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관리녀의 심리 그리고 어장관리 당하는 남자들의 심리 

 

 

흔히 어장관리녀라는 말을 합니다.

남자들로 하여금 '난 너에게 관심이 있다'는 은근한 메시지를 주어서

이 남자를 자기의 어장 아래 두고 관리하는 여성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왜 그렇게 어장관리를 하냐고 물으면 대체 세 가지의 이유가 나오더군요.

 

첫째는 남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살고 싶은 일종의 자기과시욕

둘째는 남주기는 아깝고 내 하기는 좀 그렇고, 그래서 보험용으로 잡아두는 경우

셋째는 어장에 갖힌 고기들에게서 받을 수 있는 각종 현실적인 혜택

 

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어장관리녀들은 이런 말을 종종합니다.

 

"난 아무 짓도 안했어,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말하면서 웃었을 뿐인데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한 것 같아"

 

참 남자들은 착각을 잘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친근감'과 '성적 관심'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비단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UPI통신에 따르면 미국 블루밍턴 인디애나대학과 예일대학 연구팀이

19.6세의 남녀 280명을 대상으로 친근감을 담은 사진과 성적 관심을 나타내는 사진, 또 슬프고 거부감을 보이는 이미지 등 280장의 사진을 통해 조사해보았습니다.

조사 결과, 남자들은 친근감 있는 여자 사진 12%를 성적 관심이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했고,

여자들도 친근감 있는 남자의 사진 8.7%를 성적 관심을 표현한 것으로 잘못 판단했다고 합니다. 

 

또한 남자들은 성적 관심을 보인 여자 사진 37.8%를 친근감 있는 것으로 보았고,

여자들의 경우 성적 관심을 보인 남자 사진 31.9%를 친근감을 표출한 것으로 오인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 남여 모두 친근감과 성적관심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남자가 여자보다 조금 심하긴 하지만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장관리 당하는 사람들 왜 이런 착각을 할까요?

제 생각에는 저 여자가 또는 저 남자가 날 좋아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친근감을 보이면 그걸 자길 좋아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싶은 그런 심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 마녀사냥이라는 TV방송을 보면 남녀간의 썸타는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오는데 

이게 썸일까 아닐까 고민하기 보다는 

당당하게 가서 "난 당신에게 호감이 있고 사귀고 싶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괜시리 말해서 거절당하면 어떡하냐는 걱정 때문에 썸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어하는데

혹 차이면 어떤가요? 그래도 내가 좋아하고 싶은 사람에게 

"난 당신을 좋아합니다" 

그렇게 속시원히 말이라도 했으니, 평생 속앓이 하는 것보다는 훨씬 잘 한 일이죠.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을 주신 것은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감추고 살지 말고 말하고 살라고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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