠 자격이 있으신 겁니까? 아빠가 먼저 모범을 보이셔야죠. 뭐 그런 것이죠. ㅋㅋ 울 남편 뒷머리만 긁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일주일 후 갑자기 아들이 방을 뛰쳐 나오며 한탄을 합니다. 

"이런 제길~~ 으으 아빠에게 지다니.." 

울 아들과 남편 밥먹을 때 쯤 한 판 한 것입니다. 아빠 퇴근시간이 되자 전화를 걸어 한 판하자고 한 것인데 남편이 옛날 실력을 발휘해서 아들의 기를 꺾어논 것이죠. 아들 게임하지 못하도록 야단치랬더니 그 새 아들에게 꼬여서 게임을 새로 시작한 것입니다. 나참 ~~ 이걸 어쩌죠? 그런데 그로부터 또 일주일 후 아들 방에 아빠랑 우리 아이들이 한 방 그득 모여있습니다. 뭔가 하고 갔너니 울 큰 딸이 이럽니다. 

"야 정말 울 아빠 실력 쩐다..이건 7년을 쉰 솜씨가 아니야. 아빤 우리에게 숨기는게 있어. 솔직히 부세요." 

울 남편 아이들 옆에서 카트 시연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 이럴수가!!! 그런데 남편 하는 걸 보니 정말 잘합니다. 이전 아들이 할 때 옆에서 봤을 때는 이렇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차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제 몸이 같이 움직이고 또 발에 악셀을 밟는 것처럼 힘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결과는 1등 ~~ 

"야~ 그래도 별 체면이 있지 이런 하수들에게 질 순 없잖아." 

어깨를 으슥이며 아이들에게 실력을 뽐내는 남편.. 아이구 울 집에 게임에 빠진 아들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 일을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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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전략으로 재협상에 성공한 우리 아이들의 사연

우리밀맘마2010.05.14 06:00

아들 달래기, 아들과 딸 협상에 성공한 윈윈전략




 


게임머니 사기 위해 협상을 벌이는 두 꼬맹이

서로 잘놀고 있던 울 꼬맹이들
갑자기 목소리가 커져갑니다.

"오빠야~ 오빠가 2천원 준다고 했잖아."

"하지만, 그땐 너가 2천원 안주면 안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약속 한 거잖아. 3천원의 반은 천오백원이니까, 공평하게 천오백원씩하자."

"하지만, 오빠가 어쨌든 2천원 준다고 했으니까, 줘야지~."

"싫다. 너가 짜꾸 2천원하자고 해서 그렇게 말한거지."

"아~ 어쨌든 2천원 준다고 했잖아~."

울 막내 소리가 점점 커지네요. 또 반복되어지는 오빠와 막내의 말다툼이 시작됩니다. 이거 아무래도 빨리 해결될 것 같지 않아  제가 나섰습니다.

"무슨 일인지, 엄마에게 오빠부터 얘기 해봐라."

그렇게 저는 둘의 이야기를 차례로 들어보았습니다. 메이플이란 게임을 하는데, 한 캐릭터를 오빠와 막내가 함께 사용하고 있다네요. 필요한 아이템이 있어서 오빠가 동생에게 같이 사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답니다. 그런데 그 아이템을 살 때 막내는 천원을 내겠다고 했다네요. 공평하게 절반씩 하자고 해도 막무가내로 자기는 천원만 내겠다고 하니, 그 아이템을 꼭 사고 싶은 아들은 그렇게 하자고 하고, 일단 막내의 게임 캐시아이템을 샀습니다.

그런데, 아이템을 구입하고 난 뒤 보니 아들이 좀 억울했던 모양입니다. 천원만 투자한 동생이 천원어치만 그 아이템을 사용하는게 하니거든요. 이제 동생에게 구입한 아이템 대금을 지불해야 하는 아들.
아들은 동생에게 다시 공평하게 천오백원만 주겠다고 버텼고, 막내는 처음 계약했던대로 이천원을 내라며 주장하는 통에 이렇게 말싸움이 커져간 것입니다. 

"이삐야 오빠가 처음에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아서 많이 속상하겠다. 그런데 정황을 들어보니 오빠의 주장도 일리가 있는 것 같아. 다시 협상해보면 어떨까?"

"아~엄마는? 그냥 처음 약속대로 오빠가 이천원 내는게 맞잖아요. 약속을 지켜야지요."

