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잘못된 자녀교육, 자녀를 폐인으로 만드는 부모의 다섯가지 무기



 

하루는 교회에서 다른 여선교회 회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이런 저런 수다를 떨다가 한 분이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갈수록 자식을 잘 키울 자신이 없다”


그런데 이 한 마디의 말이 함께 수다를 떨고 있는 모든 이의 마음을 힐링하였습니다. 어떨 때는 우리 자식 잘났고, 난 잘 키웠다고 자랑을 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 자식 걱정에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저도 그렇습니다. 아이 넷을 낳아 지금껏 정말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로 키웠지만, 앞으로 이 아이들이 더 훌륭하게 자기 인생을 살도록 잘 키울 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또 아이들을 교육할만큼 제가 부모로서 역량이 될까? 이 질문에도 역시 자신이 없구요.

택시에 보면 운전대 앞에 기도하는 아이 사무엘 그림이 있고, 그 옆에 “오늘도 무사히” 그렇게 적혀있는 작은 액자의 글귀처럼, 그저 오늘도 무사히, 그런 마음입니다.


엄마-아이-유모차-낮잠엄마도 좀 쉬자.미국 샌터럴파크 공원에서 유모차에 기대 잠든 피곤한 엄마

 

 

가정에 관한 이런저런 글을 읽다 보니 아주 무시무시한 제목의 글이 눈에 띄네요. 바로 ‘자녀를 폐인으로 만드는 부모의 다섯 가지 무기’입니다.


(1) 집착(obsession)
(2) 억압(oppression)
(3) 침울(depression)
(4) 포기(recession)
(5) 사로잡힘(posession)

인정 안할래야 안할 수 없은 정말 강력한 무기네요. 저도 아이들을 참 좋아하면서 아이들에 대한 집착이 강했습니다. 무엇을 하든 항상 아이들에게 제 삶이 매여있다고나 할까요? 남편이 특별히 시간을 내어 데이트하자고 해도, 집을 나서 5분이 되기 전에 아이들 걱정을 먼저하고, 남편의 분노를 샀지요.

결혼기념일 남편과 데이트 나가다 15분만에 싸우고 돌아온 사연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다는 생각에 아이들을 내 생각의 울타리 안으로 가둬두려 했습니다. 아이들이 내 마음처럼 그렇게 자라주고 행동하면 기뻤고, 그렇지 못하면 침울했습니다. 아이들이 착하다보니 제가 침울하면 엄마를 기쁘게 해주려고 또 엄마 뜻대로 하려 하고, 저는 그런 식으로 아이들을 제 뜻에 맞게 조종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쯤 독서치료를 공부하게 되었고, 가정에 관한 좋은 책들을 읽어가며 좋은 부모의 모습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안에 있는 상처를 발견하고, 함께 공부하는 분들과 이를 두고 서로 토론하고 또 기도하면서 조금씩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좋은 부모가 되려면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부모 결코 거저 되지 않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그런 마음으로 오늘도 우리 아이들 깨우고 학교 보내기 위해 준비합니다. 이번 한 주간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지만, 우리 아이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by우리밀맘마

부모와 자녀의 대화 잘하게 하는 대화의 기술이 있다는데
학부모 면담 꼭 참석하라 해서 갔더니 좀 서운한 일이 있더이다
부모의 폭풍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자녀의 말

Posted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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