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꼭 확인해 봐야 할 질문과 점검사항  

 

10월의 마지막 주가 지나가네요.

 

요즘 결혼의 계절이네요. 쏟아지는 청첩장 때문에 주말을 결혼식장에서 보내게 됩니다. 제가 결혼할 때와 지금의 결혼 풍속도, 겉은 그리 다른 것 같지 않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참 많은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결혼할 때만 해도 신혼부부가 아파트를 장만해서 신혼을 시작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다 저랑 생활수준이 비슷해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 단칸방 전세나 월세로 시작했거든요. 이걸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하면 차라리 결혼하지 않겠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렇게 살 바에야 굳이 뭐하러 결혼하느냐는 것이죠.

 

모두들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결혼도 실패하지 않기 위해 이것저것 꼼꼼히 챙겨봅니다. 결혼 전에 확인해 둬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결혼 전 꼭 확인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 매년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결혼 전에 상대에게 꼭 물어봐야 할 필수 질문 

 

'결혼 전 꼭 물어봐야 할 필수 질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32%가 '맞벌이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여성의 35%가 '부모님을 모실 것인가, 말 것인가'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성의 경우 '경제권은 누가 가질 것인가'(28%), '부모님을 모실 것인가, 말 것인가'(21%). '가사일의 분담은 어떻게 할 것인가'(13%), '2세는 낳을 것인가, 낳는다면 몇 명이나'(6%)의 순으로 답했습니다.

 

여성의 경우 '맞벌이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33%), '경제권은 누가 가질 것인가'(16%), '가사일의 분담은 어떻게 할 것인가'(9%), '2세는 낳을 것인가, 낳는다면 몇 명이나'(7%)의 순으로 답했습니다.

 

다음으로 '가능하다면 이건 꼭 서류상으로 확인하고 결혼하고 싶다 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경우 채무관계(43%), 건강검진(24%), 통장잔고(18%), 혼인(가족)관계증명서(8%), 원천징수영수증(7%)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의 경우 채무관계(34%), 원천징수영수증(26%), 통장잔고(23%), 건강검진(11%), 혼인(가족)관계증명서(6%)의 순이었습니다.

 

2012년 결혼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결혼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으로 ‘배우자의 가족 분위기’(39%)를 1위로 꼽았고, 2위로는 남녀 모두 ‘카드 빚 유무’를 꼽았습니다. 그리고 ‘과거 연애사’나 성형 수술 유무를 알 수 있는 ‘어릴 적 사진’은 각각 소수에 그쳤다. 당시 카드빚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기에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답변이었습니다.

 

 

 

 

2013년 ‘결혼 전, 평생을 함께해야 할 서로를 위해 반드시 체크해보아야 할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동아일보 기사를 보면

 

조사 결과 '내 배우자의 건강상태 점검'이 61%(55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성격이 23%(21명)로 2위를 차지했다. 집안 내력 또는 분위기가 9%(8명), 재력수준 3%(3명), 종교 3%(3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당시 ‘혼전건강검진’은 ‘최고의 혼수’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일반화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검진 없이 결혼하는 부부가 많았지만,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고 고령산모가 증가하다보니 결혼 전 준비할 것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건강검진에 대해 좀 더 살펴보면

 

여성의 혼전검사는 크게 혈액검사와 체성분검사, 특수촬영으로 이루어집니다. 혈액검사는 소변과 간염, 빈혈을 확인하고 초음파와 자궁검사를 통해서 생리불순과 자궁근종과 자궁경부암 등을 체크할 수 있고 체성분 검사는 성인병을 비롯한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비만을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네요.

 

남성에게 적용되는 웨딩검사의 종류는 성병뿐 아니라 전립선, 정액, 호르몬, 성기능 등 다양합니다. 남자혼전검사 시기는 보편적으로 결혼 3~4개월 전이 적당하다고 하네요.

 

2014년 ‘결혼 전 확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그 결과 남성은 1위가 ‘맞벌이’, 2위가 ‘부모님 부양’, 3위가 ‘경제권’, 4위가 ‘가사분담’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들은 1위가 ‘부모님 부양’ 그 다음으로 ‘경제권’, ‘가사분담’, ‘맞벌이’순이었습니다.

 

그리고 결혼 전 연인이 배우자감으로 적합한지 검증하고 싶어 하는 질문을 했을 때

 

먼저 남성은 1위가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 2위는 ‘평소 경제관념과 생활력’, 그리고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18%), ‘취미’(10%)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여성들은 1위가 ‘술을 마셨을 때의 모습’, 2위가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29%), 그리고 그 뒤를 ‘해외여행에 가서 대처하는 자세’(25%),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9%), ‘싸우는 모습’(6%) 등이 이었습니다.

 

 

제 결혼 경험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싸우는 모습'입니다.

부부싸움을 칼로 물베기 할 수 있는 능력이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혼하고 나면 정말 많이 싸웁니다. 부부는 그렇게 싸우고 갈등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그 갈등을 풀어가면서 더 깊이 사랑하며, 부부의 사랑을 이루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밀맘마가 추천하는 결혼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싸움을 할 수 있는가?" 입니다.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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