그러자 오빠가 나섭니다.

"너도 애완용펫을 돌봐주기러 해놓고 안하잖아, 너도 한다고 해놓고 약속 어기면서 왜 나만 약속 지키라고 하니?"

"그래, 이삐야, 너도 애완용펫을 돌봐주기로 해놓고 안하는 것은 약속을 어긴거잖아, 엄마가 보기엔 오빠가 약속을 어긴 것과 똑같은 상황인것 같은데, 다시 합의를 보렴."

그러자 이삐가 수긍을 하네요. 둘은 다시 협상에 들어갑니다.


오누이

영화 미나문방구에서



"그럼 오빠가 천팔백원죠."

"안돼, 천오백원."

"어~ 그럼, 천칠백원."

"천오백원~"

"알았어. 그럼 천육백원."

"천오백원."

"그냥, 천육백원죠~."

어떻게 될려나? 귀를 쫑긋 세우고 아이들의 협상 과정을 계속 듣고 있는데, 아들이 의외의 말을 합니다.

"좋아, 그럼 오빠가 2천원을 줄테니까, 그대신 애완용펫을 너도 잘 돌봐주기로 약속하면, 2천원 줄께."

어~ 우리 아들 예상치 않은 제안을 합니다. 저는 동생이 좋아라 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이상하게 울 막내 목소리에 힘이 없고 조금 울상을 짓습니다. 

"알았어. 하지만 이삐는 잘 못하니까, 대신 잘못해서 메소(게임머니)를 날려먹어도 오빠가 화내지마~ 오빠가 화를 내니까 내가 더 잘 못하잖아."


울 이삐가 애완용펫을 돌봐주지 못한 이유가 있었네요. 거의 울먹이면서 말을 합니다. 많이 속상했던 모양이예요. 제가 슬쩍 참견을 했습니다. 

"아들, 이삐 마음 알겠지? 화낸다고 잘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더라. 도리어 잘못했을 때는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면 더 잘할 수 있는게 아니겠니? 화를 낸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잖아. 이삐로서는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잘못해도 화 안내겠다고 약속할 수 있어."

"예."

이렇게 우리 아들과 막내 재협상은 둘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해결되었습니다. 가장 좋은 해결법을 흔히 윈윈 전략이라고 하던데, 우리 아이들 둘 다 이긴 협상을 벌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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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기 당한 아들, 어떻게 해결해야 하죠?

우리밀맘마2010.03.16 06:00

인터넷 사기, 게임하다 인터넷사기 당한 아들, 인터넷 사기에 대한 예방과 대처법


어제
, 메이플 스토리라는 게임을 즐겁게 즐기고 있던 아들이
갑자기 저에게 와서 핸드폰을 드리 밀더니, 본인 확인을 해달라네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본인 확인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으니 갑자기 아들의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 도망갔다.  흑흑흑."

게임을 하다 갑자기 우는 아들, 분명 무슨 큰 일이 생긴 것 같습니다. 

"뚱아, 무슨 일인데, 왜 울어?"

" 아까 전화 한 사람이 내캐시아이템만 받고 없어졌어요. 물건을 사려고 캐시를 바꾸는데, 캐시만 들고 가고 메이플스토리 게임속 돈을 주지 않고 도망갔어요. 흐흐흑...다시 전화 했는데, 전화도 안받아요. 엉엉..."

(솔직히 뚱이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통 알수가 없네요. 저는 거의 컴맹 수준이거든요. 거기다 게임은 완전 맹탕이라서 아들의 설명이 꼭 외계어를 하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쩝~)

잘 울지 않는 뚱이가 워낙 슬프게 우니, 뭐라고 말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뚱아, 먼저 메이플스토리돈을  달라고 하지."

"그럼 안한다고 하잖아요. 흐흐흑..."

"그럼, 거래를 하지 말지."

"거래 안하면 손해를 본단 말이예요. 30%정도 밖에 못받아요. 흐흐흐흑..."

"뚱아, 슬프지만 어떻해. 담엔 사기 당하지 않도록 아빠나 누나한테 사기 당하지 않는 방법을 물어보자."

"아빠도, 몰라요, 아빤 메이플스토리도 안하는데요. 흐흐흐흐흑...."

"그래도, 인터넷으로 거래를 많이 하기 때문에 알 수도 있잖아."

