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와 보육정책

애기엄마들 아기키울 때 공포에 쩔어 깜놀한 순간

우리밀맘마2012.06.25 06:00

육아상식, 아기 키울 때 엄마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순간

 



 
 

 

어떤 아기 엄마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너무 공감되어서요. 이건 아마 엄마의 마음이라기 보다는 보육교사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재미 있으면서도 현실적으로 너무 공감가는 글 소개해드립니다.

 

 

 

아기키우며 가장 행복할 때: 길게 잘 때

아기키우며 가장 기특할 때: 나 밥먹는동안 잘 때

아기키우며 가장 대견할 때: 늦게까지 잘 때

 

아기키우며 가장가슴졸일 때: 낮잠자고 거의 잠 깰 시간 됐을 때

아기키우며 가장 공포스러울 때: 자다가 눈 동그랗게 떠서

                                             나랑 마주쳤을때

아기키우며 가장 힘들 때: 안 잘 때

 

아기키우며 가장 기쁠 때: 재우기 시작하자마자 잘 때

 

아기키우며 가장 극적인 반전: 일어난 것 같더니 또 잘 때

 

아기키우며 가장 당황스러울때: 애 잔다고 고양이걸음하다가

                     무슨물건 확 쓰러뜨리리거나 부딪힐때

                     (조용히 하려다가 되려 화를 당함)

 

울 아기 나에게 가장 효도한 것: 가르쳐주지 않아도 낮밤을 가릴  때

 


 

 

잠자는_아기아주 곤하게 자는 천사같은 아기

 

 

 

 혹 아이를 아직 키워보지 못하신 분들은 무슨 아기 키우는 데 다 잠으로 시작해서 잠으로 끝나냐고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갓난아기들은 하루 일과 중 절반을 잠으로 채웁니다. 맘마 먹고 싸고 그리고 살짝 방실거리다가 기분 나쁘거나 수 틀리면 좀 울고 그리고 자고 또 자고..ㅎㅎ 이 때 잘 자줘야 아기들이 건강해지는 것이죠.

 

저는 이런 갓난아기들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 반대하는 보육교사지만 현실은 자꾸 엄마들이 어린이집으로 보내는 추세입니다. 경제적인 상황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기 보는 것이 너무 힘들기에 조금이라도 어린이집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그건 아기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는 심정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0세 아기들을 맡아 키우면서 하루 종일 가장 신경 쓰는 것이 아기들 재우는 겁니다. 잘 자면 아기 컨디션이 좋아서 하는 짓도 참 이쁘게 하구요, 못자면 이래 저래 곁에 있는 사람 아주 힘들게 합니다.

 

즐거운 휴일이 끝나고 오늘 우리 아기들 만나네요. 어제 부모님들이랑 잘 놀고 잘 잤다면 오늘 아주 귀엽고 사랑스런 아기들인데, 안 그랬다면 거의 죽음입니다. 솔직히 월요일이 제일 겁납니다. 우리 아기들 오늘도 행복하게 잘 잘 수 있도록 화이팅 한 번 해주세요. 그리고 전국에 아기 키우는 엄마들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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