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격자, 추격자에서 강동윤의 충격적인 발언과 박근혜 후보의 5.16 쿠데타를 보는 시각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선거에 관한 드라마로 관심을 모았던 추적자 드뎌 종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지막회는 "선거는 나쁜 놈을 떨어뜨리는 거"라는 한 검사의 대사처럼 91.4%라는 경이적인 투표율로 나쁜 놈 강동윤이 몰락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고, 이제 이를 정리한 에필로그만 남았군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상류층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가는지 조금 알게되었습니다. 드라마처럼은 아니겠지만 드라마를 통해 투영된 그들의 모습은 저랑은 많이 다르더군요.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은 욕망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집념, 그리고 그것을 붙잡기 위해 항상 자신을 정당화시켜야 하고, 항상 자신을 절대선으로 인식하는 태도, 세상이 자신을 위해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발상, 자신이 하지 않고 이루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세계관, 추적자에서 본 그들은 한 마디로 끔찍한 인생을 살고 있는 끔찍한 인간들이더군요.

 

서민이라 할 수 있는 백형사는 PK 준을 죽인 것에 대해 그 부모에 사과하지만 이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 대통령 후보, 그 비서 그 아내 그리고 재벌 회장..그들은 끝까지 자신들이 저지런 일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그런 비윤리적인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질 않는 것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도리어 그런 것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반성하고, 또 스스로 위로하고.. 아 저래서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그렇게 잘못을 저지르고도 뉘우칠 줄 모르고,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추격자_강동윤드라마 추격자, 유력한 여권 후보로 나온 강동윤 그의 대사가 정말 우릴 절망케 하네요.

 

 

 

얼마전 고위공직자 한 사람이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중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라고 했다가 재판관으로부터 "당신이 저지른 것은 물의가 아니라 범죄"라고 꾸짖었다는 말이 이 드라마를 보면서 더 가슴에 와닿더군요. 범죄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난 단지 조금 물의를 일으켰을 뿐이라는 생각,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치를 떨게 만들었습니다.

 

강동윤이 한 말 중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큰 마차가 먼 길을 가다보면 깔려죽는 벌레도 있기 마련이다"

 

정말 섬뜩하게 만들더군요. 자신은 큰 마차이고 그런 자신에게 피해를 본 사람들은 벌레라고 생각하는 이 발상..이건 사람이 아닙니다. 이런 되먹지 않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이 나라를 이끌어가려는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의 말과 함께 최근 박근혜 새누리당 대표께서 5.16에 대해 이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 그녀가 왜 이런 말을 했는가 이해가 되더군요. 아~ 이게 이들의 사고방식이구나..

 

양심을 버리고, 윤리를 버리고, 영혼이 없는 사람들이 부르는 그들만의 노래..이제 그 실체가 조금더 이해되어지네요. 추적자 참 잘봤습니다. 다시 이런 드라마가 우리 곁에 다가올지 기대해봅니다.  (*)

 

 



 

 

 

 

by 우리밀맘마

 

 신사의 품격, 인정하기 싫은 우리의 불편한 현실들

 

 

Posted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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