"아니예요. 몰라요. 흐흐흐흑."

이미 사기를 당한 뚱이는 사기 당한 것이 너무도 슬프고 분한지, 저의 말은 귀담아 들으려고 하지도 않네요. 어떡합니까? 저녁밥을 챙겨놨는데요 먹을 생각도 않고 그저 울기만 하네요. 사실 사기 당해서 기분 좋을 사람 어디있겠어요? 돈도 아깝지만 상대에게 농락당했다는 생각, 내가 왜 그리 멍청한가 싶은 자괴감, 그런 바보가 된 기분.. 살다가 이런 일 안 당해본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우리 뚱이 좀 아픈 예방주사 맞는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밥은 먹네요. 그런데 울면서 먹네요. 에휴 ~

"뚱아, 그렇게 슬프니? 그돈 사기 당한 5천원 엄마가 주면 안될까? 대신 이제 더 울지 말고 밥먹자. 그렇게 할래?"


그런데 이 녀석 마치 이 말을 기다렸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허걱~ 이건 우리 아들이 아냐!) 사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울 뚱이가 그렇게 하겠다고 말할 줄 몰랐는데, 저도 조금 놀랬어요. 언제나 엄마 돈을 아껴주는 뚱이거든요. 소매가 헐어서 버린 자신의 옷도 괜찮다고 다시 들고오고, 엄마가 돈이 없다면,'엄마, 제 통장에서 2만원 빼 쓰세요."라고 말하고,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자기 돈으로 사겠다고 하는 아들이 오늘은 아무 주저도 없이 고개를 끄덕이네요.

"진짜야, 진짜 그렇게 할래"

"응."

"알았다. 대신 이젠 슬퍼하지 마 알았지."

"예."

울 뚱이 울음은 그쳤는데, 저는 왜 이리 찝찝하죠?  뚱이는 24살 청년에게 사기 당했는데, 전 왠지 울 뚱이에게 당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이건 뚱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을 제가 너무 먼저 해결해 준 것 같아서 교육적으로 잘 한 일인지 그것도 좀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뚱이에게 다시 말을 겁니다.

" 뚱아, 엄마가 돈준다고 한거 교육적으로 잘 한 건지 모르겠다."

아주 잘했어요. 엄마, 탁월한 선택이예요."

기분이 풀렸는지, 장난까지 치네요.

"음 대신 다음엔 사기 당해도 엄마가 주지 않을테니깐, 사기 당하지 않도록 방법을 찾아보자."

"예."

아까 와는 달리 큰소리로 대답을 합니다.
퇴근 한 남편에게 이야기 했더니, 바로 인터넷에서  The cheat 란 사이트에 접속을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사기꾼의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사기 친 경력이 있는지 알아보네요. 그런데 별다른 피해사례가 없다고 나옵니다. 그러나 남편은 사기피해등록을 클릭하더니 그 양식대로 사기 신고를 하네요.  

참고로 인터넷 거래를 하기 전엔 꼭 여기를 들러보세요.

  
http://www.thecheat.co.kr/

더치트_인터넷사기인터넷사기 예방을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 '더치트'의 초기화면

더치트_인터넷사기

더치트_인터넷사기



"뚱아, 이 사람은 사기 경력이 없지만, 담엔 이 사이트에 들어가 사기 친 경력있는지 알아보고 거래하도록 해라. 아마 이 사람에게 사기 당한 사람들이 금액이 적어서 신고하지 않은듯 한데, 그렇더라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야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덜입고, 또 나에게도 덕이 되겠지?"

남편의 말을 들은 울 뚱이 그렇게 해야 겠다는 듯 사이트을 외우네요. 짜식 아빠도 모를거라고 큰 소리 치더니..

오늘도 뚱이는 메이플스토리를 합니다. 우리집엔 인터넷 사용 규정이 있어요. 숙제를 하거나 공부를 할 때 제약을 하지 않지만, 기타 다른 이유로 컴을 하게 되면 하루에 30분의 시간만을 줍니다. 아이가 넷이고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는 한 대이니 이런 규정이 있어야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고, 또 인터넷 중독도 막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아이들은 한 번에 30분은 넘 짧다면서 이틀을 몰아 하루에 한 시간을 하기도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의논해서 정한 규칙이다보니 아이들도 규칙을 나름 잘 지키는 편입니다.

