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반려견

애완동물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과학적인 이유

우리밀맘마2012.11.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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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신문에 과학으로 검증된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6가지라는 글이 있더군요. 뭘까 살짝 궁금해서 기사를 클릭해 읽어보았습니다. 과학적이라는 말에 낚인 거죠. 내용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이 기사는 사람이 보다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몇 가지 과학적 연구 결과를 미국의 온라인 과학전문 뉴스 사이트인 라이브 사이언스가 보도한 것이었습니다.

여섯가지를 제목만 소개해도 별달리 부가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만한 내용이더군요. 소개해 드린다면,


1 문화생활, 2 애완동물, 3 감사,
4 이타적인 생활, 5 그리움, 6 행복에 집착하지 마라



입니다. 저는 감사나 이타적인 생활이 첫째와 둘째가 아닐까 했는데, 문화생활과 애완동물이 첫째와 둘째에 올라 있어 의외였습니다.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강아지로 인해 소유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애완견은 거부감이 없는 친구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리움은 과거의 일을 좋게 해석하고 그것을 추억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답니다.

내향적인 사람일수록 과거에 대해 집착하고, 비관하고, 과거 때문에 힘들어 한다고 하네요. 반대로 외향적인 사람들은 과거를 긍정적인 관점으로 회상하거나 낙관적으로 이해해서 추억으로 만들어간답니다. 그래서 과거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죠.


반려견_장군이 우리집 반려견 장군이입니다.


저는 요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두번째 요소가 왜 애완동물인지 매일 체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집 반려견 장군이 때문이죠. 태어난 지 일주일 된 핏덩이를 데려와 키운 지 벌써 11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폭풍성장해서 아파트에서 키우기 부담스럴 정도의 크기로 자랐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거 있죠? 장군이는 우리집 인기 연예인이자, 집의 수호신인 요정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장군이 울 장군이 담을 뛰어 넘던 날


제가 우리 장군이 보고, 왜 이리 귀여워 하면, 울 아이들 역시 다 그렇다며 서로 안으려고 난립니다. 그러면 우리 장군이 아주 시크한 면을 보여줍니다. 때로는 싫다고 으르릉 대기도 하고, 제발 좀 안겨달라고 하면 슬며시 딴 곳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우린 그러면 애가 타죠. 서로 개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 위해 별 짓을 다합니다. ㅎㅎ 특히 울 첫째 우가는 간식을 자기 방에 숨겨놓고 그걸로 장군이를 유혹합니다.


장군이애기처럼 제 품에 안겨 있습니다.



울 남편 그런 우리를 보면서 왜 똥개 한 마리에 그 난리냐고 핀잔을 줍니다. 그런데 우리집에서 장군이가 가장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이 바로 아빠입니다. 그럴만한 것이 때가 되면 장군이 데리고 산책나가주죠, 놀아주죠, 아들 몰래 장군이 좋아하는 고기랑 과일이랑 그런 거 슬며시 먹여주거든요. 그리고 밖에서 산책할 때도 목줄을 풀어서 데리고 다닙니다. 신기하게 울 장군이 우리 말은 잘 안듣는데 남편 말은 희안하게 잘 듣습니다.


장군이_반려견우리 장군이의 시크한 매력



이렇게 반려견을 키우다 보니 정도 들구요, 우리집에 웃음꽃을 피우는 촉매제가 됩니다. 여기 이사와서 이 녀석 안키웠으면 무슨 재미가 있었을까 그런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울 아이들 다 커서 우리 곁을 떠나면 우리 곁에서 자식 노릇할 게 바로 장군이겠구나 생각하니 더 사랑스러워지네요.

아~ 오늘도 울 아이들 눈 뜨자마자 장군이부터 찾네요. ㅎㅎ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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