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사랑장학제도, 양산시가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만든 인재육성정책 그리고 특별한 장학제도

 


 

제가 사는 양산에는 좀 특별한 장학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양산사랑 장학제도가 그것인데요, 이는 양산을 교육도시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나온 것이라 합니다.

양산사랑 장학생은 관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 중 학기 성적이 3% 이내인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 20명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장학생으로 선발, 고교 3년간 매년 150만원씩 지급하고, 재단이 인정하는 우수대학 진학시 대학교 4년간 매학기 200만원씩 등록금을 지급하는 장학제도입니다.

현재까지 모금된 장학기금은 시 출연금 45억원을 포함하여 65억여원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이는 지역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점점 더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결과라고 합니다.



 

양산사랑장학금수여식_20132013년 장학금 수여식

 


장학재단 관계자는 기업체, 금융기관, 시민들이 장학기금 기탁에 많이 동참하고 있어 더욱 다양한 장학사업을 마련하고, 장학생 수혜대상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하네요.그리고 올해 초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에도 장학기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고 하네요. 

양산시 관계자는 "몇 년 전만 해도 학부모들로부터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는 원성을 들었지만 이젠 교육투자의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학정보에서부터 인터넷 강의, 명문대 체험 등 다양한 시책을 계속 발굴하고 지원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올해 장학재단은 2월 16일부터 30일까지 성적우수 및 저소득가정 중· 고교장학생, 양산사랑 장학생 등 384명을 해당 학교장과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성적우수 중학생 180명에게 9000만원, 고교생 110명에게 7700만원, 저소득가정 중·고교생 74명에게 2220만원, 양산사랑 장학생 20명에게 3000만원 등 총 2억19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양산사랑장학생으로 선발된 29명에게 각각 150만원씩 모두 435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하였습니다.
 

양산사랑장학금수여식_20132013년 양산사랑장학금 수여식 @양산장학재단 제공

 


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이 장학제도가 있는지 양산시민들은 물론 아직 일선학교 선생님들도 잘 모르시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신청해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지 몰라서, 충분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이들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장학생 선발기준도 너무 제한적인 것 같구요. 장학기금이 더 모아지면 저변이 더 넓어질 것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울 아들도 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부 잘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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