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는 겨울날, 

강이나 호수의 얼음을 깨고 물속을 들여다보면 물고기가 유유히 물속을 헤엄쳐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신비로운 자연 현상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얼핏 생각하면 물고기의 생리상 그렇게 되겠지 하는 막연한 추측이 나오지만 

엄밀히 분석하면 그리 쉬운 문제만은 아니다.





물 1g이 차지하는 부피는 수온이 섭씨 4도일때 가장 작다. 즉 섭씨 4도일 때가 물의 비중이 가장 크다. 

이 사실로 물고기가 얼음 밑의 물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까닭을 알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대기의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대기와 접하고 있는 수면의 온도가 먼저 차가워진다. 

이 때 섭씨 4도의 물은 가라앉고 그보다 높은 온도의 물은 상승하는 대류 현상이 일어난다.  

상승한 온도의 물은 대기로 열을 빼앗겨 곧 섭씨 4도가 된다.





기온이 계속 내려감에 따라 수면의 온도도 계속 내려가지만 

섭씨 4도의 물이 그  이하의 온도의 물보다 무겁기 때문에 대류현상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수면 위에는 얼음이 얼게 되고 

얼음 표면으로부터 층층이 두껍게 얼지만 물속의 온도는 변하지 않는다. 





이것은 얼음이 열을 잘 전해 주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물고기들은 추운 겨울에도 섭씨 4도가 아닌 섭씨 0도에서 물의 비중이 가장 크다고 가정한다면, 

물고기들은 겨울 동안에 모두 얼어 죽게 된다. 


이와 같은 조그만 사실에서도 자연이 얼마나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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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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