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자녀가 야한 동영상 등의 외설물을 볼 때

 

 

예전에 울 아들방을 들어갔는데, 그만 못 볼 걸 보고 말았습니다. 아들이 외설 동영상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아들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ㅎㅎ 그 때 울 남편이 그 상황을 잘 정리해주어서 도리어 전화위복이 되긴 했지만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덜컹거립니다.

(관련글 -> 야동보다 딱걸린 울아들 근대 엄마가 더 난감했던 사연 )

 

성인 남자 가운데 중고등학교 시절 외설 그림(사진)이나 잡지등을 한 두번 보지 않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한 두번쯤은 대다수가 접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는 성장과정중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대 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말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성지식을 얻기 전에 외설기사를 자주 읽거나 누드사진을 보고 또 모으기에 정신이 팔리면 공부도 집중이 안되고,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쳐 자칫 성비행에 빠질 위험성이 자신도 모르게 커지니 조심시켜야 합니다.  

 

 
사실 우리 자녀는 아니겠지 하는 생각들을 하시겠지만 자녀가 성인용 잡지의 외설기사를 읽거나 여자의 나체 그림, 그런 동영상을 보거나 모으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부모 눈에 띄지 않을 뿐 그런 것에 관심이 없을 순 없는 것이거든요. 만일 그렇다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이같은 취미를 무턱대고 나쁘다고만 생각하고 또 무작정 고치려 든다면 부작용이 더 클 것입니다. 자신이 한 행위가 부끄러워 얼른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부모의 말에 따르려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은 깊은 수치심과 함께 더 부모에게 숨기려할 것입니다. 

 

무턱대고 야단치며 잡지나 그림을 빼앗거나 보지 못하게 억압하면 아이들은 더 숨어서 보게되고 부모에 대한 반발심만 생기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쉽지 않겠지만 오히려 자상하게 " 그잡지 내용 읽을만 하더냐 " 또는 " 내용이 어떻더냐 " 고 물어본다면 어떨까요? 울 남편 자랑을 좀 할께요 ㅎㅎ. 이전에 울 아들에게도 그랬지만 울 남편도 사실 청소년기에 똑같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한번은 당시에 인기있는 외설 잡지를 보다가 한 친척어른이 장시간동안 훈계하는 바람에 그 이후 엄청난 죄책감과 수치심에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여러 경로로 성교육을 받으면서 한 가지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 아이들에게 성이 수치스럽거나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잘 설명해주어야겠다."

 

저도 그 말에 깊이 동의합니다.

성은 비밀스럽거나 부끄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도리어 인간의 삶에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런 성이 외설이 되거나 부끄럽지 않도록 성에 대해 바른 교육을 하고, 또 건강한 성생활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흠~ 당황하지 말고 우리 함께 잘 해봅시다. !!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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