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2014년까지 결혼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어떤 변화가 있을까?

 

 

결혼 전 꼭 확인해야 할 것 무엇이 있을까요? 시대가 변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전 1993년에 결혼하였는데, 그 때와 지금은 결혼에 대한 생각 자체가 너무 달라졌네요. 그 땐 여자가 25살만 넘어도 노처녀 걱정을 했는데, 요즘은 30대 후반의 노처녀 노총각을 심심찮게 봅니다. 그리고 연상연하 커플은 자연스러워졌고, 띠동갑 부부도 심심찮게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이 달라지고 있어도 결혼이라는 것이 남녀가 서로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은 매 한가지. 그렇다보니 결혼하기 전 좀 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꼭 챙겨야 하는 필수 사항이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결혼 전에 꼭 챙겨야 하는 필수사항도 매년 달라지고 있답니다.

 

전 그냥 제 남편 사람 됨됨이와 신앙만 보고 결혼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결혼하는 부부가 결혼 전 꼭 챙겨야 하는 필수 사항 어떻게 달라졌는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결혼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2010년 세계닷컴 2010.1.7.자 보도입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결혼 전 꼭 물어봐야 할 필수 질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답변

1위 '맞벌이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32%)

2위 '경제권은 누가 가질 것인가'(28%),

3위 '부모님을 모실 것인가, 말 것인가'(21%).

4위 '가사일의 분담은 어떻게 할 것인가'(13%),

5위 '2세는 낳을 것인가, 낳는다면 몇 명이나'(6%)의

 

여성의 답변

1위 '부모님을 모실 것인가, 말 것인가'(35%)

2위 '맞벌이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33%),

3위 ‘경제권은 누가 가질 것인가'(16%),

4위 '가사일의 분담은 어떻게 할 것인가'(9%),

5위 '2세는 낳을 것인가, 낳는다면 몇 명이나'(7%)의 순으로 답했다.

 

서류상으로 확인하고 결혼하고 싶은 내용

 

남성의 경우 채무관계(43%), 건강검진(24%), 통장잔고(18%), 혼인(가족)관계증명서(8%), 원천징수영수증(7%)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의 경우 채무관계(34%), 원천징수영수증(26%), 통장잔고(23%), 건강검진(11%), 혼인(가족)관계증명서(6%)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011년은 아무리 검색해 봐도 이런 제목의 기사가 없네요. 2012년으로 넘어갑니다.

 

 

2012년 머니투데이 2012.01.27 기사를 보면

 

짝을 만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점은 남녀 모두 ‘성격’이라고 응답했다.

 

2순위에 남성은 ‘얼굴’(22%), 여성은 연봉 재산 등 ‘경제력’(16%)을 꼽았다.

 

결혼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으로

 

남녀 모두 ‘배우자의 가족 분위기’(39%)를 1위로 꼽았다. 2위로는 남성의 19%, 여성의 23%가 ‘카드 빚 유무’를 꼽았다.

 

 

 

연인_광안대교

 

 

2013년 동아닷컴 입력 2013-03-22자 보도

 

결혼 전 평생을 함께해야 할 서로를 위해 반드시 체크해보아야 할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조사 결과 '내 배우자의 건강상태 점검'이 61%(55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성격이 23%(21명)로 2위를 차지했다. 집안 내력 또는 분위기가 9%(8명), 재력수준 3%(3명), 종교 3%(3명)가 뒤를 이었다.

 

일명 웨딩검사로 일컬어지는 ‘혼전검사’는 ‘최고의 혼수’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일반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이러한 검진 없이 결혼하는 부부가 많았지만,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고 고령산모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중요한 결혼전 준비 과정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여성의 혼전검사는 크게 혈액검사와 체성분검사, 특수촬영으로 이루어진다. 혈액검사는 소변과 간염, 빈혈을 확인하고 초음파와 자궁검사를 통해서 생리불순과 자궁근종과 자궁경부암 등을 체크할 수 있다. 체성분 검사는 성인병을 비롯한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비만을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남성에게 적용되는 웨딩검사의 종류는 성병뿐 아니라 전립선, 정액, 호르몬, 성기능 등 다양하다. 남자혼전검사 시기는 보편적으로 결혼 3~4개월 전이 적당하다. 이보다 늦게 시행하게 되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때 치료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 여유가 없게 되기 때문이다.

 

 

2014년 이데일리 2014.02.09 보도

 

미혼 남녀는 결혼 전 연인이 배우자감으로 적합한지 검증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남성은 37%가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를, 32%가 ‘평소 경제관념과 생활력’을 꼽았다. 이어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18%), ‘취미’(10%) 등 순이었다.

 

반면 미혼여성들의 관점은 남성들과 달랐다. 가장 많은 31%는 ‘술을 마셨을 때의 모습’을 택했는데 이는 남성들의 술버릇에 대한 경계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29%)와 ‘해외여행에 가서 대처하는 자세’(25%),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9%), ‘싸우는 모습’(6%) 등 답변이 나왔다.

 

‘싸우는 모습’이라는 답변이 이색적인데 이를 택한 한 미혼여성은 “결혼 전과 후가 다른 법인데 한 번 다퉈본 경험도 없이 그 사람에 대해 다 이해한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런데 2014년 이데일리는 11월에 같은 제목의 또 다른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결혼 전 확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맞벌이’(192명/42.6%)를 1위로 꼽았고, 이어 ‘부모님 부양’(125명/27.8%), ‘경제권’(82명/18.2%), ‘가사분담’(53명/11.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부모님 부양’(264명/51.6%)을 1위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 ‘경제권’(157명/30.7%), ‘가사분담’(58명/11.5%), ‘맞벌이’(34명/6.2%) 순이었다.

 

 

연도별로 결혼할 때 꼭 챙겨야 할 사항을 보면 2010년과 2014년이 '맞벌이' 라는 같은 대답이 나왔습니다. 이를 보건데 우리나라가 2010년의 경제사정이 아주 나빴고, 지금 다시 그 시절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 대답 중 결혼 생활 23년이 되어가는 제 입장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답변은 "싸우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답변을 한 분들은 아마 주변에서  결혼한 부부의 모습을 많이 관찰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결혼 선배로서 한 가지 더 곁들여 도움의 말을 드린다면 싸우는 모습 뿐 아니라 이를 대화로 풀어가는 능력이 있는지, 그리고 그 능력을 키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by우리밀맘마

 

 

 

 

Posted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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