" 엄마, 이제 사기 안당하게 거래를 하고 있어요."

"어떻게?"

"안 팔리면, 제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거래하구요, 억지 부리는 사람하고는 거래를 안할거예요."

"그래? 그런데 뚱아, 엄마가 알아보니 그렇게 아이템을 사적으로 사고 팔고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는데, 웬만하면 정상적으로 아이템을 구입하는 것이 좋지 않겠니?"

저의 이 말에 뭔가 대꾸를 하려다가 "네 알았어요 엄마" 그러고는 마네요. 아마 제게 뭔가를 설명하려고 해도 제가 알아듣지 못할까 싶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비록 사기를 당했지만, 좋은 경험인 것 같네요.  저도 이번 일로 인터넷을 통해 이런 거래도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네티즌들이 스스로 힘을 합쳐서 피해를 보완하는 사이트도 있다는 것을 알았구요.  하지만,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라고 말을 하는데, 실제 뚱이가 당한 일을 보면 보완해야할 게 아직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게임분야는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는데, 이를 적절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방법이나 법규 등이 보완되어야 할 것 같네요. 물론 인터넷 예절도 배워야 하고, 또 그런 교본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녁에 울 뚱이 환한 얼굴로 '엄마 고마워요'라고 말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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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nermic.tistory.com BlogIcon 용짱2010.03.16 06:53 신고 헛.. 메이플... 저도 한때 했었던...

    어느정도였냐면.. 150랩.. 4차 나이트로드라고 말하면 아들님이 아실꺼에요.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거 애들상대로 저런식으로 등빼먹는넘들 많은데..

    왠만하면 캐쉬거래는 하지 말라고 하세용..

    저거 완전 습관되서 광적으로 하던 초딩들도 많이 봤었는데...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3.16 07:56 신고 그렇군요. 요즘은 자제를 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 카리스마2010.03.16 07:00 신고 윽, 그렇게 사기도 가능하군요-_-;;;
    준영이도 메이플하는데, 인증번호 해달라서 해서 2번 해줬는데, 혹 아무대나 돈이 나간 것인가요-_-;;;
    메이플에 완전 빠졌는데, 가만 보니 재밌기는 정말 재밌겠더라구용^^ㅋ
    일단 게임을 미끼로 공부와 맞교환하고는 있습니다.ㅋ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3.16 07:57 신고 그러시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포투의기사2010.03.16 07:06 신고 메이플 스토리 조카가 한거 옆에서 보기만 했답니다.
    케릭터가 참 귀엽워요~
    좋은 사람도 있는가 하면 사기꾼도 많아 조심해야 할듯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3.16 07:58 신고 이제 조심하겠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2010.03.16 07:06 신고 용짱님이 엊그제 말하던 그 유명한 메이플스토리군요...중독성이 엄청나다는 ㄷㄷㄷ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3.16 07:58 신고 ㅎㅎㅎ 님이 ㄷㄷㄷ을 쓰시니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2010.03.16 07:59 신고 게임에서 아이템 사느라 돈 주고 받는다는 기사 받는데 이런 경우인가 봐요...
    애들 상대로 에고..어린 학생들이 피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많이 알려졌으면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3.16 08:04 신고 그러게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2010.03.16 08:09 신고 그래도 소액이라 다행입니다. 메이플 초등학생들에게 엄청 인기가 많다고는 들었는데
    이런일이 없도록 잘 당부해야겠군요~~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 우리밀맘마2010.03.16 08:14 신고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2010.03.16 09:58 신고 폐단이 많이 생기는군요.어린 학생들 주의해야겠습니다
  • 우리밀맘마2010.03.16 10:22 신고 그렇지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blog.daum.net/maisan2 BlogIcon 표고아빠2010.03.16 12:31 신고 저희집 꼬맹이도 조금 컷다고 아빠 핸폰을 가지고 게임 하는걸
    좋아라 하네요.
    아이들이 이렇게 다들 게임에 마음을 깊이 두고 있으니...
    모르면 주변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할거구~
    뚱이가 암튼 세상을 배워나가는 과정을 혹독하게 치르고 있군요.
  • 우리밀맘마2010.03.16 12:50 신고 ㅎㅎㅎ 그렇지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2010.03.16 14:38 신고 이런 이런 할사람이 없어서 우리 뚱한테 사기르 치다니...
    어쩔수 없으니 좋은경험 했다고 생각을 해야죠...
    나쁜넘들...가만두지 않겠다....슈슈슉
  • 우리밀맘마2010.03.16 15:30 신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armynuri.tistory.com BlogIcon 아미누리2010.03.16 14:57 신고 모든 게임은 악당들이 ㅡㅡ;
    저도 어렸을 적 몇번 당했다는.. ㅋㅋㅋ
  • 우리밀맘마2010.03.16 15:31 신고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egoggan.com/story BlogIcon 이곳간2010.03.16 15:25 신고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오늘 처음 알았어요.. 저 홍천댁이윤영에서 이곳간으로 닉넴 바꿨어요^^
  • 우리밀맘마2010.03.16 15:30 신고 그렇군요. 이곳간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지나가다2010.03.16 16:16 신고 글이 계속 올린 글을 올리네요.
    너무 성의없는 블로그네..
  • 우리밀맘마2010.03.16 20:59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동감만땅2010.03.16 16:57 신고 똑같은 사례에 엄청 동감을 느낍니다. 이런 나쁜 놈들. 해결방법이 없다는게 이런 놈들이 더 해먹는것같습니다.
    우리는 10만원이나 됩니다.
  • 우리밀맘마2010.03.16 20:59 신고 저런~ 그런일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kensaku.tistory.com BlogIcon kensaku2010.03.16 19:22 신고 메이플스토리...정말 아이들이 많이 하는게임이라 그런지 유독 거래사기가 많은것 같아요...
    사기친 분들도 대부분 애들이라서 좀 그렇지만 이런 사기는 경찰서 까지 가야 사기친 애들이 "사기를 치면 이렇게되는구나"라고 생각하게끔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그게 가해자 쪽이나 피해자 쪽이나 둘다 좋은것 같아요.
  • 우리밀맘마2010.03.16 21:01 신고 사이버수사대가 있어서 그런 역할을 해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winnersdiary.tistory.com BlogIcon 위너킴2010.03.16 20:39 신고 저도 중학생때 한번 게임 사기 당해본적이 있어요.
    작게 한번 당해본게 나중에 큰 건(?)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 우리밀맘마2010.03.16 21:02 신고 예 그럴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rumyism.tistory.com BlogIcon 루미2010.03.16 21:26 신고 안타깝지만..다른 말들을 하자면 훌륭한 어머니이시네요 ㅎ

