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낙서장

교통사고로 우리 곁을 떠나간 배우 김주혁을 추모하며

우리밀맘마2017.10.31 11:40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처음 뉴스를 대할 때 설마 했습니다. 동명이인의 또 다른 연기자가 있나 했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검색하니 제가 평소 좋아했던 그 김주혁씨더군요... 교통사고

믿고 보는 배우 김주혁, 서울경제신문에서 김주혁을 인터뷰하며 "배우로서 극을 이끌어 가는 카리스마와 장악력, 그리고 대중을 설득시킬 줄 아는 연기력까지. MBC 사극 ‘구암 허준’ 이후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을 통해 4년 만에 브라운관의 복귀한 김주혁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믿고 보는 배우’였다."고 그의 연기력을 평했습니다. 저에게도 김주혁은 믿고 보는 배우였습니다. 연기인생 20년 ..그렇게 떠나간 그를 추모하며, 그분에 대한 정보를 제 블로그에 옮겨놓습니다.

 

 

배우 김주혁씨는 우리나라의 명배우 중 한 분인 김무생씨의 아들로 유명합니다.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1997년 오지희 감독의 영화 《도시비화》에 출연하여 영화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였고, SBS의 드라마 "흐린날에 쓴 편지"에 출연하였습니다. 

 

 

20년의 세월동안 김주혁은 스물 두 편의 영화와 아홉 편의 드라마, 한 편의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가슴 속에 잊지 못할 인상을 심어주었고, 2017년 올해는 김주혁의 연기인생이 정점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있을 때였습니다. 그 결과 2017년 10월 28일 제1회 더 서울어워즈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김주혁은 남우조연상을 받은 후 이틀 뒤인 2017년 10월 30일 16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입구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향년 46세 

 

 

당시 김주혁은 차량에 혼자 타고 있었는데, 옆차선의 그랜저 차량을 박은 다음 아파트 벽면에 2차 충돌 후 아파트 계단에서 전복, 차량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가슴을 부여잡고 있었다는 목격자(그랜저 차량)의 진술에 따라 심근경색(들리는 이야기로 김주혁은 대단한 애연가로 하루에 담배를 3갑 정도 피웠다고 하네요. 이런 것도 그의 건강을 해치게 된 주요 원인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등 건강의 문제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 합니다. 또한 정확한 사인을 알아내기 위해 부검 여부를 가족과 논의 중이라 합니다. .현재 건대병원에 장례식장이 만실로 인하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그는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였습니다. 

그가 출연한 작품을 보면

 


그리고 그는 2013년 12월부터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예능 프로그램에 2년간 출연하였으나, 2015년 12월 본업 스케줄을 이유로 하차하였습니다. 

 

 

다시 본업에 돌아온 그는 2016년 11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촬영하였으며, 이 때 가까워진 17살 연하의 신인배우 이유영과 연인관계가 되었습니다. 그의 사망 시 이유영은 런닝맨을 촬영하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2017년 영화 《공조》에서는 현빈, 유해진과 함께 주연배우로 출연하여 북한 고위층 간부 차기성 역으로 생애 첫 악역을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영화 '흥부'와 '독전'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흥부’는 시대를 초월하고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 ‘흥부전’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품위있는 그녀’의 백미경 작가의 시나리오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김주혁은 백성을 돌보는 지혜로운 양반 조혁으로 분했다고 하네요. .

 

독전’은 대한민국 최대 마약조직의 정체불명 보스 이 선생을 잡기 위해 형사 원호가 이 선생 조직의 멤버 락과 손을 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물입니다. 김주혁은 하림 역을 맡았고, 자신의 분량 촬영을 일찌감치 마쳤다고 합니다. 현재 나머지 출연진들의 촬영이 한창이며, 내년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27일(2017.100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회 서울 어워드' 시상식에서 영화 '공조'로 영화부분 남여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수상소감을 마직막으로 전합니다.

 

 

영화에선 상 처음 타 봅니다.
올해로 연기 생활한지 20년이 됐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항상 갈증이 있었습니다.
'공조'라는 차기성 역할, 어찌 보면 악역인데 항상 제가 했던 역할들이 로맨틱 코미디물을 많이 해가지고 이런 역할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저한테 이런 기회를 주신 김성훈 감독님과 그리고 JK(필름의) 윤제균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공조 모든 식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한테 가장 큰 힘이 되는 사람은 나무엑터스의 김종도 사장님입니다. 제 친형보다 더 형 같은 사람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상은 하늘에 계신 저희 부모님이 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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