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의 안전사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일어난 각종 안전사고, 사고의 원인과 문제점을 살펴본다.

 

 

어린이집에서는 정말 한 순간도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아니 눈을 붙이고 있어도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안전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교사의 손이 모자랍니다. 한 아이를 잡으면 그 순간 다른 아이가 사고칩니다. 어린이집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 사례와 사고의 원인 그리고 문제점을 모아봤습니다.

 

 

사례 1. 이물질이 코에 들어간 사고

 

 * 발생시간: 2009년 11월
 * 발생장소: 부산시 동래구 00어린이집

 * 사고내용: 흔들어서 소리가 나는 놀잇감 중 팥이나 콩, 쌀등이 담겨있는 작은 패트병이 있는데, 유아가 뚜껑을 열어 팥을 꺼내 놀다가 코안으로 들어갔다. 유아가 말을 하지 않았고 다시 뚜껑을 닫아 놓았기 때문에 선생님도, 부모님도 모르고 몇일이 지나갔다. 아이에게서 이상한 냄새가 발견한다는 것을 알게 된 선생님께서 코를 들여다 보았고, 코 깊이 이물질이 썩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에 가서 이물질을 제거 하였다. 


 * 사고 원인: 아이들이 팥을 가지고 놀다가 무심코 코에 집어 넣게 되었다.

 
 *문제점: 아이들은 순간 어떤 사고가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을 세심히 관찰하여야 하는데, 그렇지못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놀잇감은 아이들이 뚜껑을 열지 못하도록 단단히 봉해야 하는데 열였다. 또한 아이들에게 작은 이물질이 코에나 귀로 들어갈 수 있음을 인식시키고, 이물질이 코나 귀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것을 교육시켜야 하는데 교육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례 2: 유치원에서의 부딪힘사고

 

 * 발생시간: 2008년 5월
 * 발생장소: 부산시 진구 00유치원
 

* 사고내용: 이 유치원에서는 발레 선생님께서 주에 3번 오셔서 레슨을 시킨다. 하루는 발레 시간에 발레 선생님께서 반별 유치원선생님께 아이들의 발레 시간에는 오지 안으셔도 된다며, 안오기를 원하셨고 선생님들은 다른 교실에서 자신의 일을 하게 되었다. 발레 시간에 두 아이가 장난을 쳤고 서로 부딪혀 한 유아의 얼굴이 찢어져 병원에 가서 꿔매는 수술을 하였다. 

 

 * 사고 원인: 여러 아이들이 있다보니, 다른 아이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이 두 아이가 장난을 치며 충돌하였다.


 * 문제점: 아무리 발레 선생님께서 자신의 시간에 반별 선생님이 들어오시지 않기를 원하셨어도, 반별 선생님은 아이가 등원에서 귀가 할 때까지 아이들의 안전에 유의해야 하므로 발레 시간에도 함께 참석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발레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어린이집수업풍경

 

 

사례 3: 유치원내 미니미끄럼틀 낙상 사고

 

* 발생시간: 2009년 10월
 * 발생장소: 부산시 진구 00유치원


 

 * 사고 내용: 유치원의 실내에 작은 미니미끄럼틀이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서로 탈려고 하다보니 앞에 아이가 미쳐 앉자서 손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뒤에 아이들에게 밀려 떨어져 이마가 찢어져 병원에 가서 꿔매는 수술을 하였다.  

 

 * 사고 원인: 유아들이 줄을 서서 한명씩 타야 하는데, 여러명이 우르르 타려고 하다가 앞에 아이가 미쳐 자리에 앉지 못하고 떨어지게 되었다.

 * 문제점: 미니미끄럼틀의 위험성을 알고 미리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한명씩 줄을 서서 천천히 탈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시켜야 되는데, 안전교육이 미흡했다. 또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에 항상 선생님은 아이들의 행동 하나 하나를 잘 보고 있어야 하는데, 부주의하였다.

 

 

사례 4: 어린이집의 차량운행중 넘어져 부딪힌 사고

 

 * 발생시간: 2010년 3월
 * 발생장소: 부산시 동래구 00어린이집
 

* 사고내용: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귀가 시키기 위해 차량을 운행하는 중, 미쳐 안전밸트를 매지 못한 아이가 일어나서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아이가 얼굴이 찢어져 병원에 가서 꿔매는 수술을 하였다. 

 

 *사고 원인: 귀가하는 차량에 아이들이 안전밸트를 매지 않고 있었는데, 한 유아가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면서 넘어져 차량내부에 부딪혔다.


 

 * 문제점: 아이들이 차에 탔을 때에는 꼭 유아용 안전밸트를 매어 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였다. 또한 선생님께서 함께 탈 뿐만아니라, 아이들을 잘 관찰하여 위험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보살펴야 했다. 또한 아이들이 차안에서 자리에 일어나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통해 잘 숙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였다.

 

 

사례 5: 이물질이 입에 들어가 나오지 않은 사고

 

 * 발생시간: 2009년 6월
 * 발생장소: 부산시 동래구 00어린이집

 

* 사고내용: 유아가 소꿉놀이를 하다가 소꿉놀이감 중에 버섯을 입안에 넣었는데, 빼지 못하고 힘들어한 사고이다.

 * 사고 원인: 유아가 놀잇감중 버섯을 입안에 넣어 빼지 못하고 힘들어 하였다.

 * 문제점: 소꿉놀이의 경우, 먹는 시늉을 하는 경우가 많고, 유아는 진짜로 입에 넣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적절한 안전교육을 통하여 이러한 놀잇감은 먹는 시늉만 해야지, 진짜로 입안에 넣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잘 숙지 시켜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또한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잘 관찰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였다.  

 

*위 내용은 제가 대학 다닐 때 보육실습 과제로 제출한 리포트입니다.

리포트를 쓸 때는 정말 이런 안전사고들이 일어날까 싶었는데, 제가 보육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돌보니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한 눈 판다는 말이 있잖아요? 어린이집에서는 살짝 한 눈 파는 순간 예기치 않는 사고가 터져버립니다. 그렇게 늘 긴장하며 근무하다 보니 집에 오면 완전 파김치가 되버리네요.

 

그래도 우리 어린이집선생님들 힘내시고 오늘도 파이팅!  

 




 

 

by우리밀맘마

 

 

Posted by 우리밀맘마

티스토리 툴바