    경제를 게임에서 배우게 하고..사기도 벌써 깨우친 것 같구.. ㅎ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3.16 21:44 신고 칭찬 넘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rumyism.tistory.com BlogIcon 루미2010.03.16 21:27 신고 저위에 '지나가다' 저분은..댓글 많이 달린게 샘났나...ㅋ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3.16 21:44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Favicon of http://random.codex.kr BlogIcon 보로미르2010.03.16 22:33 신고 전자제품까지 중고로 구매하는 저로선 많이 안타깝군요.
    오프라인 물품구매의 경우 상대방을 전화로 먼저 확인 후 선입금을 하던지 해야합니다.

    게임상의 경우에는 사기가 많아서 선입금을 우선으로 하되 서로 믿지못할 경우 게임아이템거래 전문사이트를 이용하는게 상식입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고 금액도 얼마안되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나중에 큰돈 잃지않게 그런점은 꼭 상기시켜주시기 바랍니다.


    근데 뭐 컴맹이시라더니 블로그 꾸며놓으신거 보니까 저보다 나으신거 같은데요-_-?
  • 우리밀맘마2010.03.17 05:25 신고 예~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 Do 심슨2010.05.01 20:50 신고 메이플스토리라;; 저두 하는게임 인데 저두 사기를 많이 당해봤죠 날린돈만해도
    약4만원 정도 됩니다;; 제한달용돈의 3분의1에서 곱하기2를 하면 4만원이죠 한달용돈이 6마넌입니다;; 근데 저두 메이플과 다른게임을 여러번 햇을때 사기가 많죠..
    중학생 대면 게임한다고 쓰는돈도 10마넌 넘게 사용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어릴때 조금씩 교육을 시키면 사기도 예방하고 재밋게 게임을 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 you are such a nice mom2010.05.15 21:35 신고 아~~~너무좋은 엄마네요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2010.05.15 22:17 신고 감사합니다.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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